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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의투자분석
    1. 거래내역2. 운영방향① 우량주 중심의 장기 보유② 업종별 분산 보유③ 신문과 전문가의 의견 적극 수용④ 높은 수익률보다는 안정적 수익률을 기대⑤ 무엇보다 실전 경험과 분석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함3. 종목별 투자 및 거래분석1) 신세계- 기업요약정보 : 신세계는 백화점/할인매장 업종의 유통업체이다. 1955년도에 설립되었고,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수년 동안 주당순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기업으로써, 매출액으로 27위(1725개), 시가총액은 13위(1742개)에 오르고 있다. KRX 100, 코스피 200 지수종목에도 포함되어 있다. 신세계의 최근분기 까지 실적을 보면 6,718,452백만원의 매출액을 거두고 있으며, 최근 분기에만 2,372,893백만원을 달성하여 전년 동기와 비교해 4.2%의 확대를 이룩하고 있다.- PER 15.31 ????PBR 2.24 ????배당수익률 0.28외국인비율 38.23%- 매수사유 : 신세계는 본업종내에서 이미 탄탄한 기반을 잡고 있는 종목이며 매수당시 업종내 다른 종목과 비교해 PER이 높았다. 또한 당시 외국인투자자비율이 높아지고 있었으며 전문가의 대다수가 매수를 권하는 종목이였다.- 투자결과(수익률)10월 15일 당시 매입금액471,000원11월 20일 현재가441,500원보유수량50주총투자액471,000 × 50 = 23,550,000원예상수익률약 10%목표가518,000원실제수익률 = (현재가 / 평균매입가) × 100(441,500/219,500) × 100 = - 6.26%- 주가추이그래프2) 현대중공업- 기업요약정보 : 현대중공업은 플랜트, 산업기계/부품, 건설기계/부품, 조선 업종의 제조업체이다. 1973년도에 설립되었고,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수년 동안 주당순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기업으로써, 매출액으로 11위(1725개), 시가총액은 5위(1742개)에 오르고 있다. KRX 100, 코스피 200 지수종목에도 포함되어 있다. 현대중공업의 최근분기 까지 실적을 보면 13,906,208백만원의 매출액을 거두고 있으며, 최근 분기에만 4,843,150백만원을 달성하여 전년 동기와 비교해 29.9%의 확대를 이룩하고 있다. 전년도와 비교해서 143.5%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데, 최근 분기만 놓고 보면 전년 동기에 비해 -32.9% 감소하고 있으며, 9월까지의 순이익은 1,389,341백만원이다.- PER 4.93 ????PBR 2.44 ????배당수익률 4.87외국인비율 14.14%- 매수사유 : 현대중공업은 위 그래프에서 보다시피 판매수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종목이며 동일업종 중에서 탄탄한 기반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당시 전문가들의 적극 매수 추천에 힘을 입어 매수하게 되었다.- 투자결과(수익률)10월 15일 당시 매입금액198,500원10월 16일 추가 매입금액230,000원11월 20일 현재가154,000원보유수량150주총투자액(198,500 × 50) + (230,000 × 100)= 32,925,000원예상수익률약 10%목표가245,000원실제수익률 = (현재가 / 평균매입가) × 100(154,000/219,500) × 100 = - 29.84%- 주가추이그래프3) 우리금융- 기업요약정보 : 우리금융은 금융지주 업종의 지주업체이다. 2001년도에 설립되었고,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수년 동안 주당순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기업으로써, 매출액으로 175위(1725개), 시가총액은 22위(1742개)에 오르고 있다. KRX 100, 코스피 200 지수종목에도 포함되어 있다.- PER 4.34 ????PBR 0.43 ????배당수익률 3.51외국인비율 10.62%- 매수사유 : 우리금융과 같은 경우는 평소 개인적인 신뢰가 많이 반영되어 매수를 하게 된 종목이다. 하지만 역시 전문가들의 추천이 큰 영향을 끼쳤다.- 투자결과(수익률)10월 16일 당시 매입금액13,150원11월 20일 현재가7,120원보유수량100주총투자액13,150 × 100 = 1,315,000원예상수익률약 10%목표가15,000원실제수익률 = (현재가 / 평균매입가) × 100(7,120/13,150) × 100 = - 45.86%- 주가추이그래프4) STX조선- 기업요약정보 : STX조선은 조선 업종의 제조업체이다. 1967년도에 설립되었고,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수년 동안 주당순이익이 감소하다 증가세로 전환하고 있는 기업으로써, 매출액으로 72위(1725개), 시가총액은 104위(1742개)에 오르고 있다. 코스피 200 지수종목에도 포함되어 있다. STX조선의 최근분기 까지 실적을 보면 2,092,655백만원의 매출액을 거두고 있으며, 최근 분기에만 759,385백만원을 달성하여 전년 동기와 비교해 41.1%의 확대를 이룩하고 있다.- PER 3.84 ????PBR 1.01 ????배당수익률 3.13외국인비율 6.21%- 매수사유 : 전문가들의 매수 추천을 반영하였다.- 투자결과(수익률)10월 17일 당시 매입금액20,000원11월 20일 현재가12,000원보유수량200주총투자액20,000 × 200 = 4,000,000원예상수익률약 10%목표가22,000원실제수익률 = (현재가 / 평균매입가) × 100(12,000/20,000) × 100 = - 40.00%- 주가추이그래프5) SK에너지- 기업요약정보 : SK에너지는 정유 업종의 제조업체이다. 2007년도에 설립되었고,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매출액으로 2위(1725개), 시가총액은 17위(1742개)에 오르고 있다. 코스피 200 지수종목에도 포함되어 있다. SK에너지의 최근분기 까지 실적을 보면 35,875,229백만원의 매출액을 거두고 있으며, 최근 분기에만 14,316,191백만원을 달성하여 전년 동기와 비교해 115%의 확대를 이룩하고 있다.전년도와 비교해서 하는 추세에 있는데, 최근 분기만 놓고 보면 전년 동기에 비해 42.1% 증가하고 있으며, 9월까지의 순이익은 973,555백만원이다.이에 따라 주당순이익은 지난 4분기 동안 11,842원을 달성했는데, 최근 분기의 주당순이익 증가율은 전년도와 비교해 41.4%증가하고 있고, 제조업 평균 증가율보다 53.7%앞서고 있다.-?PER 5.74 ????PBR 0.92 ????배당수익률 3.09외국인비율 30.02%- 매수사유 : 전문가들의 기업분석에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는 종목 중 하나였고 주가추이 그래프상에서도 오름추세를 보였기 때문에 매수하였다.
    경영/경제| 2010.01.12| 6페이지| 1,000원| 조회(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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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하면 된다’의 보험학적 허점과 오류
    영화 ‘하면 된다’의 보험학적 허점과 오류여기 우리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평범한 한 가정이 있다. 행복하게 잘 지내던 이 가족은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빚더미에 오르게 되면서 살던 집도 잃고 힘든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아빠가 후진하는 트럭에 치이는 우연치 않은 사고와 함께 전혀 생각지 못했던 보험금 500만원을 타게 되면서 가족은 보험사기단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이 영화는 갖가지 형태의 보험사기를 통해 수많은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이 언제 어떻게 발생 할지 모르는 위험에 대한 손실에 대비하기 위한 한 방법으로 가입하는 보험이 한 가족의 밥벌이 수단이 되어 버리고 마는 과정을 해학적으로 그린 코미디영화이다.보험이 생겨나면서 자연스레 보험금을 노리고 도덕적 위태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 영화에서는 도덕적 위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말할 수 있겠다. 여기서 도덕적 위태란 무책임, 사기, 부정직과 같이 손실의 발생 가능성을 고의적으로 증대 시키는 개인적 특성이나 태도를 지칭하는 것으로 인간이 가진 이기심으로 인하여 사전 계약에 의해 합리적으로 약속한 사항을 지키지 않고 다수의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는 상태를 말한다. 보험금을 노리고 각 신체부분의 상해에 대한 철저한 학습 후 의도적으로 사고를 내고 신체의 상해를 발생시키는 가족의 행위는 도덕적 위태를 나타낸다.영화에서 도덕적 위태 뿐 아니라 역선택의 문제도 보인다. 역선택이란 보험 상품을 공급하는 보험회사가 보험가입 대상의 리스크를 식별하고 측정하여야 이를 기초로 보험을 판매할 것인가 거절할 것인가를 결정할 수 있으나 보험회사가 정보 부족으로 보험가입자의 리스크를 분류하지 못하여 오히려 불량 위험자에 의하여 역으로 선택을 당하는 것을 말한다. 영화에서는 주인공가족들이 보험사기를 마음먹고 보험에 가입을 하고 보험사기 전과3범인 사위 역시 여러 보험에 가입하지만 보험회사는 이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불량위험자인 가족들을 분류하지 못하여 가족들이 역으로 보험회사를 선택하는 역선택의 문제가 발생하였다.이제 보험사기에 대해 알아보자. 보험사기의 종류는 경성 사기와 연성 사기로 나뉠 수 있다. 경성 사기는 사고나 상해, 도난, 방화를 유발하거나 조작하는 행위를 말하며 때로는 이러한 사기에 변호사나 의사가 환자와 짜고 보험사기를 하기도 한다. 연성 사기는 기회주의적 사기라고 하며 사고를 과장되게 부풀리는 것을 말한다. 이 영화에는 주로 사망이나 질병과 같은 신체손해를 대상으로 하는 생명보험에 대한 경성 사기가 등장한다.본격적으로 보험사기를 마음먹은 가족은 갖가지 방법으로 사고를 조작하여 보험금을 타게 된다. 아들은 맞아서 안면근육에 손상이 가고 엄마는 소주박스에 깔려서 디스크에 걸리고 아빠는 야구공에 한쪽 눈 시력을 잃고 딸은 볼링을 치다 손가락을 다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신체에 상해를 유발하여 보험금을 타내게 되는데 이러한 고의적 사고들은 보험가능리스크의 요건 중 손실은 우연적이고 고의적이 아니어야 한다는 부분에 위배된다.이러한 고의적 사고들을 통해 받은 보험금으로 가족은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고 보험회사직원을 사칭하는 보험사기 3범의 사위와 함께 더욱 주도면밀한 사기계획을 세우게 된다. 그들은 고액의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먼 친척의 생명까지도 위협하는데 결국은 우연한 사고로 먼 친척의 사망에 대한 생명보험금도 타내게 된다.보험계약자가 자기 자신이 아닌 타인을 피보험자로 한 것이 타인의 생명보험계약이다. 타인의 생명보험계약에 대해 선진국에서는 피보험이익을 계약요건으로 하여 본인을 포함한 혈족, 친인척, 부부관계 또는 금전적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의 경우에 피보험이익이 인정된다. 반면 우리나라의 타인의 생명보험계약의 경우에는 피보험자의 동의만 있으면 계약이 성립하게 되는데 이에 대한 허점이 영화에 등장한다. 바로 먼 친척이 사망 후 보험금에 눈이 멀어버린 가족들이 이제는 가족서로서로를 노리며 생명보험계약을 체결하게 되는데 아빠가 사위의 생명보험을 피보험자인 사위의 동의 없이 가입하였고 사위 또한 장인, 장모, 아내, 처남의 생명보험을 본인의 동의 없이 가입한 것이다. 상법 731조에 의하면 타인의 생명을 보험금 지급사유로 하는 보험계약 체결 시 반드시 피보험자의 동의를 받도록 되어 있고, 만약 그러하지 않으면 계약은 원천적으로 무효가 된다. 계약의 무효란 일단 계약이 성립한 것처럼 보이지만 무료로 정한 사유가 존재하여 계약이 효력을 발생하지 않는 경우를 말하므로 아빠나 사위의 계약은 모두 무효가 되어 그 계약에 따른 보험금의 지급도 존재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마침내 가족을 돈으로 보며 생명보험계약까지 마친 그들은 한적한 곳으로 자동차를 타고 가족나들이를 떠나게 된다. 가족나들이를 가는 도중 가족은 서로의 흑심을 알아채고 싸우게 되는데 그러던 중 자동차가 물에 빠지게 되어 아들을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은 모두 사망한다. 이 때 우리는 운전자인 아들의 신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아들은 고등학교는 졸업하였지만 대학입시에 실패한 재수생이다. 일반적으로 재수생의 나이를 생각했을 때 아들 대철이의 나이는 만 19세 또는 만 20세일 것이다. 대철이네 가족이 삼성 애니카 자동차 보험에 가입했다면 자동차보험의 운전자 연령제한)에 따른 면책조항에 의해 만 21세가 되지 않은 대철이가 운전한 자동차에 대한 사고에 대해서는 보험금을 받을 수 없게 된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아들 대철에게 4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액수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실제로는 아들 대철이의 나이가 만 21세 이상이고 보험 계약 시 ‘만 21세 이상’ 운전할 수 있는 상품에 가입되어 있어야하며 가족은 자동차보험에서도 ‘자기신체사고’에 가입되어 있어야만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을 것이다.
    경영/경제| 2009.07.16| 3페이지| 1,500원| 조회(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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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경제위기와 한국경제
    < REPORT >미국경제위기와 한국경제- 경제위기 원인과 현황, 그리고 대책- 목차 -Ⅰ. 서론Ⅱ. 본론1. 미국발 금융위기의 원인2. 미국발 금융위기의 전망3. 미국 금융 위기에 따른 국내 경제의 영향1) 국내 자산 가치 급락2) 주가폭락3) 실물경제의 퇴조4) 경상수지 적자폭 심화5) 성장률 둔화6) 기업 투자 급감 & 고용 부진7) 가계 소비 위축4. 위기극복의 해법찾기Ⅲ. 결론Ⅳ. 참고문헌Ⅰ. 서론요즘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붕괴를 예측하거나 분석한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염려되었던 미국의 금융위기가 현실이 됨으로써 나타난 서점가의 현상이다.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해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경기에 암운이 드리워져 있다. 우리나라 역시 미국금융위기로 인해 전체적으로 증시가 폭락하고 있고 원화 가치가 30%이상 떨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가 과도한 시장반응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과 환율 개입을 통해 환율 안정을 꾀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 효과는 미비하다. 이미 원달러 환율은 10년 전, IMF 구제금융 시절 수준으로 치솟아 여러 기업의 도산 사태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글로벌 금융위기의 파고가 실물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서 각종 내수경기지표의 하락세가 뚜렷하고 수출도 둔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미국 금융 위기는 작년 6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사태가 터졌을 때부터 시작한다. 당시 한국은 그 파장을 우습게 봤다. 그런데 딱 1년 3개월 만에 월가는 침몰했고 이 악성 바이러스는 어디로 감염돼 누구의 목을 조를지 모른다. 앞으로 금융불안이 1년 반은 더 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지난 9월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 신청과 메릴린치 매각으로 인해 더욱 불거진 미국금융위기는 그 후 미국 정부가 구제금융을 통해 적극적인 개입을 약속하고 세계 각국이 공조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을 공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금융시장의 안정은 먼나라 이야기와 같다.특히 10월 7일, 국제통화기금이 미국 발 금융위기에 따른 국제적 손실이 1 이머징 국가 및 한국에도 헤지 펀드형태로 들어와 주식과 부동산 가격을 올려놓았다.미국의 저소득층은 주택의 구입과 주택가격의 상승으로 자산이 늘어나 소비가 증대되었고, 여타의 다른 나라들도 주식과 부동산이 상승하면서, 세계 경제의 평균 성장률은 4% 대의 높은 성장을 하게 되었다.그러나 금리가 상승하면서 상황은 역전된다. 대출을 상환하지 못한 신용 경색 문제는 집 값 하락에 따른 개인 자산 가치의 침몰시키고, 연쇄적으로 미국의 중소 금융기관의 파산과, 유동화 증권으로 연계된 글로벌 대형 금융사의 부실을 초래했고, 세계 각 국의 중앙은행들과 민간 금융사의 손실로 이어졌다.둘째, 부동산 대부의 증권화 사슬의 연쇄위기이다.2001년부터 2004년까지 현저한 저금리를 유지하던 주택 모기지론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축(비우량 주택 담보 대출로 신용도가 일정 기준 이하인 저소득층을 상대로 한 미국의 주택담보 대축)이 급증하면서 주택시장에 거품이 형성되었다. 이에 서브프라임 모기지 연체율 및 주택 압류율이 급증하게 되었다. 본래 70년대 중반 저축대출조합에서 주택담보대출상품을 취급하다가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투자은행이 이를 자본 시장에서 자산유동화 증권의 복잡한 금융기법을 결합하여,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으로 재활성화 시켰다. 즉, 금융상품의 증권화가 발달됨에 따라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의 사태는 비단 미국의 경제 위기에 그치지 않고, 이를 증권화하여 구매한 세계 각국에 큰 경제 위기를 안겨주게 되었다.셋째, 미국 금융권의 과욕과 리스크 관리 부재이다.서브프라임 사태의 증폭은 월가에서 수십만 달러의 고액 연봉을 받는 MBA출신의 금융공학전문가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실적에 따라 연봉과 보너스를 받는 이들은 고위험, 고수익 상품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다 미국을 금융위기 국면으로 몰고 갔다. 스포츠서울닷컴에 따르면 파산 신청을 한 리먼브라더스의 리처드 필드 CEO는 지난해 말 보너스를 현금으로 1375만 달러나 받았다. JP모건으로 넘어간 베어스턴스의 제임스 케인 전 CEO가 받은 융지주 전무의 의견이다.전세계 경제를 위기와 공포에 빠트려 버린 미국 발 금융위기의 파급 효과를 놓고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분분한 가운데 우선 위기의 규모는 주로 비교의 대상이 되고 있는 1930년대의 대공황 당시를 넘어서는 사상최대의 규모이다. 미국의 경제규모가 과거보다 비교 할 수 없게 커졌다 해도 추정한 이번 위기의 치료 자금이 1~2조 달러가 들어갈 것이라는 추정(케네스 로고프 교수))은 인플레를 감안하더라도 대공황 당시 미국 은행들이 치른 손실의 총합보다 큰 것이다. 하지만 미국의 경제 규모에 비하면 단순 비교는 의미가 없다. 로고프 교수는 “설사 1~2조 달러가 든다고 해도 지금 미국 정부는 돈 줄이 든든하다”고 평가했다. 한가지 예로 INSEE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민간이 보유한 미국 정부의 부채는 4조 4000억 달러로 미국 GDP의 32%수준이다. 이는 유럽 대부분 국가의 절반 수준이고 일본에 비하면 더욱 적다.) 피해도 크지만 견딜 수는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주가하락률은 대공황당시 1929년 10월28일 12.8% 다음날 11.7%, 1987년 블랙먼데이 EO의 22.8%,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시의 10월 27일 7.2%에 비하면 4.4%로 작은 수준에 속한다. 하지만 이런 수치보다 더욱 핵심적인 판단의 기준은 금융부문의 쇼크가 실물 부문에 어느 정도인지 파급되는냐일 것이다. 이에 대해서 국내외 전문가들의 판단은 ‘대공황 이후로는 최악이지만 그때만큼은 심각하지는 않다’이지만 이는 대공황을 제외한 다른 금융위기와 비교하면 지금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는 뜻이다.그러므로 우리는 금융위기로 인한 자산가치의 하락과 실물경제의 퇴조를 전망할 수 있다. 미국 정부는 7,000억 달러라는 엄청난 구제 금융 정책을 발표했으나, 그 효용에 대해서는 아직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구제 금융에 의해 미국 글로벌 금융사들의 자산의 상당 부분이 미국 재무성 소유로 전환이 될 것이고, 각 글로벌 금융사들은 자본 잠식 상태에 빠질 수 있고 이것은 주가의 하락을 가져 자재에 투자되면서 가격상승을 불러일으켰다. 우리나라의 경제구조상 에너지 해외의존도가 높은 나라로 원료 원자재 값이 상승하면 타격이 큰 나라이다. 원료 원자재 값을 달러로 치루는 구조상 많은 달러를 내보내야하는데 이런 순환이 계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급등하게 된다. 올해 정부가 용인했던 ‘고환율 정책’도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 이러한 환율상승과 고유가로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의 경향과 반대로 외환보유액이 줄어들었다.2) 주가폭락주가폭락은 단연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미국시장의 요동에 엄청난 파장이 온다. 우리나라 경제는 원료, 원자재를 수입하여 외국에 수출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자본의 이동으로 원료, 원자재는 상승하여고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소비가 침체되어 있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되면 우리나라경제는 지금보다 더 악화 될 것이다. 이러한 경제구조의 우리나라이기 때문에 매도자가 더욱 많은 것이다. 매도자는 많은데 매수자가 없으니 우리나라 주가는 폭락을 하는 것이다.3) 실물경제의 퇴조민간 경제연구기관들은 미국의 서브프라임 쇼크가 금융시장을 거쳐 한국의 실물경제로 확산돼 경제성장률을 떨어뜨릴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특히 이들 연구기관은 미국 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 개발도상국의 경제까지 위 축되면서 한국의 핵심적 성장엔진인 수출이 타격을 입을 가능성에 대해 우려했다.또한 금융, 부동산 시장의 혼란으로 경제적 심리가 냉각돼 소비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해 주가가 폭락했는데, 주가를 선제적인 신호로 본다면 경제심리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일부 기관들은 국내 금융기관들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투자액이 많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 이번 사태의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엔캐리 자금이 청산되면 부동산시장과 증권시장에 영향을 주고 이에 따른 자산효과로 소비도 부정 적인 영향을 받는다. 또한, 심리적인 영향으로 한국의 주식.부동산시 장 등 자산시장이 폭락할 경우가 큰 문제가 발생될지식경제부는 최근 무역수지 적자폭이 예상 외로 확대되고 있다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5%까지 낮추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그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다.6) 기업 투자 급감 & 고용 부진유가 하락으로 인한 수출단가 하락과 환율 급등에 따른 수입단가 급증으로 기업의 수익 규모가 크게 줄어들면서 기업의 신규설비 투자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주식시장의 하락으로 기업의 유상증자 및 기업공개(IPO)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또한 부동산 시장 침체로 건설회사의 경우, 재무상태가 크게 나빠진 상태에서 신규대출 조건이 한층 까다로워졌고, 중소기업도 연체율이 오르면서 대출 조건이 강화됐다. 이러한 사항에서 기업의 투자는 급속히 감소 하였고 실제 국내 3대 LCD 제조업체 중 하나인 한 중소기업은 올 상반기에 11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환율이 급등하면서 환 헤지 파생상품 손실만 800억 원에 달하여 결국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한 뒤 문을 닫아야만 했다고 한다.) 언론에 따르면 일반 기업은 물론 공기업까지도 신규 채용을 크게 줄이거나 연기하고 있는 상황이라 좁은 취업문이 더욱 좁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더욱 어두운 경제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7) 가계 소비 위축원·달러 환율 상승에 고용여건 부진 등의 악재가 겹쳐 가계소비심리 역시 크게 위축 되고 있다. 특히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들어 가계의 대출금리가 10%를 넘는 등 급상승으로 가계 부채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크게 증가해 소비 경기를 더욱 부정적으로 만들고 있다. 미국금융위기의 여파는 최소경제단위인 가계에까지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4. 위기극복의 해법찾기이제까지 미국발 금융위기의 원인과 전개,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렇다면 이러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나가야할까.10월 17일(금) MB정권은?"'선제적으로, 단호하게, 충분하게'라는 3원칙에 따라 지금까지 논의된 것들을 포함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여 19일(일)에 발표하겠다고 미리 광고를 했뿐이다.
    경영/경제| 2009.07.16| 9페이지| 2,500원| 조회(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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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레의 와인
    - 칠레의 와인 -서점을 가면 그 시대 사람들이 흥미 있어 하는 분야를 쉽게 알 수 있다. 언젠가부터 서점에 와인관련 서적들이 베스트셀러에 올라와 있거나 여기저기 진열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와인에 대한 현대인의 관심이 꽤나 높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이러한 관심들은 와인은 어려운 것이라는 대부분 사람들의 편견을 깨주었고 지금 와인은 소주나 맥주처럼 누구나 쉽게 즐기고 마실 수 있는 술이 되어 가고 있다. 성인이 되고 합법적으로 술을 마실 수 있게 되었을 때부터 술을 꽤나 즐기는 입장으로서 와인의 세계는 정말 흥미로운 관심 대상이 아닐 수 없다. 보통 와인하면 세 나라가 떠오른다. 프랑스, 이태리 그리고 칠레이다. 이 세 나라중 남아메리카에 위치하며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나라, 세계에서 가장 긴 나라인 칠레의 와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칠레가 자랑하는 3W가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바로 아름다운 여자(Woman), 적당한 기후(Weather), 좋은 포도주(Wine)이다. 떨떠름한 맛과 향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칠레의 와인은 지리적, 기후적, 기술적 조건 그리고, 500년 이상 이어져온 와인 제조의 전통으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칠레는 기후와 토양이 포도재배에 알맞은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어 ‘아무리 노력해도 질이 나쁜 와인은 만들 수가 없다.’라고 할 정도로 와인 양조에 적합한 나라이다.칠레와인의 성장은 신화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눈부시다. 19세기에 유입된 프랑스의 포도나무와 기술로 싹튼 칠레의 와인산업은 1990년대 외국의 자본과 기술 유입으로 비약적으로 발전해 국제 시장에서 제대로 자리매김을 했다. 현재 칠레는 세계 3위 와인생산국중 하나이다.재미있는 것은 대부분의 와인 생산국은 동시에 와인 소비국이기도 한데 칠레의 경우는?자국 내 수요는 별로 많지 않고 수출 위주라는 점이다. 세계 4위의 와인 생산국이 면서도 수출은 15% 정도에 불과한 인근 아르헨티나와는 반대의 경우이다. 생산과 소비의 이원화는 근대화 개념의 핵심인데, 이런 측면에서 보면 칠레는 와인에 관한 한 가장 진보적이라고 할 수 있다.칠레와인의 장점으로는 먼저 토지 비용과 노동 비용이 저렴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그렇지만 그것 외에도 다양한 장점을 찾을 수 있다. 칠레는 단지 공업화된 국가에서 흔히 발생하는 대기오염이 없다는 것뿐 아니라 생물학적인 면에서도 자연 환경이 다른 어느 나라보다 청정하다. 동쪽은 눈 덮인 안데스 산맥, 서쪽은 태평양을 연하고 있으며, 남쪽은 남극해, 북쪽은 사막으로 다른 지역과 격리되어 있다. 이런 고립된 특성은 외부 지역으로부터 유입되는 병충해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칠레의 포도나무는 현재 가장 순수한 혈통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좋은 포도나무에서 좋은 포도가 생산되고, 좋은 포도를 원재료로 좋은 와인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수도 산티아고를 중심으로 발달한 센트럴 벨리는 칠레 와인 생산지 대부분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다. 고온 건조한 낮과 차가운 밤 날씨는 포도의 산도를 풍부하게 하고 강한 과일 향과 색깔을 만드는 데 영향을 준다. 마이포라는 지역은 칠레에서 가장 먼저 개발된 포도 재배 지역으로 주요 와이너리가 밀집되어 있고, 마울레는 80년대에 개발된 가장 신선한 지역으로 마울레에서 비오까지의 남부지방이 벌크와인의 생산지이다. 카사블랑카는 태평양의 미풍 혜택을 받고 샘물을 사용해 과도한 생산을 억제하는 곳으로 화이트 와인의 주요 생산지이며 아콘카구아는 칠레 고급 테이블 와인 생산지로 유명하다. 라펠은 보드로의 메독에 견줄 만한 최고급 와인을 생산한다.일반적으로 칠레 와인은 유럽 지역의 와인들과 비교해 볼 때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먼저 앞에서 언급했듯이 칠레의 와인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와인 생산 종주국보다 와인 가격이 20~30% 정도 싸다. 하지만 가격 대비 품질과 맛은 매우 뛰어나다.칠레 와인은 프랑스, 스페인 와인보다는 과일 향이 풍부하고 호주 와인보다는 맛의 균형이 잘 맞는 장점이 있다. 또 프랑스나 독일, 이탈리아 같은 유럽산 와인은 포도 수확 연도인 빈티지에 따라 맛이 다양하고 복잡하다. 그러나 칠레 와인은 품종이나 연도에 따라 맛의 차이가 거의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떫은맛이 덜하고 상큼한 과일 향이 나 쉽게 구분할 수 있어 와인 초보자들도 쉽게 와인을 선택하여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칠레와인이다. 물론 와인 전문가들이 느끼기에는 깊은 맛이 덜해 단순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또 칠레 와인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으로 대표되는 유럽와인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라벨표기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칠레와인라벨에는 어떤 종류의 포도 품종이 사용됐는지, 어떤 등급의 와인인지 초보자도 쉽게 알 수 있도록 표기되어 있다. 유럽지역은 보르도, 부르고뉴, 샴페인, 파롤로, 리오하 등과 같이 와인 생산지역을 표시한다. 하지만 칠레에서는 카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샤도네 등 포도품종으로 표시한다.칠레 와인이 등급에 따라 어떻게 분류되는지 알아둔다면 칠레 와인 선택 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칠레 와인은 숙성 기간에 따라 분류되는데, 최소 2년 이상 숙성된 와인은 ‘레제르바 에스페샬(Reserva Especial)'이라고 표기되어 평범한 와인임을 나타낸다. 최소 4년 이상 숙성된 와인은 라벨에 ’레제르바(Reserva)'라고 표기해 좋은 와인임을 알린다. 또한 최소 6년 이상 숙성된 와인에는 ‘그란 비노(Gran Vino)'라고 라벨에 표기, 고급 와인임을 나타낸다. 이 밖에도 칠레 와인 중 아주 오래된 양조장에서 생산되는 와인은 그 이름 앞에 ’돈(Don)' 또는 ‘도나(Dona)'를 붙이거나, 상류 사회 또는 귀족 사회의 회원 이름, 비싼 메탈이나 최상급을 나타내는 이름을 표기해 고급 와인임을 나타낸다. 또 이런 와인들은 보통 오크통에서 3~4년 정도 숙성된 것들이다.
    생활/환경| 2009.07.16| 3페이지| 1,000원| 조회(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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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사무라이와 조선선비
    일본과 한국을 대표하는 선비와 사무라이를 함께 이야기한 이 책은 한국으로 귀화한 일본인 학자의 글이다. 저자 호사카 유지는 ‘일본고지도에도 독도는 없다’ , ‘일본에게 절대 당하지 말라’ 등 친한(親韓)적인 저서를 내놓았었는데 이 책 역시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다지 연관성이 보이지 않은 선비와 사무라이를 함께 서술한 이유가 뭘까 궁금증을 일으키지만 읽다보면 그들 사이의 동질성과 유사성 그리고 차이점을 명쾌하게 해명해 놓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배경으로 저자는 사무라이와 선비의 정신의 뿌리가 ‘조선의 성리학’으로 같다는 것을 들었다.일단 저자는 한국과 일본이 각각 지향하는 바를 선비와 사무라이로 규정하고 선비와 사무라이에 대한 정의와 탄생배경을 바탕으로 이 둘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해 간다. 모든 무인들이 사무라이가 되기 위해 따라야하는 규범인 무사도를 선비의 도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사무라이와 선비의 정신이 놀라울 만큼 서로 통한다고 말한다. 비록 조선에서는 효를 더 강조한 반면 일본에서는 충을 우선시한다는 점이 다르긴 하지만 결국 사무라이는 붓 대신 칼을 든 선비라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 공통점의 원인으로 임진왜란 이후 조선 성리학의 일본 전파를 꼽았다. 임진왜란 전만 해도 일본무사들은 주군과 가신들의 주종관계가 의리나 신의에 입각한 것이 아니라 일종의 계약관계였기 때문에 무사에게는 주군을 바꿔 다른 주군을 모실 수 있는 권리가 있었고 이는 하극상을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었다는 의미이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3차례의 사무라이 정권 교체가 있었는데 이는 모두 명분론과는 무관한 실력에 근거한 패권다툼의 결과였을 뿐이다. 하지만 임진왜란시 조선으로부터 수입된 성리학으로 일본의 사무라이에게도 유교적 윤리인 인(仁)·충(忠)·효(孝)의 개념이 유입되었다. 특히 유학자라는 이유로 목숨을 유지하고 포로가 되어 일본으로 끌려간 강항의 영향력이 컸다. 강항의 성리학은 근세 일본 유학의 시조로 불리는 후지와라 세이카에게 전달되었고 세이카는 유학을 체계화해서 경학파로서 독립시켰다. 이런 학풍은 조선 절충파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성혼의 제자 강항을 통해 일본에 전래된 성리학은 주로 이황의 성리학이었지만 강항의 일본제자들은 이이의 학설도 절충해서 받아들였다는 사실이다. 에도시대 내내 조선과 일본의 관계가 평화스러웠던 이유는 강항이 전하고 후지와라 세이카가 수용한 조선 성리학을 에도 막부가 관학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저자는 여기서 일본을 270년간 평화세력으로 정착시킨 힘은 조선에서 완성단계까지 승화된 수준 높은 성리학에서 온것이며 조선 선비의 힘이라고 말하고 있다. 에도막부를 타도하고 사무라이 정권에 종지부를 찍는 중심사상으로 성장한 미토학 태동의 지반도 성리학이였다. 미토학은 에도 막부 말기에 새로운 ‘천황중심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이념적 지주가 되었다고 지은이는 본다. 무사들이 ‘천황’의 명령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막부를 타도하겠다고 나선 메이지 유신은 성리학의 명분론을 빌린 혁명이었다. 일본 유학의 아버지 강항에 대한 연구는 현재 한국보다 일본에서 더 구체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하니 일본에 미친 조선 성리학의 영향이 얼마나 컸는지를 짐작해볼 수 있겠다.이처럼 성리학이라는 같은 뿌리를 가진 조선 선비와 사무라이는 차이도 명확하다. 조선선비 교육의 근본이 ‘학예일치’였다면 사무라이에게 학문은 무예의 보조적 기능에 불과했다. 사무라이는 무력으로 싸워서 승자를 가리는 전쟁을 되풀이했지만 선비는 이념과 명분으로 싸우는 정쟁(政爭)을 펼쳤다. 사무라이의 싸움은 힘 대 힘의 전쟁이며 패권싸움이다. 조선에선 문관이 무관을 통치했으나 일본에선 무사가 스스로 문인이기도 했고 조정을 비롯한 귀족, 문인을 통치했던 것이다. 한일 양국의 교육방식의 차이는 지금까지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독후감/창작| 2009.07.16| 2페이지| 1,000원| 조회(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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