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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니마 아니무스 평가A좋아요
    분석 심리학에 등장하는 아니마와 아니무스는 자아의식을 초월하는 우리 마음속의 혼과 같은 것이며, ‘나’의 통제를 받기보다는 고도의 자율성을 지니고 행동하는 독립된 인격체와도 같다. 융은 이를 내적 인격이라고 부르면서 외적 인격인 페르조나에 대응하는 무의식적 인격이라고 보았다. 여기서 페르조나란 집단이 개인에게 요구하는 가치관이나 행동규범으로 우리는 여러 가지의 페르조나를 사용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이것은 사회화 과정에 있어서 필요한 것으로 바깥세계에 적응하기 위해선 페르조나를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융은 남성의 무의식적 인격은 여성적 속성을, 여성의 무의식적 인격은 남성적 속성을 띤다고 보았다. 이 때 남성적 속성, 여성적 속성이란 그 사회집단의 여성이나 남성에 대한 전통적인 가치관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인류의 오랜 역사 속에서 남성이 여성에 대하여 체험한 모든 것의 침전, 여성이 남성에 대하여 체험한 모든 것의 침전으로, 꿈, 신화, 민담 등에 상징을 통하여 나타난다. 반드시 여신이나 영웅, 선녀와 같은 인격적 이미지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새, 사슴, 바람 등 비인격적인 이미지로 표현되기도 하고 심지어 물질이나 이념에 투사되기도 한다.원초적 여성상(아니마)은 다양한 성질을 가질 수 있지만, 남성이 남성의 페르조나 때문에 소홀히 하기 쉬운 파토스와 예지능력으로 흔히 표현된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우리가 관찰할 수 있는 내적 인격의 표현은 남성의 경우 기분으로 여성의 경우 의견으로 나타난다.아니마, 아니무스는 무의식의 여러 원형 중에서도 특수한 원형이어서, 자아의식을 ‘자기’에게 인도하는 인도자 혹은 매개자의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아니마, 아니무스의 인식을 통한 인격의 통합과 분화는 자기실현의 매우 중요한 단계이다.프로이드에 의하면 인간은 어린 시절에 남자는 오이디프스 콤플렉스, 여자는 엘랙트라 콤플렉스를 거치면서 여자는 아빠를 사랑하고 남자는 엄마를 사랑하게 된다고 한다. 이러한 사랑이 대부분 이상적인 이성의 모습으로 자신의 내부에 자리잡게 되는데, 융은 이러한 이상적인 연인상을 곧 자신의 일부로 보고 그것을 아니마, 아니무스라고 부른다. 아니마는 남성속에 있는 이상적인 여인상이고, 아니무스는 여성속에 있는 이상적인 남성상이다.이러한 사례들은 우리의 생활 속에서도 흔히 살펴볼 수 있는데 우리가 흔히 첫눈에 반한다고 말하는 경우 이것은 내면 이성을 외부를 통해 발견하게 되는 것을 말하며 이성 자체가 아니라 내면에서 이성화 했던 것이므로 상대방의 본모습이 아닐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첫눈에 반한 이성은 내면의 이성과 100%일치 할 수 없고 이에 점점 실망하면서 실폐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그 외의 사례를 몇 가지 더 들어보자면 잉꼬부부는 자기 아니마와 아니무스가 비슷한 사람끼리 결혼하여 서로 요구하는 페르조나에 맞춰 행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생대방의 배려가 높아 오히려 자기 배려에는 소홀해 자기실현과는 거리가 멀어지며, 남존 여비와 여존 남비의 현상은 자기 무의식의 이성을 비하할 때 일어나고 동성애와 성전환과 같은 현상은 무의식에 페르조나가 지배당할 때 일어나는 것이다.인간 내면에 내제된 이성인 아니마와 아니무스는 인류상에 다양하게 나타나며 특히 신화속의 남신과 여신의 모습에서 잘 보여진다.이제 본격적으로 민담, 소설, 시의 실제 작품들을 거론하며 아니마 아니무스를 살펴보도록 하자.집단무의식이 잘 반영되는 민담 중 ‘나무꾼과 선녀’는 나무꾼인 자아와 아니마인 선녀가 서로 만나 합일되어 진정한 자기로 나아갈 때 겪는 어려움을 보여주는 이야기로 선녀와 나무꾼은 상반되는 인격이며 성적으로도 상반되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여기서 선녀는 천상적으로 숭고한 만나기 힘든 존재이고 나무꾼의 내적인격으로서의 아니마를 의미한다. 선녀가 땅으로 내려 온 것은 무의식의 의식화를 의미하며 땅은 자아와 의식을 천상은 무의식과 자율성을 의미한다. 그리고 둘을 만나게 해주는 사슴은 동물적 본능으로 아니마를 만나는 매개로 작용하며 나무꾼이 선녀를 지상에 잡아두지만 결국은 선녀가 하늘로 올라가 버리고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 되는 것으로 아니마에는 자율성이 있기 때문에 의식과 자아 속에 가두어 둘려고 해서는 안되며 고착된 자아를 통해 아니마를 만나거나 아니마를 만날 때 의식적인 자아에 너무 집착해선 안된다는 것을 보여준다.‘우렁각시’이야기에서 우렁각시는 아니마의 모습을 보여주며, 아니마의 나름대로의 자율성을 지켜주어야 하지만 주인공이 금기를 깨면서 아니마를 만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인문/어학| 2007.03.24| 2페이지| 1,000원| 조회(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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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평가A+최고예요
    Ⅰ. 서론사랑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관심의 대상이라 할 수 있다. 누구나 누군가로부터 사랑을 받길 원하고 죽기 전에 한번쯤은 드라마나 영화에 나올법한 멋진 사랑을 기대한다. 마치 우리가 살아 숨 쉬는데 없어서는 안 될 공기와 같은 존재로 사랑도 의식은 하지 못하지만 우리가 부르는 노래, 드라마, 가정, 심지어 우리가 매일 걸어 다니는 길거리에도 사랑은 존재하며, 지금 내가 레포트를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사랑을 이루고 누군가는 사랑에 아파할 것이다. 공기가 생물학적으로 우리를 살아 숨쉬게 한다면 사랑이란 정서적으로 우리를 살아있을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처음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라는 책의 제목을 보고 어린왕자 와 같은 종류의 약간은 판타지가 섞인 사랑이야기를 다룬 소설책일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저자가 쓴 책을 여는 글 의 첫 장을 체 읽지 않고 난 이 책이 내가 생각했던 낭만적인 사랑이야기가 담겨있는 소설류가 아닌 현실적으로 사랑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놓은 조금은 독특한 연예이론서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우선 본론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대략적인 책의 내용을 소개하자면 이 책은 첫 장에서 마지막 장에 이르기까지 이성간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고 그 차이는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서로 인정해주어야 관계를 잘 유지 할 수 있다는 말을 반복하고 있다.이 책은 이렇게 이성간의 차이를 전제조건으로 그 근본적인 차이에 대해 남자를 화성인, 여자를 금성인에 비유하고 각 장마다 예문을 제시해가며 이혼직전의 25,000여 부부들을 고통에서 구한 책 이라는 슬로건에 알맞게 지루하지도 않고 설득력 있게 이성간의 관계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다.Ⅱ. 본론1. 화성에서 온 남자와 금성에서 온 여자남자들은 화성에서 여자들은 금성에서 왔다고 상상한다. 그러던 어느 날 화성인이 금성인을 발견하고 둘은 사랑에 빠진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들은 서로의 다른 욕구와 기호, 행동양식을 이해하며 조화를 이루다. 처음엔 언제까지나 행복할 거라는 턱없는 믿음을 갖고 있다가 마법의 효력이 점차 희미해지면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서로의 차이에 대한 분명한 인식은 없으면서도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일에 별로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고, 곧 사랑의 마법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버린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서로의 차이를 기억하기만 한다면 지속될 수 있다.2. 미스터 수리공, 그리고 가정진보위원회남자와 여자의 가치관이 본질적으로 어떻게 다른지 말하며, 이성을 대함에 있어 자칫 저지르기 쉬운 가장 큰 실수가 무엇인지 규명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남자들은 어떻게든 해결책을 제시하려 들고 감정 따위는 무시하는 반면, 여자들은 쓸데없는 조언과 보살핌을 제공하려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화성인과 금성인의 기본 환경을 이해하면 남자와 여자가 자기도 모르게 왜 그런 실수를 하게 되는지 명백해진다. 이러한 차이를 기억함으로써 잘못을 고치고 보다 생산적으로 서로를 대할 수 있게 된다.여자들이 흔히 느끼는 불만중 하나는 그가 자신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다는 것이고, 남자들의 불만은 여자들이 늘 그들을 변화시키려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화성인들에게 청하지도 않는 조언을 해주는 것은 곧 그가 일을 앞에 놓고 어찌할 바를 모른다거나, 아니면 혼자서는 해낼 수 없으리라고 여긴다는 것이 된다는 것을 여자들은 모르고 있고 반대로 금성인들에게 진정한 사랑이란 상대가 청하지 않아도 미리 알고 도와주고 보살펴주는 것이라는 기본 환경적 차이를 남자들이 모르기 때문에 발생한다. 그러므로 여자는 조언을 포기하고 남자는 여자의 말에 귀기울여 들어 주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3. 남자는 자기 동굴로 들어가고 여자는 이야기를 한다스트레스를 해결하는 방법에 있어 남녀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화성인들은 어디론가 사라져서 자기를 괴롭히는 문제에 대해 조용히 생각해보는 경향이 있는데 비해, 금성인들은 자신의 문제에 대해 누구에겐가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본능적인 욕구가 있다. 이렇듯 상반되는 서로의것이며, 자기 문제들을 좀 더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임을 남자들은 기억해야 한다.4. 이성 자극하기이성인 상대방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많은 것을 이끌어내는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남자들은 상대가 자기를 필요로 하는 것을 느낄 때 마음이 움직이고, 여자들은 자기가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면 의욕을 갖게 된다. 이에 3단계의 관계 개선책에 대해 논의하면서, 남자는 사랑을 주는 것에 대한 저항감을 물리쳐야 하고, 여자는 사랑을 받는 일에 대한 저항감을 물리쳐야 한다는 문제의 해결방법을 찾아보게 된다.여기서 관계 회복을 위한 3단계 개선책이란 첫째, 동기부여 둘째, 책임감 갖기 셋째, 실행에 옮기기 이다. 여자는 자기가 베푼 만큼 상대로부터 받기를 기대하는 대신 자기가 너무 많이 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고 수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남자들에게 있어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두려움은 자기가 썩 훌륭하지도 못하고 무능력한 존재일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실수를 해도 괜찮다는 인식과 사랑으로 자신으로 하여금 다른 사람들을 만족시켜 줄 능력이 있음을 깨닫게 만든다.5. 서로 다른 언어남녀가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통상적으로 어떤 오해가 빚어지는지 알아보고, 화성과 금성의 관용어 사전을 이용하여 문제의 소지가 있는 구절을 다시 고쳐 표현해 본다. 이때 남자와 여자가 어떤 식으로 말을 하며, 어떤 경우에 말하고 싶어하지 않는지를 발견하게 된다.금성에서 사용하는 언어와 화성에서 사용하는 언어에는 꼭 같은 어휘들이 존재하는데, 문제는 그 어휘들이 서로 다른 의미로 사용된다는 데 있다. 여자들은 자기감정을 충분히 전달하기 위해 모든 표현들을 총동원해 사용하며 남자가 말을 하지 않으면 여자는 최악의 상상을 하기 쉽다. 그러므로 여자들은 앞에서 언급한 남자들의 동굴에 대해 잘 알아 두어야 하며 남자가 스스로 이야기할 준비가 되기 전에는 말을 자꾸 시키려고 애쓰지 않는게 중요하다. 남자는 관심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고, 여자는 신뢰를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 남자가 자신의 친밀감 주기를 이해하고 나면 그녀로부터 멀어지려는 순간에 언제쯤 돌아올지를 미리 알려줄 수도 있게 된다. 현명한 여자라면 대화를 시작하기 위해 남자에게 말할 것을 요구하지 않고 그가 진정으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하며 포기하지 않는다.7. 여자는 파도와 같다.여자의 사랑은 마치 파도처럼 리듬 있게 오르내림을 반복한다는 것, 그리고 이렇게 난데 없이 나타나는 감정의 갑작스러운 변화를 남자는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한다. 이를 통해 남자들은 여자가 자신을 가장 필요로 할 때가 언제인지를 알 수 있게 되고, 그럴 때 필요 이상의 희생 없이 정확하게 그녀가 원하는 도움을 제공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여자의 자부심은 파도처럼 오르내리며 그녀가 맨 밑바닥에 다다랐을 때 그녀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배우자의 이해가 중요하다. 관계 속에서 남자들은 멀어졌다가 또 가까이 다가오고, 여자들은 자신과 남들에 대한 사랑의 오르내림을 반복한다. 여기서 남자가 설령 적절한 도움을 준다고 해도 그녀의 기분은 오히려 더 나빠질 수도 있으므로 참을성을 갖고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남자와 여자가 서로 다투는 이유는 남자는 자유로울 권리를 주장하고 여자는 기분 상할 권리를 주장하며 여자는 이해받고 싶어하는데 남자는 혼자 있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이야기하고자 하는 그녀의 욕구가 충족되면 그녀는 자유롭고자 하는 그의 욕구를 채워 줄 수 있을 것이다.8. 서로 다른 정서적 욕구 발견하기우리가 주는 사랑이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 사랑이 아니라 자기가 필요로 하는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남자가 원하는 사랑은 주로 신뢰해 주고 인정해 주고 감사하는 그런 종류의 사랑인 데 비해, 여자는 관심을 기울여 주고 이해해 주고 존중해 주는 사랑을 필요로 한다. 무의식중에 상대를 싫증나게 만드는 여섯 가지 경우에 대해 자세하게 알게 된다.남자와 여자는 서로 다른 사랑의 욕구를 가지고 있는 여자가 받고자 하는 것에는 관심, 이해, 존중, 헌신,로 하는 사랑을 받지 못할 때 가장 마음의 상처를 받기 쉽다. 더 많은 것을 주는 것보다 꼭 필요한 것을 주는 게 훨씬 효율적이다. 남자가 여자의 근본적인 사랑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대화이다. 남자는 상대가 자기를 신뢰하고 인정하며, 감사하고 찬미하며, 찬성과 격려를 보낼 때 힘을 얻는다.9. 어떻게 논쟁을 피할 것인가격렬한 논쟁을 피하는 법을 알아본다. 남자들은 항상 자기가 옳은 것처럼 행동함으로써 여자의 감정 따위는 무시해 버리려는 경향이 있는가 하면, 여자들은 상대에게 이의를 제기하는 대신 자기도 모르게 불만이나 비난을 표시함으로써 남자의 방어 심리를 자극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는 바람직한 대화술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이 이루어진다.입씨름은 그들의 감정을 상하게 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관계에도 손상을 입힌다. 대화는 인간관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이지만 논쟁은 가장 파괴적인 요소이다.당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협상하되 논쟁하지는 마라. 논쟁을 피하는 비결은 예의바르고 애정이 깃들인 대화이다. 마음에 상처를 주는 것은 우리가 무엇을 말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말하느냐 하는 것이다. 논쟁은 두 사람이 하지만 그 논쟁을 멈추는 일은 한 사람이면 된다.10. 이성으로부터 점수 따기남녀의 채점 방식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에 대해 알아본다. 금성인들에게 있어 사랑의 선물은 그 크기와 상관없이 모두 같은 비중으로 받아들여진다는 것, 하나의 큼직한 선물에 많은 점수를 주기보다는 작은 사랑의 표현들이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으로 취급된다는 점을 남성들은 이해하게 된다. 또한 여자에게 점수를 따는 101가지 방법이 제시되어 있다. 반면에 여자들은 남자가 원하는 바로 그것을 제공함으로써 일시에 많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11. 복잡한 감정을 어떻게 전할 것인가어려움에 처했을 때 서로에게 자기 의사를 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자기감정을 숨기는 방법이 남녀가 서로 다르다는 사실과 아울러, 느낌을 함께 나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이다.
    독후감/창작| 2007.03.24| 6페이지| 1,000원| 조회(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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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요와 경기체가 전반적 특징
    Ⅰ 속요(俗謠)의 전반적 특성1. 개념향가가 쇠퇴하면서 그 명맥을 유지하던 향가계의 노래까지 자취를 감추면서 크게 유행한 갈래로 고려 시대 평민들이 부르던 민요적 시가인 속요이다. '고려가요', '장가(長歌)'라고도 부른다.2. 특징고려 속요는 민요에서 형성되었으므로 운율이 무척 아름답고 표현이 소박하면서도 진솔하며, 오랜 시일 전승되는 동안 첨삭되는 과정을 거쳐 세련미까지 갖추게 되었다. 당시의 사회상이 반영되어 있으며 평민들의 진솔한 감정이 잘 표현되어 있다.3. 정착 시기고려 속요는 원래 민간에서 유포 전승되던 민요가 궁중의 속악 가사로 수용되고 개편되었다가, 한글 창제 이후 , , 등에 채록되어 전하고 있다.4. 형식(1) 대부분이 분절식으로 되어 있고, 분절마다 후렴구가 붙는 것이 보통이다.(2) 대체로 전후 양절로 나눠지며, 몇 연이 연속되는 구조를 이루고 있다.(3) 음수율에서는 3음절과 4음절이 우세하고 음보율에서는 3음보가 많은데, 율조는 매우 유려하다.(4) '청산별곡', '가시리' 등을 보면 3음보격에 의한 3.3.2조가 많다.5. 내용주로 남녀간의 사랑, 자연에 대한 예찬, 이별에 대한 안타까움 등 평민들의 성정(性情)을 진솔하게 나타낸 노래로, 허식이 없고 감정과 정서의 표출이 매우 절절하다. 이 중 남녀 간의 애정을 노래한 것에 대해 조선조 학자들이 '남녀상열지사'는 '사리부재(노래말이 저속한 것은 문헌에 싣지 못한다.)'라 하여 문헌에서 삭제하기도 하였다. 고려 가요의 주제와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1) 이별 : 서경별곡, 가시리(2) 연모, 연군 : 동동(3) 사친(思親) : 사모곡, 상저가(4) 남녀 상열(相悅) : 쌍화점, 만전춘, 이상곡(5) 지조 : 정석가(6) 주술 : 처용가(고려 속요)(7) 무상(無常) : 청산별곡6. 작가층고려 속요의 원작자는 고려 시대의 평민이고, 궁중 속악의 가사로 수용해서 개편한 담당층은 악곡에 조예가 깊고 시문에 밝은 고려 후기의 신하나 궁중에 등재된 관기(官妓), 여무(女巫), 악공(樂工) 등이라 할 수 있다.7. 작품(1) 청산별곡(전8연 분절체) : 현실 도피적인 생활상과 실연의 애정이 담긴 노래(악장가사, 시용향악보)(2) 동동(전13연 월령체) : 월별로 그 달의 자연 경물이나 행사에 따라 남녀 사이의 애정 을 읊은 달거리 노래(악학궤범)(3) 정석가(전6연 분연체) : 임금 또는 임의 만수무강을 축원한 노래(악장가사, 시용향악 보)(4) 가시리(전4연 분연체) : 남녀간의 애타는 이별의 노래로 일명 '귀호곡'이라고 함(악장가 사, 시용향악보)(5) 상저가(4구체 비연시) : 방아를 찧으면서 부른 소박한 노동요(시용향악보)(6) 처용가(비연시) : 향가인 처용가를 부연해서 부른 무가 축사(逐邪)의 노래로 희곡적으 로 구성됨(악학궤범, 악장가사)(7) 서경별곡(전3연 분연체) : 서경을 무대로 한 남녀간의 이별가(악장가사, 시용향악보)(8) 쌍화점(충렬왕. 전4연) : 남녀간의 적나라한 애정을 표현한 유녀(遊女)의 노래(악장가 사, 시용향악보)(9) 사모곡(비연시) : 어머니의 사랑을 호미와 낫에 비유한 소박한 노래(악장가사, 시용향 악보)(10) 이상곡(비연시) : 남녀상열지사로 지목된 것으로 성종 때 개작됨(악장가사)(11) 만전춘(전5연) : 남녀간의 애정을 대담 솔직하게 읊은 노래(악장가사)(12) 유구곡(비연시) : 비둘기를 좋아한다는 노래로 속칭 '비두로기'라고도 함(시용향악보)8. 후렴구후렴구(여음, 조흥구)이라는 것은 노래로 불려지던 시가 등에서 연과 연 사이에 혹은 행(行)과 행 사이에 위치하며, 의미표현보다는 가락과 흥을 돋우는 목적을 가진 구절이다. 후렴구에는 악기 소리를 흉내낸 의성어, 감탄사, 뜻이 들어있는 어절 등이 있다. 그 연원은 10구체 향가의 끝 부분에 낙구가 있어 후렴구의 역할을 하고 있는걸 알 수 있고, 또 시조의 종장 첫머리가 또한 감탄사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들은 모두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면 된다. 이처럼 후렴구는 우리 전통 시가의 한 형식적 요소가 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한편 후렴구는 노래를 부를 때 흥을 돋우는 역할 외에, 연과 연을 서로 구분해주는 기능, 호흡을 조절하는 기능, 노래 전체의 통일감을 부여하는 등의 기능이 있다. 이는 노래의 의미 내용과는 거의 관계가 없다. 주요 고려 속요의 후렴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동동 : 아으 動動다리- 가시리 : 위 증즐가 太平盛代- 청산별곡 :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서경별곡 : 위 두러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쌍화점 : 더러둥셩 다리러디러 다리러디러 다로러거디러 다로러- 사모곡 : 위 덩더둥셩- 정읍사 : 어긔야 어강됴리 아으 다롱디리- 죽계별곡 : 위- 관동별곡 : 위- 만전춘별사 : 아소- 이상곡 : 다롱디우셔 마득사리 마득너즈세 너우지- 정석가 : 딩아 돌하- 정과정 : 아으 또는 아소 님하 도람 드르샤- 처용가 : 어와 또는 아으9. 다른 시가와의 비교(1) 향가와 고려 속요형식상의 특징으로 보아 고려 속요는 향가와 민요의 영향 속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향찰 문자의 쇠퇴에 따라 '정과정곡'과 같은 과도기적 형태의 시가들이 나타난 이후에 향가 문학은 점차 소멸되어 갔으나 그 잠재적인 영향력은 고려 속요 형성에 일정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또한 고려 속요는 향가와는 달리 문자로 정착되지 못한 채, 민중 속에서 입으로 구전되는 동안 일종의 민요처럼 발전하게 되었다.(2) 경기체가와 고려 속요3음절을 주조로 하고 구수율 6구를 기준하여 대체로 분장된다는 점은 공통점으로 지적되나, 경기체가가 고려 시대 사대부 문인들에 의해 지어진 귀족 문학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대하여, 고려 속요는 민중 사회에서 널리 불리어진 평민 문학으로서, 평민들의 진솔한 감정이 반영되어 있다는 점이 서로 다르다.9. 국문학상의 의의고려 속요는 적나라한 인간성과 풍부한 정서가 유려한 국어의 구사 속에서 뛰어나게 형상화된 것이어서 국문학의 중요한 유산으로서 그 가치가 크다.Ⅱ 경기체가(景幾體歌)의 전반적 특성1. 개념(1) 경기체가는 13세기 초에 '한림별곡'을 시작으로 출현하여 조선시대까지 그 명맥이 유 지되었던 시가 양식이다.(2) 고려 중엽 이후 무신들이 집권하게 되자 대부분의 문신들의 관계(官界)를 떠나 초야에 은둔하였지만, 일부 문신들은 집권층들의 문하를 드나들며 신흥 사대부 계층을 형성하 게 되었다.(3) 경기체가는 이들 신흥 사대부들이 자신들의 득의에 찬 삶과 향락적인 여흥을 위하여 창출한 시가였다.2. 명칭경기체가라는 명칭은 이 노래에 '경(景) 긔 엇더하니잇고' 혹은 '경기하여'라는 구절이 되풀이 되는 것을 두고 줄여서 붙인 것이다. 또한 공통적으로 제목에 '별곡(別曲)'이라는 말이 붙으므로 '별곡체'라고도 한다.
    인문/어학| 2007.03.24| 4페이지| 1,000원| 조회(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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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비 종교
    서론 :사이비 종교를 논하기에 앞서 우선 종교에 대해 먼저 간략하게 살펴보자면 종교란 과거에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우리 생활과는 뗄 레야 뗄 수 없는 관계를 유지하며 이어져 온 하나의 ‘믿음’이다. 과거에는 우리나라의 국교였던 불교, 유교와 같은 통치수단으로 오늘날에는 종교가 틀리면 결혼도 고민 하듯 종교가 우리의 사생활에도 많은 개입을 하고 있고, 종교로 먹고 사는 목사, 선도사와 같은 직업적인 요소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와 같이 종교가 사회 또는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것은 다른 어떤 제도도 이에 미치지 못할 만큼 크다. 다만 이렇게 유용성을 지닌 종교가 잘못 해석되고 타락해져 간다면 우리 개인들의 삶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것이며 사회는 혼란하게 될 것인데 이런 잘못 해석되고 타락된 종교가 바로 소위 말하는 사이비 종교이다.내가 이제부터 사이비 종교에 대해 논하려는 것은 어떠한 다른 특정 종교의 관점에서가 아닌 무신론자의 입장에서 사이비 종교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그 원인에 대한 것이다.본론 1)본래 한 종교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의 기본적 필수요소인 교조, 교리, 그리고 구성원인 신도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사이비 종교는 종교로서의 기본적인 요건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외견상으로는 종교단체를 표방하면서도 내용적으로는 비종교적 목적, 반종교적 행위를 추구한다. 사이비 종교가 갖고 있는 대표적인 특징을 살펴보자면 사이비 종교는 어느 한 개인이나 몇몇의 이익을 위해 종교라는 이름을 도용한 것이기 때문에 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하여 먼저 그 종교를 이끌어가는 교주를 신격화해 다수의 대중들로 하여금 교주의 말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따르게 만든다. 또 신도들로 하여금 말세의식, 숙명, 운명, 요행수 등을 기대하도록 유도하며 신도들의 지성적 판단력을 쓸데없는 것으로 취급하고 오만한 태도로 매도하여 신도들을 노예화하려 한다. 그리고 종교단체의 유지를 위해서 자본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자본을 위해서 종교 단체를 필요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종교들에 비해서 금전적인 성격이 아주 강하다. 이러한 일련의 부를 축적하는 과정은 집단 최면의 집회를 통해 이루어진다.사이비 종교의 비윤리적이고 사기적 행태는 언론을 통해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었는데 예전 ‘PD 수첩’의 만민중앙교회나 자신이 만든 종교를 믿지 않는다고 어머니가 딸을 무참하게 살해한 사건, 영생교회의 목사와 신도등 7명이 승합차에서 집단 자살한 사건, 자신이 임의로 만든 약물을 먹여 신자를 숨기게 한 사건 등이 그것이다 . 사이비 종교는 우리사회의 기본적인 인간존중개념을 무너뜨리고 모든 사람을 교주의 잣대로 가늠하고 이성적인 판단을 마비시킨다. 자신들의 아집으로 신도들은 모두 죽이기도 하고, 자신들의 종교적이념과 맞지 않으면 살인도 서슴치 않고 집단최면 집단행동으로 사회에 많은 해를 끼치고 있다.본론 2)이외에도 사이비 종교에서 자행되는 비종교적 비윤리적 행위들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그런데도 사이비 종교는 끊임없이 생겨나고 또 번창한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이러한 특정종교의 사이비성 내지 기만성에 왜 빠지는 것일까? 종교가 제의에서 생겨난 주술적 요소를 강하게 갖기 때문에 그 자체에 광기혹은 관신성이 내재한다고 볼 수 있지만 사람들은 왜 특정 종교의 사이비성에 함몰돼 집단 최면이나 집단중독 현상을 보이게 되는 것일까? 일반 사람들이 보기엔 도무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이러한 행동들을 그 사람들이 단지 너무 가난하고 학식이 없거나 무지해서라고 보기는 힘들 것이다. 나의 생각으로는 이러한 행동들은 고독을 느끼지 않으면 현대인이 아니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간이 점점 대중 속에 파묻히면서 공허감과 고독에 휩싸이게 된 사회적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흔히 사람들은 극도의 어려움과 고통을 느낄 경우 종교를 찾아간다. 특히 통계 적으로 자살을 결심한 사람들은 죽기 전에 꼭 한번은 성직자를 찾아간다고 한다. 사람이 공허감과 고독에 휩싸이며 불안 공포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말도 되지 않는 기적을 믿음으로 자기도피를 하기도 하고 현대산업사회가 전문화가 되어감에 따라 자기에게 주어진 임무에만 충실하는 이기주의가 성행되고 세계 곳곳의 오염으로 기상이변이 일어나면서 염세주의자들이나 허무주의자들이 맹목적으로 종교에 집착하게 된 것이다. 현제의 이러한 사회적 상황들이 사람들로 하여금 사이비 종교에 빠져드는 것을 부축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예를 들어 보더라도 IMF당시 이전보다 40%나 특정 종교로 인한 피탁 상담이 늘었다고 한다. 답답하고 힘드니까 뭔가 기적을 바라거나 그런 욕구를 채워주는 종교에 기대는 심리가 확산된 것이다. 만민교회 신도들의 일탈 행위 또한 사회병리현상의 극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사이비 종교의 진짜 문제는 사이비 종교에 빠져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처해있는 곳이 진실이라고 믿고 있다는 것이다.
    인문/어학| 2007.03.24| 2페이지| 1,000원| 조회(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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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문학사
    한국문학사의 원시에서 근대로의 이행기까지를 시대구분지어보면 원시는 제1기(구석기 시대)와 제 2기(신석기시대)로 나뉘고, 고대, 고대에서 중세로의 이행기, 중세 전기 제 1기(삼국시대~통일신라시대) 제 2기(고려전기), 중세 후기 제 1기(고려후기) 제 2기(조선전기),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 제 1기(임진왜란) 제 2기(1860년 최제우의 용담유사~3.1운동)로 나뉜다. 이러한 한국문학사를 구분 짓는 기준으로는 언어문자, 담당층, 문학의 갈래를 들 수 있는데 아래에서부터 이 세 가지 기준을 가지고 시대별 특성을 알아보도록 하겠다.우선 문학사의 시대구분을 명확하게 할 수 있는 언어문자의 측면에서 구비문학, 한문학, 국문문학의 관계로 살펴보도록 하겠다.원시시대와 고대시대는 구비문학의 시대이고 중세로의 이행기시대에는 기원 전후 받아들여진 한문을 5세기까지 한문학으로 정착시켰다. 중세는 중세공동어문학인 한문학의 시대로 전기에는 상층남성이 한문을 독점해서 사용하며 어문생활에서도 차등을 겪었다. 중세 후기에는 향찰과 15세기에 창안된 훈민정음으로 육성된 국문문학이 한문학과 공존하는 것이 더욱 확대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주도권은 한문학이 쥐고 있었다. 근대로의 이행기에는 국문문학과 한문학이 대등한 위치에서 경쟁하던 시대로 상층남성의 한문, 상층여성의 국문에 하층남성의 국문이 추가되었다. 이에 따라 작품이 늘어나고 다루는 내용이 다채로워졌고, 상층남성의 한문학이나 상층여성의 국문문학도 그런 추세에 자극을 받아 복합적인 성격을 띠게 되었다.다음으로는 시대구분에서 언어문자 다음으로 고려해야할 증거인 문학의 갈래로 언어문자가 각기 그것대로 특징이 있는 문학 갈래를 제공해 문학 갈래가 서로 경쟁하며 문학사의 실질적인 변화를 나타내었다. 이에 먼저 큰 흐름을 잡아 보자면 고대는 서사시의 시대였고 중세는 서정과 교술의 시대였으며 근대로의 이행기는 서사, 서정, 교술, 희곡이 대등하게 발전해 나가는 시대였다.원시시대는 구비서사시, 신앙서사시나(범 굿, 소놀이 굿) 창세서사시(창세가, 천지왕 본풀이)가 나타났고 건국의 영웅을 주인공으로 한 건국 서사시(단군신화, 주몽신화)가 구비전승 되어 나타나며 고대가 시작되었다. 한문학의 등장으로 서사시를 대신해 서정시가 주도적인 구실을 하게 되었는데 민요에 근거를 둔 율격으로 심오한 사상을 함축한 서정시인 향가(헌화가, 풍요, 서동요)를 보면 이를 잘 알 수 있다. 향가를 대신해 시조(탄로가, 강호사시가)가 생겨났고 서정시인 시조와 교술시인 경기체가(한림별곡, 죽계별곡, 관동별곡), 악장(용비어천가)과의 내부 경쟁에서 이긴 가사(상춘곡, 사미인곡, 속미인곡)가 오랜 기간 동안 상보적이면서 경쟁관계를 유지하였다. 서정시와 교술시가 공존한 것은 중세전기와는 다른 후기의 갈래 체계이다. 한문학에서도 교술문학 갈래인 가전(이규보의 국선생전, 임춘의 공방전)이나 몽유록(원생 몽유록, 강도 몽유록)이 생겨나며 교술이 활성화 되었다. 근대로의 이행기에 이르러서는 국문소설과 한문소설이 대등한 위치에서 소설(홍길동전, 주생전)이 발달하였고 시조에서 사설시조가 나타나고 가사는 더욱 장편화 되었다. 구비문학 또한 새로운 문학 갈래를 산출하고 민요와 설화가 재창조되며 서사무가를 기반으로 판소리(춘향가, 심청전, 흥보가)가 생겨나고 판소리는 영웅서사시를 범인 서사시로 바꾸어 놓았다. 농촌탈춤도 규모가 커지고 사회비판에 더욱 적극적인 도시탈춤(양주 별산대, 봉산 탈춤)으로 발전했다.마지막으로 문학 갈래의 체계가 변화한 원인인 문학 담당층은 문학을 창조하고 수용하는 집단으로 여럿이 공존하며 서로 경쟁했다.원시시대는 무당이 문학을 주도해 신앙서사시나 창세서사시를 노래했고 고대의 건국서사시는 정복전쟁의 주역인 군사적 지배집단이 배타적 우월성을 내세우며 자기중심주의를 표방하였다. 한문학을 받아들이고 격조 높은 서정시를 창작해야 하는 중세에 이르자, 문학을 관장하는 전문가 집단이 있어야만 했다. 이러한 이유로 전문적인 문인 관료들이 문학을 주도하였고 신라에서는 최치원과 같은 육두품이 고려전기에는 김부식과 같은 문벌귀족이 문학을 주도했다. 그 후 12세기말 무신란이 일어나고 몽고족이 침입하는 동안 지방향리 가운데 한문학을 익혀 실력을 쌓은 이규보, 안축, 이색 등의 신흥사대부가 중앙정계에 등장하며 경기체가, 시조와 같은 새로운 형식의 문학을 만듦으로 중세후기문학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이러한 사대부들은 서정시와 교술시를 공존시키는 문학을 하였다. 그 후 사대부들은 15세기 이후 노선 대립이 생겨나 문을 더 중시하는 서거정 중심의 훈구파와 도를 더 중시하며 이황을 중심으로 한 사림파로 나뉘어졌다. 또한 사대부로서의 특권이나 우월감을 버리고 민중과의 동질성을 느끼며 조선왕조의 지배질서에 반발하는 문학을 한 김시습의 뒤를 이은 방외인들이 나타났다. 17세기 이후 근대로의 이행기에 이르러서는 담당층이 다양해졌으며 지배체제의 모순을 절감하는 사대부중 박지원, 정약용등 실학파문인들이 나타나 사회를 비판 풍자하는 새로운 한문학을 이룩하였다. 그리고 여성 쪽에서 국문문학에서 더욱 중요한 구실을 하게 되었다. 그 외에도 광대가 크게 활약해 판소리가 발달되었고 농민도 구비문학의 재창조에 힘썼으며 김천택, 신재효와 같은 중인들은 한시를 짓고 가객 노릇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중인 또는 그 이하 신분층에서 장사를 해서 돈을 모은 시민층이 형성되어 흥밋거리의 문학을 이룩하고 상품화하여 소설의 발전에 적극 기여했다.
    인문/어학| 2007.03.24| 2페이지| 1,000원| 조회(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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