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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차용어
    차용어
    Ⅰ.서론한 언어의 음운, 어휘. 통사 요소가 다른 언어에 수용되는 현상을 차용이라고 한다. 이런 차용 현상은 전세계 어느 언어든지 차용어가 없는 언어가 없다고 할 만큼 보편적이다. 이러한 언어 차용이 생기는 수동적, 소극적 원인으로는 민족 이동, 외침, 식민 지배 등을 들 수 있다. 우리나라가 원치 않은 일제 식민지 지배를 거치면서 많은 고유어를 잃고 일본어나 외래어를 받아들인 것도 이에 속한다. 차용의 능동적, 적극적 원인으로는 선진 문물의 수용에 따른 필요적 동기와 국제화에 따른 교류 증대, 유행 심리 등을 들 수 있다.본고에서는 언어차용의 양상을 알아보고 고대부터 근대에 이르기 까지 방대한 차용을 한 중국어의 차용, 고려시기에 몽고어의 차용, 여진어와 만주어의 차용, 개화기 이래 일본어와 서구어의 차용, 현대 차용어의 예를 보며 시대적 변화를 알 수 있겠다.언어 차용의 양상이런 차용의 양상은 음운, 형태, 어휘, 통사론적 차원으로 나타난다. 먼저 어떤 음운이 차용된다면 음운 차용이 된다. 그러나 음운의 차용은 언어 사이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단지 무의식적 영향을 받는 경우가 이민 계층과 같은 이중 언어 사용자라든가, 이중 방언 사용자 간에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면 오랫 동안 외국에 살다 온 교포가 영어식 억양의 한국어를 사용한다든가, 서울 사람이 지방에 오래 살면서 그 지방 억양의 영향을 받는다든가 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이 경우는 음운 차용으로 보지 않는다.다음으로 형태의 차용은 ‘-tic’의 형태로 일본어에서 쓰이던 ‘-的’이 일본 유학 세대들의 영향으로 개화기 우리 한자어에서 ‘社會的. 國家的’처럼 쓰이기 시작하여 ‘해바라기的 성향’,마음的'으로처럼 고유어에서도 쓰여 형태 차용의 예가 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tic’의 경우 유행어에서 ‘바보틱하다’처럼 쓰이기도 하여 유행어 차원이지만 접사 형태의 차용으로 볼 수 있다.어휘 차용은 외래어를 직접 차용하는 것이 흔하지만 수용 언어로 번역하여 차용하는 것도 가능하여 번역 차용이라고도 한다. 오늘날 국어 순화 차원에서 외래어를 우리말 순화어로 고쳐쓰기를 권장하는 것도 그러한 예다. 번역 차용의 예를 들어보면 과거 김동인의 소설에서 3인칭 대명사 ‘he, she' 의 번역어인 그, 그녀를 들 수 있다.통사적 차용은 국어의 경우 서구어나 일본어로 된 문학 작품을 우리말로 직역하는 과정에서 외래 통사 구조가 차용되는 것을 들 수 있다. 예를 들면 영어나 일어의 수동태(be+p.p, -に なる), 가주어 구문를 직역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이상한 어법들을 들 수 있다. 국어에‘-에 의해, 되다, -아지다’등의 수동태 구문을 능동적 구문으로 바꿔 씀이 더 자연스럽다.‘자물쇠에 의해 채워진 문에는 -->자물쇠로 채운 문에는’, ‘경제 사정이 금리인하로 인해-->경제 사정이 금리인하 때문에’ 로 바꾸는 것을 더 자연스러움을 알 수 있다.차용의 양상을 예를 통해 알아보았으니 이제는 언어 차용의 시대적 구분과 그 예를 보겠다.Ⅱ. 언어 차용의 시대적 구분1.중국어의 차용중국어의 경우 다른 언어에 비해서 한국어와 오래전부터 상호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중국어 외래어가 유입된 시기를 명확하게 밝히는 작업은 쉽지 않다. 여기에서는 현대국어 이전과 이후의 시기로 나누어 각 시대별로 유래된 외래어를 살피기로 한다.제시 되는 외래어 자료는 표준국어 대사전(1999)에서 어원 정보가 중국어로 표시된 것이다. 먼저 현대 국어 이전에 유래된 외래어를 살펴 보겠다.(1) 고대 가. 먹게이트 사건gate 事件(대형)비리사건각종 게이트 사건에 연루--->게임 메이커game maker주도 선수게임 메이커 박지성, 이영표--->골드 러시gold rush노다지열풍금메달행진쇼트트랙 골드 러시 준비 끝x골든 골golden goal끝내기골단 한 점만 내면 ‘골든골’로승리--->골 세리머니goal ceremony득점뒤풀이멋진 골 세리머니를 했다--->기프트 카드gift card상품권카드신용카드인 기프트 카드를 추천x내러티브narrative줄거리급격하게 허물어지는 내러티브x네일아티스트nail artist손톱관리사네일아티스트 같은 직업x네임 밸류name value지명도규모가 작아 네임밸류가 떨어진x노 개런티no guarantee무보수무료노 개런티로 출현한 것.x노하우know-how비법,비결노하우 전수--->누아르noir암울한누아르최신 한국 영화에서의느와르 분위기의 범죄 영화--->댄디(하다)dandy--세련되다멋쟁이댄디한 매력의 소유자x데빗 카드debit card직불카드현금인출의 데빗카드를 이용x러브 콜love call손짓,입단제의축구 전재- 프로축구 러브콜x레이어드 룩layered look겹쳐입기레이어드 룩이 유행x론칭되다launching--출시되다브랜드가 론칭 되다.x롤 모델role model본보기아무개는 나의 롤 모델x리플 족reply族답글족댓글족생략x립 서비스lip service빈말입발림립서비스 인지의 유무 파악x마에스트로maestro거장지휘자마에스트로 정명훈x마초macho근육질(남성)생략x멘터mentor스승,지도자교사는 아이의 미래를이끌어주는 멘터x모기지mortgage부동산담보,저당모기지 유동화를 위한 정책x모니터링monitoring감시,검색투명성 있는 검증과 모니터링x모닝콜morning call깨우기전화기상 전화모닝콜 서비스x모던하다morden현대적이다모던한 생활한복x무비트레일러movietrailer예고편무비 트레일러 감상x미시 선수missy 選手주부 선수전주원, 미시 선수x미트볼meat ball고기 완자천연 미트볼 시식x밀레니엄millennium(새)천년(맞이)밀레니엄 관련 국내 행사x발레파킹valet parking대리 주차발레파킹에 대리운전까지..x버저 비터buzzerbeater종료골, 득점생략x버퍼링buffering임시 기억끊김이나 버퍼링이없는 영상x베스트셀러bestseller인기 상품생략--->베일veil장막베일 속 로비--->베테랑veteran(프)숙련자노련자조사 업무 베테랑들이 총 동원--->보너스bonus상여금생략o보이콧boycott거절, 불참배척시범 경기 보이콧 방침 선수들x볼보이ball boy공주이생략--->붐boom대유행, 성황출산 붐--->브로드밴드broad band광대역 통신망브로드밴드 기반 시설x블록버스터blockbuster흥행 대작블록버스터 영화x블루칩blue chip우량(주)생략x비콘beacon교통 정보비콘을 이용한 차량 속도 자료x사커 맘soccer mom열성 엄마여성 사커맘의 파워x센터피스centerpiece중앙 장식센터피스인 진달래 무늬 장식x소믈리에sommelier(프)포도주 감별사소믈리에 송지선씨--->소호몰soho mall소점포생략x스타 덤stardom인기 대열스타덤에 오른 ooo씨x앙상블ensemble(프)합주단다국적 앙상블x아바타avatar(산)(가상)분신생략 뜻:분신x파이핑piping누수(현상)입자가 쓸려나오는 파이핑현상x프락치fraktsiya(러)첩자, 끄나플전 노동 회원에게 프락치 강요--->프랜차이즈franchise연쇄점,가맹점프랜차이즈 음식점x헤게모니hegemony(독)주도권헤게모니 싸움 가능성x카드깡card-카드할인불법 할인 하는것(신용카드 매출전표)x그 외 서구 외래어 예 (국립국어연구원, 2003)가제Gaze (독)게릴라guerilla(에)유격대,유격전--->고무gomme(프)그라탱gratin(프)요리그랑 프리grand prix(프)대상,최우수상--->그로테스크하다grotesque(프)괴기미가 있다.깁스Gips(독)나트륨Natrium노이로제Neurose(독)신경쇠약--->뉘앙스nuance(프)데뷔d'ebut(프)첫 등단--->데생dessin(프)데탕트detente(프)화해,긴장 완화x레스토랑restaurant(프)식당--->레테르letter(네)상표, 표x루주rouge(프)입술, 연지르포reportage(프)현지보고마도로스matroos(네)선원o마요네즈mayonnaise(프)식품메뉴menu(프)차림,식단--->메리야스medias(에)meias(포)몽타주montage(프)인물 추정화o발라드ballade(프)프랑스 정형시발레ballet(프)발레리나ballerina(이)베레(모)beret(프)모자보드카vodka(러)술부케bouquet(프)꽃다발x뷔페buffet간이식당빨치산partizan(러)유격대사보타주sabotage(프)태업, 파업x아노미anomie(프)부적응현상아르바이트Arbeit(독)아지트agit punkt(러)은신처앙코르encore(프)재방영엑기스extract(네)정수, 추출물카페cafe(프)카페오레cafe au lait(프)
    인문/어학| 2025.04.14| 8페이지| 10,000원| 조회(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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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국어 부속성분, 독립성분
    국어 부속성분, 독립성분
    - 목 차 -I. 부속성분1. 관형어1) 관형어의 성립2) 관형어의 특징3) 관형어의 겹쳐 쓰임2. 부사어1) 부사어의 성립2) 부사어의 특징3) 부사어의 갈래4) 부사어의 겹쳐 쓰임II. 독립성분1. 독립어1) 독립어의 성립2) 독립어의 특징I. 부속성분1. 관형어관형어[매김말]는 체언으로 된 주어, 목적어 같은 문장성분 앞에 붙어서 그것을 꾸며 주는 말이다. 이 때 관형어의 꾸밈을 받는 체언이 중심이 되고 관형어는 그의 부속성분이 된다. 관형어가 없어도 문장이 성립할 수 있으므로 관형어는 수의적 성분이다. 그러나 주성분인 체언이 의존명사이면 관형어가 필수적으로 나타나야 한다.수의적 관형어필수적 관형어(주성분인 체언이 의존명사일 때)·이번 달에는 새 옷을 한 벌 사 입기로 했다.·우리는 그 사람의 시를 좋아했다.·그 훌륭하던 건물이 다 타서 새까만 숯덩이가 되었다.·큰 것보다 작은 것이 더 아름답다.·저 분이 우리 학교 교장선생님이시다.·나는 그를 본 적이 없다.1) 관형어의 성립① 관형사가 관형어가 된다. 관형어가 되는 관형사의 종류에 따라 꾸밈을 받는 체언의 상태나 성질, 수량, 위치, 특정 대상 여부 등을 드러내주고 있다.·왜 새 옷을 두고 헌 옷을 입느냐?·첫 눈이 온 뒤에야 그에게서 편지를 한 장 받았다.·어느 날 소년은 웬 아이를 데리고 나왔다.·저 분이 누구신가요?② 용언이나, 구, 절에 관형사형 어미(‘-ㄴ, 은, 는’)가 붙어서 관형어가 된다.·푸른 하늘에 구름이 한 점 떠돈다.·자는 아이를 왜 깨우니·수확의 계절인 가을이 되었다.·철수가 지은 시가 아주 감동적이더라.·그가 어제 귀국한 사실을 몰랐냐?·나는 지금 밭 가는 사람을 본다.③ 체언 자체가 관형어인 경우이다.·오는 길에서 고향 친구를 우연히 만났다.·저 아이는 지난 운동회 때 달리기 선수였다.④ 체언 또는 체언 구실을 하는 말에 조사 ‘-의’가 붙어서 관형어가 된 것이다.·자라나는 어린이들은 나라의 보배이다.·그는 부모님께 자식으로서의 도리를 다하려고 애썼다.⑤ 조사 ‘-의’가 생략되어 관형어가 된 것이다.·아까 길에서 철수(의) 동생을 보았다.·내 모자가 안보여서 동생(의) 모자를 빌려 쓰고 나왔다.·방문(의) 손잡이가 고장이 났구나2) 관형어의 특징① 관형어는 단독으로 쓰일 수 없다.·그가 어떤 모자를 썼던가? → 빨간. (X)② 관형어는 체언 뒤에서 쓰이지 못한다.·붉은 장미 한 송이가 피었다. (0)·장미 붉은 한 송이가 피었다. (X)3) 관형어의 겹쳐 쓰임① 관형어가 여럿이 겹쳐 쓰일 때는 각 관형어 사이에 일정한 순서가 있어서 그 순서가 뒤바뀌면 말이 되지 않는다. 관형어 사이의 순서는, 대개 '이, 그, 저'와 같은 지시 관형어가 가장 먼저 쓰이고 그 다음에 수량을 나타내는 관형어, 그 다음에 모양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관형어의 순서로 쓰인다.·저 두 벽돌 집이 너도 보이니? (0)·두 저 벽돌 집이 너도 보이니? (X)·저 벽돌 두 집이 너도 보이니? (X)② 관형어의 꾸밈을 받는 관형어가 다시 체언을 꾸미는 일도 있다.·저 아이가 이 동화 속의 주인공을 닮으려는가 봐.이 예문 속의 관형어‘이’는 주인공을 꾸미려는 것이 아니라‘동화’를 꾸미는 것이며 ‘이 동화’는‘속’을 꾸미고‘이 동화 속의’ 전체가 다시‘주인공’을 꾸미고 있다.2. 부사어부사어[어찌말]는 관형어와 같은 수의적 성분의 하나로서 서술어에 덧붙여서 그 뜻을 한정하여 주는 말이다. 이 때 꾸밈을 받는 서술어를 주성분으로 하여 부사어는 그에 딸린 부속성분이 된다.1) 부사어의 성립① 부사는 모두 그대로 부사어가 된다.·시간이 늦었으니 어서 떠납시다.·오늘은 날씨가 매우 차다.② 체언에 여러 가지 부사격 조사가 붙어 부사어가 된다.부사격 조사기능활용의 예-에지향점·너는 오늘도 회사에 나가니?원인·사람들이 떠드는 소리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때·여섯 시에 만납시다.-에서장소·아이들이 마당에서 뛰논다.-에게/-에유정명사(有情名詞)·철수에게 좋은 그림이 있다.·철수가 영수에게 돌을 던졌다.무정명사(無情名詞)·철수가 강에 돌을 던졌다.수여동사(受與動詞)·친구가 나에게 좋은 선물을 주었다.·친구가 나한테 좋은 선물을 주었다. (구어체)-보다비교·배꼽이 배보다 커서야 되겠니?-로도구·이곳은 어디를 가나 흙벽돌로 지은 집을 볼 수 있다.-로(써)방편, 수단·낫으로(써) 풀을 벤다.-로(서)자격·내가 의장으로 그 회의를 주재하게 된 것이다.-와비교, 함께함·이 일에 대해서는 너와 의논을 하겠다.·아우의 키가 형의 키와 똑같다.③ 부사성 의존명사가 그에 딸린 관형어와 함께 부사어가 된다.·놀 만큼 놀았으니 이제 공부 좀 해라.·그것을 있는 대로 다 가져 오너라.·그가 신발은 신은 채 마루 위에 올라섰다.④ 어미 '-게'에 의한 용언의 활용형이 부사어가 된다.·이상하게 오늘은 운수가 좋다.·그가 불행하게 사고를 당했다.('이상하다'와 '불행하다'에 '-게'가 붙어서 부사어가 되어 쓰이고 있는 것. 일반적으로 문장부사어는 그것이 수식하고 있는 문장의 서술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⑤ 부사절을 이루어 부사어가 된다.(부사형 어미로서의 기능)(종속적 연결어미 '-듯이)·그 육중한 몸이 거목이 쓰러지듯이 옆으로 쓰러졌다.(종속적 연결어미 '-도록')·너는 강아지가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문을 닫아라.(종속적 연결어미 '-아서')·우리 차는 길이 끊어져서 더 가지 못했다.⑥ 용언에서 파생되어 나온 부사가 주어, 목적어 등을 수반하고 서술어의 기능을 띤 채 부사어(부사절)가 된다.·나뭇잎이 소리도 없이 떨어진다.⑦ 부사어에는 보조사가 붙어서 뜻을 돕기도 한다.·세월이 빨리도 가는구나.·철수에게는 좋은 그림이 있다.·이상하게도 오늘은 운수가 좋다.2) 부사어의 특징① 관형어와는 달리 부사어는 앞에 문맥이 주어져 있으면 단독으로도 쓰일 수 있다.·눈이 많이 왔지요? → 아니, 조금.② 부사어도 관형어와 같이 그것이 한정하는 말 바로 앞에 오는 것이 원칙이다. 관형어는 어떠한 경우에도 위치를 바꿀 수가 없지만, 부사어는 표현 효과를 위해 자리바꿈을 하여 여러 자리에 자유롭게 나타날 수 있고, 때로는 그것의 꾸밈을 받는 말 뒤에도 올 수 있다.성분부사어문장부사어·김선생께서는 철수를 무척 사랑하셨다.·김선생께서는 무척 철수를 사랑하셨다.·김선생께서는 철수를 사랑하셨다, 무척.·이상하게도 철수가 시험에 떨어졌다.·철수가 이상하게도 시험에 떨어졌다.·철수가 시험에 이상하게도 떨어졌다.·철수가 시험에 떨어졌다, 이상하게도.* 자리바꿈을 하지 않은 것.부정부사 : (아니, 못)성분부사: (잘, 좀)다른 부사어나 관형어, 체언을한정할 때·그는 밥을 안 먹었다.(0)·그는 안 밥을 먹었다.(X)·그는 밥을 먹었다, 안.(X)·그가 그림을 잘 그린다.(0)·그가 잘 그림을 그린다.(X)·그가 그림을 그린다, 잘.(X)·내가 아주 새 만년필을 잃었다.(0)·아주 내가 새 만년필을 잃었다.(X)·내가 새 아주 만년필을 잃었다.(X)3) 부사어의 갈래① 성분부사어 : 문장의 한 성분으로서의 서술어의 뜻을 한정하여 꾸며 주는 것이다.* 서술어가 되는 모든 용언에 얹혀 쓰인다.·오늘은 하늘이 아주 푸르다.·시간이 늦었으니 어서 떠납시다.·오늘은 날씨가 매우 차다.* 용언이 종결형이 아닌 경우에도 부사어가 쓰일 수 있다.·저 분이 매우 고마운 사람이오.·어제는 너무 아파서 학교에 못 왔습니다.·우리는 그의 병이 빨리 낫기를 바랍니다.* 다른 부사어나 관형어를 꾸민다.·더 빨리 걸읍시다.·아주 새 옷을 더럽혔구나.·우리는 그의 병이 빨리 낫기를 바랍니다.* (특수한 경우) 부사어가 체언을 꾸미는 일도 있다.체언을 꾸미는 부사어는 수량이나 정도 또는 위치를 한정해 주는 것이다.·겨우 둘이 그 일을 해낼 수 있겠니?(수사에 얹힘)·바로 이웃이 철수네 집이다.(위치)·그가 꼭 너만 좋다고 하는구나.·옛날에 아주 부자가 있었는데 무척 구두쇠였대. (정도를 나타내는 말)② 문장부사어 : 문장 전체를 한정하여 꾸며 주는 것이다.뒤에 오는 문장 전체를 꾸며줌형용사에 어미 '-게'가 붙어서 되는 것·과연 그의 예언대로 되었구나.·설마 그가 거짓말이야 하겠느냐?·제발 비가 조금이라도 왔으면 좋겠는데.·확실히 그는 포용력 있는 사람이다.·의외로 돈이 적게 들었다.·이상하게 오늘은 운수가 좋다.·그가 불행하게 사고를 당했다.·불쌍하게(도) 그가 사고를 당했다.·귀찮게(도) 아이들이 자꾸 따라다닌다.③ 필수적 부사어 : 체언에 부사격조사가 붙어서 된 부사어이다.·나는 영철이를 동생으로 삼았다.·이것은 가짜인데 진짜와 똑 같군요.·내 친구도 무역회사에 다닌다.·이 화분을 식탁 위에 놓아라.
    인문/어학| 2025.04.14| 8페이지| 5,000원| 조회(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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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국어사 연결어미 종결어미
    국어사 연결어미 종결어미
    1.들어가기앞 표현과 뒤 표현을 연결하는 부동사어미는 앞과 뒤 표현의 관계에 따라서 대등, 종속, 보조적인 어미로 분류하거나 구체적인 의미에 따라 분류하지만 그 분류가 형태의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다. 연결어미는 대부분이 종결어미와 형태가 일치하고 동명사어미와 조사, 의존명사, 보조동사가 통합하여 연결형으로 쓰인다. 연결어미가 기원적으로 종결어미에서 발달하고 동명사어미나 의존명사에 다른 요소가 통합하여 연결형의 기능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이다.연결어미와 관련된 부분은 근대국어 연결어미 가운데 중세국어와 비교할 때 기능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것들을 중심으로 그 특성을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즉, 새 연결 어미의 등장으로 인한 기존 연결어미의 사용 변화 양상과 기존 연결 어미들 간의 사용 변화 양상을 살펴보기로 할 것 이다.그 결과 [원인]의 기능을 갖는 연결어미 ‘-매’, ‘-기예’, ‘-므로’ 등의 등장으로 이러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니’, ‘-거늘’, ‘-ㄹ ?’, ‘-아’ 등의 사용이 위축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중세국어부터 있던 연결어미 가운데 ‘-니’는 다양한 기능 가운데 [전제] 및 [대조]로서의 쓰임은 줄어들고 [원인]으로서의 쓰임은 확장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중세국어에서 다양한 기능을 갖던 연결어미가 근대국어에 와서 한정된 기능을 갖게 되는 현상은 다른 연결어미들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난다.결국 이러한 현상은 중세국어에서는 여러 가지 기능을 가지는 몇몇연결어미가 활발하게 쓰였던 데 반해, 근대국어에서는 한두 가지의 기능을 가지는 여러 연결어미가 활발하게 쓰이게 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근대국어에 생겨난 연결어미들은 한두 가지의 기능만을 가지고 있으며 중세국어부터 존재하던 연결어미들은 근대국어에 와서 다양했던 기능이 일부 축소되고 한정된 기능으로서의 쓰임이 두드러지게 된다.우선 근대국어 연결어미의 목록 및 유형을 살펴보아야 한다. 먼저 중세국어연결어미의 목록을 제시한 후 이후에 달라진 어미들의 목록을 제시하기로 한다디’는 구개음화로 ‘-지’로 변화한다. 다만 ‘어렵-’, ‘둏-’앞에도 ‘-디’가 쓰인 것은 15세기의 특징으로 이 위치의 ‘-디’는 ‘-기’로 변화한다. ‘-디’는 18세기까지 보이고 ‘-디’가 구개음화된 ‘-지’는 17세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19세기에는 ‘-지’만 나타난다.‘-디’에서 형성된 것으로 보이는 15세기의 ‘-디?’는 ‘ㅸ’의 변화 때?에 일찍부터 주목을 받아 왔는데 ‘ㅸ’이 소멸한 후에 ‘-디위, -디외, -디웨’가 17세기까지 보인다. 이들은 뒤에 부정을 뜻하는 표현을 연결하는 만큼 앞 표현을 긍정한다. ‘-디’와 ‘-디?’의 고나계는 ‘-?-’다음에도 통합하는 ‘-디’뒤에는 부정을 뜻하는 동사 ‘아니?-, 몯?-, 말;’이 바로 연결되고 ‘-?-:-시-’다음에도 통합하는 ‘-디?’뒤에는 부정을 뜻하는 절이 연결되는 예가 많다는 정도의 차이가 보인다. ‘-디?’는 함경도방언에 ‘-지비’로 남아 종결형으로 쓰이는데 15세기에 뒹 절을 연결한 ‘-디?’의 기능과 관련이 있다.④‘-?>되’와 ‘-대>데’앞 표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나 내용을 뒤에 연결하는 ‘-?’나 ‘-대’는 어간이나 선어말어미에 직접 통합하거나 ‘-ㄴ’에 통합하여 향가부터 현대국어까지 이어진다.‘-?’는 15세기에 ‘-오-’ 다음에 통합하여 나타나다가 16세기 이후 ‘-오-’가 없이 ‘-?’만 쓰이거나 ‘-되’로 나타난다. 15세기에 조사 ‘-ㄴ’까지 통합한 ‘-오?’도 쓰이지만 그 이후에는 보이지 않는다.‘-ㄴ대/ㄴ?’는 관형사형 ‘-ㄴ’과 의존명사 ‘?’와 조사 ‘-애/?’가 통합한 것으로 15세기부터 현대국어까지 원인이나 설명의 뜻을 나타내는 연결형으로 분류된다.⑤‘-?/듯’앞 표현과 유사한 뜻을 나타내는 ‘-?/듯’은 어간에 직접 통합하거나 ‘-ㄴ’, -ㄹ‘에 통합하여 15세기부터 현대국어까지 쓰인다.⑥‘-?록>도록’‘?’와 조사 ‘-로’의 통합형으로 어간 다음의 ‘-?록’과 ‘-ㄴ’다음의 ‘?로’가 있다.앞 표현의 한계에 과정을 거친 도달의 뜻을 나타내고 뒤에 그 을 살펴보았다. 두 번째 유형에서는 중세국어부터 있던 연결어미 가운데 근대국어에 와서 사용 영역이 확장되었거나 축소된 것들의 양상을 살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니’를 꼽을 수 있다. ‘-니’는 중세국어 시기에 가지고 있던 다양한 기능 가운데 [전제] 및 [대조]로서의 쓰임은 다소 줄어들고 [원인]으로서의 쓰임은 보다 확장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이러한 현상은 중세국어에서는 일정한 연결어미가 선후행절의 다양한 의미 관계를 나타내는 데에 두루 쓰여 여러 가지 기능을 수행하였던 데 반해, 근대국어에서는 선후행절의 일정 의미 관계를 나타내는 데에 한정된 기능을 가진 어미들이 활발하게 쓰이게 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근대국어 시기에 생겨난 연결어미들은 한정된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중세국어 시기부터 존재하던 연결어미들은 근대국어에 와서 다양했던 기능이 일부 축소되고 한정된 기능으로서의 쓰임이 두드러지게 된다. 또한 한정된 기능을 가지고 있던 것들은 유사한 기능 체계에 속한 어미들과 상호 관련을 맺으면서 그 사용 영역이 확장되거나 혹은 축소되는 등의 변화를 보인다. 이러한 특성들은 모두 근대국어 시기에 한정된 기능을 가진 연결어미의 쓰임이 활발해지는 커다란 흐름 내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1. 고대국어의 종결어미-신라 향가에서의 종결어미문장 종결법종결어미 목록설명법‘-다’, ‘-이’의문법‘-ㄹ다’, ‘-이’, ‘-닛고’ ‘-릿가’ , ‘ㄴ고’, ‘ㄹ가’명령법‘-라’, ‘-셔’감탄법‘-ㄴ뎌’청유법‘-져’설명법 어미 ‘-다’는 향가부터 현대국어까지 대표적인 설명법 어미로 쓰인다. ‘-다’는 변화가 없지만 선어말어미와의 통합에서 분포의 변화를 보인다. 고대국어에서는 ‘-古-’와의 통합을 보인다.의문법 어미‘-ㄹ다’가 내포문에 확인되어 ‘-ㄴ다’도 신라시대부터 쓰였을 가능성이 있다.한편, 감탄법의 ‘-ㄴ뎌’는 ‘-야/여’가 선어말어미나 명사에 통합하여 쓰인 것으로 ‘-ㄴ’이나‘-ㅅ’에 통합한 ‘?’ 다음의 ‘-여’가 문장을 끝맺으면 ‘-이-’와 ‘-어’가 통합한 것이다.청 나타난다. 동사어간과 ‘-다’가 직접 통합하여 종결된 절대문은 ‘역사적 사실’의 표현에 사용되었다. 즉, 절대문은 구체적인 청자를 염두에 둔 현실적인 문장이 아니라 관념적 문장이며, 그 역사적 사실을 서술할 때 사용되는 표현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이 시기에 속하는 다른 종결어미의 하나로, 화자가 청자에게 어떠한 행위를 할 것임을 약속하여 제시하는 종결어미 ‘-마’가 있다. 15세기에는 ‘-마’가 사용된 용례가 그리 흔치 않은데 이는 이 종결어미가 구어적인 성격을 강하게 지니고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마’는 화자가 청자에게 어떠한 행위를 해 줄 것임을 약속하는 의미를 표시한다. 따라서 이 종결어미에는 동사에만 통합하는 제약을 보이며, 이 동사의 주어는 항상 화자가 되므로 화자 표시의 선어말 어미 ‘-오-’를 선접한 체 나타난다.15세기 종결어미 ‘-마’는 항상 화자가 어떤 행위를 수행할 것이라는 의지를 청자에게 서술해 주는 종결어미로서 구체적 청자를 대상으로 한 대화나 청자를 적극적으로 의식한 상황에서만 사용되는 통보성이 강한 어미이며, 그것도 사적이고 비격식적인 상황에서만 사용되는 어미라고 할 수 있다.이 밖에 화자의 소망을 표현하는 ‘-거지라/-어지라/-아지라’(이하 ‘-거지라’로 대표함)가 있다. ‘-거지라’가 선생 어간의 종류에 따라 자동사일 때는 ‘-거지라’, 타동사일 경우에는 ‘-어지라’, ‘오-’(來)일 경우에는 ‘-나지라’로 교체된다. ‘-거지라’는 ‘-가지라’로 교체되기도 하는데 이 교체는 선행 어간 모음과의 모음조화에 의한 교체형으로 파악해야 한다. 또, ‘-거지라’의 특이한 현상은 ‘?거지라’에 상대 높임의 선어말어미‘-?-’가 통합할 경우에는 ‘-?-’가 ‘-거지라’의 중간을 뚫고 들어간 듯한 ‘?거지?다’로 실현된다는 점이다. 이렇게 보면 이때의 종결어미는 ‘-거지…다’와 같이 불연속 형태소라고 볼 수밖에 없게 된다.이 밖에도 15세기에는 외형상 선어말어미만으로 종결된 듯한 평서형이 나타난다. 이는 주로 《용비어천가》,《월인-져’가 사용된 환경은 대부분 화자와 청자가 대등한 경우, 화자와 청자가 서로 초면인 상황에서 사용되었다. 이에 비해 ‘-져라’가 사용된 경우는 화자와 청자는 대부분 한 가족이나 친척 또는 그에 상응할 정도로 가까운 사람들이다. 또한 화자는 대부분 손윗사람이고 청자는 손아랫사람이다.화자보다 신분상 존귀한 인물에 대한 청유에는 ‘-사?다’가 사용되었다. ‘-사?다’라는 높임 형태 자체가 청자의 존재를 의식하는 것이므로 ‘-사?다’로 표현되는 청유에는 화자 자신의 소망이 두드러지는 경우는 찾기 어렵다.3.2. 16세기 국어의 종결어미3.2.1. 설명법 어미‘-다’, ‘-이’, ‘-거지라/-어지라/-아지라/-나지라’ ,‘-마’, ‘-ㅁ새’ , ‘-ㄹ셰라’‘-다’는 15세기와 마찬가지로 의미 기능상으로 그리 큰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 그렇지만 이 시기의 ‘-ㄴ다’의 출현은 눈여겨 볼만 하다. ‘-ㄴ다’는 예외 없이 내포문에서 나타나고, 역사적으로 ‘?다 > -ㄴ다’로 변화했다. 16세기 초기의 자료에서부터 ‘-ㄴ다’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이러한 변화는 16세기 초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렇지만 16세기 중반 이후의 자료에서 여전히 ‘?다’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16세기는 ‘-?다 > -ㄴ다’ 변화가 나타난 한창 진행되고 있었던 단계로서 두 어형이 공존하던 시기라고 할 수 있다.‘-ㅁ새’는 항상 동사 어간에만 통합하여 나타난다. ‘-ㅁ새’는 1인칭, 곧 화자의 행동 수행 의지를 약속하여 청자에게 서술해 주고 있는 종결어미이다. 그런데 ‘-마’와는 달리 ‘-오-’를 통합시키지 않는다. 이 종결어미는 16세기 후반기의 구어체를 반영하는 자료에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이로 미루어 구어에서는 이미 이른 시기에 벌써 화자 표시의 선어말어미가 기능을 상실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또, ‘-마’와 달리 상대를 약간 높이는 상대 높임 등급을 표시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ㅁ새’는 새로운 상대 높임의 명령법 어미 ‘-소’와 함께 사용되고 있다.16세.
    인문/어학| 2025.03.01| 24페이지| 5,500원| 조회(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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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어말 어미 '오'
    선어말 어미 '오/우'와 '거/어'의 시대적 변화Ⅰ. 서론국어는 언어 유형론적 관점에서 교착어로 분류되는데, 이는 모든 단어의 파생과 굴절이 접사와 어미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특징에 근거한 것이다. 따라서 국어의 연구에 있어 이들 접사와 어미의 기능을 밝히는 일은 상당히 중요한 작업이 될 것이다. 그런데 중세국어에서 비교적 다양한 모습을 나타내던 어미가 현대국어로 오면서 기능이 변화하거나 축소되기도 하고, 형태의 변화를 겪거나 심지어 소멸한 것도 있어 그 기능을 밝히는 일이 때로 어려움에 부딪히기도 한다.이 중에서 중점적으로 알아보고자 하는 어미는 어미 중에서도 선어말 어미 '-오-'와 '-거/어-'이다. 이 두 선어말 어미는 아직까지도 국어학계에서 그 기능의 확실히 정의되지 않았으며, 아직도 학자들마다 의견이 합일되지 않은 어미이다. 이 글에서는 두 어미를 생성과 소멸에서부터 살펴보면서 어떻게 변화하였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그 과정에서 학자들마다의 의견을 살펴보며, 최대한 그 어미의 의미와 기능에 가까이 접근해 보는 것을 이 글의 목표로 한다.Ⅱ. 선어말 어미 '-오-'1. 들어가며선어말 어미'-오-'는 근대어나 현대어에서는 볼 수 없는 중세어의 특징이다. 이 어미는 자음으로 끝난 어간 뒤에서 모음조화에 따라 '오/우'로 교체했고, 모음으로 끝난 어간 뒤에서는 모음의 連接 規制에 따라 변했으나, 어간 말음이 'ㅏ,ㅓ'인 경우에 '-오/우-'가 탈락됨이 주목된다. 그 결과 어간 말음이 'ㅏ.ㅓ.ㅗ,ㅜ'면 '-오/우-'면 표기상 나타나지 않았으나 성조에 변화가 생기는 일이 있었다. 또한 이 어미는 과거 시상 선어말 어미 '-더-'와 결합하면 '-다-', 경어법의 '-시-'와 결합하면 '-샤-', 계사와 결합하면 '-이로'로 되었음이 특기할만하다.1.1 선어말 어미 '-오-'의 의미·기능에 관한 논의그동안의 '-오/우-'에 대한 논의의 대부분이 추구하였던 주제는 '-오/우-'의 기본적인 의미·기능이 무엇이냐에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그들에 의해 밝혀진 '-오는 과정을 면밀히 살펴봄으로써 '-오-'의 소멸이 확산되는 과정에도 '-오-'의 통사적 기능과 관련하여 어떤 순서가 있으며, '-오-'의 소멸과 함께 국어의 변화를 고찰하게 될 것이다.2.1 고대국어? 전기 중세시대 '-오-'의 사용'-오-'는 향가와 신라?고려시대의 吏讀 그리고 釋讀口訣 자료에도 쓰였다. 고대국어나 고려시대 국어에 나타나는 '오'계 어미류는『훈민정음』창제 이후 15세기 국어에서 '-오-'가 생산적으로 사용된 것과는 차이를 보인다.8?9세기 신라시대의 이두 자료에 보이는 '-오-'는『華嚴經寫經造成記』(755년)의 '第二 法界 一切 衆生 皆 成佛 欲 爲賜乎'에서 존경법 '-시-'와 '-오-' 그리고 명사형 어미(일명 동명사형어미) '-ㄴ'이 결합한 '-賜乎'(-시온)을 확인할 수 있다. 『禪林院鍾銘』(804)에도 '-施賜乎 古鍾-'으로 나타나 '-乎'(-온)을 확인할 수 있다. 신라시대 吏讀 자료에는 명사형 어미와 결합한 '-乎'(-온)형만이 보인다.고려시대 이두 자료에는 신라시대보다는 훨씬 더 많은 '-오'계 어미류의 용례가 보인다. 고려시대 이두 자료에서도 '-오'는 대부분이 명사형 어미 앞에 결합한 형태로 나타난다. 그리고 '-乎矣(온?)도 보인다. 다음 예문(2)에서는 '-乎矣'가 사용된 용례를 확인할 수 있다.(1) 寺之殷 司倉上 導行 審是內乎矣 (1031)12?13세기의 이두 자료에는 爲白良乎(??아온), '臥乎(-누온), -如乎(-디온)등과 같이 시상이나 서법 계열의 선어말어미와 통합한 어형도 많이 보인다. 爲如乎, 有如乎, 望白如乎 등에 보이는 어미구성체 '如乎'은 고려시대 이두에서는『尙書都宮貼』(1262)부터 보이기 시작한다. 일방적으로 '如'자는 종결어미 '-다'를 표기하는 차자로 신라시대부터 쓰였다. 그런데 이 외에 '如乎'과 같이 '-乎(-온)' 앞에 결합된 형태로 쓰이기 시작한 것이 보이는 바, 이 '-如-'는 선어말어미임이 분명하다. 이두 연구에서는 일반적으로 '如乎'의 '如'를 중세어의 선어말어미 '-더-'와 관련된 것적 용법이나 관형적인 용법을 보이는 '-ㄴ'과 '-ㄹ'앞에 통합한 용례가 가장 많다.??(혼) : ?? (?)????(혼이다) :????(?이다)????? (혼이뎌) :?????(?인뎌)????? (호리인뎌) : ?????(?히인뎌)????(혼 ?) :????(? ?)????(혼?) : ????(??)??(홀) : ??(?)???,???(-열 홀) :???,???(-여 ?)??(호리) : ??(?리)???(호릴 또는 호리?) :???(?릴 또는 ?리?)???(호릿):???(?릿)????(홀 ?) :????(? ?)위의 용례들은 '-오-' 개재형과 비개재형의 대립쌍이 석독구결에 공존하는 것이다.또, 다음 용례들을 통해서는 선어말어미'-리-'의 생성과, 왜 15세기 이후에도 '-오-'가 선어말어미 '-리-' 앞에 통합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석독구결에는 명사형어미 '-ㄹ'과 계사 '-ㅣ-'가 통합한 어형 리'가 선어말어미 '-리-'와 함께 공존하여 나타나기 때문이다. 바로 이 시기가 선어말어미 '-리-'가 생성되는 시기일 가능성이 높다.???(호리고), ???(호리여), ???(호리다), ???(호리며), ?????(호리시고이다),????(호리겨다), ????(호리겨다), ?????(호리인뎌), ?????(호리이겨다)그리고 향가나 석독구결에는 명사형이나 관형사형 어미 '-ㄴ'과 '-ㄹ'외에도 문장 종결어미나 문장 종결어미 구성체에 통합된 '-오-'가 있다.(11)의 예가 평서법의 종결어미 '-다'와 통합한 용례다. '說???ろ?'에는 선어말 어미 '-ろ(오)-'가 '-시-'와 통합되어 평서법 종결어미 '-?-'(-다)와 통합한 구성체이다.(4) 二十九年????? 摩訶般若波羅蜜? 金剛般若波羅蜜? 天王問般若波羅蜜? 光讚般若波羅蜜??? 說???ろ?(舊仁 2:21-23)[二十九年에 하시어 摩訶般若波羅蜜과 金剛般若波羅蜜과 天王問般若波羅蜜과 讚般若波羅蜜등이라고 하는 것들을 말씀하셨다.]이런 사실을 고려해 본다면 '오'계의 어미류에는 명사형이나 관형사형 어미 '-ㄴ'과 '-인법과 감동법에서도 목격된다.(3)는 회상법과 추측법의 '-오-'의 활용형이다.(3) 가. 내 담??다[더+오]라(석보상절 6:24)나. 내 이제 分明히 너?려 닐오리라(석보상절 19:4)(3가)의 회상법의 '-다-'는 '-더-'에 '-오-'가 화합한 것인데, 제1인칭대명서 '나'에 일치해 있다. (3나)의 추측법은 의지, 의향, 욕구 등의 양태적 의미가 파악되는데 이는 '-리-'가 1인칭대명사를 주어로 삼음에 따라 나타나는 의미인 것이다. 회상평서형과 추측평서형에 나타나는 '-오-' 활용형과 제 1인칭 주어대명사의 관계는 '-오-' 활용형이 결여된 다음 예와 비교함으로써 분명해진다.(4) 가'. (須達) ... 그 딋 ?? 맛고져 ?더이다. (석보상절 6:15)나'. 내 願을 아니 從?면 고? 몯 어드리라 (월인석보 1:12)(4가')의 주어는 '수달'이다. (나')는 '구이'가 '선혜'에게 하는 말인데 '어드리라'의 주어는 이야기 전체를 살펴보면 제2인칭 대명사 '그듸'이다. 이들은 모두 비1인칭명사를 주어로 하고 있으므로 활용형에 '-오-'가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2.2.2 관형사형에 나타나는 '-오-'의 기능관형사형에 나타나는 '-오-'는 높임의 선어말어미와 결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종결형과 연결형에 나타나는 '-오-'와 문법범주를 달리한다고 생각한다.(1) 부톄 道場에 안?새 得?샨[시+오+ㄴ] 妙法을 닐오려 ?시?가(석보상절 13:25)(1)의 '得?샨'의 -샨은 '-시-'에 '-오-'와 '-ㄴ'이 붙은 것인데, 이렇게 높임의 '-시-'와 '-오-'가 결합되어 있다.또 관형사형의 '-오-' 활용형은 제 1인칭은 물론 제 2·3인칭도 주어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종결형과 연결형의 '-오-' 활용형과 성격이 다르다.(2) 가. 내 이제 得혼 道理도 三乘? 닐어? ?리로다 (석보상절 13:58)나. 너희?히 生死 버술 이? 힘? 求?야? ?리로다 (월인석보 10: 14)다. 舍利佛이 須達? ??론 座애 올아 ?거늘 (석보상절 6:30)(2가)의 '내'는 』비교를 통해, ㄴ은 16세기 초 1510년대『번역노걸대』와 17세기 말 1670년대 『노걸대언해』의 비교에서 '-오-'가 소멸되고 있음을 보인 것인데, '바', '디', '양', '줄' 등의 보편성의존명사 앞에서 '-오-'가 소멸된 것을 보인다. 특히 (3)에서는 '디'가 '것'으로 교체되면서 '-오-'가 소멸되었다. '것'은 뒤에 설명할 '-기'의 발달과 함께 '-오-'의 소멸에 중요한 몫을 담당하고 있는데 이는 '-오-'의 소멸 이후 '-오-'의 기능의 상당부분이 관형화구성에서는 '것'에, 명사화구성에서는 '-기'에 흡수되어 대체되어버렸기 때문이다.의존명사의 어미화는 관형화구성에서 관형형어미'-ㄴ','-ㄹ'과 뒤의 의존명사의 통합이 긴밀하게 밀착됨으로써 이루어진다. 명사화구성에서는 명사형어미 '-ㅁ'과 조사가 통합함에 있어서 이러한 구성이 이루어질 수 있다. '-옴'과 통합하는 조사로는 주로 '?','이','?','이라','애','?로'등이 자료에서 확인된다. 이 중에서 '애'와 '?로'는 虔所와 道具의 意味役을 나타내어 부사적 기능을 가지고 있는 조사이며 '옴애>음애>(으)매', '옴?로>음으로>(으)므로'로 어미화한다. 다음과 같은 예는 이들이 이미 어미화하였음을 나타낸다.(3) 내?버디?디여올서(번역노걸상 :1)내?벗이이셔?뎌오매(노걸상언해 :1)?벋이?져오모로(몽노 1:1)내?벗이이셔?져시매(노언重상 :1)?벗이?쟈옴애(청노 1:1)위의 '-매','-모로'는 'ㄹ서'와 같이 '까닭'을 나타내는 어미로 기능하는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관형화구성과 명사화구성으로 명사구내포문(NP)을 이루던 구문이 接續文化하여 부사구(ADVP)를 이루게 되는 통사변화를 목격할 수 있는데 이러한 변화의 내면에는 명사성의 약화가 작용하며, 더 깊은 내면에는 '-오-'의 소멸이라는 것이 동인으로 존재함을 간취할 수 있는 것이다.3.2 자립명사구문의존명사구문이 15세기국어에서 이미 '-오-'를 取하지 않은 예가 많았음을 고려하여 자립명사의 관형화구성에는 시간, 장소, 이유 등.
    인문/어학| 2025.03.31| 10페이지| 6,400원| 조회(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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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어말어미 '거' '어'
    선어말 어미 '-거/어-'1. 들어가며중세국어의 선어말어미 중에서, 현대국어에서 기능이 소멸하여 실체를 파악하기가 어려운 것 중의 하나가 ‘-거/어-’이다. 현대국어의 명령법 ‘-거라/아라/너라’와 연결어미 ‘-거든’, ‘-거늘’, ‘-거니와’, ‘-건마는’, ‘-건대’ 등에 그 모습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선어말어미로서의 기능은 전혀 없어 현대국어의 직관이 적용되기가 어렵다. 특히나 ‘거/어’의 기능에 대한 많은 논의들이 이루어져왔는데 대체로 확인법의 서법 범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이 글에서는 ‘거/어’를 시대적으로 관찰하면서 통시적인 변화를 살피고 그에 따른 의미, 기능의 변화 등을 함께 고찰한다. 또한 그간 선어말 어미 ‘거/어’에 관한 태도들을 살피고 그것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논의의 출발점으로 삼아 ‘거/어’의 의미?기능을 밝히고자 한다.1.1 선어말 어미 ‘거/어’에 관한 기존의 논의‘거/어’를 둘러싼 기존의 논의는 크게 시상범주로 보는 것과 서법범주로 보는 것으로 크게 나뉜다.시상 범주에 포함시킨 논의로는 안병희(1967), 이승욱(1967, 1973), 나진석(1971), 안병희·이광호(1990) 등이 있다. 안병희(1967:209-229)에서는 ‘-거/어-’를 ‘-더-’와 함께 과거시상의 어미로 처리하고, 이들이 서열의 일치 등 대립 관계에 있는 점에 주목하여, ‘-거/어-’는 과거라기보다 현재에 있어서 완료된 동작의 가상을, ‘-더-’는 과거의 어떤 시점에서 미완된 동작을 회상하는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분석했다. ‘-거/어-’와 ‘-더-’를 대립관계로 파악한 것은 이 어미의 본질을 규명하는 데에 중요한 단서가 되고 있다. 한편 ‘-거-’는 동작의 가상에, ‘-어-’는 동작의 완료에 역점이 놓인다고 함으로써 이 두 어미의 의미에 차이가 있음을 밝혔다. 안병희·이광호(1990:227-228)에서는 안병희(1967)의 논의를 기반으로 하여 ‘-거/어-’를 과거 시상의 어미로 분류하는 한편 이미 일어난 일을 주관적으로 확신하여 강조하는 기능을 이러한 기능 변화는 조선시대 이두자료를 통해서도 확인되는데, 이러한 변화 요인이 '-在-'와 상관관계에 있음을 제시한다. 그리고 이두 자료의 '去/良'는 선어말 어미 뿐 아니라 -去#有'-', 爲(良)#有-'와 같이 어말어미의 위치에도 쓰여 '완료지속'의 상 기능을 수행하였음을 밝힌다.(1) 望妻邊 傳得 良佐坪伏?字畓伍斗落只庫 自矣 持音 禾八是在 雄馬壹進上條價(경북-전답매매명문 364)[죽은 처 변에서 傳得한 良佐坪에 있는 ?字의 논 다섯 마지기 곳을 제가 갖고 있는 나이가 여덟 살인 숫말 한필을 진상하는 조로]위의 (1)를 통해 '-在'를 확인의 서법표지로 파악함이 문맥상 훨씬 자연스럽게 느껴진다.(2) 上坐 令妙寺 日照和上 상좌 영묘사의 일조화상鐘成在 佰士 覺智師 종을 만든 백사 당사의 각지스님上和上 順應和上 상화상 순응화상 (禪林寺 7-16)위의 예는 禪林寺 조성기 본문 뒤에 이어지는 내용으로 종을 조성하는 데 참여한 사람들의 직책과 이름을 기록한 것이다. 그런데 다른 직책에는 在가 통합되어 있지 않고, 오직 종을 만든 백사 앞에서만 在가 통합되어 있다. 이는 在가 존경법 선어말어미와는 무관함을 보여준다. 백사 앞에 통합된 在는 종을 만든 사람이 누구라는 사실을 확인, 강조하려는 화자의 태도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것이다.하지만 在(겨)는 본동사 및 조동사, 그리고 선어말어미로서의 용법뿐 아니라 아울러 동명사형 어미 '-ㄴ'이 통합된 형태 '在(견)'로 명사적 용법과 관형사적 용법도 함께 수행하였는데 이와 같은 과다한 기능 부담은 결국 '在'의 위상 변화를 초래하는 원동력이 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3) ㄱ. 小人女息 奴婢永永放賣爲去乎 日後(洪武19年奴婢 4) / 小人 女息 노비를 영원히 방매한 날 후에ㄴ. 祝上爲白良結 望白去乎 事是去 有在等以(僧錄司貼文 8-9) / 祝上하옵고져 바라온 일이 있었기에ㄷ. 成是 不得爲 犯由白去乎? 用良 (淨兜寺 13-15) / 이루지 못한 사유를 사뢰었으므 로(3)은 '-去-'가 동명사형어미 '-乎'와 통합하여 후행하는 체언을(4:43A:6) [知(알-)]이것과 동시에 나타나지 않는, 즉 통합관계를 이루지 않는 '-?-'의 분포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자.(3) 凡想? 如之???(2:48B:8)[무릇 상이 같도다]여기 예문에서 '-???'와 관련된 활용어간으로는 '如(같)-'밖에 없다. '-?-'는 활용어간 '如(같)-에 후접학고 감동법어미로 알려진 '-?-'에 전접하였다. '如-'가 당시에 어떻게 발음 되었고 그것의 용법이 무엇이었느지는 현재로서 알기 어려우나, 이것이 사용된 문장에서 목적어 명사구에 해당되는 것을 찾기 어려우므로 비타동사 어간이 것만은 분명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잠정적으로 '-?[거]-'는 비타동사 어간 뒤에 나타나며 다른 선어말 어미에 선행한다. 라는 가정을 내릴 수 있으며, 다른 여타의 자료들은 이를 뒷받침한다.(4) 無實???(2:27A:8) [無(없-)]이상의 논의를 바탕으로 이 글에서 '-?-'과 '-?-'는 동일한 형태소에 속하면서 상보적 분포를 이루는 이형태들로서 '-?-'는 타동사 어간 뒤에 '-?-'는 비타동사 어간 뒤에 분포한다고 결론짓는다.2.3 후기 중세국어(1) 15세기 국어의 ‘-거/어-’ 활용표(고영근 1980)[상관항목]A. 어간에 직접 ‘-거/어-’가 붙는 것확인법 비확인법설명법 1. ?거니라/ *?야니라 1. ?거(가)지라/?야지라2. ?거다/?야다, ?과라 2. ?거(가)져/?야져3. *?건뎌/?얀뎌, ?관뎌의문법 4. ?거니여/ *?야니여5. ?거(가)니오(마?)/?야니오(마?)6. *?건다/?얀다7. *?걸까/?얄까명령법 8. ?거(가)라/?야라 3. *?거?라/?야?라4. *?거쎠/?야쎠연결어미 9. ?거(가)니¹(?녀)/ 5. ?거늘(?)/?야늘(?)?야니¹(*?녀) 6. ?거(가)니와/?야니와10. ?거(가)니²/?야니² 7. ?거든/?야든11. *?거며/?야며 8. ?건(간)마?/?얀마?9. ?거?/?야?관형사형 12. ?건/?얀13. *?걸/?얄B. 추측법 ‘-리-’ 뒤에 ‘-거/어-’가 붙는 것설명법 1. ?리어다/으므로 가능했을 것으로 추측된다.‘-거든’ 역시 차자표기의 자료로 볼 때 ‘-거-+-든’의 분석이 가능하다. 그런데 차자표기 자료에는 ‘-?/든’의 예도 나타난다. 이는 연결어미 ‘-?/든’이 기원적으로 명사구 보문 구성에서 통합형어미로 문법화한 것임을 추정케 한다. 본고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한 연결어미 ‘-거든’의 형성과정을 다음과 같이 추정하였다.[[[-ㄹ]#?]+(으)ㄴ]>?[[[-ㄹ]#?]+(으)ㄴ]?[-ㄹ+든]>[-든]>[-거-+-든]>[-거든]‘-거든’ 역시 ‘거늘’과 마찬가지로 음독구결 자료에서부터 매우 생산적으로 쓰였는데,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보아 이들 연결어미의 어말어미화 과정은 13세기 후반 이전에 시작된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3. 거/어의 의미와 기능이제 15, 16세기 국어의 자료들을 바탕으로 선어말어미 '거/어'와 관련된 기능과 의미에 관한 여러 가지 쟁점들을 살펴보고, 그 기능과 의미를 밝혀보자.3.1 거/어는 과거시제인가?선어말어미 '거/어'기 과거시제라는 견해는 '거/어' 가 과거시제요소인 '더'와 보이는 대립관계에 근거를 두고 있다. 다음의 예 (1)와 (2)을 통하여 살필 수 있는 관계가 그것이다.(1) 光有聖人이 勝熱破羅門比丘?려 무르샤? 沙羅樹王이 八深女 보낼나래 앗가? ? 디 업더녀 對答???? 大王이 앗가? ?디 곧 업더시이다(월석 8:91b)(2) ?支佛ㅅ 道理? 일우고 父母ㅅ 알? 와 ??? 父母하 出家? 利益을 이제 ?마 得?과이다 ?고(석보 11:37b)(1)의 '업더녀,업더시이다'의 '더'가 과거를 나타내듯이 (2)의 '得?과이다'의 '거'도 예에 보이는 '?마'에 기대어 과거시제 요소라고 설명하는 것이다.'더'에 기댄 '거/어'의 이해 방법은『번역소학』과『소학언해』에 보이는 '거/어'와 '더'의 비교를 통하여 상당한 근거를 가지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하였다. 그러나 '거/어'를 온전히 과거시제로 보기 위해서는 다음의 (3)와 (4)의 예에 대한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이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3) 王이 (월석 21: 147a)나. 몰 미쳐 피?야든 읍?고 디나니거든 ??라(여씨 23a)위의 예(4)은 타동사 '?미다,디나니다'에 '거'가 결합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앞서의 예(1)과 (2)의 '거/어'와는 다른 결합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다소 성격을 달리하는 것이기는 하나 중세국어에서의 'ㄹ'과 모음 'ㅣ' 뒤에서 '거'의 'ㄱ'이 탈락하는 규칙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거'와 '어'의 출현 양상도 보이고 있다. 자료상으로 보아서는 16세기 자료들에서 보다 많이 혼란된 양상을 보이고 있어 'ㄹ'과 모음 'ㅣ' 뒤에서 '거'의 'ㄱ'이 탈락하는 규칙의 동요가 이미 16세기에는 상당히 진행되었음을 보이고 있다.(5) 가. 李氏ㅣ 周公에셔 가?열거늘 求ㅣ 爲?야 聚斂?야(논어 3: 8a)(6) 百千 바오리 절로 울어늘 ??? ??미 부니 微妙? 소리나더라(석보 11:16b)예 (5)는 선행 용언 어간의 말음이 'ㄹ'임에도 'ㄱ'의 탈락 없이 '거'가 그대로 나타나는 예들로서 모두 16세기 자료에 보이는 것들이다.다음의 예 (7)~(9)의 경우는 '거/어' 교체의 또 다른 양상을 보이는 예들이다. '?다'동사와 통합관계를 형성할 경우에는 (7가), (8가), (9가)에서와 같이 '야'로 교체가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7나),(8나),(9나)에서와 같이 '거'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7가'),(9가')는 (7가),(9가)와 동일한 자료인 『맹자언해』와『여씨향약연해』라는 점에서 '거/어'의 교체 조건이 지켜지지 않게 되어 가는 일면을 살필 수 있다.(7) 가. 濟人이 燕? 伐?야? 或이 묻?와 ?오?(맹자 4:21b)가'. 萬乘ㅅ 國으로 ? 萬乘ㅅ國을 伐?거늘 簞食와 壺漿으로 ? 王師를 迎홍은 엇지 他ㅣ 이시리오(맹자 2:30a)나. 木을 阪의셔 伐?거늘 釀? 酒ㅣ 衍?도다(시경 9: 10b)(8) 가. 나히 아홉인 아븨 거상 니버 侍墓?연,ㄹ 恭定大王朝애 엳?와?(속삼 효:4a)나. 나히 아홉인 제 아븨 거상 니버 시묘?거? 공뎡대왕? 엿?와(續三 효: 4a)
    인문/어학| 2025.03.31| 14페이지| 6,800원| 조회(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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