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현대사 시청 감상문- 민족주의자의 길 : 장준하 1부, 2부- 씨알은 죽지 않는다 : 함석헌- 꺼지지 않는 불꽃 : 전태일- 여공, 유신을 몰아내다 : YH사건 김경숙할 말이 있어도 하지 못하는 세상, 그 속에서 할 말을 하는 사람의 입에 재갈을 물리는 세상을 보았다. 다큐멘터리를 보고 이것이 진정 대한민국에서 실제 일어난 일들이 맞나? 하는 의문을 품게 될 정도로 격세지감을 느낀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 과정을 거쳐 할 말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세상, 즉 이전에 비해 참다운 민주주의 국가에 살고 있는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할 필요가 있다.사실 우리의 역사를 보면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멀게 느껴진다. 전 근대사회에서 곧바로 제국주의 식민사회에 접어들고, 이어서 독재정권의 탄압아래 놓여 살아왔다. 근대로 접어들었지만 자유와 평등을 근본이념으로 하는 근대적 과정을 거치기도 전에 근대가 되어버렸기에, 국민들은 민주주의가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른 채 그저 복종하는 것을 당연시 여겼다. 그러나 서슬퍼런 유신체제에서 칼날 같은 비판으로 민주주의의 이념을 불태운 장준하가 있었다. ≪사상계≫를 통하여 지식인들은 물론 일반 민중에게 민주주의를 보급하는 일등 공신이 되었다. 이승만 정권의 일당독재, 박정희 정권의 유신체제를 펜으로 이길 수 있는 힘을 길러 주었다. 물론 독재자의 질주를 가로막는 데에 칼이 동원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들이 목소리를 내어 현실을 타개하고자 하는 동력을 가져다 준 것은 분명 펜의 힘일 것이다. 그 펜에 잉크를 넣어 준 인물이 바로 함석헌이다. 민중들이 이해하기 쉬운 단어와 직설적인 문구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그것은 오히려 지배층에게는 더욱 신랄한 비판이 되었다. 함석헌은 ≪사상계≫가 제 목소리를 내기 힘들게 되자, ≪씨알의 소리≫를 창간하여 역사의 주인공이 군주나 지배자가 아니고 민중(씨?)임을 밝히고 독창적인 ‘씨?’사상을 세웠다. 그의 사상이 설득력이 있었던 것은 종교, 역사, 사회, 교육, 정치, 언론 등 다양한 분야를 가로지르는 융합적인느꼈기에 잡지를 꾸준한 발간하여 민주주의를 이룩한 것이 아닌가 싶다.그런데 여기서 필자가 다큐멘터리를 보고 가장 먼저 주목한 점은 두 사람의 노선에 대한 차이였다. 함석헌과 장준하 모두 절실한 기독교 신자인 임으로 사상은 동일하다. 기독교 정신의 근원은 아가페적인 사랑이다. 즉 인류전체를 향한 인류애인 것이다. 그것을 죽을 때까지 올곧게 보여준 분이 바로 함석헌이다. 간디의 비폭력 정신을 바탕으로 글로써 말로써 씨?(민중)을 일깨우려한 신념을 굽히지 않았다. 그의 사상은 민족주의를 넘어서서 인류 보편의 세계주의로 지형을 넓혀갔다. 나아가 그의 사색과 운동이 귀결점은 인류 공동체가 지향해야할 용서와 화해였으며, 더 나아가 세계평화를 구축하는 것이었다.반면에 장준하는 달랐다. 물론 사상계라는 언론을 통하여 평화적 방법으로 민중들을 일깨우려는 정신은 동일하다. 하지만 장준하는 뼈 속까지 군인정신이 배어있었다. 독립군 시절부터 온건한 방법보다는 목숨을 희생하는 무력투쟁을 자처하고 나섰던 경력이 있다. 무엇보다 장준하의 장남인 장호권씨의 인터뷰에서 "선친은 당시 '거사'를 앞두고 재야인사들 뿐만 아니라 군 장성급 군사들과도 물밑 접촉을 가졌으며, 여기에는 김재규 부장도 물론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라고 증언하였다. 여기서 '거사'란 군사적 쿠테타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민주주의 의식이 함양된 학생과 민중의 목소리를 높였지만, 실제적으로 큰 변화를 좀 더 빨리 가져오기 위해서는 무력 투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비록 온전한 민주주의를 이룩하기 위한 노선의 차이를 보이고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나아가야 하는 방향이 같았던 두 사람이 있었기에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오히려 뜻이 통하는 출판사 사장과 집필자라는 환상의 조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였다. 왜 지금의 정치인들은 정당 싸움에 목을 매고, 국민의 현실을 돌아보는데 소홀한 것인가? 선거 전 공약을 펼칠 때는 둘도 없는 달변가인데, 당선 후 그들은 왜 벙어리가 되어 버리는 것인가? 비록 사상계가 정치적인민주주의를 이룩하자는 장준하의 주장이 맞는 것인가? 정답은 없다. 아니 정답을 알 수가 없다. 그러나 필자의 견해로는 당시 정황을 미루어 보았을 때, 장준하의 주장이 좀 더 적절한 방법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피를 흘리지 않은 투쟁은 역사적으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며, 그 열매를 획득하는 데에는 죽음이라는 희생이 따르기 마련이다. 즉 기득권층이 민중의 목소리를 듣고 스스로가 반성과 참회를 하여 자리에서 물러나는 일은 극히 드물다는 것이다. 민중의 말이 옳은 줄 알지만,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탄압하고 박해하는 자들을 끌어내릴 수 있는 것은 무력투쟁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한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 군대에는 군대인 것이다. 아쉽게도 중앙정보부의 밀착 감시로 인하여 쿠테타가 사전에 발각되어, 장준하는 거사를 하루 앞둔 1985년 8월 18일에 타살되고 만다. 거사를 미루지 않고 계획대로 1985년 8월 15일 실행하였다면, 유신정권의 몰락을 4년정도 앞당길 수 있었다는 사실에 비통해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당시 박정희 정권아래서의 군부들 중에서도 유신정권에 회의를 느끼는 세력이 암암리에 존재 했으며, 유신의 심장을 쏜 김재규가 대표적이다. 평소 박정희와 숙명의 라이벌로 불리우던 장준하와, 박정희 정권에서의 2인자였던 김재규가 손을 잡았다는 것은 사실상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드는 것은, 중앙정보부의 철통 감시가 이루어졌는데 왜 장준하는 제거되고, 김재규는 발각 조차되지 않았을까? 당시 김재규가 건설부장관이었을 때 양심적인 군인이라는 것을 알아보고 장준하와 만남이 이루어졌고, 거사일을 기점으로 어느날 냉면집에서 우연을 가장한 만남을 가졌다고 하였다. 밝혀진 만남이 이 정도 이니, 밀회는 얼마든지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해 준다. 만일 김재규가 정말 쿠테타에 가담을 했다고 한다면 이러한 사실이 발각되지 않을 수 없다고 본다. 그 당시 장준하의 주변 인물들은 모두 감시 대상이 되었고, 김재규가 쿠테타를 같이 계획할익 보호를 위하여 분신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전태일이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도 제대로 마치지 못 한 보잘 것 없는 한 청년이, 노동자의 권익을 대변하는 인물이 된 것은 단순히 그가 분신을 했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무엇보다 그가 지니고 있는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마음씨 때문이다. 평소 함석헌은 지식인이나, 권력을 쥐고 있는 자나, 재력을 가진 이들은 본연의 가지고 있는 순수함을 잃어버리기 쉽다고 하였다. 오히려 못 배우고 가난한 씨알들이 진정한 순수함을 지니고 있기에 씨알들이 직접 나서야 비로소 참된 세상을 개혁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러기에 함석헌은 슈퍼 울트라 씨알이었던 전태일을 “선생”이라고 불렀다. 누가 그 까닭을 물으면 이렇게 말했다. “전태일 군은 나이로 보면 손자뻘이 됩니다. 그러나 22살 짧은 삶을 살았어도 그는 제 할 일을 다 하고 간 사람이 아니겠소. 나이는 많지만 나는 아직 해야 할 일을 다 못했기 때문에 그는 나한테 선생일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은 나이를 얼마나 먹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제 할 일을 다 했느냐 아니냐가 중요한 것이지요.” 전태일의 분신은 함석헌의 가슴을 뒤흔드는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그가 그토록 외치던 진정한 씨알이 굉음을 내는 순간인 것이다.1970대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차츰 씨알의 목소리는 여성에게서도 들려온다. 대표적인 예로 YH무역 여공 김경숙이다. 그녀 역시 빈곤한 가정에서 태어나, 생계를 담당하는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당연히 배운 게 없으매, 무지할 수 밖에 없었다. 바로 이러한 순수한 씨알이 민주주의를 앞당기는데 한 몫을 하게된다. 이 사건의 배경에는 1964년 중국이 핵실험을 하자, 미국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산 제품의 수입을 금지했다. 그러자 가발을 생산하는 YH무역이 호황을 누리게 되었지만, 사업주의 악덕경영으로 공장은 내리막길을 걷게 된다. 그리하여 폐업을 선포하고 여공들을 내치려 하자, 노동조합 결성에 동참하며 김경숙이 주도적으로 나선다. 신민고하는 서막을 울리게 된다. 그동안 뒤에서 숨어서 제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씨알들이 직접 나섰기에 비로소 가능한 일이라 본다. 그들은 이를 가능케 하기 위해 배움에 대한 시간을 아끼지 않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전태일은 한자로 된 근로기준법을 해석하기 위해 불철주야 연구하였으며, 옆 동네 대학생에게 귀찮을 정도로 물어가며 그 뜻을 새기었다. 김경숙 또한 YH무역에서 설립한 녹지중학교에 입학하여 밤잠을 설쳐가며 공부에 몰두하였다. 씨알이 꽃을 피우기 위하여 적극적인 노력을 하였기에 현대사의 족적을 남기어 ‘열사’라는 호칭을 수여받은 것이다.그런데 한 가지 의문이 드는 것은, 열사에 대한 호칭 부여의 정당성에 관한 것이다. 열사(烈士)의 사전적 의미는 나라를 위하여 절의를 굳게 다지며 충성을 다하여 싸운 사람이다. 전태일은 본인의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기 보다는, 모든 노동자들이 정당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근로기준법 준수를 위하여 몸을 바친 경우이기에 열사라는 호칭이 응당하다고 본다. 이 사건을 계기로 지식층의 반성을 자아냈고 또한 그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어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도화선이 되었다. 그러나 김경숙의 경우는 전태일과는 다르다. 김경숙은 본인이 가장 노릇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농성에 뛰어든 것이다. 물론 YH무역 노동조합의 간부로서 노동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하긴 하였으나, 이는 리더십이 뛰어났다고는 인정할 수 있지만 열사로서의 호칭까지는 무리가 있다고 본다. 신민당 당사에서의 죽음은 최근에 경찰의 과잉 진압 때문에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것이 과연 모든 이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순국했다기 보다는 김경숙 자신의 생활고를 타개할 방편으로 투쟁하던 중에 일어난 사건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큐멘터리를 보면서도 대체 김경숙의 업적이 뚜렷히 무엇인가? 라는 의문이 계속 들었다. 그러므로 나라를 위하여 싸운 것이 아니라, 개인 및 개인이 속한 단체의 권리 및 이익을 달성할 목표를 지니고 투쟁한 점이 크기에 열사라는 호칭의 정정을 요구다.
이 책은 일단 ‘2천년 중국 역사 속으로 뛰어든 한국인들’ 이라는 부제부터 수정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책의 내용상 자의적으로 뛰어든 한국인도 있지만, 대부분 타의적으로 어쩔 수 없이 떠밀려서 끌려간 한국인이 훨씬 많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인이란 개념도 모호하게 느껴졌다. 육체는 한국인이지만 정신과 사상이 중국화 되어 정체성을 소멸한 사람을 과연 한국인으로 보는 것이 맞는 것인가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다.다음으로 글의 구조 및 전반적인 내용에 관한 평이다. 이 책은 우리 나라와 중국의 역사를 시대의 흐름 속에서 흥미로운 인물을 중심으로 서술하였기에 남녀노소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책이라 본다. 사실 한국사는 중국사를 모르고는 제대로 알 수 없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현 교육 체계에서는 한국사와 중국사를 독자적인 형태로 과목을 다루고 있기에, 한국사는 알아도 중국사는 모르는, 또는 그 반대인 경우가 즐비하다. 즉 대부분 한국사와 중국사의 연관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많으며 필자 또한 그 중 하나이다. 그런데 의 다양한 인물을 통하여 자연스러우면서도 교묘하게 한국과 중국을 넘나드는 여행을 하면서, 두 나라의 연결 고리를 만들어 주었다. 역시 역사는 주변 정세와 상황을 이해하여야 한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책이다. 당시 상황에 대한 원활한 이해를 위하여 적절한 지도의 삽입이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 아쉬운 점이라면 가로로 배치된 지도의 경우 글의 흐름을 방해하므로 지도를 축소하더라도 세로로 배치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또한 지도에서 년도별로 번호가 매겨져 있다면 좀 더 보는데 수월할 것 같다. 그리고 비교적 객관적인 입장에서 쓰여진 글인 것 같아 신빙성이 간다. 우리 나라의 위상을 높힌 인물만을 다룬 것이 아니라, 치욕적이고 부끄러운 인물도 함께 사실적 증거와 함께 보여줌으로서 환희와 분노를 복합적으로 느낄 수 있는 흥미진진한 책인 것 같다. 다만 대부분 말꼬리에 ‘~일까?’ 라는 저자의 의견이 자주 삽입되어 있어서 독자의 생각을 방해하는 사족같이 느껴질 때도 있었다. 하지만 어쩔때는 피식 웃음을 유발하는 말꼬리가 없다면 이 책의 특징이 사라지는 것 같아 아쉽기도 하다. 더불어 그 말꼬리가 오늘날까지 비슷한 상황들이 전개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시가 되어 생동감있게 전달하는 역할도 하였다.본격적으로 세부 내용에 대한 평을 하겠다. 저자는 평소 강의에서 역사적 사실을 통하여 현실 문제에 대해 언급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그것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저자의 구미에 맞추어 예로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사회적 문제 및 이슈와 연결시켜 짚어보도록 하겠다.첫째, [고구려와 백제의 대륙 지배설]이다. 이는 아직까지 확실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기에 사실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동북공정과 맞물려 있는 문제로서 단순한 애국심과 민족주의에 편승한 결론은 중국인 또는 제삼자가 보기에도 엉터리로 비취질 수 있기에 더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서경덕씨가 에 자비를 들여 광고를 낸 것을 중국과 마찬가지로 억지 또는 허구라고 표현 하였다. 필자도 이 부분에 있어서 십분 동의한다. 돈 내고도 욕 먹는 경우이다. 충분한 근거도 없이 억지로 고구려와 백제의 대륙 지배설이 정설로 인정을 받는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그렇다면 우리도 똑같은 역사 왜곡을 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으며, 앞으로 역사적으로 풀지 못 한 숙제에 대해서 다른 나라에게 떳떳히 사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는 것인가? 라는 의문을 품어 본다. 차라리 광고를 낼 것이라면 현재까지 검증된 부분까지만 지도를 게재하는 것이 좋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둘째, [유학 열풍에 빠진 신라인들] 이다. 오늘날 청년 실업 백만 시대에 살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은 스펙을 쌓기 위한 조건으로 대부분 유학을 가고 있다. 집안이 좋은 경우는 물론이고,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도 워킹홀리데이 또는 대출을 받아서라도 단기간으로 다녀오는 실정이다. 이처럼 신라 시대에도 관직의 제약이 있어 취직을 하지 못 했던 6두품은 한계를 극복하고자 당나라로 유학을 가는 학생이 많았다. 그런데 취직을 하기 위해 유학을 가는 목적은 동일하나, 대상의 범위가 확대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신라 시대 때는 소외된 계층인 6두품이 주를 이루었으나, 지금은 소득의 계층에 관계없이 너도나도 유학을 가려고 한다는 것이다. 특히 세계 패권을 잡고 있는 영어권으로 주로 가고 있으며 그들이 대부분 한국의 상류층을 차지하고 있다. 어쩌면 신라시대 때는 신분의 제약 때문에 유학을 다녀와도 취직이 되지 않는 상황에 비하면, 돈이 문제이긴 하지만 일단 유학비를 마련하여 다녀와서 취직을 잘 한다면, 상류층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면에서는 공평해 진 것 같다. 그런데 신라 시대의 유학생들이 숙위의 자격으로 학비와 체류 비용을 무상 지원받았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유학비를 대부분 사비로 마련해야 하는 오늘날의 현실은 오히려 6두품이 존재했던 신라 시대보다 더 불공평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덧붙혀 당나라로 유학한 승려들도 많이 있었다. 그들은 불교의 경전 연구뿐만 아니라, 중국의 제도를 이해하는 전문가가 부족한 상황에서 정치적 개입을 하기도 하였다. 지금도 하버드대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수려한 외모까지 겸비한 혜민스님은, 불교의 교리보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강의 및 저자로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가 하버드대를 졸업했다는 사실이 웬지 그의 말에 신빙성을 가져다 주는 것 같아 유학이 종교계에도 미치는 영향이 여전한 듯 싶다.셋째, [몽골 제국을 뒤흔든 여성]이다. 여기서는 아픈 역사인 공녀제도를 통하여 오히려 당당히 황후에 자리에 오른 기황후를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공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약해져서 나중에는 원나라에서 고려 여성을 아내로 삼지 못하면 명가로 인정받지 못하는 풍조 때문에 자진해서 딸을 바치는 납녀제도를 소개하였다. 저자는 이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데, 필자는 여성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이를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보지는 않는다. 물론 공녀 제도의 시작은 불합리한 것이었지만, 나중에는 대우를 받는 조건으로 가는 것이므로 풍족하게 살 수 있는 기반을 보장받게 된다. 나아가 만일 황궁에 들어간다면 황족이 될 수 있는 잭팟을 터트릴 수도 있다. 물론 예나 지금이나 외모지상주의는 여전해서 빼어난 미모를 지녀야만 가능하긴 하지만 말이다. 요즘에는 반대로 동남아 여성들과 한국인 남성들이 결혼하는 풍조가 만연하다. 대부분 이러한 한국인 남성들은 혼기를 놓치거나 시골 총각인 경우가 다수이다. 물론 예전처럼 동남아 여성과 결혼해야 명가로 인정받는 풍조 때문이 아니라, 한국 여성과 결혼하기엔 어렵기에 어쩔수 없이 결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 상반된 점이다. 그러나 여성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는, 어쨌거나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임에는 동일하다고 본다. 결혼하는 댓가로 고국에 몫돈을 보내줄 수 있으며, 한국이라는 선진국에서 살면서 보다 안락함과 경제적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필자가 고려시대 여인이나 동남아 국가의 여성이라면 타국에서 생활하는 것을 오히려 인생역전을 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도전했을 듯 싶다.
1.서론근래부터 평생직장이 사라지는 추세인 만큼 평생학습의 의미가 부각되고 있다. 다양한 학습을 통하여 노후를 대비하고 나아가 자아실현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평생학습은 현재와 미래를 위한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이러한 평생학습을 도시가 나서서 적극 추진한다면 보다 자연스럽고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가까운 곳에 실례로, 부천시에 거주하는 필자의 어머니께서는 환갑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얼마전 고등학교 졸업장을 수여받고 현재는 부천시 시니어클럽의 도움으로 실버누리의 일환인 일명 “할머니 선생님”으로서 유치원에서 아이들에게 동화구연을 하는 직업을 가지게 되었다. 이처럼 지극히 평범한 필자의 어머니처럼 누구나 다가갈 수 있도록 도시가 열린 학습의 기회와 정보 접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습, 지식, 정보의 격차가 없는 평생학습도시를 연상케 한다. 그렇다면 평생학습도시란 무엇인지 부천시를 중심으로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2. 평생학습도시의 정의 및 목적평생학습도시는 개인의 자아실현, 사회적 통합 증진, 경제력 경쟁력을 제고하여 궁극적으로 개인의 삶의 질 제고와 도시 전체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언제, 어디서,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 공동체 건설을 도모하는 총체적 도시 재구조화 운동이자 지역 사회 모든 교육자원을 기간과 연계, 지역사회간 연계, 국가간 연계시킴으로써 네트워킹 학습 공동체를 형성하려는 지역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지역사회교육운동으로 정의하고 있다.평생학습도시의 목적으로는 첫째, 자아실현이다. 한 인간의 전 생애에 걸친 학습제도와 학습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개인의 전 생애에 걸친 학습을 통한 자아실현을 목표로 한다. 특정한 연령대에 국한하지 않고, 각 연령에 맞는 학습 동아리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여러 연령대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다.둘째, 지역 경쟁력의 제고이다. 사업은 지역 단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적자원의 개발과 육성을 지향하며, 지역의 경쟁력 강화는 주민자치, 경제 활성화, 문화적 발전 등 다양한 측면으로 접근할 수 있다. 이는 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 학교평생교육 담당교사, 평생학습 전문과정 연수 등을 통하여 이루어진다.셋째, 사회적 통합 증진이다. 지역을 배경으로 이루어지는 주민 공동참여를 통한 평생학습은 지역 주민 간의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한다. 학습도시 사업은 지역 내의 상이한 계층과 사회적 배경의 주민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그들의 개인적, 사회적 요구와 필요를 최대한 충족시키기 위한 학습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하여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통합 증진에 기여하는 역할을 한다.넷째, 주민 자치 활성화이다. 학습도시 사업은 해당 지역의 행정력과 더불어 주민의 주체적 참여의 조화를 통하여 주민 자치 활성화를 도모한다. 학습도시 사업은 지역 주민의 학습을 통한 지역주민의 지역사회 참여와 주체의식을 신장과 민주적 공동체 형성을 지향한다. 이는 평생교육 심포지엄, 영역별 평생교육 활성화, 학교평생교육 지원을 통하여 이루어진다.그렇다면 이러한 평생학습도시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부천시는 어떤 사업을 시행하고 있을까?3. 부천시 평생학습도시의 주요사업1) 사이버학습평생학습센터를 통하여 언제, 어디서나 시민들이 자유롭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사이버평생학습센터를 통해 외국어, 컴퓨터 취업, 교양, 북까페 등 다양한 사이버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지역경쟁력을 높이는 창의적 지식인을 육성하고, 사람 중심의 따뜻한 학습사회를 실현하며, 시민을 위한 평생학습 지원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평생교육정보망은 다양한 현장 관계자들의 대상별, 직무별 특화된 전문연수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평생교육관계자들에게 필요한 전문역량과 정보, 지식, 기술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평생교육 종합 연수프로그램을 운영 관리한다. 이를 통하여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창조적 지식인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평생학습을 통한 관용 및 포용하는 사회를 실현을 통한 평생학습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2) 강사 은행제평생교육 강사 은행제는 능력있는 강사와 적절한 기관과의 효율적인 연결을 통하여 궁극적으로는 평생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이는 평생교육에 종사하고 있는 지역의 강사들을 정보화하여 평생교육기관에는 관련된 강사 및 교육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강사들에게는 전문성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강사관리가 가능한 제도이다, 평생교육 강사은행에 등록한 강사들에게는 전문성 함양을 위한 전문적인 연수와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상담 그리고 교육 자료와 정보를 제공한다. 그리고 강사를 필요로 하는 기관에 등록강사를 연결함으로써 효율적으로 강사의 배치 및 활동이 가능하다.모집분야는 문화, 예술, 체육, 언어, IT, 자연과학, 산업, 기술 등 다양한 분야가 있다.3) 학습 동아리학습 동아리란 소모임 중에서도 같은 주제에 관심이 있는 성인들이 함께 보여 공부하는 집단을 말한다. 일정한 인원의 성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만나면서 정해진 주제에 대한 학습과 토론을 통해 공동의 관심사를 함께 생각하고 실천하고 공동체를 지향하는 모임이다. 부천시 내에 활동하고 있는 학습동아리라면 어디나 등록할 수 있으며, 어느 주제든 토론과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는 모두 가능하다. 관내 학습동아리의 등록을 통하여체계적인 학습동아리 정보망 확립이 되면, 각 학습동아리에서 생각하고 있는 학습과 실천에 대한 내용을 공모하여활동지원 학습동아리의 리더 및 회원에게 필요한 내용 혹은 그들이 원하는 내용을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한다. 또한 각 학습동아리들을 연계하여 서로의 정보를 주고받음으로써 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방안을 마련하도록 한다.
1.서론학창시절 때 과외한 번 받아보는 것이 소원이었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학교수업과 단과학원 몇 번 다녀본 것 말고는 사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었다. 그때 당시 과외만 받았어도 좀 더 좋은 대학을 갔을 것이라며 속으로 부모님을 원망했었다. 이처럼 예나 지금이나 교육에 대한 평등은 완벽히 이루어 질 수 없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각자의 가정형편이 다른 이상 이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다만 제도적, 법적장치를 동원하여 격차를 줄이려 노력하는 것이다. 아래에서는 먼저 교육과 사회평등에 관한 개념 및 평등관에 대해 살펴보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2. 교육과 사회평등의 개념1) 허용적 평등허용적 평등은 모든 사람에게 동등한 교육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관점이다. 그러나 개개인은 다른 각기 다른 능력을 타고난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동등한 수준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교육기회를 제한하는 어떤 규정도 철폐되어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성별, 지역, 종교, 지위, 인종 등에 의한 차별을 없애고 누구나 능력이 되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다.2) 보장적 평등교육받을 기회를 허용한다는 것 자체가 경제적 능력이 없는 가정의 자녀들이 교육기회를 얻기가 어렵다. 영국의 ‘1944 교육법’에 의한 중등교육의 무상화와 경제적 수준이 낮은 가정의 자녀들에 대한 학용품의 지급과 점심의 제공 등이 이루어졌다. 그 외의 선진국에서도 중등교육의 무상화와 대학입학 개방정책을 추진하였으나 교육기회의 확대가 계층 간의 분배구조를 변화시키는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해 주어야 한다.3) 과정의 평등과정의 평등은 교육과정, 학교시설, 교사자질 등에서 학교간의 차이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학교의 차이가 교육결과의 차이를 초래하기 때문에 교육과정의 평등은 단지 취학기회의 평등이 아니라 학교의 평등한 교육과정이 실현을 요구한다.4) 결과의 평등결과의 평등에서 교육의 목적은 단순히 학교교육을 받는데 있는 것이 아니며, 교육의 결과가 같이 않으면 평등한 것이 아니다. 이는 보상적 평등주의의 관점이다. 이와 같은 결과의 평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보상교육이 시행되었다.3. 교육과 사회평등관1) 구조 기능주의 평등관구조 기능주의는 사회진화론을 긍정하여 적자생존의 법칙에 기초한 사회체제를 정당화하고 현대 산업사회를 합리적 사회라고 규정한다. 따라서 자연적 불평등과 사회적 불평등은 인과적인 관계가 성립되며, 인간의 욕구, 관심, 능력은 획득적이기 때문에 우열, 능력의 차이는 당연하며 이러한 차이에 의해 차별적 보상을 받는 것도 당연하다는 것이다. 사회가 불평등하기 때문에 열심히 하는 동기를 부여하게 되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역할과 기능을 자발적으로 담당하게 하기 위해 사회가 무의식적으로 발달시킨 제도적 장치라고 볼 수 있다. 철학자 흄(Hume))에 의하면, 천부적 불평등은 불가피하다고 하였다. 다만 불평등이 사회적 효용과 공익의 목적에 의해 허용되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였다.사회학자 파슨스(Parsons))도 사회 불평등을 필연적으로 보았다. 사회체제는 사회통합을 유지하기 위하여 어떤 욕구와 합의에 근거한 규범을 갖는다. 따라서 사회적 지위, 권력, 부가 갖는 사회적 기능의 중요성이 서로 다르고 사회구성원들에게 기능적으로 중요한 사회적 지위를 획득하고자 하는 동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는 차등적 보상체계가 요구된다. 지위와 역할에 따른 차등적 보상체계와 분배체계가 제도화될 때 사회 불평등이 나타난다. 따라서 사회불평등은 사회의 존속과 발전, 질서 유지, 사회통합을 위해 필요한 기능적 현상이다. 이러한 사회불평등은 사회 구조적 모순이다. 제도적 결함에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결함에 문제가 있다. 성취 동기, 능력, 열정이 부족하기 때문에 사회적 보상이 낮다는 것이 핵심이다.2)갈등이론의 평등관갈등이론은 구조 기능론에 대한 대안적 이론이요, 사회비판이론으로서 자본주의 사회와 산업사회에 대하여 그리고 자유민주주의 정치체제에 대해 비판적이다. 갈등이론은 1960년 이후 프랑스 학생혁명과 선진국의 학생운동에 의해 더욱 촉발된 급진적 이론으로 인간의 생물학적 결정론을 거부하며 인간은 환경에 의해 지배를 받는 수동적, 기계적 존재가 아니라 사회를 창조하고 능동적으로 인간의 잠재력을 발전시키는 주체적 존재임을 존중한다.사회는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간의 끊임없는 투쟁의 관계에서 발전해 온 역사라고 한다. 이처럼 사회 불평등은 근본적인 자본주의의 모순이기에 점진적인 개혁으로는 불평등을 극복한 평생사회의 실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혁명은 필연이라고 대표적으로 베버(Weber))가 주장하였다. 따라서 사회 불평등은 자연적 현상이 아니라 사회 구조적 모순의 산물이며 자본주의 경제체제의 필연적 결과이다. 또한 개인적 문제가 아니라 집단적이고 전체적 사회문제로서 개인의 무능함이나 결함이 아니라 사회, 경제, 정체체제가 개인간의 불평등을 강요한다고 보는 것이다.3. 결론교육과 사회평등은 끝없이 풀어야할 숙제인 것 같다. 모든 사람이 타고난 능력은 다르므로 어쩔 수 없는 사회의 불평등은 존재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일단 이것을 인정해야만 하는 것은 분명하다. 먼저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공정하게 주어야 하며, 학교가 능력에 따라 공정하게 선발해야하고, 능력에 따라서 사회경제적 지위가 분배되야 할 것이다.
요새 예능프로그램에서 국민할매 김태원씨의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그러나 필자는 얼마 전 까지만 해도 ‘김태원’이라는 이름은 금시초문이었으며, 근래 자주 등장하게 되면서 부활의 원년멤버이자 기타리스트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음악을 좋아하는 필자는 자연히 ‘부활’이라는 그룹에 관심이 가게 되었고 올해 부활 콘서트에도 다녀온 경험이 있다. 이는 곧 김태원씨의 예능프로그램 활동을 통한 마케팅의 결과로 이어지면서, 잊혀져 가던 부활에 대한 관심이 상승하였고 이는 곧 수입의 증대로 연결되었다. 이처럼 어떠한 대상은 동일하지만, 마케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의 차이는 상당이 판이하다. 마찬가지로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마케팅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1. 서론사실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마케팅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언뜻 보면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마케팅의 관계가 상이하다고 생각되기도 한다. 그러나 양질의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고, 고객에게 알맞은 프로그램을 추천하여 평생교육의 장을 넓히기 위하여 평생교육 프로그램 또한 마케팅과 밀접한 관계를 가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무턱대고 마케팅을 했다가는 기대했던 효과를 얻기 힘들 수 있으며 경제적 손실까지 감수해야 한다. 그러므로 체계적인 마케팅 절차에 입각하여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바람직하다. 그럼 평생교육 프로그램 마케팅 절차에 대해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2. 평생교육 프로그램 마케팅 절차1) 문제 인지 및 문제정의실제로 밝혀지는 문제들은 굉장히 광범위한 경우가 상당수이다. 이러한 문제들은 통제가 불가능한 것이 있을 수도 있다. 따라서 인지된 문제들 중에서 통제가 가능한 것들만 모아 새롭게 규정할 필요가 있다. 또한 단지 중요한 문제에 대한 징후뿐만 아니라 설명되어진 중요한 문제를 명확히 규정하는 것도 중요하므로 어느 하나 간과해선 안 된다.2) 목표 설정이제 문제를 확인했으니 목표로 전환해야 한다. 목표는 향후에 취할 다양한 조치들을 명확하게 규정해준다. 따라서 목표를 적절하게 설정하는 것은 프로그램 마케팅 수행 후에 평가하는데 도움이 상당히 된다. 그렇다고 너무 비현실적이거나 높은 수준의 변화를 위한 목표는 어려움이 많으므로 가급적 실현가능한 목표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목표를 설정하는데 있어서 특별히 중요한 것은 어떤 변화의 형태가 드러나도록 하는가를 결정하는 것과 문제의 질을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목표는 의도에 적합하도록 충분하게 특별해져야 하며,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현실성을 지녀야 한다. 즉 시장분할의 각 부분들을 좀 더 구체화하여 기술하여야 한다.3) 시장 분할학습고객의 특성이나 요구를 준거로 집단으로 분할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특정 시장분할에 도달하기 위해서 많은 전략들을 가지고 접근하는데 각각의 분할마다 서로 다른 접근방법과 전략들을 가지고 접근한다. 즉 누가 그 프로그램의 학습고객이 될 것인 가에 따라 결정이 된다는 것이다. 이는 크게 3가지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시장세분화이다. 고객의 특성이나 요구를 준거로 집단을 분할하는 과정을 의미하며 지리적, 심리적, 통계학적, 행동적인 특성에 따라 시장을 세분화하는 것이다. 잠재적 대상의 모두를 변화시키고 만족시키면서 그들 모두를 모은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따라서 잠재적 고객들의 특성과 요구에 의해 시장을 분할해야 한다. 다음으로 표적시장 설정이다. 시장 분할을 하면 이에 따라 시장이 세분화되고 조사한 기관에 맞는 적절한 표적 집단을 설정한다. 타켓을 적절히 설정해야만 공급에 따른 적절한 수요를 기대할 수 있으며 오차를 줄일 수 있다. 표적에 맞지 않는 엉뚱한 프로그램을 제시했을 때는 시간과 비용만 낭비할 가능성이 크다. 마지막으로 포지셔닝이다. 특정 시장분할을 통하여 표적시장을 설정하고 이에 도달하기 위해서 많은 전략들을 가지고 접근하는데 각각의 분할마다 서로 다른 접근 방법과 전략들이 활용된다. 그리하여 표적 집단을 만족시켜 주기 위해서 경쟁조직과 차별화된 자신의 위치를 잡는 것이다.4) 마케팅 전략 수립프로그램 성공을 위해서는 마케팅 전략 수립이 관건이다. 학습고객에게 전달될 프로그램의 세부내용에 대한 결정까지를 포함하기 때문이다. 이때 일반적으로 마케팅의 핵심적인 구성요소로 4P로 Product(생산), Place(장소), Price(가격), Promotion(증진)가 있다. 평생교육 기관들을 4P를 통하여 고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전략을 수립하여 나가며, 이때 강조되는 마케팅 믹스는 시장분석에 따라 수립된 전략을 바탕으로 마케팅 요소들을 가장 적합하게 조합하는 일이다. 이것은 최소의 마케팅 비용으로 최대의 마케팅 성과를 달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5) 프로그램 마케팅의 수행문제가 파악되고 그것이 목표로 전환되고 학습고객의 특성과 요구에 따라 시장이 분할되면 다양한 프로그램 마케팅 기법들이 마련된다. 이렇게 마련된 기법들은 구체적으로 수행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이 때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는 경제적 지원 단체나 잠재적 학습고객의 저항 등이 있으며, 학습고객의 시간, 관심, 그리고 다른 자원들을 위한 다른 조직과 경쟁적관계에 놓인다는 사실도 인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