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741 김응일Digital clock system designCopyright@20001741 김응일 all rights reserved.123System flow chartSource code of each modeKit 구현 사진 및 설명목 차1. System flow chart1. System flow chart1. System flow chart1. System flow chartDesign specification Module Design time timeset date dateset encoder decoder total_clock1. 기본 동작모드 표시 4개의 모드 : 시간, 날짜, 시간셋팅, 날짜셋팅 7-segment로 표현 모드표시 시간모드: ti, 날짜모드: dt, 시간셋팅모드: ts, 날짜셋팅모드: ds 시간/날짜 표시 초기 작동 시 00년 00월 00일, 00시 00분 00초 24시간 모드로 동작 1,3,5,7,8,10,12월= 31일 / 2월= 28일 / 4,6,9,11월= 30일 시간/날짜 셋팅 시간과 날짜 셋팅 셋팅된 시간부터 시간과 날짜가 증가 모 듈 time : 시간 제어 모듈 timeset : 시간 설정 모듈 date : 날짜 제어 모듈 dateset : 날짜 설정 모듈 encoder : 입력 제어 모듈 decoder : 출력 제어 모듈 total_clock : 최상위 모듈1. 기본 동작7-segment모드 표시부시간/년 표시부분/월 표시부초/일 표시부ds ( )날짜 셋팅 모드ts ( )시간 셋팅 모드dt ( )날짜 모드ti ( )시간 모드표 현모 드1. 기본 동작ch_md d_clr d_inc d_mov d_set clk mode clr_bt inc_bt mov_bt set_bt t_clr t_inc t_mov t_setto_date ds_yea1 clr ds_yea0 d_inc ds_mon1 d_mov ds_mon0 d_set ds_day1 ds_day0clr to_time t_inc ts_hou1 t_mov ts_hou0 t_set ts_min1 ts_min0receivetime from_dateset ds_yea1 yea1 ds_yea0 yea0 ds_mon1 mon1 ds_mon0 mon0 ds_day1 day1 ds_day0 day0clk go_date hou1 from_timeset hou0 ts_hou1 min1 ts_hou0 min0 ts_min1 sec1 ts_min0 sec0clk mode ds_yea1 ds_yea0 ds_mon1 ds_mon0 ds_day1 ds_day0 d_yea1 d_yea0 d_mon1 ex_mod1 d_mon0 ex_mod0 d_day1 d_day0 ex_hou1 ex_hou0 ex_min1 ex_min0 ex_sec1 ex_sec0 t_hou1 t_hou0 t_min1 t_min0 t_sec1 t_sec0 ts_hou1 ts_hou0 ts_min1 ts_min0clk mode clr_bt inc_bt mov_bt set_btex_mod1 ex_mod0 ex_hou1 ex_hou0 ex_min1 ex_min0 ex_sec1 ex_sec0ed1eds1eds2eds3eds4ets1ets2ets3ets4dd1dd2dd3dd4dd5dd6dsd1td1dsd2dsd3dsd4dsd5dsd6tst1tst2tst3tst4td2td3td4td5td6dsd7tst5s1 : encoders2 : datesets3 : timesets4 : dates5 : times6 : decodertotal_clocktdclk1. 블 록 도입력단자 clk : 클럭 입력(1 bit, rising edge) mode : 모드 변환 입력 버튼(1 bit) clr_bt : 셋팅시 클리어 버튼(1 bit) inc_bt : 셋팅시 숫자 증가 버튼(1 bit) mov_bt : 셋팅시 자리 이동 버튼(1 bit) set_bt : 셋팅 완료 버튼(1 bit) 출력단자(7-segment) ex_mod1 : 모드 표시 둘째자리(7 bits) ex_mod0 : 모드 표시 첫째자리(7 bits) ex_hou1 : 시간/년 표시 둘째자리(7 bits) ex_hou0 : 시간/년 표시 첫째자리(7 bits) ex_min1 : 분/월 표시 둘째자리(7 bits) ex_min0 : 분/월 표시 첫째자리(7 bits) ex_sec1 : 초/일 표시 둘째자리(7 bits) ex_sec0 : 초/일 표시 첫째자리(7 bits)1. Time module test banch-1■ timeset모듈에서 설정한 시간을 입력받음 ■ from_timeset = 1 일때 설정시간이 time모듈로 입력■ 설정된 시간부터 시간이 증가 ■ 초- 분- 시간 순서로 증가1. Time module test banch-2■ 각 버튼의 동작에 따른 값이 모듈에 입력됨 ■ t_set = 1 이면 to_time = 1 이 됨 ▶ time모듈로 시간 설정값 입력1. Timeset module test banch1. Date module test banch-1■ dateset모듈에서 설정한 날짜를 입력받음 ■ from_dateset = 1 일때 설정날짜가 date모듈로 입력 ■ 06년 12월 31일에서 07년 1월 1일로 넘어감■ 2월달은 28일이 되면 3월 1일로 넘어감1. Date module test banch-2■ 4월달은 30일에서 5월 1일로 넘어감 ■ 5월달은 31일에서 6월 1일로 넘어감1. Date module test banch-31. Encoder module test banch■ 모드버튼의 동작에 따라 입력값이 각 모듈에 입력됨 ■ 모드버튼 0 번 입력 : 시간 모드 (출력 없음) ■ 모드버튼 1 번 입력 : 날짜 모드 (출력 없음) ■ 모드버튼 2 번 입력 : 시간설정 모드 (버튼 입력이 timeset모듈로 전달) ■ 모드버튼 3 번 입력 : 날짜설정 모드 (버튼 입력이 dateset모듈로 전달)1. Decoder module test banch1. 기본 동작■ 시간 값, 시간설정 값, 날짜 값, 날짜설정 값 입력으로 받음 ■ encoder모듈의 모드버튼의 입력에 따라 모드 결정 ■ 모드버튼 0 번 입력 : 시간 값 출력 ▶ ti 22시 36 10초 ■ 모드버튼 1 번 입력 : 날짜 값 출력 ▶ dt 06년 12월 25 ■ 모드버튼 2 번 입력 : 시간설정 값 출력 ▶ ts 12시 59분 00초 ■ 모드버튼 3 번 입력 : 날짜설정 값 출력 ▶ ds 10년 8월 17일1. 기본 동작■ 초기값 : all 0 ■ 모드버튼 2 번 입력 : 시간 설정 모드 ▶ 시간설정 값 입력 : 12시 00분 ■ 셋팅버튼 입력 : 시간설정 값이 시간모듈에 입력됨1. 기본 동작■ 모드버튼 2번 추가 입력 : 시간 모드 ■ 시간설정 값이 출력됨, 시간 증가 ▶ 12시 00분 출력, 초 단위 증가1. 기본 동작■ 모드버튼 3번 입력 : 날짜설정 모드 ▶ 날짜설정 값 입력 : 01년 12월 31일 ■ 셋팅버튼 입력 : 날짜설정 값이 날짜모듈에 입력됨 ■ 모드버튼 2번 추가 입력 : 날짜 모드 ■ 날짜설정 값이 출력됨 : 01년 12월 31일{nameOfApplication=Show}
學士學位 請求論文VHDL을 이용한 디지털시계 설계(Design of a Digital Clock using VHDL)2007年 11月 20日崇實大學校 IT大學情報通信電子工學部金 應 日學士學位 請求論文VHDL을 이용한 디지털시계 설계(Design of a Digital Clock using VHDL)2007年 11月 20日崇實大學校 IT大學情報通信電子工學部金 應 日學士學位 請求論文VHDL을 이용한 디지털시계 설계(Design of a Digital Clock using VHDL)指導敎授 : 宋 仁 彩이 論文을 學士學位 論文으로제출함2007年 11月 20日崇實大學校 IT大學情報通信電子工學部金 應 日金應日 의 學士學位 論文을 認准함審査委員長 李 燦 豪 (인)審査委員 宋 仁 彩 (인)2007年 11月 20日崇實大學校 IT大學목 차목 차 …………………………………………………………………………… ⅰ표 및 그림 목차 ………………………………………………………………… ⅱ國文抄錄 …………………………………………………………………………… ⅲI. 緖 論 ………………………………………………………………………… 1II. VHDL 기초이론………………………………………………………………… 2II-1. VHDL의 출현 …………………………………………………………… 2II-2. 하드웨어 기술언어(HDL)……………………………………………… 2III. 디지털시계의 설계…………………………………………………………… 5III-1. 디지털시계의 구성 및 기본동작……………………………………… 5III-1-1. 설계 목표 ……………………………………………………… 5III-1-2. 디지털시계의 구성요소…………………………………………… 5III-1-3. 디지털시계의 유닛 모듈………………………………………… 7III-1-4. Digital Clock 입출력 단자의 정의…………………………… 8III-2. 보드에서의 구현 ……………………………………………………… 9III-2-1. ALTERA의 PLD개요…………………………………………… 9III-2로 지정하기에 이르게 된 것이다.II-2. 하드웨어 기술언어(HDL)최근 반도체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집적회로의 성능과 집적도는 급속히 향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성능의 집적화된 집적회로와 시스템을 설계하기 위해 업계와 학계가 모두 통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설계언어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러한 필요성에 의하여 HDL(Hardware Description Language)이라는 세계 최초의 공인된 표준 하드웨어 설계 언어가 출현하게 되었다. 이러한 필요성에 의하여 HDL(Hardware Description Language)이라는 세계 최초의 공인된 표준 하드웨어 설계언어가 출현하게 되었다. 이 하드웨어 설계언어는 주문형 집적회로(ASIC) 등 대규모 시스템은 물론, CPLD/FPGA 등 소규모 설계에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표 II-1]에서는 회로도를 이용한 설계와 하드웨어 기술언어를 이용한 설계, 이 두 설계기법을 입력난이도, 논리식의 유무, 회로변경, 이해도 및 사용영역 등으로 나누어 비교하고 있다.[표 II-1. 회로도 및 하드웨어 기술언어의 설계비교]항 목회로도를 이용한 설계하드웨어기술언어를 이용한 설계입 력회로도를 입력하는 데 시간이 걸림텍스트로 간단히 입력논 리 식논리식을 생각하여야 함논리식을 생각할 필요 없음회로변경회로 변경이 쉽지 않음회로를 쉽게 변경 가능이 해 도설계자 외에는 내용을 이해하기 힘듦이해하기 쉬움사용영역어떤 CPLD/FPGA로 설계하려면 그 CPLD/FPGA를 만든 회사가 제공하는 프로그램 이용해야 함어느 회사에서 만든 CPLD/ FPGA에서도 사용할 수 있음계속해서 하드웨어 기술언어의 종류를 살펴보자. [표 1.2]에서는 그 종류와 특징을 나타내고 있는데, VHDL은 광범위한 분야의 기술이 가능하고, 높은 기술능력을 갖고 있는 특징이 있으며, Verilog HDL은 광범위한 분야의 기술이 가능하나 VHDL보다는 기술능력이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ABEL_HDL은 VHDL보다 낮은 수준의 기술 언어라고 보면 된al Clock 입출력 단자의 정의Digital Clock을 동작할 수 있게 하는 입력은 clk, mode, clr_bt, inc_bt, mov_bt, set_bt 이고, 출력은 ex_mod1, ex_mod0, ex_hou1, ex_hou0, ex_min1, ex_min0, ex_sec1, ex_sec0으로 구성되고, 상세 정의는 [표 III-1]에 되어 있다.[표 III-1. 입 출력단자의 정의]입력단자출력단자(7-segment)clk : 클럭 입력(1 bit, rising edge)mode : 모드 변환 입력 버튼(1 bit)clr_bt : 세팅시 클리어 버튼(1 bit)inc_bt : 세팅시 숫자 증가 버튼(1 bit)mov_bt : 세팅시 자리 이동 버튼(1 bit)set_bt : 세팅 완료 버튼(1 bit)ex_mod1 : 모드 표시 둘째자리(7 bits)ex_mod0 : 모드 표시 첫째자리(7 bits)ex_hou1 : 시간/년 표시 둘째자리(7 bits)ex_hou0 : 시간/년 표시 첫째자리(7 bits)ex_min1 : 분/월 표시 둘째자리(7 bits)ex_min0 : 분/월 표시 첫째자리(7 bits)ex_sec1 : 초/일 표시 둘째자리(7 bits)ex_sec0 : 초/일 표시 첫째자리(7 bits)III-2. 보드에서의 구현타겟보드는 ALTERA사의 FLEX 10K를 이용한다. 이번 절에서는 타겟보드의 특징 및 실제 구현한 내용을 위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III-2-1. ALTERA의 PLD개요일반적으로 ALTERA사에서 제공되는 Programmable Logic Device는 FLEX10K, FLEX8000, MAX9000, MAX7000, FLASHlogic, MAX5000, Classic Device가 주류를 이루고 있고, 최근 들어 FLEX(Flexible Logic Element Matrix) Series를 응용한 많은 사용예가 있다. 이것은 Logic Cell이 Look-up table을 이용하고 있고, Reconfigura 증가되면 godate에 1값을 보냄으로써 날짜를 증가시킨다.IV-2. Timeset 모듈소스분석[그림 IV-5. Timeset내의 t_mov동작 소스코드]Move button의 동작 소스코드로써, time set mode에서 t_mov 입력시그널이 들어올 때마다 현재 state를 h1, h0, m1, m0, h1 순서로 돌아가면서 바뀐다.[그림 IV-6. Timeset내의 t_inc동작 소스코드]increase button의 동작 소스코드로써, time set mode에서 t_inc 입력시그널이 들어올 때마다 값을 1씩 증가시키는데 h1의 최대값은 2, h0의 최대값은 9, m1의 최대값은 5, m0의 최대값은 9로 하여 시각모드를 구현 한다.[그림 IV-7. Timeset내의 t_set 동작 소스코드]set button의 동작 소스코드로써, time set mode에서 t_set 시그널이 들어오면, 현재 설정된 시각 값을 ts_hou1, ts_hou0, ts_min1, ts_min0에 보내서 time mode에 적용할 수 있게 한다.IV-3. Date 모듈소스분석[그림 IV-8. date모듈 소스코드]Dateset 모듈에서 signal이 들어왔을 때와 time모듈에서 날짜 증가 값이 들어왔을 때의 날짜 증가하는 내용의 소스코드이다.[그림 IV-9. date 월, 년 세팅 소스코드]IV-4. Dateset 모듈소스분석[그림 IV-10. Dateset 모듈 소스코드]IV-5. Encoder, Decoder 모듈소스분석[그림 IV-11. encoder 모듈 소스코드][그림 IV-12. decoder 모듈 소스코드]Ⅴ. 結 論본 논문에서는, 하드웨어 설계언어인 VHDL (Very high speed integrated circuit Hardware Description Language)언어에 대해 알아보았고, VHDL을 이용한 디지털 시계를 직접 설계해보고, Altera FLEX 10K에 직접 구현해 보았다. 연구를 하면서 VHDL의 특징 및 문법 하드웨어설계의 c;d_inc : in std_logic;d_mov : in std_logic;d_set : in std_logic;to_date : out std_logic;ds_yea1 : out std_logic_vector(3 downto 0);ds_yea0 : out std_logic_vector(3 downto 0);ds_mon1 : out std_logic_vector(3 downto 0);ds_mon0 : out std_logic_vector(3 downto 0);ds_day1 : out std_logic_vector(3 downto 0);ds_day0 : out std_logic_vector(3 downto 0));end component;component decoder -- decoder모듈의 entity를 부품으로 사용port (clk : in std_logic;mode : in std_logic_vector(1 downto 0);d_yea1 : in std_logic_vector(3 downto 0);d_yea0 : in std_logic_vector(3 downto 0);d_mon1 : in std_logic_vector(3 downto 0);d_mon0 : in std_logic_vector(3 downto 0);d_day1 : in std_logic_vector(3 downto 0);d_day0 : in std_logic_vector(3 downto 0);ds_yea1 : in std_logic_vector(3 downto 0);ds_yea0 : in std_logic_vector(3 downto 0);ds_mon1 : in std_logic_vector(3 downto 0);ds_mon0 : in std_logic_vector(3 downto 0);ds_day1 : in std_logic_vector(3 downto 0);ds_day0 : in std_logic_vector(3 downto 0);t_hou1 : in std_logic_vector(
서평 < 라남의 열풍 >소설의 주요 내용은 이라는 기계를 만들어 내는 것에 있다. 김정일의 명령을 받아 5월 10일 공장에서 이라는 기계를 만들어 내는 내용이다. 는 0.01mm~0.001mm의 정밀도를 가진 부속품들이 수천 개나 들어있는 주물, 단조, 제관 등의 공정이 없이 정밀 제품을 만들어내는 기계이다. 세계 사회주의시장이 무너지고 세계 제국주의 련합세력들의 화살이 북한으로 집중됨에 따라 일부 설비들이 제대로 수입되지 않아 자력갱생이라는 모토 아래 김일성 생전에 김정일에게 를 개발하라고 지시한다. 그 기계의 설계도는 1987년도에 이미 외국에서 입수하여 개발을 시도해 보았으나 실패하고 만 어려운 계획이었다. 수령의 지시로 착수하게 된 사람 중에는 상층부의 총책임자로 기계공학박사이자 중앙의 기계제작부분 부부장인 서정후도 있었는데, 그는 설계도를 1mm도 변경하여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는 외국 기술 도입론자이다. 하지만 김정일의 명령을 받은 5공장 중 라남의 5월10일 공장의 사람들은 입수한 설계도를 기초로 하여 국내 실정에 맞게 자체 개발 하자는 자체 개발 주의이다. 처음 라남의 5월 10일 공장은 리강연 당비서와 김동철 지배인이 서로 호흡을 맞추지 못하여 한 때 모범 공장이었지만 생산목표도 달성하지 못한 제개비 공장이었다. 하지만 당비서를 주혁민으로 교체하고, 공장지배인 김동철은 유임시켜 새로운 체제를 정비하고 오성오, 윤현덕, 탁석준, 설태섭, 강충현, 고정순, 김경복들을 개발 팀으로 선정하여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라남의 5월 10일 공장은 서정후의 비판과 싸우며 1년에 걸쳐 국내 실정에 맞춘 새 설계도를 만든다. 그로부터 3년 후 를 처음 완성하여 첫 시동을 하는데, 10분도 돌지 못한 대 실패로 끝난다. 실패로 인해 서정후는 비판을 하고, 그 후로도 많은 실패를 거듭하게 된다. 실패만 계속되고 몇몇 사람들은 급수사정위원회에서 급수가 한 급수씩 떨어지고 만다. 1996년부터 전력 및 물자사정도 더욱 어렵게 되고, 공장도 더욱 힘들게 된다. 실패가 계속됨에 따라 설계자인 설태섭은 심한 실의에 빠지게 되고, 곽경두의 포섭에 넘어가 자력으로 를 만들 수 없다고 개발 팀에 말하고는 B광물연구소 연구사로 발령받아 떠나간다. 전력이 없어 순전히 인력으로 40밀리 특수강판을 단조하는 작업을 하게 되는데 결혼을 눈앞에 둔 박순진이 작업을 마친 후 사고로 사망하고 만다. 제작에 문제가 많아 서정후를 비롯한 11명의 료해소조가 내려와 개조한 도면을 무효화하고 원래의 복사도면에 기초하여 새로 제작하라고 하지만 라남의 5월10일 개발 팀은 계속 수정한 설계도면을 고수한다. 그렇게 계속 실패로 거듭되던 어느 날 90번째 실험에서 1시간 반이라는 시간 동안 가 정상 동작은 하게 된다. 그로부터 한달 보름 만에 93번째 실험에서 108번째 제품까지 정상으로 만들게 된다. 완전한를 만들게 된 것이다. 그렇게 되어 라남의 5월 10일 공장에서 만든 는 라는 이름으로 명명되어 진다. 김정일은 그 결과를 보고 새로운 과제로 5분에 하나씩 LK제품을 만들어내는 를 3분에 하나씩 뽑아내라고 한다. 각고의 노력 끝에 결국 3분에 하나씩 LK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에도 성공한다. 오성오가 서정후를 이긴 것이다. 하지만 서정후가 많은 방해를 했음에도 오성오는 비꼬지 않고 지금 선군시대라고 하며 1월 4일부 을 다시 읽어보라고 한다. 설태섭은 서정후에게 처벌에 대해서는 생각지 말고 모든걸 솔직히 반성하자고 한다. 서정후는 사대주의 관료주의, 기술신비주의 공명주의, 야심병들이 자신에게 있다고 하며 로동단련으로 반성하겠다고 한다. 마지막에는 김정일이 제대군인 500명을 라남의 공장에 보내고 시찰하는 장면으로 끝이난다.이 소설에서 보면 김정일과 김일성은 거의 완벽한 사람으로 나온다. 김정일은 북한과 북한의 민중들을 위해 잠도 거의 하루에 3~4시간정도만 자며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일만 열심히 한다. 그리고 당의 간부들이나 민중들에게 아주 친근하고 가깝게 생활한다. 라남의 5월 10일 공장의 사람들의 이름은 물론 특이사항들 까지도 기억하고 있는 세심한 면까지도 보인다. 실수한 사람에게 아량을 베풀 줄도 아는 대장부로도 표현되어 있으며 무엇보다도 북한을 위하는 마음들이나 민중들의 어려움을 안타까워하는 마음들도 많이 등장하고 있다. 소설의 다른 인물들은 김정일을 위해서는 목숨까지 내 놓을 수 있을 정도의 마음을 가진 이들이다. 타고 가던 차가 구덩이에 빠지자 차에서 내려 차를 밀정도로 소탈하고 어떤 어려움에서도 좋은 방향을 제시해 주는 마치 어느 종교의 선지자 같이 나온다. 위에서 열거한 이러한 사실들은 너무 한 사람이 우상처럼 나와 소설에 북한이 1인 독재체제 하에서 글의 내용을 통제받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당연하게 들도록 한다. 처음에부터 김정일과 김일성이라는 이름부터 다른 글보다 진하고 크게 인쇄된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이 책은 이러한 김정일, 김일성 우상화나 무조건적인 자유민주주의체제에 대한 비판 및 적대화 등을 한번 걸러서 읽어야 하겠다. 아직 까지도 북한 도서를 쉽게 접하기 힘든 이유가 이런 이유 때문은 아닌가 한다.김정일은 선군의 열풍, 과학기술의 열풍을 일으키는 사상 기술적으로 준비된 선군시대를 소설 전반에 걸쳐서 강조하고 있다. 과학기술의 열풍을 일으키자는 것은 미국이나 일본 등 다른 나라에서의 북한에 대한 경제, 외교적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자력으로도 경제 활동이 가능한 기술을 만들기 위하여 강조하는 것으로 알 수가 있다. 사상이라는 말도 사회주의를 유지하기 위하여 꼭 필요한 것임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군대를 앞장세운 다는 것에는 전혀 동의 할 수 없다. 과학기술과 사상의 열풍을 일으키자는 그럴 뜻한 내용과 함께 군을 앞세우자는 내용이 같이 있는데, 책에서는 그에 대한 이유가 잘 나와 있는 부분을 잘 찾을 수 없다. 다만 선군정치나 선군이라는 말로 군을 양성하고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 중간 중간에 삽입되어 있다. 지금도 핵 실험 문제로 중국, 러시아, 일본, 미국, 우리나라는 물론 UN 및 기타 다른 나라들까지도 국가 간의 긴장감을 조성시키고 있다. 군대나 다른 대량 학살 무기 등으로 미국이나 일본 등 다른 나라에 무력 시위를 해서 원조 등의 이익을 챙기거나 전쟁의 긴장감만 조성 할 뿐이다. 핵 실험으로 오히려 다른 나라들의 대북 압박만 심해 질뿐 군를 중시하고 군비를 중시하는 체제는 오히려 북한에 화만 가져 오고 있다.북한은 우리나라의 60~70년대처럼 과학기술은 그리 발달하지 못하였고 그 시절처럼 어느 정도 미개하고 힘들게 살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0.01mm의 오차도 없는 기계를 3분 간격으로 찍어 낼 수 있는 초정밀기계를 생산해 내고 말았다. 생산하는 제품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기재되어 있지는 않지만 세계에 그런 정밀기계를 생산해 낼 수 있는 나라가 별로 없는 것을 봐도 과학기술이 단순히 형편없을 것이라는 것을 머리에서 지우기에는 충분하다. 물론 설계도를 복사해 놓은 복사본을 가지고 있었고 개발기간이 상당히 많이 소요 되었으나, 복사해 놓은 설계도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았고 북한 내의 실정에 맞게 고쳐 스스로 생산 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는 요즘 북한이 핵 실험을 하여 그 정도의 기술이 없을 줄 알다가 놀라게 된 것과 비슷하다. 북한도 대학이 있으며 공학에 뛰어난 여려 기술자들이 있다. 특히 이런 과학기술을 이론보다 실무 즉, 공장이나 직접 쓰일 수 있는 방면으로 발달하였다. 그리하여 공장의 기술자가 팀을 만들었음에도 오차가 아주 적은 정밀 기계를 자체 생산해 낼 수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우리나라도 대학 교육이 너무 현실과 동떨어져 이론에만 치우친 측면이 많은데 현실에 반영 할 수 있는 사회에 나아가서 쓸모 있는 기술들을 가르쳐야 한다.‘라남의 열풍’내의 인물들은 대체로 눈물이 너무 많다. 소설의 내용 상 사건의 분위기를 강조 또는 몰입감을 증대시키고 인물의 진지함 등을 강조 할 수는 있겠지만, 소설 전반에서 너무 남발하다 보니 오히려 현실과 동떨어진 괴리감을 주기에 충분하고도 남을 정도였다. 등장인물들의 나이는 30, 40은 기본이고 50을 가뿐히 넘기고 있는데도 김정일이 5월 10일 공장에서의 문제를 간단히 용서해 주었다고 울음을 터뜨리거나 상급자의 몇 마디 말에 그러한 장면들이 나온다. 소설을 읽을 때에는 등장인물에 자신을 대입해서 보는 것이 보통인데 이러한 어색한 부분들은 보면 몰입감이 많이 떨어진다.우리나라도 요즘에는 여성의 경제활동이 많이 늘어났고, 또 여권도 신장된 것을 볼 수가 있었다. 하지만 책에서 나오는 것처럼 북한의 여성이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것만큼은 아니다. 우리나라의 60, 70년대와 같이 여성들은 가사나 집안일만 돌보는 것이 아니라 당당한 경제 활동의 주체로써 남성만큼 경제활동에 깊히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고정순이나 한경희같은 등장인물로 북한 내에서 여성의 많은 경제활동을 잘 보여주고 있다.
라남의 열풍소설의 시대적 배경, 사건에 관한 간략한 정의소설의 시작은 김일성과 김정일이 동시에 살아 있던 1990년에서 시작된다.이때에 미국은 계속 북한을 경제적으로 압박하여 서서히 북한이 어려운 시기를 맞기 시작할 때이다. 북한은 이 때문에 원자력 발전소가 동결되는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여 김일성과 김정일은 최첨단 설비 등을 우리식으로 만들자고 생각하며 HM기에 대해서 개발을 하고자 하는 열의를 갖게 된다. HM기는 1987에 가져온 설계도 3종중에 설계도는 가져왔지만 기술이 미흡하여 미처 완성시키지 못한 기기였다. 그중에서 5월10일 공장이 채택이 되었는데, 당 간부들의 반대가 있었지만, 김정일이 추진하여 라남에 있는 5월10일 공장이 그 일을 맞게 되었다. 공장 지배인으로는 김동철이 있었고, 5월10일 공장이 종합공장으로 승격되면서, 책임비서로는 주혁민이라는 사람이 책임비서로 임명 되었다.공장의 시작은 처음부터 좋지 못했다. 서정후라는 사람이 HM기의 총 책임자로 임명되어 있었는데, 서정후라는 사람은 HM기를 개발하는 것은 무리다, 외국에서 배워 와야 한다는 의견이었고, 라남공장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HM기를 이 설계대로 만드는 것은 무리라며 실정에 맞게 개조해서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그런데, HM기의 개발이 어려운 과업이었기 때문에, 5월10일 공장에서는 계속 실패하게 되어 서정후의 비웃음을 사게 된다. 게다가 당시에는 동독이 서독에 흡수통일 되는 등 소련이 망하는 등 사회주의 시장이 완전히 무너진 데다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로 인하여 북미관계는 악화되고 있었고, 북한이 절대자로 생각하는 김일성이 사망하여 북한 인민들에게 가히 정신적 공황 같은 상실감을 안겨다 주었다. 그리고 1995년도에는 최악의 홍수가 발생하면서 엄청난 식량난도 겪게 된다. 도로와 철도는 파괴되어 운송 체계가 모두 마비되었으며 공장도 물에 잠기고 농지의 대부분이 홍수에 유실 되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냉해와 가뭄이 계속됨으로 이북의 농업경제는 완전히 붕괴되다시피 하였다. 특히 철도와 도로의 유실로 운송체계가 마비되면서 지방의 식량난은 더 심각해졌다. 이전부터 조성된 전력난에 원유난이 겹쳐져 공장은 가동률이 떨어지고 노동자들은 당장의 호구지책을 위하여 공장을 떠나기 시작하는 등, 안 좋은 악재들이 겹치면서 HM기의 개발은 점차 힘든 상황을 맞게 된다.그러나 김정일의 조언으로 수송이 어려운 자재들을 근처에서 갖다 쓰고, 공장인부들의 노력으로 각 해마다 정해지는 물목을 항상 맞추면서, HM기를 계속 개발해 나간다. 결국 HM기는 1997년 7월 93번째 만에 성공을 거두게 되고 93기라는 이름을 붙이게 된다. 김정일은 이를 기뻐하는 한편 5분마다 하나의 LK강을 만들어내는 93기를 3분마다 하나의 LK강을 만들어내는 93기로 만들어내라는 과업을 준다. 이 과업도 여러번 실패를 하지만 금방 완성해내게 되고 김정일은 이를 매우 기뻐한다. 당시쯤에 는 북한의 식량 사정과 전력난등이 어느 정도는 회복된 상태이어서 이 소설은 해피앤딩으로 끝난다.나의 예상과 달랐던점사실이 그렇겠지만 북한은 김일성과 김정일의 왕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내 예상과 제일 달랐던 것은 김일성이나 김정일은 조선시대의 왕과는 달랐다. 조선시대의 왕에게는 그 누가 감히 왕을 포옹하고 악수를 하겠는가? 나는 이전에 김일성이나 김정일이 조선시대의 왕처럼 아무나 함부로 범접하지 못하는 그런 인물들 인줄 알았다. 그러나 이 소설을 읽게 되면서, 김일성이나 김정일이 인민들을 위로하면서 껴안는 등의 스킨쉽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어떻게 생각하면 인민들과 상당히 친근한 사이인 것처럼 보였다. 이것은 어떻게 생각하면 권위를 버리는 것일 수 도 있지만, 반대로 권위는 조금 깎일지언정 인민들의 인정을 많이 얻게 되는 효과를 볼 수가 있다.두 번째로 예상과는 달랐던 점은 북한이 생각보다 위선이 없다는 것이다. 국제적으로 미사일을 쏘는 등 위협을 가하고 있는 것도 이 소설에는 나온다. 물론 북한의 사람들 생각은 사상으로 굳어져서 그것을 “정의의 불꽃” 이라고 표현하지만 우리가 예전에 알고 있었던 인민을 굶어죽든 상관도 안하고 당원들만 챙기는 그런 북한은 아니었던 것 같다. 95년 당시 대홍수로 인하여 엄청난 식량난이 발생 했을 때, 인민들만 죽어나간 것이 아니라, 당원들도 많이 굶고, 힘들었던 것을 알 수 있었다.세 번째로 예상과는 달랐던 점은 김정일이나 김일성이 진심으로 인민들의 존경을 받고 있었다는 점이다. 물론 어렸을 때부터 세뇌교육을 받았겠지만, 그래도 나는 당이 단순히 무서워서 그것을 따르는 것 인줄로 알고 있었던 것이다. 실제로 초등학교 때 배운 것에는 투표소 옆에서 군인들이 총부리를 겨누고 있고 인민들에게 투표를 강요하며, 당의견과 다른 투표를 하는 사람은 총살을 시킨다는 등의 내용을 배운 기억이 있다. 이 소설에서는 김일성이나 김정일이 한 마디만 하면 그것을 진심으로 떠받들었고, 한 마디의 위로를 받으면 눈물을 흘리면서, 이 은혜를 평생 잊지 않겠다는 등의 말들을 하였다.네 번째로 예상과는 달랐던 점은 이 소설속의 인물들이 대부분 당원들이라는 것이 있었지만,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대학을 나왔다는 것이다. 더 의외였던 것은 여자들도 대부분 대학을 나왔다는 것인데, 우리는 북한이 95년의 대홍수 등 상당히 못사는 면만 많이 봐와서 그런지 북한이 아무리 과학을 중시한다고 해도 대학까지 나온 사람들은 소수일 것이라고 생각한 것과는 달랐다. 이 소설에서는 대학을 나온 사람을 특출나게 생각하는 그런 내용들 보다는 공장대학이나, 통신(아마도 야간 대학인 것 같다)으로 대학을 졸업한 사람을 조금 무시하는 그런 내용들이 눈에 띄었다.다섯 번째로 예상과는 달랐던 점은 이 소설속의 인물들은 감정싸움을 생각보다 많이 한다는 것이다. 물론 우리사회를 비교해 볼 때, 크게 이상한 점은 아닐 수도 있지만, 북한사회는 폐쇄적이라 서로 속내를 많이 내비추지 않고 크게 다투는 일도 차단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오히려 서로 비판하는 장이 일부러 마련되어 있어서 그곳에서 감정이 더 많이 상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어떻게 보면, 한 사람을 내몬다는 점에서 좋지 않은 모습이지만 나름대로 서로 안 좋았던 묵은 감정을 해소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도 생각할 수 있고, 서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을 것 같아서 생각보다는 사람 사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여섯 번째로 나는 북한사회는 어느 정도 계급이 군대식이어서 우리 사회의 금전적인 차이보다 더 클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북한에서는 자기 위의 사람에게도 김일성 부자를 제외하고는 많이 의견다툼을 하였고, 이 소설에 등장하는 서정후 부부장의 결정에 라남 공장은 따르지 않고 자기네들이 생각한 대로 HM기를 개발하게 되었다.일곱 번째로 예상과는 달랐던 점은 북한은 공산주의가 아니라는 점이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북한은 공산주의라고 배우고 자랐는데, 북한은 스스로를 사회주의라고 하며, 공산주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공산주의와 사회주의 정확한 차이는 잘 모르겠지만, 공산주의는 사회주의에서 한발 더 나아간 상태라고 알고 있다. 그런데 소설에 마야 꼽스끼가 쓴 회의 꾸러기라는 시의 내용을 설명하면서, “외의를 소집하고 또 소집하는 공산주의자들에 대하여 조롱하고 그런 회의를 무자비하게 야유한 회의꾸러기는 그이의 마음에도 드시였다.” 고 하여 북한은 공산주의가 아니고 사회주의이며 공산주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여덟 번째로 예상과는 달랐던 점은 북한에서는 간부도 삽질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남한에서 보통 간부는 행정만 하기 마련인데, 이 소설에서 등장하는 주혁민 및 몇 사람들의 간부들은 열심히 같이 노동을 하였고, 간부라고 해도 덩치가 크고 손이 거친 사람이 미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나의 예상과 일치하는 점나의 예상과 일치하는 점은 북한에서는 주변 환경 및 가족사가 그 사람의 인생에 절대적 영향을 준다는 점이다. 나라에서 인정한 다른 사람들은 괜찮지만, 전쟁 때, 가족 중 누군가가 남한으로 내려왔다던가, 가족 중 누군가가 당에 죄를 지었다든가 하면, 그 가족이 전부 낙인이 찍혀서 그 사람은 일생동안 그런 낙인이 찍힌 상태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 유일하게 구원 받을 수 있는 길은 김정일이 따로 입당보증을 서주는 길밖엔 없는 것 같았다.두 번째로 나의 예상과 같았던 점은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지켜야 한다는 것만을 강조하고, 다른 사상에 대한 교육은 나쁜 점만을 교육하는 것 같았다. 실제로 이 소설에 등장하는 간부들의 나태한 태도라든가 안 좋게 돌아가는 조직의 모습들이 보이면 몽땅 관료주의라고 하며, 이를 경계해야 한다고 하고 있다.세 번째로 나의 예상과 같았던 점은 사람들의 일 의욕이 많이 떨어져 있다는 것이다. 자본주의의 경우 사람들은 자신이 한 결과에 따라서 먹고 산다. 그렇지만 북한에서는 과업을 내려주고 그것을 했다는 보고만 올리게 되면 보급이 나오기 때문에, 나태한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이 소설에서도 나타나는 한 실례로 라남 공장 주변을 담당하는 건설대는 집을 채 다 짓지 않고 반만 지어놓고 상부에는 목표를 달성하였다고 보고하며, 덜 지어진 집을 그냥 사람들에게 배분하는 것이 이 소설에도 나타나 있다.
라남의 열풍이 소설의 시대적 배경은 1990년 대 초, 사회주의의 두 기둥이 무너짐으로써 힘을 잃게 되고 나라가 어려워지기 시작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자력갱생이라는 구호로 그들 스스로를 더욱 채찍질하고 뭉쳐 결국 큰일을 해낸다. (물론 소설 속의 설정인지 사실인지는 책을 읽고 난 후에도 사실여부를 알기는 힘들었다.) 이 소설에서는 북한 역사에서 가장 준엄했던 지난 세기 90년대에 최첨단 기계인 를 만들어 내는 라남 노동계급의 영웅적인 투쟁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소설 속의 주된 이야기는 1980년 대 말 90년 초 북한이 어려운 경제상황을 타계하기 위하여 자력갱생이라는 구호 아래 생산 공정이나 공업화에 필요한 물질들을 스스로 만들려고 노력한다. 그 과정에서 4~5개의 공업단지가 생성되었고, 그 중 라남 탄광기계연합기업소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한 이야기다. 특히 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데 라남 탄광기계연합기업소의 공장 간부들은 다른 공장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일을 하고자 한다. 그것은 다른 공장 기술부들은 외국의 것을 그대로 본을 떠 축소하여 만들려고 하였지만, 라남 측 기술부들은 특히 주혁민을 비롯한 몇몇 주인공들이 그들만의 설계도를 제작하여 를 만들려고 한다. 그 과정에서 다른 공장들 혹은 당과의 갈등이나 공장 내부 사람들 간의 갈등이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결국 라남 탄광기계연합기업소에서는 를 자신들만의 기술로 만들어내는데 성공을 하며 그 이름도 93번의 실패 끝에 성공했다는 이유로 라고 붙인다.책을 읽으면서 내내 의아했던 부분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김정일과 김일성의 지도 방식이었다. 물론 소설속의 모습이라 그렇게 비춰진 것일 수도 있지만, 북한의 유일한 당인 조선로동당, 그리고 그 당의 리더인 김정일의 모습에서 여태 들어 왔던 공산 혹은 사회주의의 독재는 찾아 볼 수 없었다. 오히려 정말 3천만의 자식들을 키우는 어버이 같은 존재로 비춰지는 김정일과 김일성의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다. 책을 읽으면서 ‘이건 소설이다 허구다, 허구다.’라고 수차례 되뇌면서도 묘사된 김정일의 모습은 감동적인 모습이었다. 비가 거세게 내리는 데도 불구하고 차가 구덩이에 빠지자 비를 맞으며 차를 꺼내고, 다음 지나갈 운전자를 위해 그 구덩이를 돌로 채워 넣는 모습이나, 5월 10일 공장의 당원도 아닌 직원이 죽었는데도 슬퍼하며 그 책임자들을 격려하고 나라를 위한 일을 하다 죽었다며 유가족들을 위해 사후에도 당에 가입시켜주는 등 소설 전체적으로 조금씩 나타나는 김정일의 모습은 내가 여태 생각해오던 그것과는 많이 달랐다. 마치 삼국지의 폭군 동탁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유비로 이미지가 바뀌었다고나 할까... 정말 그렇다면, 한편으로는 김일성과 김정일에 열광하고 그들을 신처럼 믿고 따르는 북조선 사람들은 유비를 따르는 형주의 주민들이라는 생각이 들고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대부분의 국외?국내 소설의 경우에는 사랑이야기가 꽤 많이 등장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는 북한 사람들 사이의 사랑이야기는 그리 많이 전개되지 않고 있다. 김경복과 고정순, 설태섭과 한정희가 맺어진 이야기, 박순진과 옥순이의 맺어지지 않았던 사랑 등. 1990년. 현대소설인데도 불구하고 사랑이야기가 이렇게 적게 나오는 것으로 봐서 북한사회의 풍습이 눈앞에 그려진다. 인생의 애환이 닮긴 글도 찾을 수 있다. 6.25때 남편이 월남한 이야기, 일제 때 아편장사꾼이었는데 조국 광복회 특수회원으로 잘못 알려졌던 아버지를 둔 윤현덕 이야기, 히로시마에서 원자폭탄 피해로 온 가족을 잃고 귀국한 박준 등의 이야기가 그것이다.이 글의 가장 대립되는 부분은 를 그대로, 아니면 수정해서 만들자는 것이다. 이 기계에 대해서 자세하게 나와 있지는 않지만, 굉장한 정밀성을 요구 하는 것임에는 틀림없다. 1990년도에 김일성 수령의 지시로 제작하기 시작하였는데, 5개 공장에서 맡아서 10년 동안 제작하게 된다. 그 공장들 가운데 라남 공장에서는 공장실정에 맞추어 개조하여 개조된 설계도를 완성하였지만 실험은 실패로 끝나게 된다. 실험이 실패하는 횟수가 늘어날 수록 전력난과 물자난이 더욱 심해지고, 원료가 부족하여 공장이 아예 문을 닫을 위기에 놓인다. 이런 상황인데도 라남 공장에서는 전력이 없는 ‘무동력’으로 실험을 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거친다. 드디어 93번째 실험에서 성공을 하고 21세기가 되기 전에 를 여러 대 만들게 된다.북한은 사회주의의 두 기둥이 무너짐으로써 고난이 시작되었다. 또한, 김일성이 사거한 이후에는 더욱 극심한 고난이 지속되었다. 이런 고난에도 잘 헤쳐 나가는 지도자상이 주혁민 이었고, 그를 중심으로 공장지배인, 기사장이 3위 1체가 되어 고난을 극복하기 위하여 절치부심하는 과정이 이 소설에서 나타나고 있다. 인물들의행동에서 사회주의를 느낄 수 있다.책을 읽으면서 김정일은, 북한을 다른 나라로부터 위협받지 않는 나라로 만들기 위해 항상 일하며 성실한 모습으로만 보여 진다. 김정일은 현명하고, 간부들이 김정일에게 근심을 덜 끼치려고 어려움을 감추려 해도 김정일은 먼저 가깝게 다가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수고했소. 굶으면서 이걸 만들었겠군. 동문, 몇 끼나 굶어 보았소?’ 이런 것이 바로 지도자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김정일은 북한과 주변국들의 관계를 자신의 몸 자체에서 느끼고 있는 살아있는 역사이고, 북한의 모습 상황의 구심점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오성오가 기술참관단으로 외국에 갔다 와서 쓴 반영문을 보고 유럽 음식들이 맞지 않아 보름 가까이 굶다 싶 이 해서 생긴 허탈증을 보고 김정일은 그가 이번에 음식 때문만이 아닌 심리적인 무슨 타격을 받은 것 같다는 예리한 모습도 볼 수가 있다.생활은 이렇게 비춰진다. 1960년대에는 아무런 걱정 없이 무료교육, 무상치료, 거의 무상에 가까운 식량공급에 서로 돕고 일해 주는 것이 사회의 기풍으로 되어있었고, 사회주의가 지상천국임을 느끼며 살아갔지만, 1990년대에는 이런 사람들이 한 끼를 먹기 위해 쌀을 구하러 다니는 모습을 볼 때 얼마나 힘든 생활을 하였는지 알 수 있다. 이런대도 불구하고 민중들은 김정일을 중심으로 이 난국을 극복하자는 충성심으로 가득 차 있는다. 그의 입을 통하여 흘러나오는 산 지혜는 단순히 자력갱생만을 논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때때로,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우리식과 자력갱생을 변증법적으로 리해하여야지 그렇지 않으면 비속화할 수 있습니다. 일부 일군들이 우리식과 자력갱생을 잘못 리해하여 경제를 말아먹고 나라를 망신시키는 일이 있습니다’는 말을 하기도 하고, ‘력사에서 언제나 정의가 이긴 것은 아니요. 정의가 짓밟힌 눈물겨운 실례가 얼마나 많소.’ 라고 하기도 한다.나는 책에서 김정일이 말하는 선군정치를 찾을 수 있다. ‘우리는 그때에도 군부대들을 많이 찾아 다녔지만 이제부터는 더 많이 다니려고 합니다. 현지지도의 50% 이상을 군대시찰에 돌리려고 합니다. 아직은 공개하기 이르지만 나는 몇 일 동안 의 정치방식을 생각하며 군부대도 시찰하고 인민들도 만나 보았습니다.’ 김정일은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 자신이 공들여 육성한 군인을 파견하도록 한다. 이 소설의 거의 마지막 부분에서도 500명의 제대군인을 노력이 부족한 라남 공장에 보내 주는 것으로도 알 수 있다.라남의 열풍을 읽으면서 나의 예상과 일치했던 점은 북한 사람들도 우리와 똑같은 한민족이라는 점을 소설을 읽으면서 느끼게 된 것이다. ‘라남의 열풍’을 읽으면서 우리나라 모습과 다른 모습을 거의 찾을 수 없었고, 오히려 공장 직원들 간의 끈끈한 정이라던가, 한민족이라는 자부심은 이 사람들이 정말 우리와 국경을 나누고 있는 국적이 다른 나라의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