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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m의 자기지각이론과 귀인이론
    우리는 흔히 자신의 태도가 행동을 규정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그 사람을 싫어하기 때문에(태도) 그 사람과 데이트를 하지 않는 것이고(행동), 그 사람에게 호감이 있었기 때문에(태도) 먼저 전화를 걸게 된 것이다(행동)처럼 우리는 태도에 근거해 행동을 추측, 예측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 자신의 태도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행동을 통해 태도 추론하는 경향이 있기도 하는데, BEM은 이런 경향을 자기지각이론으로 설명하고 있다.자기지각이론은 인간이 해소하려는 부정적 동기 상태, 즉 부조화에 놓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인지적 부조화와는 다른 맥락이다. 대신 타인이 자신의 행동을 통해 태도를 추론하는 방식과 같이 어떤 행동에 대한 귀인을 ‘태도’에 둠으로써 역으로 태도를 확인한다는 점에서 그 특징이 있다. 실험에서 1달러를 받은 사람들은 ‘내가 재미있다고 말한 것은 그 실험이 정말 재밌었기 때문이야’라고 행동을 태도의 귀인으로 삼는 것을 자기지각이론이라고 한다.다음 예시로 자기지각이론을 설명할 수 있다.비가 오던 어느 날, 남자A는 길에서 마주친 여자B에게 한눈에 반했다. 우산을 가지고 있었지만 여자B에게 말을 걸기 위해 우산을 숨기고 다다가 인사를 건넸다. “날씨가 정말 짓궂네요. 우산을 깜빡했는데, 혹시 저 정문까지만 씌워주실 수 있나요?” 여자B는 반쯤 비에 젖은 듯한 남자의 차림새에 흔쾌히 승낙했고, 정문이 아닌 신촌역까지 데려다 주게 됐다. 그리고 헤어질 때 쯤 연락처를 물어보는 남자에게 별 생각 없이 전화번호를 알려주게 된다.그날부터 남자A는 여자B에게 문자메시지와 전화로 자주 연락하였다. 여자B는 남자A에게 특별한 감정이 없었지만 딱히 연락하지 말라고 할 이유가 없었고, 남자 역시 착한 사람으로 보였기 때문에 연락을 잘 받아주게 됐다. 그러나 길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남자인 만큼 확신도 없었고 시간을 두며 조금 더 알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그러던 중 어느 날 남자A에게서 갑자기 연락이 끊기게 됐다. 여자B는 처음 3일동안 남자A와 연락이 되지 않자 걱정스럽고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조금 더 흐르자 그와 함께 연락했던 시간이 행복했었고 사실 자신도 남자A에게 마음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여자B는 남자A를 처음에 우연히 알게 된 좋은 사람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래서 남자의 부탁에 (1)연락처를 쉽게 알려주게 됐고, (2)전화와 문자메시지 같은 연락에 답하게 됐던 것이다(행동). 그때까지 특별한 감정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다. 그러나 막상 남자에게서 연락이 끊기게 되자 (3)괜히 아쉽고, 궁금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과거 행동에 귀인하며 자신이 남자A를 좋아하고 있었다(태도)를 알게 된 것이다. 이것은 과거 자신의 행동으로부터 자신의 감정(태도)을 결정지우며, 자신의 행동이 변하면 자신의 감정(태도)도 변한 것으로 추론하는 자기지각이론으로 설명되는 태도-행동 간의 관계이다.자기지각이론은 다양한 마케팅 방법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FIFD(Foot-in-the-door)은 대표 적인 방법이다. 이는 ‘문에 발을 들여 놓는다’는 의미로 상대방의 마음의 문에 발을 들여놓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일단 문을 넘어서면 그 다음부터는 훨씬 수월해진다는 의미를 지닌다. 위의 상황에서도 남자A는 자기지각이론의 FIFD 방법을 적절하게 이용했다고 할 수 있다.(1) 날씨를 이유로 친절하게 인사를 먼저 건넸다. - 여자B는 인사를 받아줬다.(2) 정문까지 우산을 씌워주라는 부탁을 한다. - 여자B는 신촌역까지 데려다 줬다.(3) 연락처를 물어봤다. - 여자B는 연락처를 알려준다.(4) 연락을 자주 한다. - 여자B는 낯선 남자였던 A의 연락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이처럼 FIFD 기법은 처음에 작을 호의와 부탁을 요구하고 받아낸 다음, 조금 더 큰 호의를 요구하여 수용을 얻어내는 기법을 말한다. 처음부터 식사같이 하자고 하면 상대방이 부담을 느껴 피하기 십상이지만, 우산을 씌워달라거나, 강의 노트를 빌리는 등 작은 부탁을 요구해서 상대방이 그 요구를 들어주면 다음에 함께 식사하자고 할 때 상대방이 허락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물론 이 기법에는 다음과 같은 조건이 요구된다.
    사회과학| 2010.01.25| 2페이지| 1,000원| 조회(1,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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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건화 이론과 고전적, 조작적 조건화의 예
    조건화 이론이란?인간의 모든 행동은 학습을 통해 이뤄진다. 이런 전제하에 인간의 태도는 일정한 자극에 대해 특정한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조건화가 가능해진다.조건화 이론은 크게 고전적 조건화와 조작적 조건화로 나뉜다. 이 둘은 연합의 원리를 사용한다는 데서 공통점을 가지는데, 결과적으로 ‘자극-반응’의 구조를 사용한다는 것에서 동일하다. 그러나 고전적 조건화는 무조건적 자극과 조건 자극을 연합해 무조건적 반응을 유발시키고, 여기서 조건적 자극과 무조건적 반응의 새로운 결합을 통해 조건화를 이루는 방식이다. 이는 대리적으로도 나타날 수 있는데 어떤 대상에 대한 부모의 반응이 자녀들에게 그대로 옮겨간다거나, 반복적으로 비슷한 상황을 목격할 경우 비슷한 자극에 같은 반응을 한다는 예를 들 수 있다.조작적 조건화는 어떤 행동을 했을 때 그에 대한 결과에 따라 같은 행동을 반복하게 된다는 조건화 이론이다. 이 역시 연합의 원리를 사용하지만 주체자의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반응에 주안점을 둔다. 즉, 학습자가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결과(강화)가 달라질 수 있고 학습자는 그 결과를 인식해 행동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이 둘은 인간의 태도와 행동은 의도대로 조종, 변화될 수 있다는 공통된 시각에 기초한다. 특히 유년기의 특정한 자극은 한 인간에게 평생의 트라우마가 될 수도 있다. 이런 관점에서 미디어 매체의 신중한 보도가 더더욱 필요하고, 선정적, 폭력적 내용의 콘텐츠 방송을 재고해봐야 한다는 문제도 제기할 수 있다.내 경험에서 찾아본 고전적 조건화와 조작적 조건화의 예※ 고전적 조건화의 예1. 불닭(매운 닭 요리)이라는 음식을 처음 먹었을 때 너무 매워서 침을 자주 삼켰던 기억이 있다. 그때부터 붉은색의 닭요리가 나오면 맵지 않아도 평소보다 침이 유독 많이 분비된다.무조건적 자극 : 불닭조건적 자극 : 붉은 색의 닭요리무조건적 반응 : 침의 과다 분비2. 어머니는 임플란트 수술로 인해 왼쪽 어금니를 뺐고, 3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왼쪽 어금니가 없이 생활하셨다. 웃을 때 어금니 자리가 비어 있는 모습이 싫으셨는지 웃을 때마다 왼손으로 치아를 가리는 버릇을 갖게 되셨다. 지금은 치료가 완료돼 왼쪽 어금니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웃을 때마다 매번 왼손으로 입을 가리신다.무조건적 자극 : 왼쪽 어금니가 빔.조건적 자극 : 치아를 보이게 웃는 것.무조건적 반응 : 왼손으로 입을 가림.3. 아침에 일어나면 늘 신문을 가지러 현관으로 나간다. 신문이 오지 않는 일요일에도 아침에 눈을 뜨면 자동으로 현관 밖으로 나가곤 한다.무조건적 자극 : 신문이 배달되는 아침.조건적 자극 : 일요일 아침.무조건적 반응 : 현관으로 나감.4. 나는 담배 냄새를 무척 싫어해 냄새를 맡으면 얼굴을 찡그리게 된다. 빨갛게 타는 담뱃불이 그려진 금연 홍보 포스터나 플라스틱 열쇠고리만 봐도 냄새가 나는 듯해 얼굴을 찡그린다.무조건적 자극 : 담배 냄새.조건적 자극 : 담뱃불 혹은 담배 한 개비.무조건적 반응 : 얼굴을 찡그림.
    사회과학| 2010.01.25| 2페이지| 1,000원| 조회(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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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on Festinger의 `인지불일치(부조화)`이론에 비춰본 합리화 과정과 인지 불일치 해소 과정
    우연히 알게 된 인터넷 쇼핑몰에서 예쁜 구두를 하나 발견하게 됐다. 은빛 색상에 발을 예쁘게 감싸주는 세련된 디테일이 마음에 쏙 들었다. 평소 닮고 싶은 스타일을 가진 탤런트 ○○○도 이 신발을 신는다는 사진이 첨부돼 있었다. 더 예뻐 보였다. 상품평 역시 대체적으로 만족한다는 평부터 별 다섯 개도 부족하다는 찬사까지 거의 칭찬이 대부분이었다. ‘저 구두 내가 신으면 더 예쁠 것 같아!!!’라는 생각에 휩쓸릴 때 쯤 가격이 눈에 들어왔다. 평소 내가 구입했던 구두의 가격은 8, 9만 원 정도. 이 구두는 두 배 정도 비싼 17만원이라는 가격이 붙어 있었다.‘학생인 내게 구두에 17만원을 쓰는 게 좋은 일인가, 그저 그런 구두 두 켤레 사느니 맘에 드는 한 켤레 눈 감고 질러보자’ 사이에서 고민하기를 일주일. 결국 소유욕에 못 이겨 주문하게 됐다. 이게 돈을 낸다고 다 되는 게 아니었다. ‘수제화’는 배송까지 7일에서 최대 14일을 더 기다려야 한다는 것. 또 주문자에 맞춰 만들어지기 때문에(인터넷 주문이라 정확한 내 발사이즈도 모르는데) 교환과 환불이 불가하다는 문구도 있었다.기다림의 연속으로 시간은 지나갔고, 딱 2주째가 돼서야 발을 받아보았다. 생김새는 그대로였다. 다만 광채나 소재는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 ‘이게 아닌데?’ 싶을 때 방안으로 언니가 들어왔다. “구두 샀네? 예쁘다?”라고 말하는 언니의 말에 “그치그치? 이거 ○○○도 신은 거래.”라고 나는 화색을 띄며 답했다. 앞뒤로 신발을 다시 보던 중 “근데 이거 얼마 게?”라고 조심스럽게 물어봤다. 그러자 언니는 시큰둥하게 “한 7만원?”이라고 대답하는 것이다.순간 나의 동공이 급속도로 팽창했다. 그런데 3초 뒤... “언니가 잘 몰라서 그래. 이 신발은 가죽이 은은하게 광택 나게 열처리가 더 잘 돼 있고, 수제화여서 그런지 발에 딱 맞아, 불편하지도 않을 거 같아. 그리고 일단 디자인이 특이하고 고급스러워 보이잖아. 길 가다가 똑같은 신발 신은 사람과 마주치는 일도 없을 거야.”라며 대답하고 있었다. 그리곤 재빨리 구입한 인터넷 쇼핑몰에 다시 접속해봤다. 이게 웬걸? 그 제품은 이미 품절 상태로 표시돼 있었다. 그리고 Q&A에 재입고 해달라는 몇 개의 글도 확인했다. 안도감과 함께 왠지 뿌듯함이 들었다. 언니에게 쪼르르 달려가서 “그거 벌써 품절이더라.”고 한참 너스레를 떨었다.비싼 구두라 그런지 착용감도 남다른 것 같았다. 이걸 신고 달려도 멀쩡할 거 같단 생각에 만족감이 더 높아지던 중 뒷 굽이 헐어 구둣방에 들르게 됐다. 대뜸 아저씨는 구두 어디서 , 얼마에 샀냐고 물어보셨다. 나는 우쭐한 마음에 아는 쇼핑몰에서 샀다고 두루뭉술하게 대답했는데, 갑자기 아저씨가 이런 말씀을 하셨다. “아이고, 이거 중국산 가죽이네. 직접 보고 산거 맞아요? 이런 건 통풍이 잘 안 되서 발에 무리 줘요. 안 좋아~”“.......”다음날 아침. 나는 그 17만 원짜리 수제화를 신고 나왔다. 아저씨의 충격적인 이야기가 이따금 생각났지만 이제와서 교환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전신 거울에 구두를 앞 뒤로 비춰보며 미소를 지었다. “뭐 어때, 예쁘잖아!”페스팅거(Festinger, 1957)에 따르면) 인간은 인식의 요소들 사이에 조화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 조화가 깨질 경우 심리적 긴장감을 느끼고, 이를 해소하고 인지 요소간의 균형을 되찾고자 하는 과정에서 인식의 집합체인 태도가 바뀐다고 한다. 이 인지부조화를 일으키는 요인은 크게 세 가지 인데, ① 타인의 강요가 없는 스스로 선택한 것, ② 취소할 수 없는 것, ③ 불충분한 정당화로 요약된다.중국산 가죽으로 만든 구두를 평소보다 2배 이상의 가격을 주고 구입했음에도 기쁜 마음으로 신었던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① 나는 이 구두를 스스로 선택했고, 내 용돈을 들여 구입했다. ② 이 구두는 14일이나 걸린 수제품이며 교환 및 환불 등의 취소가 불가능하다. ③ 구두 자체가 뛰어나게 예쁘거나 편하지 않았다는, 제 가격이 드러나지 않는 듯 정당화가 불충분했기 때문이다.이러한 인지적 부조화는 내가 17만원이라는 돈을 충동구매에 쓰는 불합리한 소비를 했다는 실패한 소비자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그러나 이런 생각을 한다고 해서 내가 지른 일을 돌이킬 수 없다. 따라서 끝없는 자기 환멸과 자책을 하는 대신 나는 다음과 같이 인지 부조화를 해소하는 방법을 택한다. ⒜ 환불을 받는 등의 행동을 바꿀 수가 없으므로, ⒝ 인터넷 쇼핑몰을 다시 찾아 후기를 읽어보고 품절이 된 것에 기뻐하는 등 내게 유리한 정보를 찾고, ⒞ “예쁘잖아!”라는 한마디로 자기합리화를 하는 것이다.
    사회과학| 2010.01.25| 2페이지| 1,500원| 조회(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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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레임-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를 읽고 태도와 Frame의 개념을 비교, 분석하시오. 평가A+최고예요
    한 사람의 태도는 어떤 대상에 대한 기대치와 평가에 의해 결정된다. 습관, 가치, 의견 등과는 분명히 다르게 분류할 수 있는 태도(Attitude)는 어떤 대상에 대한 주관적인 생각인 신념을 반영하고, 결과적으로 우리의 행동으로 드러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특히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개개인이 가진 태도와 그 방향성은 사회를 변화, 발전시키기도 하고, 후퇴하게 만들기도 한다고 생각한다.그렇다면 태도는 어떻게 규정되는 것일까? 흔히 우리는 태도를 신념 요소와 평가 요소의 곱, 그것의 합산으로 이해하는데 이렇듯 단순히 산술적으로 설명하기에 태도는 상당히 주관적, 감정적인 면모를 가진 것이 사실이다. 즉, 신념 요소와 평가 요소에 대한 가중치가 사람마다, 개인마다 달라 결과적으로 극명한 차이를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여기서 글쓴이가 제시하는 개념이 바로 ‘프레임’이다. 프레임은 존재하는 현실 중에 일부분만을 선택해 단편적으로 편집된 현실을 담아낸다. 흔히 영화나 사진에서 카메라 렌즈가 포착하는 틀을 가리키는데 사용되는데, 글쓴이는 인간 역시 세상을 이해하는데 있어 자기 자신이라는 절대적인 프레임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즉, 일방적으로 주어지는 삶의 상황들을 우리는 습관, 경험 등에서 구축된 틀을 가지고 이해하고 그로인해 태도와 행동이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물이 반쯤 담긴 컵을 보고 ‘반 밖에 남지 않았네.’라고 말하는 사람과 ‘반이나 남았네.’라고 말하는 상황 역시 개인별 프레임이 있기 때문으로 설명할 수 있다.사실 현실은 매우 애매하고 복잡하며 어렵다. 그래서 사람들은 흔히 ‘자기’라는 프레임에 무의식적으로 의지하는데, 오리무중과 같은 현실에서 선택을 할 수 있는 자유의 다리이자 선택에 대한 책임까지도 설명해 줄 수 있는 근거가 돼주기 때문이다. 모든 현실 판단의 준거가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함정은 여기에 있다. 어느 순간 프레임은 상황을 자의적으로 해석해버린다거나 과거를 현재에 비춰 합리화해버린다거나, 혹은 왜곡된 현실을 비판 없이 받아드릴 수 있다는 것이다.이처럼 프레임 역시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기에 조작당할 수 있고, 그것은 태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같은 1만원도 공돈이냐, 일일 아르바이트로 번 돈이냐에 따라 그 돈을 대하는 자세와 그 돈을 쓰는 태도가 극명하게 달라지는 것처럼 말이다. 이런 관점으로 이 책은 프레임의 변화를 통해 보다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태도 변화를 꾀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우리의 삶 전체까지 변화시킬 수 있다는 주장으로 맺고 있다. 특히나 이런 관점에서 “습관은 그 어떤 일도 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는 도스토예프스키의 말처럼 프레임 역시 습득되며 반복을 통해 연마될 수 있고 그를 통해 태도 역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달라질 수 있다는 문구는 희망적이면서도 상당히 설득력 있었다고 생각한다.프레임은 태도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프레임을 카메라의 렌즈로 볼 때 태도는 그 카메라에 찍히는 피사체의 모양새, 즉 표정, 색감, 채도, 원근 등 다양하게 담겨있는 사진물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카메라 안에서 진행, 수습되는 의식적이고 감정적인 경향성을 보이기에 보다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행동은 카메라에 찍힌 사진을 인화지를 통해 인쇄된 사진이다. 디지털 카메라를 통해 찍힌 수많은 사진 중 인화되는 사진은 몇 장인데 직접적으로 움직임을 일으켜 형상이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태도와 행동의 상관성보다 태도와 프레임의 관계가 더 밀접하다고 생각한다.
    사회과학| 2010.01.25| 2페이지| 1,000원| 조회(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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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사회(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선전의 사례 몇 가지를 제시하고, 현대사회에서 선전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비판적으로 논하시오.
    현대사회에서 선전(Propaganda)이란 선전 주체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일방적으로 왜곡, 날조된 형태의 메시지를 전함으로써 선전의 객체가 심사숙고의 과정 없이 감정과 편견에 의해 결정내리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위의 개념에 비추어 지금 우리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는 선전의 예를 몇 가지 제시한다.1. 이명박 정부의 출범 슬로건 : 747 공약88만원 세대,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 등의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극심한 취업난을 겪고 있던 2007년. 경제를 다시 살리겠다며 ‘경제 대통령’을 자처한 이명박 후보(現 대통령)는 노무현으로 대표되는 전 정권을 무능한 좌파 세력의 실패로 규정지으면서 ‘747 공약’을 가지고 서민들에게 다가왔다. 747 공약은 7% 성장, 국민소득 4만 달러, 세계 7위 경제 달성을 나타내는 정치 슬로건이었다. 마치 보잉 747이 연상되는 문구는 이명박 정부가 등장하면 747 전투기처럼 심각한 경제난, 취업난을 뚫어나갈 것이라는 인상을 줬다. 물론 당시 전문가들은 국내 상황과 국제적 정세를 살펴본다면 허에 가까운 공약이라며 비판했지만, 전 정권에 대한 분노와 실망감에 젖어있던 국민들은 747을 새로운 대안으로 여겼고 그에게 당선의 기쁨을 주었다. 그러나 당선 뒤 얼마 지나지도 않아 이명박 정부는 대내외적 상황으로 인해 ‘올해 6%성장도 어려울 것이다’라는 발표를 했고 결과적으로 4%대의 경제 성장도 겨우 이뤄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촛불 집회가 대대적으로 벌어질 때는 이 747공약이 물가상승률 7%, 경제성장률 4%, 대통령 지지율 7%로 바뀌어 MB노믹스로 대표되는 이명박 정부를 노골적으로 조롱하는데 역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그만큼 747 공약이 공허한 숫자놀음이었다는 방증이다. 그러나 숫자와 이미지를 이용한 선전이 한 나라의 수장을 뽑는 데서도 효과를 보여준 단적인 사례였다고 생각한다. 정확한 검증과 심사숙고 없이 이미지와 구호만으로 경제상황을 타개할 수 있다는 인상을 남길 수 있고, 감정적인 선택을 이끌어 대통령에 당선된 것은 선전의 영향력을 실감하게 하는 대목이다.2. 다이어트 업체의 광고 플래카드 : 한 달 만에 18Kg 뺐어요!S라인, V라인, 몸짱이 각광받고 날씬한 몸매를 가진 것이 미덕으로 인식되는 요즘. ‘한 달 만에 18kg 뺐어요! 실패하면 전액환불’등의 형광색 플래카드에 누구나 한번쯤 시선을 둔 적이 있을 것이다. 길 한복판에서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효과를 장담하며 전화번호만 남겨놓은 플래카드는 살을 빼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개인과 그 열풍을 조장하는 사회 사이에서 생긴 왜곡된 메시지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을 달성하겠다는 플래카드는 짧고 강한 문구만큼 화려한 색상으로 사람들에게 감정적으로 다가선다. 우리 주변에 있는 선전의 가장 가까운 예라고 할 수 있겠다.3. 2008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 One World One Dream??? 중화사상의 부활.중국은 이번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서 아름다운 올림픽(美麗的奧林匹剋)이라는 제목으로 고대 중국의 역사와 문명부터 시작해 지난 1978년 개혁개방 이후의 중국 발전사 등을 보여줬다. 찬란한 문명(燦爛文明), 성광(星光), 자연(自然), 꿈(夢想)을 소주제로 한 휘황찬란한 시대(輝煌時代)의 문화 공연을 진행했는데, 엄청난 스케일에 입이 딱 벌어지면서도 인해전술과 지나친 중국 찬양 일색으로 보는 사람을 질리게 했던 것도 사실이다.비판적으로 보자면 올림픽 자체, 전체가 상징과 기호로 도배된 근대 국가의 선전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특히 이번 개막식은 인해전술로 밀어붙인 선전전의 극치가 아니었나 싶다. ‘One World One Dream’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신들의 꿈이 세계의 꿈이라는 퍼포먼스를 펼쳤고, 어린 아이를 등장시켜(그것도 립싱크였지만) 천사 같은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티베트 유혈사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50여개의 소수민족의 전통의상을 입은 사람들을 등장해 화합된 모습의 연극을 선보였고, 4대 발명품을 자랑하며 자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유독 집중했다. 이는 보는 사람에게 평화와 화합, 올림픽 정신이 아닌 중화주의를 부활시키려는 중국의 선전 의도가 있음을 느끼게 했고, 더불어 동북공정 등으로 문화적 침략을 느끼고 있는 한국인들에게 일종의 수치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고 생각한다.- 현대 사회에서 선전은 어떠한 역할을 하는가.프로파간다의 부정적인 측면에 대해 알고 있음에도 미디어를 통한 선전은 위의 사례처럼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범위와 영향력을 점점 확대하고 있다. 비판적인 견지에 서서 현대사회에서 선전이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정리해 보았다.1. 소비 지향적 사회 풍조를 만든다.선전은 개인의 심리를 조종함으로써 대중에게 암시나 영향력을 행사한다.) 특히 산업혁명 이후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선전이 보다 조직화되면서 욕구를 조작, 소비를 자극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선전은 대상에 대해 비판하고 이성적으로 판단을 이끌기 보다는 순간적이고 감각적으로 결정해 소비의 형태가 Demand나 Need가 아닌 Want에 충실한 패턴으로 만들고 있다. 즉, 대상에 대해 평가하고 고민하기 보다는 대상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행동만을 촉구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적정 수준을 넘어선 과소비와 충동구매를 부추긴다. 여기서 소비의 대상이 비단 돈 뿐이 아니라 이미지, 시간, 심지어 사람까지도 될 수 있다는데 그 파급력과 위험성이 있다.2. 감정적인 선동)을 일으킨다.과거 전쟁은 수탈을 통해 경제적인 풍요로움을 얻고자 하는데서만 행해진 것은 아니다. 집단 내에서의 불안, 불만의 요인을 타민족에게 전가시킴으로서 권력과 세력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용이하게 사용된 것이 사실이다. 전쟁에서 폭력을 직접 행함으로써 개인이 가진 사회에 대한 분노의 감정 등을 다스렸던 점도 있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선 공식적으로 싸움을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대신 사람들은 금메달을 위해 올림픽 경기에 목숨을 걸고 응원을 하고, 상대편의 국기를 보고 적개심을 느끼며, 스스로 붉은 악마가 돼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워 태극기를 들고 환호한다. 극적인 감정의 표현과 노출을 거의 할 수 없는 현대인들에게 선전은 감정적인 선동을 일으킴으로써 흥분을 맛보게 하고 근대 국가의 이데올로기를 세뇌시키는 것이다. 선전은 선동의 수단과 도구로서 감정을 조작하고 집단과 단체를 구성하고 움직이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사회과학| 2010.01.25| 3페이지| 1,500원| 조회(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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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