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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관광공사 Report
    ??旅游?展局'Report'목 차I. 서 론1. 한국관광공사 소개2. 연혁II. 본 론3. 비전4. 심볼마크5. 경영이념 및 방침6. 일반현황7. 사업현황 및 사업영역8. 인재상III. 결 론9. 한국관광공사의 의료관광마케팅 전략※ 한국관광공사 광저우지사1. 한국관광공사 소개- 1962년 6월 26일에 설립된 한국관광공사는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중심축으로서 해외 관광시장 개척 및 국민관광 진흥 활동을 주 업무로 수행하는 정부투자기관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설립 이후 외래 관광객 유치 활동에 주력하여 관광외화 수입 증대를 통한 국가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왔으며, 또한 80년대 이후부터는 국민의 여가 시간 및 소득 증대에 따라 증가하는 국민관광 수요에도 부응하기 위하여 국민관광 진흥 노력을 기울이는 등 균형 있는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해오고 있다.- 기업이념 : 관광을 성장 동력 산업으로 이끌어, 국가 경제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2. 연혁1961 : 관광진흥법 제정1962 : 국제관광공사(현 한국관광공사) 설립,호텔(워커힐, 반도, 타워, 조선 등), 아리랑택시, 대한여행사 등 직영,관광공사원 자격제도 시행1968 : 외래 관광객 10만 명 유치(10만 3천명)1969 : 호텔학교 개설, 도쿄지사 개설1971 : 경주 보문관광단지 개발 착수1973 : 설악동 관광단지 개발 착수1975 : 경주관광개발공사(자회사) 설립1977 : 관광불편신고센터 설치,운영경주호텔학교(경주관광교육원) 개설1978 : 외래 관광객 100만 명 유치(108만 명)1979 : PATA 총회 개최※ 해외조직망 확대('69년 1개소 → '70년 9개소)1980 : 제주관광개발공사(자회사) 설립중문관광단지 개발 계획 착수1982 : '한국관광공사'로 명칭 변경제주 중문관광단지 개발 착수1983 : ASTA 총회 개최1986 : 관광안내전시관 (TIC) 개관1986 : 관광기획단 구성 운영1988 : 86 아시안게임, '88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홍보 및 행사 진행 분야)1988 : 외래관광객 200만명 유치(234만명)1989 : 제주관광개발공사 흡수 합병1991 : 외래 관광객 300만 명 유치(320만 명)해남 화원관광단지 개발 계획 수립1993 : 대전 엑스포 행사 지원, 서남관광개발공사(자회사) 설립1994 : 한국 방문의 해 행사 개최(서울 정도 600주년 기념 행사 등 총 318개 이벤트)PATA 3대 행사(연차총회, 관광교역전, 세계지부회의) 개최1995 : 서남관광개발공사 흡수 합병1996 : 한국관광공사 영문 명칭 변경(KNTC → KNTO)1997 : 주문진 가족호텔 건설, 운영1998 : 외래 관광객 400만 명 유치(425만 명)1999 : 경주관광교육원 폐쇄2000 : 외래 관광객 500만 명 돌파2001 : 공사 면세점 인천공항으로 이전2002 : 월드컵 및 아시안게임 관광기획단 운영2003 : 금강산 육로관광 개시2004 : PATA 총회 개최, 투자유치센터 개소2005 : 3R 계획에 따라 6본부 체제로 개편공사의 새로운CI(기업 이미지 통합) 도입외래 관광객 600만 명 돌파그랜드코리아레저(자회사) 설립2006 : 한국 관광 브랜드 'Korea, Sparkling' 개발3. 비전- 기업이념 : 관광을 성장동력산업으로 이끌어, 국가 경제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비전 : 매력 있는 관광 한국을 만드는 글로벌 공기업- 핵심가치 :4. 심볼마크 (SYMBOL MARK)- 두 팔을 벌려 환영하는 사람의 형상을 한국관광공사의 머리글자 'ㅎ'을 통하여 상징화- 생명력 있는 컬러를 사용하여 공사의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기상을 의미- 심벌로고의 각 단위의 요소 중 지구를 상징하는 상단의 구는 전 세계에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한국관광공사의 역할을 나타내고, 두 팔을 상징화한 가운데의 요소는 미소를 띤 한국인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으며, 몸을 형상화한 하단의 원은 완벽한 화합과 영원을 상징하고 있음5. 경영이념 및 방침? 역점사업방침- 관광환경 개선 : 관광서비스 및 수용여건의 획기적 개선(숙박, 음식, 안내, 교통 등)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및 규제 완화- 창의적 상품개발 : 다른 나라와 차별화된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미래지향적 고부가가치 전략상품 개발- 글로벌 수준의 홍보마케팅 : 한국 문화관광브랜드(Korea, Sparkling)의 인지도 확산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마케팅으로 국제경쟁력 강화? 역점경영방침- 열린경영 :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외부 인사교류 확대 등 열린 조직 구조 구현- 네트워크경영 : 협력과 파트너쉽 구축역량 극대화로 최상의 성과 달성- 신바람경영 : 즐겁고 신명나는 기업문화 조성불필요한 일은 버리고 우선순위를 정하여 집중6. 일반현황? 기관명 : 한국관광공사 (주무부처 : 문화체육관광부)? 설립 근거 : 한국관광공사법? 설립 일자 : 1962년 6월 26일? 설립 목적 : 국가 경제발전과 국민복지 증진에 기여 (한국관광공사법 제1조)? 주요 사업 (한국관광공사법 제12조)- 국제관광진흥사업- 국민관광진흥사업- 관광자원 개발사업- 연구개발사업- 관광요원의 양성과 훈련- 관광사업발전을 위한 부대사업? 최고 경영자 및 이사진 구성7. 사업현황 및 사업영역? 주요사업내용① 글로벌 시장개척을 위한 통합마케팅 활동 강화- 한국관광브랜드 마케팅 확산- 외국인 개별여행객(FIT) 마케팅 확대- 질(Quality) 지향의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 국내관광 활성화를 통한 선순환 구조 확립② 관광산업의 신 성장 동력화 선도- 세계적인 MICE 개최목적지로 성장 발전- 고부가 융복합 관광상품 개발 강화- 차별화된 한국 고유의 관광 콘텐츠 발굴 확산③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력지원 강화-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수용태세 구축- 고지역관광의 세계화 지원- 관광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조사연구 기능강화- 관광관련 제도 및 서비스 혁신④ 녹색성장을 위한 관광기반 구축- 친환경 관광상품 개발 및 보급 확산- 녹색성장을 위한 관광자원 및 인프라 구축 선도⑤ 지속가능 경영시스템 구축- 미래성장을 위한 중장기 재무건전성 확보- 고객중심의 경영기반 고도화- 성과지향의 시스템 경영 확립? 사업성과 (외래 관광객 유치 및 관광 수입)- 방문객수- 관광수입? 기타사업내용- 해외시장개척- 국제회의유치- 국제협력- 국제 관광 이벤트마케팅- 관광정보제공- 지자체 유관기관 협력- 국내관광수용태세 개선- 국내관광진흥- 남북관광교류- 관광자원개발- 재원조달- 한국관광브랜드8. 인재상? 도전적 혁신 정신 : 미래의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문제의식을 갖고 항상 도전적으로 변 화를 추구하는 진취적인 마인드를 가진 인재.? 국제적 전문가 정신 : 21세기 무한경쟁의 시대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세계 일류 수준의 경쟁력과 국제적 감각을 갖춘 관광 전문가.? 자율적 책임 의식 : 회사와 일을 통해 자신의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고객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인재.9. 한국관광공사의 의료관광마케팅 전략- 한국은 2008년에 2만 7480명을 유치하였고 2009년에는 5만명을 유치목표로, 한국 방문의 해가 시작되는 2010년에는 7만명을 유치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가족부, 한국관광공사가 해외 27개 지사를 홍보거점으로 홍보마케팅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한국은 미국 등 선진국 수준의 높은 의료서비스와 의료수준, 상대적으로 저렴한 의료수가, 한류 붐에 기초한 한국의료에 대한 관심 증가, 그리고 미국을 위시한 글로벌 해외 의료시장의 커다란 움직임 등을 순풍 삼아 아시아의 신 의료관광 허브라는 한국형 의료관광 포지셔닝을 위해 적극적인 해외 홍보 마케팅이 필요한 시점이다. 의료관광에는 크게 두 분야가 있는데, 의료중심 의료관광으로 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입국하는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분야와 관광중심 의료관광으로 관광 패키지 상품에 검진이나 피부미용 등 의료부분이 추가되는 분야이다. 한국은 두 형태를 종합한 한국형 의료관광 유형 출현이 기대된다.한국 의료관광의 문제점은 해외에서는 해외 의료서비스 시장에 첫 발을 디딘 초보 우등생으로서 의료브랜드에 대한 이미지와 인지도 미흡이며 국내에서는 병의원 등이 외국인 환자를 맞을 문화이해 미흡 등 수용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한국 의료서비스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한국관광공사는 27개 해외 지사 중 타깃지역인 극동러시아를 시작으로 미국, 일본, 중국 등 현지지사에 의료관광 전문 현지의료인을 고용, 국내 병의원의 상담창구 및 의료관광 전진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관광 상품을 기획하는 해외의 에이전시를 집중 초청하여 한국 의료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잡게 할 계획이며, 연간 공사가 초청한 언론인(약 1000명)도 의료관광 체험 및 취재 방영을 통해 의료관광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로 방한 외국인 780만 명(2009)을 잠재 의료관광객 및 홍보마케터로 유도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및 공사 지하 1층 관광안내소에 「의료관광 홍보센터」를 설치, 의료홍보 및 병의원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의료관광원스톱시스템을 운영해가고 있다. 세 번째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및 마케팅전문가의 지속적인 양성과 관리 및 지원과 함께 국내 의료관광 교육기관에 대한 지원을 통한 교육프로그램의 충실도를 도모하는 것이다. 네 번째로 제주도(공동 워크숍 개최), 부산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 개최-09년 11월), 강원도(광역경제권 선도 사업-의료관광)등 지자체의 의료관광지원을 통한 지방관광 활성화에 기여토록 다각도로 추진 중이다. 향후 한국관광공사는 의료관광전문에이전시 육성과 함께 의료관광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병의원들과의 밀접한 파트너가 되어 극동러시아, 일본, 중동, 미국 등 의료관광시장에서의 홍보설명회, 각국의 에이전시 초청을 통한 계약체결 등 지원활동을 적극 전개하여 2013년에 20만 명의 의료관광객이 조속히 유치되도록 홍보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영/경제| 2009.12.12| 10페이지| 1,500원| 조회(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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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적자원관리 용어 four-fifth rule
    "Four-fifth rule"Four-fifth rule을 직역하면 ‘4/5규칙’인데, 4/5규칙이란 어떠한 고용상의 기준에 의해 소수집단의 비율이 다수집단의 비율의 4/5(80%) 미만일 경우 그 기준은 소수집단에게 불리한 영향을 주어 ‘불평등 효과(adverse impact)’를 야기할 것이고, 따라서 그 기준은 차별적이라고 판단하는 것이다.4/5규칙에 의해 일단 통계적으로 차별 혐의가 입증되면, 고용주는 그 고용상의 기준이 차별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여기서 입증책임은 전적으로 고용주에게 있고 그 기준이 ‘업무상 필요성(business necessity)’, 또는 직무수행에 필수적인 능력과의 관련성(job-relatedness)이 있음을 입증할 책임이 있다. ‘업무상 필요성’은 매우 엄격하게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미국 법원은 ‘업무상 필요(business necessity)’와 기업의 경제적 이익이나 편리라는 차원의 ‘업무상의 편의(business convenience)’를 구분하고 있다.즉 ‘업무수행에 있어서 특정기준을 선택하지 않으면 그 업무의 본질(essence)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경우’에만 인정하고 있다. 고용주가 이러한 입증에 실패할 경우 차별 혐의를 벗어날 수 없으며 그 기준은 위법한 차별로 판단하게 된다.예를 들어 남성 중창단원을 뽑는데 남성에게만 응시자격을 주는 경우는 ‘업무상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엘리베이터 안내원을 뽑는데 몸무게 45kg 이하로 자격요건을 정한 경우는 그러하다고 보기 어렵다. 만약 고용주가 몸무게 45kg 이상의 사람의 경우 엘리베이터가 움직이지 않는다던지, 그 업무를 도저히 수행할 수 없다는 것을 입증한다면 업무상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될 수 있으나, 그렇지 않고 단지 날씬한 사람을 고객들이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한다면, 이는 ‘업무상의 편의’일 뿐 ‘업무상 필요성’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또한 미국을 비롯한 호주, 캐나다 등의 법원에서는 대안적 방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방법을 선택하지 않고 차별적인 문화나 편견, 통념을 이용하여 결과적으로 소수자 집단에게 현저하게 불균등한 결과를 가져왔다면 위법한 차별로 판단한다.
    경영/경제| 2009.05.03| 1페이지| 1,000원| 조회(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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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우리동네 작품분석
    영화 ‘우리 동네’ 작품분석작품분석을 하기에 앞서 먼저 ‘우리 동네’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평온한 동네에 동일한 방식의 연쇄 살인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피살자는 모두 여성이며 발견당시 양 손이 노끈에 묶인 채 십자가 모양으로 매달려 있었다. 한편, 추리소설가 지망생 ‘경주’는 월세를 독촉하던 집주인과 말다툼 끝에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연쇄살인범을 모방하여 시체를 처리한다. 사건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시민들은 모두 불안과 공포를 느끼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 역시 동일범의 소행으로 단정 짓지만 오직 강력계 반장 ‘재신’만이 마지막 사건은 모방범의 소행임을 직감한다. 그리고 자신의 살해수법을 모방하는 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연쇄살인범 ‘효이’는 그를 추적하기 시작한다.‘우리 동네’는 국내 최초의 모방 범죄 스릴러로, ‘한 동네에 두 명의 살인마가 살고 있다’는 현실감 있는 독특한 설정 속에서 잔인한 연쇄 살인마와 그의 살인을 모방하는 또 다른 살인마의 대결 구도를 통해 긴장감과 공포를 선사하는 작품이다. 내가 지금까지 봐왔던 대부분의 스릴러 영화들은 진짜 범인을 찾는 과정, 즉 영화의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쯤 범인이 밝혀지게 되는 비슷한 전개 방식이었는데 ‘우리 동네’는 이러한 스릴러들과는 조금 달랐다. 영화의 중반부에서 관객들에게 범인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그 두 명의 살인마의 ‘관계성’에 초점을 맞춰 모방살인마가 ‘왜’ 살인을 시작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의문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관객들은 이 영화의 결말에 대해 말들이 많다. 다른 스릴러 영화들에 비해 반전이 없고 템포가 느리다는 평이 가장 많은데, 그것은 아마 이 영화에 클라이막스 부분이 빠졌고, 서스펜스 또한 부족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영화 후반부에 리듬을 조금 빠르게 했더라면 좀 더 스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네이버에서 ‘우리 동네’는 네티즌 평점 6.95를 받았는데, 모방 범죄와 연쇄 살인이라는 독특한 주제에 비해 시나리오가 너무 복잡하다는 비평이 있다. 연쇄 살인이 왜 일어났는지에 포커스를 맞추고 스토리가 진행되고, 주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들이 맞장구를 치면서 중구난방으로 떠돌 수도 있는 스토리를 짜임새 있게 끌어낸다. 하지만, 주요 인물들의 갈등 관계가 주요 포커스에 함몰되면서 긴장감은 많이 줄어들었다. 즉, ‘왜’라는 질문에는 많은 비중을 두면서 ‘어떻게’라는 과정에는 소홀해 진 것이다. 영화의 내용면에서 특별히 지루한 느낌은 없었지만, 세 사람의 과거가 얽히는 부분에서는 작위적인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어쨌거나 이러한 부분들을 제쳐 놓고 볼 때 우리 동네는 전체적으로 스토리 자체는 복잡하게 꼬아놓았다. 세 사람의 과거가 얽히고 얽히는데 사이코패스를 말하는 데 있어서 과거 문제를 너무 크게 개입시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주인공들 사이에서 서로가 서로를 견제하고 부딪치는 부분들이 너무 적었다는 것이다.내가 생각하는 우리 동네의 테마는 플롯이다. 영화가 사건의 시작을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되기 때문이다. 영화 시작 후 첫 번째 시퀀스는 나름대로 진지하게 와 닿는다. 지금까지의 보통 영화들에서 변사체를 발견하게 되면 배우들은 비명을 지르며 공포에 떠는 모습이 대부분인데 우리 동네는 조금 달랐다. 그냥 간단하게 ‘못 볼꺼 봤다’는 듯한 모습의 깔끔한 감정처리를 보인다. 물론 영화 속에서는 몇 달 전부터 연쇄살인이 일어났으니 그 정도의 감정처리는 무난하게 볼 수도 있지만, 이제는 더 이상 뜬금없는 시체라 할지라도 우리 생활의 일부로 눈 감는 것 정도로 감정처리를 할 수 있는 세상이 됐는지도 모른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도 생각된다.내가 영화를 보고 난 후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는데, 그 중 한 장면은 앞서 말했던 영화 시작 후 첫 번째 시퀀스이다. 십자가에 매달린 듯한 모습으로 죽은 여성의 시체인데, 4명이나 되는 여성들을 그런 식으로 살해하는 주인공은 어렸을 때부터 여자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친엄마와 자신이 좋아했던 여자아이에 대해서. 그가 왜 그런 식으로 살인을 하게 되었는가 라는 문제에서 ‘왜’라는 것은 정확히 짚어서 보여주지 않았다. 단지, 처음 목격한 살인의 방식이 그러해서? 아니면, 죽이고 싶었던 자신의 친엄마를 대신 죽여준 ‘선생님’을 닮고 싶어서? 라기엔 살인이라는 것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긴장감이 떨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어린 효이가 경주가 자신의 친엄마를 살해하는 모습을 목격하면서 자신의 곁에 있던 고양이의 목을 비틀어 죽이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은 아마도 경주의 살인을 목격하면서 어린 효이 자신도 살기를 느낀 것이라고 보여 진다. 원래 엄마가 없어졌으면 하고 바랬던 소망과 함께 무의식중에 경주의 살인을 흉내 내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애초부터 효이에게 살인마의 본능이 피어난 것이 그 때라고 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영화 속에서 얼렁뚱땅 넘어가는 부분도 꽤 많다. 형사인 이선균이 살인 사건을 조사하게 되는 과정도 세밀하지 않고, 그가 어렸을 때의 과오로 인해 다른 살인을 묵과하는 모습도 사실은 설득력이 적었다. 영화적인 상황이긴 하지만 그게 리얼리티가 떨어져서 좀 더 세밀한 대본이었다면 아귀가 딱딱 맞아 떨어지는 느낌도 있고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생각해 보니까 스릴러이지만 스릴이 없고 정적이면서 영화의 몇몇 부분들에 약간씩 불편함이 묻어나기 때문인 것 같다.하지만 그 무엇보다 우리 동네에서의 가장 큰 발견은 배우 ‘류덕환’ 인 것 같다. 영화 속에서의 류덕환은 소름 그 자체였고, 나는 영화를 보는 내내 류덕환 외에 다른 배우들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캐릭터 자체도 쉬운 캐릭터가 아니었는데, 류덕환은 정말 모자람 없이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잊고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일상적이면서 전혀 일상적이지 않은 그런 캐릭터를 너무 잘 표현해내서 상대배우인 오만석을 묻혀 버릴 정도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고, 단지 조금 걱정이 되는 건 대중성보다 너무 작품성만 쫓을까 하는 점이다.우리 동네에서 나의 기억에 남는 또 하나의 장면은 경주의 화장실 장면이다. 영화 속에서의 첫 살인 장면이었지만 결국은 상상으로 끝난 장면. 내가 이 장면이 기억에 남는 이유는 여자가 죽는 장면이 너무 적나라했었던 것도 있었지만, 목숨을 걸고 부른 여자의 노래가 참 잘 불렀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어떤 영화를 기억할 땐 무엇을 떠올리게 될까? 그 영화를 찍은 배우, 영화 속의 대사, 장소 등등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여기에서 빠지지 않는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음악’이다. 음악을 들을 때, 그 것이 영화에 삽입되었던 곡이라면 우리는 자연스레 그 음악을 통해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된다. 영화 속에서 경주가 노래를 부르던 여자를 죽인 후 태연한 표정으로 ‘사랑이 지나가면’을 부르는 모습을 통해 헤어진 연인에 대한 슬픔을 애절하게 표현한 노래가 한 순간에 살인마의 잔인한 세레나데로 돌변하게 되는 충격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이 음악 덕분에 우리 동네가 고요하고 부드러운 음악 속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살인을 통해 긴장감을 한층 더 고조시킬 수 있게 된 게 아닌가 한다.
    예체능| 2009.05.03| 3페이지| 1,000원| 조회(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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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대성과 여성의 직업을 소재로 한 영화 `별들의고향`
    별들의 고향 (별들의 故鄕, 1974)한국 / 1974.04.26 / 드라마 / 106분감독 : 이장호 출연 : 안인숙, 신성일, 윤일봉, 하용수, 백일섭국내 등급 : 18세 관람가줄거리 : 첫사랑에서 사내에게 버림받은 경아(안인숙 분)는 천성의 밝음과 명랑성으로 슬픔을 이겨내고 중년의 이만준(윤일봉 분)의 후처로 들어간다. 그러나 임신했던 과거 때문에 헤어지게 되고 술을 가까이하게 되어 동혁(백일섭 분)이라는 남자에 의해 호스티스로 전락하게 된다. 문호(신성일 분)라는 사람좋은 화가를 알게 된 경아는 곧 그와 동거 생활을 하게 되나 심한 알콜중독 증세와 자학에 빠진 문호는 그녀를 다시 사랑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새벽이 되도록 경아의 잠든 모습을 지켜보다가 가지고 있던 돈을 경아의 머리맡에 놓아두고 방을 빠져나오고 만다. 그리고 일 년이 지난 어느 눈 내리는 밤에 길거리에서 발견되는 어느 젊은 여자의 죽음으로 하여 착하고 천진하고 명랑했던 경아의 짧은 생애는 무책임한 이 도시의 우리들 앞에서 사라진다.나는 근대성과 여성의 직업에 관련된 영화중에 이장호 감독의 ‘별들의 고향’을 뽑았다. 별들의 고향은 이장호 감독의 데뷔작이자 돌풍같은 출세작으로 당시 46만이라는 관객을 동원하여 그때까지의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영화이며, 제2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출품한 적이 있다. 이 작품은 우리 사회가 산업사회로 접어들면서 나타나기 시작한 이른바 소비사회의 현실을 배경으로 하여 여성의 개방적인 성의식을 그려내고 있다. 자본주의의 휘황찬란함 뒤에서 이름 없이 시들어가는 ‘호스티스’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우리 사회의 어두운 한 단면을 보여주었다. 이 영화가 개봉되었던 1970년대는 공업화, 산업화가 최우선 과제로 대두되던 시기였다. 1차 산업에 종사하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의 생업으로 생계를 꾸려갈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였고, 이러한 때에 많은 시골 젊은이들이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서울로 상경하여 노동자가 되었던 것은 일반적인 현실이었다. 여성들은 공장을 전전하다가 좀 더 돈벌이가 나은 직업을 찾게 되는데, 그 일이라는 것이 바로 호스티스나 매춘업이었던 것이다.
    예체능| 2009.05.03| 1페이지| 무료| 조회(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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