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호르몬(내분비교란물질)1997년 국제자연보존연맹(International Union Conservation)의 보고에 따르면 현재 지구상에서 약 3천 종류의 동물과 약 1만5천8백 종류의 식물이 멸종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한다. 다행히 근래에 들어 환경의 중요성이 인식되어 손상된 환경이나 생태계를 원상 회복시키고 환경에 위해가 되는 요소는 미연에 예방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확산되고 있다.최근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발표되어 주목을 받고 있는 일명 환경호르몬이라 불리는 내분비계장애물질은 인간 및 동물의 생체내에 작용하여 수컷의 정자수를 감소시키거나 수컷의 암컷화, 다음세대의 성장억제 등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지구상 생명체의 멸종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한 요인으로서 인식되기 시작하였다.내분비계장애물질에는 광범위한 합성화학물질, 의약품 및 일부 천연물질들을 포함하는 것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이러한 물질들은 생체내의 섬세한 호르몬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극미량으로도 생식기능에 이상을 가져올 수 있고 급ㆍ만성 독성과는 달리 차세대에 영향이 발현될 수 있다는 특성이 있다. 또한 유기염소계 살충제 및 PCB와 같이 잔류성이 큰 물질일 경우 자연의 먹이사슬을 통해 동물이나 사람의 체내에 축적되어 야생동물이나 인간에게 생식 기능 저하와 기형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따라서 향후 내분비계장애물질을 검색ㆍ선정하여 규제하기 위해서는 우선 적합한 시험법 개발이 이루어져야 하고 환경중 실태조사, 용량-반응 평가, 노출량 산정 및 위해도 평가 등 일련의 위해성 평가과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이 책에서는 우선 내분비계 및 그 기능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내분비계장애물질의 정의 및 성질과 내분비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을 소개하였으며 내분비장애 기전 및 생체에 대한 영향에 대하여도 다루었다. 아울러 내분비계장애물질과 관련하여 국제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평가 및 시험방법과 국내 관리방안에 대하여 언급함으로써 내분비계장애물질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하였다.유지와 발달과정을 조절하는 생체내 호르몬의 생산, 분비, 이동, 대사, 결합작용 및 배설을 간섭하는 외인성 물질”로 정의하고 있다. 또한 OECD 에서는 “내분비계 기능에 변화를 일으켜 정상적인 개체 또는 그 자손의 건강에 위해한 영향을 나타내는 외인성 물질”로 정의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동물의 생체내에 흡수되어 있는 경우 본래 그 생체내에서 활동하는 정상적인 호르몬의 작용에 영향을 주는 외인성 물질”로 정의하고 있다.즉, 환경호르몬이란 환경으로 방출된 유해한 화학물질이 생체내에 들어가 호르몬 작용을 방해하거나 교란시키는 물질을 총칭하는 말로서 호르몬은 아니지만 비정상적인 생리작용을 일으키는 등 마치 진짜 호르몬처럼 작용한다고 하여 환경호르몬이라고 불리운다. 이 환경호르몬이란 명칭은 1997년 5월 일본 NHK 방송국의 “사이언스 아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내분비계 장애물질이라는 용어를 일반인들이 보다 이해하기 쉬운 이름으로 부를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처음 사용되었으며 그 이후 보편화된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다.환경호르몬은 생명체의 내분비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쳐 생식장애나 성전환 등을 일으키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즉, 환경호르몬은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는 화학물질로서 환경중 배출된 각종 화학물질 및 농약 등이 먹이사슬을 통해 사람이나 동물의 체내로 들어와 내분비계에 영향을 미쳐 생식장애 등을 일으키고 생체내 여성호르몬 수용체와 결합하여 여성호르몬처럼 작용하여 수컷의 정소를 축소하고 정자수를 감소하여 극단적으로는 수컷이 암컷화하여 종의 소멸까지 초래할 수 있다.2). 환경호르몬의 성질- 생체 호르몬과는 달리 쉽게 분해되지 않고 안정하다.- 환경중 생체내에 잔존하며 심지어 수년간 지속되기도 한다.- 인체 등 생물체의 지방 및 조직에 농축되는 성질이 있다.3). 환경호르몬의 종류(추정물질)○ 국제적으로 내분비계장애물질이라고 추정되는 물질은 나라마다 차이가 있음.- 세계야생보호기금(WWF)과 일본 환경청에서는 67종, 미국 일리노이 환경청에서는 73종을 정을 거쳐 이루어진다(그림 4 참조). 내분비계장애물질은 이러한 과정중의 어느 단계를 저해 또는 교란함으로써 장애를 나타낼 수 있다.표적세포에 도달한 호르몬의 작용 기전호르몬은 크게 스테로이드호르몬, 단백질호르몬의 두 가지의 그룹으로 나뉘는데 이들의 작용기전은 상이하다. 크기가 작은 스테로이드호르몬은 직접 세포내로 들어가 수용체와 결합하여 작용을 나타내며, 수용성인 단백질호르몬은 세포막의 수용체와 결합하여 신호를 2차 *용어설명 ?ribosome : 단백질 합성에 필요한 세포내 소기관 ?nucleus : 핵 ?cytoplasm : 세포질 ?receptor : 수용체, ?regulatory site : 조절부위(DNA와 결합하는 부위) ?transcription : 전사(mRNA 합성과정), ?translation : 해독(protein 합성과정)메신저에 전달함으로써 작용을 나타낸다.현재 내분비계장애물질의 작용기전을 밝혀내기 위한 연구가 미국, 일본, 유럽 등 각국에서 수행되고 있는데, 지금까지 알려진 수용체 결합과정에서의 내분비계장애물질의 작용은 호르몬 유사(mimics), 호르몬 봉쇄(blocking), 촉발(trigger)작용 등으로 나뉠 수 있다(그림5 참조).호르몬 유사작용이란 호르몬수용체와 결합하여 내분비계장애물질이 마치 정상호르몬과 유사하게 작용하는 것으로서 대표적인 예가 합성에스트로젠인 DES(diethylstilbestrol)이다. 이러한 유사물질은 정상호르몬보다 강하거나 약한 신호를 전달함으로써 내분비계의 교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호르몬 봉쇄작용이란 호르몬 수용체 결합부위를 봉쇄함으로써 정상호르몬이 수용체에 접근하는 것을 막아 내분비계가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서 DDE(DDT의 분해산물)의 경우 정소의 안드로젠호르몬의 기능을 봉쇄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촉발작용은 내분비계장애물질이 수용체와 반응함으로써 정상적인 호르몬작용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생체내에 해로운 엉뚱한 대사작용을 유발하는 것이다. 이러한 영향으로는 이트 에스테르 등(에스트로젠 유사체로 작용)봉쇄작용(blocking):DDE, vinclozolin(농약의 일종)(장애물질이 수용체와 결합하여 안드로젠 호르몬의 작용 저해)5. DNA의 조절부위에 결합하여 유전적발현 또는 세포분열을 조절하는 신호 발생다이옥신류(촉발작용; trigger)유기주석화합물(TBT, TPT)(1) 일반적 영향- 호르몬 분비의 불균형- 생식능 저하 및 생식기관 기형- 생장저해- 암 발병률 증가- 면역기능 저하(2) 인체에 대한 영향① 여성에 대한 영향- 유방 및 생식기관의 암, 내분열증, 자궁섬유종, 유방의 섬유세포질환, 골반 염증성질환, 자궁기형, 불임, 면역기능 이상 등② 남성에 대한 영향- 정자수 및 정액감소, 정자운동성 감소, 기형정자 발생증가, 생식기 기형, 정소종양(고환암), 전립선질환, 기타 생식에 관련된 조직의 이상(3) 수중생태계에 대한 영향① 어패류에 대한 영향- 수컷 어패류의 암컷화, 개체수 감소, 생식능 변화, 정소발달 장애, 생식기 퇴축, 성징결여, 성숙지연 등② 파충류 및 양서류에 대한 영향- 수컷 파충류의 암컷화, 개체수 감소, 성기 왜소화- 양서류의 알 부화수 감소 및 기형 발생6). 환경호르몬 피해사례야생생물에 대한 영향야생생물에 대한 내분비계장애가 관찰되었다는 연구 보고는 상당히 많으며, 그 대상이 되고 있는 야생동물도 파충류, 어류, 조류, 그리고 포유류 등 광범위하다. 그러나 야생동물의 생태학적 조사 결과 장애 영향과 오염물질의 실제 노출량과의 상관관계 등을 확실히 밝힌 보고는 극히 드문 형편이어서 앞으로 이러한 상관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대응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안되겠다.? 파충류 및 양서류비정상으로 왜소화된 수컷악어의 성기파충류에 대한 대표적인 사례는 1980년 플로리다주의 아포프카호수에 타워화학회사가 사고로 유출시킨 디코폴 및 DDT 등에 의한 오염으로 그 호수의 악어의 수가 반감되었으며, 수컷 악어의 암컷화 및 수컷 성기의 크기가 정상에 비해 ½~⅓ 정도로 왜소화 된 것이 관찰되었다(사진 1). llogenin)을 수컷이 생산하는 것도 발견하였다. 또한, 영국에서는 주변 공장들로부터 약 28종류의 폐수가 처리, 배출되는 지점에서 송어를 약 3주간 노출시킨 결과 수컷의 혈액에서 정상 수컷보다 최고 10만배 이상의 난황단백질이 검출된 경우도 있었다.캐나다 겔프대학의 연구보고에 따르면, 오대호에 서식하는 2~4년생 연어의 상당수에서 비정상적인 갑상선비대(사진 2)가 관찰되었는데 연어는 먹이사슬의 상위포식자에 해당하며, 이러한 현상은 오염물질이 농축된 먹이를 섭취했거나 또는 오대호내의 오염물질을 비롯한 복잡한 환경요소로 인한 내분비계장애에 기인한 것으로 추측되었다.일본에서도 1996년에서 1997년에 걸쳐 도쿄의 다마강에서 수십ppt(ppt는 1조분의 1), 쓰미다강에서는 수백 ppt 농도로 알킬페놀이 검출되었으며, 이와 동시에 수컷 잉어의 비율이 현저히 낮아진 것이 발견되었다.그밖에 펄프공장 하류에 서식하는 농어류(Perca fluviatilis)에서 성숙지연, 생식기의 퇴축, 성징결여 등이 관찰되었으며, 오염지역의 강이나 호수 등에 서식하는 물고기들의 수컷 생식능 저하, 혈장중의 성선자극호르몬 또는 스테로이드의 저하, 2차성징의 미숙 등 지금까지 다양한 사례가 관찰되었다.?조 류부리가 뒤틀린 기형 조류조류에서의 영향은 갈매기, 가마우지, 왜가리, 물수리, 펠리칸, 매, 독수리 등에서 발견되었으며, 관찰된 특징은 오염지역에 서식하는 새들의 생식능력 및 성적습성의 변화, 면역능력의 감소, 부리의 기형 등이었다. 특히, 이들 대부분의 새들은 물고기를 먹이로 하기 때문에 오염물질이 농축된 물고기를 잡아먹을 경우 먹이사슬에 따른 영향은 심각할 수 있다. 예로 PCBs등이 오염된 지역의 물고기를 잡아먹는 갈매기와 같은 새들의 면역능을 연구한 결과 비오염지역의 새들에 비해 면역능이 감소한 보고들이 있었다.한편, 생식능의 변화는 대표적인 영향인데 DDT/DDE에 폭로된 독수리류에서 알의 부화에 장애가 나타났으며, 다이옥신이나 PCBs에 폭로된 제비갈매기의 경우에서도 알징 결여
- 목 차 -1. 서론1)차의 정의2)차의 기원3)차의 분류 및 종류☞차의 분류☞차의 종류2.본론1)우리나라의 차2)우리나라 차의 역사3)우리나라의 차문화4)다른나라의 차문화☞중국의 차문화☞일본의 차문화☞대만의 차문화☞티벳의 차문화☞영국의 차문화5)다도예절 및 정신6)현재 우리나라의 차문화7)한국의 차문화의 진로3.결론1. 서론차잎그림 1차나무, 카멜리아 시넨시스(Camellia Sinensis)는 상록수이다.키가 작고 하얀꽃이 핀다. 원산지는 중국, 티벳, 북인도이다. 중국 운남지방에 1,700년이나 오래된 고목 차나무도 있다. 생명력이강해 오래 산다. 차나무는 습도가 높고 따뜻한 지방에서 자란다. 연평균 기온 10-30도, 강우량 200-230cm,해발 300-2,100m에서 자란다. 차를 재배하기 쉽게하기 위해 차나무의 키를 약 90-120cm로 보존하나 자연히 성장하도록 한다면 훨씬 더 크게 자란다.수 많은 세월동안 식물학자들은 홍차나무와 녹차나무가 다르다고 믿었다. 녹차와 홍차의 다른점은 차나무가 아니고 차잎을 딴후 어떻게 처리하느냐의 과정에서 틀려진다.그러나 더욱 정확히 차나무의 종류(SubSpecies)를 구분한다면 원산지가 중국, 아삼, 캄보디아로 나누어진다차는 약5,000종류 이상이 있다. 차맛은 차종류에 따라서도 다르지만 장소나 차나무의 종류에 따라서도 다르다. 해발의 높이, 태양을 받고 자란 나무나 응달에서 자란나무, 토질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지만 차잎을 따서 어떻게 가공하느냐에 따라서 크게 차의 종류,질, 맛이 달라진다.전통적으로 차잎은 손으로 따서 손으로 가공했으나, 임금이 비싸지는 관계로 기계화가 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최고급의 차는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는 좋은 차를 만들수 없다.1) 차의 정의'차'라고 하는 것은 식사 후나 여가 시에 즐겨 마시는 기호음료를 말한다. 그러나 엄밀한 의미에서 '차'라고 하는 것은 산다화과(山茶花科)에 속하는 상록관엽수인 차나무(camellia Sinensis (L))의 어린잎을 따서 가공하여 만하순에 따는 녹차, 5월 초순에 따는 녹차, 5월 중순에 따는 녹차로 나뉘어 지고 개량종은 4월 중순에서 5월 초순에 따는 고급 녹차와 6월 중. 하순에 따는 고급 녹차, 8월 초. 중순에 따는 하차, 9월 하순에서 10월 초순에 따는 추자로 나뉜다.☞ 차의 종류녹차차잎을 따자 바로 건조시킨다. 그리고 즉시 가열을 해 발효하는 것을 막는다. 차색은 녹색 혹은 황록색이다.녹차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고 이로 인해 독특한 맛을 낸다. 녹차에는 약간 쓴맛이 있으나 먼저 뜨거운 물을 부어 2-3초간 우린 차를 버리고 차를 만들면 쓴맛을 덜어 준다.녹차는 주로 중국, 일본, 한국에서 생산한다. 놀랍게도 미국이나 북아프리카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민트 향을 녹차에 넣어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백차봄에 새순이 나면 손으로 정성스럽게 따서 자연적으로 시들리기를 하면 많은 양의 차잎의 수분이 공기 중으로 날라간다. 그리고 건조 작업을 한다. 잘 말려진 차잎은 은빛을 띄고 차색은 거의 없으므로 백차라고 불리운다.백차는 중국의 차 전문가들도 가장 부드럽고 섬세한 맛을 지녔다고 감정한다. 중국의 전통으로 최고금의 백차는 한 해에 단 이틀만 수확하고 처음 싹튼 새순만을 채취해서 만든다.울롱차울롱차는 흔히 반발효차라고도 불리운다. 주로 중국과 대만에서 생산한다. 신선한 차잎을 약간 짓 눌러 멍들게 하여 더욱 맛있게 자연적으로 발효하게 한다. 울롱차색은 붉은 밤색이 난다.중국어로 울롱은 흑용이란 뜻이다. 최고의 울롱차를 재배하는 중국의 후지안 지방의 산은 일년 내 검은 구름으로 둘러 쌓여 있고 그 구름이 검은 뱀과 같이 생겼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 한다.또 다른 울롱차에 대한 이야기로는 차를 재배하던 한 중국인이 그의 다원을 돌아보며 더 좋은 차를 만들어 보려고 깊은 생각에 빠져 있을 때 차나무에 까만 뱀 혹은 용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그는 이것은 큰 행운의 상징이라 여겨 이 다원에서 새로 연구한 것이 처음의 울롱차라고 전해 진다.고급의 울롱차를 마시는 것은 고급 와인을 마시는 거와 같다치한 고구려의 무용총(舞踊塚)?각저총 벽화ⅱ. 백제(百濟)백제의 고대 역사가 문헌으로 전하여지지 않기 때문에 백제의 차에 대한 기록도 고증할 수가 없다. 단지, 고고학적 유물 등으로 당시 음다풍속의 일면을 엿볼 수 있을 뿐이다. 1972년 발굴된 제 25대 왕인 무령왕(武寧王)(501-523재위)의 능 유물, 여러 개의 찻잔도 함께 발굴. 백제 무왕(武王) 때(7세기) 건립된 전라북도 익산군의 미륵사지 석탑에서 찻잔이 출토됨.ⅲ. 신라(新羅)차의 전래에 대한 문헌상의 기록 ⇒ 「삼국사기」☞ 고려의 진다(進茶)의식삼국시대의 헌다의식이 발전하여 고려 때에는 국가의 많은 의식에 차를 올리는 의식이 거행되었는데, 이것을 진다의식이라고 한다.☞ 조선의 다례(茶禮)의식조선 시대의 다례의식은 고려 때 진다의식을 계승한 것으로 왕실에는 궁중다례, 사원에서는 사원다례, 민간에는 민간다례가 있었다.☞ 개화기(開化期)의 다례(茶禮)국가에서는 차나무 재배를 장려하기 위하여 시책을 펼쳐나갔다. 1883년부터 농상사(農商司)에서는 차나무 재배에 관한 업무를 맡아보았고, 1885년에는 청나라 구강도(九江道)에서 차나무 모종 육 천 그루를 수입하였고, 1886년에는 중국 안휘성에서 차씨를 수입하였다. 1885년, 1888년에는 청나라에서 차를 수입하고 1884년에는 일본차도 수입하였고, 고관들 사이에도 광무(光武:1897-1906)와 융희(隆熙:1907-1910) 연간에 다화회(茶話會)가 성행하였다. 일제시대에 접어들면서 일본인들의 차밭 경영이 늘어 광주의 무등다원, 정읍의 소천다전(小川茶田), 보성차밭이 조성되었다. 일본인들은 식민지 정책의 관건으로 일본 문화를 유착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다도 교육을 주로 여성들에게 실시하였다. 그래서, 1940년대에는 전국 47개 여자고등학교의 상당수와 이화여자전문학교, 숙명여자전문학교 등에서 다례가 교습되었다. 현대에 들어서 나라 안팎의 다난한 정세로 인해 다례의 맥은 의식이 퇴색된 생활다풍으로 겨우 그 명맥이 이어지다가 사회가 어느 정도 안정되자, 승문원에서 실시한 생원과와 진사과 과거시험에 합격한 답안지를 모아둔책 ‘승상편년’에는 육우의 ‘다경’에 관한 시험의 제목과 합격답안지가 나온다.‘조선왕조실록’을 보면 차와 관련된 기록은 헤일 수 없다. 차로 날이 새고 차로 날이질 정도로 모든의식에 차가 쓰였다. 왕조실록 기록에만 나타나는 차의 기록은 1천번이 훨씬 넘는다.- 왕실의 차 생활조선 마지막 임금 고종황제의 손과 발 노릇을 했던 마지막 내시 이재우를 통해 궁중의 차 생활을 들어보면 차보다는 물에 더 비중을 두었음을 알 수 있다. 임금이 먹는 음식과 차와 술, 각종 약제를 관장해 낭청이라는 벼슬을 했던 이낭청은 고종을 가장 가까이 모신 지밀환관으로 무엇보다 물과 각종 차에 관헤 달인의 경지에 있었던 것 같다. 고종은 낮수라를 들기 직전에 언제나 자걸차인 오차를 마셨다고 한다. 새벽에 일어나면 식혜부터 제일 먼저 찾았다. 특히 소나무 숲속의 석간수 물에 삭인 식혜가 머리를 맑게 해준다며 제일 즐겼다. 일상적인 집무나 저녁에는 주로 수정과나 구기자, 오미자 등 대용차를 찾았다. 녹차는 속이 더부룩하거나 하오에 중요한 국사가 있을 때 찾았고 이를 내시들이 미리 알아서 식단을 짜두고 있었다. 다른 대용차와는 달리 작설이 나올 경우에는 차의 색과 향, 맛에 유별란 관심을 보여 차를 다루는 내시들이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내시들도 작설차의 경우는 특히 비상한 관심을 쏟았다.-초의보다 2백여년 앞서 차 이야기 저술한 잠곡 김육내노라 하는 차인들도 잠곡 김육이나 그의 저서 ‘유원총보’를 들먹이면 한풀 수그러진다. 초의 스님의 ‘동다송’보다 2백여년이나 먼저 차이야기를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차에 입문한 초심자들은 초의 스님의 ‘동다송’외에는 차에 관한 옛 선조들의 저서가 거의 없는 줄 안다. 그리고는 ‘동다송’을 최고의 차서로 꼽는다. 초의 스님보다 20여년 앞서 살다간 서유구가 펴낸 차에 관한 방대한 기록 ‘임원십육지’ 3백여년 전인 한재 이목 ‘다부’등도 빼놓을수 없는 중요한 기록이다. 다만 이들 저서가 차인들다.☞일본의 차문화영국선사가 중국에 가서 불교를 공부하고 돌아오는 길에 차와 함께 차 문화를 일본에 전래한 이래 일본 고유의 독특한 음다풍습을 형성하였다. 특히 풍신수길 시대의 고승인 센리큐가 다도를 집대성하여 다도의 보급과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하게 되었다.일본의 다도는 전통적으로 환경이 좋은 정원에 다실 두고 '화·경·청·적'의 다도정신으로 보다 엄격한 규율과 정신으로 다도를 행하고 있다. 보통 주인이 문앞에 꿇어 않아 손님을 맞이하는데, 손님이 무사나 군인일 경우에는 반드시 무기를 다실 밖에 설치한 시렁에 걸어두고 다실로 들어오게 하여 다실 내에서는 평화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또한 어떤 다실에서는 문 밖에 손님이 손을 씻을 수 있도록 대야에 물을 준비해 두는 경우도 있다. 손님이 다실에 들어온 뒤에는 주인은 손님과 서로 절을 하면서 주인은 손님의 왕림에 감사를 하고 손님은 주인의 초청에 감사의 표시를 한다. 그리고 나서 손님은 다실 벽에 걸어둔 그림이나 글씨, 꽃꽂이 등을 감상하고 주인은 차를 다릴 물을 끓이고, 차완에 말차를 넣고 물을 부은 뒤 다선으로 잘 교반하여 손님에게 차를 대접한다.땔감, 쌀, 기름, 소금, 간장, 식초와 차가 생활필수품이라 할 정도로 차는 대만사람의 삶에 없어서는 안될 주요 음료이다. 주로 반 발효차인 오룡차, 포종차를 즐겨마시고 자스민차를 들기도 한다. 식당이나 호텔에는 주로 자스민차를 많이 내놓고, 가정에서 또는 차모임에서는 고급의 고산 운무차를 즐겨마신다. 거리곳곳에 전통다관이 있어 손님을 만날 때 또는 여가가 있을 때 다 관에 와서 차의 향기와 맛을 음미한다.☞대만의 차문화☞ 티벳의 차문화티벳 지역은 고원 지대로서 기후가 한냉하고 건조하며, 음식은 육식위주로 과일이나 채소가 적어 인체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같은 영양 성분을 주로 차잎으로부터 보충하고 있다. 따라서 티뱃 민족의 차 소비량은 비교적 많은 편이며, '하루 양식이 없어도 되지만 차 없이는 못산다라는 말이 있듯이 이들이 연간 1인당 소비하는 양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