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물리실험 결과 보고서1. 실험제목 : 중력장에서 물체의 운동(Projectile Launcher)2. 실험날짜 : 2006년 3월 9일, 16일3. 실험자 :4. 실험 결과 및 분석가. 탄환의 초기 발사속도 측정발사세기12345시간()속도()표준편차short0.03340.03410.03420.03440.03470.03422.990.000432medium0.02170.02220.02240.02220.02290.02234.580.000387long0.01610.01640.01660.01650.01660.01646.200.000185(1) 탄환이 센서 사이를 지나가는 동안 걸리는 시간은 다음과 같이 측정되었다.센서 사이의 거리를 이용해 위와 같이 각 세기별 탄환의 초기 발사속도를 구할 수 있다.발사세기12345수평거리()표준편차short0.6520.6540.6590.6730.6760.6630.00987medium1.0111.0351.0361.0441.0621.0380.01645long1.3951.4031.4041.4051.3391.3890.02535(2) 수평 방향으로 발사하였을 때, 수평거리는 다음과 같이 측정되었다.발사세기12345시간()표준편차short0.21900.21950.22050.21820.22050.21950.0008868medium0.22670.22640.22790.22570.21860.22510.003307long0.21590.21860.21930.22080.22300.21950.08184(3) 수평 방향으로 발사하였을 때, 낙하 시간은 다음과 같이 측정되었다.발사 세기shortmediumlong초기발사속도()3.024.616.32실험 (2)와 (3)에서을 통해 탄환의 초기 발사 속도를 검증해볼 수 있다.또한, 실험 (3)에서을 통해 중력가속도값을 계산해볼 수 있다.발사 세기shortmediumlong중력가속도()10.49.910.4발사대와 책상 사이의 높이나. 발사각에 따른 수평이동거리발사각()12345수평거리()표준편차400.8940.8990.9060.8920.9080.9000.00634410.8950.9130.9030.9030.8960.9020.00645420.9150.9010.8990.9080.9270.9100.01020430.9030.9130.9000.9240.9010.9080.00915440.9190.9140.9170.9130.9290.9180.00571450.9240.9150.9150.9220.9240.9200.00415460.9180.9390.9280.9330.9300.9300.00689470.9180.9250.9170.9270.9220.9220.00387480.9130.9110.9120.9130.9120.9120.00075490.9000.9120.9070.9110.9130.9090.00476500.8940.9030.9110.9120.9070.9050.00653(1) 발사수직높이와 탄환의 최종도달높이를 같게 하였을 때, 발사각에 따른 수평거리는 다음과 같이 측정되었다.초기발사속도(발사세기 : short)최대수평거리가 되게 하는 각도는 46로 측정되었으므로 최대수평거리가 되게 하는 각도는 46근처임을 알 수 있다. 이는을 통해 구한 이론값 45와 흡사함을 알 수 있다.발사각()12345수평거리()표준편차400.7940.8000.8050.8240.8360.8120.01573410.8130.8210.8250.8270.8300.8230.00588420.8370.8250.8220.8330.8070.8250.01040430.8330.8230.8370.8380.8270.8320.00578440.8370.8420.8480.8510.8340.8420.00641450.8360.8470.8420.8440.8520.8440.00531460.8520.8530.8590.8530.8580.8550.00290470.8550.8590.8590.8600.8660.8600.00354480.8510.8670.8610.8640.8670.8620.00593490.8460.8520.8570.8510.8520.8520.00350500.8460.8470.8530.8630.8620.8540.00719(2) 발사 수직높이와 탄환의 최종 도달높이를 다르게 하였을 때, 즉 발사 수직높이보다 탄환의 최종 도달높이가높을 때, 발사각에 따른 수평거리는 다음과 같이 측정되었다.초기발사속도(발사세기 : short)최대 수평거리가 되게 하는 각도는 48로 측정되어서 최대 수평거리가 되게 하는 각도는 48근처임을 알 수 있다. 이는의 방정식을 풀어서 나온 이론값 47와 흡사하다. 농구 등에서 물체를 던지는 위치보다 높은 곳으로 던질 때에는 45보다 큰 각도로 던져야 멀리 갈 수 있음을 알 수 있다.다. 포물선 운동의 자취 측정()123()표준편차50.1410.1410.1410.1410.00000100.2110.2130.2100.2110.00125150.2730.2740.2830.2770.00450200.3240.3230.3240.3240.00047250.3650.3640.3610.3630.00170300.4170.4080.4170.4140.00424350.4280.4310.4360.4320.00330400.4370.4310.4340.4340.00245450.4620.4680.4720.4670.00411500.4240.4170.4370.4260.00829수평거리에 따른 수직 높이는 다음과 같이 측정되었다.초기발사속도(발사세기 : short), 발사각수직높이y()실험값그래프유사그래프수평거리()이를 그래프로 나타내면 위와 같다. 실험 오차를 고려할 때, 가장 유사한 자취의 그래프는이다. 이는을 통해 이론적으로 계산한 자취의 그래프와 약간의 차이가 보인다.라. 수평 도달 거리를 고정시켰을 때, 최고 높이가 되는 각도 측정발사각에 따른 높이는 다음과 같이 측정되었다.(순서 : 50-60-70-55-65-62.5-64)발사각()123높이()표준편차500.2980.3020.2940.2980.00327550.3410.3410.3440.3420.00141600.3720.3720.3720.3720.0000062.50.3860.3780.3720.3790.00573640.3920.3750.3960.3880.00910650.3800.3730.3820.3780.00386700.2800.2930.2650.2790.01144초기발사속도(발사세기 : short), 수평도달거리최고 높이가 되는 각도는 64로 측정되어 발사각이 64근처에서 높이가 최고임을 알 수 있다.의에 대한 도함수이 되는값에서 높이가 최대가 됨을 이용해서 최고 높이가 되는 각도를 이론적으로 계산할 수 있다.를 풀어 나오는가 최고 높이가 되는 각도임을 알 수 있고, 이는 실험값인 64와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마. 발사각이와일 때, 수평 도달거리 측정발사각에 따른 수평 도달거리는 다음과 같이 측정되었다.발사각()123수평도달거리()표준편차400.8940.8990.9060.9000.00492500.8940.9030.9110.9030.00694300.7840.7820.7780.7810.00249600.7980.7810.7910.7900.00698200.5850.5770.5830.5820.00340700.5890.5810.5880.5860.00356초기발사속도(발사세기 : short)발사각이와일 때, 수평 도달거리가 비슷함을 알 수 있다. 이론적으로는 식를 통해 발사각이와일 때, 수평 도달거리가 같음을 알 수 있다.바. 빗면에서 최대 도달 거리가 되게 하는 각도 찾기발사각에 따른 빗면에서 최대 수평 도달거리는 다음과 같이 측정되었다.(순서 : 70-60-50-55-45-48-51)발사각()123수평도달거리()표준편차350.7860.7890.7970.7910.00464380.7870.8020.8040.7980.00759400.8030.8070.8080.8060.00216410.7980.7960.7960.7970.00094450.7770.7780.7790.7780.00082500.7370.7430.7440.7410.00309600.5670.5690.5730.5700.00249초기발사속도(발사세기 : short),책상과 빗면이 이루는 각도빗면과 이루는 발사각이 40일 때 빗면에서 수평 도달거리가 최대로 측정되었으므로 40근처에서 수평 도달거리가 최대임을 알 수 있다. 이론상으로 수평도달거리로일 때, 즉일 때, 수평도달거리가 최대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론적으로일 때, 수평도달거리가 최대로 실험값 40와 매우 흡사함을 알 수 있다.5. 토론 및 생각실험값들과 이론값들을 비교해보면 차이가 있는데, 이는 이론에서는 반영되지 않은 요인들이 작용해 오차가 발생했기 때문이다.오차 발생의 원인으로 공기의 저항을 들 수 있다. 탄환이 작고 가볍지만, 탄환의 부피와 속도로 인해 발생한 공기 저항도 무시할 정도의 작은 값이 아니다. 이론에서는 수평방향의 속도가 일정하다고 보지만, 공기저항으로 인해 속도가 줄어들게 된다.발사대가 갖는 특성을 생각할 수 있다. 탄환을 쏠 때 생기는 반발력으로 통제변인이 바뀔 수 있다. 또한 발사대 안의 용수철의 미세한 오작동으로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책상이나 탄환맞춤판의 문제도 있다. 책상의 수평 문제나 탄환맞춤판이 정확하게 바닥에 대하여 수직으로 있지 않는 점도 미세하게 오차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측정 도구 상의 한계 또한 존재한다. 시간이나 길이 측정은 물론, 특히 각도 측정이 매우 부정확하다. 길이 측정 시 소수점 넷째자리(단위:m) 이하는 측정이 불가능하며, 각도 측정은 세밀하게 측정할 수 없고 각도를 1도씩 변화시키며 실험하는 경우 오차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역시 무시할 수 없는 것은 실험 도중 실수로 생기거나 반복측정할 때마다 다른 결과를 얻게 되는 측정값들의 변동으로 생긴 오차들이다.이러한 오차들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밀한 측정 도구들과 반복 실험이 반드시 필요하다.물리 실험 보고서실험제목 :중력장에서 물체의 운동(Projectile Launcher)
사운드 아트 전시 감상문5월 4일 금요일 서울 홍익대학교 근처에 있는 쌈지스페이스라는 전시장에서 개최하고 있는 전을 갔습니다. 사운드 아트라는 장르도 이 전시를 보기 전엔 전혀 몰랐던 장르입니다. 사운드, 즉 소리를 통해서 예술(아트)을 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전시를 보고 나니 사운드아트가 무엇인지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전시장은 3개의 파트로 나뉘었습니다. 1개의 파트는 온통 검은 색으로 칠해지고 어떤 사람의 사진이 있고 ‘웅~’하는 떨림만이 우퍼스피커를 통해 들리는 공간이었습니다. 다른 한 파트는 케이블들이 다양한 도자기 모양을 형성하며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마치 여러 도자기들이 놓여있는 것 같았고, 도자기 속 스피커에서 일상 속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들이 나오는 공간이었습니다. 나머지 한 파트는 한 공간에 3개의 청취스테이션이 있는데, 각각 2개의 헤드폰과 앉아서 들을 수 있는 소파가 있고 그 앞에 있는 스크린에는 헤드폰에서 나오는 소리(사운드 아트)에 대한 설명과 영상이 있었습니다.첫 번째 파트에서는 3명의 작가들 중에 죽은 한 작가의 죽음을 다루고 있다고 합니다. 즉, 사진은 바로 죽은 작가의 영정 사진이고 ‘웅’하는 떨림의 소리는 원래 나머지 두 작가가 죽은 작가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작곡한 곡으로 아주 낮은 주파수여서 그렇게 들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온통 검은색의 공간과 기분 나쁜 소리 때문에 죽음에 대한 생각이 들기보다는 공포감이 먼저 느껴져 그 공간 안으로 들어갈 수조차 없었습니다. 모두 비슷한 생각에서인지 그 안에는 아무도 없더군요. 입구에서 사진과 소리만 들을 수 있었습니다.두 번째 파트는 제목이 라고 하는 사운드 설치 작업이라고 합니다. 멀리서 보면 도자기들이 임의로 놓여있는 것 같았는데 가까이서 보니 케이블선들이 끝없이 이어져서 수많은 도자기를 형성화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몇몇 도자기 안에 있는 스피커에서 화장실 물 내려가는 소리, 물 끓이는 소리, 동전 떨어뜨리는 소리, 책 넘기는 소리 등이 나왔습니다. 마치 작가가 스피커에서 나오는 일상의 소리처럼 도자기도 흔히 접할 수 있는 생활용품이라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이 작품을 통해 시각과 청각, 때론 촉각까지 자극시킬 수 있는 공감각적 예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각적으로 마치 조각처럼 케이블선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만든 도자기들이 나열되어 있고, 청각적으로 음악도 아닌 단순한 일상의 소리들이 들리는 것이지만, 이 둘이 조화된 한 작품을 감상하니 미술로서의 사운드 아트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 예술 작품이 회화 같은 평면도 아니고 속이 꽉찬 조각도 아닌, 사운드가 퍼지는 텅빈 공간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 다른 예술 작품과 다른 새로운 발상이고, 그 작품 공간 안에 들어와 작품 속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것도 새로운 체험이었습니다.세 번째 파트인 세 개의 청취스테이션에서는 총 14개의 사운드 아트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 청취 스테이션#1과 #2에서는 스크린에서 사운드 아트에 대한 설명만 있었지만, #3에서는 스크린에서 설명과 더불어 작가가 만든 영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14개의 사운드 아트 중에서 몇몇은 설명을 보지 않고는 작가가 무엇을 담고 있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사운드 아트를 처음 접하는 사람으로서 마치 난해한 미술 작품을 보고 이 그림이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모르는 것처럼 말이죠. 대부분 익숙하지 않은 소리들이 흘러나와 작품을 이루고 있었습니다.하지만 그 중에도 이해할 법한 것도 있고 흥미로운 시도들도 있었습니다. 특히 청취 스테이션#3에서는 소리와 함께 나오는 영상 덕분에 사운드 아트를 더욱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몇몇을 소개하자면, #1에서 최영준의 라는 작품은 미리 제목을 보고 제목과 연관시켜 감상해보았습니다. 물 소리, 갈메기 소리 등이 들리는 듯 했고, 소리만을 들으면서 제목을 연관시켜보니 마치 세상이 창조되는 모습을 머리 속에서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거꾸로 생각하면 세상이 창조될 때 생겼을 법한 소리들을 담은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2에서 EGNEKN(켄 몽고메리)의 은 재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이런 것도 예술 작품이 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은 오래된 외국 록 그룹인 레드 제플린의 4집 앨범에 있는 노래 이름인데, 낡고 늘어난 마그네틱 테이프를 끊어지기 직전 상태로 만든 후 노래를 틀은 것을 담은 것입니다. 한번 틀고 다시 틀으려고 하니까 아예 망가져 들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노래가 나오긴 하지만 중간 중간에 웅웅거리면서 끊기기도 합니다. 어쩌면 이 사운드 아트를 똑같이 만들어 낼 수는 없다는 데에서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같은 노래를 다른 낡은 테이프를 틀어도 그 땐 다른 부분에서 끊기고 웅웅거릴 것이기 때문에 다른 소리를 낼 것이기 때문입니다.료 다카사키의 은 찜질방 문화가 대중화된 우리나라 사람들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작품일 것입니다. 제목 그대로 찜질방에서 잠을 자는데 그 속에서 들리는 소리들을 담았습니다. 찜질방에서 자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어봤을 소리들로 공감을 하면서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코고는 소리, 자다가 기침하는 소리, 가래 끓는 소리 등이 생생하게 들려 그 찜질방 속 상황을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소리만 듣고 눈을 감고 있으면 마치 내가 실제 찜질방에 있는 듯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원작 소설과 멜로 영화와의 비교분석- ‘오만과 편견’,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중심으로-담당교수 : 한혜원 교수님20060055 김교찬목 차1. 서론 ‥‥‥‥‥‥‥‥‥‥‥‥‥‥‥‥‥‥ 32. 재현적 각색 - ‘오만과 편견’ ‥‥‥‥‥‥‥ 42.1. 주요 플롯의 재현 / 42.2. 매체 변화에 따른 비쥬얼의 재현 / 53. 해석적 각색 -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73.1. 원작소설에 대한 영화감독의 해석 / 73.2. 소설에서 영화로의 재창조 / 84. 결론 ‥‥‥‥‥‥‥‥‥‥‥‥‥‥‥‥‥‥ 9참고문헌 ‥‥‥‥‥‥‥‥‥‥‥‥‥‥‥‥‥ 101. 서론영화는 탄생 초기 이래 수많은 문학 작품들을 각색)해 왔다. 1897년도부터 초기 각색영화가 나왔다. 1910년대에 이르러서는 많은 영화 제작자들이 대중에게 잘 알려진 고전적 영미소설들을 적극적으로 영화로 각색하기 시작했다.) 1930년대에는 프랑스에서 필름 다르(Film D'art) 운동)이 시도됐고, 미국의 경우 문학작품이 영화화되기 시작하여 작가들이 영화제작에 관여하기도 했다. 오늘날에도 영화와 소설의 이러한 관계는 변함없이 지속되고 있다.제인 오스틴의 명작 소설 ‘오만과 편견’이 다시 영화화되어 2006년 3월 24일 한국에서 개봉됐다. 미국에서는 2005년 9월에 개봉하여 2006년 3월까지 38,405,088 USA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흥행에 성공했다.) 한국에서는 총 관객 수 80만명 정도에 그쳐 큰 흥행성적을 거두지 못했다.한편 2006년 9월 14일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하 ‘우행시’)이라는 영화가 개봉됐다. 공지영 소설가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영화이다. 개봉 전부터 주목을 받으면서 영화는 개봉일부터 하루 관객수 128,453명, 점유율 58.2%의 기록을 세우며 흥행가도를 달리기 시작한다. 계속되는 인기로 언론에서는 역대 멜로 영화 최고 흥행작 ‘너는 내운명’(감독 박진표, 제작 영화사봄)의 흥행 성적인 총 관객 300만명을 기대한다고 했다. ‘너는 내운명’은 2,742,510명을, 후서 차이를 보인다. 두 멜로 영화와 두 각색이론을 중심으로 소설에서 영화로의 각색과정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소설과 비교하여 알아보고자 한다.2. 재현적 각색 - ‘오만과 편견’재현적 각색이란 원작 소설의 인물, 사건, 배경, 주제, 플롯 등을 최대한 원작에 근접하게 재현하는 것을 말한다. 위에서 언급한 충실한 각색과 유사하다. 각색의 목적이 원작에서 표현된 중요 요소들을 영상으로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라고 본다. 물론 소설과 영화 두 매체가 가지는 특성 때문에 소설이 원작 그대로 영화가 되긴 어렵다. 방대한 양의 소설은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단순화와 생략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하지만 이를 감안해도 비평가들은 영화가 원작소설을 충실히 재현주기를 바라는 것이다.영화 ‘오만과 편견’은 소설에서 나타난 주요 사건과 플롯은 살리고 영화의 특성을 살려 소설에서 묘사한 18, 19세기 초 영국의 고풍적 모습과 배경을 보여준다.2.1. 주요 플롯의 재현이 소설의 플롯은 주플롯과 부플롯이 있다. 엘리자베스와 다아시의 이야기로 이루어지는 주플롯은 이야기 전체를 통해서 풀어나가고, 부플롯은 완벽한 통제 하에서 주플롯에 방해되지 않게 보완작용을 한다. 부플롯은 제인과 빙리, 리디아와 위컴, 콜린즈와 샬롯, 루카스의 결혼이야기이다. 한마디로 주플롯을 보조하기 위해서 비슷한 커플로서 엘리자베스와 다아시의 결혼과정을 보다 더 부각시키는 형태이다. 또한 이 작품은 극적 소설이 지니는 플롯상의 성격을 완전히 갖추고 있다. 다시 말해서 한 점을 향해서 모든 행위가 집중되는 플롯이다. 때문에 문제를 뒤로 미뤄두는 경향이 강하다. 인물이 대화할 때에 끊기는 부분으로 상상하기에는 공백이 커서 끝까지 보도록 만든다. 그러나 플롯에 작중 인물이 끌려 다니는 경우는 없다. 오히려 인물의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어떠한 결말에 도달한다. 그 결론이 바로 ‘결혼’이다.좋은 혼처를 만나지 못하면 여생을 보장받을 길이 없는 다섯 자매 중 둘째인 엘리자베스는 사려 깊고 솔직하다. 남부러울 것 없는 사회적 지위와 재된다. 베넷부인과 재매들이 모두 빙리의 집을 오고, 엘리자베스와 제인은 함께 집으로 돌아간다. 콜린스가 집에 머물게 되고, 거리에서 베넷 자매들과 위컴이 만나게 된다. 위컴과 다아시가 만나 서로 불쾌해 하는 표정을 보고 엘리자베스와 위컴이 다아시에 대해 이야기한다. 엘리자베스의 다아시에 대한 편견은 점점 강해져간다. 네더필드 무도회장의 풍경이 나타난 후, 집에서 콜린스가 엘리자베스에게 청혼을 하지만 엘리자베스는 이를 거절한다. 빙리가 런던으로 돌아가자 제인도 런던으로 간다. 샬롯이 콜린스와 결혼하여 엘리자베스는 충격을 받는다. 샬롯의 집을 방문한 엘리자베스는 캐서린 영부인의 초대를 받아 로징스 저택으로 간다. 그곳에서 다아시와 피츠윌리엄을 만난다. 샬롯의 집으로 돌아와 편지를 쓰고 있는 엘리자베스에게 다아시가 갑자기 찾아온다. 예배시간에 엘리자베스는 피츠윌리엄에게서 다아시가 제인과 빙리를 갈라놨다는 이야기를 듣고 제인의 편견은 더욱 깊어진다. 이 때 다아시는 엘리자베스에게 청혼을 하지만 엘리자베스의 다아시에 대한 편견으로 거절당한다. 다아시는 제인과 빙리 사건, 위컴 사건에 대해서 해명한다. 다아시의 해명을 보고 엘리자베스는 혼란해한다. 엘리자베스가 집에 돌아오고 이모와 함께 다아시집 근처로 여행을 가고, 리디아는 장교들이 있는 곳으로 떠난다. 다아시의 집에 온 엘리자베스는 다아시와 만나고, 다아시는 새로운 모습으로 엘리자베스 일행을 대한다. 리디아가 위컴과 도망갔다는 제인의 편지를 받고 집으로 돌아온다. 리디아를 찾았다는 이모부의 편지를 받은 후 위컴과 리디아가 돌아온다. 위컴과 리디아가 다시 떠나고, 다아시와 빙리가 돌아온다. 빙리는 제인에게 청혼하고, 다아시도 엘리자베스에게 청혼한 후 베넷 씨의 승낙을 받는다. 이렇게 영화는 소설을 피치 못하게 생략하고 단순화하여 주요 뼈대만 살리고, 소설의 플롯, 설정, 주제를 그대로 재현해낸다. 이야기를 전개하는데 있어 소설과 다를바가 없다.2.2. 매체 변화에 따른 비쥬얼의 재현소설에서는 인물, 시대, 사회현상, 배 하늘의 색감이 평온한 듯 보이지만 복잡한 엘리자베스의 심경을 전한다. 또 다른 예로 빙리가 주최한 무도회 장면에서 수십 명에 달하는 남녀가 참여한 군무를 배경으로 하며 모든 등장인물 각자의 감정을 보여준다. 손을 맞잡았다가 반대편으로 스쳐가고 다시 눈빛을 맞추며 자리를 바꾸는 과정은, 서로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한 남녀의 대화와 맞물린다. 여기에 효과적으로 편곡된 바로크 춤곡이 스릴을 더한다. 또한 엘리자베스의 가족들은 각자의 속물근성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베넷 가 사람들을 따라잡던 카메라가 방과 방 사이를 돌아다니다가 다아시와 춤을 추고 난 후 마음이 상해 벽 뒤에 숨은 엘리자베스를 찾아낸다. 이 장면에서 카메라는 롱테이크)로 움직이며 하나의 장면, 하나의 문장을 만든다. 그 외에도 다아시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된 엘리자베스가 꿈을 꾸듯 절벽에 올라 서 있는 장면, 이모 부부와 함께 다아시의 저택을 방문했을 때 조각상들 사이에 서 있는 장면에서 지나친 편견으로 사랑을 잃었다는 상실감과 심정의 동요를 화면으로 보여준다.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제인 오스틴이 써내려 간 원작의 문장들은 대부분 등장인물들의 심리를 묘사한 것이었고 영화는 그것에 집중한다. 캐릭터의 성격이나 시대적 상황을 드러내기보다는 그들의 마음을 쫓고 있는 것이다.영화를 제작할 때 원작에 언급된 실제 지역에서 로케이션을 감행한 것도 시대극의 디테일을 살려낸 중요 요인이 됐다. 베넷 가의 집, 다아시의 저택, 캐서린 영부인의 저택 등 각 집의 풍모는 18세기 사람들의 사회적 위치, 재산 규모, 캐릭터의 성격을 대변한다. 영국 남동부 켄트의 시골에 위치한 그룸브릿지 플레이스의 17세기 영주 저택이 촬영지로 선택됐다. 다아시의 저택, 캐서린 영부인의 저택이 화려하다면 베넷 가의 집은 서민적이다. 부엌에 얼쩡대는 돼지, 집안에서 소녀들이 걸을 때마다 나무로 된 바닥의 울림과 스치는 소리, 그리 새 것처럼 보이지 않는 의상들을 보면 알 수 있다. 관객에게 거칠고 생생한 질감을 지닌 영국 시골의 삶을 화면 속에란 죽음보다 참회가 아닐까, 살인을 저지른 자를 사형하는 것은 공권력에 의한 또 다른 살인이 아닐까 묻게 됐다”고 한다.) 공지영 소설가의 취재 노력은 소설에서의 치밀한 묘사로 이어지고, 이는 곧 소설의 주제로 자리 잡게 된다.송해성 감독은 일본 NHK에서 한일 문화 교류 5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제의를 받고, 일본으로 가는 공항에 있는 서점에서 소설 ‘우행시’를 사서 읽었는데, 소설이 소통의 이야기라는 느낌을 받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영화 ‘우행시’를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영화 제작에 들어가기 전인 2005년 6월 한겨레 신문에서 “어떤 주장을 내세우기보다 상처받은 남자와 또 다른 상처를 가진 여자가 소통의 창문을 열면서 서로 위로하고 구원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덧붙여 사형제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주는 영화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씨네21 영화 잡지 기사에서는 “공지영 작가의 소설은 더 크게 보면 한국 사형제도의 모순을 다룬다. 영화라는 매체가 그런 것을 강하게 주장할 수야 없지만 한 남자의 죽음을 보면서 사형제도가 얼마나 나쁜 건지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있다. 남녀의 애정보다는 좀 더 큰 범주의 인간애를 다룬다고 할 수 있다.”라고 했다.) 영화 ‘우행시’와 관련된 기사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송해성 감독은 소설에서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와 소재 중에서 사랑과 용서, 소통, 인간애를 선택하고 강조했다.만약 다른 감독이 소설을 영화화한다면 다른 주제를 강조할 수 있을 것이다. 공지영 소설가의 뜻대로 ‘데드 맨 워킹’이나 ‘데이비드 게일’같은 영화처럼 사형제 폐지를 부각시킬 수 있다. 또는 소설의 블루노트의 내용을 살려 환경과 범죄의 문제에 대해서 강조할 수 있다. 윤수의 어린 시절을 최대한 그리면서 한 인간이 살인자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범죄자가 될 수밖에 없는 사회구조나 환경을 비판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소설이 가진 주요 사건과 플롯은 비슷할지라도 감독이 선택한 주제마다 영화의 구성,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