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가의 이해1. 향가의 개념- 향가는 삼국시대 말엽에 발생하여 통일 신라 때 성행하다가 그 말기부터 쇠퇴, 고려 초 소멸된 우리나라 고유 정형시가- 당시 한글이 없어 향찰이나 이두, 구결 등과 함께 주로 한자를 이용하여 표기2. 향가의 표기형식표기형식특징예시향찰(鄕札)신라시대에 한자의 음(소리)과 훈(뜻)을 빌려 우리말을 표음식(사람의 소리를 그대로 나타냄)으로 나타내던 글善化公主主隱 (선화공주님은)이두(吏讀)일반적으로 한자를 빌린 우리말 표기법 총칭좁은 의미로는 우리말을 활용한 보조용 한문어爲去乃(하거나)구결(口訣)한문해독의 편의상 달았던 이두식 토(吐)天地之間萬物之中厓(천지간 만물지중에) 唯人是 (유인이)3. 향가의 명칭- 문헌 기록에 의하면, 향가는‘사뇌가’,‘도솔가’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림- 학자에 따라서는 좁은 의미의 뜻으로‘신라의 가요’또는‘고향의 노래’라 해석하나, 일반적으로 우리말로 된 노래라는 뜻으로 불림4. 향가의 발생과 성행- 에 의하면 유리왕 5년(28년)에‘도솔가’가 지어진 것이 시초라고 하였으나, 오늘날 전해지는 신라가요는 6세기 통일신라이후의 것들이다. 따라서 신라 제26대 진평왕 전후(6,7세기)때의‘서동요’에서 고대 제4대 광종 때 균여 대사가 지은‘보현십원가’11수에 이르기까지 약 370여 년 동안 성행한 듯하다. 그러나 현재 남아있는 작품은 의 14수와 의11수에 불과하다.5. 향가의 형식4구체전래의 민요가 정착됨(4)8구체당시 왕도였던 경주가 아닌 지방에서 유행(4-4)10구체가장 정제된 형태(‘사뇌가’라고도 함), 낙구에 감탄사를 상투적으로 배치 (4-4-2)이는 후대에 발생한 시조의 종장 첫 구에 흔히 나타나며 가사의 낙구에도 그 흔적이 남아있음6. 향가의 성격- 단순하지 않다.‘풍요’는 민요이고,‘처용가’는 무가인 듯 하지만, 대부분이 서정적인 시가의 성격을 띰.- 특히 10구체는 격조 높은 서정시로서 세련된 수사와 투철한 시 정신을 갖춤7. 향가의 내용과 작가층- 내용: 사람의 높고 아름다운 공덕의 찬양, 천지신명 차이가 없는 듯하다.하여간 노옹은 꽃을 꺾어 부인에게 바치면서 ' 나를 아니 부끄러워 하신다면' 이라는 표현에서 유의할 것은 아름답고 젊은 상류층의 부인이 꽃을 갖고 싶어하는 것과 초라하고 늙은 노인이 암소를 끌고 간다는 것이 서로 대조를 이루기에 이 상황을 '부끄러움'으로 표현한 것이다. 가정법과 도치법을 사용하여 노인의 심정을 드러낸 시구로 나이와 신분의 차이를 뛰어넘으려는 그 당시 신라인의 미의식을 엿볼 수 있다. 한편으로 여기서 노인은 초라한 '노인'이 아니라 불교의 선승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암소를 끌고 가던 노옹은 오랫동안 잃어던 자기 마음의 소를 붙들고 가는 선승을 가리킨다는 것이며, 한편으로는 노옹을 농경 의례에 등장하는 농신으로 보기도 하며 또 도교적 측면에서는 신선으로 보기도 한다. 도교에서는 신선을 현빈(玄牝)이라 하고 검정 암소는 불멸영생의 상징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로 부인은 단순히 아름다운 여인이 아니라 무당으로 보아야 한다는 견해가 있다. 무당이 정치적 목적과 관련하여 민심을 무마하기 위해 굿을 하게 되었는데 '헌화가'는 이 굿에서 부른 굿노래라는 것이다.인간적 욕망과 관련된 노래로 다음과 같이 대별된다.1. 소박한 구애(求愛)의 노래로 본다.2. 육욕적인 성애(性愛)의 알레고리로 본다.3. 나아가 인간과 자연의 갈등을 해결하려는 상징 형식의 노래로 보는 경우도 있다.무엇보다도 여기서 노인은 단순한 노인이 아니고, 노인이라는 어원이 장자라는 뜻과 웃어른이라는 뜻이 있다는 점에 주목을 하고,다른 권세가 일 수도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노래에서 우리의 주목을 끄는 것은 수로 부인의 아름다움이다. 그 아름다움 때문에 한 노인이 생명을 걸고 천 길 벼랑을 기어올라갔고, 용(龍)이 나와 수로 부인을 납치해 갔으며, 또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온 마을 사람들은 바닷가에 모여 거세게 항의했다.미(美)라는 것은 따지고 보면, 실용적인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다. 가장 순수하고 절대적인 인격만이 참된 미를 알고, 그 미를 위하여 목숨을. 죽지랑은 이 말을 듣고, "그대의 아들이 만일 사사로운 일로 그 곳에 갔다면 찾아 볼 필요가 없지마는 공사로 갔다니 마땅히 가서 위로하고 대접해야겠오. 죽지랑은 익선의 밭으로 찾아가서 가지고 간 떡과 술을 득오에게 먹인 다음, 익선에게 휴가를 청하였으나 이를 거부하고 허락하지 않았다. 그 때 마침 간진이라는 사람이 추화군(지금의 밀양) 능절(能節)의 조 30석을 거두어 성 안으로 싣고 가다가, 죽지랑의 선비를 존대하는 풍도를 아름답게 여기고, 익선의 막히고 변통성이 없는 것을 품위가 없고 천하게 생각하여, 가지고 가던 벼 30석을 익선에게 주면서 득오를 보내오록 청하였으나 허락하지 않았다. 이에 또 진절사지(珍節舍知-신라 관직의 제13위)가 쓰는 말안장을 더 주었더니 드디어 허락하였다.조정의 화주(花主-신라에서 화랑을 관장하는 관직)가 이 이야기를 듣고 익선을 잡아다가 그의 더럽고 추한 마음을 씻어 주고자 하였는데, 도망쳐 버렸으므로 그의 아들을 대신 잡아갔다. 때는 동짓달 몹시 추운 날인데 성 안의 못에서 목욕을 시키니 얼어죽었다. 대왕이 이 말을 듣고 모량리 사람은 모두 벼슬에서 몰아내게 하였고, 그 지방 사람 들에게 심각한 불이익을 주었다.처음에 득오가 죽지랑을 사모하여 노래를 지어 부르니 이것이 모죽지랑가다.[이해와감상]화랑 죽지랑의 무리인 득오곡이 자기가 모시던 죽지랑이 죽자 그를 그리워하며 읊은 노래이다. 고매한 인품의 소유자인 죽지랑을 찬양하면서 그를 그리는 마음이 행여 무심치 않다면, 저 세상 어느 곳에서라도 다시 만날 수 있으리라는 확신적 소망을 드러내고 있다.그리고 충담사의 '찬기파랑가'와 함께 화랑을 기리고 그리워하는 노래로서, 죽지랑에 대한 사모의 정과 인생 무상의 정감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주술성이나 종교적인 색채가 다른 작품에 비해 현저하게 적다는 점에서, 순수 서정시에로 진일보한 작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한때 삼국 통일의 위업을 완수하는 데 공을 세웠고, 이후 여러 대에 걸쳐 대신으로서 존경과 찬미를 한 몸에 받았던 노화랑(르자 별의 괴변은 즉시 사라지고 일분군사가 제 나라로 돌아가니 도리어 경사가 되었다. 임금이 화가 변하여 복이 되었다고 기뻐하여 낭도들을 보내어 풍악에서 놀게 하였다.[이해와감상]이 노래는 3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초장에서는 동해변 건달파들이 놀던 신기루 현상을 보고는 왜병이 왔다고 봉화를 올린 변방이 있다고 했다. 불교문헌에서는 음악을 맡은 귀신을 건달파라고 불렀고, 이로부터 음악이나 배우도 건달파라고 불렀다. 우리말의‘건달’도 여기에서 유래한 것이다. 여기에서‘건달파가 놀던 성’은 금강산의 절경을 비유한 말로 해석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 부분은 예전 동해 물가의 절경인 금강산의 경승을 보고 왜군이 왔다고 봉화를 올리던 모습, 또는 건달파들이 노래하던 곳에다 견주어 본것이다. 혜썽의 모습을 보고 이러저러한 자유로운 연상을 하는 대목이다.중장에서는, 혜성은 산놀이 가는 사람들의 길을 쓸어 줄 빗자루처럼 떠 있고 달은 앞길을 밝혀 전송하려고 중천에 떠 있는데, 사람들은 혜성이 나왔다고 하면서 변고가 날 듯이 떠들고 있다고 하였다. 달이 떠서 세 화랑의 유람행차를 도와주므로 앞으로 반드시 경사스러운 일이 있으리라는 것을 예언적으로 설명한다. 혜성은 요성(妖星)이 아니라 이성(異星)이라는 것이다.종장에서는 혜성 뿐 아니라 달까지 나와 있으니 이것은 좋은 일이 겹친 것인데 무슨 변고가 있겠는가 하고 주위의 의구심을 말금히 없앴다. 노래의 핵심은 인간은 허망한 일들에 정신을 빼앗겨 진실로 참되고 보람있는 사실들을 잊고 있다는 점을 밝힌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 노래는 허상에서 깨어나야 함을 강조하는 의미가 된다.이 노래를 지은 융천이라는 이름은 하늘의 온갖 질서를 조화롭게 한다는 뜻을 지닌다. 바로 배경설화의 내용과 일치하는 뜻의 이름인 것이다.향가에는 이와같이 배경설화와 노랫말의 내용과 일치하는 뜻으로 작가 이름이 제시된 경우가 많다.< 이 노래에 나타난 여러 어구들의 의미 >* 심대성: 심수중의 대성인 심성(전갈자리의 주성)을 이름, 왕가나 국가 나아가이의 명복을 빌면서 극락 세계에서 왕생하기를 염원함사상적 배경 : 불교적 윤회 사상의의 : ① 숭고한 불교적 신앙심이 나타나 있는 노래② 찬기파랑가와 함께 향가 중에서 표현기교와 서정성이 가장 뛰어난 작품③ 뛰어난 문학적 비유를 통해 인간의 고통을 종교적으로 승화출전 : 권 5[배경설화] 760년(경덕왕 19), 산화공덕(散花功德)을 올리는 재식(齋式)에 나아가 '도솔가(兜率歌)'와 '산화가(散花歌)'를 지어 불렀더니 미륵보살이 동자(童子)로 하림하고, 해가 둘이 나타나서 열흘이나 계속되는 변괴가 없어졌으며, 죽은 누이를 위하여는 '제 망매가'를 지어 불렀더니 갑자기 광풍이 일어나 지전(紙錢)을 서쪽으로 날려 보냈다 한다.이 지전은 죽은 자에게 주는 노자(路資)로 지금도 장송(葬送) 때 볼 수 있는 것으로 꼭 불교 의식에서만 쓰이는 것은 아니다. 죽은 뒤의 세계라고 하여 현세와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한 데서 나온 의식이다.[이해와감상]이 노래는 첫 단락에서 누이의 죽음을 직면한 현재를, 둘째 단락에서는 누이와의 속세의 인연을 기린 과거를, 그리고 마지막 단락에서는 서방 정토(西方淨土)에서의 만남이라는 미래를 노래 하고 있어 불교의 삼세 윤회(三世輪廻)의 진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때문에 월명사는 죽은 누이 동생을 애도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그것을 빌어 불교 신앙, 특히 대승(大乘)의 아미타(阿媚陀)신앙에의 귀의(歸依)를 노래하며, 죽음에 직면한 슬픔을 회자정리(會者定離)의 불교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만남을 기약하고 있다. 이러한 표현법은 한용운(韓龍雲)의 ‘님의 침묵’에서도 발견되는 이미지로 인간적인 슬픔을 종교적 정신 세계로 정화하여 초극하려 하고 있다.첫째 단락에서는 요절(夭折)한 누이에 대한 인간적인 안타까움을 노래하였고, 둘째 단락에서는 '죽음=낙엽', '형제=같은 가지에 난 잎사귀'와 같은 적절한 비유를 통해 애틋한 혈육의 정을 구체화시키고 있다. 셋째 단락에는 인간적인 슬픔과 고뇌를 종교적인 숭고함으로 제어하여 승화시키는 차원 높은 정신 세계.
1. 오우가 (五友歌) -윤선도내 버디 몃치나 ?니 水石(수석)과 松竹(송죽)이라東山(동산)의 ? 오르니 긔 더욱 반갑고야두어라 이 다삿밧긔 ? 더?야 머엇?리구룸 빗치 조타 ?나 검기? ?로 ?다?람 소? ?다 ?나 그칠 적이 하노매라조코도 그칠 뉘 업기는 믈?인가 ?노라고즌 므스 일로 퓌며셔 쉬이 디고플은 어이?야 프르? ? 누르?니아마도 변티 아닐? 바회?인가 ?노라더우면 곳 퓌고 치우면 닙 디거?솔아 너? 얻디 눈서리? 모??다九泉(구천)외 불휘 고? 줄을 글로 ?야 아노라나모도 아닌 거시 플도 아닌 거시곳기? 뉘 시기며 속은 어이 뷔연?다뎌러코 四時(사시)예 프르니 그를 됴하?노라쟈근 거시 노피 ?서 萬物(만물)을 다 비취니밤듕의 光明(광명)이 너만?니 ? 잇?냐보고도 말 아니 ?니 내 벋인가 ?노라[서사] 나의 벗이 몇이나 있느냐 헤아려 보니 물과 돌과 소나무, 대나무다.게다가 동쪽 산에 달이 밝게 떠오르니 그것은 더욱 반가운 일이로구나.그만 두자, 이 다섯 가지면 그만이지 이 밖에 다른 것이 더 있은들 무엇하겠는가?[水] 구름의 빛깔이 아름답다고는 하지만, 검기를 자주 한다.바람 소리가 맑게 들려 좋기는 하나, 그칠 때가 많도다.깨끗하고도 끊어질 적이 없는 것은 물뿐인가 하노라.[石] 꽃은 무슨 까닭에 피자마자 곧 져 버리고,풀은 또 어찌하여 푸르러지자 곧 누른 빛을 띠는가?아무리 생각해 봐도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은 바위뿐인가 하노라.[松] 따뜻해지면 꽃이 피고, 날씨가 추우면 나무의 잎은 떨어지는데,소나무여, 너는 어찌하여 눈이 오나 서리가 내리나 변함이 없는가?그것으로 미루어 깊은 땅 속까지 뿌리가 곧게 뻗쳐 있음을 알겠노라.[竹] 나무도 아니고 풀도 아닌 것이, 곧게 자라기는 누가 그리 시켰으며,또 속은 어이하여 비어 있는가?저리하고도 네 계절에 늘 푸르니, 나는 그것을 좋아하노라.[月] 작은 것이 높이 떠서 온 세상을 다 바추니한밤중에 광명이 너보다 더한 것이 또 있겠느냐?(없다)보고도 말을 하지 않으니 나의 벗인가 하노라작자 : 윤선도( 꽃을 피울 것이라고 전혀 믿지 않았더니눈 기약 능히 지켜서 두세 송이 꽃을 피웠구나.촛불을 켜 들고 가까이 사랑할 제 그윽한 향기를 풍기더라.얼음 같고 옥같이 맑고 깨끗한 자질이여 눈 속에 핀 매화 너로구나가만히 향기를 풍기어 달이 떠오르는 저녁을 기약하니아마도 우아한 풍치와 높은 절개를 지닌 것은 너뿐인가 하노라.눈 짐작으로 약속을 맺었더니 네가 과연 꽃을 피웠구나?저녁에 동산이 달이 떠오르니 매화의 그림자도 어슴프레하도다.매화의 맑은 향기가 술잔에 머무니 취하도록 마시며 놀려 하노라.해가 서산에 지고 돋아오르는 달아, 내가 너와 만나자고 약속을 해 두었더냐?침실 안에 피어난 꽃이 그윽한 향기를 풍겨 향내를 맡게 하는구나.내가 어찌하여 매화와 달이 벗과 같이 어울리는 것을 몰랐던가 부끄러워한다.북풍이 눈을 몰라다가 산 속에 있는 오막살이의 창문에 부딪치게 하니차가운 기운이 문틈으로 스며들어 잠든 매화를 못살게 구네.?아무리 꽃을 얼게 한들 새 봄이 옴을 알리는 뜻을 빼앗을 수가 있겠는가?저 건너편 나부산 눈 속에 검고 우뚝 서서 울퉁불퉁하게 생긴 매화나무 등걸아너는 무슨 힘으로 가지가 돋아나고 꽃가지 그렇게 아름답게 피었느냐?아아 아무리 썩은 배가 반만 남았다고 해도 봄의 뜻을 전하지 않고 어찌하겠는가?동쪽 누각 뒤로 숨은 듯이 피어난 꽃이 철쭉꽃이냐 진달래꽃이냐??온 천기가 눈으로 뒤덮였는데 제가 어찌 감히 피어나겠는가??알겠도다! 흰 눈이 남아 있는 초봄에 매화밖에는 피어날 꽃이 어느 것이 있겠는가?갈래 : 전 8수의 연시조형식 : 4음보성격 : 영매가제재 : 매화주제 : 매화 예찬출전 : [이해와 감상]매화사 는 안민영이 그의 스승 박효관의 산방에서 기생과 더불어 지낼 때에, 박효관이 가꾼 매화를 보고 지은 것이라고 하는데, 지조가 높은 선비의 모습을 매화를 통해 상징적으로 표현했다고 하며 일명 ‘영매가’라고도 불린다.제1장에서는 달밝은 밤에 매화가 피어 있는 그림자가 비치는 창 안에서 술과 노래로 풍류를 읊고 있다. 제2장에서는 매화 가지가 연약하여 만들 때 날 위하여 만드셨다. → 칠월에 익어가는 곡식을 보는 느낌[8]아이는 낚시질 가고 집사람은 절이 김치 담는다새 밥 익을 때에 새 술을 거르거라아마도 밥 먹고 잔 잡을 때에 흥에? 겨워 하노라.? → 햇곡식으로 밥을 짓고 새로 거른 술을 마실 날에 대한 기대[9]취하는 이 늙은이요 웃는 이 아이로다잔 돌리는 막걸리를 고개 숙여 권할 때에누가 장고소리 긴 노래로 춤 차례를 미루는가 → 함께 모여 술 마시며 노는 즐거움갈래: 평시조, 연시조(전9수)성격: 농가(農歌), 전원적, 사실적제재: 농가의 생활주제: 농사일을 하는 즐거움[이해와 감상]존재 선생은 농촌에서 일생을 보내면서 농민과 같은 심정으로 농민의 생활을 우리말로 된 시조에 담았다. 이는 그가 추구한 실학적 학문에 대한 실천의 일부로 볼 수 있다.농가는 전 9장으로 이뤄진 연시조로써 전형적인 농촌 생활을 일과의 진행시간 순서에 따라 노래한 작품으로, 현실 비판적이고 부패한 시대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밝고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다. 조출(朝出), 운초(耘草), 석귀(夕歸), 초추(初秋) 등 각 장의 내용을 포괄한 제목이 붙어있으며 제1수 조출(朝出)에서 제6수 석귀(夕歸)까지는 여름 농번기의 하루 일과를 읊은 것이고, 이어지는 나머지 3수 초추(初秋), 상신(嘗신), 음사(飮社)는 곡식이 익어 가는 초가을에서 추수가 끝난 후의 늦가을까지 절서감(節序感)을 읊고 있다.농가구장은 사강회 문서첩(社講會 文書帖) 속에 들어있다. 이것은 1767년부터 1778년 사이에 이뤄진 작은 문서들 22개의 집성인데 13번째 문서인 농규(農規) 다음에 실려있으며 농가구장은 농규를 보완하는 성격을 지닌 노래라 할 수 있다.존재 선생은 한시가 아닌 시조로 민요시를 이룩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 특히 지방 사투리를 그대로 살려냈다는 것이 이 글의 특징이다. 농가구장은 기존의 시조 제작관습과 전통, 즉 표준어를 쓰는 것이 당연하다고 받아들여진 전통과 관습에서 벗어나 지방민의 정서에 맞는 문예미학을 이데 찾는 벗 하나 없이 홀로 앉아평조 음계에 따라 대엽 가락으로 시조를 읊으니 흰 구름이 저절로 조는 것 같구나어느 누가 이 좋은 뜻을 알아 줄 리 있겠는가특징 ① 흰 구름을 의인화 하여 표현함② 자연과 하나된 물아일체의 경지를 드러냄제재: 시조를 읊음주제: 자연 속에서 즐기는 유유자적한 삶출전: [이해와 감상]세속을 떠나 조용한 초가에 홀로 묻혀 거문고를 타고 풍류를 즐기며 사는 작가의 운치 있는 생활이 잘 나타나있다. 무대는 아무도 없는 조용한 암자이고, 연주는 작가 혼자만의 독주이며, 내용은 평조 대엽의 즉흥 시조인데, 듣는 이는 편안한 곡조에 꾸벅꾸벅 졸고 있는 것 같은 흰 구름뿐이다. 마치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것처럼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작품이다. 작가는 이런 좋은 분위기 속에서 읊는 자신의 시조를 어느 누가 좋은 줄 알겠느냐고 말하는데, 이는 속세 사람들은 바쁘게 살아가고 있어서 이런 유유자적함을 작가 혼자서만 즐기고 있다는 뜻이다.5. ?암이 ?다 울고 -이정신?암이 ?다 울고 쓰르람이 쓰다 우니山菜(산채)를 ?다는가 薄酒(박주)를 쓰다는가우리는 草野(초야)에 뭇쳐시니 ?고 쓴 줄 몰?라매미는 맵다고 울고 쓰르라미는 쓰다고 우니산나물이 맵다는 것인가, 대충 담은 거친 술이 쓰다는 것인가우리는 시골에 묻혀 지내니 (산나물과 거친술이) 맵고 쓴 줄 모르겠구나특징: 발음의 유사성을 통해 시상을 전개함제재: 매미와 스르라미의 울음소리주제: 자연에 묻혀 지내는 소박한 삶출전: [이해와 감상]작가는 어느 여름날에 산나물을 안주로 삼아 저급의 술을 마시고 있는 듯하다. 그런데 작가는, 나무에서 시끄럽게 울어 대는 매미의 울음소리가 마치 산나물이 맵다고 불평하는 것 같고, 쓰르라미의 울음소리는 마치 이 술이 쓰다고 불평하는 것 같이 느껴진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작가는 자기는 시골 사람이라 이런 수로가 안주가 불만스럽지 않다고 덧붙인다. 이는 자연에 묻혀 안빈낙도하는 삶에 대한 만족감의 표현인 동시에 부귀영화를 추구하는 속세의 풍조에 대한 은근한 면이 보이는데, 특별히 이 시조의 특징은 시상의 과감한 생략이 돋보인다는 것이다.???10. 집 방석 내지 마라 -한 호집방석 내지 마라 낙엽엔들 못 안즈랴솔불 혀지 마라 어졔 진 달 도다 온다아희야 박주산챌만정 업다말고 내여라짚으로 만든 방석을 내지 말아라. 떨어진 나뭇잎엔들 앓지 못하겠느냐.관솔불을 켜지 말아라. 어제 졌던 밝은 달이 돋아온다얘야! (이 아름다운 가을밤에 진수 성찬이 무슨 필요가 있겠느냐) 변변치 않은 술과 나물일지라도 좋으니 없다 말고 내 오너라.성격 : 전원한정가(田園閑情歌)제재 : 산촌 생활주제 : 산촌 생활의 안빈 낙도출전 : 병와가곡집[이해와 감상]이 시조를 읽으면 작자 자신의 필체(筆體)와 흡사한 호재 호방함을 느낄 수 있다. 아주 손쉽고도 가까운 소재를 잡아다가 쉬운 말로 가깝게 쓰고 있는 그 품이 다른 작가와 아주 판이하다. 초장에서는 그의 인품의 소탈함을 보여주고 있고, 중장에서는 '달'을 풍류의 대상으로서만 국한시키는 종래의 상투적인 수법과는 달리 어둠을 비치는 광명(光明)의 존재로까지 쉽게 끌어들여, 탈속(脫俗)한 선인(仙人)의 세계까지 드러내는 비범함까지 보여주고 있다. 곧 인공적인 모든 것과 세속 잡사(世俗雜事)에 얽매임이 없이 주객 일체(主客一體)의 심경에서, 산촌의 가을밤을 마음껏 노래하고 있는 이 작품은 자연과 인간의 화합을, 그리고 다시 인간과 인간의 우애와 화합을 깊고 높은 섭리로 노래한 것이라 할 수 있다.11. ?은 듣? 대로 듯고 -위백규?은 든? 대로 듯고 볏슨 쬘 대로 쬔다쳥풍의 옷깃 열고 긴 파람 흘리 블 제어?셔 길 가? 소님? 아? ?시 머무?고(일을 하다보니) 땀은 떨어질 대로 떨어지고 볕은 쬘 대로 쬔다맑은 바람에 옷깃을 열고 쉬면서 긴 휘파람을 멋들어지게 불 때어디서 길 가던 손님이 (이 소리를, 우리를, 혹은 우리의 생활을) 아는 듯이 발걸음을 멈추는가?성격 : 사실적, 현실적, 전원적표현 : 대구법주제 : 농사일을 하는 즐거움출전 : 위문가첩[이해와 감상]이 시조는 위백규(魏伯珪)의 '야
1. 단군신화6. 경문대왕 이야기11. 조신설화 (조신몽)16. 사복불언2. 주몽신화7. 해명 태자 설화12. 호원 (김현감호)17. 삼태성3. 박혁거세 신화8. 도미설화13. 온달전18. 손순매아4. 석탈해 신화9. 구토설화14. 연오랑 세오녀19. 장자못 설화5. 무왕 조10. 지귀설화15. 견우와 직녀20. 화왕계1. 단군신화[본문]옛 기록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옛날에 환인(桓因) - 제석(제석)을 이른다. - 의 서자(庶者) 환웅(桓雄)이 천하에 자주 뜻을 두고 인간 세상을 탐내어 구하였다. 아버지는 아들의 뜻을 알고, 삼위태백(三危太伯)을 내려다 보매, 인간 세계를 널리 이롭게 할 만하였다. 이에 천부인(天符印) 세 개를 주어, 내려가서 이곳을 다스리게 하였다.환웅은 무리 삼천 명을 거느리고, 태백의 산꼭대기에 있는 신단수(神檀樹) 아래로 내려와 이를 신시(神市)라 일렀다. 이 분이 환웅천황이다. 풍백(風伯), 우사(雨師), 운사(雲師)를 거느리고 곡식, 수명, 질병, 형벌, 선악 등을 주관하면서, 인간의 삼백예순 가지나 되는 일을 맡아 인간 세계를 다스리고 교화시켰다.때마침, 곰 한 마리와 범 한 마리가 같은 굴에서 살았는데, 늘 신웅(神雄)에게 사람 되기를 빌었다. 이 때, 신(神)이 신령한 쑥 한 심지와 마늘 스무 개를 주면서 말하였다."너희들이 이것을 먹고 백 일 동안 햇빛을 보지 않는다면 곧 사람의 모습을 얻게 될 것이다. "곰과 범은 이것을 얻어서 먹었다. 삼칠일(三七日) 동안 몸을 삼가자 곰은 여자의 몸이 되었다. 그러나 범은 능히 몸을 삼가지 못했으므로 사람의 몸을 얻지 못하였다. 웅녀(熊女)는 자기와 혼인할 사람이 없었으므로 항상 단수(檀樹) 밑에서 아이 배기를 빌었다. 환웅은 이에 임시로 변하여 그와 결혼해 주었더니, 웅녀는 임신하여 아들을 낳아 이름을 단군이라 하였다.단군 왕검은 요(堯)임금이 왕위에 오른 지 50년인 경인년― 요임금의즉위 원년이 무진이면, 50년은 정사이지 경인은 아니다. 경인이라 한 것은 사실이 아닌 것 같다.. 혁거세왕은 예순한 해 동안 나라를 다스리다 하늘에 올랐는데 칠일 뒤에 주검이 땅에 떨어져 흩어졌다. 왕후 또한 죽은 후에 나라 사람들이 합쳐서 묻고자 하였으나 큰 뱀이 나타난 사람들을 쫓았다.[개관]고대 신화에서 영웅이나 건국 시조가 알 속에서 태어났다고 하는 설화를 '난생설화'라고 한다. 이것은 신화의 주인공의 비범한 혈통과 출생을 강조함으로써, 그 주인공을 신성시하고 그에게 초인적 권위를 부여하기 위한 방편의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 이 난생설화는 특히 동북 아시아 지역 민족 설화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 사람이 알을 낳는 경우와 하늘이 알을 내리는 경우로 구분할 수 있다.우리 나라의 난생 신화 중, 주몽신화는 사람이 알을 낳는 구조이며, 신라 시조 혁거세를 비롯하여 석탈해, 김알지, 김수로왕 등 남방계의 신화는 하늘이 알을 내리는 구조로 디어 있다.한편, 알과 그 알을 깨고 사람이 탄생한다는 이야기의 원형적 의미는 '죽음과 신생'이라는 데에 있다. 즉, 알은 생명의 가능성을 품은 죽음의 상태이며 알을 깨고 나온다는 것은 죽음으로부터의 재생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것은 알로써 상징되는 우주적 질서가 깨어지고 새로운 질서의 세계가 도래한다는 의미를 상징한다고 보는 것이다.[요점정리](1) 갈래 : 설화 - 신화(2) 성격 : 건국신화, 국조신화, 난생설화(3) 배경 사상 : 천부지모(天父地母) 사상, 태양 숭배 사상, 동물 숭배 사상(4) 주제 : 혁거세와 알영의 탄생과 그들이 왕과 왕비가 된 내력(5) 출전 : 권1. 신라 시조 혁거세왕(6) 특성 : 남방계 설화의 특성을 나타냄. (평화로운 분위기, 부모의 존재가 분명히 나타나지 않음)[구조상 특징]'혁거세 신화'는 주인공인 혁거세와 알영의 출생 과정이 다분히 대응되는 구조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색이다. 다시 말하면 탄생한 곳이 우물가라는 점이 같고, 인간과 다른 모습으로 태어났다는 점이 같고, 목욕을 시킨 후에 성스러운 모습을 드러냈다는 점이 같은 것이다. 여기에서 태어난 우물가나 목욕을 시킨 사내 반란이 있었는데, 이러한 혼란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왕권을 찬탈하려는 세력에 의해 만들어져 유포된 일종의 악의적인 유언비어였을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요점정리](1) 갈래 : 설화(2) 성격 : 당시 시대 반영(3) 특징 : 세계적인 보편성을 띤 이야기임(4) 문체 : 설화체(5) 주제 : 경문대왕의 인물됨(6) 출전 : 7. 해명 태자 설화[본문]유리왕 27년(서기8년) 봄 정월에 왕태자 해명은 옛도읍에 있었는데, 힘이 세고 무용(武勇)을 좋아하였으므로, 황룡국의 왕이 그 말을 듣고 사신을 보내 강한 활을 선물로 주었다. 해명은 그 사신 앞에서 활을 당겨 부러 뜨리며, “내가 힘이 세기 때문이 아니라 활이 강하지 못한 탓이다.”라고 말하였다. 황룡국왕이 이 말을 듣고 부끄럽게 여겼다. 왕은 이것을 듣고 성을 내며 황룡국왕에게,“해명이 불효하니 (그를) 죽여 줄 것을 청합니다.”라고 말하였다. 3월에 황룡국왕이 사신을 보내 태자와 만나기를 청하였으므로, 태자가 가려고 하자 어떤 사람이 “지금 이웃 나라가 이유 없이 만나기를 청하니 그 뜻을 헤아릴 수 없습니다.”라고 간하였다. 태자는 “하늘이 나를 죽이려고 하지 않는데 황룡국왕인들 나를 어떻게 하겠느냐?”하고는 마침내 갔다. 황룡국왕이 처음 그를 죽이려 하였으나 그를 보고는 감히 해치지 못하고 예를 갖추어 보냈다.유리왕 28년(서기 9년) 봄 3월에 왕은 사람을 보내 해명에게 말하였다."내가 천도(遷都)한 것은 백성을 편안하게 하고 나라를 튼튼하게 하려는 것이다. 너는 나를 따르지 않고 힘센 것을 믿고 이웃 나라와 원한을 맺었으니, 자식된 도리가 이럴 수 있느냐?"그리고 칼을 주어 스스로 목숨을 끊게 하였다. 태자가 곧 자살하려고 하자 어느 사람이 말리며 말하였다."대왕의 맏아들이 이미 죽어 태자께서 마땅히 뒤를 이어야 하는데, 이제 (왕의) 사자가 한 번 온 것으로 자살한다면, 그것이 속임수가 아님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태자는 말하였다."지난번 황룡국2) 왕이 강한 활을 보냈을 때, 나는 그것이 우리여왕의 너그러운 품성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설화이다.⑺ 출전 : 박인량의 에 수록되었으나, 지금은 에 전재되어 전함.[한풀이 문학과 주술성]지귀설화, 즉 심화요탑은 선덕여왕이 주문을 지어 불귀신의 원한을 달래어 물리치게 된 연유를 지닌 풀이기능의 설화문학으로, 화신의 내력과 그에 연유하는 풍속을 이야기하고 있다. 지귀설화의 불귀신의 한에서 보여지듯 한(恨)을 소재로 하는 전통은 우리 문학사에서 신라시대를 비롯하여 고려와 조선조 시대를 거치면서 오늘에까지 이어져 왔으며, 여기에는 주술성을 동반한 풀이기능이 곁들여져 나타나고 있다. 신라 향가 중에서도 ,,를 보면 풀이의 기능이 적지 않게 내재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서사 무가인 , 등에서 구체화되고 있다.['불과 사랑의 관계']불이 사랑과 결합하고 성적인 환기 작용을 한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고 있다. 불은 인간 생활에서 필요불가결한 것이지만 인류의 문화를 말살하는 부정적인 면도 있다. 사랑도 고귀한 가치로서의 사랑이 있는가 하면, 자신은 물론 타인까지도 파멸시키는 사랑이 있다. 불은 소중하고 조심스럽게 다루었을 때에 긍정적인 의미를 붙일 수 있는 것처럼 소중한 사랑도 절제되었을 때 아름다움을 나타낼 수 있다. 따라서, 불과 사랑은 외연과 내포에서 동일한 목표를 향하고 있다. 절제된 불의 사용과 절제된 사랑, 화재와 무절제한 사랑의 방종, 그리고 자신을 태우며 연소하는 불과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고귀한 사랑을 성취하는 것과 같이 불과 사랑은 깊은 연관을 지니고 있다. 한편으로 이 설화는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를 막기 위한 풍속을 사랑과 연관시켜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11. 조신 설화 (조신몽)[본문]옛날 신라가 서울이었을 때 세규사의 장원이 명주 날리군에 있었는데, 본사에서 중 조신을 보내서 장원을 맡아 관리하게 했다. 조신이 장원에 와서 태수 김흔공의 딸을 좋아하고 아주 반했다. 여러 번 낙산사 관음보살 앞에 가서 남몰래 그 여인과 살 게 해달라고 빌었다. 이로부 장례를 지낼 수가 있었다. 온달이 죽자 온 나라가 슬픔에 잠기었는데 특히 왕의 슬픔은 한층 더하였다[개관]온달 설화는 신분이 고귀한 공주가 스스로 미천한 바보 총각을 찾아가 결혼을 하고 남편을 영웅으로 성장시켜 공을 세우게 하는 과정이 실감나고 짜임새 있게 그려지고 있다. 공주는 과단성과 비범성이 있는 인물이다. 공주의 신분으로서 과감히 궁궐을 버리고 온달을 찾아 나섰을 뿐만 아니라, 온달과 그의 모친이 신분의 차이를 들어 혼인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았으나 그들을 지성으로 설득하였고, 명마를 고르게 하여 온들을 영웅으로 입신케 하는 등 특출한 지혜와 안목을 지녔다. 또 온달이 신라군과의 전투에서 죽었을 때, 그의 관이 움직이지 않자, "죽고 삶이 결정났으니 돌아가자."고 하여, 초탈한 모습까지 보여줌으로써 이인(異人)의 풍모까지도 드러내고 있다. 반면 세상에서 바보라고 했던 온달이 공주의 도움을 받아 영웅적 능력을 발휘하게 된 것은 사람을 신분이나 겉모습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부분이다.'온달'은 역사서인 열전의 하나이므로 그 내용은 객관적 사실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아야 한다. 그러나 이런 유(類)이야기 자체는 설화로 민간에 전승되었다. 예컨대 숯을 구워 살아가던 총각이 우연히 찾아온 여자를 아내로 맞이해 살면서 부자가 되고 출세도 했다는 이야기가 민간에 전승되어 왔다.이 글의 원문은 '삼국사기'에서도 명문으로 꼽히는 글이다. 이 글에는 당시 민중들의 애국심, 충성심, 무용 등이 잘 나타나 있다. 미천한 출신인 주인공이 시련을 겪은 후 숭고한 인물로 변한다는 이야기는 지금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것이 잘 드러나 있다. 백제의 '무왕설화'도 같은 계열의 작품이다.이를 소재로 최인훈이 [온달]이라는 소설을 썼는데, 그 소설은 소설과 희곡을 겸용한 특이한 형태이다.[요점정리]⑴ 성격: 설화(서사),전(傳)의 형식의 설화⑵ 문체 : 역어체, 설화체⑶ 구성 : 4단 구성발단 - 평강왕이 공주에게 온달에게 시집 보내겠다고 희롱함전개 - 평강 공주가 있다.
< 제5장 형태론 >5.1 형태소와 단어 : 형태론의 문법 단위5.1.1 형태소 : 최소 의미 단위 (일정한 뜻을 가진 가장 작은 말의 단위)♬ 의미상 ┌ 실질 형태소: 실질적인 어휘적 의미 - 명사, 대명사, 수사, 관형사, 부사, 형용사어근, 동사어근└ 형식 형태소: 형식적인 문법적 의미 - 조사, 어미, 접사 (국어의 교착적 성질을 잘 보여줌)※ 의 처리문제ex. 덧붙여서 (=덧붙이어서) -‘덧-’의 경우: 이라는 어휘적 의미 내포, 문법관계 나타냄 X-‘-이-’의 경우: 이라는 어휘적 의미 내포, 사동관계도 나타냄But, 접사의‘의미’는 어근인 실질 의미를 덧붙여 주는 보조적 역할을 할 뿐이므로,어휘의‘의미’가 단독적으로 실질 의미를 갖는 것과 다르다.그러므로, 넓은 의미에서 형식형태소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형태상 ┌ 자립 형태소: 대부분의 실질 형태소가 해당└ 의존 형태소: 대부분의 형식 형태소가 해당* 주의 - 용언의 어근의 경우: 의미상 실질 형태소지만, 형태상 의존 형태소임※ 한자어의 처리문제ex. 낙엽 ‘낙-’ (떨어지다): 실질형태소‘-엽’ (잎사귀): 실질형태소 vs ‘낙엽, 초특급, 민족적’ 모두 하나의 실질형태소 처리초특급‘초(超)-’:접두사 (형식형태소)민족적‘-적(的)’:접미사 (형식형태소)But, 현행 학교 문법에서는 한자어에 대한 형태소 분석 방법을 제시하지 않고 있으나,‘남기심,고영근’에서는‘동화’를‘동-’과‘-화’로 나누어 각각 형태소로 인정하고 있다.→‘우화, 설화:동요, 동심’등 다른 어휘가 존재하는 것을 염두한다면, 개별 한자인‘동’과‘화’는 형태소의 자격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형태소가 최소 의미단위라는 정의에 충실한 입장이다.5.1.2 이형태 : 하나의 형태소이나 다른 형태를 가진 형태소 (특히, 형식형태소들 중 많음)♬ 음운론적 이형태 : 하나의 형태소가 다른 음운 환경에서 다른 형태를 갖음ex. 주격조사‘이’- 하늘이 푸르다: 앞 음운이 자음인 경우‘가’- 철수가 학교에 간다: 앞 음운이 모음인 경우목적격조정하지 않음- 근본적으로 단어가‘최소자립단위’라는 정의에 가장 부합하며, 결국 문장 구성성분인 어절과 단어를 동일하게 보는 입장예) 영희가 창문을 열었다.분석식 체계 방법영희, 가, 창문, 을, 열, 었다 (6개)절충식 체계 방법영희, 가, 창문, 을, 열었다 (5개)종합식 체계 방법영희가, 창문을, 열었다 (3개)※ 현행 학교분법의 방식- 절충식체계에 의한 단어의 재정의: 자립할 수 있는 말이나, 자립할 수 있는 형태소에 붙어서 쉽게 분리될 수 있는 말※ 절충식 체계를 받아들일 때, 단어 파악에 있어서 몇 가지 어려움 또는 주의사항이야기책으로부터는 배울 것이 많았다① 조사가 겹쳐 나올 때 단어 수를 몇개로 할 것인가ㄱ. 이야기책, 으로부터는, 배울, 것, 이, 많았다 (6개) - 조사를 하나로 처리ㄴ. 이야기책, 으로, 부터, 는, 배울, 것, 이, 많았다 (8개) - 조사를 나누어 각각 처리⇒ 이와 같은 경우, ㄱ의 경우가 교육적 설명력이 더 있다고 볼 수 있음ㄴ에서‘는’은 나눌 수 있다 하더라도‘으로부터’는 나누기가 어려움.‘으로’와‘부터’로 나누게 되면 이라는 의미를 파악할 수 없기 때문우리 밥 먹어② 당연히 있어야 하는 조사가 표면에 드러나지 않은 경우, 영형태소를 인정하여 단어 개수로 셀 것인가ㄱ. 우리, 밥, 먹어 (3개)ㄴ. 우리,?(가), 밥, ?(을), 먹어 (5개) -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격조사 존재를 인정⇒ 이와 같은 경우,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이론에서 구조격을 인정할 것인가 아니면 생략현상으로 볼 것인가의 문제가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하였고, 또 문맥상 충분히 생략될 수 있는 여지가 많아서 영형태의 한계가 명백하지 않음5.2 품사의 종류와 특성5.2.1 품사 분류의 기준과 종류♬ 품사: 공통된 성질을 가진 것끼리 모아 놓은 단어들의 갈래 (문장 구성 차원이 아님)- 현행 학교 문법상 9품사 (명사, 대명사, 수사, 동사, 형용사, 관형사, 부사, 감탄사, 조사) 인정- 조사가 자립단위가 아님에도 품사로 설정 된 것은 단어에 대 것에, 것이다… 모두 가능) 등주어성 의존명사지, 수, 리, 나위, 턱 등서술성 의존명사따름, 뿐, 터, 때문, 노릇, 마련, 셈 등목적어성 의존명사줄 등부사성 의존명사채, 김, 만, 뻔, 척, 망정, 만큼, 듯 등단위성 의존명사: 실질적 의미, 즉 수량 단위 의미를 나타냄ex. 자루, 명, 마리, 켤레 …* 실질적 의미의 유무에 따라♪ 대명사: 명사를 대신하여 지시하는 말, 인칭대명사와 비인칭 대명사(사물,공간,시간대명사)로 구분(현행학교문법에서는 인칭대명사와 지시대명사로 구분)1인칭 대명사(화자)평대칭나, 짐, 본인 ; 우리하대칭저, 소생, 소인, 소자, 과인 ; 저희2인칭 대명사(청자)하,평대칭너, 너희, 당신존대칭그대, 여러분, 댁, 귀형, 귀하, 노형, 선생, 자비극존대칭어른, 어르신, 선생님3인칭 대명사(제3의 인물)하대칭이자, 그자, 저자, 얘, 걔, 쟤, 이애, 저애, 그애평대칭그, 저, 이들, 저들, 그들 ; 누구, 아무, 자기, 자신, 저, 제, 저희존대칭이이, 그이, 저이극존대칭이분, 저분, 그분, 당신미지칭 대명사평대칭누구 ( * 특정인물 지칭 )부정칭 대명사평대칭누구, 아무재귀대명사(주어 명사 반복시)평대칭자기, 자신, 저, 제, 저희극존대칭당신⇒ 남기심?고영근에는‘그 어른’같은 두 단어도 있음 but, 이는 두 단어로 된 인칭 대명사 표현임따라서, 기본적으로 인칭 대명사와는 차이가 있다고 판단, 위 표에 넣지 않음⇒ 단어 형성 측면에서 볼 때, 단일어, 파생어, 합성어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한자를 하나의 어근으로 취하는 본 저서의입장을 견지하면, 접미사가 붙은 파생어는‘저희,너희,그대,이들,그들,저들’만이 해당하고,단일어는‘나,짐,우리,저;너,댁,어른;그,저’만 해당함. 따라서 인칭 대명사의 대부분이 합성어임을 알 수 있음사물대명사이,그,저 ; 이것,저것,그것 ; 무엇,어느것 ; 아무것 ; 자체공간대명사여기,저기,저기 ; 이곳, 그곳, 저곳 ; 어디, 어느곳 ; 아무데, 아무곳시간대명사(입때, 접때) ; 언제, 어느 때 ; 아무때♪부사격조사에, 에서, 에게/에, 보다, 로, 로(써), 로(서), 와, 라고.고… 등등낙착점: 그는 거기에 있다그는 대전에서 산다변성: 모두 흙으로 변해버렸어도구: 칼로(써) 배를 깎자출발점: 그는 대전에서 왔다자격: 선생으로서 그럴 수 있나상대: 그것을 철수에게 주어라우리는 냉장고를 고아원에 기증했다공통: 나와 함께 가자간접인용: “저리가”라고 말했어비교: 이것은 그것보다 크다직접인용:저리가라고 말했다* ‘에서’의 경우 ,의미를 모두 갖음 → 문장안에서 어떤 서술어와 어떤 위치에 나타나느냐에 따라 다른 의미 기능 (이는, 부사격 조사 분류를 현행 학교 문법상 문맥상 의미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임)호격조사아/야음운론적 이형태→ 관형격 조사처럼 서술어와 무관하게 독립적으로 사용됨이시여기원문에 사용서술격조사이다* 대개 체언에 붙어서 서술어 기능을 하게 함* 논란 - 활용을 함에 있어서 서술격 조사 설정에 의문 제기① 지정사설: 선행 성분을 지정하는 기능을 한다는 것? 지칭 (독립적 품사설정)② 접사설:‘이다’의‘-이-’를 용언 아닌 성분을 용언으로 만들어주는 용언화 접미사로 봄이는‘-이-’가 어간을 형성하는 요소로 보는 것③ 매개모음설:‘사람이다’,‘도시다’에서 처럼 선행 음운이 자음/머음에 따라‘-이-’가 들 어가기도 빠지기도 함에서 주장. 하지만‘도시이다’도 가능하여 타당성이 낮음⇒ 결국, 체언의 일부로 볼 것인가(서술격조사설), 용언의 일부로 볼것인가(지정사설)의 문제.현행 학교문법에서‘이다’를 서술격 조사로 보는 것은, 체언쪽의‘격조사’주장을 받아들 이고, 용언쪽 입장도 고려하여‘서술’이라는 말을 포함 한 것.♪ 접속조사: 두 단어를 같은 자격으로 이어줌- 현행 학교문법에서는 다음과 같이 구분격식체‘와/과’- 문어체에서 많이 쓰이는 대표적 접속조사: 단순 두 체언 연결 多비격식체‘하고’- 구어체에서 많이 쓰이는 접속조사: 문장 속에서 나타날 때 多(후행체언에 분포하는 성격을 보게 되면‘하고’가 가장 많이 쓰임)*그 밖에…‘또, 및, 그리고…’- 표기에 있어서사형ㅁ, 기관형사형ㄴ, ㄹ, 는부사형니, 어서, 게, 도록 …* 원칙 제7차 문법 교과서에서,‘꽃이 아름답게 피었다’‘길이 비가 와서 질다’에서 ‘-게,-아서,-도록’을 종속적 연결어미로 보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부사형 전성어미로도 인정함.♪ 선어말 어미분리적 선어말 어미주체높임시시제는, 었, 겠, 었었공손옵, 사옵교착적 선어말 어미상대높임 하십시오체ㅂ (자음어간 뒤‘습’)서법 표시느, 더, 리강조법니, 것* 선어말 어미 배열 순서 (분포가 많고 적음에 따라 결정): 주체높임법 - 시제 - 공손 - 상대높임‘하십시오체’- 서법 - 강조법(cf. 먹었겠다 : ‘겠’앞에‘었’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는 미래가 아닌 의 의미임)♬ 규칙 활용과 불규칙 활용 어간‘ㅅ’불규칙‘ㅅ’이 모음어미 앞에서 떨어짐짓+어→지어잇+어→이어낫+아→나아짓+고→짓고벗+어→벗어씻+어→씻어‘ㄷ’불규칙‘ㄷ’이 모음어미 앞에서 ‘ㄹ’로 변함묻(問)+어→물어듣+어→들어묻(理)+어→묻어얻+어→얻어‘ㅂ’불규칙‘ㅂ’이 모음어미 앞에서‘오/우’로 변함돕+아→도와아름답+아→아름다워(불에)굽+어→구워잡+아→잡아뽑+아→뽑아(허리가)굽+어→굽어‘르’불규칙‘르’가 모음어미 앞에서‘?’형태로 변함흐르+어→흘러빠르+아→빨라이르+어→일러누르+어→눌러흐르+고→흐르고치르+어→치러‘우’불규칙‘우’가 모음어미 앞에서 떨어짐푸+어→퍼주+어→주어/줘누+어→누어/눠어미‘여’불규칙어간이‘하’로 끝나는 용언에 모음어미‘아’가‘여’로 바뀌는 현상하+아→하여하+어서→하여서파+아→파‘러’불규칙어간이‘르’로 끝나느 용언에 모음어미‘어’가‘러’로 바뀌는 현상이르(去)+어→이르러누르(黃)+어→누르러푸르+어→푸르러노르+어→노르러치르+어→치러‘너라’불규칙명령형 어미‘거라’가‘너라’로 바뀜오+거라→오너라먹거라‘오’불규칙‘달-/다-’의 명령형 어미가‘오’로 바뀜달+아→다오주어라어간어미‘ㅎ’불규칙‘ㅎ’으로 끝나는 어간에‘어/아’가 오면,어간의 일부인‘ㅎ’이 없어지고 어미도 변함하얗+아서→하얘서파랗+아→파래좋+아서→좋아서5.2.5 수식언 : 관형사, 부사♬
< 제7장 문장론 >7.1 문장론의 문법 단위7.1.1 어절, 구, 절, 문장♬ 어절: 문장을 구성하는 기본 문법 단위 (= 문장성분 : 모두 띄어 씀)♪ 문장성분 ┌주성분 또는 필수성분 : 문장에서 필수적으로 필요 .ex)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부속성분 : 임의적 또는 수의적으로 필요 .ex) 관형어, 부사어└독립성분 : 문장 구성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ex) 독립어♬ 구(句,phrase) : 두 개 이상의 어절이 모여서 하나의 문장 성분을 이루지만, 자체 내 주어와 서술어 관계를 형성하지 못함♬ 절(節,clause) : 주어와 서술어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구와 구별되지만, 독립적으로 사용되지 못한단 점에서 문장과 구별.예) ‘선생님은 진희가 모범생임을 아신다.’라는 문장에서‘진희가 모범생임’은 자체에 주어‘진희가’서술어‘모범생이-’를 갖고 있으나 독립적이지 못함이는 명사절에 목적격 조사‘을’이 첨가된 ‘진희가 모범생임을’전체가 목적어라는 하나의 문장성분이 되는 것.7.1.2 문장의 종류 + 7.3 문장의 확대 (7.3.1 문장의 확대 / 7.3.2 문장 확대의 문제점)* 주어와 서술어의 개수가 몇 개냐에 따라 (문장유형 구분의 1차 기준)♬ 홑문장: 주어와 서술어가 한 번 나타남♬ 겹문장: 주어와 서술어가 두 번 이상 나타남)* 현행 학교 문법에서의 문장 분류ㄱ. 문장 ┬ 홑문장└ 겹문장 ┬ 안은문장 ┬ 명사절을 안은문장 cf.명사절로 안긴 문장│ ├ 관형절을 안은문장 cf.관형절로 안긴 문장│ ├ 부사절을 안은문장 cf.부사절로 안긴 문장│ ├ 서술절을 안은문장 cf.서술절로 안긴 문장│ └ 인용절을 안은문장 cf.인용절로 안긴 문장│└ 이어진문장 ┬ 대등하게 이어진 문장└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ㄴ. 문장 ┬ 홑문장└ 겹문장 ┬ 안은문장 ┬ 명사절을 안은문장 cf.명사절로 안긴 문장│ ├ 관형절을 안은문장 cf.관형절로 안긴 문장│ ├ 부사절을 안은문장 cf.부사절로 안긴 문장│ ├ 서술절을 안은문장 cf.서술절로 안긴 문장│ └ 인용절을사람이 그것을 원했어도 존은 그것을 버렸다a' 많은 사람이 그것을 원했어도 존은 그것을 버렸습니까? b 존은 기타를 치고 동생은 피아노를 친다b' 존은 기타를 치고 동생은 피아노를 칩니까?but, 종속문에서는 서법이 후행절에만 한정되지만, 대등문에서는 선행절과 후행절 모두에 의문 서법이 적용될 수 있다.③ 앞에 나온 문장을 접속 부사로 대용화시킬 경우, 앞의 문장을 대용화시킨 선행절은 바로 부사어가 된다는 주장- ‘그렇지만, 그러든지, 그리고...’등이 앞에 나온 문장과 동일한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결국 선행절이 대등절인 지 종속절인지 구분이 모호하며, 이들은 궁극적으로 부사류로서, 선행절은 모두 부사절이 된다는 논리a 산은 높다. 산은 높고 물은 맑다a' 산은 높다. 그리고 물은 맑다b 언니는 간다. 언니는 가든지 동생은 안간다b' 언니는 간다. 그러든지 동생은 안간다but,‘그리고’등을 부사로 인정할 수 있느냐는 본질적인 문제 발생.이는, 문장이나 성분을 수식한다고 보기 어렵고 단지 앞뒤 문장이나 성분을 이어주는 역할만 할 뿐이기 때문임7.2 문장 성분의 종류와 특성7.2.1 서술어와 주어♬ 서술어: 문장 주체를 서술하는 기능을 하는 문장성분.‘무엇이 어찌한다(동), 무엇이 어떠하다(형), 무엇이 무엇이다(서술격조사)’유형에서 밑줄 친 부분에 해당.♪ 서술어 중심 언어:‘새가 날아간다, 꽃이 예쁘다, 그는 학생이다’등의 문장에서는 주어와 서술어 중 어떤 것이 문장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기 어렵다. 즉, 서술어가 주어의 동작이나 상태 및 성질을 나타내기 위해 존재하는 것인지(주어중심언어), 개별서술어 특성 때문에 해당 주어들이 등장하는 것인지(서술어중심언어) 확실치 않다.하지만,‘우정은 보석과 같다, 그는 연극을 보았다, 물이 얼음이 되었다, 아버지께서는 나에게 용돈을 주셨다.’등의 문장을 보면 국어가 서술어 중심 언어임을 알 수 있는데,‘같다’는 형용사이고,‘보다,되다,주다’는 동사로서 주어인‘우정은, 그는,물이,아버지께서는’을 서술하는 기능을 필요로 하는‘얼음이, 학생이’같은 것들만 보어로 인정(보격조사도‘이/가’만 인정)but, ‘되다’의 경우,‘물이 얼음이 되다’외에‘물이 얼음으로 되다’가 가능‘가다’의 경우,‘내가 학교에 가다’도 가능‘주다’의 경우, 세자리 서술어로‘선생님께서 지호에게 상을 주셨다’처럼‘지호에게’를 반드시 요구‘닮다’의 경우,‘슬기는 어머니와 닮았다’처럼‘어머니와’를 반드시 요구이는, 모두 보어의 성격(자격)을 가질 수 있으나, 현행 학교 문법에서는 필수적 부사어로 처리7.2.3 관형어와 부사어 및 독립어♬ 관형어♪ 관형어가 체언을 수식하는 방법① 관형사가 그대로 관형어가 됨 (그는 새 옷을 입었다)② 체언에 + 관형격 조사‘의’(그는 시골의 풍경을 좋아한다)③ 용언 어간 + 관형사형 전성어미 (예쁜 꽃이 피었다)④ 관형격 조사‘의’없이 체언 + 체언 (그는 시골 풍경을 좋아한다)♪ 관형절로 실현되어 체언을 수식하는 경우, 체언과 수식용언과의 관계① 주어 - 서술어 (예쁜 꽃이 피었다 → 꽃이 예쁘다)② 부사어 - 서술어 (내가 태어난 1985년은 태평천하였다 → 내가 1985년에 태어나다)⇒ 이 경우 안긴문장 속의 동일 성분은 반드시 생략되어야 함♪ 관계관형절과 동격관형절① 관계관형절 예쁜 꽃이 피었다.② 동격관형절(동격절=보문절)) 그는 우리가 돌아온(=)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통사상 -‘우리가 돌아오다’라는 홑문장이‘사실’이라는 체언을 수식하는 상하구조의미상 - ‘우리가 돌아오다’와‘사실’은 동일한 의미♬ 부사어♪ 성분부사어의 수식① 용언 수식 (가을 하늘이 참 높아 보인다)② 부사 수식 (연이 매우 높이 날았다)③ 관형사 수식 (그는 아주 새 사람이 되었다)♪ 품사통용 - 부사? 관형사? 대명사?A 바로 오너라: 부사A' 바로 너의 책임이다: 관형사 but, 학교문법에서는 체언수식 부사로 처리 (‘바로, 단지, 다만, 오직’류)B 여기 앉아라: 부사B' 여기에 놓아라: 대명사 (‘여기에’가 부사어)♪ 문장부사어- 대개 화자의 심리적 태도를 나타내는 양태부사들이 하여 높이거나 낮추어 말하는 법- 국어 높임법 가운데 가장 발달- 주로 종결표현에 의하여 실현되며, 크게 격식체와 비격식체로 나뉘고, 높임정도에 따라 네 단계로 나뉨높임표현낮춤표현격식체 - 의례적 용법으로 심리적인 거리감하십시오체(아주높임)하오체(예사높임)하게체(예사낮춤)해라체(아주낮춤)비격식체 - 정감적 용법으로 격식을 덜 차리는 친근감해요체(두루높임)해체(두루낮춤)* 격식체의‘해라체’와 비격식체의‘해체’의 경우‘반말체’라고 부르기도 함대표적 종결표현그 밖에 다양한 종결표현하십시오체- 시오-소서, -나이다, -ㅂ니다, -올시다…하오체-오-소, -구려, -리다…하게체-게-네, -나, -ㅁ세, -는가, -세…해라체-어라-느냐, -다, -자, -마, -니, -려무나…해요체-어요-지요, -군요, -ㄹ게요, -ㄹ까요…해체-어-야, -지, -나…* 비격식체에는 표현형태가 한정되어 있는 대신에 억양이나 문맥을 통해서 문장 종결의 유형을 나타낼 수 있음예)‘먹어’라는 표현을 가지고 평서, 의문, 명령, 청유, 감탄문 모두 표현 가능‘밥 먹어↘, 밥 먹어↗, 밥 먹어→, 밥 먹어↘, 밥 먹어!’* 주의 - 상대 높임법은 종결어미만으로 실현되는 것이 아님: 해요체의 경우 보조사‘요’로 실현∴ 종결표현에 의해 실현된다고 표현해야 함7.4.3 시간 표현♬ 시제: 시간을 인위적으로 구분한 문법 범주, 화자가 발화시를 기준으로 하여 사건시의 앞뒤를 제한하는 문법 기능┌ 3분법: (과거,현재,미래) - 현행 학교 문법을 비롯하여 최현배, 홍종선 등├ 2분법: (과거, 비과거) - 서성수, 이익섭 등└ 국어에 시제자체가 없다는 주장┌ 절대적 시제- 발화시(화자가 말을 하는 시점) 기준으로 결정└ 상대적 시제- 주문장의 사건시(사건이 일어나는 시점)에 의존하여 상대적으로 결정♪ 시간표현의 방법 : 시간부사어, 선어말어미, 관형사형 어미, 관형사형 어미+의존명사 등으로 다양ㄱ. 과거 표현(사건시가 발화시보다 앞선 시점)① 시간부사어:‘어제, 엊그제, 지난’등② 선어말어미:‘-었-, -었었- 반드시 띄어써야한다고 약속을 바꿔야함)③ 합성 동사의 후행성분으로 보는 관점은 항상 붙여 쓴다는 현행 표기 방법과 더불어 설득력이 있어 보이지만,합성동사라면‘지다’가 붙은 형태가 한정되어 있어야 하는데 분포가 거의 무한정임(모든 용언에‘-어지다’가 붙을 수 있어 하나의 단어인 합성 동사의 후행 성분으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것)④ 접미사로 보는 관점에서는 어미‘-어’뒤에 접사가 붙는다고 인정하거나 또는‘-어지’모두가 하나의 접미사라고 봐야 하는데 두 경우 모두 다른 용례를 들 수 없어 설명력이 없음4) 피동문을 형성시키는 방법① 능동문의 목적어가 피동문의 주어가 되고, 능동문의 주격조사가 피동문의‘-에게’나‘-에 의해’로 바뀜ex. 사냥꾼이 토끼를 잡았다 → 토끼가 사냥꾼에게 잡혔다5) 피동문의 의미해석은 모두 같은가ㄱ. 의미의 큰 차이는 없이 간,직접 차이만 보이는 경우토끼가 사냥꾼에게 잡혔다 (단형피동) → 어떤 직접적인 힘이 주어인‘토끼’에게 가해짐토끼가 사냥꾼에게 잡아졌다 (장형피동) → 어떻게 하다보니 그렇게 됐다는 간접적이고 우연적인 내용토끼가 사냥꾼에게 잡혀졌다 (중첩피동) → 장형피동과 같은 의미① 단형 피동과 장형 피동이 동일한 의미를 갖는가?ㄴ. 수량사 표현과 부정 표현이 왔을 때 논리 의미자체의 차이를 보이는 경우포수 열 명이 (모두) 토끼 한 마리를 잡았다 → 포수 열 명이 토끼 한 마리씩 잡거나 합해서 한마리만 잡음토끼 한 마리가 포수 열 명에게 잡혔다 → 토끼가 한마리만 잡힘철수는 그 문제를 풀 수 없다 → 능력부정그 문제는 철수에게 풀릴 수 없다 → 가능성 부정② 능동문과 피동문의 의미가 동일한가?- 두 문장의 의미가 다르다는 것은 단순히 변형 관계로만 볼 수 없다는 뜻- 의미차이 설명 방법은 크게 심층 구조를 달리 설정하는 생성론(생성 의미론)방법과심층구조와 표면 구조 및 변형과정 모든 단계에서 의미 해석을 해 주어야 한다는 해석론(해석 의미론)방법이 있음but, 소위 변형 생성 문법이 이 두 가지로 발전하긴 하지만 의미의 차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