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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의 신도,전통,신화와 드라마와의 상관관계
    일본드라마와 영화를 신도와 연결하여 분석 감상하기.-개요-서론.본론.1.신화와 신도2. 애매함과 모호함 VS 극한의 현실성과 구체성3. 선정적 표현과 소재의 다양성4.드라마, 영화 속 일본적인 모습.결론.서론.내가 일본문화를 처음 접한 것은 고등학교 2학년 때이다. 제2외국어를 일본어를 택하면서 일본어 선생님이 가져오신 일본드라마에 처음으로 일본의 대중문화를 접하게 된 것이다. 그때 이후로 일본의 문화는 나에게 새로운 느낌을 갖게 해주었고 일본비교문학 연계전공의 길로 이끌어준 계기가 되었다. 일본의 대중문화는 일본만이 가진 독특한 분위기와 매력을 갖고 있다. 그것이 나에게 일본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불러온 것이다. 일본문화에서 가장 크게 매력을 느꼈던 것은 너무나 서정적이고 순수하며 추상적이고 아름다운 사랑을 다루는 드라마를 만들면서 또 한편으론 어떻게 저렇게 선정적이고 파격적이고 잔인하고 폭력적인 드라마를 만들 수 있는가 하는 것이었다. 어떻게 한 나라 안에서 저렇게 상반되고 극단적인 문화가 공존할 수 있는가에 기막히게 놀랐었다. 마치 가는 현악기를 연주하듯, 서늘한 복도를 걷듯 섬세하고 참신하며 독특한 느낌을 안겨주는가 하면, 한편에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폭력성과 선정성으로 무장한 문화들이 즐비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일본의 문화이다. 일본에 대해 나름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 책과 만화를 보면서 일본만의 독특한 특징을 발견하게 되었고, 이번 레포트로 말미암아 그런 일본문화만의 독특성이 오랜시간 일본인의 정서를 형성시킨 신도와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일본문화에도 많은 장르가 있지만, 특히나 가장 대중적인 드라마와 영화에 한정하여 범위를 설정할 것이며-요새 점점 더 일본드라마와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일본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더 나아가 한국드라마와 영화를 함께 비교하여 일본만이 가진 독특한 문화적 특징과 신도와의 연관성에 대해 살펴보도록 한다.본론.1.신화와 신도신도는 일본의 신화 속 아마테라스의 후손인 천황가의 명맥 통치하는 도를 가리킨다. 이러한 신도는 일본 전 역사에 걸쳐 나타나게 되고, 일본인들의 일상생활이 되어, 때로는 일본 고유의 종교로, 때로는 일본인들의 가치관, 관습, 사고방식, 신념으로서 오늘날까지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일본의 신화는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삶의 해답, 옳고 그름 보다는 현상에 집중하고 상황의 전개가 중시된다. 또한 신도는 원시신앙의 형태를 전적으로 보존하고 있으며 철학 도덕의 존재를 찾아볼 수 없다. 신도의 가치관은 집단적인 가치로서 보편적이고 절대적인 가치가 결여되어있다. 가미(神)는 선악 이원론에 구애받지 않으며 현세 이익을 중심으로 인간과는 상호 의존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따라서 일본 사회는 집단적 가치를 넘어서는 보편적 가치를 창출한 경험이 없으며 강한 집단주의를 가지고 있다. 신도적 세계관은 바로 보편 초월적 가치가 결여된 집단적 세계관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사상은 집단에 해가 되지 않는다면 본능을 중시하고 충실할 수 있었으며 이런 본능에 충실하고 인간적 욕망을 그대로 표현하기에 가능한 일본사회로 만들었다. 하늘에 규제되지 않지만 집단과 생존 그리고 현실에 의해서는 제약과 규제가 가해지며 하늘, 영원불변의 가치의 미발달은 특수하게 들어나서 선과 악이라는 도덕보다는 집단과 상황적 가치에 더 무게를 두는 사회를 만들었다. 다른 사회에도 분명 존재했으나 지금은 없어진 근친혼 역시 그렇다. 지금까지 일본이라는 세계2위를 달리는 발전된 국가에서 근친혼이 존재하는 이유는 인류보편적인 가치보다는 집단에 해가 되지 않는다면 상관없는 사회 속에서 나온 결과물일 것이다. 지금 그들이 일으킨 2차대전이나 식민지, 위안부문제에 대해 다른 2차대전국에 비해 반성과 후회의 표현이 미약한 것은 그들의 사회와 정신문화에 있어서 다른 인류보편적 가치보다 집단을 위한 행동이 당연히 우선시 될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 대한 당연한 표현일 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에 반해 섬나라라는 고립된 상황 속에서 서로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 위해 돌려 말하거나 속마음을 상대에게 만들었으며 현재까지 발전되어 매우 극단적인 일본의 문화를 가져오는데 이바지하였다. (극사실주의적 문화에 반해 상당히 두루뭉술한 관념적 문화의 발달-소설, 드라마, 그림 등등)이제 구체적인 드라마와 영화의 사례를 통해 일본만이 가진 이런 독특한 특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2. 애매함과 모호함 VS 극한의 현실성과 구체성두루뭉실함과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상반되는 문화는 일본만이 가진 가장 특별한 매력이라고 생각된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눈물이 주룩주룩” 드라마 “뷰티풀라이프” 등과 같이 한없이 서정적이고 추상적이며 무한 감성적인 감정으로 관객을 자극한다. 특히나 이런 두루뭉실함이 나를 일본문화로 이끈 가장 대단한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드라마가 끝날때까지 영화한편이 끝날때까지 손한번 잡지 않는 남녀주인공이지만, 어떤 선정적인 장면을 넣는 것보다도, 진솔하고 솔직한 사랑고백 보다도 애매모호한 장면의 설정과 대사들만으로도 두 주인공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일본문화의 매력인 것이다. 이런 서정적이고 안개에 쌓인듯 한 느낌 속에서도 섬세한 감정처리는 그 어떤 나라의 문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이런 특징은 만화는 물론 책의 한문장 한문장에도 일본스러움으로 고스란이 남아 있다.그에 반해 또 엄청난 사실주의과 구체적인 장면설정 및 설명, 사실적 표현등이 주류를 이루는 영화와 드라마도 있다. 이런 구체성이나 극사실주의는 앞서 말한 애매모호함과 두루뭉실과는 완전 정 반대의 모습을 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일본문화의 가장 큰 두축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케부쿠로 웨스트파크” , “김전일 소년사건부” 이 바로 그 예라고 할 수 있겠다. 이케부쿠로의 웨스트파크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으로 말미암아 파생되는 여러 사건을 그린 드라마로써, 생각지도 못하는 전개와 현 일본 청소년의 원조교제, 폭력, 섹스 및 일본 사회문제까지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살인모습이라던가 그런 장면 등에서 여과 없이 보여지는 구체성이나, 자극성은 이루 말자유로운 표현이 자유롭다. 또한 무궁무진하게 다양한 소재들을 가지고 있다. 이는 특히 만물에 신이 있는 애니미즘적인 신도적 사고에 입각하여 다양한 문화적 콘테츠를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또한 그만큼 일본인들이 다양한 소재에 있어서 우리나라와는 달리 큰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재가 다양할 수 있고 따라서 신도에서 제공하는 아이템들은 더욱 더 다양한 상상력이 더 발전될 수 있는 것이다. 우선 선정적인 표현이나 소재의 다양성에 있어서는 “14세의 어머니”와 “마녀의 조건”으로 예를 들 수 있다. 14세의 어머니란 드라마는 수요일 10시 때라는 황금시간대에 방송된다. 우리나라로 생각하면 드라마를 즐기는 수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가장 많이 지켜보는 시간대라는 것이다. 내용은 14세의 어린여자 주인공이 한번의 실수로 아이를 갖게 된다는 파격적인 소재를 하고 있다. 물론 우리나라에도 이런 파격적인 소재로 하여 영화를 만들어 “제니주노”라는 영화가 탄생하기도 했다. 이 영화가 나왔을 무렵 인터넷에는 매일 찬반의 글이 무수히 도배되곤 하였다. 그만큼 한국사회에 있어서 이 영화는 충격적인 소재였으며 수많은 반감을 불러왔다. 14세의 어머니로 일본 역시 비슷한 몸살을 앓았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겪는 것과는 달랐다. 우선 우리나라는 영화로써 특정 돈을 지불하고 일부러 찾아가서 봐야하는 장르로 만들어졌다. 내용은 아이를 낳기로 결심하고 낳게 되면서 한사회의 사회인으로써 도덕성을 시험받고 비난받으며, 엄마로 성숙해 나가는 과정을 그렸던 것이 바로 “제니주노”영화였다. 그러나 일본의 “14세의 어머니”는 채널만 돌리면 쉽게 볼 수 있는 드라마이며 특히나 드라마 황금시간대에 방영되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을 것이다. 청소년의 사회문제에서부터 한국의 도덕성 전체를 운운하며 핏발튀기는 찬반논쟁이 벌어졌을 것이 분명하다. 또한 이 드라마의 내용은 당연히 여겨져야 할 도덕성이나 자의식의 고뇌를 다루기보다는 당당하며 모두가 그런 사실정사씬과 애정씬을 비롯 학교를 그만두는 극한 상황을 연출하며, 아이까지 임신한다. 이런 파격적 소재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시청률을 자랑하며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드라마로 기억되고 있다. 이렇듯 분명 우리나라도 비슷한 파격적 소재를 다루었지만 일본에 비해서는 분명 많이 완화되고 순화된 것이 보여진다. 그만큼 일본 사회에서는 이런 다양하고 파격적인 소재가 받아들여질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드라마나 영화가 만들어 질 수 있는 것이다.그 외에 친 남매간에 사랑을 다룬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을 들 수 있다. 물론 모르는 상황 속에 사랑에 빠졌고, 비극적 결말로 끝을 맺었지만, 친남매간의 사랑을 드라마의 소재로 삼았다는 것은 아직도 다른 나라보다 근친혼의 모습이 많이 남아 있는 일본의 사회분위기 속에서 용납될 수 있는 한도의 소재가 아닌 가 싶다. 그만큼 일본에서는 인류보편적인 가치가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독특한 일본만의 색깔을 가져온 것이다. 또한 드라마 “너는 펫”은 10살 이상의 나이차이가 나는 연하의 남자와 펫과 주인관계라는 이상한 관계 속에 이루어지는 동거생활을 그리고 있다. 인간을 펫(애완동물)화 하고, 사회적으로 능력과 지위를 갖춘 여성이 그런 동거생활을 한다는 것은 충분히 우리의 한국적 사고로는 쉽게 이해가지 않는 부분이다.이렇듯 선정적인 표현 및 다양한 소재의 거리낌 없음은 보편적의식이 미발달하여 절대적인 선도, 절대적인 악도 없으며, 표현의 자유와 성에 대한 자유로움이 가져다주는 결과가 아닌가 생각한다. 한국에서는 상상 할 수도 없는 파격적 소재와 선정적인 표현방식을 통해 보편적의식의 미발달과 집단을 위한 맹목적인 제제하에 이루어진 일본사회의 특징을 엿볼 수 있다. 따라서 단지 집단에만 해가 가지 않는다면 인류보편적 가치와는 거리가 멀어도 상관없는 일본적인 특성을 통해 이러한 것들이 용납되고 이해되는 것이다. 깍듯한 유교문화 속에 길들여진 한국에서는 수많은 비난과 사회적 파장을 각오하지 않고는 힘든 일일 것이다.
    인문/어학| 2007.09.16| 7페이지| 1,000원| 조회(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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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세계영화
    기말고사REPORT- 기말고사 시험문제에 대한 답과 생각정리- 아르헨티나 영화의 보충과 제3세계영화 수업에 대한 정리- 차 례 -1) 페르난도 솔라나스가 주장했던 제3(세계)영화 : 본인이 발표했던 아르헨티나 영화의 내용을 중심으로 보충 정리 하여 제3세계영화를 포괄하는 전체적인 특징들을 정리했다.2) 중국과 홍콩, 그리고 대만의 영화의 현실과 전망 : 중국, 홍콩, 대만 삼국의 각각의 시장조사와 전망을 알아보고 비교 하며 최근 전망을 중심으로 알아보았다.3) 아프리카 영화의 흐름과 특징 : 조사 발표한 프린트를 중심으로 정리하고 아프리카주제의 특징을 형성 하게 된 아프리카 내부의 역사적, 문화적 모습을 알아보았다.4) 이란 영화의 기본 형태 : 이란영화가 대외적인, 국제적인 영화제에서의 선호도가 높은 것과 연관시켜 이란영화의 기본형태와 특징을 중심으로 알아보고 생각을 정리 했다.1> 제3세계 영화가 갖는 의미와 존재성- 아르헨티나 보충과 제3세계영화의 전체적 정리아르헨티나 영화를 이야기 할 때 항상 빠지지 않고 주요하게 다뤄지는 두 가지가 있다. 아르헨티나 영화를 특징짓거나 아르헨티나와 영화의 관계를 연결해주는 중요한 고리가 되고 있기도 한 이 쟁점들 중 하나는 페르난도 솔라나스가 주장했던 ‘ 제3(세계)영화 ’ 이다. 세 번째 영화를 지칭하는 용어이며, 1969년 “제3영화를 위하여” 라는 글에서 밝힌 바 있는 내용이다. 또 다른 한 가지는 페론정부에 의한 페론주의와 그에 따른 아르헨티나 영화의 전체적 경향으로 자리 잡은 민중의 영화로서 민중들에게 자신의 상황을 올바르게 인식하게 하여 투쟁하고 대항하게 하는 혁명적 영화 가 태동하고 발전한 국가라는 점이다.이 내용은 두개의 주제가 되는 것이기도 하지만 한 개의 맥락으로 나아가는 것이 마땅하다 그 이유는 그런 혁명적인 영화 , 민중에 의한 상업적 요소가 배재된 영화의 모습을 제3(세계)영화라 일컫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제3세계영화가 갖는 두 가지 의미와 존재성과도 연결된다.1960년대 아르헨티나에서 정치적 소수 독재 정치는 미국의 CIA에 의해서 지탱되고 지배 받는다. 이 나라의 지식인들과 대학생들은 퇴폐적인 유럽식의고상한 풍취와 문화의 단순한 노예에 불과 하다, 이런 비난을 관객들은 계속해서 듣게 되지만, 이것에 대한 충분한 증거를 볼 수는 없다. 단지 , 스크린 위에는 유럽 그림들과 잡지 광고들의 현란한 이미지들이 있는데, 이것으로 미국과 유럽, 그리고 서구문화의 고발을 나타낸다. 이것은 복잡하고 사회문제를 모호하게 다루지 않으려는 감독의 정열에서 나온 것 이고, 다라서 대단히 설득력 있는 영화를 만드는 요소이기도 하다.이렇게 주제의 투사 방법을 ‘거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변형시키려는 솔라나스의 작업은 영화클럽들과 시네마테크들, 그리고 여러 영화잡지 속에서 매우 열띤 토론의 대상이 되었으며, 몇몇 영화인들의 생각을 뒤바꾸어 놓기도 했다. 마린 까르미트즈가 < 동지들 >속에 , < 시련의 계절 > 의 긴 발췌필름을 삽입한 것 은 우연이 아니다. 초기 영화의 창립자들은 민중들이 자신들의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을 도와주기 위하여 민중들의 문제를 고찰하는데 전념했던 만큼, 대개 이 나라 영화인들은 예컨대 아르헨티나 상황의 훌륭한 명세서를 보여주거나, 근본적인 변화가 진행되는 과정을 스케치 하는 영화류에 전념하지 않을 수 없었다.솔라나스와 게티노는 위의 작품에 이어 스페인에서 페론과 4시간 동안의 회견을 담은 기록 영화 < 페론, 정의로운 혁명 >을 만든 이후 가각 따로 영화들을 제작하였다. 솔라나스는 한 국가적 영웅의 이야기를 다룬 < 마르틴피로의 아픔들 >을 찍었고, 게티노는 한 젊은 농부가 당하는 여러 종류의 상이한 작취를 환상적인 터치로 환기시킨 < 단골들 >을 찍었다. 그 밖의 작품들로는 제라도 발레지오 의 < 릴스 영감의 죽음으로 향한 길 > 과 파블로 스지르 의 1930년대 두 악한의 정치적 자각을 묘사한 < 벨라께즈의 가족 > 등의 작품들이 있다.솔라나스가 창설한 ‘해방 영화’의 영향을 받아 다른 정치적 단체들에 의해 많은 영화들이 제작되었다.하는 정치적 실천을 수행하게 된다. 제3 영화는 이 두 영화적 흐름을 탈피하여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지적하고 역사의 올바른 발전 방향을 추구하는 혁명적 영화인 것 이다.제3세계의 영화는 각 국가들의 역사와 삶의 양식, 개개의 사회가 처한 경제적 발전 단계와역사적 성격, 전체 민족 운동 세력의 위상, 토착 민족 문화의 부피와 영향력에 다라 매우 상이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그리하여 제 3세계영화는 사회적 삶과 이념, 시대적 갈등과의 관계에 입각해 있으며 민중의 운명을 다루게 되는 본질을 가지고 있다.아르헨티나의 해방영화 집단에서 솔라난스와 게티노에의해 처음 사용된 ‘제3영화’란 용어는 제3세계 영화의 수많은 대안 중 하나이다. 즉 , 브라질의 ‘시네마 노보’, 볼리비아의 우카마우 집단의 ‘민중 영화론’, 쿠바의 ‘불완전 영화론’등 미국 대중문화의 직접적 지배에 놓인 중남미 지식인의 민중 영화론과 연대기적 의미를 지닌 개념이라고 하겠다.이와 함께 문화혁명의 열기가 가라앉아 해빙기를 맞는 중국에서는 80년대 들어 새로운 세대의 감독들이 이전과는 다른, 사람냄새 나는 영화를 선보였다. 이들 중국영화의 이른바 ‘제5세대’ 들은 정치적인 추상성과 상징으로 일관했던 과거의 선전영화에 반대하여 좀더 인간의 입장에서 정치와 이데올로기를 냉철히 바라보고 형식미를 중시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이들의 대표작으로는 첸 카이거의 < 황토지 1984 >, 장이모우 < 붉은 수수밭 1987 > 등이고 아울러 터키 감독 일마즈 귀니 < 욜 1982 >, 대만 감독 후샤오시엔 < 비정성시 1989 > 등도 제3세계 영화의 수준을 세계에 널리 알린 사회 비판적 수장이라 하겠다.미국 인디(독립)영화 제3세계의 ‘인간을 위한 작은 영화’ 들에서 긍정적인 발전 방향을 암시했다. ‘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 같은 이란 영화에서 예를 보듯이 새로운 구경거리로서의 영화만 자꾸 대량생산할 것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창문으로 보는 이가 자기 삶과 영혼을 비추어 보는 거울로서의 영화를 공들여 만들 때이다. 그 동안 배틀 크리크 캐논볼 등으로 할리우드의 문을 노크했으나 큰 반향은 없었다. 지난해 3월 ‘홍번구’가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그의 화려한 할리우드 진출이 예고됐다. 그는 홍콩 반환 이후에도 계속 홍콩에 남아서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의 매니지먼트를 미국 윌리엄 모리스사에 위탁한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의 주무대는 할리우드가 될 것이 확실하다. 이연걸도 처음으로 할리우드작품에 출연한다. 장 끌로드 반담과 공연하는 노크 오프(Knock Off). 그러나 그는 홍콩을 떠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크 오프도 주로 홍콩에서 촬영되고 감독도 오우삼이라 출연결정을 내린 것이라 하였다. 본토 출신 이연걸로는 홍콩반환을 제2의 도약기로 삼고 있는 듯 하다.홍콩영화의 몇 가지 움직임 중 첫번째는 할리우드와의 활발한 교류다. 최근 할리우드의 피닉스 픽처스는 중국영화의 배급에 관해 홍콩영화인들과 논의중이다. 피닉스 픽처스와 매니지먼트 회사인 CEO의 회장은 지난 3년간 대륙과 홍콩 양쪽으로 관계를 넓히며 중국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중국어영화를 만들 계획이다. 현재 상하이 제작소가 준비중인 대하서사극〈홍강계곡〉(紅江溪谷)은 피닉스 픽처스가 세계 배급을 준비중이다. 코폴라의 조에스트로프사와 웨인왕도 홍콩에 프로덕션을 세우기로 했다. 오우삼, 성룡 등의 홍콩영화가 북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유리한 점이다. 데니스 로우가 제작하고 MGM이 배급한〈고귀한 전사〉(Warriors of Virtues)는 촬영감독, 의상 디자이너, 스턴트맨 등에 홍콩 스탭을 씀으로써 3천만달러의 제작비 중 10%는 홍콩영화계에 기여한 셈이 됐다. 홍콩국제영화제의 아시아영화 프로그래머인 자콥 웡은 "홍콩의 영화산업은 더욱 충실해질 것이고, 홍콩은 영화산업의 뿌리가 깊다. 대만과는 다르다"고 희망적인 관측을 했다.두번째는 홍콩 정부의 홍콩영화 부흥책이다. 홍콩관광청은 아직 미개발지역인 마완섬과 칭이섬에 스튜디오, 영화박물관, 테마파크, 호텔과 컨을 가미해 만든 1980년대 '피범벅' 스릴러물의 정반대다. 주로 홍콩과 마카오의 실존 삼합회 갱단의 최근의 권력투쟁과 암살사건에서 직접적으로 영감을 얻은 이 영화들은, 요즘에는 어린 나이부터 발탁되는 갱단 꼬맹이들 사이의 범 죄와 '명예' 사이의 회색지대를 탐구한다. 이제까지 이 장르가 내놓은 최대 히트작은 감독 겸 촬영감독 유위강과 제작자 겸 각본가 문휴가 만든 시리즈로, 지난해 겨우 여섯달 동안 세편을 만들었고, 올 들어 네편째를 추가했다. 이 시리즈를 둘러싼 윤리적 문제들은 그 자체가 하나의 연구주제가 될 만큼 충분히 복잡하지만, 이 시리즈 각각의 영화가 전편보다 창의성면에서 더 야심만만하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대만 뉴웨이브를 계기로 대만영화의 혁명적인 시간을 통해 이룩해낸 ‘대만 신 영화선언’에 의하면 영화의 개혁과 영화인으로서의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대만 영화인들의 고민이 담겨 있다. 이런 영화인들의 고민들의 결과로 대만영화의 발전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편 이다.최근 대만 영화관련 소식에 따르면 2002년 영화 시장점유율이 2.2%까지 상승하여 새로운 가능성을 이야기하였던 대만영화가 올해는 과연 어떠할 것인가에 대한 전망을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지금 현재 그러한 기대는 다시 좌절로 바뀌고 있다. 올 상반기에 개봉되었거나 개봉예정인 대만영화는 겨우 4편. 3명의 신인감독들의 옴니버스영화 [삼방통화 三方通話]와 지금 현재 개봉중인 [가랑비의 노래 小雨之歌](지난 제 4회 전주영화제에서 소개)와 [고양이를 던져줘], 그리고 6월 28일에 개봉되는 린쳉솅의 [로빈슨 표류기]가 그것이다. 이들 작품들의 흥행성적은 미미하기 그지없다. [가랑비의 노래]는 1개관에서, [고양이를 던져줘]는 2개관에서 개봉중이며, 올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초청작이며, 양귀메, 레온 다이 등 그래도 대만에서는 스타급 연기자가 등장하는 [로빈슨 표류기]도 겨우 2개관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아직 정확한 통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상반기 대만영화의 시장점유율은 다시 1%이다.
    예체능| 2007.09.16| 11페이지| 1,500원| 조회(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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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 영 랑 >의 시집을 읽고....
    문학과 사회 기말 Report< 김 영 랑 >의 시집을 읽고.... 이라는 시를 접한 건 한국에서 중학교를 나온 학생들이라면 아마도 다 비슷한 그 시기들 이었을 것 이다.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윈 설움에 잠길 테요’라는 구절이 사춘기 소녀의 감정적 지배를 받던 시절에 끼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 인지 알지 못할 것이다. 적어도 나에게 만큼은 그 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인 표현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으니까...그것을 단지 놀라움으로만 간직하지 않은 채 그 시절에 ?김영랑? 이라는 시인의 시집을 한번 찾아 읽어 보았더라면 이번의 이 과제가 좀 더 수월하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또 한편으론 수업시간에 배운 수업내용을 토대로 시인의 사상이나 가치관 그리고 시대적 배경 등을배운 후 접하게 된 이 시집 한권자체가 얼마나 더 큰 가치로 내게 다가왔는지를 생각해보니 이번의 시인 ?김영랑?과 의 만남의 시간이 그리 늦지 않았음을 느낄 수 있었다.김영랑 이라는 시인은 너무 예쁜 말을 만들어 낼 줄 아는 시인이다. 동글동글한 귀여운 물방울을 보는듯한 착각이 드는 그의 글들 속엔 우리말, 우리글의 참맛이 들어있다. 김영랑 이름도 ‘영랑’이라는 호가 이름 화 된 것 이고 본명은 김 윤식 이라고 한다. ‘김영랑’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영랑이라는 느낌에서 풍겨 나오는 시인의 스타일이 느껴지는 듯 하다김영랑의 시는 시집마다 묶어놓은 차례와 경향이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난 범우사 에서 출판된 김영랑 시인의 시집을 접했다. 윤재준 이란분의 그림과 함께 담겨진 이 책 속에 시들은 마치 한편의 동화를 연상시키듯 순수하고 깨끗한 한 폭의 수채화였다.하지만 그림의 도움이 없었더라도 아마도 이 시를 읽게 되는 모든 이들은 아마도 머릿속엔 몇 편의 수채화를 그리고도 남았을 것 이다. 그만큼 김영랑의 시는 글 보다는 그림에 가깝다고 표현될 만큼 눈에 선하다.그는 일제시기를 거친 시인이고 독립운동에 가담한 죄로 옥고를 치룬 적도 있는 우리민족의 수난시대를 거친 역사가 있는 시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승화적인 시 문구들 속에서 그가 아름다움 이라는 포장으로 그 시대의 암울함을 덮어 지금 그가 남긴 주옥같은 작품들을 지금의 우리에게 까지도 전하고 공감대를 형성 하게끔 하는걸 보면, 美 라는 것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도 두루 통하는 열쇠와 같다는 생각이 든다.이 시집에서는 그의 시를 3개의 파트로 나누어 정리해 놓았는데 ?ⅰ모란이 피기까지는?에서는 ‘모란이 피기까지는’을 포함 그의 말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 많이 실려 있다. 아름다운 말들을 어쩌면 그렇게도 조화롭게 배치하여 하나의 문장, 문구, 하나의 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지 정말 많이 놀라웠다.또 ?ⅱ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파트 에서는 그 시를 포함해 시대적 상황이 많이 드러나는 시들을 주로 담아 놓았다. 김영랑은 암울한 그 시대의 일제에 대한 저항정신을 되도록 크게 표현하지 않은 작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파트의 그의 여러 작품들을 읽으면서 느낀 생각은 김영랑 이라는 시인의 표현방식이 그래서 그렇게 느껴질 뿐 이지 다른 어떤 작가들 보다도 정곡을 지르는 따끔한 메시지가 담겨있는 듯 했다. 는 워낙 유명한 작품이기 때문에 이미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그 밖에도 , , , 등과 같은 작품들이 눈에 들어왔다. 우리 민족사의 아픈 현실을 그 어떤 시인보다도 당돌하고 강력하게 표현하고 있었다.그의 이 부분의 시들을 읽으면서 느낀 그는 결코 소극적 표현의 시인이 아니었다. 그의 수 많은 시들을 읽으면서 느낀 나의 또 다른 의견이고 생각이었고 또 편견에 대한 오해의 실타래가 풀리는 순간 이었다. 김영랑은 마냥 예쁜 시만 짓는 서정시의 대표이자 표본, 김소월의 뒤를 잇는 우리말의 아름다움만을 일깨워주는 시인인줄 알았는데 나의 생각이 무척이나 부끄럽게 느껴졌다.그의 시 속에는 너무도 많은 주제와 소재가 사용되고 등장한다. 그런 다양한 소재거리들이 하나의 주제가 되는 과정에서 김영랑의 손만 거치면 마술처럼 변화를 가진다. 그것도 너무도 놀랍고 신비하게 그리고 그 영향력 또한 그렇다. 그 변화는 하나의 그림이 되고 감정이 되고 웃음이 되고 눈물이 된다. 그래서 김영랑이다 싶을 정도의 섬세함과 추상적임의 희한한 조화가 있기에 그는 지금도 많은 대중을 끌어 올 수 있는 힘을 지녔나 보다.그런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파트가 첫 번째 파트였지만, 거기에다가 더욱 가미된 운율과 조의 형식적이고 전형적인 약속의 법칙이 두드러진 ?ⅲ사랑은 깊으기 푸른하늘?을 본다면 김영랑의 마지막 매력까지도 싹싹 끌어내 심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마지막 파트에 담아놓은 시들의 특징은 좀 전에도 언급한 운율과 변화무쌍하지만 일률적인 글자수의 배치이다. 노랫가락을 흥얼거리는 읽어 내려간 이부분의 모든 시들이 다 그러한 법칙 속에 틀을 가지고 있고 그 틀 안에 어색하지 않게 담겨있는 숱한 마술들에 완전히 넘어가 버렸다. 억지로 짜 맞추기 위함이 아닌 자연의 법칙을 따르는 듯 하게, 순리 있게 진행되는 이 시속의 단어 선택과 글과 말의 활용은 정말 김영랑은 시인의 삶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났구나 생각할 정도로 나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그 운명 속에 내재되어 있는 시인으로서의 천재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살아갔더라면 지금의 우리는 아니 이전의 우리에게도 이렇게 가치 있는 문학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있었을까 하는 의심 섞인 기쁨을 느낄 수 있게 했다.시 속에 담긴 그 많은 매력들을 나누어 내어 느끼기엔 나의 그릇이 너무도 작은 탓일까? 나는 그저 아름다움이라는 단어 하나로만 자꾸 정리되어 가는 기분 이었다. 너무도 포괄적인 느낌이지만 아마도 가장 정확하고 걸 맞는 그의 시에 대한 평가가 아닐까?난 그의 시를 예전부터 사랑했고 감히 지금도 사랑한다고 확신하지만 더 깊이 알면 알수록 더 넓고 크게 그의 세계에 함께 동화되어 가는 것 같아서 참 기쁘다. 그의 시를 읽으면 마치 그 시속의 느낌들처럼 작은 물방울 방울방울 맺히듯 내 마음도 어느새 ‘순수’ 라는 그 두 단어로만 가득 차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모란’이 ‘목련’이라는 것을 안건 부끄럽게도 대학교 1학년 때였다. 라디오에서 음악과 함께 나온 의 시 낭송이 끝나자 나온 라디오DJ 의 설명 속엔 내가 감히 사랑한다고 말해오던 김영랑 시인의 가장 최고의 시로 손꼽히는 에 대한 설명이 뒤따랐다. 내가 감히 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그것이다. ‘모란’이라는 꽃의 특징과도 연관 있는 시인자신에 대한 가치관과 함께 사상이라든지 작품의 내용자체가 모란을 통해 투영되어 보여 지는 게 얼마나 많은데 난 얼마나 오래해 동안 그렇게 알지도 못한 채 이 시를 느꼈다고 말하고 다닌 것 일까.... 너무도 정말 너무도 부끄러웠다.
    독후감/창작| 2007.09.16| 4페이지| 1,000원| 조회(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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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본주의하의 여성의 삶
    인간은 노동으로 분화된 종족으로 노동하지 않는 인간은 존재할 수 없다. 따라서 인간은 노동을 빼고 설명할 수 없다. 인간과 노동의 관계가 이렇게 밀접한데 남성과 여성의 일에 대한 기대치와 역할치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줄곧 차이를 가져왔다. 가장 가까운 현대의 남성과 여성의 노동에 대한 현실이 처한 문제부터 짚어보자. 현대는 자본주의 사회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여성의 노동을 알아보고 문제점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해보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선행되어야 할 것은 우리가 처해있는 현실, 즉 자본주의가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현대사회에서 분명히 고찰되는 노동의 성차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노동의 성차가 현대처럼 분명해진 출발점으로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1.자본주의 생산양식의 특징자본주의 생산양식이 보편화된 이후 남녀의 노동의 성차는 뚜렷한 변별력을 가지게 되었다. 자본주의 생산양식의 단점이라 할 수 있는 특징은 다음과 같이 정리될 수 있다.첫째, 자본주의는 대량생산과 유통의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하는데 시장은 불완전하고 불평등하며 이러한 시장경제는 도덕적 가치를 무력화시킨다. 둘째, 자본은 축적의 속성을 지니며 평등한 분배를 거부한다. 따라서 부의 분배는 부의 창출보다 더욱 큰 갈등을 증폭시켰다. 생산하는 사람과 이윤을 축적하는 사람이 동일인이 아니므로 이른바 계급갈등이 싹트게 된 것이다. 셋째, 고용인과 피고용인 사이에는 상하 주종의 관계가 성립되어 노동자의 생산능력에 따라 고용지속여부와 차별적 임금을 제공한다. 넷째, 기업간, 개인 간 무한한 경쟁을 조장함으로써 개인주의를 태동시킨다. 다섯째, 생산요소들을 집약적으로 운영하여 공공재를 훼손하거나(공해,소음,오염) 공공선(교육,사회복지,공중보건)을 제도적으로 창출해내지 못한다. 자본과 노동의 집약적 운용은 생산성을 극대화하기위한 규모의 경제와 맥을 같이한다.2.자본주의와 가족자본주의적 시장의 위와 같은 특징은 가족의 구성원의 역할을 크게 변화시켰다. 첫째 시장은 생산하고 가족은 소비하는 성향으로 이분되었다. 둘. 셋째, 고용시장에서의 주종관계는 가족 내의 가부장제를 고착시켰다. 넷째, 무한한 경쟁에 가담하는 노동력을 더욱 우수한 것으로 만들기 위하여 가사노동이 사회노동으로부터 분리되었다. 다섯째, 사회적으로 공급되어야 할 공공선이 보장되지 않게 되어 가족의 책임이 더욱 커졌다.가정은 생산이 아닌 소비의 단위였으므로 실제로 가정에서의 노동은 사회에서의 노동에 못지않은 능력과 적성을 요구하지만,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놀고먹는’가정의 이미지가 그대로 여성에게 투영된 것이다. 그러므로 아내는 남편이라는 가장에게 생계와 의사결정을 의존할 수밖에 없는 무력한 인간으로 퇴색되었다. 자본주의의 공공선 회피속성으로 가족은 엄청난 부담을 떠안게 되었다.3.자본주의와 여성노동의 역사가. 노동의 유일한 가치 기준으로 등장한 임금 자본주의생산의 목적이 소비를 위해서가 아닌 이윤의 축적으로 변하면서 노동을 평가하는데 단순히 가구가 생존을 하는데 필요한가 여부를 넘어서, 얼마만큼 돈이 되는 일인지가 중요한 기준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이전까지 가구 경제의 보조적인 요소였던 임금노동이 이윤을 추구하는 산업의 주된 구성 요소가 되면서 기본적으로 생존을 목적으로 했던 중세 경제에서 여성이 집안일을 맡는 것이 가구에 필요에 가장 적합한 이로 생각되었던 반면, 이제 ‘일’이라는 것은 임금을 받고 하는 일만을 뜻하게 되었다. 물론 여성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미숙련 노동에 종사하였고 집안일은 일로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였으나 여전히 여성이 담당해야 할 몫으로 남아있었다. 다시 말해 중세의 성별분업이 남녀가 일하는 영역을 공간적으로 구분함으로써 차별했다면, 자본주의가 시작되면서부터는 여성이 담당하는 집안일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을 뿐 아니라 임금 노동에서는 미숙련 분야에 국한시킴으로써 여성 노동의 가치를 평가절하하기 시작한 것이라 할 수 있다.나. 상공업 규모의 확대와 여성의 입지 축소수공업과 상업이 자본주의적으로 되면서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사업 규모가 커지고 세분화 전문화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많이 받았고 가구 경제를 보조하는 형태로 이루어졌으므로 지속성을 지니기 어려웠으며, 그 결과 기술 축적을 이루기도 어려웠다. 사회는 변화하였지만 여성의 노동은 낮은 숙련도와 지위 그리고 잦은 이동 적은 자본이라는 ‘변함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점차 사회로부터 밀려나 주변화되게 되었다. 여성 노동 자체의 특징은 근대로 들어오면서 변화하지 않았지만, 사회 경제적인 조직 환경이 변화하면서 여성 노동의 입지가 좁아졌던 것이다.다. 지식의 전문화에 따른 여성 배제근대 이전까지 출산과 양육은 전적으로 여성의 몫이요 책임이었고 조산부 역시 주로 경험이 많고 나이든 여성들이 담당하는 직업이었는데 근대로 들어오면서 의업은 사람 몸과 관련된 지식을 다루는 것으로써 비합리적이고 열등한 여성에게 맡길 수 없는 일로 규정되기 시작했다. 대학 교육의 확대와 새롭게 등장한 ‘과학’영역에서의 여성은 배제되었고 이에 따라 여성은 점차 등장하는 전문 직종에도 참가할 수 가 없었던 것이다. 권력의 중앙 집권화를 위해 의업의 전문직화를 통해 면허권을 국가에서 독점하였다.라. 자본주의 산업화 속 여성 노동 평가자본주의 산업화와 여성의 노동에 대해 여성의 처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와 긍정적 평가가 엇갈린다. 산업화의 결과로 여성들이 개별적인 임금 노동자로 일하게 되면서 독립된 지위를 누리게 됐다는 낙관론이 있는데 가족 단위로 일하고 가장에게 한꺼번에 대가가 지급되던 이전 방식에 비해 개별 노동자로 집 밖에서 돈을 버는 것은 본인에게 처분권을 주고 아내나 딸로서 종속된 지위를 벗어 날수 있게 했다는 주장이다. 이전에 여성은 아버지나 남편의 경제적 보조자였으며, 독신 여성의 경우 경제적 곤란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물론 이행 과정의 어려움은 있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산업화는 여성의 지위 향상에 도움이 됐다는 것이다. 집에 남게 된 중간층 여성의 경우에도 이전의 단조로운 수공 작업에서 벗어나 여가를 누릴 수 있어 교육 등 새로운 기회를 가지게 됐고, 여성의 권리에 관심을 쏟을함에 초점을 두기보다 여성의 경제적 독립과 여성의 임금 노동을 연결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에 반해 비관론자들의 주장은 이러하다. 생산 단위로서 가족이 기능을 할 수 없게 되면서 여성들은 새 일자리를 얻기보다는 실업 예비군을 형성했고, 대신 개별 임금 방식으로 바뀌면서 남성이 생계 전담자라는 규범은 오히려 강화됐다든지, 공사영역 구분이 더 굳어지면서 경제 생산에서 여성의 역할이 축소됐으며 공장에 나간 여성들의 경우에도 가족 관계를 답습한 노동 통제 방식에 의해 남성 감독의 간섭이나 심지어 성적 모욕까지도 감수해야 했다는 것등을 근거로 들어 자본주의로 인한 여성노동의 비관성을 주장하였다.근대 이전이라고 해서 여성 노동이 남성 노동과 대등한 지위를 누렸던 것은 아니며, 가구 단위의 경제가 여성의 낙원이었던 것도 아니다. 다만 사회적 부의 양이 적고 사회 조직이 덜 복잡한 상태에서 여성 노동에 대한 체계적인 차별은 부차적인 문제였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근대 이후 전에 없던 규모로 상업과 산업이 발전하면서 직종이 세분화 전문화되었고, 그 과정에서 여성의 활동 영역은 축소되었으며, 사회적 가치가 금전으로 획일화 되는 과정에서 여성노동에 대한 평가도 더욱 하락하였다.여성들의 노동은 대부분 통계에서 따로 잡혀 있지 않을뿐더러 있는 경우에도 수치가 정확한지 확신할 수 없다. 그 이유는 여성들이 공식적인 임금 노동보다 통계로 포착하기 어려운 임시직종에서 일했기 때문이다. 대체로 남성들은 아내가 일한다는 사실을 수치스럽게 여기는 편이었고 여성의 일은 감춰지고 있었다. 여성의 일은 결혼하기 전이나 아이를 낳기 전 또는 부득이한 사정이 있을 경우에 하는 임시적인 일이라는 통념이 만연했고 특히 집에서 하는 일은 일로 인정받지 못했다. 여성 노동에 대한 이러한 통념은 남성은 일차적으로 생계 책임자요, 여성은 아이를 낳아 기르고 살림하는 사람이라는 식의 성에 따른 역할 구분론과 가족과 함께하는 가정생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관념에서 나왔다. 남성 가장이 돈을 벌고 부인은 살림금의 개념은 고용주 입장에서는 가족 부양을 담당하지 않는 여성에게는 임금을 적게 줘도 된다는 변명의 구실을 톡톡히 했다. 여성은 저임금 미숙련 직종으로 내몰렸고 반대로 여성이 하기 때문에 임금이 낮게 책정되거나 하찮은 일로 간주되었다. 여성 노동자는 결혼 여부 등 본인의 구체적인 형편과 상관없이 가사와 육아의 책임을 지는 존재로 취급되었다. 결혼과 출산은 모든 여성의 일차적이고 궁극적인 숙명인것처럼 정해졌고, 신흥 중간층을 기준으로 삼은 가사와 육아 관행이 고정 불변적인 것처럼 여겨졌다. 따라서 노동시장에서의 차이는 경기 변동 같은 다른 고려 사항은 아랑곳없이 오직 남자냐 여자냐 하는 성별만으로 정해지는 것처럼 돼 버렸다. 성별 노동 분업이 만들어 진 것이다. 남성에게는 가족 임금을 주어야 하지만 여성에게는 그럴 필요가 없다는 이론적 근거를 제공한 경제학자, 저임금 노동력을 위한 고용주, 여성을 노조와 노동시장에서 몰아내고 자신들의 자리를 지키려는 남성 노조원 등이 한통속이 되어 취업 자체를 여성의 본질에 위배되는 것으로 보는 지배 담론을 유포시켰다.4. 현대의 여성노동1)여성노동 차별의 이유노동현장에서 여성이 차별받는 이유로 첫째, 생물학적, 육체적 이유를 들 수 있다. 성호르몬과 유전적 차이 때문에 힘이 센 남성과 힘이 약한 여성으로 이분되는 생물학적 성차가 고스란히 노동의 현장에 투영되는 것이다. 그러나 고대국가의 정치적 쟁투는 무사계급의 왕위쟁탈전을 통해 일어나 당시의 정치적 리더십은 전투력으로 평가되었지만, 현대의 정치적 리더십은 정책입안능력, 대중동원능력, 외교적 수사력 등의 문제해결능력에 있다. 그러므로 정치적 권력의 핵심내용이 육체적 힘에서 정신적 능력으로 이동한 이상, 노동현장에서 생물학적 성차별은 근거를 잃었다. 또한 여성은 임신과 출산의 기능을 제외하고는 인간의 평균노동능력을 지니고 있다. 임신과 출산을 개인의 노동능력 장애로 보느냐, 아니면 미래사회 구성원 즉 또 한사람의 노동인간을 배출하는 기능으로 보느냐 하는 질문은 그 사회의 성숙도와다.
    인문/어학| 2007.06.22| 4페이지| 1,000원| 조회(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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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세기 이후 조선시대의 문화와 그 특징 평가B괜찮아요
    17세기 이후 조선시대의 문화와 그 특징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라는 큰 전란을 두 차례나 겪으면서 조선의 농촌은 황폐화되고 국가의 재정은 파탄에 이르렀으며 서민들의 삶은 힘들어져갔다. 이런 농촌문제를 극복하기위해 국가에서는 종자개량과 저수지확충에 노력하는 한편, 농민들은 스스로 삶을 개척해나가기 위해 다양한 농법을 개량하고 발전시킨다.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자 했던 노력들과 소빙기가 끝난 기후와 맞물리며 농업생산량이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광작이 유행하고 부농이 생겼으며 정치적 상황과 경제적 상황 속에서 몰락양반들이 등장하였고 17세기 이후 조선사회를 지탱해오던 신분제도가 동요되기 시작한다. 조선의 기본 통치 이념인 성리학은 양난을 겪으면서 현실 문제 해결 능력에서 한계를 드러냈다. 성리학은 갈수록 교조화되고 경직되어감에 따라 그에 대한 비판의 소리가 높아졌으며 양명학과 실학이 대두되기 시작하였다. 서양의 문물들이 중국을 통해 전해지는 한편 서양문물과 학문에 관심도 높아졌으며 실학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상업이 발전되고 정조이후 금난전권까지 폐지되면서 자유로운 상공업이 더욱 발달하게 되었고 큰 상인들이 출현하였다. 17세기이후 이전까지 조선사회가 조금씩 변화되어가고 있었다. 조선전기와 달라진 17세기 이후의 조선시대 문화와 그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자.1. 사상조선후기 성리학조선후기 성리학은 사림의 환국, 왜란과 호란의 폐해, 세도 정치, 이에 따른 피지배층의 불신 등으로 말미암아 사회의 이데올로기로써 현실참여적인 경향의 사상체계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조선후기의 성리학자들은 예치(禮治)로써 정치를 이끌어 나가고자 하였고 성리학적 명분론을 심화?공고히 함으로써 신분질서를 유지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성리학 연구는 당시 조선이 당면한 사회 변화의 물결 속에서 근대적 맹아가 태동하는 조선후기 사회를 이끄는 사상적 이데올로기로서 동떨어진 면이 없지 않았다. 따라서 이는 급변하는 시대를 이끌어야 할 성리학이 교조화, 경직화 되었다는 비판을 받게 된다.당시 주자 전후로 하여 제기되는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몇몇 학자에 의해 수용되었다.양명학의 수용공자 이후의 유학은 인간학의 성격으로 어지러웠던 춘추시대와 크게 관련지어 예악의 인가 질서의 원리로서 인(仁)을 두어 출발하였다. 그러나 노나라 중기 이후 점차 불교와 도교를 배격하고 구자(苟子)의 ‘객관주의’를 배제함으로써 송명(宋明)시대의 유학은 ‘도학(道學)’의 성격을 가지게 되었고 이는 도를 구하는 방법과 이치에 따라 ‘이학(理學)’과 ‘심학(心學)’으로 나뉘게 되는데 이는 각각 송대의 ‘주자학’과 명대의 ‘양명학’으로 발전해나갔다.양명학은 송대에 확립된 주자학과는 대립된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양명학의 창시자인 왕양명은 초기에 이학을 공부하다가 주자의 성즉리(性卽理)와 격물치지설(格物致知說)에 회의를 느끼고 육상산의 설을 이어 심즉리(心卽理) ·치양지(致良知) ·지행합일설(知行合一說)을 주창하고 나왔던 것이다. 조선시대에서 양명학은 전래 초기부터 배척을 받아 학문적으로 꽃피울 수 없었다. 하지만 경기 지방 중심의 재야 소론 계열 학자와 불우한 종친 출신 학자들과 같은 소수 학자들에 의해 양명학은 그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 후 서세 동점의 위기 속에서 양명학은 때로는 수구적인 양상으로, 때로는 개화적인 모습으로, 때로는 계몽적인 사상으로 전개되었다.실학의 대두조선후기로 갈수록 학파가 분화되고 학설이 다양화?정밀화되는 과정에서 현실사회의 사급한 사회문제나 산업?경제적 문제를 도외시한 채, 사변적이고 관념적인 데로 학풍이 흘러, 현실사회와 유리된 논쟁에 치중하는 폐단을 낳았다. 이러한 당시의 주자학적 학풍에 대한 반성적 토대 위에서, 지행합일에 토대를 둔 양명학이 나왔으며, 사회 현실의 구체적인 제반 문제에 대해 관심의 초점을 두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게 되었으니, 이것이 바로 조선후기의 실학이라고 할 수 있다. 실학사상은 비록 유학적 개혁사상으로서의 한계가 있다 하더라도 당시 사회가 가지고 있는 제반 모순에 대한 성찰을 보여주었다. 그들은 토지제의 문화를 중국문화의 일부로 인식했던 조선 전기와 달리 이에 대한 반성으로 실학자들은 우리의 역사, 지리, 언어 등을 연구하여 국학의 발달에 앞장섰다.2.문학과 예술, 과학의 새 경향1)서민문화①서민문화의 배경양란이후 농촌이 황폐해지자 농민들은 농기구를 개발하고 각종 농사법을 발전시킴으로써, 농업생산량의 증대를 가져왔다. 이런 농업생산량의 증대는 광작의 유행과 부농을 출현시켰고 이런 일부 부농에 한해 불법적인 신분상승도 이루어졌다. 상품화폐경제의 발달 역시 한몫을 하였다. 사회전반으로 농민들의 경제력이 향상하였고, 서당 교육이 널리 보급됨에 따라 사회적 지위가 후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올라갔으며 이러한 사회의식도 확대되었다. 조선전기에 비해 서민들이 지식을 습득하기가 훨씬 쉬워지고 생활의 폭도 넓어졌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당장 먹고사는 문제에만 급급했던 것에서 점차 벗어나 서민들 스스로가 문화에 눈을 돌리게 되면서 조선후기는 전기에 비하여 서민문화가 급격히 발전되기 시작했다. 실제로 서민들이 문화의 주체로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중인층들도 활발한 문화 활동을 통해 서민문화의 풍요로움을 안겨주었다.②서민문화의 특징서민들의 문화이기 때문에 조선전기에 학문적, 사상적인 문화와 달리 솔직하고 진솔한 서민들의 삶의 모습이 그대로 보여지는 것이 특징이다. 내용으로는 인간의 감정을 그대로 묘사하는 솔직함과 그 당시 조선후기가 가지고 있던 모순적인 면들, 즉 사회의 부정과 비리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신분체제에 대한 불만과 신분상승의 욕구가 그대로 보여진다. 사회의 모순에 대한 자각과 성찰이 이루어진 시기이므로 문화 안에서 그런 모습이 보여지며, 그런 사회에 대한 비판이 주 내용을 이루게 된다. 문학의 내용에 주인공은 영웅중심에서 이름 없는 서민적인 인물로 전환되어 갔고, 문학의 배경도 비현실적인 세계보다는 현실적인 인간 세계로 옮겨가고 있었다. 예술 작품도 민화에서처럼 서민들이 작자인 경우가 적지 않았다.2)한글, 소설, 사설시조새로운 문물이 들어오고 그 영향으로 우리 것에 대한 대표적인 것으로 박지원이 지은 양반전, 허생전, 호질 등이 있으며 허균의 홍길동전, 김만중이 지은 구운몽과 사씨남정기, 작자 미상의 심청전, 춘향전 등이 유명하다. 주로 양반들의 위선적인 생활을 풍자하고, 신분체제의 모순을 고발하였으며, 이상적인 사회를 묘사했으며 자유로운 문체를 개발함으로써 한글문학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사설시조는 영조 때의 김수장이 유명했는데, 그는 김천택과 함께 한글 문학을 빛내는 데 큰 공헌을 했다. 김천택은 역대의 시조 1천여 수를 모아 이라는 책을 지었고, 김수장은 를 엮어 냈다. 또 시가에 있어서는 송강 정철이 많은 장가를 남겼으며, 고산 윤선도가 단가인 시조를 크게 발전시켰다.또한 이때에 와서 우리 겨레는 비로소 자기를 발견하고 슬픔과 기쁨을 노래로, 혹은 소설로 표현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많은 평민 문학이 쏟아져 나왔다. 이러한 물결을 타고 설화나 소설을 노래로 불러 생계를 이어가는 판소리꾼이 나타나게 되었고, 서민 생활을 연극으로 보여 주는 광대도 생기게 되었던 것이다. 그 내용은 사회 밑바닥에서 천대만 받으며 살아 온 서민들의 애환을 그린 것들이 대부분으로 삶에 찌든 서민들의 한과 울분을 발산시키고 그들의 주장을 내세우는 몸짓이었으나, 차차 숭고한 예술로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특히 판소리는 조선 후기 가장 환영받았던 문학의 장르로서 춘향가, 심청가, 흥부가, 배비장타령 등이 있으며 19세기 후반에 신재효가 판소리 사설을 창작하고 정리하는 체계화과정을 겪게 된다.또한 평민층이 애창한 노래를 잡가라고 불렀는데, 대체로 타령, 사랑가, 수심가, 육자배기 등이 유행했다. 19세기에 이르러서는 잡가와 함께 판소리가 유행했다. 광대가 등장하여 청중들에게 장편 소설의 줄거리를 가창과 연극으로 저달해 훨씬 흥미를 돋우었고 친근감을 갖도록 했다. 판소리를 하는 광대는 선달이나 동지 등으로 불리며 백성들의 사랑을 받았다. 판소리는 춘향가, 심청가, 흥부가, 토끼타령, 적벽가, 가루지기타령 등이 있었고, 송홍록 등의 명창이 나와 이를유행된 풍속화에서 특히 한국적인 특색을 농도 짙게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이시기에는 남종 문인 화풍이 크게 유행하였고 또 청나라를 통해 서양화법이 전래되는 등, 전과는 다른 경향들이 자리를 잡게 되었다. 이밖에 이 시대에는 서민들 사이에서 민화가 크게 풍미하였다. 윤두서, 정선, 심사정, 최북 등에 이어 정선, 신윤복, 김홍도가 출현하여 민족 예술의 황금기를 이루었던 것이다. 정선은 실제로 존재하는 산수를 그리는 진경산수화라는 화법을 창안한 실제로 존재하는 산수를 그리는 진경산수화라는 화법을 창안한 이로 안개 낀 인왕산의 모습을 그린 와 금강산의 전승을 묘사한 등이 대표작이다. 단원 김홍도는 산수화. 인물화. 풍속도 등 모든 방면에 뛰어났으며, 그의 작품 가운데 는 당대 귀족들의 대단한 사랑을 받았다. 오늘날 남아 있는 그의 풍속화에서 집을 짓는 목수의 익살스런 모습이나 주먹상투를 튼 투박한 서민 청년이 한판 승부를 벌이는 씨름 등에서 서민의 애환을 구수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고뇌에 찬 모습이 아니라 즐겁고 유쾌한 서민의 모습이 신선과 흡사한 맑고 밝은 모습들을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반면 도시 양반의 생활이나 부녀자의 풍습을 서정적으로 묘사한 혜원 신윤복은 날렵하게 춤을 추는 기녀들의 모습이나 푸른 강물에 배를 띄우고 기녀를 끼고 뱃전을 치며 노래하는 한량들의 호쾌한 모습을 담은 그림 등에서 세련되고 유려한 필치를 뽐내고 있어 김홍도와 함께 풍속화의 쌍벽을 이루었다.오원 장승업은 노비 출신으로 그림이 뛰어나 화원으로 뽑히기까지 한 특이한 인물이었다. 단지 무식했기 때문에 그의 그림에 있는 화제들이 모두 본인의 글씨가 아니었고, 그래서 글체나 내용이 다양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전 작품 속에는 천재적 필치와 함께 피나는 노력의 흔적이 역력히 드러나 세인의 감탄을 사고 있다. 장승업은 조선 전기의 대표적 화가인 안견과 김홍도와 함께 조선의 3대 화가로 칭송받고 있다.민화는 자연물, 농경, 무속 등을 소재로 예술적 감상용의 목꼽힌다.
    인문/어학| 2007.06.22| 5페이지| 1,000원| 조회(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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