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문서 1. Bioburden 기준 설정 건 1첨부문서 1. Bioburden 기준 설정 건 2첨부문서 1. Bioburden 기준 설정 건 Reference : Leesa McBurnie and Barry Bardo , Validation of Sterile Filtration , Pharmaceutical Technology, Filtration 2004 3첨부문서 1. Bioburden 기준 설정 건 Bioburden Acceptance Criteria 설정 계산식 B a =BV / A B a = Area-Specific Bioload (CFU/cm 2 ) - Bacterial Retention 값 10 7 CFU/cm 2 로 설정 B = Bioburden in CFU/ml ( 구해야 하는 기준 ) V = Total Volume to be filtered(ml) - 최종 농축액을 Total Volume 으로 설정 = 280 L + 10L = 290L A = Surface area of the filter (cm 2 ) - 두가지의 경우로 나누어 설정 , 아래 1), 2) 참조 A 를 Filtration Area 로 설정할 경우 10 7 CFU/cm 2 = B * 290,000 ml / 6,900 cm 2 B = 237,931 CFU / ml (10 5 ) 2) A 를 필터의 표면적 ( 원기둥으로 계산 ) 으로 설정할 경우 ( 지름 = 6.9cm, 높이 =10 inch, 파이는 3.14 로 설정 ) 10 7 CFU/cm 2 = B * 290,000 ml / (3.45cm * 3.45cm * 3.14( 파이 )*2 + 3.45cm*2*3.14( 파이 )* 25.4cm (10inch)) B = 21,555 CFU / ml ( 10 4 ) ( 이론값의 기준이 둘 다 높게 계산됨 . 자사에서는 경향을 토대로 설정해도 무방할 것 같음 ) 4{nameOfApplication=Show}
1. 성장과정 및 생활신조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두 번의 암, 마이너스에서 제로로 돌아오기 까지 >19살의 고등학생에게 두 번의 암은 설명할 수 없는 절망감을 안겨 주었습니다. 하지만 후회라는 어리석음보다 노력이라는 희망을 선택함으로써,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되돌아오는 길이 멀고 험난했지만, 포기하지 않는 법을 가르쳐준 소중한 경험 이였습니다.< 인생은 자신과의 싸움 >투병생활은 타인과의 경쟁보다 제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성장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이러한 과거의 노력은 오늘날 육체적, 정신적인 강인함을 이룰 수 있는 가장 큰 기초가 되었고, 이러한 강인함을 바탕으로 녹십자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2. 녹십자 입사지원동기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녹십자, 희망이라는 열매를 맺는 나무 >학창시절 암과의 투병에서 승리해 완치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은 의약의 힘이었습니다. 투병 시절의 환자의 간절함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의약산업을 통해 의약산업이 가지는 힘과 미래의 가능성을 알고, 자연스럽게 의약산업으로 진로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특히, 바이오의약산업에 집중하는 녹십자에서 미생물전공 지식과 경험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의 경쟁력과 미래의 비전을 통한 직업적 안정성과 전문성을 드높일 수 있는 곳은 녹십자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3. 녹십자의 강점과 약점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첫째, 기술력입니다. 2년 전, 신종플루 백신을 4개월 만에 개발해낸 것은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것은,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형성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둘째, 차별화 입니다. 시장 확대를 위한 M&A 시 자사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이 대부분의 국내사들과 겹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셋째, 생산 인프라 입니다. 화순공장을 통한 독감백신의 자급자족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녹십자의 큰 강점입니다.꾸준한 해외임상과 마케팅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신뢰를 높이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 생각됩니다.4. 녹십자의 비전과 나의 비전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2018년 매출 2조원 달성을 이루기 위하여, 오창, 화순의 cGMP생산시설을 기반으로 핵심제품의 세계시장 진출을 통한 글로벌 전략과 성장 잠재력이 무한한 항암제, 항체치료제, 합성신약과 같은 신규 시장에 진출한다는 중장기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바이오의약 시장의 성장에 비례해 발효 및 배양 기술의 최적화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꾸준한 영어 학습과 미생물학 외에 화학과 기기분석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습득에도 노력을 다하여, 품질관리에 관한 최신정보습득과 이해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종적으로 녹십자로부터 배우는 인재에서, 녹십자에게 가르쳐 줄 수 있는 인재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1. 우리회사를 지원하게 된 동기와 희망직무 및 그 이유에 대해 서술하십시오.(800)< 바이오 의약품 시대의 선택 >직업적 선택에 있어 적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이라는 부분을 고려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세심하고 꼼꼼한 성격은 반복적이고 집중력을 요하는 업무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바이오의약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품질관리분야의 전문성은 미래 사회의 뛰어난 경쟁력이라 생각됩니다.실험에 관련된 실무적인 지식은 ESBL과 관련된 항생제 내성 실험을 1년간 진행하면서 익혔습니다. 직접 검체채취에서부터 균주분리, 항균제 시험, 동정을 위한 생화학테스트, 교차접합시험, DNA검증 작업등을 수행했습니다. 이러한 논문관련 실험을 통해 익혔던 지식들이 품질관리 업무를 이해하고 수행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2. 자신에 대해 기술하십시오(성장과정, 강약점, 가족사항 등)< 두 번의 암, 마이너스에서 제로로 돌아오기 까지 >19살의 고등학생에게 두 번의 암은 설명할 수 없는 절망감을 안겨 주었습니다. 하지만 후회라는 어리석음보다 노력이라는 희망을 선택함으로써,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투병생활은 타인과의 경쟁보다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성장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으며, 이러한 노력은 오늘날 육체적, 정신적 강인함을 이룰 수 있는 기초가 되었습니다.< 장점 >독한 성격 : 80kg에서 60kg까지 감량한 경험과 한 학기 만에 1학점 넘게 상승시켜 장학금을 받은 경험은 유혹 속에서 목표를 향한 저의 강한 인내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왕성한 호기심 : 타인의 시선엔 피곤한 성격이라 불릴만큼 왕성한 호기심이지만, 발전하는 데 있어 필수적이고 핵심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좋은 인상 : 깔끔한 첫 인상은 대인관계에서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강점이라 생각합니다.내향적인 성격 : 대외활동의 기회(집행부, 봉사활동, 독서실실장, 컴퓨터판매원 등)가 있을 때 마다 적극적인 참여를 하였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외적 자신감 유지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창의력의 부족 : 가장 좋은 창의력 향상은 글짓기라 생각하여 교내 독서삼품제 참가를 하였습니다.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장려상 수상을 통해 부족한 창의력을 향상할 수 있었던 경험이였습니다.체력적인 한계 : 꾸준한 걷기 운동을 통한 지구력 향상과 근력 향상을 위한 턱걸이 운동으로 과거보다 체력적인 자신감을 많이 회복한 상태입니다.3. 기업관자신이 속한 단체 혹은 모임을 위해 개인적인 손해를 크게 감수했던 경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골라 구체적인 상황, 자신의 행동, 결과 등을 기술해 주십시오A) 언제, 어떤 단체에서, 얼마 동안 활동했습니까?B) 단체를 위해 어떤 손해를 감수했으며, 그 계기는 무엇이었습니까?C) 자신의 노력이 단체에 미친 영향은 어떠하였습니까?< 기묘한 타이밍 >항생제 내성관련 졸업논문 실험을 위해 약 1년간 병원 미생물학 실험실에서 생활한 적이 있었습니다. 1년간의 실험실 생활이 끝나갈 때쯤 저는, 부산국제영화제 영상 자막 팀에 봉사자로 지원해 서류 통과 후 면접을 앞두고 있었습니다.면접 당일, 면접 시간에 맞춰 실험을 끝낸 뒤 실험실 문을 잠그려는 순간, 복도에 있던 냉장고가 작동을 멈추고 경고음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균과 항생제는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온도가 올라가기 전에 빨리 다른 실험실의 냉장고에 옮겨야 했지만, 다른 냉장고 역시 해당 실험실의 균과 작업물들을 저장하고 있었기에, 옮기는 작업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모든 작업을 끝마치니 이미 면접 시간은 지나 있었고, 사정을 말씀 드렸지만 이미 면접관들은 그 자리를 떠난 후였습니다.친구들은 운명의 장난이라고 농담 삼아 얘기했지만, 실험 당사자 입장에선 매우 중요한 순간 이였습니다. 1년간 4명의 학부생이 고생하며 진행한 실험의 결과물을 지켰다는 안도감으로 면접을 보지 못한 순간의 아쉬움을 충분히 위로할 수 있는 경험 이였습니다.4. 진취적 행동-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어려운 일에 도전해본 경험을 골라 구체적인 상황, 자신의 행동, 결과등을 기술해 주십시오(가급적 육체적인 도전은 제외할 것)A) 언제, 어떤 계기로 무엇에 도전했습니까?B) 어떤 측면에서 어려운 도전이었습니까? 목표를성취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 취했습니까?C) 결과는 어떠했습니까? 도전과 성취의 과정에서 드러난 자신의 행동과 노력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호모사피엔스 >3학년 취업영어 수업을 들었을 때, 교수님으로부터 놀랄만한 과제를 받았습니다. 포춘지 영어 잡지를 한 학기동안 해석한 뒤, 마지막 기말고사 시험 후에 제출하는 과제였습니다. 분량은 대략 50페이지 정도였으며, 내용은 경제와 관련된 기사가 주류였기에 해석 또한 만만치 않았습니다. 남은 기간은 약 3개월 정도였기에 하루에 두 장씩 해석하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일주일간 하루 4시간을 받쳐, 해석한 것은 겨우 10장 정도였습니다. 정신적 스트레스와 분량에 대한 압박으로 의욕 또한 저하되었습니다.전략을 달리하여 같이 수업을 듣는 같은 과 동기에게 분량을 나누어 과제를 하자고 제안했고, 그렇게 서로 석 달간 맡은 분량을 해석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 일주일을 남기고 서로가 작성한 결과물을 토대로 수정을 하였습니다. 제출 후 받은 점수는 A+였습니다.
왜 최선을 다하면 실패해도 후회스럽지 않은가? 대부분 우리의 삶은 보다 나은 것을 향하고 있다. 모든 행위의 목적은 결과를 향해 있으며, 그러한 태도와 인식이 당연하다고 받아들여지는 이 시대에서 원하는 바를 얻지 못했음에도, 우리는 정말 만족할 수 있을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이 바로 이 책속에 있다.인간은 원래, 목적지향형이다. 목표설정이 곧 행동과 노력의 의미를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이 사회는 빠르고, 편하고, 쉬운 것을 원한다. 이는 곧 결과를 얻는 과정에서 선택하는 태도를 결정짓게 만들었다. 이러한 경쟁구도의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는 흔히 “집중해서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는 것” 을 최상의 노력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만들어 낸 몰입은 그 자체가 스트레스 이다. 예를 들어, 한 학생이 시험을 앞두고 수학문제를 푼다고 가정했을 경우, 그 학생은 시험점수를 잘 받기 위해 늦은 밤까지 열심히 공부할 것이다. 설령 이 학생이 수학점수를 잘 받는다고 해도, 이러한 수동적 몰입은 그 자체가 스트레스이므로 우리의 뇌는 이와 연관된 기억들을 잊어버리고 싶어 한다. 아마 이 학생은 시험기간에 몇 주간 공부했던 내용들을 시험이 끝남과 동시에 잊어버리게 될 것이다. 이는 자연스러운 뇌의 반응이다. 당연히 이러한 태도는 낮은 난이도에서는 통할지 몰라도, 그 난이도가 높을수록 이 학생은 더욱 스트레스를 받게 되며, 수학의 흥미와 점수 둘 다를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수학의 흥미와 점수를 둘 다 가지면서, 스트레스도 안 받을 수 있을까? 그것은 바로 능동적 몰입을 통한 학습이다. 영어에서 "learn"은 교사가 학생에서 가르쳐 준 것을 배운다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digest"는 이해를 넘어 자기 것으로 습득한다는 것을 뜻한다. 바로 이것이 능동적 몰입과 수동적 몰입의 차이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learn에서 digest로 넘어갈 수 있을까? 바로 “천천히 생각하기”와 “계속 생각하기”이다. 100미터 달리기와 마라톤의 순간 필요 에너지양은 아마도, 100미터 달리기가 훨씬 많을 것이다. 이는 순간적인 폭발력을 이용해 단숨에 짧은 거리를 이동할 수 있지만, 우리의 몸은 금방 지쳐 그 이상의 거리를 이동할 수 없게 된다.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우리가 늘 “learn"에서 머물고 ”digest"로 넘어가지 못하는 이유이다. 늘 빠른 판단을 하는 것에 길들여져 있어, 길고 오랫동안 천천히 생각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저자는 천천히 오랫동안 생각하는 몰입을 통해, 남들이 수십 년 걸려야 할 수 있었던 연구를 단 몇 년 만에 해결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책상에 앉아 열심히 일하는 것은 절대 열심히 생각하는 것을 따라 잡을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몰입에서 중요한 것은 질이 아닌, 양임을 강조한다. 뉴턴이 스스로 만유인력을 발견했던 이유가 그것에 대해 생각하고 또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 것처럼, 천재를 만드는 것은 몰입의 질이 아닌 양인 것이다. 작가 또한 연구 활동 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책상에 앉아 해결하고자 문제를 시간을 정해 집중해서 생각하지 않고, 편안한 의자에 앉고 눈을 감고 생각한다고 한다. 그러다 선잠이 들면 일부러 깨려하지 않고 그대로 잠을 청하고, 잠에서도 그 생각을 하며, 깬 후에도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한다고 한다. 이렇듯 몰입은 명상을 하듯, 에너지 소모를 최소한으로 하면서 진행해야 오랫동안 그리고 발전된 생각을 할 수 있다. 즉, 몰입의 질을 높이는 것은 양을 늘려나감으로써 가능하다는 것이다. 마라톤을 한 번도 완주해 보지 못한 이가 초반부터 무리하게 페이스를 올리려하면, 그는 중간도 가지 못하고 지쳐 포기하고 말 것이다. 마라톤의 기록이 의미를 가지기 위해선, 완주를 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것을 망각하고, 순간의 경쟁자들만을 의식한 행동인 것이다.몰입에 있어서 천천히 생각하기(how to)보다 중요한 것이 몰입을 해야 하는 이유(why)이다. 해결해야 하는 문제나,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자신에게 중요하고 숭고해야만 몰입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수 있다. 그 목적은 오로지 나를 위하여야 하며, 그 목적이 타인과 관계될 경우 결과에 상관없이 만족할 수 없을 것이다. 문제 해결이 의미가 있다고 믿는 순간, 행위대상의 재미 여부를 떠나, 몰입이란 활동으로 얻는 즐거움 때문에 그 과정이 재밌고 행복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러한 몰입으로 인한 행복은 뇌 과학으로 객관적인 설명이 가능하며, 감정적인 측면으로는 종교적 활동과 비슷한 행복감을 가져준다고 한다. 또한 몰입으로 인한 행복의 가장 큰 특징은 내리막길이 없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행복은 상황에 의한 행복이므로, 그 상황이 바뀌면 스스로 불행하다고 여기지만, 몰입에 의한 행복은 능동적으로 창조해낸 행복이므로, 자신의 의지에 따라 영원히 빠져 들 수 있다는 것이다.여태껏 우리는 경험을 통해 많이 가지고, 편리한 삶을 한다고 해서 그 삶의 행복이 보장되지 않는 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는 수많은 통계에서 선진국의 국민들이 삶의 만족이란 부분에서 항상 상위부분에 기록되지 않는 것으로 쉽게 알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GDP 대비 삶의 만족도가 낮은 국가에 속한다. 이는 왜 일까? IMF를 가장 최단기간에 극복해냈으며, 개발도상국의 위치에서 G20 의장국으로 발전한 우리나라의 국민들은 왜 이렇게 삶의 만족도가 낮은 것일까? 이는 work hard로 얻어지는 행복의 만족감이 매우 낮기 때문일 것이다. 일은 항상 삶의 목적이 되어야 하지만, 우리는 여태껏 수단으로 여겨왔다. 하루를 가만히 놓고 보면 우리에겐 생각할 시간이 너무나도 많은데, 너도 나도 “빨리 빨리”를 외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과거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그 당시의 목적을 위해선, “빨리 빨리”와 “열심히 일하는 것”이 확실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우리가 놓여 있는 위치는 개발도상국이 아닌 선진국의 위치이다. 아직도 우리는 서로서로 우리가 정말 선진국인가를 놓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경제규모만으로는 이미 선진국이나 다름없지만, 우리의 의식과 삶의 질이 그것을 따라 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공허함을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 그 해답이 바로 몰입이며, 이는 곧 결과가 아닌 과정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것이다. 과거 결과위주의 성과만을 놓고 모든 것을 저울질 했다면, 이제는 우리에게 주어진 여유를 가지고, 자아실현을 위해 진정으로 몰입할 수 있는 대상을 찾아 하루하루를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과정을 즐기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비록 생각자체는 눈에 보이지 않는 허상이지만, 집중할수록 눈에 보이는 성과가 되어 돌아온다는 저자의 말처럼, 몰입 그 자체는 바로 힘이고, 경쟁력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가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200410930 / 손경철 / 1품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20대의 괴테와 그의 친구가 겪은 경험과 사건을 바탕으로 재구성된 이야기이다. 주인공인 베르테르는 약혼자(알베르트)가 있는 여인(로테)을 사랑하게 되고, 그로인해 겪게 되는 희로애락 속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된다. 마치 로테를 만난 것이 사계절 중 봄에 해당된다면, 그로인한 희로애락은 여름과 가을이며, 최후는 겨울이라 할 수 있다. 소설 속 베르테르가 로테를 만나, 그녀를 떠나는 초중반부는 그의 실제 경험으로 꾸며진 것이며, 후반부에 다시 로테를 만나 괴로워하다 자살한 이야기는 친구 예루살렘이 그의 친구 부인에게 연정을 품고 자살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여 졌다. 괴테가 이 소설을 집필한 시점이 독일 문학의 질풍노도의 시기였음을 반영하지 않더라도, 그 표현과 전개가 힘이 넘치며, 다소 병적인 느낌마저 들기도 하는 것은 이것이 실화를 바탕으로 하며, 그 중심에 실제로 괴테가 존재했기 때문일 것이다.책을 읽으면서, 사랑을 했던 이라면, 그리고 실연을 겪어 본 이라면 괴테가 표현하고 전개하는 문장 하나하나에 큰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다. 누군가에게 마음을 준다면, 그것은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그 사람에게 주는 것이고, 그 눈은 오로지 그 사람만을 향하게 된다. 베르테르가 로테를 만나 행복했던 시절은, 그녀로 인해 그가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프레임을 잃어버리고, 로테라는 여인에 의해 만들어진 새로운 프레임만으로 세상을 보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그 프레임은 로테만을 담고 있었기에, 그녀를 제외한 세상 모든 것은 볼 수 없게 된다. 이는 베르테르의 세상 속에 오직 로테만이 존재하게 만들며, 이러한 세상 속에서 그는 그녀를 사랑할 수밖에 없으며, 또한 그러한 감정들로만 이루어졌기에 행복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베르테르가 그토록 슬퍼했던 것도, 그 사랑이란 프레임 속에 오직 로테만이 존재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로테에게는 약혼자인 알베르트가 존재 했으며, 이는 로테의 프레임 속에는 알베르트만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베르테르의 프레임으로 보면 로테가 보이지만, 안타깝게도 로테의 프레임은 알베르트를 향하고 있었던 것이다. 서로가 다른 곳을 보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비극 이였던 것이다.현실 속에서 이러한 상황 속에 놓인다면, 그 프레임을 버리고 원래의 내 것으로 되돌리면 그만이지만, 사실상 말처럼 그게 쉽지가 않다.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추구하는 인간이 그러한 어리석음에 놓이게 되는 것은, 바로 흘러간 시간 속에 그 사랑에 쏟아 부었던 열정과 관심, 애정들이 만들어낸 감성적 미련 때문이다. 이성적 사고가 감성적 미련 때문에,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되어, 이성을 마비시키는 것이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기 때문에, 노력하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겠지’ 하는 생각도 이런 미련을 더 가치 있게 만들어 준다. 하지만 아쉽게도, 사랑은 감성적 노동행위이고 사람은 이성적 존재이므로, 이러한 논리의 성립이 다소 어렵다는 걸 알게 된다. 소설 속 베르테르가 사람들 사이에서는 매우 영리하고, 논리적인 인물 이였지만, 로테와의 관계에선 그러한 것들이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했던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였다.하지만 이러한 현실 속에서 가장 큰 다행은, 바로 사랑은 반복될 수 있다는 것이다. 베르테르가 범했던 실수가 바로 이 반복을 망각했기 때문이다. 물론, 그 프레임 속에 자신이 오히려 갇혀 버렸기 때문일 수도 있다. 사랑이란, 반복된 일상들 사이사이에 숨어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단 한 번의 사랑이 모든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 물론, 이러한 사실은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부작용을 낳긴 했지만, 어쨌든 베르테르처럼 실연을 겪고 힘들어하는 이에게는 더 없이 좋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은 보물찾기와도 같아서 주의를 다해 찾지 않으면, 선물이 적힌 쪽지를 찾을 수 없다. 만약 내가 생각했던 장소에서 쪽지를 찾을 수 없다면, 그곳에 오래 머물러 있기 보다는 다른 곳을 향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왜냐면, 그곳엔 애초부터 쪽지가 없었거나, 내가 찾을 수 없는 너무 높고 위험한 나뭇가지 위에 쪽지가 숨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위험을 무릎 쓰고, 나무위에 올라 쪽지를 찾아야 할 만큼, 그 상품이 가치가 있다면 좋겠지만, 대부분 보물찾기의 선물은 거기서 거기가 아닌가? 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은, 선물의 가치가 아니라 그 보물을 찾기 위한 과정의 소중함이다. 물론 위험은 배제되어야 한다. 선물이 내게 보물이 되기 위해선, 그 과정 속에서 내가 집중하고 노력했던 행동들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한, 애틋함이 누군가에겐 보잘 것 없는 선물이더라도, 내게는 그 무엇보다 소중한 보물로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베르테르를 읽으면서, 이러한 사랑을 찾기 위한 노력을 잊어버린 그의 최후가 너무 아쉬웠다. 헤피엔딩이 베르테르에게 있어선 로테와의 사랑 이였지만, 나에게 있어선 베르테르의 사랑이 집착으로 보였고, 그래서 헤피엔딩은 새로운 사랑을 찾아 떠나는 베르테르의 모습이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한편으론, 베르테르가 로테를 사랑하지 않았더라면, 고통은 없었겠지만 행복도 없었을 거라 생각하니, 그의 마음이 비록 소설 속 인물의 것이지만, 진정으로 이해되기도 했다. 이러한 이해가 아마도 우리가 계속해서 사랑을 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