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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 라이어 라이어 영화 대 연극 평가B괜찮아요
    1. 서론2. 본론2.1 인물비교2.2 스토리상 비교2.3 연극 라이어 & 영화 라이어 연출 비교2.4. 흥행 성적이 엇갈린 이유3. 결론1. 서론연극 라이어의 원작은 '런 포 유어 와이프' (Run for your wife)로, 지난 1983년 영국 런던의 샤프테스베리 극장에서 코미디 극단 창단 공연으로 오른 작품이다. 8년 반 동안 끊임없는 호응 속에 장기 공연 됐고, 40개국의 언어로 번역돼 세계 각국에서 공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라이어’라는 제목으로 공연되어 3500회 국내 공연을 넘기며 1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했고, 현재도 대학로 소극장 연극 중 가장 사랑받는 몇 안 되는 연극 중 하나이다. 객석점유율 100%, 연극부문 예매율 1위 등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젊은 관객층은 물론 직장인과 중년층까지 그 명성이 확산되고 있으며, 중, 고생 이상의 모든 관객이 웃고, 즐길 수 있는 대중화된 국민연극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이어의 줄거리는 이러하다. 윔블던과 스트리트 햄에 메리와 바바라라는 두 부인을 두고 정확한 스케줄에 따라 두 집을 바쁘게 들락거리던 택시 운전사 존 스미스의 이중생활이 어느 날 그가 가벼운 강도 사건에 휘말리면서 무너지기 시작한다. 존은 경찰서와 병원에 서로 다른 주소를 적어서 그를 메리의 집까지 바래다 준 트로튼 형사의 의심을 사게 되고 당황한 존은 스케줄을 지키려고 바바라에게 갈 기회를 엿보지만 그의 영웅담이 신문에 사진과 함께 실리는 등 일이 커지게 된다. 스탠리는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임기응변식으로 농부 흉내도 내는 등 존을 감싸려 하지만 오히려 거짓말은 자꾸 이상한 거짓말을 낳고 급기야 존과 스탠리는 호모로까지 몰린다. 메리가 존을 찾아 바바라의 아파트로가 결국 마주치게 된 존의 두부인은 존의 거짓말 때문에 서로를 수녀와 여장남자로 오해한다. 결국 바바라, 메리, 스탠리, 트로튼 형사, 포터하우스 형사와 바바라의 윗집에 사는 게이 바비까지 뛰쳐 나가버리자 자포자기한 존은 모든 사실을 고백하지만 오히려 그의 진실은 거짓 김경형 감독은 데뷔작으로 라이어를 점찍었지만 차일피일 미뤄졌다가 '동갑내기 과외하기'가 큰 성공을 거둔 후에야 비로소 영화로 만들어 질 수 있었다. 캐스팅도 순조롭게 끝냈고 영화 촬영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진행되었지만 어찌된 일인지 연극에 비해 재미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었다.영화 라이어가 탐탁지 않은 감독이 연출하고, 그저 그런 3류 배우를 쓴 것이 절대로 아니었다. '동갑내기~'로 흥행을 성공한, 영화의 맛을 아는 감독과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희극 배우들이 캐스팅 되었다. 그러나 똑같은 소재를 가진 연극 라이어와 영화 라이어의 흥행 결과는 판이하게 차이가 났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이들은 어떠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렇게 다른 흥행 성적표를 들고 나타날 수 있을까? 연극 라이어와 영화 라이어의 여러 측면을 비교해 보고 그 이유를 파악해 보기로 하자.2. 본론2.1 인물비교연극 라이어영화 라이어존 스미스● 직업 : 택시기사● 메리와 바바라와 이중결혼생활.● 거짓말에 능하다.정만철● 직업 : 택시기사● 양명순과 오정애와 이중결혼생활.● 거짓말에 능하다.스탠리 가드너● 직업 : 무직● 존과 메리 위층에 사는 존의 친구.● 존의 거짓말을 도와준다.노상구● 직업 : 무직● 만철과 명순의 집에 얹혀사는 만철의 친구.● 만철의 거짓말을 도와준다.메리 스미스● 직업 : 가정주부● 존의 본 처.● 순수하고 헌신적이다.양명순● 직업 : 공장에 다님● 만철과 결혼한 지 3년 된 본 처● 순수하고 헌신적이다.바바라 스미스● 직업 : 커리어우먼● 존의 두 번째 부인● 섹시하고 화려하다.오정애● 직업 : 가죽 바이어● 만철과 결혼한 지 1년 된 두 번째 부인.● 섹시하고 화려하고 사치스럽다.포터 하우스 형사● 직업 : 형사● 존의 거짓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어수룩하고 순진한 형사.김 기자● 직업 : 연예부 기자● 만철의 거짓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어수룩하고 순진함을 지닌 인물.트로튼 형사● 직업 : 형사● 존과 스탠리의 말을 끝까지 의심한다.● 냉정하고 이성적이며 카일부로 생각하고 의심함.● 약간 바보스럽고 집착적인 성향.바비 플랭클린● 직업 : 의상 디자이너● 바바라 위층으로 이사 온 게이.● 뜻하지 않게 존과 스탠리의 거짓말에 확증을 불어주는 인물로서 연극보다 코믹적 요소가 강함.● 애인 '씰'과 함께 사는 것으로 설정알렉스● 직업 : 예술가● 정애 위층에 사는 게이.● 연극의 바비보다 조금은 진지한 모습.2.2 스토리상 비교연극 라이어영화 라이어윔블던 과 스트리트 햄으로 배경설정.옥수동과 압구정동으로 배경설정.장소는 오직 두 집 윔블던 집과 스트리트햄 에서만 이루어짐. 연극의 장소제약.병원, 도로, 두 집, 경찰서 택시 등 영화에 장소적 제약이 없다는 점을 십분 활용.- 공간설정상의 차이연극 라이어영화 라이어극 시작 부분메리와 바바라가 다급하게 경찰서에 존의 실종신고를 하는 장면으로 시작.만철이 탄 택시가 뒤집혀 사고가 난 장면부터 시작.거짓말을 시작하게 된 사건가벼운 강도사건에 휘말리면서.탈옥수 '신장원'을 우연한 계기로 잡게 되면서.사고가 난 직후존은 바바라에게 사고가 난 후 근처 농장에 갔고 그 집 대들보에 머리를 부딪쳤다고 거짓말을 한다.만철은 정애에게 용인의 한 목장에서 밤을 샜다고 거짓말을 한다.스탠리 VS 상구● 스탠리는 존이 새 남방을 사주겠다는 말에 거짓말을 하기 시작.● 스탠리는 바바라에게 자신은 농장 주인이라고 거짓말을 함.● 농장 주인임을 가장해 존과 연락을 하려 시도하고, 바바라에게 걸릴 때마다 홍당무를 사라고 거짓말을 한다.● 상구는 만철이 탈옥수 '신장원'의 현상금을 주겠다는 제안에 거짓말을 하기 시작.● 상구는 정애에게 목장주인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목장 주인임을 가장해 만철과 연락을 시도, 정애에게 그의 존재가 걸릴 때마다 우유를 사라고 거짓말을 한다.트로튼 형사VS박형사트로튼 형사는 존의 집 주소가 윔블던과 스트리트햄으로 나뉘는 것에 대해 수상히 여기고 존을 계속 수사한다.박형사는 자신이 잡으려고 했던 신장원을 만철이 잡자 분개해 하면서 말도 안 되는 사건으로 신장원을 잡았다는 것에계속한다.포터하우스 형사VS김기자포터하우스 형사가 바바라의 집으로 찾아간 이유는 바바라가 존의 실종신고를 했기 때문.김기자가 정애의 집에 찾아간 이유는 만철이 탈옥수를 잡은 영웅이기 때문에 그를 취재하기 위하여.극의 결말존이 모든 사실을 폭로했지만 아무도 믿지 않는다. 결국 존이 스탠리에게 뽀뽀를 하며 막이 내림.에필로그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비밀이 풀리고 만철은 두 여인과 헤어지게 된다.● 명순은 택시운전수가 되고 정애가 그 택시에 타게 된다.● 만철과 상구는 명순의 집에서 쫓겨나 작은 단칸방에 세 들어 산다.극이 끝나고난 후자막과 에필로그 영상을 통해 배우들의 이름이 뜬다.관객과의 소통은 계속 이어진다.관객에게 인사를 하고 같이 사진을 찍거나 배웅을 하는 등 관객과 배우의 만남이 단절되지 않은 느낌을 준다.기타사고 당일이 딱히 어떤 특정 기념일이 아닌 휴일.사고 당일은 만철의 생일날이며, 정애와 혼인신고를 하려고 한 날.기타2바비가 바바라의 집으로 빌리러 온 물건은 우유.알렉스가 정애의 집으로 빌리러 온 물건은 설탕.- 스토리상의 차이2.3 연극 라이어 & 영화 라이어 연출 비교● 연극 라이어는 영국 극작가 레이 쿠니의 원작 '런 포 유어 와이프(Run for Your Wife)'를 그대로 재현한 작품으로 인물 모두가 원작 인물의 이름과 동일하다. 그에 반해 영화 라이어는 원작을 각색한 작품으로 우리나라 실정에 맞추어 인물의 이름과 신장원의 출현 등 사건을 각색하였다.● 공간 설정이 제한적인 연극의 특성 때문에 연극 라이어는 무대를 반으로 나누어 벽지를 다르게 붙여 관객이 봤을 때 왼쪽은 바바라의 집, 오른쪽은 메리의 집으로 나타내었고, 연극이 진행되는 도중에 양쪽 아파트에서 배우들이 동시에 연기를 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이때 양쪽의 배우들은 각각서로에 대한 독립된 연기를 함으로써 공간적 제약을 해소하였다.● 영화는 특성상 공간적, 시간적 제약이 없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영화 라이어에서도 연극에 나오지 않는 공간과 시간이 등장한다. 예를지만 연극에서는 바바라와 존이 만나게 된 사건을 말로써 설명되어진다.[존] 쉿! 그 때 빅토리아 역에서 내 택시를 탔는데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었어. 스트리트햄까지 가면서 얼마나 얘길 많이 했는지. 가방을 아파트까지 들어다 줬더니 차라도 한잔하고 가라고. 그래서 좋다고, 그러면서 또 이 얘기 저 얘기하다가, 내일도 오겠냐고 하길래, 그러겠다고. 그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그렇게 된 거지, 뭐.-연극 라이어 대본 P.11-또한 연극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윗집 남자 알렉스의 집이 영화에서 등장한다던가, 경찰서 에서 박 형사가 만철에 대해 수사하는 장면 또한 연극에서 등장할 수 없었던 공간이 영화에서 제약을 받지 않고 등장하였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영화는 연극보다 감정적 어필 능력이 떨어지므로 사람들의 집중을 끌기 위해서 연극보다 더 강렬한 자극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영화 라이어에서는 연극 라이어에는 등장하지 않은 만철과 명순 , 만철과 정애와의 베드신이 삽입되었고, 연극보다 심한 욕설도 많이 나온다. (연극 라이어는 12세 연령제한, 영화 라이어는 18세 연령제한)2.4. 연극 라이어 & 영화 라이어 '흥행 성적'이 엇갈린 이유1983년 영국에서 초연된 연극 ‘런 포 유어 와이프’(Run for Your Wife)가 원작인 '라이어'는 전 세계 40여 개국의 무대에 올랐고, 국내에서도 ‘라이어’라는 제목으로 공연되어 3500회 국내 공연을 넘기며 100만 명 이상이 관람한, 국민 연극이라고 불리기에 충분한 작품이다. 완벽한 희극성과 빈틈없이 잘 짜여진 구성. 그리고 숨 돌릴 틈이 없는 빠른 극 전개와 함께 기막힌 거짓말과 어설픈 진실, 그 속에 속이고 속아 넘어가는 우리의 인간사를 담아내 연극을 보는 내내 관객의 폭소를 자아낸다.'동갑내기 과외하기'로 흥행 감독 계열에 오른 김경형 감독은 이 연극을 2004년, 주진모와 공형진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동명의 영화로 만들었다. 하지만 연극과는 달리 영화 라이어는 흥행에 실패한다. 똑같은 내용의 작품이 연극?
    인문/어학| 2008.02.02| 9페이지| 1,500원| 조회(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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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압구정동 미꾸라지
    `압구정 미꾸라지` 윤강로씨 재운 따라 현명한 퇴장1996년 5월 코스피 선물시장이 문을 열었다. 금융 선물시장으로는 세계에서 22번째였다. 그런데 이 시장은 기존의 주식시장과는 크게 다른 점이 있었다. 주식 시장은 거래의 대가로 주식을 주고받는 곳이었다. 물론 실제로는 금융결제원에 예치해두고 명의만 바뀐다. 그런데 종합주가지수 자체를 사고파는 지수선물시장에서는 현물로 건네고 받을 것이 없었다. 그저 거래 차익을 현금으로 정산할 따름이었다.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지수선물시장이 개설된 것이 1982년의 일이다. 국내에 개장한 지수선물시장은 증권업계나 투자자들 모두에게 낯설기 그지 없었다.개장 초기 이 시장은 성장이 더뎠다. 그런데 한 명의 대박 투자자에 대한 풍문이 떠돌았다. 그는 지수의 움직임을 귀신같이 맞췄고, 그 결과 막대한 돈을 벌었다는 소문이다. 이 소문은 지수선물시장의 열기를 부채질했다. 그처럼 성공하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들었다. 여기에 주식시장에서 손해를 본 투자자들도 '한 큐'의 환상을 안고 뛰어들었다. 개장 초기 3000~4000여개 계약에 불과했던 하루 거래량은 몇 년만에 100배 가까이 불어났다.2000년대에 접어들어서도 그 정체 불명의 선물 투자자에 대한 소문은 증폭돼 가기만 했다. 위험을 요리조리 피해간다고 해서 ‘압구정 미꾸라지’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당시 선물시장을 취재했던 전직 일간지 기자는 “압구정 미꾸라지가 한창 이름을 날릴 때는 그의 실존 여부가 업계에서 논란이 될 정도였다”고 말했다.압구정 미꾸라지의 성공 비결은 재운?2004년 선물시장의 큰 손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당사자가 처음으로 자신의 실명을 공개하고 나선 것이다. 한국외국어대 인도어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은행 증권부에서 파생금융 상품을 담당한 경력을 가진 윤강로씨(당시 47세)였다. 그는 1998년 외환위기로 자신의 소속팀이 해체되자 회사를 뛰쳐나와 선물투자 전문가로 활동 중이었다. 이때부터 윤씨는 적극적인 대외 활동을 시작했다. 중국 베이징대에서 ‘선물 투기거래 실무’를 강의하는가 하면, KR선물(옛 한국선물)을 인수해 제도 금융권으로 진출하기도 했다. 선물 투자가 인기를 끌면서 이듬해 5월 그의 첫 공개 강연에는 청중들이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공개 강연에서 천기와 같았던 자신의 성공비법을 누설했다. “나이 40까지는 은행에서 주식만 거래했는데 돈을 못 벌었다. 용하다는 어느 스님이 어머니한테 '둘째 강로는 재복이 장난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래서 어머니가 둘째는 은행에 다니고 돈벌이는 시원찮다고 대꾸했다. 그러자 그 스님은 ‘재운이 트이는 것은 40부터다’라고 했다. 신기하게도 내 나이 마흔부터 선물거래를 하고 돈을 좀 벌었다.”너스레와 달리, 그는 돈을 조금 번 것이 아니었다. 8000만원으로 시작한 종자돈을 무려 1600배나 불렸다. 당시 1300억~400억원에 이르는 투자 자금을 보유한 그의 선물 거래액은 전체 선물 거래의 1%에 달할 정도였다. 그는 자신의 성공을 늘 운으로 돌리는 것으로도 유명했다. 필승의 투자 비법을 갈구하는 공개 강연에서 그는 이런 얘기로 찬물을 끼얹기도 했다. “재운이 좋아 여기까지 온 것 같다. 여러분도 점을 쳐 보고, 재운이 그렇게 좋지 않으면 지나치게 나서지 마라.”정석 투자와 엄격한 자기 관리가 밑천재운 못지 않게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게 한 것은 사실 정석 투자와 엄격한 자기 관리였다. 그는 지나치게 잦은 단타 매매는 피하는 대신 수급 분석을 토대로 시장의 방향성을 점치는 데 치중했다. 어느 정도 손실이 발생하면 팔아치우는 손절매 원칙도 고수했다. 동시에 수익의 일부를 현금화하는 등 위험 관리에도 신경을 썼다. 전문 투자가로서 삶은 수도승과 다를 바 없었다. 언제나 밤 10시 반에 잠자리에 들고, 새벽 4시 반에 깨는 생활을 반복했다. 술은 원래 못했고, 좋아하던 담배마저 끊어버렸다. 기호품이라고 해봐야 비타민 C를 즐겨 먹는 정도였다.흥미로운 것은 ‘커밍아웃’을 한 2004년 이후 윤씨의 그 지독한 '재운'이 다한 것처럼 보였다는 사실이다. 같은 해 5월 중국 정부가 예기치 않게 금리를 올리는 등 긴축 정책으로 돌아섰다. 이로 인해 우리 증시를 비롯해 전 세계 금융시장이 출렁거렸다. 이 상황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윤씨는 당시 큰 타격을 입었다. 운용 자산의 절반 가까운 600억원 가량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그 후 그는 지수 선물 외에는 투자하지 않는다는 자신의 원칙을 스스로 깨기도 했다. 훨씬 더 위험 부담이 큰 외환 선물거래나 미국 선물시장에도 손을 댔다. 그러나 결과는 신통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진다. 그의 투자자금은 다시 300억원 가량으로 줄어들었다. 재운을 신봉했던 그답게 지난해 말부터는 선물 투자를 사실상 중단했고, 올해 상반기 KR선물 지분도 모두 팔아치웠다. 선물시장 은퇴를 공론화한 지난 9월 이후에는 관리형 유학 등 새 사업구상에 몰두했다.‘압구정 미꾸라지’의 성공 신화와 함께 우리 주가지수 선물시장도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2005년 거래액 기준 세계 5위로 발돋움했다. 주가지수 옵션시장은 세계 2위 수준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거래량은 증가하는 반면 투자자 수는 정체 또는 퇴보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일확천금을 노리거나 주식시장에서의 손해를 만회해보려는 개인들이 줄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면서도 수익률이 높은 주식시장이나 펀드로 말을 갈아타고 있다. 말하자면 시장의 대형화ㆍ합리화 추세다.지난해 윤씨는 KR선물 회장으로 있을 때 회사 홈페이지에 올린 ‘선물시장 10년의 소회’라는 글에서 우회적으로나마 이런 시장의 변화를 인정하고 수용할 뜻을 비쳤다. “(앞으로는 빼어난 개인이 두각을 나타내기보다는) 파생상품을 잘 다루는 금융기관이 각광을 받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300억원만 있으면 의미 있는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그의 평소 입버릇처럼, 아니면 ‘압구정 미꾸라지’라는 그의 별명에 걸맞게, 그는 때맞춰 선물시장을 유유히 빠져나가고 있다. 두둑한 잔고를 챙긴채. 이제 선물시장은 말 그대로 미꾸라지를 넘어 대어(大魚)의 시대 개막을 예고하고 있다.‘압구정 미꾸라지’의 인생 베팅‘선물 高手’ 윤강로씨, 3년연속 투자 손실에 미련없이 증시 은퇴“8천만원으로 1300억 벌어 지난 3년간 645억 손해”교육사업가로 대변신최흡 기자 pot@chosun.com입력 : 2007.11.04 23:10 / 수정 : 2007.11.05 02:48“미국 보스턴에 150억원을 들여 중·고교생 전문 기숙학원을 지었어요.” 윤강로(尹康老·50) KR선물 회장의 일성(一聲)은 의외였다. 그는 ‘압구정 미꾸라지’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한 인물이다. 주가지수 선물(先物)시장에서 종자돈 8000만원으로 1300억원을 벌었던 전설 같은 고수(高手)다. 그런데 난데없이 해외 기숙학원 얘기를 한다.“한국 학생도 받겠지만, 홍콩이나 터키 등지에서 부유한 집 학생들을 데려올 겁니다. 우리가 경쟁력 있는 게 사교육이라면 그게 왜 수출이 안되겠어요. 한국의 ‘관리형 사교육’을 미국에 유학온 아시아 학생들에게 적용하는 겁니다.”그는 “작년 여름부터 완전히 선물투자에서 손을 뗐어요.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몰라요”라고 말했다. 지금의 장세에 대해서도 할 말이 없다고 했다. 그는 왜 증권가에서 은퇴하고 ‘학원수출가’로 변신했을까.원래 서울은행 펀드매니저였던 그의 인생은 1994년 3개월간의 미국 시카고 선물거래소(CBOT) 연수가 바꿔놓았다. 모의투자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둔 그는 1996년 국내 선물시장이 개장되자 1998년 은행을 퇴직, 개인 자격으로 투자를 하기 시작했다. 이론으로 무장한 그의 투자 성적은 놀라웠다. 그는 당시 ‘목포 세발낙지’ 장기철씨와 선물시장 자체를 좌지우지했다. 위험을 미꾸라지처럼 요리조리 피해간다고 해서 ‘압구정 미꾸라지’란 별명이 붙었다. 한때 그날 시장의 종가(終價)까지 정확히 알아맞히기도 했다. 2004년 그는 당시 한국선물을 인수, KR선물로 이름을 바꾸고 ‘제도권’ 진입을 달성했는데, 이것이 분수령이 됐다.“1300억원을 벌고 나서 내 운(運)이 어디까지일까 시험해본다는 생각으로 과감하게 투자했는데, 하느님이 그런 저를 놓아두진 않더군요. 2004년 500억, 2005년 100억, 2006년에 45억원씩 손해를 봤어요.”그는 “흑삼병(3일 연속 주가가 빠지는 것)이면 과감히 손절매(손해를 보고서라도 파는 것)해야 한다”며 웃었다. 더 손해 보기 전에 자신의 선물투자 인생 자체를 손절매했다는 것이다. 그러고는 1분1초를 다투는 선물과 정반대로, 장기적 투자가 필요한 교육사업으로 인생을 전환했다.▲ 지금까지 한 번도 언론의 사진 촬영에 응하지 않았던 윤강로 KR선물 회장이 미국에 세운 기숙학원인 렉싱턴프렙스쿨(www.lexingtonprep.com) 사진과 함께 촬영한다는 조건으로 카메라 앞에 나왔다. /이명원 기자 mwlee@chosun.com“나이가 들어가면서 리스크에 대한 내성(耐性)이 떨어졌어요. 나이가 들고 안정이 되면 ‘잃으면 어쩌나’ 하는 마음이 자꾸 생기는데, 이러면 투자가 제대로 되지 않아요.”그는 자신의 실패를 비판하는 데도 사정이 없었다. “레버리지(적은 자금으로 큰돈을 거래하는 기법)를 많이 써선 안 된다고 하던 제가, 회사를 인수하고 나선 회사를 살리려는 욕심에 레버리지를 써서 필요 없는 거래를 많이 하며 거래량을 늘렸어요. 회사에 수수료 수입을 준 거죠.”그는 시장의 기초체력(펀더멘털)을 기초로 투자하던 자신의 원칙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돈을 잃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흔들린다는 것을 자각하고 투자를 포기했다고 한다.그래도 명랑하게 웃는다. “레버리지를 많이 쓴 투자가의 말로가 가장 나은 게 빈털터리, 그다음이 감옥행, 최악은 권총자살이라고 해요. 막판에 많이 잃긴 했어도 빈털터리가 안 됐으니 얼마나 다행인가요.”그는 애초부터 자산의 일부분만을 투자하는 원칙을 지켜왔다. 덕분에 연 3년 실패했지만, KR선물을 제외하고도 부동산을 포함, 700억~800억 정도의 자산은 남았다. 학원 사업자금 마련을 위해 한때 KR선물 매각도 생각했지만, 해외 제휴선을 찾는 정도에서 그대로 보유하기로 했다.
    경영/경제| 2008.02.02| 6페이지| 1,000원| 조회(1,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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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문] 비언어적 소통수단
    1. 서론영화 '랜섬' 의 주인공인 톰 멀른은 미국 4대 항공사인 엔디버 항공사의 사장으로 엄청난 부와 명예, 매스컴의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뉴욕시의 초, 중학교 과학발명품 경연대회 회장을 맡고 있는 사랑하는 아내와 똑똑한 아들을 둔, 세상에 부러울 것 없는 사나이였다. 그러나 그에게도 시련은 다가왔다. 경찰관 지미 샤커를 중심으로 한 유괴범 집단에게 아들 숀이 납치되고, 숀의 몸값으로 2백만 달러를 요구받게 된 것이다. 유괴사건이 발생하자 수사전담반이 구성되고 FBI요원들이 배치된다. 톰은 아들을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FBI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2백만 달러를 준비해 약속한 장소에 나간다. 그러나 접선하기로 했던 범인 중 1명이 매복된 SWAT에 의해 사살되면서 아들을 찾으려던 기대와 범인을 체포하려던 FBI의 1차 작전이 무산되어 버린다. 상황이 이렇게 흘러버리자 톰은 설령 몸값을 준다한들 숀을 구하기 힘들겠다고 판단하고 2백만 달러를 아들의 몸값대신 유괴범의 현상금에 걸겠다고 생방송으로 선언해 버린다. 그러자 지미는 톰의 아내를 몰래 유인해 불러내어 물리적인 보복을 가하고 몸값을 안주면 숀의 목숨을 끊겠다고 경고를 남긴다. 아내까지 피해를 당한 톰은 다시 생방송으로 현상금을 4백만 달러로 올려 범인과의 사생결단을 선언하게 된다. 톰의 분노와 확고한 의지,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액수의 2배에 달하는 현상금 액수에 욕심이 생긴 지미는 경찰이라는 신분을 이용해 동료 유괴범들을 사살하고 숀을 구해낸 영웅으로 둔갑해 현상금 4백만 달러를 몸값대신 챙기려 한다. 현상금을 받으러 온 지미에게 그가 범인이었음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톰과 아내는 감사해 하며 현상금을 주려 한다. 그러나 멀리서 지미의 목소리를 들은 숀은 바지에 오줌을 싸며 두려움에 휩싸인다. 그 모습을 본 톰은 아들과 의미 있는 눈빛을 주고받으며, 그가 아들을 구해준 영웅이 아니라 범인이라고 확신을 하게 된다. 그래서 톰은 또한번 기지를 발휘해 그를 어렵사리 체포하게 된다.영화 그 어느 부분에서도 지미가 범인의 목소리를 듣고 오줌을 싸며 두려워했고, 아버지인 톰은 그것을 본 것 뿐이었다. 만약 인간의 의사소통 수단이 언어밖에 없었다면 톰은 과연 범인을 잡을 수 있었을까? 그리고 범인을 잡을 수 있었던 결정적 단서가 된 숀의 행동은 의사소통 수단으로 볼 수 있을까?2. 본론인간의 의사소통 방법에는 언어적인 것과 비언어적인 것이 있다. 언어적인 것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음성언어를 뜻하는 것이며, 비언어적인 것은 표정이나 몸짓 등 신체와 관련된 동작언어를 의미한다. 우리는 주로 음성언어에 의해 의사를 전달하기 때문에 비언어적 소통수단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그러나 실제로 의사 전달하는 과정에서 비언어적 소통수단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2.1.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특징.비언어적 의사소통 수단은 언어적 의사소통 수단과 비교했을 때 다음과 같은 특징들이 있다.)① 의사소통 과정에서의 필연성이다.음성언어인 언어적 의사소통수단은 반대개념인 침묵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동작언어인 비언어적인 의사소통은 반대개념이 있을 수 없다. 왜냐하면 행위를 하지 않거나 침묵을 지키는 자체도 메시지로서의 가치를 지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화가 없다는 단순한 사실로서 의사소통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못한다. 의도적인 침묵이나 언어적 의사소통의 회피는 그 자체로서도 의사소통이 될 수 있다.② 의사소통의 태도, 감정, 관계에 있어서 비언어적 채널의 효과성이 크다.인간은 지식을 전달하고 인지된 정보를 나누어 갖기 위하여 언어적으로 의사소통한다. 그러나 정서, 감정, 태도를 나누어 갖기 위해서는 주로 비언어적 의사소통을 사용한다. 사실상 비인지적 정보는 거의 전적으로 접촉 의사소통 등과 같은 비언어적인 것을 사용하여 이루어진다. 구애나 사랑, 혹은 격투에 있어 언어적 의사소통 보다 비언어적 의사소통 형태가 극히 효과적이다. 언어적 의사소통은 정보 전달을 하는데에 있어 고도의 능력을 갖고 있는 반면 비언어적 의사소통은 감정적 측면의 정보 전달에 큰 영향을 끼친다. 따적인 비언어적 의사소통은 보다 신뢰성을 가진다.인간이 상호 접촉할 때 말만으로는 거의 믿지 않는다. 이러한 믿음은 언어적 메시지의 확실성을 결정해 주는 비언어적인 암시에 의하여 얻어진다. 따라서 언어적인 단서와 비언어적인 단서가 나타내는 내용이 다를 때에는 비언어적인 단서를 믿게 된다. 단어는 주의해서 선택하여 사용될 수 있으나 나타내는 감정의 표현은 고도의 훈련을 받지 않는 이상 선택될 수 없다.④ 비언어적 의사소통은 모든 사람들의 행위 또는 움직임과 관련이 있다.가령 기쁨, 슬픔, 화남 등의 감정들과 얼굴 근육의 독특한 움직임 사이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우리는 얼굴 모습을 인지함으로써 대상의 감정 상태를 파악하게 된다. 따라서 몸짓이나 움직임 자체가 제공하는 정확한 의미가 문화마다 보편적이지는 않지만 인간의 몸짓이나 움직임을 사용한다는 점에 있어서 보편적이라 할 수 있다.⑤ 비언어적 의사소통은 언어적 의사소통과 상보적이다.이들이 나타내는 정보는 기본적으로 다르지만, 둘이 서로 충돌하지는 않는다. 비언어적 의사소통은 언어적 소통수단이 전달하는 내용을 보완해주고 강화해주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앉으세요.' 하며 의자를 꺼내주는 행동을 하는 경우에 사용되는 행동과 언어는 내용을 전달하는 음성언어와 상보적, 보충적 관계를 가진다.2.2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유형.비언어적 의사소통 수단을 기능과 형태에 따라 분류해 보도록 하자.)(가) 기능상 분류비언어적 의사소통 수단을 기능에 따라 분류하면 본능적, 기호적, 주변적인 것으로 나눌수 있다.(ㄱ) 본능적 동작언어외부 자극에 대하여 신체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본능적 동작언어라 한다. 주로 표정이나 얼굴빛, 자세, 억양 등이 속한다. 숀이 범인의 목소리를 듣고 두려움에 휩싸인 얼굴 표정을 나타낸 것과 오줌을 싸는 것은 누가 가르쳐준 반응이 아닌, 숀 자신의 본능적인 표현이었다. 이처럼 비언어적 의사소통은 기능적으로 자기의 의식과는 상관없이 자동적으로 반응하는, 본능적, 통제불가적 언어이다.(ㄴ) 기호적 동작을 말한다. 즉, 언어가 음성을 기호로 하는 의사전달체계인데 반해, 기호적 동작언어는 동작을 기호로 하는 의사전달체계라 할 수 있다. 기호적 동작 언어는 본능적인 것보다는 후천적 학습에 의한 것이 많다. 이들은 대체로 자연적 현상이나 문화적 현상을 모방하여 형성된다. 농수산 시장에서 경매를 할 때 사용되는 손짓이나, 청각장애인 간의 수화는 고도의 기호적 동작언어라고 할 수 있다.(ㄷ) 주변언어적 동작언어주변언어적 동작언어는 음성언어를 보완하는 것을 말하는데, 음성언어와 같이 쓰이면서 그 의미를 보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변언어적이라는 관형어가 붙었다. 음성언어를 말할 때는 음량, 음고, 음질, 음속 등이 어떤 식으로든 묻어난다. 그런 점에서 주변언어적 동작언어는 주로 동작에 관련된 것이 중심을 이루게 된다.(나) 형태상 분류비언어적 의사소통 수단을 형태에 따라 분류하면, 신체를 이용하는 경우와 도구를 이용하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전자는 보통 신체언어라 부르고, 목소리 ? 손짓 ? 몸짓 ? 표정 등을 이용한다. 후자는 도구언어라고 부르는 것으로 도로의 교통 표지판이나 군인들이 사용하는 수신호 등이 해당한다. 이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신체언어목소리, 시선, 얼굴표정과 외모, 행동, 자세, 접촉, 거리도구언어시각, 청각(ㄱ) 신체언어① 목소리 : 일반적인 감정 상태를 표현- 목소리가 전달하는 감정ⓐ 목소리가 높아지면 기쁨이나 분노 같은 긴장된 감정ⓑ 목소리가 낮아지면 우울하거나 침착한 감정ⓒ 음속을 빨리하면 급하고 무엇인가 많이 전달하려는 감정ⓓ 음속을 느리게 하면 열의가 없는 상태ⓔ 강조, 화가 난 감정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목소리가 커짐ⓕ 무기력하거나 엄숙한 자리에서는 목소리가 작아짐② 눈빛 : 눈은 주로 성품이나 마음의 상태를 잘 표현- 눈의 역할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선- 눈은 하나의 기호처럼 정해진 뜻을 전달하기도 한다- 의사 전달의 측면에서 볼 때 얼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부분은 응시, 즉 눈이 다. 눈과 눈의 접촉이든지 일방적인 응시이든지 : 갖가지 감정의 변화를 그대로 얼굴에 반영- 얼굴표정ⓐ 말하는 사람? 듣는 사람이 자신의 말을 이해했는지의 여부파악? 자신의 말에 흥미를 보이는지 파악ⓑ 듣는 사람? 얼굴 표정으로 상대방의 의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는 근거가 됨- 외모의상이나 두발, 화장 등의 방법으로 화자의 사회적 신분이나 성격 등 개인적인 정 보를 제공.④ 행동 : 몸의 일부 혹은 전부를 움직임으로써 사람의 감정이나 의지나 뜻을 전달- 행동에서 흔히 목격되는 것은 감정을 본능적으로 표현하는 것- 행동이 하나의 기호로 인식될 정도로 정형화 된 경우도 많음ex) 수화, 부정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머리를 좌우로 흔드는 것- 행동에 대한 문화권간의 이해의 차이가 나타남.ex)동양 : '돈'을 의미서양 : '좋다, 잘 되어간다'를 의미⑤ 자세 : 신분이나 감정 상태 등의 정보를 알 수 있음- 자세를 통해 알 수 있는 정보ⓐ 신분이 높은 사람은 머리를 치켜드는 고자세ⓑ 신분이 낮은 사람은 머리를 낮추며 굽신거리는 듯한 저자세ⓒ 기가 살았을 때는 기고만장한 자세ⓓ 기가 죽었을 때는 풀이 죽은 자세ⓔ 당당할 때는 떳떳한 자세ⓕ 당당하지 못할 때는 움추러드는 자세ⓖ 가까운 사이인지 처음 만난 사이인지 알 수 있음⑥ 접촉 : 접촉을 통해서 감정과 의사를 전달- 긍정적인 접촉의 예 : 애정, 동정심 등에 의한 악수나, 입맞춤, 팔짱끼기, 가볍게 두드리기, 얼굴 부비기 등- 부정적인 접촉의 예 : 분노나 증오감 등에 의한 발길질이나 주먹질 등- 본능적인 접촉의 예 : 가까운 사람과 포옹하는 것- 정형화된 접촉의 예 : 북한 사람들의 인사법의 포옹은 사회적 의미를 가진 것⑦ 거리 : 타인과의 관계에 따른 최적의 거리를 지키지 않으면 불안감을 느낌- 홀의 최적의 거리 : 친밀한 거리는 보통 45cm개인적인 거리는 45cm~1.3m사회적 거리는 3~4m 정도의 거리공적인 거리는 4m 이상 떨어진 거리- 거리에도 문화적인 차이가 있음ex) 남미 사람들은 좀 더 가까이 가려하고, 미국 사람들은 좀 더 떨어것
    인문/어학| 2008.02.02| 7페이지| 1,500원| 조회(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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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영/경제] 유로시장과 역외시장
    1. 유로시장이란?1960년대 미국의 자본이동 규제 등에 의해 발달된 역외 금융시장을 유로 시장이라고 한다. 거래되는 통화에 때라 유로 달러, 유로 마르크, 유로 옌, 유로 파운드 등 다양하게 존재하며, 통화 뿐만 아니라 채권, 주식 등이 거래된다. 이하에서는 통화시장을 중심으로 논의하도록 한다. 흔히 EU의 화폐인 유로화가 거래되는 시장을 유로 시장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와는 다른 개념으로 발전되었다.2. 역내시장(onshore market)과 역외시장(offshore market)역내시장이란 해당 통화국에서 해당 통화로 예금을 하는 등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을 말하며, 역외 금융시장이란 해당 국가의 통화 이외의 통화가 거래되는 시장을 말한다. 런던이 역외 금융시장으로 매우 유명하며, 그 외에 프랑크푸르트, 도쿄, 뉴욕 등이 전통적으로 유명한 역외 금융시장이며, 최근 싱가폴, 홍콩 외에 두바이, 바레인도 역외 금융시장으로서 그 위상이 커지고 있다. 바로 역외 시장을 유로 시장이라고 한다.3. 유로 시장 발전 원인1960년대 미국의 자본이동 규제 법안(regulation Q) 및 이자율 제한법(?), 이자 평형세 등으로 인해 외국회사의 미국 외로 달러 유출이 어려워지자 일종의 편법으로 발달하기 시작했다. 투자자들은 더 높은 이자율을 찾아 해외로 나가게 되었고, 차입자들은 더 낮은 금리를 찾아 해외로 나가게 되었다. 특히 러시아를 비롯한 구 동구권 국가들이 달러 자산이 동결되는 것을 우려하여 자금의 주공급원이 되었다. 이후 OPEC 국가들의 오일머니가 공급되면서 더욱 빠른 속도로 발전되게 되었다. 영국 런던의 은행 간 자본 대차 이자율인 LIBOR(London interbank offer rate)를 유로 시장의 주 금리로 사용한다.유로 시장의 큰 장점은 규제에 있다. 보통 해당 통화를 대부하기 위해서는 해당국의 규제와 감독에 종속되기 마련이다. 즉, 삼성이 미국 달러를 빌리기 위해서는 미국 내의 은행이나 채권 발행에 대한 규제를 받기 마련이나, 유로 시장은 통화국의 규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유로시장이 처음 탄생한 이래 굉장히 빠른 속도로 발전하였다.4. 역내 금융시장과의 통합유로 시장이 발전하면서 오히려 자본 유출을 규제한 미국에서 더욱 많은 자본이 빠져나가게 되었으며, 따라서 미국 정부는 규제를 완화하기 시작하였으며, 이에 뉴욕과 같은 미국 내 금융시장은 역내시장과 역외시장의 기능을 동시에 하기 시작하였다. 즉, 역내 금융시장으로서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율에 대부, 차입을 하기도 하며, 역외 시장으로서 낮은 이자율에 대부와 차입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점차 국제 금융시장이 발달하게 되며, 역내와 역외의 구분은 사라지게 되었고, 국제 금융센터인 뉴욕, 런던, 프랑크푸르트 등은 역내와 역외시장이 통합되게 되었다. 실무가들 사이에서는 유로화 출범 이후 유로화 시장과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유로시장이라는 말을 쓰지는 않는다고 하지만, 아직 교과서에서는 유로시장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다.5. 새로운 역외금융시장(유로시장)의 발전국제화된 금융시장인 런던, 뉴욕의 경우 역외와 역내의 통합에도 불구하고 유로시장의 규모가 줄어들지는 않고 현재 더욱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많은 나라들이 자국에 역외 금융시장을 유치하기를 원하며, 한국도 역외 금융센터로의 발달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다른 형태의 역외 금융시장이 발달하기 시작했는데, 대표적인 곳이 도쿄나 홍콩이다. 즉, 하나의 금융상품에 전문화된 시장이 출현하기 시작한 것이다. 도쿄의 경우 채권 시장, 홍콩의 경우 주식에 특화하면서 발달하였다. 이러한 역외 금융시장은 파생금융상품과 함께 국제 금융발달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그 외에 규제를 대폭 줄여 투자자들을 끌어 모은 유로 시장도 있는데, 최근 급속도로 발달한 두바이 역외금융시장은 어떠한 규제도 가하지 않고 있다.6. 유로시장의 장단점우선 장점으로는 1)통화와 해당국의 규제와 감독을 분리할 수 있으며, 2)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고, 3)효율적인 시장으로 자원배분의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반면 단점으로는 1)거래비용이 존재하며, 2)대규모 거래만 존재하기 때문에, 개인이나 중소기업은 이용하기가 힘들며, 3)유로시장의 매개체인 은행이 환위험에 노출되어 파산의 위험이 존재한다. 1980~90년대 영국의 많은 은행이 실제로 이러한 위험에 노출되어 파산하였다.역외금융이란 무역에 있어서 자유무역지대와 비슷합니다.무역을 할 때 각종 규제를 완화해 주어서 수출입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자유무역지대인데 금융에 있어서도 자유금융지대를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역외금융지역에서는 금융거래에 따른 세금도 대폭 낮추어 주고, 각종 허가도 필요없게 하며금융거래를 위한 각종 통신, 생활시설도 충분히 갖추어 주며, 심지어는 누가 무슨 금융거래를 했는지를 비밀에 부쳐주는 등 자유금융지대라고 보면 됩니다.전 세계에서 유명한 역외금융지역은 룩셈부르크, 홍콩, 싱가폴, 바하마, 버뮤다, 말레이시아 라부안, 카리브해, 영국령 케이먼 군도 등입니다.홍콩, 싱가폴 등을 제외하면 먹고 살 능력이 없는 나라들이 자유금융지대를 설치하여 이곳에 오는 금융회사들로부터 여러가지 수익을 얻어내는 것입니다.여기서 역외라는 뜻은 아마도 본래 뉴욕과 같은 기존 금융센터와 비교하여 최초의 역외금융센터인 카리브해의 역외금융센터가 바다 건너 저 쪽(역외, off-shore)에서 금융거래가 이루어진 데서 유래한 듯 합니다.한국 업체들도 역외금융을 많이 이용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회사를 설립하려면 어마어마한 허가를 받아야 하고 세금도 많이 내야 하지만, 라부안 역외금융센터에 회사를 설립하면 허가 절차도 간단하고 세금도 아주 조금만 내기 때문에 여러가지가 이익입니다.물론 약간의 세금은 라부안에 내지만요.그리고 그 회사에서 돈을 모아서 필요한 사업을 하는 것입니다.제주에 2009년부터 역외금융센터를 준비한다고 하는데 문제점은서울의 금융거래가 제주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국내 금융기관들이 위축될 수도 있고요.둘째는 검은 거래가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원래 역외금융은 익명성을 보장하기 때문에 마약 등의 자금세탁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또한 역외금융센터는 법적 제도도 완벽하게 갖추어야 하며, 그 지역에서 영어가 널리 사용되어지고 외국인을 위한 학교, 병원 등의 기반시설도 필요하고 하여튼 다른 기존의 역외금융센터보다 더 나은 무엇이 있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없이 덜렁 터만 닦았다가는 투자비만 날리고 꽝 칠 우려가 있습니다.역외금융시장1. 개요가. 역외금융시장의 정의역외금융이란 금융기관이 비거주자인 자금공여자로부터 자금을 차입하여 비거주자인 자금차입자에게 대출을 하는 일련의 금융을 말한다. 반드시 비거주자와 비거주자간의 자금중개이어야지 비거주자와 거주자간 또는 거주자와 거주자간의 자금중개는 이에 속하지 않는다.역외금융시장 또는 역외금융센터란 이와 같은 역외금융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시장 또는 센터를 말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설명한 국제금융시장에는 역외 금융시장도 설치되어 있다. 역외금융시장을 설립하는 목적은 비거주자간의 거래를 유치함으로써 자국에 제3차 산업인 금융산업을 육성하여 고용증가 및 수수료, 세금과 같은 부수적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센터에서는 역외금융에 대하여 조세나 외환제도상 각종의 특전을 제공하여 역외금융을 장려하고 있다.나. 역외금융시장의 성립요건역외금융시장이 존립하려면 최소한 다음의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첫째, 정치, 경제가 현실적으로 안정되고 장래에도 그럴 것으로 예측되어야 한다.둘째, 은행비밀과 기업비밀이 지켜져야 한다.셋째, 자본이동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한다.넷째, 해외로부터 얻은 이자를 포함한 소득에 대하여 저율의 세금이 부과되어야 한다.다섯째, 이중과세방지를 위한 국제협정이 있어야 한다.다. 세계 역외금융시장의 유형세계 역외금융시장은 다음의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1) 런던형(내외일체형) 시장국내시장과 역외시장이 구분되지 않고 양시장간의 자금이 자유롭게 이동되는 유형의 시장이다. 런던과 홍통이 이에 속한다.(2) 뉴욕 IBF형(내외분리형) 시장역외거래전문계정을 설치하여 국내시장과 역외시장을 분리시키는 유형의 시장이다. 뉴욕의 IBF, 싱가폴의 ACU계정, 바레인, 동경 등이 여기에 속한다.(3) 세금피난형 시장이 시장에서는 법인세를 면제하기 때문에 금융기관이 실체가 없는 paper company를 등록하여 기장목적만으로 이용한다. 카리브해의 바하마, 케이맨 제도 및 유럽의 리히텐슈타인 등이 대표적인 시장이다. 달리 이렇다 할 산업이 없는 이들 도시나 섬은 조세피난지(tax haven)를 제공함으로써 그곳에 진출한 금융기관으로부터 금융기관 등록료 및 면허세 등을 수입으로 획득한다.라. 주요 역외금융센터주요 역외금융센터를 지역별로 고찰하면 아래와 같다.(1) 카리브해바하마, 버뮤다, 케이맨 제도, 파나마, 네덜란드령(3) 유럽대륙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역외금융 : 해외 자금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해 국내에 들어오지 않고, 해외 거래처에 직접 대출해 주는 방식.- 외국은행이 비거주자로부터 외화자금을 조달하여 비거주자를 상대로, 자금을 운용하는 거래.- 역외금융거래를 영위하는 외국환은행은 이 거래를 일반 거래와 구분하여 역외금융계정을 설치해야 함.*역외금융센터 : 역외금융에 대해서 조세나 외환규제 완화 등 각종 특혜를 제공함으로써 금융거래를 중개해 주는 금융센터를 말함.
    경영/경제| 2008.02.02| 6페이지| 1,000원| 조회(1,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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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영/경제] 제일은행에서 SC제일은행까지.
    1. 연혁2005.10.06. 국내 최대 규모의 딜링룸으로 재구축2005.09.12. SC제일은행으로 행명 변경2005.04.15. Standard Chartered, 제일은행 주식 인수 (지분율 100%)2005.01.10. Newbridge와 Standard Chartered 간의 당행 주식양수도계약(Share Purchase Agreement) 체결2004.01.02. 강남, 강북 PB센터 설립2001.11.05. 서울 고객서비스센터 설립2000.01.20. 해외투자유치- 뉴브리지 캐피털 5,000억원 출자 지분 51% 확보(정부지분 49%)1996.06.26. 중국 청도합작법인 설립1995.04.19. 시중은행 최초로 가용 총 수신 20조원 돌파1993.12.31. 국내은행 최초로 3개년 연속 경영평가 1위1990.05.01. 일은 시스템 ㈜ 설립1987.10.05. 본점건물 신축 이전 (종로구 공평동 100번지)1982.05.03. C.I.P. 도입 (기업이미지 통일 : 으뜸마크 등)1980.12.15. 시중은행 최초로 105개 전 점포 온라인 가동1980.05.23. 홍콩현지법인 설립1978.10.05. 런던지점 개설1962.04.01. 외국환업무 취급개시1958.12.01. 제일은행으로 행명 변경1954.01.25. 한국식산은행(현 한국산업은행 전신)의 업무, 지점 및 직원승계1950.05.20. 한국저축은행으로 행명 변경1935.12.09. 본점 건물 신축 이전 (현구 본점 :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71호)1930.10.02. 첫 지점인 부산지점 및 부산진출장소 개설1930.10.01. 적금업무 국내 첫 도입1929.07.01. 조선저축은행으로 창립2. 제일은행 위기와 공적자금 투입제일은행에서 SC제일은행까지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외로 매각된 제일은행은 1929년「조선 식산은행」의 개인예금 업무가 분리되면서 영세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은행인「조선 저축은행」으로 창립, 1950년「한국 저축은행」, 1958년「제일은행」으로 간판을 바꿔 단 선발 시중은행이다. 90년대 초반 경기가 좋을 때까지는 시중은행 중 몇 안 되는 최고의 주가를 자랑하는 은행에다, 탄탄한 경영으로 선발의 몫을 제대로 한, 소위 `잘 나가는' 은행이었다. 공격적인 경영으로 사세를 확장, 경영 성적이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그러나 정치적 청탁에 의해, 그리고 철저한 심사 없이 이뤄진 공격적인 대출은 잔혹한 결과를 가져왔다. 효산, 유원건설, 우성그룹 등의 부도로 연이어 타격을 입은 데 이어, 지난 97년 은행 자기자본의 80% 이상을 쏟아 부은 한보철강이 무너지면서 치명타를 입었다. 이 사건은 한 기업에 쌈짓돈 거의 전부를 풀베팅한 세계 금융업계에서 고개를 저을 만한 사건이다. 게다가 기아의 부도 파장까지 겹치면서 결정적으로 나가떨어지게 되었다.1) 한보 부도 사태한보 그룹은 상아제약과 삼화신용금고 인수를 비롯해 95년 유원건설을 인수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여 22개 계열사를 거느린 재계순위 14위의 재벌기업이었다. 한보철강은 94년 코렉스 설비 도입 등 당초의 제철소 건설 계획을 확대하면서 무리한 설비 투자를 지속하다가 차입금 과다(96년 6월 말 부채비율 : 1893%)에 따른 금융비용증가와 철강 산업 침체 여파 등으로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07년 부도 처리 되었다.특히 한보철강이 무리한 사업 확장 과정에서 대표적인 정경유착기업으로 밝혀져 사회적 파문을 불러 일으켰는데 한보철강 총수 정태수는 정부 인사관계는 물론 금융계 인사 로비를 통해 특혜대출을 받아 98년 1월 차입금 규모가 1금융권 2조 4,000억 원과 2금융권 1조 7,000억 원 등 총 4조 8,600역원에 달하였다. 당시 전 제일은행장인 이철수가 제일은행장으로 선임된 93년 이후 한보그룹에 유원건설을 인수 시키는가 하면, 한보철강에 대한 대출을 비상식적으로 확대하였는데 이는 정치인들의 대출청탁과 또 다른 배후 세력이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제일은행이 한국신용정보에 의뢰한 두 차례의 한보 철강 평가 결과 대출이 위험하다는 결과가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철수가 행장으로 취임된 이후 한보철강의 주거래 은행이 서울은행에서 제일은행으로 변경되며 이때부터 한보 철강에 대한 제일은행의 대출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97년 한보 철강이 부도가 났을 당시 한보철강에 대한 제일은행의 여신은 1조 1,100억 원으로 제일은행 총 여신의 4.5%를 차지하고 있었다.2) 1차 공적자금 투입97년12월22일 정부가 경영개선명령과 함께 정부가 예금을 대지급해 주는 임시변통으로 제일은행은 겨우 파산을 면했다. 12월24일 국제통화기금(IMF)이 제시하고 정부가 받아들인 은행정상화 방안 추진일정, 즉 "98년11월15일 이전에 해외에 매각한다."는 계획이 발표되었으며, 98년1월15일 금융통화위원회는 감자 명령을 내렸다. 제일은행도 98년1월19일 자구계획으로 직원 1천8백49명 퇴직시키고, 1월21일 경영개선계획 제출하였으며, 정부 명령대로 1월30일 감자(8.2대1)를 단행하였다. 이에 따라 정부가 1조5천억 원을 출자하기로 하였다.3) 2차 공적자금 투입98년4월23일 금융감독위원회는 제일은행의 매각주간사로 모건스탠리사를 선정했으며, 7월9일에는 4조2000억 원의 공적자금이 추가로 투입되었다. 그러나 11월 들어 미국 시티은행으로 매각 가닥이 잡히는 듯 했으나, 시티은행 경영진의 내부 사정으로 시티은행이 스스로 물러서, 어쩔 수 없이 11월17일 민영화 입찰 시한을 99년1월말로 연기하게 되었고, 영국의 홍콩상하이은행이 협상자로 나섰으나 홍콩상하이측이 은행 지분의 80% 매입을 고집하는 바람에 매각협상과정이 순탄하지 못했다. 협상과는 별도의 자구책으로 11월 1069명이 명예 퇴직했으며 이 과정에서 직원들이 제작한 `눈물의 비디오'가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이와 같은 개선 노력과 헐값 매각 논란이 일어날 만큼의 저자세를 보였기 때문인지 98년12월31일 드디어 뉴브리지캐피털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그러나 협상 과정상 내부와 외부의 논란으로 막판 타결점을 찾지 못해 99년5월2일 배타적 협상기한이 만료되기도 했다.4) 3차 공적자금 투입98년 6월25일 금융감독위원회는 제일은행에 또다시 감자를 명령했고, 대신 공적자금 5조3천억 원의 추가투입이 결정되었다. 이에 따라 6월26일 제일은행은 감자를 결의하여 소액주주의 주식은 소각하고, 정부의 주식은 5.5127대1로 병합되기로 결정한다.99년9월17일 드디어 협상이 완전히 타결되었다. 그 내용을 보면 지금까지 들어간 공적자금은 차치하고라도 기존 채권에 대해 2년 안에 부실이 발생하면 정부가 전액 되사줄 것, 대우 등 워크아웃 대상 기업의 여신은 3년간 정부가 책임지기로 하는 등 추가 공적자금 투여의 위험이 여전히 남아 있다. 뉴브리지가 부실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굳이 살리려고 노력하기보다 가급적 부도 처리해 정부에 부담을 떠넘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고용승계 여부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았지만 인원감축에 대해 내부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제일은행 안팎에서는“600여명에 이르는 1∼3급 간부들 중 140여명이 감축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뉴브리지측도 '명예 퇴직 프로그램'이라는 구조조정안을 이미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정부와 뉴브리지가 보유한 제일은행 지분은 2년간 매각이 금지되어 뉴브리지는 적어도 5년 이상 제일은행을 경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뉴브리지캐피탈의 선진 금융 기법으로 국내로 들여와 은행 경영에 새바람을 불어넣으려는 정부의 계산에 따른 것이라 할 수 있다.5) 풋백옵션에 따른 공적자금 투입99년 12월, 뉴브리지캐피탈에 5천억 원을 받고 제일은행의 지분 51%를 매각했다. 당시 뉴브리지캐피탈 쪽과 2년 안에 발생하는 부실여신(워크아웃 기업 여신은 3년)은 정부가 손실을 보전하기로 하는 풋백옵션 계약을 맺어 이후 2001년 6월까지 6조6780억 원의
    경영/경제| 2008.02.02| 4페이지| 1,500원| 조회(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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