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을 통한 현대 사회 문제의 해결책 모색< 차 례 >Ⅰ. 서론Ⅱ. 현대 사회의 문제점 고찰1. 자살 문제2. 인간 학대3. 황금만능주의Ⅲ. 고전을 통한 해결책 모색1. 자살 문제의 해결2. 인간 학대의 해결3. 황금만능주의의 해결Ⅳ. 결론Ⅰ. 서론요즈음 신문 기사를 읽거나 뉴스 등 TV프로그램 등을 보다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한숨이 절로 나온다. 이게 정말 사람 사는 세상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답답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고 무섭기까지 한 세상이다. 사회가 발전할수록 그 사회에 사는 사람들의 의식 또한 발전해야 할 터인데, 어찌된 일인지 지금 우리가 사는 사회의 사람들의 의식은 발전에 역행하고 있는 듯하다. 날이 갈수록 사회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를 해결할 방법을 찾는 것은 매우 시급한 일이다.그런데 우리가 걱정하고 있는 현대 사회 문제의 해결책은 고전에서 찾아볼 수가 있다. 현대 사회의 문제이기에 흔히 그런 문제들이 현대에만 나타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이전에도 이미 같은 문제들이 있어 왔다. 다만 문제의 정도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 동서양의 고전을 살펴보면, 우리가 지금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는 일들에 대해 이미 이야기가 되어 온 것을 볼 수 있다. 역시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당시에도 사회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었을 것이고, 그때부터 이미 우리 선조들은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생기는 문제들에 대해 고민하고 그 고민을 글로 써내기도 했다.따라서 이 글에서는 현대 사회에서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사회 문제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몇 가지 문제점을 생각해 보고, 그 문제에 대해 언급한 고전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생각해 보고자 한다.Ⅱ. 현대 사회의 문제점 고찰1. 자살 문제최근 볼 수 있는 뉴스 기사 중 가장 충격적이면서도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자살’에 관한 것이다. 유명인의 자살에서부터 일반인의 자살에 이르기까지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자살에 이르고 있다. 일반인 자살의 경우는 기사로 잘 쓰이지 않기 때문에 크게 느끼지 못할 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 자살이라는 것이 우리나라에서 정말 심각한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이러한 현상이 유명인의 자살에 따른 이른바 ‘베르테르 효과’에 의한 것이라고는 하나, 그 이전에 더욱 근본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생명 존중 사상의 부재와 인간 소외 현상이라고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생명 존중 사상의 부재에 따라 많은 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잊게 되고, ‘죽음’을 너무도 쉽게 생각하게 되어 스스로의 생명의 끈마저도 쉽게 끊어버리게 되는 것이다.또한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인간 소외 현상 때문이기에 이 역시 자살 문제와 깊은 연관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유명인과 일반인을 막론하여 사람들이 자살을 하게 되는 가장 많은 이유가 우울증에 의한 것인데,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의 약 70%는 우울증을 호소하며, 우울증 환자의 약 15%가 자살을 하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한다.이렇게 현대의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우울증의 원인이 바로 인간 소외 현상 때문인 것이다. 타인과의 교류가 적어지고 혼자만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사람들은 우울해지기 쉽고, 군중 속의 고독과 같은 소외감을 느끼기 쉽다. 빠르게 변화해가는 현대 사회에서 겪는 많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가 필수적인데, 교류가 이루어지지 않으니 스트레스 또한 해소되지 않고 누적되어 우울증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갈수록 심각해지는 우울증과 자살 현상을 줄이기 위해서 이를 해결할 방법을 찾는 것은 무엇보다 심각하다. 이는 ‘생명’과 관계되는 현상이기에 그 어떤 사회 문제보다도 가장 중요하게 꼽을 수 있을 것이다.2. 인간 학대자살 문제, 우울증의 문제와 관계되는 인간 소외 현상을 바탕으로 더 생각해보면, 또 한 가지 발견할 수 있는 문제가 바로 인간 학대의 문제이다. 인간 학대와 관련하여 많은 사례를 보여주는 TV프로그램이 있는데, SBS 가 그것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사례가 바로 인간 학대의 문제일 것이다.버려진 사람을 집으로 데려와 숙식도 제대자란 시숙을 마구 구타하고 역시 일만 시키는 경우, 심지어 다리가 불편한 노모를 매일 집 밖으로 내쫓고 식사도 챙겨주지 않는 며느리의 경우까지…….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들이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에 나오는 경우만 해도 이렇게 많은데, 우리가 볼 수 없는 곳에서는 이보다 훨씬 심각한 일들이 자행되고 있을지도 모른다.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이런 인간 학대의 문제는 인간 소외 현상에서 기인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인간 존중 사상의 부재에 의한 것이기도 하다. 학대를 저지르는 이들이 조금이라도 ‘인간’에 대한 존중의 마음이 있었다면 학대 자체를 저지를 수 없었을 것이다. 또한 주위 사람들이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 주었다면 학대 문제는 심각해지기 전에 해결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앞에서 언급한 사례들과 같이 TV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되는 경우는 그나마 다행이다. 그러한 경우들은 어떻게든 해결이 되는 경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경우들에 대해서는 우리가 좀더 관심을 갖고 주위를 둘러볼 필요가 있다.3. 황금만능주의시대와 장소를 막론하고 언제 어디서든지 문제가 되는 것은 황금만능주의이다. 현대는 ‘삶의 질’을 추구하는 시대라고는 하지만, ‘삶의 질’을 좇는 것도 역시 경제력이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힘든 일일 수밖에 없기에 현대에도 계속해서 문제가 되는 것이다.황금만능주의는 우리에게는 이미 너무 익숙한 현상이 되어버려서, 우리가 보는 많은 드라마나 영화 등에서도 등장인물 한명쯤은 돈에 집착하는 사람 혹은 돈이 많은 사람이 나오곤 한다. 황금만능주의가 오죽 심각하면 대중가요시장에도 ‘재벌 2세’라는 타이틀을 가진 노래가 나올 정도가 되었을까. ― 심의 문제로 ‘easy for me’로 제목을 바꿨다고는 하지만 ― 소위 ‘막장’이라고 할 만한 시대가 아닌가 싶다.이렇게 우리에게 익숙해진 만큼 황금만능주의는 더욱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익숙해진 것을 바꾸려면 그만큼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미 돈이 가장 중요하다 위한 해결책을 찾는 것은 분명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그러니 쉽지 않은 만큼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문제이다.Ⅲ. 고전을 통한 해결책 모색1. 자살 문제의 해결자살 문제의 원인은 생명 존중 사상의 부재와 인간 소외 현상 때문이라 했다.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 것으로 이규보의 수필 중 을 들 수 있다. 에서 ‘나’는 “무릇 생명 있는 존재란, 사람에서부터 소?말?돼지?염소?곤충?개미?땅강아지에 이르기까지 그 모두는 살기를 탐하고 죽기를 싫어하는 마음이야 본디 같지 않을 수 없는 법이오.”)라고 하였다. 에서 이규보는 큰 동물의 생명이든 작은 동물의 생명이든, ‘생명’은 모두 소중하다는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동물의 생명도 그토록 소중한 것인데, 사람들이 스스로의 생명을 쉽게 버리는 것은 이규보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일 것이다.이 說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작품이지만, 정작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많은 이들이 기억하고 있지 않는 듯하다. 작품 내용을 다시 되새기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항상 생각해야 할 것이다.2. 인간 학대의 해결산업화 사회에서 강조되는 기능주의적이며 물질주의적인 사고방식은 인간적 가치를 고려하지 않고 실리와 효용만을 강조한 나머지 인간 소외라는 부작용을 낳았다. 관료화된 거대한 조직 사회는 개개인을 고유한 가치를 지닌 존재로 인정하기보다는 일정한 기능을 수행하는 부속품으로 여긴다. 사람 사이에 유대감 상실과 공동체적 윤리의 훼손으로 인한 인간 소외 현상은 점점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더욱이 급속한 근대화 과정을 치러야 했던 우리 사회는, 정신적 가치관의 혼란과 공동체 윤리의 부재라는 급박한 위기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이러한 인간 소외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살펴보면, 먼저 우리가 처한 공동체의 현실을 폭넓게 살펴보고 이해하는 가운데 새로운 공동체적 윤리 의식의 확립을 도모하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에리히 프롬은 『자유로부터의 도피』에서 ‘현대 사회에서 인간은 구속으로부 현대인들은 자유로부터 도피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성숙한 사랑은 자신의 개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타인과의 일치됨을 뜻한다. 또한 자유롭고 주체적인 자아 의식은 다른 사람들이 모인 광장으로 나아가는 길이 되어 준다. 반대로 자기에 대한 주인 의식이 없는 사랑은 다른 사람에 대한 맹목적인 집착만을 낳을 뿐이다. 결국 바람직한 공동체 윤리란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사회적 강제성을 띤 엄격한 규범이 아니라. 개인이 느끼는 단절과 소외를 극복하면서도 개인의 자율성과 개성을 유지하는, 바로 타인에 대한 공감과 연대를 전제로 한 윤리의식이어야 한다.두 번째로 비판적 이성의 회복을 들 수 있는데, 안정복의 에서는 ‘벙어리’라는 물건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말하는 것을 꺼리는 현실을 탄식하는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에서는 ‘대개 신하의 마음가짐은 우리 임금을 이미 성군이라고 여기지 않고 혹시라도 잘못이 있을까 염려하여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를 내어 곧은 말 하는 것을 꺼리지 않아야 한다.’고 하였다.현대 사회의 소외의 원인이 비판적 이성이 배제된 도구적 이성의 만연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을 볼 때 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비판적 이성을 회복하고자 하는 공동체 구성원의 자각적 노력은 소외의 극복을 위한 효과적 대안이 될 수 있다. 최근 사회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시민단체의 활약은 더 이상 권력지배관계 안에서 일방적 피지배 대상으로 존재하는 무력한 개인이 아닌 자율적이면서 주체적인 시민의 좋은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또한 환경, 노동,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늘고 있는 것도 비판적 이성의 회복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3. 황금만능주의의 해결맹자는 “항산(살아갈 수 있는 일정한 재산)이 없으면 항심(언제나 변하지 않고 지니고 있는 마음)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맹자는 다시, 선비는 항산이 없어도 항심이 있다고 하였다.) 이때 항산은 행복의 조건이 되고 항심은 행복감을 뜻한다. 따라서 이 말을 바꿔 말하면 재물이 없으면 행복감을 느낄 수 없으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