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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학]계몽의 변증법-문화산업부분 평가A좋아요
    문화산업): 대중기만으로서의 계몽)특수교육과 200321018 최은혜아도르노는 호르크하이머와 함께 대량문화의 생산물과 생산과정을 말하면서 문화산업이라는 용어를 고안했다. 문화는 이제 산업의 일부가 되어버린 것이다. 레오 뢰벤탈은 문화산업이 ‘규격화, 상투성, 보수성, 허위, 조작된 소비상품’등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고 했다.오늘날 문화는 모든 것을 동질화시킨다. 대우주(사회)와 소우주(개인)의 가시적인 통일성은 개개의 인간들의 그들 문화의 대표자인 것처럼 보여주지만(자율적인 주체로 보임)그것은 보편과 특수의 잘못된 동일성이다. 독점에 의해 만들어지는 대중문화는 획일적인 모습을 하고 있으며 여기서 대중매체가 단순히 business이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은 대중문화가 만들어낸 쓰레기들을 정당화하는 이데올로기로 사용된다. 대중문화의 관계자들은 기술적 용어로 문화산업을 설명)함으로서 기술이 사회에 대한 통제력을 획득할 수 있는 기반은 사회에 대한 경제적 강자의 지배력이라는 사실을 은폐한다.대중에게는 각계각층을 위해 다양한 질의 대량생산물이 제공되지만 그것은 양화(Quantifizierung)의 법칙을 더욱 완벽하게 실현시키기 위한 것이다. 모든 사람은 미리 자신에게 주어진 수준에 맞게 자발적으로 행동하며 다양한 질의 대량생산물 중에서 자기와 같은 유형을 겨냥해 제조된 대량생산물을 고른다. 생산물들의 기계적인 차이란 궁극적으론 똑같은 것이다. 가치의 유일한 척도는 얼마나 이목을 끄는가 또는 얼마나 포장을 잘하는가에 달려있다. 이러한 작업과정은 투자된 자본의 승리를 의미한다.사람들의 여가시간은 문화산업이 제공하는 획일적인 생산물로 채워질 수밖에 없다. 소비자가 직접 분류할 무엇은 더 이상 남아있지 않다. 라디오나 텔레비전, 영화는 상호소통이 불가능하다. 그 작품들은 개인에게 주어질 뿐이며 그것을 보는 개인은 무력하게 응시할 뿐이다. 오락물의 내용은 전혀 변화 없는 반복일 뿐이다. 오늘날 문화 소비자들이 자발성이나 상상력이 위축된 이유는 문화 상품의 속성이 적극적으로 사유하는 것을 불가능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문화산업의 생산물은 여가 시간에서조차 소비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노린다. 문화산업은 하자 없는 규격품을 만들 듯이 인간들을 재생산하려 든다. 문화산업에서 생산되는 것들은 천편일률적으로 외형만 달리할 뿐 똑같은 것들을 생산해낸다. 거기서 아무리 다른 것이 나오더라도 자신들이 예측할 수 있는 것들만 받아들인다. 모든 예술은 동일한 예술, 동일한 문화로 되어가고 있다.문화산업을 통해 진정한 양식이라는 관념은 ‘지배’의 심미적인 등가물임이 드러난다. 모든 예술작품에서 양식이란 하나의 약속으로 어떤 표현이 양식을 가지게 된다는 것은 지배적인 보편성의 형식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양식은 사회적인 위계질서에 대한 순종이다. 예술작품은 기존 사회의 실제 형식을 절대적인 것으로 간주하며 그런 한에서 예술의 요구는 항상 이데올로기가 될 수밖에 없다. 위대한 예술가들이란 양식을 ‘부정적인 진리’로서 작품 속에서 받아들인 사람들이다. 위대한 예술작품의 양식이 옛날부터 자기부정에까지 이르는 좌절에 스스로를 노출시킨다면 열등한 예술작품은 ‘동일성’에 대한 대용물로서 다른 작품과의 유사성에 매달린다.문화산업은 사회에서 비판적인 정신이 형성되는 것을 막는다. 저항하는 자는 저항을 포기하고 자신을 어떤 부류에 넣음으로써만 살아남을 수 있다. 순응하지 않는 사람은 경제적으로 무능력한 상태에 빠지게 되고 경제 생활에서 배제된 국외자는 쉽게 무능력자라는 판정을 받는다. 수요공급의 메커니즘이 여전히 상부구조에서는 지배자에게 유리한 통제기능으로서 기능하고 있다. 자본주의적인 생산은 소비자들이 자신들에게 제공된 것을 고분고분 받아들이도록 묶어놓는다. 생산자들은 ‘항상 동일한 것’을 끊임없이 재생산하는데 만족한다. 대중문화의 단계에서 새로운 것은 새로움을 배제하는 것이다.문화산업은 다른 무엇보다도 유흥산업이다. 유흥과 같은 문화산업의 모든 요소들은 문화산업의 존재 훨씬 이전부터 존재하고 있었으나, 그러한 요소들이 위로부터 조종되며 바로바로 제공된다는 것이 달라진 점이다. 문화산업의 소비자에 대한 영향은 ‘유흥’을 통해 매개된다. 후기자본주의에서 유흥은 일의 연장이다.문화산업은 그들의 소비자에 대해 자신이 끊임없이 약속하고 있는 것을 끊임없이 기만한다. 즐거움을 계속 바꾸어가면서 약속은 끝없이 연장되며 욕망은 자극받지만 그 충동은 제한받게 되고, 예술작품은 거세당한 충동을 부정적인 것으로 형상화하며 내부로 철수시켜 거세당한 것을 매개된 것으로 만들어 구제한다. 문화산업은 충동을 승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억압한다. 문화산업은 소비자의 모든 욕구가 실현될 수 있는 것처럼 제시하지만 그 욕구들은 문화산업에 의해 사전결정된 것으로 소비자는 자신을 문화산업의 객체로 느끼게 되는 것이 체계의 원리다.문화 산업의 위치가 확고해질수록 문화산업은 소비자의 욕구를 만들어내고 조종하고 교육시키며 심지어 재미를 몰수할 수도 있는 등 소비자의 욕구를 더욱 능란하게 다룰 수 있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즐긴다는 것은 더 이상 생각하지 않는 것이며 마지막 남아있는 저항의식으로부터 도피하는 것이다. 오락이 약속해주고 있는 해방이란 ‘부정성’을 의미하는 사유로부터의 해방인 것이다.문화산업은 순진한 동일화에 사람들을 초대하지만 이런 동일화는 곧바로 철회된다. 문화산업 하에서 하나의 개인으로서 각자는 절대적으로 대체가능한 존재로 절대적인 無가 되어버린다. 누구나 기회를 가지고 그 기회가 우연적으로 찾아올 수 있다는 개연성과 우연성은 사람들을 동일화시키지만 결국은 체념하게 만든다. 사람들은 우연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믿게 되기 때문에 ‘우연’ 자체가 계획된다. 우연은 계획자들의 알리바이로 기능하며 일련의 상호작용과 조치들로 변질된 삶들이 직접적이고 자발적인 인간관계인 것처럼 보이게 만든다. 더구나 이런 미확정성은 언제 찾아올지 모를 기회를 위해 적응력을 강조해서 현상유지를 계획적으로 돕고 삶을 재생산한다.이제 대중문화는 문화적으로 더 좋은 날들을 경험했던 소비자들에게는 오래전에 없어진 ‘깊이’에 대한 대용물을 제공해주며 통상적인 소비자에게는 과시용으로 삼을 수 있는 잡다한 교양을 제공한다. 이런 상황에서 문화산업은 우리에게 저항의식을 가져다주었던 비극성)을 진부하고 판에 박힌 것으로 만들어버린다. 영화의 슬픈 종말은 실제 삶의 변경불가능성을 강조한다. 개인의 무기력 속에서 사회는 자신의 힘을 확인하고 약간의 힘을 나누어준다. 모든 사람이 완전히 굴복하고 행복에의 요구를 포기할 때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로서 비극성은 폐기되고 비극성의 해소는 개인의 몰락을 재확인시켜준다.
    사회과학| 2005.12.11| 3페이지| 1,000원| 조회(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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