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그들도 나처럼 소중하다 , 박경서1. 인권이 뭘까?“인권이라는 것을 명확히 정의내리기는 어려워. 인권은 ‘인간이 가지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라고 말을 하지만 그 권리에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야. 그래서 법규라든지 법조문으로 규정하여 ‘이것’이라고 정의하기엔 부족함이 많아. 유엔마저도 인권에 대한 정의를 내리지 않고 원칙만 내놓고 있지. 인권을 특정한 단어로 규정해버리면 그 잠재력을 제한할 수도 있기 때문이란다. 하지만 누구나 동등한 권리를 누려야 한다는 것이 인권의 기본이라는 것만은 알아두도록 해. 상대방의 인권이 지켜질 때 비로소 자신의 인권도 지켜지는 법임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단다.” ?그들도 나처럼 소중하다?, p.24.- 가장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 있는 인권의 사례는 무엇이 있을까?- 공중도덕을 지키는 것도 인권일까?- 내가 접한 인권과 관련된 사건은 무엇이 있었는지 생각해보자.2. 티베트의 독립운동“티베트는 중국 남서부 끝에 위치한 나라로 현재 중국의 통치를 받고 있어. 1959년 3월 티베트에서 대규모의 민족운동이 일어났고, 같은 해 4월 29일 14대 달라이 라마가 조국을 떠나 인도 북부에 티베트 망명 정부를 설립했단다.1980년대 이후 티베트인들은 독립을 위해 여러 차례 대규모 데모를 일으켰지. 이 과정에서 많은 희생자가 나왔단다. 특히 2008년 3월 10일 티베트 승려 600여명이 주축이 된 티베트 독립운동 시위대가 중국 경찰과 충돌하면서 유혈사태로 번지게 되었고, 중국 정부의 무력진압으로 사태가 격화되기도 했어.” 같은 책, pp.36-37.“평화는 늘 정의와 같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거라. 정의 없는 평화는 강자의 논리에만 적용되고, 이 강자들에게 지배당하는 약자의 평화는 강자의 평화 때문에 짓밟힌단다. 그래서 내가 평과, 정의, 대화는 같이 어울리는 한 바구니 속의 병아리들이라고 얘기하는 거란다. 달라이 라마는 비폭력을 통한 평화를 강조하고 기도 속에서 상대방과 화해하는 구도자의 자세를 간직해야 한다고 했어. 남을 짓밟고서라도 이겨야 된다는 21세기의 잘못된 경쟁 풍조를 바꿔가면서 인류가 가야 할 방향을 늘 제시하기에 사람들이 성현 달라이 라마를 존경하는 거란다.” 같은 책, pp.41-42.- 달라이 라마는 여러 번 방한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거절당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생겼을지 생각해 봅시다.3. 동티모르의 커피“동티모르 커피를 수확하는 산악 민족은 해발 800미터의 높은 고산지대에서 생활하며, 커피나무에 매달린 채 원두를 딴단다. 고산지대라 한여름에도 밤이면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는데 그들은 제대로 된 이불 한 장 없이 오들오들 떨면서 생활하고 있었어. 낮에는 높은 나무에서 원두를 수확하기 위해, 밤에는 추위에서 살아남기 위해 벌벌 떨고 있었던 거야.” 같은 책, p.58.- 동티모르 지역에서 커피를 수확하는 사람들은 이런 힘든 과정을 거치고도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무엇이 문제일까요?※ 공정무역경제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 불공정 무역구조로 인해 발생하는 부의 편중, 환경파괴, 노동력 착취, 인권침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두된 무역형태이자 사회운동을 일컫는 말이다. 다시 말해 다국적기업 등이 자유무역을 통해 이윤을 극대화 하는 과정에서 적정한 생산이윤을 보장받지 못한 채 빈곤에 시달리는 개발도상국의 생산자와 노동자를 보호하려는 목적에서 발생한 대안적 형태의 무역이라 할 수 있다.공정무역 거래의 기본원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구매자는 생산자에게 최저구매가격을 보장하고, 대화와 참여를 통해 합의된 공정한 가격을 지불하며, 생산자금 조달을 돕기 위해 수확 또는 생산 전에 선지불한다. 또 생산자단체와 직거래하여 유통과정을 줄임으로써 이윤을 더 취할 수 있게 하고, 단기계약보다는 장기계약을 통해 생산환경을 보호한다. 그리고 공동체발전기금을 조성하여 생산자와 노동자의 공동체가 사회적 이익을 실현하도록 돕는다. 둘째, 생산자는 인종·국적·종교·나이·성별 등과 관련된 각종 차별을 철폐하고, 동일노동동일임금 원칙을 준수한다. 또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노동환경을 제공하며,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공정무역 [fair trade, 公正貿易] (두산백과)4.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종차별“남아프리카공화국 역시 대대로 그 땅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던 원주민들의 터전이었지. 하지만 400년 전 이 땅에 있는 금광을 차지하기 위해 네덜란드인, 독일인, 영국인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어. … 유럽 전쟁에서 승리한 영국이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를 제멋대로 합쳐 1910년 세운 나라가 지금의 남아프리가 공화국이지. … 좋은 농토는 백인들이 차지하고 흑인들은 척박한 땅과 오지의 땅만 가꾸도록 하는 차별적인 식민정책이 실시되었어. … 인구의 16퍼센트 정도밖에 안 되는 백인들이 절대다수의 흑인들에게 오랫동안 가해온 이 정책이 바로 아파르트헤이트(분리)야.” pp.65-67.- 인종차별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여러 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생기는 인종차별은 어떤 것이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5. 르완다의 대학살“르완다에는 인구의 85퍼센트를 차지하는 토착부족인 후투족과 소수부족인 투치족이 있었는데, 벨기에는 소수부족인 투치족에게 온갖 특권을 보장해준 반면 후투족에는 과한 세금을 부과하는 등 차별정책을 펼쳐 두 부족을 철저히 분리해서 통치했어. … 1962년 르완다는 독립을 했고, 그 후에 실시된 총선에서 후투족이 정권을 잡음으로써, 45년 동안 자신들을 지배하고 외래 식민지의 앞잡이 노릇을 했던 투치족을 공개적으로 전멸시키겠다고 선포한 거야. … 해외 피난 중이던 투치족이 1990년 RPF(르완다애국전선)를 조직하여 우간다와 탄자니아를 거점으로 르완다를 침공했고 3년간의 내전이 일어났지. 그것이 서로 죽이고 죽는 투치족과 후투족간의 인종학살정책의 빌미가 되었어. … 1994년 하브자리마나 대통령이 타고 있던 항공기가 미사일 공격을 받아 대통령이 사망하자, 후투족 정부군과 민병대는 복수를 위해 투치족을 대대적으로 학살하기 시작했지. 이것이 바로 1994년 4월부터 7월까지 약 3개월간 벌어진 르완다 대학살이야. 약 100일 동안 80만명에서 100만명이 살해됐는데...”, 같은 책, PP.108-109- 식민지배 때문에 생긴 이 학살의 흔적은 아직까지 지워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과연 이 과정에서는 어떤 잘못 때문에 인권이 완전히 무시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며 인권을 고려했다면 상황이 어떻게 달라졌을지 생각해 봅시다.6. 솔로몬제도에서의 횡포“참치 공장에서 일하는 아이들은 평균 12세에서 18세의 소녀들이었는데, 매일 새벽 네 시에 일어나서 배를 타고 와야 출근시간인 여덟시를 맞출 수 있었지. 그것보다 더한 문제는 이 소녀들이 참치의 뼈를 가려내는 일을 하는데, 작업할 때 장갑을 낄 수 없다는 점이야. 왜냐하면 장갑을 낀 손으로는 작은 뼈들을 가려내기가 어렵거든, 숨겨진 참치뼈가 통조림에 들어가면 큰일나기 때문에 맨손으로 작업을 해야 한다는 거야.” 같은 책, p.123.- 위의 사례는 일본대양회사의 사례지만 이처럼 해외에서 인권을 유린하고 있는 회사들이 수없이 많다고 합니다. 기업은 어떤 책임을 가져야 하는지, 그리고 그 책임은 인권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7. 이란의 여성“판사로 8년째 근무할 무렵 이란에서는 이슬람 근본주의가 판을 치며 호메이니를 중심으로 한 보수 바람이 다시 휘몰아쳤고, 그들이 우리 여성 판사들을 모두 판사직에서 쫓아냈습니다. 여성은 감정적인 존재여서 판사직에 부적절하며, 합리적으로 법을 판단할 능력이 부족하다는 이유였어요. 또한 여성이 어찌 남성을 재판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었지요.” 같은 책, p.139.- 위의 내용은 이란에서 여성 인권이 거의 무시되고 있음을 한탄하는 에바디 여사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는 과연 여성 인권이 잘 지켜지고 있을까요?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얇은 지식을 읽고옛날부터 어머니께서 책을 읽으라고 계속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책을 읽지 않던 나는 채사장 작가가 쓴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줄여서 ‘지대넓얕’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좀 특별하다. 사회시간이었다. 그때 사회시간에는 국민총생산,통화량 증가등 내가 들어보기는 하였지만 뭔말인지 모르는 단어들이 오고 가고 있었다. 단어의 뜻도 모르던 나는 걍 멍하니 수업을 듣고만 있었다. 그러다가 어느 한 아이가 선생님의 질문에 답을 하더니 반 아이들이 하나둘씩 선생님과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것이었다.학교에서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를 보면 나보다 수학시험을 못봐서 내가 속으로 나보다 멍청하다고 생각했었던 녀석들이 내가 알지도 못하는 단어들을 이용해서 대화를 하는 것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 그때 한 친구가 하는 말이‘ 어 그거 다 지대넓얕에 나오는 거잖아’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것을 듣고 나는 그 책을 읽기로 하고 그날 구입해서 바로 다음날부터 읽기 시작하였다.이 책은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총 5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역사 파트에서는 우리들이 지금까지 살아온 역사를 원시, 고대, 중세, 근대, 현대의 다섯 단계로 나누어서 설명하여 주며, 경제 파트에서는 초기 자본주의, 후기 자본주의.신자유주의,사회주의,공산주의로 총 5가지 경제체제를 구분하여 준다. 그리고 정치파트에서는 보수와 진보의 구분과 민주주의와 엘리트주의의 구분 이렇게 두 가지에 대해서 다루며, 사회파트에서는 개인과 집단의 갈등에 대해서 알아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윤리파트에서는 윤리의 이론적 측면과 실천적 측면에 대해서 알아본다.이 책의 구성을 보면 읽고 싶은 파트부터 읽어도 크게 상관이 없을 거 같았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순서대로 읽기로 하였고, 이 책을 읽다보니 이 책에 들어가 있는 각각의 파트는 앞서 논의된 개념을 바탕으로 내용이 전개되는 것을 보고 순서대로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작가가 책의 순서를 짤 때도 얼마나 고민을 하였었는지 알 수 있었다.이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지식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 우선 역사파트를 읽으면서 시간은 단지 지나가는 것 뿐만 아니라 시간에서도 직선적 시간관과 원형적 시간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원시부터 근대까지는 생성수단을 중심으로 권력이 왔다 갔다 하면서 생산수단을 중심으로 역사가 변화하였으며 현대에 와서는 생산수단에 대한 소유를 다루면서 역사가 흘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이것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역사를 움직인 핵심이 ‘경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경제 파트를 읽으면서 시장의 자유를 추구하여 시장에 대한 정부의 개입이 줄어들게 되면 정부의 개입이 줄어들어 세금이 줄어들고, 결국 복지도 줄어들며, 반대로 정부의 개입을 강조하면 정부의 역할이 강화되어 세금이 늘어나는 동시에 규제가 강화되어 이에 따라 복지도 향상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날 우리나라에 경제체제는 단순히 ‘자본주의’가 아니라 초기 자본주의와 후기 자본주의에 이어 세 번째로 등장한 자본주의 체제인 ‘신자유주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경제체제들의 탄생들을 보면 원래 있었던 경제체제들에 한계를 느껴서 흐름에 따라 상황에 더 맞는 경제체제가 탄생하게 된건데, 이것을 보고 나는 “자본주의 모든 한계점을 극복하는 동시에 우리에게 더 맞는 경제체제는 없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만약 내가 이것을 생각해내면 공산주의를 주장했던 마르크스처럼 앞으로 내가 죽고 난 후에도 황재상이라는 이름을 알릴 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전에는 ‘진보’와 ‘보수’에 대해 말할 때 진보는 변화를 중시하는 것이면 보수는 변화를 싫어하고 자신이 가진 것을 지키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말하는 것은 너무 막연하며 주관적인 생각이며, 보수는 앞서 말한 ‘신자유주의’를 지지하는 입장이며, 반대로 ‘진보는 ’신자유주의‘를 지지하지 않고 정부의 개입을 추구하는 입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토마스 모어의 를 읽고유토피아라는 말을 들어 보지 못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토머스 모어가 제시한 유토피아는 실제 이 세상에 있는 나라가 아니라 상상 속에 존재하는 나라로,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사는 이상사회이다. 토머스 모어는 에서 바람직한 사회상을 제시하며 공동체적 사회의 모습을 강조하고 있다.는 토머스 모어 자신이 이 책의 실질적 화자 히슬로다에우스 즉 논센소와 대화하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머나먼 섬나라 유토피아를 여행하고 온 히슬로다에우스는 모어에게 유토피아의 관습과 문화에 대해 생생하게 묘사해준다. 히슬로다에우스에 따르면, 유토피아에서는 모두 함께 일하고 모두 함께 나누어 가지므로 과부족이 없고 빈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한다. 여기서 유토피아의 중요한 핵심을 엿볼 수 있는데, 바로 평등사회라는 점이다.평등이란 균등한 기회의 보장이며, 빈부격차가 사라져야만 평등사회를 이룩할 수 있다는 것이 모어의 관점이다. 유토피아에서는 정의를 위하여 기회의 균등뿐 아니라 결과의 균등까지 보장하고 있으며 소수만 잘 사는 것보다는 모든 사람이 두루 잘사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보았다. 사람에 따라서 이것을 공산주의적 관점으로 해석하기도 하지만 이것을 공산주의 이론의 원조처럼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이해이다. 공산주의 이론에서는 공동 생산과 공동 분배에 강조점을 두지만, 유토피아에서 공동 생산, 공동 분배를 하는 이유는 그 자체가 아니라 정신적 쾌락, 즉 집단적 행복추구이기 때문이다.
을 읽고암세포는 우리 몸에 갑자기 들어온 ‘낯선 침입자’가 아니라 몸을 구성하는 수많은 세포들 중 하나가 변화, 즉 반란을 일으켜 발생하는 질병이다. 세포는 외부 발암물질 또는 박테리아 또는 돌연변이에 의해 암세포 유전자가 활성화 되어 암세포가 된다. 저자는 이러한 암세포가 발생하고 종양이 형성되는 과정등 암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가설과 실험, 결과를 통해 꼬리에 꼬리를 물어 묘사했고, 이에 마치 추리소설을 읽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나는 단지 암이라는 질병의 위험성에 대한 상식만 가지고 있었고, 암세포에 관한 자세한 이론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되어 조금 버겁긴 했지만 알면 알수록 새로운 세포의 세계에 빠져드는 느낌이었다.세포는 발암물질, 돌연변이에 의해 변형되어 암세포 유전자를 지니게 되고 결국 암세포가 된다는 부분을 읽으면서, 나는 암세포가 형성되는 과정이 이렇게나 간단하다면 발암물질이 주위에 널린 이 도시에서 모든 사람이 암에 걸려야 하는 게 아닌가, 그리고 암은 왜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은 것 인가 라는 의문점이 들었다. 그리고 후에 전자가 틀리고,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할 때 한 번에 완전히 바뀌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한다는 내용을 읽고 그 궁금증이 풀리면서 저자와 소통한 듯 짜릿함을 맛보았다.또, 암세포에 원형 암 유전자와 상반된 역할을 수행하는 암 억제 유전자의 존재를 알게 되고, 확실하진 않지만 이 암 억제 유전자를 활성화하는 약물을 통해 혹시 암을 치료 할 수 있지 않을까 상상도 해 보게 되었다.
○ ○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 2015학년도 후기 석사학위과정학 업 계 획 서수험번호2112555001지원전공명국어교육성 명안용민? 아래 항목을 참조하여 자유롭게 기술하십시오.? 분량은 A4용지 3장 이내로 하고 글자크기 11포인트 이상, 줄간격 160% 이상으로 기술하십시오.1. 진학동기저는 2015년 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 후기 입학에 지원한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물고가 트이는 대로 허송세월을 보내던 저는 결국 친구 따라 강남이 아닌 00에 입학을 하게 됩니다. 군 제대 후, 저는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다짐을 합니다. 이틀 만에 아무 상의 없이 00대학교를 자퇴하고 학창시절 가장 좋아했던 국어 과목에 대한 막연한 동경으로 00대학교 000000학과에 편입학 했습니다.우연한 기회에 중학생들에게 국어를 가르치게 된 저는, 기본적인 국어 소양과 철저한 연구 수업을 믿고 자만했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하면서 저는 제 생각이 얼마나 우매한 것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백석’의 [수라]를 설명해주는 동안 학생들이 보여준 멍한 눈빛과 연이은 하품은 ‘백석’의 방에 찾아온 거미들 마냥 제게 아린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지금까지 수많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동안, '안다'는 것과 '가르치다'는 것은 동일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학생들의 시선에 맞춰 최적의 전달력을 보여야 하는 교육. 그러나 현재 국어 교육에서 보여주는 전달은 아이들에게 불필요할 정도로 친절하다고 봅니다. 저는 아이들의 입에 숟가락을 넣어 주는 교육이 아닌, 직접 손을 들어 종류 별로 떠먹을 수 있는 교육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전달을 연구하기 위해 이번 후기 입학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2. 학습목표 및 계획현재 시중의 고등 국어 문학 자습서는 하나의 틀 아래 정형화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과연 문학이 정형화 될 수 있는 대상’이냐는 겁니다. 문학이란 한 개인이 느낀 주관적이고 추상적인 정서를 시나 소설 등의 갈래 기법을 통해 구체적으로 형상화 하는 것입니다. 형상화를 위한 다양한 기법들과 이를 통해 표현하고자 한 작가의 정서를 우리 아이들은 지금도 부단히 외우고 있고, 이 부분에서 일종의 충돌이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정서와 관념이라는 것은 받아들이는 이에 따라 매우 다양한 각도로 퍼져나갈 수 있는 영역입니다. 나와 다른 이의 생각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요즘 아이들에겐 지루한 암기의 대상이 될 뿐입니다.저는 단순히 외우는 문학 공부가 아니라, 작가가 설정한 장치들에 숨어 있는 가치관을 분석하고 비교 할 수 있는 수업법을 연구하고 싶습니다. 먼저, 기본적인 문학의 개념어들이 학생들의 입장에서 재정립되어야 합니다. 실제 시험에 나오는 용어와 학생들이 죽어라 외운 용어에 간극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선경후정’을 공부한 친구는 ‘화자의 시선이 외부에서 내부로 이동한다.’라는 표현에 당황하고, ‘비유적 표현’을 공부한 친구는 ‘우회적으로 형상화하였다.’라는 선지에 허탈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의 국어 교육은 친절하고 정형화 된 교재로, 아이들에게 갇혀진 틀에서 암기를 요구하면서, 실제 시험에선 아이들의 열린 사고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교육자와 학생들 간의 괴리감 없는 교과서의 정립이야말로 제가 꿈꾸는 ‘분석 비교 문학’ 수업의 일차적 목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문학 개념어들의 학습이 진행된 학생들은 실제 문학 작품을 분석해야 합니다. 자습서의 내용을 선생님이 불러주시는 데로 받아 적는 것이 아니라, 작품에 자기만의 자습서를 만들 수 있는 수업이 진행 되어야 합니다. 시의 화자와 화자가 대상을 바라보는 태도를 찾고, 시상전개방법 속에서의 운율 형성법과 표현 방법 등을 직접 찾아야 합니다. 이 기법들 속에서 작가가 궁극적으로 말하고자하는 정서를 자기만의 언어로 구체화 시킬 수 있을 때 학생들은 살아 있는 문학을 보게 될 것입니다.이 후 자신이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습서에 정립된 또 다른 시각을 본인과 비교하면서 학생들의 시 감상법 폭은 더 넓어질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교육자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분석의 방향성을 제시 해주는 역할을 담당해야 합니다. 선생님의 적극적인 수업은 아이들을 변화 시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광균’ [와사등]의 주제는 ‘현대인의 고독감과 불안의식이다.’가 아닌, ‘현대인?’ ‘고독감?’, ‘불안의식?’ ‘동의하니?’로 다시 아이들에게 묻는 수업. 제가 지금도 하고 있고 더 발전시키고 싶은 문학 수업입니다.3. 졸업 후 진로 및 희망현재 저는 사교육 국어 분야에서 5년 째 학생, 학부모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1대1 개인 과외부터 30여명의 단체 특강까지 아이들이 공(空)교육에서 채우지 못한 부분을 채워주고 있다며 나름의 보람과 만족을 느끼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공교육의 공은 ‘空’이 아니라 ‘公’입니다. 즉, 한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는 영역입니다. 그 중에서도 국가와, 모든 과목의 근간이 되는 ‘국어’는 그 어떤 과목보다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경험한 사교육만의 장점과 근간을 이루는 공교육의 국어 교육을 접목시키는 연구를 지속할 것입니다.현재 공교육의 가장 큰 한계는 개별화를 진행 할 염두도 못 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수업을 진행 할수록 느끼는 것은 아이들 각각이 모두 다르다는 것입니다. 학습 수준과, 자라온 환경, 미래의 진로, 독서를 통한 배경지식의 양, 어휘력 등 하나부터 열까지 다른 아이들을 위한 특화된 수업 및 평가가 현재의 공교육엔 존재하기 어렵습니다. 많은 시행착오가 따르겠지만, 저는 현재 발전하는 모바일 기술과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에 이에 대한 해답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미디어 매체 및 스마트 기기의 홍수 속에 거의 모든 학생들이 첨단 기기들을 휴대하고 있는 사회입니다. 저는 통합적인 어플리케이션의 연구 개발 후, 학생 개인 별 수준과 진로에 맞춘 차별화 된 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학교 별 제시되는 무분별 한 도서목록이 아닌, 개인의 진로 희망에 따른 도서 목록이 시기 별로 기기를 통해 제시 되는 공교육, 아이의 국어 지필 평가 후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수 있는 진도가 제시되는 공교육을 실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