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철도원 을 보고나서교통수단 철도철도원은 1999년 소설 철도원을 원작으로 일본에서 만들어진 영화다.철도원은 제목그대로 정년퇴임을 앞둔 한 철도원의 가슴아픈 삶에 대해 그리고 있는 영화이다. 간단히 줄거리를 말하자면 하얀 눈으로 뒤덮인 시골 마을 종착역 호로마이.. 평생 호로마이 역을 지켜온 철도원 오토. 17년전 겨울 어느날, 철도 위에서 오토가 열차를 점검하고 있을 때 우유빛 고운 얼굴의 아내가 그에게 달려왔다. 아기를 가졌다며 기쁨에 어쩔 줄 몰라하는 천진난만한 아내, 시즈에. 오토의 넓은 어깨에 안겨 너무나 행복해하는 그녀를 오토는 포근하게 안아주었다.오랜 기다림 끝에 태어난 딸에게 오토와 시즈에는 '눈의 아이'라는 뜻의 유키코란 이름을 지어줬다. 하지만 행복은 잠시. 유키코가 태어난 지 두 달 쯤 된 어느 날, 급작스런 열병에 걸린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갔던 아내는 눈처럼 차갑게 식어버린 딸의 시신을 안고 돌아왔고, 딸의 죽음을 지켜보지 못한 채 어김없이 역을 지키고 있던 오토의 가슴엔 깊은 상처가 자라나기 시작했다.그리고 또다시 아내 시즈에가 깊은 병을 얻어 큰 병원에 입원하는 날도 오토는 역에 남아 슬프도록 맑은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아내를 홀로 보내고 말았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오토의 정년 퇴임을 앞둔 새해아침, 눈 쌓인 플랫폼을 치우고 있던 오토에게 낯선 여자아이가 찾아오고 그 아이는 오토에게 잃어버린 딸과의 시간을 보내게 해줌으로서 오토의 삶의 전환을 가져온다는 내용이다. 잔잔하면서도 감동이 있는 영화이다.그시대 일본에서는 철도가 상당기간 동안 철도가 가장 중요한 국내 교통수단이었으나, 도로교통의 급속한 발전과 고속도로의 개통에 따라 여객수송은 자동차로 옮겨가게 되었고 이와 함께 장거리 여객수송분야에서 항공기가 주경쟁자가 되었고철도에 기대하는 기능으로서는 중·장거리 화물수송 , 도시간 여객수송, 도시권내 통근수송을 들고 있으며, 이용률이 낮은 지역철도는 버스로 전환되었고. 또 환경·안전·에너지·국방 등의 관점에서 철도의 기능과 역할을 평가하고, 철도가 필요한 분야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었다그러한 이유에서 수요가 적은 역들은 폐쇄되었고 오토가 평생을 일해온 호로마이역도 마찬가지이유로 문을 닫게된 이유중 하나이다. 평생을 지켜온 역이 사라지는 일은 오토의 중요한 삶의 의미까지 상실해져버리는 일이나 마찬가지였을 것이다.이영화를 보면서 철도가 우리의 삶과 참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 어쩌면 이미 정해져있을 삶과 운명의 길이 철로와 같다고 느꼈고, 처음 우리가 열차에 탑승한 역에서 종착역까지의 거리가 일생의 길이라고 생각했다.열차가 정해놓은 철로위를 일정한 속도로 달리는 것처럼 우리도 운명의 철로를 세월의 속도로 일정하게 달리고 철도가 중간에 탈선하지 않고 종착점까지 안전하게 가는 것이 목표인 것처럼 우리의 인생에서도 중간에서 도태되지 않고 정해진 삶의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을 목표로 살아간다는 점또한 그렇다. 또 열차 안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우리의 가족이고 친구이고 또는 스쳐가는 인연이 될 수있음 느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