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과 교육 수요일 3,4교시] [음악교육과 06134102 강 현 모]초등영어 교수 방법의초등학교 교실에의 응용 방안학창시절 학교에서 영어를 배운 기간은 중학교 때부터 시작해서 벌써 10년 이상이다.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 학원을 통해 배운 기간을 포함하면 거의 15년에 가깝다. 하지만 나의 영어 실력은 어디에서도 내세우지 못할 정도이다. 물론 내가 영어 공부를 다른 과목에 비해서 소홀히 하고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이 나의 영어실력의 가장 큰 원인이다. 그렇지만 나의 무관심 외에도 내가 지금까지 받아왔던 영어수업의 방법에도 문제가 있기 때문에 내가 영어에 소홀해진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초등학교 시절, 전화영어를 통해 영어를 처음 접하고 배워나갈 때에는 무척이나 흥미로워했었고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아침마다 선생님께 전화가 걸려오는 것이 재밌고 선생님의 질문에 내가 영어로 답할 수 있다는 사실이 뿌듯했다. 다음날 아침 전화에 대비해서 매일매일 테이프를 들어가며 공부하는 때도 당시엔 하루 일상 중에서 즐거운 일과였다. 그렇지만 어느 순간부터 영어공부를 하는 시간은 지루한 시간이 되었고 아침마다 걸려오는 전화도 귀찮아지기 시작했다. 내가 영어에 무관심해지고 소홀해진 것이 이 시기이다. 영어에 흥미를 느낄 때 전화영어에서 수업하는 교재는 기초적인 단어를 배워가면서 상황에 맞는 대화를 즐기는 것이었다. 문법적인 내용은 최소화하면서 내가 직접 상황에 맞는 문장을 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프로그램을 공부할 때는 영어를 별로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고 새로운 언어를 내가 할 수 있다는 것에 무척 재미있어했다. 그러나 중학교 과정으로 넘어가면서 회화를 위주로 했던 수업은 갑자기 사라져 버리고 단어와 문법만이 나오는 프로그램으로 바뀌었다. 영어가 갑자기 암기과목이 되어버렸다. 수많은 단어들을 하나하나 외워야하고 많은 문법적인 요소들을 외워야만 했다. 갑작스레 변화된 프로그램에 난 적응을 하지 못했었고 점차 영어에 흥미를 잃어갔다. 그 뒤 중ㆍ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문법과 독해 위주로 구성된 수업은 반복되었고 나는 좀처럼 영어 과목에 흥미를 되찾지 못하고 어느덧 영어는 나의 취약과목이 되어 있었다.내가 10년 넘게 영어교육을 받아오면서 느낀 점은 너무나 문법과 독해 위주의 수업이라는 것이다. 문법 번역식 교수법이 너무 강조되어 있다는 생각이다. 문법을 전혀 배우지 않을 수는 없지만 문법 번역식 교수법은 초등학교에서는 가급적 줄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영어를 배울 때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내가 배운 말들로 길거리에서 외국인들과 짧은 한두 마디라도 주고받을 수 있다는 그런 호기심과 재미를 줄 수 있는 수업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점에서 나는 중ㆍ고등학교 때의 영어수업보다 대학을 다니면서 들었던 외국인 교수님(한국말을 어느 정도 할 줄 아시지만)의 영어수업이 훨씬 더 재미있었다.초등학교에서 영어수업의 기초는 의사소통적 교수법을 기본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사소통적 교수법에서 강조하듯이 문법과 어휘가 중요하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언어사용을 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우리나라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영어는 외국인들과 의사소통을 할 줄 아는 사람이다. 어린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어렵고 딱딱한 문법적인 요소를 많이 가르치기보다는 문법적인 요소는 최소화하고 교재와 상황극 등을 통해 대화를 나누는 의사소통능력을 길러주어야 한다. 그러면서 배우는 단어들을 하나하나 가르쳐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단어는 외국어를 배울 때 기본적인 요소이고 단어를 모르게 되면 의사표현에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으므로 갑자기 너무 많은 단어를 요구하지 말고 새로운 단어와 표현이 나올 때마다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외울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의사소통 교수법을 통한 수업과 더불어 중간 중간 직접식 교육법이 가미가 되는 것도 효과적일 수 있다. 직접식 교육법은 모국어 사용을 배제하고 목표 언어로만 수업을 하기 때문에 초등학교에서는 모든 영어 수업을 직접식 교육법을 이용하기에는 부담도 있고 현실적으로 힘드며 영어를 처음 접하는 초등학생들에게는 학습효과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직접식 교육법은 1주나 2주에 한 번씩 또는 각 단원을 마쳤을 때 교내의 외국인 교사가 학급에 들어가서 그 단원에 배웠던 표현들을 위주로 1시간씩 직접식 교육법으로 수업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직접식 교육법으로 모든 수업을 하는 것에 단점도 있지만 직접식 교육법의 장점도 있으므로 그 장점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특정 단원을 마치고 다음 단원으로 넘어가기 전에 1시간 정도는 직접식 교육법으로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정리한다면 아이들이 배운 대화와 표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조금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수업 도중 아동들이 수업을 지루해한다거나 집중을 잘 못할 때에는 전신 반응 교수법을 이용해서 아이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교사가 간단한 명령을 아동들에게 영어로 하면 아동들은 그 명령을 수행하는 것이다. 영어 학습 기간이 길어질수록 명령을 내리는 문장을 길어지고 복잡해질 수 있다. 명령뿐만 아니라 어휘 학습해서는 단어 카드 등을 활용할 수도 있다. 이러한 학습이 익숙해진 뒤에는 학생들이 직접 나와서 다른 학생들과 교사에게 명령을 내리는 것도 가능하다. 자신의 명령에 급우들과 교사가 반응함으로 학생들에게 동기유발 효과를 기대해 볼 수도 있다.단어의 어휘학습을 하거나 아동들이 지나치게 산만할 때, 또는 정확한 발음을 알려주고자 할 때는 침묵식 교수법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지금까지의 교사가 주로 이야기를 하는 다른 교수방법들과는 달리 침묵식 교수법은 이름에서처럼 교사가 침묵을 유지하는 것이다. 단어를 가르칠 때 교사는 낱말카드 또는 물건을 들고 그 이름을 단 한번만 말해주고는 반복해주지 않는다. 그리고 나서 아동들에게 물건의 이름을 질문하는 것이다. 교사가 한 번 가르쳐준 것을 반복해서 가르쳐주지 않기 때문에 아동들은 교사에게 집중을 할 수밖에 없고 부족한 부분은 스스로의 노력과 서로에게 질문과 도움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 이 방법은 아동들에게 교사가 많이 얘기하지 않아도 스스로의 의식을 끌어올리도록 해서 학습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다.
[문학과 인간탐구]감상문-을 읽고...음악교육과06134102강현모문학과 인간탐구 수업을 들으며, 가족이나 사랑에 관한 어떤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쓸까 고민했었다. 책을 한번 읽기 시작하면 후딱후딱 읽는 나지만 쉽게 시작을 못하는 나이기에 딱히 마땅한 책이 떠오르지 않았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물어보고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예전에 ‘느낌표’라는 프로그램에서 여러 좋은 책들을 추천해 주었던 기억이 떠올라 그 책들을 찾아보았다. 책들을 훑어보다가 인천을 배경으로 한 ‘괭이부리말 아이들’이 눈에 들어왔다. 예전에 읽어보았던 책이지만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은 마음에 책을 꺼내 들었다.‘괭이부리말 아이들’은 인천에서도 아주 빈민촌인 괭이부리말에 사는 숙자와 숙희 쌍둥이 자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리고 같은 마을에 살고 늘 붙어 다니는 동준이와 동수형제는 또다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 이들 외에도 같은 마을에 사는 성실한 영호와 숙자의 담임선생님이자 영호의 초등학교 동창인 명희, 동수의 유일한 친구 명환이가 등장한다.앞부분의 내용은 힘든 삶을 살고 있는 괭이부리말 사람들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숙자의 어머니는 집을 나간다. 오토바이로 교통사고를 낸 뒤 빚을 잔뜩 진 아버지를 견디다 못해 친정으로 가버린 것이다. 숙자는 어머니의 빈자리를 자신이 매울 준비를 하고 있다. 동네 친구들의 어머니처럼 자기 어머니도 영영 돌아오지 않을지 모른다고 마음속으로 각오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빠, 나 엄마 없어두 돼`하며 오히려 아버지를 위로하는 모습이 코끝을 시리게 한다. 쌍둥이지만 성격이 판이한 동생 숙희를 어르는 모습이나, 친구인 동준이를 따스하게 감싸주는 모습이 마치 `몽실 언니`가 이 시대에 다시 나타난 듯하다.동수와 동준이 형제의 아버지는 돈을 벌어오겠다고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았다. 어머니도 일찌감치 집을 나갔다. 고등학교를 중간에 그만둔 형 동수는 친구 명환이와 함께 본드 흡입과 폭력으로 탈출구를 찾는다.이런 형제가 영호를 만나면서 이야기에 희망이 보인다. 자궁암으로 어머니를 잃은 영호는 우연히 본드에 취해 있는 동수와 명환이를 집에 데려온다. 허물어져가는 동수와 동준이의 집을 보고 자신의 집에서 함께 살기로 한다. 또 숙자와 숙희의 어머니도 집에 돌아온다. 동준이는 영호 삼촌에게서 안정을 찾고 숙자와 숙희도 어머니가 돌아오셔서 희망에 부푼다.하지만, 곧 사고로 숙자 아버지가 일을 하다가 사고로 돌아가신다. 어머니는 보상금 받은 돈으로 비디오 대여점을 하지만 뜻대로 잘 되지는 않는다. 동준이가 영호 삼촌과 함께 살면서 친구 숙자와 숙희도 자연스레 영호 집에 들락거리고 비디오 대여점이 늦게 끝나면서 아이들은 주로 영호 집에 모여있는다.한편, 영호는 비뚤어진 동수를 위해 초등학교 동창 명희에게 상담을 부탁한다. 괭이부리말 출신이지만 괭이부리말을 끔찍이도 싫어하던 명희는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이내 승낙한다. 괭이부리말 초등학교를 단지 잠시 머물다가 갈 곳으로 여기던 명희였지만 영호의 부탁으로 동수의 상담을 맡으면서 아이들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