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 론세계는 점점 하나가 되고 있다. 이제 기업들은 “세계”라는 거대한 시장을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에 따라 진출국가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아무리 거대한 기업이라도 그 나라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진출하게 된다면 큰 성공을 할 수 없다. 따라서 “현지화”의 중요성은 강조되는 것이다. 이번 과제로 같은 산업 두 기업의 사례 비교를 통해서 현지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자 한다. 과제를 수행하면서 현지화 전략이 문화가 다른 외국 기업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기업의 진출 성패가 현지화에 달려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럼 세계적인 식품회사인 네슬레(Nestle)의 한국 진출과 “미원” 브랜드로 유명한 대상㈜의 인도네시아 진출에 대해 알아보자.Ⅱ. 대상㈜ 의 인도네시아 진출“미원 선전이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는 물론 밀림 속 오지까지 쫙 깔려 있는 것을 보고 현지기업인 줄 알았습니다”대상㈜은 1973년 인도네시아에 진출 한 이후 적극적인 현지화로 강력한 해외 업체들을 물리치고 조미료(MSG)시장을 석권했다. 위의 문구는 대상㈜ 의 강력한 현지화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우리에게 “미원” 이라는 브랜드의 이름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대상㈜ 의 인도네시아 진출은 현지화 성공의 대표적인 표본이라 할 수 있다. 어떻게 한국의 작은 기업이 강력한 해외 기업이 잠식하고 있는 시장에 후발업체로 뛰어들어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었을까? 여기에는 철저한 현지화를 바탕으로 한 시장 침투 전략이 핵심이라 할 수 있다.1. 진출배경1970년 대 초에 들어서면서 국내 시장에서 제일제당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기 시작하였다. 조미료의 주 원료인 당밀을 제일제당은 주원료로 하는 설탕과 조미료를 생산하고 있었기 때문에 당밀의 구매에서 규모의 경제를 누릴 수 있었다. 따라서 당밀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대상㈜ 는 해외직접투자를 통해서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동시에 해외 시장도 개척하려는 전략을 세우고, 1970년 3월 해외조사단을 파견려움을 겪으면서 경영진은 마케팅측면에서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을 세웠다.① 마케팅믹스의 현지화Product – 모방전략과 차별화 전략 P.T Miwon은 시장침투를 위해 아지노모토 제품 포장을 모방하였다. 이는 후발주자로서의 약점을 보완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소비자들이 아지노모토 제품으로 착각하여 구입을 유도하는 것이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최고 재벌인 Salim 그룹과 50:50의 지분으로 국제합작투자로 P.T Miwon(P.T. IM)을 설립하여 Indorasa 라는 새로운 제품을 생산하였다. 이 제품의 포장은 사사 제품과 동일한 푸른색으로 사사 제품과 유사하게 디자인 하였다. 또한 열대성 기후에 적합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굵은 입자의 제품을 개발 하고, 초소형 포장제품 출시(1회용-1g~2.25g)로 저소득층의 구매 촉진하였다. 초기에 모방으로 경쟁자 추종전략으로 빠르게 시장침 투와 동시에 차별화 전략을 통해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이다.Price – 시장침투 가격전략 P.T Miwon 은 규모의 경제를 통한 원가상 우위로 경쟁사들에 비해 조금씩 싼 가격으로 판매하여 후발기업으로서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였다.Place – 게릴라 식 조직 유통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전부터 이루어진 지속적 시장조사를 통해 전 국토가 약 1만 4천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운송에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착안하여 대형 유통보다는 P.T Miwon 근무경험이 있는 현지인을 중심으로 500여 개의 군소대리점을 게릴라 식으로 조직하였다. 선도 기업인 아지노모토의 직판의 형식, 사사는 대형대리점의 형식의 유통의 틈을 노린 시장 점유율 잠식을 위한 전략이라 할 수 있다.Promotion – 현지인에게 직접 다가가기 후발 업체로 시장에 빠르게 침투하고 소비자의 마음을 잡기 위해 호별 방문판매 방식으로 판매를 시작하였다. 가정집과 음식점을 직접 돌아다니면서 직접 소비자를 만나서 판매하는 방식을 취하였다. 그리고 자동차를 이용한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100여대의 오픈카 이용, 전국자체 조달하였다. 이는 내부화 이론에 따른 해외직접투자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슈라바야 공장의 생산성 변화는 1995년 이후 눈에 띄게 증가하였다. (단위 : 톤, 명)구분*************993199719992000D-GA3,3004,7005,8411,60015,43417,10014,991MSG8,0099,41020,02523,84826,95131,75034,400합계11,30914,11025,86625,44842,38448,55049,4314. 진출 결과 및 확장지속적인 현지화 전략 추구의 성공으로 P.T Miwon 은 후발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시장 점유율은 계속 상승하게 되었고 1987년 이후에는 부동의 1위 업체로 우뚝 서게 된다. 이는 현지화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 것인지 알려주는 것이다. 그 후 P.T Miwon 은 수산물 가공업, 고급조미료, 바이오 산업 등으로 사업군을 다각화 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P.T Miwon과 IMCI를 중심으로 중국시장, 베트남 등으로 진출하여 지역 사업부를 만들고 미국, 네덜란드 홍콩 등지의 해외직접투자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986*************99419951996미 원-*************635.239사 사*************7292827아지노모도*************8232422기 타107765551212.812Ⅲ. 네슬레의 한국 진출네슬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기업으로 유엔이 선정한 기업 현지 적응 능력 세계 1위의 기업이다. 현지화에 유달리 뛰어난 능력을 보였던 네슬레가 한국 진출 이후 11년간 적자를 기록했다는 것은 실패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세계적 기업이 왜 한국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지 살펴보도록 하자.1. 네슬레 소개 및 세계적 네트워크 망네슬레는 1866년 스위스 베베에서 역사가 시작되었다. 그 후 다양한 종류의 식품, 화장품, 제약분야에 사업영역과 브랜드를 확장해 오고 있다. 전 세계 69개국, 4백보를 살펴보면 지속적으로 매출액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2003년에는 청주 (세레락) 공장의 대대적인 파업으로 인해서 크게 떨어진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유식 시장 점유율도 국내 토종업체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초기 진출 당시 6~8%의 시장 점유율보다 더 떨어지는 것으로 명확한 현지화 실패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외국계 기업들이 한국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유엔이 선정한 현지 적응 능력1위의 업체로 현지화 전략에 능한 네슬레가 한국에서의 현지화에 실패한 원인이 무엇일까? 네슬레의 한국 진출 전략과 그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기본적인 네슬레의 전략에는 자사 브랜드와 인지도에 대한 믿음과 윤리 경영의 확고한 신념이 바탕으로 되어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5. 네슬레의 국내 진출 전략 및 문제점① 마케팅 믹스 전략Product - 철저한 제품 현지화 부족 및 다변화 부족 세계적 이유식 브랜드인 세레락은 전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제품이다. 초기에 innovative class 소비층을 거치면서 6~7%의 점유율을 보이며 성공을 예감하였지만 시장을 양분하던 국내 토종 기업의 아성을 무너트리지 못했다. 당시 한국소비자들의 성향은 다변적이고 아이에게 잘 맞고 고급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이유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였다. 이에 국내 경쟁사들은 소비자 인식 변화로 더욱 새로운 성분을, 더욱 많이 함유한 제품 생산 개발에 힘쓴 반면 네슬레는 브랜드 파워만 믿고 단일 품목으로 시장 점유를 추구하였다.남양유업매일유업에보트일동후디스2001년 4분기1개2002년 상반기1개2개1개2002년 하반기1개1개2003년 상반기1개Promotion –윤리 마케팅의 실패 당시 네슬레의 Promotion 형태는 본사에서 설정해 놓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가이드라인”에 의해 브랜드 비전과 미션을 심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따라서 네슬레 광고는 한국 소비자의 관심을 끄는 성적, 폭력적인 프로그램은 아무리 시청률이 좋아도 광고 없이 과실만 빼나가는 사측을 믿고 대화만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회사 측은 한국 네슬레의 지난 3년간 평균 임금인상률은 10.5%로 일본 등 다른 나라 사업장의 임금인상률이 같은 기간 평균 1.5% 정도인 데 비해 지나치게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청주공장의 생산원가가 주요 경쟁상대인 독일 마인츠 공장보다 17% 정도 높아지면서 호주, 터키, 대만 등지로 수출하던 커피와 커피믹스 시장을 독일, 중국 공장에 빼앗겨 1998년까지 네슬레의 세계 9개 냉동건조 인스턴트 커피공장 중 경쟁력 1위였던 청주 공장이 지난해엔 4위로 처졌다는 것이다. 파업 발단 및 장기화의 가장 큰 문제는 회사 측이 노조측의 입장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또한 스위스 본사가 한국자사와 서로 분리 되어 있지만 통제하에 이루어져 실직적이며 효율적인 노조 협상이 이루어 지지 못하였다. 즉 한국자사의 자율성이 떨어지므로 파업 처리에 더 큰 어려움이 있던 것이다. 하지만 근본적은 원인은 한국에서의 수익 감소로 인한 것이며 이에 따라 판매 제휴하게 된 것이라 볼 수 있다.6. 네슬레의 전략 변화와 재기① 유통망 부족 보완백화점 할인점 등 대형 할인점 유통망만을 고집하여 수퍼마켓이나 구멍가게 등으로 구성된 "루트 세일 망"이 없어 유통망 부족이 곧 매출액 감소로 이어지는 것을 감안하여 농심과 판매제휴를 통해 기존 농심의 강력한 소매점 유통망을 활용하여 단점을 극복하는 계기 만들고자 하였다.② 과감히 자사 브랜드 포기. 전통적 노하우에 주력2004년 2월 네슬레는 로컬 브랜드로 이유식 제품이 없는 서울우유와 수평적 제휴를 맺었다. 이에 따라 앙팡밀은 자사 청주공장에서 직접 생산하고 앙팡맘은 서울우유 생산라인을 이용하게 되고 제조와 유통, 판매 라인은 서울우유가 제공하고 마케팅 노하우는 한국네슬레가 전담하게 되었다. 이는 기존 서울우유의 유제품 명성과 유통망에 네슬레의 기술력이 합쳐진 것이라 볼 수 있다. 네슬레는 앙팡 브랜드를 빌리는 대가로 브랜드 사용료를 서울 우유 측에 지불하화
서론오늘날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기업들은 자사의 이윤추구 및 발전을 위해 융통성과 다양성을 발휘하며 고용증대, 산업구조의 고도화, 기술혁신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 혁신성이야 말로 환경의 급변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 볼 수 있다. 환경의 급변화가최근에는 수요에도 영향을 미쳐 탄력적인 소비자 욕구의 다양화, 개성화, 고급화로 인해 환경변화에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기업에 대해 기대가 커지고 있다.이런 현실 속에서 본래의 대기업보다는 신속하고 필요에 따라 이합집산(離合集散)이 가능한 중소기업의 기능을 선호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이웃나라인 일본과 대만과 달리 중소기업의 영세성 영세성(零細性) : 규모가 작고 보잘 것 없는 성질이나 상태.과 위험성, 지원부족으로 인해 창업을 하기 어려운 나라, 기업하기 어려운 나라가 되고 있다. 창업에 있어서 창업가는 창업 기업의 전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성공적인 창업을 한 사람을 꼽으라면 나는 단연 안철수 의장 이라고 생각한다.지금은 경영권을 물려주고 이사회 의장이 되어 있지만 그가 세운 안철수 연구소란 기업에 끼친 영향은 아직까지 막대하다고 할 수 있다. 그는 서울대 의대 출신이라는 다소 독특한 경력으로 창업가로 등장하여 벤처기업에서 찾아보기 힘든 경영관리 능력을 구축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가장 주목받는 CEO CEO (Chief of Executive Officer) : 기업의 최고 경영자.', '한국 최고의 디지털 CEO 1위', '21세기 아시아의 리더', '미래를 이끌 벤처인 1위' 등 각종 화려한 수식어가 붙어 있다. 일례로 한국리더쉽센터 한국리더쉽센터 : 1994년 10월 1일 출범한 기업 교육 및 연수 전문기관.에서 최근 “우리 시대의 신뢰받는 리더” 라는 표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는데, 이명박 전(前)시장과 이건희 회장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런 결과 뒤에는 그만의 남다른 열정과 노력이 있고, 확고한 신념과 철학이 있다고 연구소 홈페이지에 칼럼을 연재하였다. 글을 통하여 그의 가치관과 신념을 엿볼 수 있었다. 이런 가치들이 기업가 정신과 리더십에 어떻게 반영되고 실천되었는지 생각해보자.본론Ⅰ. 안철수는 누구인가?◎ 안철수의 경력(Profile)1995년 안철수 연구소를 창업하고, 2005년 3월에는 CEO 자리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현재 그는 한국전자통신원(ETRI) 연구개발 자문위원, ETRI 정보보호기술연구본부 자문위원, 국가정보원 정보보안 정책자문위원 등에 임하고 있다.Ⅱ.안철수 연구소에 대해-자본금 : 5032백만원 (2006년 6월 기준)구분2*************0420052006(상)매출액25,36324,83827,67531,54340,15922,007순이익5,995적자4,15410,60812,7367,990-연도별 실적 (단위 : 백만원)국내 보안업계 1위를 당당히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백신 전문 기업에서 글로벌 통합보안 솔루션 개발 기업(Integrated Security Solution Developer)으로 성장하고 있다.통합보안 솔루션과 통합보안 관리 솔루션을 비롯해 안티바이러스 V3 제품군, 악성 코드 악성코드 :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으로 제거되지 않는 비(非)바이러스.사 전 방역 서비스, 보안 ASP 등 정보 네트워크 시대 최적의보안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으며 정보통신부지정 정보보호 컨설팅 전문업체로서 보안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최근에는 부곽 되는 시장 중 하나인 모바일 백신시장에서성장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 모바일 바이러스피해가 확산 될 경우 백신 수요 증가로 매출이 크게늘어날 것이라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막강한 자본과 기술로 국내 시장에 들어오는 외국기업들을 상대로 국내 1위의 보안업계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안철수 연구소의 저력은 창립자인 안철수 의장의 경영방식이그대로 유지되면서 빛을 발휘하는 것이라 생각된다.Ⅲ. 안철수의 기업가 정신-투명한 정석경영으로 사회에 이바지 한다.1. 혁신 및 창의성-완전히 달 동안 고생을 했다고 한다. 그런 그가 컴퓨터의 매력에 빠져들어 88년 초 자신의 컴퓨터를 공격한 브레인바이러스 브레인바이러스 : 1986년 초 파키스탄의 프로그래머였던 알비 형제가 소프트웨어의 불법복제에 앙심을 품고 의도적으로 만 든 바이러스. 컴퓨터 디스켓을 통해 퍼져나가 전세계적으로 큰 피해를 입혔다.를 풀면서 시작한 해커와의 전쟁, 누구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던 컴퓨터 백신소프트웨어라는 미개척 분야에 뛰어들어 95년 안철수 컴퓨터바이러스 연구소를 설립해 지금까지 우리의 컴퓨터 의사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안정된 의대 교수라는 직위를 박차고 당시로는 생소한 컴퓨터 바이러스 시장으로 뛰어든 것에서 우리는 그의 혁신성을 볼 수 있고, 획기적인 백신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그의 창의성을 엿볼 수 있다.2. 신용-신뢰 받는 동료로서의 CEO안철수는 신뢰를 철저히 지키는 CEO로도 유명하다. 그는 “이윤추구가 목적이 되면 그것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릇된 판단을 하기 쉽다” 며 지나친 이윤추구로 신뢰가 무너지는 것을 지양하였다. 실제로 그는 지난 1999년 말 대부분의 백신업체가 Y2K Y2K(Millenium bug) : 반도체 칩이나 컴퓨터 프로그램이 2000년을 1900으로 오인해 사회시스템이 마비되는 현상. Year (Y) 2 Kilo(k)특수를 누리기 위해 과잉 경고를 하면서 자사의 제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었지만 안철수 연구소는 되레 “2000년 1월 1일이 되더라도 큰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 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백신 프로그램을 판매하여 큰 매출을 늘릴 기회를 스스로 포기한 것이다. 당장 이익에 눈이 멀어 사실을 속이지 않는 점을 보면 그의 신용에 대한 신념을 알 수 있다.그리고 이 상황은 만일 Y2K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면 그 책임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할 위험한 상황 이였다. 우리는 여기서 위험을 감수하는 그의 모험심도 엿 볼 수 있다.3. 사회적 가치 창출-사회 구성원과 이익 공유안철수 연구소는 정보유출차단, 유해정보차단 등에 무료로 나누어 주고 있으며, 컴퓨터 범죄 예방 퇴치 및 보안 관련 홍보 계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그는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무료로 배포해 정보 손실과 외화 낭비를 막았다. 그는 일찍이 창업 동기가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많은 컴퓨터 사용자에게 해택을 주는 백신업체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그는 급속히 발전하는 정보기술 인프라 인프라[인프라스트럭쳐(infrastructure)] : 경제활동의 기반을 형성하는 시설, 제도.에 맞는 보안 솔루션을 개발, 공급함으로써 사회에 기여하는 일 자체에 보람과 긍지를 느끼는 구성원들이 모여 공동작업을 하는 것 자체가 안철수 연구소의 존재 의미라고 정의한다.4. 기업가 정신의 이론적 적용신용혁신 및 창의성사회적가치창출안철수연구소모험심전략적 사고위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안철수 의장의 기업가 정신은 기본적으로 신뢰를 바탕으로 다른 기업가정신의 요소들이 모여서 궁극적으로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Ⅳ. 안철수의 리더십-영혼이 있는 CEO1. 인본주의(人本主義)에 바탕을 둔 리더-배려의 여러 모습들안철수 의장은 인간적인 CEO로 유명하다. 그는 철저히 인본주의에 바탕을 둔 리더라고 볼 수 있다. 그의 저서에서도 배려의 의미와 실천을 강조하였다. 그는 배려라는 의미를 상대의 발전을 자극하고 도와주는 마음과 태도라고 생각한다. 그는 경영에 있어 여러 형태의 배려를 강조하고 직접 실천한다.◎ 이해하는 마음“나는 옳고 너는 틀리다” 는 일방적인 단정을 경계하고 상대방에 입장이 되어 생각하는 자세를 가진다. 부하직원을 대할 때도 일방적으로 단정하는 것을 경계하고 항상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대한다.◎ 남에게 피해 안주기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타인의 발전을 가로 막고 상처를 주는 행위이다. 이는 배려의 반대편에 있는 행동양식이다. 고객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고객에게는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피해를 주어선 안 된다는 가치관으로 투명경영을 강조하였다.◎ 다양성 인정하기자신의 가치관을 타인에게 강요하지 않는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할 것이라 강조하였다.◎ 상대방의 말 경청하기서로의 목소리만 높여 자신의 주장만 되풀이 하는 것은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양쪽 모두에게 손해가 된다. 경청의 태도는 자기 집착과 편견을 막아주고 수평적인 회사 문화를 만드는 좋은 방법이라 강조하였다. 실제로 그는 의사결정 시 자신의 독단으로 결정하는 것을 지양하고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경향이 강하다.그의 이런 인본주의를 행동이론(Behavioral theory)측면에서 생각해 본다면 일단 아이오와(Iowa)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참여를 통한 개인적 헌신을 제고하는 민주형 리더십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오하이오, 미시건 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종업원 중심적(employee-centered)의 리더라고 불 수 있다. 부하들에 대한 배려로 관계를 중시하고 권한을 위임하며 지원적 업무 환경을 조성하여 조직의 발전은 물론 부하의 개인적 발전에 관심을 가진다. 또한 블래이크와 무톤의 관리격자연구에 따르면 팀형(9-9)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이는 구성원과 상호의존 관계를 강조하고, 신뢰적 존경적인 관계를 통해 과업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2. 수평적 조직구조 지향-가족적인 공동체안철수 연구소는 설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매우 가족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평사원과 임원급 직원들의 경우 자유로운 복장으로 근무한다. 또한 한 달에 한번씩 사원들의 생일을 챙겨주는 행사를 가지고 있다. 그는 직원들을 아랫사람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으며 회사 사람들도 아직은 나를 권위로 막힌 울타리 너머에서 바라보지 않는다고 하였다.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그가 팽팽한 수직적인 관계에서 가능해지는 일시적인 효율보다, 넉넉한 수평적 관계에서 자연스럽게 배어나는 가능성에 더 큰 가치를 두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권위에 의지해서 아랫사람에게 맹목적인 충성을 요구하거나 지시를 내리는 존재가 소외감을 느끼게 된다. 이를 피들러의 상황적합성이론으로 살펴보면 리더와 부하와의 관계가 매우 바람직하고 신뢰와 존경을 바탕으로.
됴쿄기담집(東京奇譚潗)을 읽고 나서...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소설집 됴쿄기담집(東京奇譚潗)은 총 5편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의 내용들이 연관관계(聯關關係)는 딱히 없지만 현실에 있을만한 비(非)현실적인 이야기들...기이한 이야기, 즉 기담(奇譚)을 서술하고 있었다.괴담(怪談)이 아닌 현실에서 있을 법한 위화감을 주지 않을 소박한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다. 이는 우리가 지금까지 보아왔던 하루키의 소설과 큰 차이가 없다고 볼 수 있다.기담의 도입(導入) - 우연한 여행자첫 번째 작품은 하루키가 경험한 기이하 이야기 두 개가 소개된다.한 재즈 클럽에서 마지막에 우연히 자기가 듣고 싶어하던 곡이 정말 흔하지 않게 연주되었던 이야기와, 라는 결코 흔하지 않는 LP를 발견하고 기쁜 마음에 나올 때의 시간이 4:10 즉 10 to 4 라는 이야기다.결코 일상적인 이야기는 아니지만 현실에 있을법한 기담(奇譚)이다.그 다음으로 게이인 피아노 조율사에 대한 이야기이다.이 사람은 기이한 만남으로 인해 멀어졌던 누나와 가까워 진다.그 사람은 자신이 게이라는 이유로 누나와 관계가 소원(疏遠)해 졌지만 우연히 유방암의 걸린 자신의 누나와 마찬가지로 오른쪽 귓불에 점이 있는 여자와의 만남으로 누나를 생각하게된다. 이로 인해 연락을 해서 누나와 화해를 하고 예전의 관계를 회복(回復)하게 된다.이 이야기는 소설의 허구성이 전혀 없는 일상생활의 냄새를 간직하고 있어서 읽는 독자와의 거리를 가깝게 해 준다.별다른 위화감(違和感)없이 독자들로 하여금 기이한 이야기의 작품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도입부 역할을 하는 이야기이다.운명적 슬픔 - 하나레이 만이 이야기는 하와이에 어느 곳에서 상어에 의해 서핑을 하다 죽은 아들을 가진 한 어머니의 관한 이야기다.이 어머니는 아들의 시신을 처리한 후 아들이 머물었던 곳에서 머물면서 서퍼들을 지켜본다. 그리고 매년 아들의 기일(期日)이 가까워 지면 그곳을 찾곤 한다.그러다가 아들 또래의 두 청년들을 도와주게 되고, 그들로부터 아들과 비슷한,한쪽 다리를 잃은 일본인 서퍼를 봤다는 기이한 소리를 듣게 된다.곧 아들의 혼령(魂靈)인 것을 깨닫지만, 결국 대면(對面)하지 못한 채 일본으로 돌아오고 만다.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슬픔의 관한 소설(小說)이나 짧은 수필(隨筆)들을 보게 되면 감정에 호소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하지만 하루키는 이 기이한 이야기를 차분하게 서술했다.주인공이 아들을 잃고 나서의 슬픔을 자세히 서술하지도 않았고, 죽은 뒤 다른 사람이 보았던 아들의 혼령(魂靈)에 대해서도 자세히 서술하지 않았다.단지 차분한 문장으로 아들의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운명(運命)처럼 그려내고 있다.이런 차분한 서술로 하루키는 우리에게 이야기에 부담없아 빠져들게 해 주고 제 3자가 되어서 자식을 잃은 어머니의 슬픔을 엿볼 수 있게 해 준다.일상 속의 주인공의 이야기로 우리는 피할 수 없는 운명적인 슬픔에 대해 차분하게 생각하게 만들어 준다.인간의 내면의 신비함 - 어디에서든 그것이 발견될 것 같은 장소에서이 작품은 24층과 26층에서 갑자기 실종(失踪)된 남편을 찾아달라고 사설 탐정에게 의뢰하는 여성이 나온다.잠깐 24층에 어머님을 뵈러 내려갔던 남편은 집에 돌아오는 도중에 감쪽같이 사라져 버렸다. 결국에는 20일 만에 실종됐던 당시와 똑같은 옷을 입고 집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20일간의 기억(記憶)을 잊은 채 발견된다.만일 이 이야기가 소설이라면 20일간의 실종된 남자의 이야기를 서술했을 것이다.그리고 남자가 20일간의 기억을 소실한 이유도 나타났을 것이다.하지만 하루키는 단지 벌어진 일들만 서술해서 더욱 독자들의 시신경(視神經)을 자극하고, 상상력(想像力)을 자극해 중추신경(中樞神經)을 흥분(興奮) 시킨다.결국 겉의 이야기는 작가가 쓰지만, 그 내면의 이야기는 독자의 몫이라는 것이다.그렇다면 과연 20일간 남자는 어떻게 된 것일까?아마도 남자는 자신의 내면의 욕구(欲求)를 표출(表出)시켰다.그는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을 무척 싫어했다. 즉 갇혀 지내는 것을 싫어하는 것이다.일상의 생활 속에 갇혀있던 그는 우연한 계기로, 즉 24층에서 26층으로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내면의 모습을 보게 되고 일상(日常)에서 벗어난 자신의 내면이 시키는 대로의 삶을 살았던 것이다.20일이 지난 후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을 땐 기억(記憶)을 잃은 채 다시 엘리베이터에 갇힌 사람으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하루키는 아마도 이 단편소설을 읽고 독자들이 한번 씩 거울을 보고 자신의 내면의 모습을 찾아보길 원했을지도 모른다.진정한 인연이란? - 날마다 이동하는 신장처럼 생긴 돌주인공은 성장기에 아버지로부터 “남자가 일생동안 만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여자는 세사람 밖에 없다” 는 말을 듣게 된다.그날 이후 주인공은 새로운 여성을 만날 때 마다 그 말을 떠오르게 된다.서른이 지난 후 주인공은 자신의 이야기를 거의 하지 않는 여자를 만나게 되고, 그 여자에게 자신이 쓰고 있는 소설에서 나오는 “신장석(伸長石”)의 대해 이야기 한다.이 돌은 밤 사이 조금씩 위치를 이동한다는 것으로 세상 모든 것이 의지(意志)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그녀와 헤어진 후 그는 결국 그 여자가 진정한 의미의 세 여자중에 하나라는 걸 깨닫게 된다. 우리는 이 소설을 읽고 한 남자의 러브 스토리라고 생각 할 수 있겠다.하지만 단순하게 봤을 경우 그런 것이고 우리에게 시사하는 뜻은 따로있다.이 소설은 진정한 인연(因緣)의 의미를 우리에게 상기(想起)시킨다.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서로 사랑하고 결혼(結婚)하게 된다.하지만 그 사람이 정말 의미가 있는 사람인지, 운명(運命)인지 한번 쯤 생각해 본적 있는가? 단순히 사람을 만나고 사랑한다는 감정을 가지게 되고 결혼하게 되고, 가정을 가지게 되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에서 우리가 놓치게 되는 것을 하루키는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