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차Ⅰ. 서 론1. 코드 레드(Code Red)2. 녹색의 미국 그리고 녹색의 한국Ⅱ. 코드 그린(Code Green)1. 에너지 수요공급의 불균형2. 석유독재3. 기후변화4. 에너지부족5. 생물다양성 감소Ⅲ. 결 론1. 아메리쿰(Americum)과 어플루엔자(Affluenza)2. 그린 아메리카 Vs 그린 차이나3. 팍스 코리아나(Pax-Koreana)Ⅰ. 서 론1. 코드 레드(Code Red)요즘 ‘녹색 성장’이란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환경 파괴를 최대한 줄이고 보전하면서 경제 성장을 이뤄나가자는 뜻의 단어로 해석된다. 그렇다면 왜 주목받고 있는가?본격적인 산업화 시대에 들어서면서 지구는 병들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한 발전으로 인해 지구 환경은 ‘살기 쾌적한 곳’에서 ‘그럭저럭 살만한 곳’으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다. 그 시초는 미국의 1950~60년대 하나의 슬로건이었던 ‘Red'에서 비롯된다. 적색은 심각한 공산주의 위협의 상징이었으며, 전 세계 자유 수호에 앞장서기 위하여 군사력 증강과 산업 기반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던 중심에 서 있다. 이 문제는 비단 미국에만 그치지 않는다. 경제 성장을 이룩한 모든 나라에서 공통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문제이며, 앞으로도 끊이지 않을 화두 거리이다.날이 더해 갈수록 뜨거워지고, 평평해지고, 붐비는 지구. 우리는 이런 지구에서 뜨겁고 평평하고 붐비는 줄도 모르고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즉, 지구 온난화, 전 세계 중산층의 폭발적 부상, 급속한 인구 증가가 한데 어우러져 지구를 위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런 문제의식을 느끼기는커녕, 점차 지구를 괴롭히고 있다. 특히 에너지 자원의 고갈, 동식물의 멸종, 에너지 빈곤의 극심화 현상을 초래하여 종래에는 지구의 멸망을 가져올 것이다. 『Code Green - Hot, Flat, and Crowded』)의 저자 토머스 프리드먼은 이러한 주장들을 역설하면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 서 있는 국가가 바로 미국이라고 지적한다. 허나 미국은 9?11이후 높은 하나만’이란 생각으로 무분별한 발전만을 고집했지만, 지금은 ‘내 자식까지도’라는 생각으로 모두 다 환경 문제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이다.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경제성장과 국토 개발을 목적으로 앞만 보고 달려왔던 건 사실이다. 허나 지난 과오를 문책하기 보다는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전 세계 어느 국가, 어는 민족보다도 뛰어난 한국인이기에 불가능은 없다고 생각한다. 나태와 거만, 그리고 포기라는 단어 앞에 무릎 꿇을지언정 오뚝이같이 다시 일어서야만 한다. 먼 미래에 한국이 ‘Korea = Green'이라고 연상되어지리라 상상해본다.Ⅱ. 코드 그린(Code Green)프리드먼이 말하는 뜨겁고 평평하고 붐비는 세계란 어떤 뜻일까? 이런 의문이 든다. 책에서 다루는 세부적 문제를 제기하기 전에 제목에 뜨겁고 평평하고 붐빈다는 말을 사용한 이유는 아마도 독자들에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가 어떤 곳인지 암시하는 것 같다. 그렇다면 뜨거운 세계, 평평한 세계, 붐비는 세계는 어떤 곳인가?먼저 뜨거운 세계란, 한 마디로 지구온난화를 일컫는다. 인간이 에너지를 필요로 하고 사용하는 주요 형태는 빛과 열, 기계작업, 동력 그리고 전기다. 여기서 전기는 나머지 3가지를 모두 공급할 뿐만 아니라, 전자통신이나 정보처리처럼 나머지 3가지로는 불가능한 일을 수용하는 데 이용된다. 그런데 그런 전기는 화석연료를 통해 나온다는 것이 중요하다.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 지하에서 얻어지며, 고갈되고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이른바 ‘지옥의 연료’를 연소함으로 인해서 다른 형태의 에너지로 산출된다. 그 중 한 가지 형태가 전기인 것이다. 지옥의 연료와 상반되게, 지상에서 얻어지며, 무한하고 재생가능하며 유해물질이 없는 풍력, 수력, 조력, 바이오매스, 태양열 등 ‘천국의 연료’의 사용이 지금의 뜨거운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다.평평한 세계란, 이 세계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업의 구분 없이 수백만의 신규 소비자와 생산자가 새롭게 재화나 서비스를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점점 부족해지는 에너지 공급과 천연자원에 대한 수요증가, 석유 강국들과 이른바 ‘석유독재자들’에게로 부(富)가 막대하게 이동하는 현상, 파괴적 기후변화, 전기를 소유한 자와 소유하지 못한 자로 세계를 날카롭게 양분하는 에너지 빈곤, 동식물들이 기록적인 속도로 멸종해 가면서 급격히 가속하는 생물다양성의 감소 등의 문제이다. 이러한 다섯 가지 핵심 문제와 이 문제들을 다루는 방식으로 정의되는 시대를 ‘에너지기후시대’라고 말한다.1. 에너지 수요공급의 불균형산업혁명이 시작된 시점부터 20세기 말까지, 미국인들을 비롯한 전 세계 사람들 대부분은 행복한 착각에 빠져 있었다. 이른바 지금과 같은 풍요로운 삶을 영유하기 위해 사용하는 화석연료가 대부분 무한하고 저렴하며, 정치적으로나 기후적으로도 무난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허나 이건 말 그대로 착각이었을 뿐, 에너지기후시대(Energy-Climate Era)에 들어서면서 이런 상황이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이러한 화석 연료들이 유한하고, 점점 더 비싸지며, 정치적으로나 생태학적으로나 그리고 기후적으로나 유독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이러한 문제는 에너지 수요공급의 불균형을 초래한다. 중국과 인도를 포함한 이른바 개도국들의 폭발적인 성장은 가장 주목할 만한 이유다. 유한한 화석연료를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신흥국가들이 마구잡이로 화석연료를 소비하다보니 전 세계의 수요공급 사이에 불균형이 온 것이다. 또 다른 한 가지 중요한 원인은 지난 수년 동안 전 세계적인 막대한 에너지 보조금이 수요급증과 가격인하 현상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를 쉽게 생각해보면 만약 가격이 상승 되었더라면 수요가 줄어들었을 것이다. 허나 막대한 자금의 에너지 보조금이 수요를 증가시켰고 이는 종래에 공급의 산술급수적 감소와 수요의 기하급수적 증가를 초래해 버린 것이다.이러한 원인들은 특소세의 부과 등 정치적 측면에서 접근하는 게 가장 좋을 듯싶다. 에너지를 사용하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도의적 책임을 묻자면 그 시, 또한 페르시아 만의 석유 강국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보수적인 이슬람 강경세력들의 힘이 강화되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비민주적 행태를 이용해 생산국들이 소비국들의 의존성을 공격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점이 핵심 문제인 것이다.3. 기후변화지구의 평균기온이 높아지면서 기후에도 심각한 변화가 시작되었다. 1750년 이후 지금가지 평균기온은 0.8도 상승했다. 지구가 얼음으로 뒤덮인 빙하기와 인류가 편안하게 발전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간빙기와의 평균기온 차이가 5~6도 차이인 것을 감안하면 0.8이란 숫자는 적은 숫자가 아니다. 정작 중요한건 지구온난화를 초래하는 물질 중 하나인 이산화탄소는 수천 년 동안 대기 중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고, 이런 현상은 갈수록 심화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현 시점부터 전 세계 모든 인구들한테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못하게 할 수는 없다. 이는 삶을 포기하라는 것과 같은 것이기 때문에 이런 문제는 통제 가능하다고 여기던 시대를 지나 통제하거나 복구할 수 없는 시대로 들어섰기에 그 현상을 늦추는 쪽으로 시선을 돌려야한다. 이러한 견해에서 전문가들은 2012년 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지구는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처한다고 내다보고 있다.4. 에너지부족전기 사용은 오래전부터 매우 중요한 문제였지만, 세계가 뜨겁고 평평하고 붐비게 되면서 그 중요성이 훨씬 더 커졌다. 지금 당장 전기가 없다고 상상해보라. 이보다 더 끔찍한 세계는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전기 없이 생활하던 곳이 적지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지금이야 전기가 없는 곳은 0%에 가깝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그건 우리나라를 비롯한 ‘살만한 나라’에만 해당되는 얘기다. 아직도 전 세계에는 전기 없이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또한 후진국의 경우 대규모 정전사태가 일어나는 것은 일상화 되어버린지 오래다.전 세계의 전기 사용의 필요성이 급증하면서 전기를 만들어내는 화석연료의 소비 또한 늘어난 것이격히 감소할 것이다. 그리고 붐비는 세계에서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범주, 즉 전기도, 운도 없는 범주로 떨어지고 있다.에너지가 부족하여 전기를 한 번도 써본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장기적인 송전 중단이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전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와 함께 꿈을 키워가던 사람들에게는 갑작스런 전력 공급 중단이 정치적 논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5.생물다양성 감소세계의 평평함과 붐빔은 경제 개발과 상업, 도로 건설, 천연자원 채취, 남획, 도시 스프롤 현상 등을 심화시켜, 예측 불가능한 속도로 전 세계의 평야와 산호초, 열대림을 잠식하고 생태계를 무너뜨리며, 하천을 파괴하고 동식물을 멸종시키고 있다.그 예로, 바이지(담수돌고래)의 멸종이다. 양쯔 강 돌고래로도 알려진 바이지는 중국 양쯔 강에서만 서식하고 있었다.바이지는 단지 하나의 종이 아니라 속(屬)을 대표한다는 점에서 그 멸종은 지구촌 유산의 쓰라린 손실이 아닐 수 없었다. 동식물 종들의 멸종 속도는 점차 일정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그 멸종 하나하나가 모두 비극이 된다.Ⅲ. 결 론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생존과 번영을 위해 평화 및 안보, 경제발전, 인권의 틀을 마련한 것은 거의 성공적이었으나 환경 보호론은 신경 쓰지 않았다. 결국 에너지 기후시대가 도래했으며 앞에서 언급한 5가지 문제(에너지 수요공급 불균형, 석유독재, 기후변화, 에너지부족, 생물다양성 감소)를 어떻게 다루느냐에 향후 수년간 평화와 안보, 경제성장과 인권을 보장받을 것인지의 여부가 달렸다. 전략적 사고를 통해 가능한 것들을 완화하고, 불가능한 것들에 적응하는 방법을 배우며, 혁신을 통해 지금은 상상하기 힘든 새로운 가능성들을 연다면 우리의 미래는 바뀔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선 전략적 노선 결정이 시급하다.프리드먼은 그린혁명을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했는데, 그 중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노아와 방주’이다. 노아에게는 당시 세계의 모든 생물의 종을 구할 수 있는 방주가 하나밖에 없었지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