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 제 물「Disruptive Technologies: Catching the Wave(Joseph L. Bower and Clayton M. Christensen, 1995, HBR)」독 후 감과 목 명 :특강: 벤처창업론학 과 :***학 번 :***이 름 :***제 출 일 :2008년 6월 12일 (목)담당교수 :***서 론세계 정상에 올라 오래도록 그 자리를 유지하는 것. 그것은 야망이 있는 기업가라면 세계 어느 누구든 꿈꾸고 있는 목표일 것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이다. 세계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기업을 만들길 꿈꾸고 있다. 기업을 만들어 반짝 돈을 벌고, 반짝 유명해지는 일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지금도 세계 각국에서 수많은 기업들이 생겨나고 또 사라지고 있다. 만들어진 기업을 오래도록 유지하는 일이야 말로 기업을 만드는 것보다 각별한 노력을 요한다. 창업 초기에 창업자들의 열정 하나로 가능했던 일들은 시간이 지나고 대를 거듭할수록 점점 힘들어지고, 창업자들의 열정도 잊혀지고 그에 따라서 기업도 ‘잊혀져’ 가게 된다. 그들이 사라진 뒤에도 창업 정신을 이어가고, 기업이 오래도록 존속하기 위해선 그들을 대신할 ‘시스템’이 자리잡아 그들의 역할을 대신해야 한다. 그러한 시스템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을 하나 꼽으라면 그것은 기업을 끊임없이 변화시키는 시스템이 될 것이다.기업은 자연을 많이 닮아있다는 말이 있다. 자연 현상 중에서도 – 우리 선조들의 지혜에서도 엿볼 수 있는 – 고인 물은 썩는다는 것. 이는 기업에서도 일맥상통한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고 예전의 성공에 대한 추억으로 배를 채우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기업은 결국 쇠락의 길을 걷게 된다. 특히 요즘 같이 어제와 오늘마저도 급격히 달라지는 세상에서는 끊임없는 변화는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그렇다면 기업은 어떻게 변화를 할 수 있을까. 기업의 핵심은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관점에서는 시대에 맞는 기술의 변화가 곧 기업의 변화를 의미한다. 즉, 기업에서는 새로운 기술을 해 내가 앞으로 만들 나의 벤처기업에서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한다. 특히, 2천년 대에 들어선 현재의 기술 관련 흐름에 대해서도 짚어보기로 한다.본 론용어의 통일을 위해 HBR에서 쓰인 Disruptive Technology는 여기서 ‘와해성 기술’이라 칭하기로 하자. 기업이 끊임없이 변화하기 위해서는 늘 새롭게 치고 들어오는 기술을 잘 받아들여야 한다. 기존의 기술들을 무용지물로 만들어버릴 수 있을 만큼 새롭고 혁신적인 기술이 이 와해성 기술이며 이것이 우리가 잘 받아들여야 할 기술에 해당한다.하지만 Joseph과 Clayton의 HBR에 따르면 이 와해성 기술을 받아들이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미래의 큰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기업에서는 이 기술의 가능성을 제대로 파악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기존의 기업들은 이미 잘 형성된 시장에서 확보된 고객을 유지하고 그들을 만족시키는 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하지만 더 큰 문제는 기존의 기업 시스템 자체가 시스템적으로도 와해성 기술을 발견하고 이를 독려하도록 구축되어있지 않다는 것이다. HBR에도 나와있듯이 사업의 선정을 위한 의사결정에 있어서 근거가 되는 자료들은 재무 자료나 예측되는 시장의 규모, 고객의 범위 등이다. 하지만 와해성 기술은 기존과는 전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만들어지는 기술이기 때문에 위험성이 매우 크게 나타날 뿐만 아니라 시장의 규모나 수익성도 초반에는 매우 작게 예측 될 수 밖에 없다. 기존 고객을 유지하는 것보다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는 데 돈이 더 많이 들어가듯이, 새로운 사업 시도에는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지금의 의사결정 시스템은 그것의 가능성 보다는 분석에 의해 나타나는 높은 위험성과 낮은 수익만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기존 기술과의 경쟁에서 밀릴 수 밖에 없다.차후에 벤처기업을 창업하거나 나의 회사를 차렸을 때는 이러한 점들을 충분히 고려해야 할 것이다. 그때 실행해야 할 실천사항들을 조금 더 살펴보기을 강조하고, 재무팀에서는 비효율적인 일이라 주장하는 일들이 와해성 기술 사업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특히 앞으로 하게 될 벤처 창업의 경우 기술이 기업 요소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기술에 대한 중요성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이고, 그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신시장 진입 초기에 효과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다. 와해성 기술의 중요성은 재무상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돈이 많이 투자된, 잘 발전된 사업은 중소기업, 벤처 기업의 영역이 될 수 없다. 따라서 기존 시장의 분석으로는 알기 어려운 새로운 기술의 가능성을 정확히 파악해야 하며, 그것은 그 분야의 전문가인 기술자들이 누구보다 잘 해낼 수 있는 것이다.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드는 전략을 하나 생각해보고 넘어가자. 기술 기반의 기업은 R&D, 즉 Research & Development가 필수불가결한 사항이다. 최근에는 여기서 더 나아가서 Business가 결합된 R&BD 전략이 SK 등에서 시행되고 있다. 간단히 말해서 신사업을 생각하는 초기부터 경제적인 관점을 도입하여 수익이 되는 사업인지 기술은 좋지만 돈이 될 수 없는 사업인지를 선별해 낸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지금까지 살펴본 와해성 기술의 활성화 관점에서 볼 때는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SK와 같은 대기업에서는 보다 안정적이고 확실한 사업만을 선별하고 운용해 나갈 필요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벤처 기업을 운영할 나의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배제해 두어야 할 전략이 아닐까 싶다. 대기업에서도 너무 그러한 전략만을 펼칠 시에는 Seagate의 사례와 같이 시장에서 도태될 위험성이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다시 기업에서의 실천 방안으로 돌아와서 투자 프로세스 문제를 생각해 보기로 하자. 앞서 말한 시스템 하에서는 어떤 식으로든 와해성 기술이 주목 받기가 어렵다. 하지만 기존 시장을 또 무시하면서 시스템을 바꾸기도 어려운 문제이다. 그래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도전적서 충돌이 생길 것이다. 선택과 집중을 할 수도 있지만, 항상 나무가 아닌 숲을 보면서 전체적인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것도 최고경영진들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와해성 기술 개발과 기업의 균형 유지는 충돌이 있을 수 밖에 없으므로 독립 예산과 조직 편성으로 자율성과 권한을 일부 이양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기술 개발 후 사업 활성화에 실패했을 때를 생각해두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예전에는 본인도 기술 개발 후 마케팅 등에 실패한다면 그 사업은 완전히 끝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HBR을 읽으며 그 부분에 관해서는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진정한 와해성 기술들은 3.5-인치 디스크 드라이브처럼 기존 시장에서 문전박대를 당하기 일쑤인 것이다. 그 때 그 사업이 실패라고 생각하고 사업을 접는다면 그것은 말그대로 실패로 끝나는 것이다. 하지만 보다 작은 퍼스널 컴퓨터를 개발하고 이동식 저장매체 등에 활용하면서 거대 규모의 신시장이 펼쳐진 것처럼 그 와해성 기술이 쓰일 수 있는 다른 분야를 찾아내고 개척해 낸다면 그야말로 블루오션의 승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바로 이 부분에서 최고 경영자의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기술자들이 생각지 못한 부분에서도 그 가능성을 발견하고 시장을 ‘개척’해서 그 기술을 빛나게 해주는 것, 그래서 성공을 이루는 것. 그것은 최고경영자의 능력에 많이 좌지우지 될 것이다.이번에는 2천 년대에 들어서의 기술 개발 흐름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하자. 본 HBR은 불행히 1995년도의 자료로서, 작성된 지 벌써 13년이 흘렀다. 우리가 급변하는 기술 기반 환경에서 살아남는 법을 생각하고 있다는 그 자체에서 알 수 있듯이 13년의 세월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을 것이다. 과연 지금 기술 개발의 흐름도 와해성 기술의 개발과 도입과 같을 지 알아보도록 하자.2007년 10월, 서울 코엑스에서는 과학기술부총리체제 출범 3주년 기념행사로서 ‘미래 유망기술 발굴과 사업화 전략’이라는 주제아래 2007 미래유망기술 세미나가 개최되었었다. 그곳에서하는 데는 한계에 도달했다는 뜻이다. 실제로 한계에 도달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 말의 진정한 의미는 ‘기술’의 혁신이 아니라 기술들의 조화로써 ‘가치’의 혁신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다. 기술은 세계 각지에서 개발 되고 있다. 세계에는 지금 필요한 대부분의 기술들이 이미 나와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그 어딘가에 있는 기술이 실제로 어디에 있는 지 알고 그것들을 어떻게 연결할 지를 아는 게 중요하다. 그것이 바로 최근 기술 개발의 흐름인 것이다.아직도 기술 자체가 시장을 창출하고 기존 시장에서 혁신을 일으키는 사례는 꾸준히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기존에 있는 기술들을 어떻게 연결하고 디자인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게 하는 가라는 문제 역시 와해성 기술 못지않게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실례로 닌텐도사의 게임기 하나만 뜯어봐도 와해성 기술이라 할 만큼 대단한 기술력이 들어가 있지 않다. 원가도 얼마 되지 않는 단순한 기술들의 집합체일 뿐이지만, 그것이 훌륭히 조합되고 디자인 됨으로써 전세계 시장의 게임 시장을 장악하게 된 것이다. 어린이들의 전유물이었던 게임기가 지금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엔터테이닝 수단이 되었다. 기술들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신시장을 개척해 낸 것이다. 이러한 기술 개발 수단 역시 벤처기업을 운영하는데 있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핵심사항이다.결 론지금까지 와해성 기술들의 개발과 빠른 도입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아보고, 벤처 기업을 창업했을 때 이를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 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가장 중요한 건 시스템을 잘 구축해서 창업 후 오랜 시간이 지나도 기업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잘 구축해 두는 것이다. 독립적인 조직과 예산 편성으로 기술자들이 와해성 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사업화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개발된 기술이 마케팅 등에서 실패했다 해도 바로 접을 것이 아니라 그 기술이 활용될 수 있는 신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와해성 기술 못1 -
T자형 인재: Strategize 관점에서- 전략 기획에 있어서의 현실감각과 전문성 -『21세기 이공계의 미래 T자형 인재』를 읽고서 론Generalist, 그리고 specialist. 우리가 무엇이 되어야 하느냐의 이 문제는 인류 역사를 통틀어 끊임없이 재기되어온 문제인 것 같다. 시대에 따라서 만능 엔터테이너가 빛을 발한 적이 있고, 하나만 하더라도 특출하게 잘하는 인재가 주목을 받은 적이 있었다. 나의 고교시절만 생각해보더라도, 친구들은 내신 성적, 경시대회 수상실적, 봉사활동, 동아리 활동 등 모든 분야에서 잘하는 generalist가 될지, 경시면 경시, 내신이면 내신, 하나만 선택해서 그 분야 최고가 되는 specialist가 될지 고민을 하곤 했다.Generalist와 specialist 사이에 정답은 없다. 하지만 각 스타일의 장점을 딴 절충안이 제시 되었으니, 그것이 바로 T자형 인재이다. 자신의 전문 분야만큼은 확실히 하여 specialist가 되되, 전문 분야 외일지라도 모든 분야를 조금씩은 두루 아는 generalist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T자형 인재상이다. T자형 인재는 어찌 보면 현대 사회에 가장 잘 맞는 합의점을 찾아낸 결과라고도 볼 수 있다. 너무나 복잡하고 다양한 외부 환경 속에서 오로지 하나만 알아서는 적응이나 응용이 어렵고, 모든 것을 두루 잘하자니 해야 할 양이 너무나 많고 시간은 부족하다. 최첨단 기술을 이용하고, 유연한 기업 운영 또한 함께 해야 하는 삼성이나 도요타에서 T자형 인재를 추구하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다.하지만 T자형 인재가 부각되는 이유는 단순히 현대 사회에 맞는 절충안을 찾은 데서 그치지 않는다. T자형 인재가 가지고 있는 그 특유의 속성으로 인해 ‘전략 기획’이라는 분야에 있어서 그들은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전략 기획은 기업과 같은 조직의 수뇌부가 주로 하는 매우 중요한 분야이다. 이는 역으로 기업을 운영하거나 기업의 임원진급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전략 기획 능력을 빼놓을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나 역시 전략 기획의 중요성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21세기 이공계의 미래 T자형 인재(조철선,2007)를 읽으면서 그 중요성에 비해 그것을 대하는 나의 태도는 너무 경솔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전략 기획이라는 것은 오랜 시간 생각의 생각을 거듭하여 치밀하게 짜기만 하면 된다는 단순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전략 기획은 단순한 생각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여러 가지 상황들과 능력들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었다. 나는 generalist적인 마인드가 부족했다고 볼 수도 있다. 본론에서는 내가 간과하고 있었던 ‘현실감각’과 ‘전문성’에 대해서 얘기하려 한다.본 론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첫인상은 굉장히 원론적이고, 교과서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약간은 부정적인 인상이었다. Built to Last(짐 콜린스 외, 2002)에서는 두 가지를 모두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라는 ‘그리고’의 영신을 주장하지만, 이 책에서는 하나를 포기할 것을 주장하며 포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비전이나 궁극적인 목표에 비해서는 전략 기획 기법들이 조금 더 비중 있게 다뤄지고 있다. 다른 책들을 읽으며 상식이 깨어지는 느낌을 받았다면, 이 책에서는 상식적으로 중요할 것 같은 것들이 역시 강조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그러나 책을 더 읽을수록 ‘현실감각’이라는 단어가 머리 속에 자리 잡기 시작했다. 그리고 오히려 이 책이 원론적이고 교과서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고, 정말 현실적인 조언을 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현실 감각은 내가 생각하고 있던 전략기획에 있어서 많이 간과되고 있던 부분이었기에 이는 더 크게 다가왔다.전략기획에 있어서의 현실 감각은 환경의 동향과 미래 변화의 방향, 나의 역량 수준 등에 대한 현실감각 등이 포함되고, 나아가 정치적인 기술이나 회사에서의 인간관계 또한 포함이 된다. 문제는 이러한 부분들은 교재나 수업을 통해서 쉽게 익힐 수 없다는 데에 있다. 환경의 변화를 알기 위해선 뉴스나 신문, 최신 매거진 등을 꾸준히 접해야 하며 나의 역량 수준을 알기 위해선 내 역량을 어디선가 발휘해보고 평가를 받아봐야 한다. 인간관계나 정치적인 역량은 사람을 만나면서 비로소 늘어난다는 것이 자명하다. 지금까지는 책만 보면서 이러이러한 이론들이 있으니 나중에 회사에 입사하거나, 내가 회사를 차리면 이대로 실행하면 되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러한 전략 기획을 하는데 필요한 현실감각은 지금부터 몸으로 부딪히며 꾸준히 길러나가야 하는 역량인 것이다.또 하나 나의 잘못된 생각은 전문성에 관한 것이다. 나는 이공계이기 때문에 다른 분야에 대해 부족한 것이 많고 의식적으로 재무나 회계, 심리, 리더십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공부하고 역량을 길러야 한다고 생각했고, 또 많이 실천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내가 이공계에 몸을 담고 있기 때문에 그 베이스로부터 나의 전문성은 자연스레 길러질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었다는 점이다.저자는 이공계가 전략에 강하다고 말하며, 전문성에 기반한 현실감각과 연구로 축적된 문제 해결 능력 등을 근거로 든다. 여기 능뀥는 나의 공학도로서의 이러한 자질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그 결과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다. 나는 이공계로서의 전문성은 학교를 다니며 자연스레 길러진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므로 다른 분야들에만 지나치게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기술에 관한 현실감각을 기르기 위해서는 실제로 첨단 기술들과 지식들을 접하고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 또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답이 없는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끊임없이 강구하고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는 경험이 필요하다. 하지만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은 교과서를 읽고 문제를 풀며, 정답을 맞추기에만 급급하고, 창의적인 연구는커녕 오래된 실험기구로 답을 아는 실험만을 반복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실감각을 기르고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력을 을까 하는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자문해 봐야 했다.
과 제 물「새로운 기계의 영혼 (트레이시키더, 2007, 나무심는사람)」독 후 감과 목 명 :특강: 벤처창업론학 과 :***학 번 :***이 름 :***제 출 일 :2008년 6월 12일 (목)담당교수 :***생소한 컴퓨터 용어, 전혀 피부에 와 닿지 않는 여러 가지 상황들. 처음 『새로운 기계의 영혼』을 읽는 동안 내 머리 속은 점점 비워져 갔고, 빈 머리 속은 ‘퓰리처상 수상’, ‘20세기 100대 논픽션 선정’ 등에 대한 의구심으로 채워져 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엔지니어’라는 말이 반복 돼서였을까 언제부터인가 나는 책 속에 빠져들고 있었다. 그 사람들의 마음을 느끼면서…….나는 엔지니어다. 물론 이 책에서처럼 컴퓨터를 다루는 엔지니어는 아니다. 하지만 순수하게 자연현상을 탐구하는 자연과학자도 아니고 인류를 더욱 편리한 생활 속에서 살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는 엔지니어라는 점에서 그들과 다르면서도 같다는 동질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데이터 제너럴의 엔지니어들의 열정과 아주 현실적인 삶의 모습을 생생히 보여준다. 같은 엔지니어로서 나도 이러한 모습으로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을 자꾸 하게 되고 생각이 이어질수록 더욱 책에 빠져들게 되었다. 때로는 징그럽게 일하는 그들의 모습에 환멸을 느끼면서, 때로는 같은 엔지니어인데 나에게는 그런 열정이 없는 가 하는 부끄러움과 한편으로의 새로운 꿈과 기대를 품어가면서 말이다.엔지니어로서의 삶뿐만 아니라 내가 꾸고 있는 또 하나의 꿈을 이 책에서는 보여주고 있다. 바로 리더로서의 모습, 최고경영자로서의 자질 등이 바로 그것이다. 웨스트나 앨싱이 ‘새로운 기계’를 만들어내기 위해 사람들을 끌어 모으고 적절히 엔지니어들을 격려하고 자극하며 동기유발 시켜서 불가능을 가능케 만드는 모습은 내심 찬사를 자아내게 했다.이 책은 픽션이 아닌 논픽션으로서 나에게 배울 점을 제시해주는 경우가 많았다. 이 책이 픽션이었다면 많은 부분이 한번의 짧은 미소와 함께 의 창립에 참여한 허브 리치먼은 “우리는 ‘모든 걸’ 잘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분명코 그들이 사업의 모든 면들을 다른 업체들보다 더 잘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젊은이들은 사업의 모든 부분들을 똑같이 중시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이다.바로 사업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말해주는 부분이다. 물론 나도 아직 사업을 모른다. 아직은 사업을 해본 경험도 없고, 심지어 주변에서 누군가 하는 것을 어깨너머로 구경해본 적도 없다. 하지만 벤처창업론 수업을 듣고, 여기 저기서 귀동냥을 통해 지식을 쌓아가면서 ‘아이템’ 하나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데이터제너럴 창립자들이 알려주는 저 부분이 이를 뜻하고 있는 것이다.기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는 정말로 모든 면을 다 고려해야 한다. 마치 단체 줄넘기를 하는 것과 같다. 열 명, 스무 명이 되는 아이들이 박자에 맞추어 길다란 줄을 넘는다. 모든 아이들이 한마음이 되어 잘 넘으면 몇 십 개는 그냥 넘게 된다. 하지만 다섯 명도 아니고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실수를 하고 줄에 걸리게 되면 그 줄넘기 자체가 끝나게 된다. 기업도 마찬가지인 것이다. 기업에는 기술도 있고, 재무와 회계도 있고, 인사 관리, 마케팅, 생산, 홍보 등 다양한 요소들이 기업을 구성하고 사업을 구성하고 있다. 여러 가지가 많다 보니 한두 개쯤은 무시될 법도 하지만 기업에서도 단 한가지만 잘 못되어도 기업 전체가 문을 닫게 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아무리 좋은 기술이 있어도 생산해낼 수 없다면 끝인 것이고, 생산을 많이 해놓아도 마케팅과 홍보의 부족으로 물건이 팔리지 않는다면 그것 역시 기업 유지를 힘들게 한다.벤처 기업의 경우도 동일하다. 창업 관련 공부를 하면서 한번에 하나씩 새로운 것을 배워가는데 그때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Built to Last』라는 책을 읽을 때는 기업의 비젼, 핵심 이념이 기업을 존속시키고 성공을 유지시키는 가장 큰 비결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벤처 창업론 수업 도중니냐 하는 것을 느꼈다. 결국 무엇인가? 다 잘해야 된다는 뜻이다.컴퓨터 엔지니어들 가운데는 자신의 새 디자인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마치 코사크 족이 말에게 집착을 갖듯 말이다. 노련한 엔지니어이자 웨스트의 측근 가운데 하나인 칼앨싱은 일례로 한 엔지니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 엔지니어는 자신의 새 기계에 대한 계획이 회사 경영진에 의해 폐기되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총을 들고 가서 디자인이 채택된 동료를 쏘아 죽였다고 한다. (후략)정말 슬픈이야기이지만, 나는 이것이 엔지니어들의 열정을 대변하는 일화라고 생각한다. 사실 나는 아직까지 이런 일을 현실에서는 느껴볼 수 없었다. 엔지니어들이 자기 기술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 기술 하나를 개발하고 그것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사업성이 없는데도 어떻게든 밀어붙이고 싶어하는 경향도 있다는 소리도 들었었다. 나도 아직은 엔지니어라 할 수 없는 학생이긴 하지만 앞으로 엔지니어가 될 사람으로서 나 역시 저렇게 될까를 생각하면 고개를 갸웃거리게 된다. 최근에 연구참여를 하면서 랩에 들어가서 실제로 ‘연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지만 깊이 보지 못해서일까 자기 연구에 애착을 가지고 내 것이 최고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아직까지는 보지 못한 것 같다. 물론 이 사람들도 기업에 들어가서 실제 이익을 내는 신기술을 개발하는 입장이 되면 어떻게 변할지 모르지만 말이다.이런 상황에서 저 엔지니어의 일화는 다소 충격적이었다. 생략된 뒷부분에는 이것이 여자 문제와 관련이 되어있을 것이라는 추측의 말도 있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자신의 아이디어가 채택되지 않음으로써 자신에게 돌아올 이익과 보상이 사라진 데 대한 감정적 반응이 필히 있었을 거라 생각된다. 하지만 칼 앨싱이 이 이야기를 들려준 이유는 그만큼 엔지니어들의 기술에 대한 집착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것 일 테고, 책 전반에 걸쳐서도 자신들의 컴퓨터 개발을 위한 엔지니어들의 엄청난 열정이 계속 이야기 되는 점을 볼 때 이는 내가 지금 느끼꿈을 이루기 위해, 엔지니어로서 뭔가 새로운 것을 하나 만들어보기 위해 기업을 들어가는 사람은 더더욱 찾아보기 힘들다. 그저 대학원 가기 싫어서, 빨리 돈을 벌고 싶어서 라는 이유로 입사 지원서를 내밀며, 보다 환경이 좋은 곳 연봉이 높은 곳을 찾아 다니는 게 우리네 현실일 수 있다. 물론 나의 시선이 다소 비관적일 수는 있다. 내가 보지 못한 다른 곳에서는 열정과 실력으로 똘똘 뭉친 학생들이 꿈을 쫓아 달려가고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을 자주 마주 치지 못한다는 것은 적어도 그런 분위기가 일반적인 주류는 아니라는 것을 대변해준다고 할 수 있다.하나의 기술에 외골수처럼 목매달고 그것만 바라보는 것은 분명 잘못된 일이다. 하지만 옳다고 생각한 목표에 한번 풍덩 빠져보고, 그 일에 열정으로 미쳐보는 것도 기술을 다루는 엔지니어로서, 꿈을 품은 젊은이로서 가져야 할 자세 중 하나 라는 생각이 든다.(전략) 데이터제너럴의 대변인은 노스캐롤라이나를 칭송하면서 온갖 종류의 세금이 다 비싼 매사추세츠를 꽤 신랄하게 비판했다. 에드슨 드 카스트로 역시 이러한 비판에 합세했다. 어느 회사의 대변인은 데이터제너럴이 성장해보겠다고 매사추세츠 주를 선택한 사실은 통탄할 만한 일이라고까지 말했다. 이런 발언들을 보도한 보스턴 언론들 중 그 어느 곳도, 매사추세츠에 세금을 내지 않는 많은 대학과 기술연구소가 데이터제너럴을 가능하게 만든 기술의 상당 부분과 수많은 공학자들을 배출해냈다는 사실은 굳이 지적하지 않았다.기업을 하는 데 있어서 환경도 무시할 수 없다. 실리콘 밸리, 대덕 연구단지 등 무엇가를 한 곳에 조밀조밀 모아놓는 것에 나는 큰 의미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아니, 그것이 중요한지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기업을 하게 된다면 필히 입지 선정에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 같다. 주마다 법이 다른 미국보다는 덜하겠지만 한국에서도 지방마다 기업에 대한 대우가 어느 정도는 다를 것이며 여러 가지 세금 문제나 주변 시민들의 정서 등이 기업에 많은 영향을 미칠을 톡톡히 볼 수 있다.예전에 얘기를 들었던 것 중 하나도, 나중에 기업에서 연구를 뭔가 하나 하려해도 장비가 없어서 못한다는 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대학이나 기술 연구소에는 각종 실험 장비들이 모여있기에 얼마든지 원하는 실험을 해낼 수 있다. 그러한 대학, 기술 연구소들과 가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입지 선정과 환경이 중요성을 갖게 된다고 생각한다.켄 홀버거는 “우리가 일하는 시간을 일일이 재는 사람이 없어요.” 하고 말했다. 그는 빙긋 웃으며 “그건 데이터제너럴이 이타적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만일 근무시간을 잰다면 지금보다 연봉을 엄청 더 올려줘야 할 테니까요.” 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정해진 대로 하루 8시간 일하는 것보다는 12시간이라도 일하기를 더 좋아하는 경우도 있는 게 사실이다. 물론 일이 그만큼 흥미로워야 한다는 전제가 있다. 그게 제일 중요한 점이다.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 그것만큼 중요한 게 또 있을까. 경영 공부를 하고 창업 공부를 하면서 많이 듣는 얘기 중 하나도 직원들의 동기부여에 관한 얘기가 많다. 어떻게 그들이 자발적으로 일을 하게 만들어 일의 효율과 능률을 높일까 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데이터제너럴은 굉장히 성공한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돈을 더 주는 것도 아니고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스스로 몇 시간이고 더 초과근무를 하니까 말이다!여기에는 분명 그 일을 흥미롭게 만들어준 경영진의 공이 컸을 것이라 나는 생각한다. 책에서도 엔지니어들이 자기가 하는 일이 엄청난 것이라 믿게 만들고 그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어 그들을 고무시키는 사례들이 나온다. 때로는 그것이 톰소여처럼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말도 안 되는 사탕발림에 불과할지라도 그것은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기업에 정말 필요한 일이라면 누구라도 해야 하는 일이고, 그 일을 맡은 사람이 그 일에 자부심을 느끼고 흥미를 가지며 할 수 있게 만든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내가 하는 일에 흥미를 갖는다는 것, 내가 내 일을 좋아한다는 것, 1 -
과 제 물창업과 연구, 그리고 블루오션 전략『블루오션 전략 (김위찬, 르네 마보안, 2005)』 독후감과 목 명:특강: 벤처창업론학 과:***학 번:***이 름:***제 출 일:2008년 3월 31일 (월)담당교수:***0. 서론어느 산간 도시에 작은 호수가 하나 있다. 도시 인구에 비해 터무니없이 작은 호수다. 사람들은 물고기를 낚아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혹은 낚시를 즐기기 위해 호수로 모여든다. 호수 물가에는 발 디딜 틈도 없이 사람들이 낚시 대를 드리운 채 앉아있고, 몇몇 사람들은 아예 호수에 배를 띄워놓고 낚시를 하고 있다. 사람들은 좋은 자리를 찾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고 서로 엉켜버린 낚시 줄을 풀며 불평한다. 물고기는 씨가 말라가고 있는지 구경한지 오래다. 그런 날이 계속되던 어느 날, 한 사람은 도시 밖의 새로운 장소를 찾아 떠난다. 그리고 바다를 발견한다. 배를 띄워놓고 낚시를 시작한 그 사람. 주위에는 아무도 없고, 낚시 대를 드리우는 족족 월척이 올라온다. 그는 ‘블루오션’을 발견한 것이다.그러나 불행히도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푸른 바다를 만나는 두근거림을 느낄 수 없었다. 그렇게 마음에 와 닿는 것은 없었던 것이다. 아직 나는 산 속 호수조차 경험을 못해봤기 때문에 이러한 블루오션 전략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알기 힘들었고, 내 눈에는 다소 이상적인 전략으로 보이기도 한 것이었다. 하지만 출간 1개월 만에 전미 베스트셀러가 되고 100개국에 번역되어 세계로 퍼진 이 위대한 책을 그렇게 흘려보낼 수는 없었다. 그래서 ‘현재의 나’에게 블루오션 전략을 적용시킬 수 있을 지 생각해보기로 했다.현재의 나에게 최대 관심사는 ‘연구’와 ‘창업’이다. 대학원에 진학을 할 것이고, 또 지금 당장은 졸업 논문을 작성해야 하기에, 연구 분야와 주제를 찾고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학원을 졸업한 후 내가 할 일은 바로 창업이다.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기업을 만들겠다는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언제가 될 진 모르겠지만 창업을 할 것이다. 따라서 기업의 성공 전략을 제시하는 블루오션 전략이 연구와 창업이라는 다소 동 떨어져 보이는 두 가지 대상에 대해서도 적용이 가능한지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1. 본 론블루오션 전략이란 기존 산업에서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전환하여 경쟁자 없는 새 시장 공간을 창출하고, 경쟁을 무의미하게 만들며, 가치와 비용을 동시에 추구하며, 차별화와 저비용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가능케 하는 획기적인 전략이다. 블루오션 전략은 창조와 제거, 증가와 감소를 통해 새로운 가치곡선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한다(4가지 액션 프레임워크). 또한 이 네 가지 활동을 통해 포커스와 차별성, 멋진 슬로건이 상호보완적 우수성을 나타내는 프로파일을 가질 수 있고, 이는 훌륭한 전략의 기본으로 블루오션 전략을 잘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그리고 본 책에서 제시하는 시퀀스를 따라 블루오션 전략을 실행하게 되면 우리는 산 속 작은 도시의 호수에서 떠나 드넓고 푸른 바다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본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너무나 완벽해 보인다는 점이었다. 아직 기업 실정에 대해 문외한인 나로서는 블루오션 창출의 이점을 알려주고, 전략 실행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며 실질적으로 실행은 어떤 과정과 순서를 통해 하면 되는 지까지 알려주는 이 책이 완벽해 보일 수밖에 없었다. 이대로만 하면 나도 세계 최고의 기업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착각 아닌 착각 속에 빠져들었다. 물론, 앞서 말한 현재의 나의 관심사로써 이 책을 보았을 때 몇 가지 한계점들도 보이기 시작하였다.. 창업 & 블루오션 전략먼저, 창업과 블루오션 전략을 연결시켜 보았다. 이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블루오션 전략이 기존 기업이 아닌 ‘신생 기업’에도 적용될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신생 기업은 아직 아무것도 정립이 되지 않은 상태이다. 조직도 문화도, 현금 흐름도 없는 상태이다. 본 책의 필자들은 전 세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했다. 적용을 하는데 있어서도 이미 조직 구조나 문화가 갖추어져있고 현금 흐름도 어느 정도 있는 상태의 기존 기업들을 상대로 블루오션 전략을 도입하고 그 변화를 관찰하였다.또 다른 궁금증은 책에서 소개하는 것만큼 유망한 시장을 찾는 것이 신생 기업들에게도 중요할까 하는 것이었다. 기존에 어느 정도 잘 구축된 기업들이 레드오션 속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면, 블루오션 전략의 실행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뒷부분에서 내부 조직상의 문제 극복 방법 등 부수적인 요소들이 나오긴 한다. 하지만 블루오션 전략의 핵심은 역시 신시장의 개척이다. 신생 기업들에게도 블루오션 전략이 많이 통할 수 있을까?생각의 결론은 블루오션 전략이 창업에 있어서 전부가 될 수는 없겠지만, 아무리 신생 기업이라 할지라도 굉장히 많은 부분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창업을 하는 데 있어서 고려할 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기존 기업이라면 새로운 전략 수립에만 힘쓸 수 있겠지만, 창업 초기의 기업은 조직의 비전을 제시하고 튼튼한 조직문화를 구축하는데 힘써야 한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기업의 이미지도 외부에 알려야 할 것이고, 초기에 재정난을 해결하기 위해 현금 흐름도 원활하도록 신경 써야 할 것이다. 그런데 하나씩 따져보면 블루오션 전략을 택하여 창업을 하는 자체만으로도 이 중 많은 부분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기업의 성공 전략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보면, 기업의 목표와 비전을 분명히 설정하고, 역량 있는 창업팀을 구성하고, 효과적인 시장진입 전략을 수립하며, 초기 비용을 줄이고, 자금을 조달해야한다. 또한 경쟁우위를 지속화하고 균형 감각을 잘 유지해 나가야 한다. 그런데 이중 인재를 선별하고 우리 팀으로 끌어드리는 능력만이 블루오션 전략이 직접적으로 활용이 되지 않을 뿐, 나머지에는 이 전략이 대부분 적용될 수 있다. 블루오션 전략의 가장 기본적인 특징 중 포커스와 멋진 슬로건 자체는 기업의 목표와 비전을 분명히 제시하고 직원들에게 알려줌으로써 생각을 공유하는 효과를 자동적으로 가져온다. 블루오션 전략을 이용하면 경쟁자가 없는 신시장을 개척해 들어가기 때문에, 사실 시장진입 전략을 특별히 새울 필요도 없고, 경쟁자들이 진입하여 다시 포화상태를 이룰 때까지는 경쟁우위 또한 선점할 수 있다. ‘감소’와 ‘제거’를 통해 만들어진 새로운 가치곡선은 비용구조도 이미 낮추어둔 상태이다. 또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앞날이 밝은 기업이라면 외부 자금을 조달하는데 있어서도 거침이 없을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경영진의 능력이 덧붙여져야 하겠지만 말이다.어떻게 보면 기존의 기업이 기존 업계의 전략 캔버스와 자신들의 기업의 전략 캔버스를 비교하고 새로운 전략을 구성해 시도하는 것 보다는 신생기업이 처음부터 블루오션 전략을 택해 시작하는 것이 훨씬 유리할 수 있다. 유망한 시장을 찾는 것은 창업의 시작이자 끝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유망한 시장이란 기업의 창업 아이템과도 직결되며 이는 창업 초기 기업의 성공 여부를 판가름하는 결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 기업 경영에 있어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나의 철학에는 변함이 없지만, 그 사람들이 끝까지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업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서는 블루오션 전략을 통해 유망한 시장 속으로 뛰어드는 것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가. 연구와 블루오션 전략두 번째는 블루오션 전략을 ‘연구’에는 적용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연구라는 분야는 기업과는 다소 거리가 멀어 보인다. 하지만 어찌 보면 기업 경영과 아주 밀접한 관련성을 갖는 것이 연구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기업은 산업의 최전선에서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고 누구보다 앞선 기술로 가치를 창출해 내야한다. 연구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고객에게 판매하는 것은 아니지만, 연구 역시 연구 분야의 최전선에서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내고 우리가 모르던 새로운 원리를 발견해 내야 한다. 기업은 경쟁사들 보다 더 많이 고객을 확보하고 시장을 점유하려 경쟁하고, 연구자들은 누구보다 빨리 성과를 내서 학회나 저널에 논문을 발표하고자 한다. 혹은 특허를 통해 그 권리를 인정받으려 하기도 한다. 비슷한 연구를 하는 다른 연구자보다 조금 늦게 결과가 나온다면 지금까지 내가 한 연구는 한 순간에 종잇조각이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기에 연구에서도 경쟁은 빼놓을 수 없다.이러한 공통점들이 있다면 연구에도 역시 블루오션 전략이 가능하지 않을까. 먼저 4가지 액션 프레임워크를 살펴보자. 기업에서는 감소와 제거를 통해 비용구조를 낮추고, 창조와 증가를 통해 구매자의 가치를 향상 시키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한다. 연구에서는 이러한 활동이 창의적인 접근의 수단으로써 활용될 수 있고, 새로운 연구 분야의 창출을 가능케 할 수 있을 것이다. 기존 연구에 일부를 변형하거나 새로운 것을 도입함으로써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는 것이다. 포커스와 차별성, 멋진 슬로건이라는 좋은 전략의 세 가지 특징은 어떨까. 명확한 연구 목표가 있어야 한다는 포커스, 새로운 연구를 해야 한다는 차별성은 연구에 정확히 적용이 된다. 물론 멋진 슬로건은 옵션이겠지만, 만약 팀으로 하는 연구라면 멋진 슬로건 역시 큰 힘을 발휘할 것이다.실질적인 블루오션 전략의 체계화를 생각해보자. 책에서는 시장 경계선을 재구축하고, 큰 그림에 포커스 하며, 비고객을 찾고, 정확한 전략적 시퀀스를 만들라고 한다. 이 중 고객과 관련된 부분들은 연구와는 많은 관련이 있는 것 같진 않다. 물론 프로젝트를 받아 기업의 실질적인 목표 달성을 위한 연구나 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 실용적인 연구는 고객이 존재하기 때문에 관련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연구는 고객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특정인을 위해 맞춤형 연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자의 흥미와 관심사에 따라 연구가 진행되고 그 결과는 누구든지 볼 수 있다. 기업과 연구에 차이가 있다면 고객이 존재하는지의 여부가 될 것이다.
답 사언제나 학교 앞에서 우리를 반겨주던 벚나무의 푸르던 잎들도 눈 속으로 숨어버린 이 겨울, 저희 졸업생들은 정들었던 ★★의 교정을 떠나야만 하는 아쉬움의 자리에 모였습니다. 어미 새의 보살핌을 받으며 마냥 짹짹거리던 아기 새들도 때가되면 비좁은 둥지를 떠나 저 넓은 창공을 향해 날아오르듯이, 철없던 저희들도 어느새 훌쩍 커버려 이제 더 넓은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려 합니다.많이 공부하고, 많이 놀고, 많은 추억을 만들었던 ★★에서의 시간들. 가끔은 이 비좁은 공간에 답답함을 느끼기도 했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해주지 않는 학교가 야속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하늘을 날 것 같이 기쁜 마음은 머리 속 가득한데, 막상 떠나기 위해 이 자리에 오는 발걸음은 왜 이리도 무거웠을까요.★★의 일부로서 함께 했던 많은 시간들이 저희들의 발목을 붙들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유난히 행사가 많았던 우리학교, 함께 땀을 흘리던 많은 추억들.잠에 취해 시끄러운 음악소리도 못 듣고 있다가 사감선생님께 혼이 나기도 했고, 비 오는 아침 하늘을 보며 행복이란 걸 느끼기도 했습니다. 맛있는 음식이 나오는 날이면 하나라도 더 먹으려는 우리들과 식당 아주머니들과의 한바탕 전쟁이 벌어졌고, 평소에는 그보다 더 가까울 수 없는 학교가 등교시간에는 왜 그리도 멀기만 한지, 우리는 항상 뛰어야 했습니다. 수업이 끝나자마자 교복도 안 벗고 축구를 했던 우리들의 열정은 하늘에서 내리는 비도 막을 수 없었습니다. 매일 얼굴 맞대고 사는 친구들인데 밤에 침대에 누우면 무슨 할 얘기가 그렇게 많았는지 밤새워 이야기꽃을 피우다 동트는 새벽 하늘을 보곤 했습니다.이제는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어 버린 우리 학교. 이제야 학교를 사랑하는 법을 조금 알게 된 것 같은데, 이제야 정말로 시작하는 것만 같은데, 어느새 저희는 떠나야 할 시간이라고 하네요. 이제 이러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이 자리에 참가하신 모든 분들께 저희 졸업생 모두는 사랑과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아침 일찍 저희가 눈뜰 때부터 함께 하시며 우리나라의 인재를 육성하시겠다는 굳은 신념과 열정으로 저희를 이끌어주신 교장, 교감 선생님. 그리고 저희가 올바른 길로 나아가 큰사람이 되기만을 바라시며 어떠한 희생도 감내하셨던 ★★의 모든 선생님들. 피곤에 지친 저희들의 어깨를 두드려 주시며 때로는 엄한 꾸짖음으로, 때로는 부모님과 같은 무한한 사랑으로 저희를 이 자리에까지 설 수 있도록 만들어 주셨습니다. 더불어 우리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뒤에서 언제나 애써주신 사감선생님, 보건선생님, 조리사님들, 행정실 선생님들과 기사아저씨, 청소아주머니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그리고 저희들을 학교에 보내놓으시고, 먼 곳에서 항상 저희들만을 생각하시며 학교 안팎에서 물심양면으로 아낌없이 후원해 주시고,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들.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그 한없이 넓고 높은 사랑과 은혜를 어떠한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저희는 ★★에서 이렇게 훌륭하게 컸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함께 졸업하는 21기 졸업생 여러분,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었지만, 여러분들은 진심으로 잘해주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각자의 길로 떠납니다. 세상이라는 커다란 나무의, 줄기가 될 수도, 잎이 될 수도, 열매가 될 수도 있지만, ★★라는 하나의 든든한 가지를 함께 지나왔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그리고 자신에게 당당할 수 있는 큰 사람이 되어 훗날 다시 만납시다.이제 학교의 맏형이 될 21기 여러분과 학교의 주역이 될 22기 후배 여러분들. 여러분들이 있기에 저희는 든든한 마음으로 떠납니다. 앞으로 어떤 험난하고 거친 길이 나타나더라도 결코 포기 하지 말고 서로서로 똘똘 뭉쳐서 헤쳐 나가십시오. 선배는 후배를 이끌어주고 후배는 선배를 받들어 주며 이겨내십시오.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충분히 잘해주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후회 없는 ★★ 생활을 잘 해내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특히 21기 여러분, ★★에서의 3학년 생활은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비록 힘은 많이 들겠지만, 그 어느 때보다 학교를 많이 생각하게 되고, 친구들과 후배들을 배려하여 가장 많은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시간, 헛되이 보내지 말고 학교를 잘 이끌어 가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