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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글 사랑
    길을 가다 보면 흔히 마주치는 외국어가 쓰여 있는 티셔츠를 입은 사람.우리는 그 외국어를 별로 신경 쓰지 않고 다닌다.하지만 그 외국어 단어들을 유심히 신경 써서 해석해 보게 되면 민망한 글귀가 적힌 셔츠를 입고 다니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예컨대 핫 팬츠 뒤쪽 엉덩이에 "*uck a lot" 같은 민망한 단어가 쓰여 있다거나, 가슴에 milky way 라는 단어가 쓰여 진 티셔츠를 입고 다니는 사람을 발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이러한 외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보았을 때 느끼는 기분은 어떨까.아마, 한글 단어가 쓰여 진 옷을 입고 다니는 외국인을 본 우리의 기분과 별반 다를 바 없으리라고 생각된다.?최근 헐리우드 스타인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한글이 써진 원피스를 입어 화제가 되었다'신흥호남향우회'라는 한글이 쓰인 원피스를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이 사진은 한 호주 교민이 찍어서 올린 것으로 스피어스가 입은 드레스는 세계적인 명품브랜드인 '돌체&가바나'라고 소개했다.누리꾼은 "글씨가 하필이면 '호남향우회'냐"면서도 "예전에 우리가 '유에스 아미(US ARMY)'나 미국의 저속한 슬랭이 써 있는티셔츠를 즐겨 입었듯 외국인의 눈에는 한글도 하나의 디자인으로 비쳐지는 것 같다"는 반응이다.사진을 올린 교민에 따르면 브리트니의 옷을 본따 '신흥호남향우회'라는 한글이 박힌 티셔츠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한다.이 사진을 본 한글을 모국어로 쓰는 한국인들은 열에 아홉은 웃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이제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자.저런 단어가 영어로 써진 옷을 입고 다니는 한국인을 그 언어를 모국어로 쓰는 외국인이 보았을때 어떻게 생각할까??외국어가 쓰여진 옷이 이국적으로 보이고, 멋있어 보여서 입는 개인의 취향은 좋지만, 뜻을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그리고 이렇게 외국인들이 한글이 쓰여 진 옷이 멋있다고 생각하고, 입는 것을 보면서 한글이 여러 곳에 쓰이는 것은 활용도가 높다는 긍정적인 면으로 볼 수 있다.
    인문/어학| 2008.11.24| 2페이지| 1,000원| 조회(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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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민족의 노래 판소리
    우리의 소리: 한 민족의 노래 판소리?한이 서린 애달프지만? 강렬하고 재치 있는?천의 목소리를 가진?판소리.우리나라 국악의 종류 중에서 성악 부분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정가, 민요 그리고 판소리. 그중 판소리는 국악 고등학교 입시 준비로 한때 소리를 배웠던 나에게 있어서 인간의 목소리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과 고수와의 호흡이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극한으로서, 소리꾼의 정열이 어떠한 대상으로 쏟아져야 하는가를 가르쳐주는 하나의 전형이며, 고수의 북장단이 한데 어우러진 조화가 어떠한 것 인지를 말해 주는 교훈이다.?한번 판소리를 제대로 배워서 불러 본 사람이라면 그 매력에서 해방되지 못할 것이다. 소리꾼의 태도는 언제나 강한 자신감과 품위가 넘치면서도 광대처럼 재치가 넘친다. 구성진 목소리는 한없이 구슬프고?애달프다 가도 배꼽을 빠지게 만든다.?옛 서민들의 강한 생명감과 정취를 한껏 발산하는 이 판소리는 국악의 성악 부분 중 한가지로 조선 후기에 성행했으며, 판소리는 본래 열두 바탕이었다가, 20세기로 넘어오는 시기에 일곱 바탕이 전승에서 탈락하고 다섯 바탕(수궁가, 춘향가, 흥보가, 적벽가, 심청가)만이 남게 되었다. 판소리의 변형된 형태로 서양의 오페라처럼 연극을 하면서 소리를 하는 창극, 그리고 가야금을 뜯으면서 소리를 하는 병창이 있다.?판소리에서 좋은 소리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는 바로 득음, 소리꾼의 목소리 이다.소리꾼이 거칠면서도 부드럽고, 탁하면서도 맑은 맛이 있는 구성진 목소리로 만들기 위해서는 성대를 무리하게 사용하는 초인적인 노력이 수반되는 어려운 과정이기 때문에 득음을 하기 위해서는 하루 이틀 몇 달 정도로는 불가능하다. 그만큼 명창의 칭호를 얻기 위해서는 시간과 뼈를 깎는 인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수의 북장단과 추임새는 흐름을 매끄럽게 해주는 중요한 요소다. 얼씨구, 좋다! 라는 추임새를 고수뿐만 아니라 관객 또한 같이 이야기의 흐름에 맞춰 하나가 되어서 하기 때문에 누가 관객이고, 누가 광대인지를 모를 정도로 관객, 소리꾼 그리고 고수와 북장단은 하나가 된다. 이게 바로 판소리의 진정한 힘이고, 매력이다.?이러한 우리의 소리, 우리 조상의?설움이 담긴 애달픈 이야기를 담고 있는 우리나라의 살아 숨 쉬는 문화 판소리는 유네스코에서도 인정받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예술성을 뽐내고 있다.?그런데, 그에 비해서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판소리가 서양의 예술에 밀려 등한시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오페라는 챙겨 보면서, 우리의 소리에는 관심도 없는 이들이 적잖이 있다. 우리의 문화를 우리가 몰라서 되겠는가. 오페라 관람도 좋지만, 매주 일요일 오후에 인사동 거리에서 판을 벌여 소리를 하시는 분들의 공연도 한번쯤 눈여겨보면서, 우리의 소리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한 소절쯤 배워 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언젠가 외국에 나가서, 혹은 외국인 친구에게 우리의 문화를 소개하면서 우리의 소리 한 곡조 뽑을 수 있다면 외국인의 눈에 얼마나 멋져 보일까.
    예체능| 2008.11.24| 1페이지| 1,000원| 조회(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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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칼로니아 - 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거짓말을 할 수 있는가
    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거짓말을 할 수 있는가.사람은 알면서도 혹은 모르고서, 고의로 혹은 선의로 거짓말을 한다. 대부분 타인에게.사전적인 의미의 거짓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 상대방에게 이것을 믿게 하려고 사실인 것처럼 꾸며서 말해서 믿게 만드는 것이다.자기 자신을 속이는 것은 타인을 속이는 것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자신에게 거짓말로 속이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굳은 신념이고 의지이며 절실히 믿는 것이다.???먼저, 스스로를 속임에서 오는 효과 중 플라시보 효과와 상상임신을 먼저 보겠다. 플라시보 효과는 가짜 약을 효험이 있는 약으로 믿고 먹었을 때 정말로 치유되는 효과 이고, 상상임신은 임신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스스로 임신을 했다고 강하게 믿음으로써 정말로 배가 불러오고 입덧을 하게 되는 현상 이다.?하지만 여기서 자기 자신이 임신한 것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먹은 약이 애초에 효험이 있는 약으로 알았기 때문에 자신을 속이는 것인가? 착오로 인한 믿음이기 때문에 애초에 속인 게 아닌 잘못 인지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문제를 라는 물음으로 비판을 할 수 있다.?그래서 긍정적인 사례를 들면 강한 긍정의 힘으로 암과 같은 불치병을 물리친 사례가 있다.이 사례에서 보면 분명히 병에 걸린 사람들은 자신의 병에 대해서 인식을 하고 있지만, ‘나을 것이다.’ 혹은 ‘나는 이미 나았다.’ 하는 강한 자기 암시와 같은 최면을 스스로에게 걸었고, 정말로 마침내 병이 나았다. 이미 자신의 병을 알고 얼마 살지 못 할 것이라는 통보를 들었음에도 나을 수 있다는 강한 의지로 자신을 ‘완벽히 속였’고 그리고 간절히 믿었으며, 그 속임의 극대화로 병이 치유 될 수 있었다. 스스로에게 나았다는, 나을 수 있다는? 거짓말을 했고, 완벽히 속여 버린 순간 병이 치유 된 것이다.?부정적인 사례로는 작화증이라는 병을 볼 수 있는데, 없었던 일을 마치 있었던 것처럼 확신을 가지고 말하며, 일어났던 일을 위장하거나 왜곡한다. 망상적인 환자가 이런 경향을 병적으로 과장되게 나타내며, 사실을 오해하고 왜곡하며, 자신의 공상을 덧붙이고, 사실에 근거가 없거나 적은 일을 사실처럼 말한다. 분명 이들은 자기 스스로를 무의식중에 속이면서 그렇게 믿어버리게 되었고, 타인에게 자기가 믿는 바를 말하지만 그 또한 자신에게 먼저 했듯 거짓말이다.
    인문/어학| 2008.11.24| 2페이지| 1,000원| 조회(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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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 동거의 현주소와 나의 입장
    우리나라 동거의 현주소: 문제점과 방안우리 부모세대까지만 해도 혼전의 미혼 남녀의 동거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선이 대부분이었지만 점차 시대가 바뀌어 가면서 점차 동거를 바라보는 눈도 달라지고 있다.?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달 28∼31일 서울·경기 지역에 사는 미혼남녀 400명을 대상으로 혼전동거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59%가 혼전동거에 호의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한다. 게다가 요즈음엔 다소 선정적이라는 논란과 동거를 조장한다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TV 케이블의 프로그램 뿐 만 아니라 정규방송과 영화와 드라마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소재이고, 게다가 인터넷에 동거카페 또한 어마어마한 회원 수를 갖고 활성화 되고 있는 게 지금의 현실이다.?그렇다면 이 동거는 과거에서 현재로 어떻게 변화해 왔을까?과거의 동거는 대체적으로 결혼을 전제로, 거의 결혼과 같은 맥락으로 동거를 해왔다. 대개의 경우 집안에서 상대 배우자와의 결혼을 반대로 동거가 시작된다. 그래서 전통사회에서는 개인보다 집안을 우선시했기 때문에 집안의 결정을 차마 거스를 수 없어 사랑하는 사람과 동거를 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또 다른 이유로는 가난을 들 수 있다. 당시에 결혼식을 할 돈이 없어서 일단 동거를 시작하고 결혼을 미루고 미루다가 40대 50대가 되어서야 결혼식을 올리는 경우를 간혹 볼 수 있다. 이렇게 가난해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해서 동거로 시작하는 경우를 들 수 있다.?현재 동거의 형태 또한 여러 가지 유형이 있는데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해 보았다.첫 번째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기 전에 마치 결혼생활의 예행연습처럼 미리 살아보고 결혼을 결정하기 위해서 하는 동거가 가장 많은 것 같고, 두 번째로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동거의 유형은 성(性)욕이나 외로움에서 오는 동거인 것 같다. 인터넷에 활성화되고 있는 동거자를 찾기 위한 카페 중에서 명문대 학생이 가입 조건인 카페까지 있는데 그 곳에서는 토익점수를 비롯한 여러 가지 소위 말하는 자신의 ‘스펙’에 대해서 고자 동거할 상대방을 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세 번째의 경우는 대부분 자취하는 대학생들이 사귀는 사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사정으로 동거하는 경우이다. 집세와 보증금을 비롯한 여러 가지 세금을 절반씩만 부담하면 되고, 동성과의 동거와는 색다르고 동성과의 동거에서 채울 수 없는 여러 가지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그렇다면 현재 결혼 적령기인 20-30대 미혼 남녀가 동거에 갖고 있는 의식의 실태는 어떨까??동거의 경험을 묻는 질문에서는 동거 경험이 '없다'가 95.7%, '있다'가 3.0%를 차지했다. 아직까지 동거가 유럽이나 미국처럼 활성화되어 있는 단계까지는 아닌 것 같다.하지만 '결혼 전제 동거는 가능'이라는 응답이 36.5%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개인의 선택 문제(29.5%)', '혼전동거는 어떤 경우라도 용납 불가능(17.2%)', '자유로운 연애 방식의 하나(14.9%)'라는 의견이 나타났다. 이렇듯 혼전 동거 경험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의견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과거 몇 십 년 전만 해도 동거를 쉬쉬하고 동거를 하는 사람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동거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고, 동거자의 수도 늘어나고 있다. 언제부터 우리사회에 동거의 수가 늘어나기 시작했을까??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와 여성의 인식변화 등을 들 수 있다. 여성의 지위가 과거보다 향상되고 사회의 진출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결혼에 얽매이기 보다는 자기 일을 갖고 일하기를 원하는 여성이 늘고 있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과 살면서 일을 하기 위해 차 선택으로 동거를 선택하는 미혼남녀가 늘고 있다.또 대중매체에서 동거를 소재로 한 드라마와 영화가 동거를 미화시키는 영향도 한몫했다고 본다. 드라마 ‘옥탑방고양이’를 비롯해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 등 여러 대중매체에서 그려지는 동거는 아름다운답게 포장되어 있으며, 마치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연논쟁이 분분한 가운데, 동거에 대하여 찬성하는 이유와 반대하는 이유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다.?첫 번째 동거의 장점은 성공적인 결혼을 위한 발판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큰 것 같다. 서로를 사랑하는 사이지만 막상 살게 되면서 느끼는 서로에 대한 이질감과 서로의 단점을 알아가면서 성격차를 극복하지 못하는 경우가 왕왕 발생하기 때문에, 먼저 살아보고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요즈음 이혼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3쌍이 결혼하면 1쌍이 이혼한다고 한다. 이렇게 높은 이혼율로 인해 우리나라는 아시아권에서 이혼율 1위의 오명을 쓰고 있다. 결혼 전 알지 못했던 배우자와의 성격차를 비롯한 여러 가지 이유들로 인해 이혼하는 부부의 대열에 끼지 않기 위하여 일단 먼저 살아보고 결정하는 장점이 있다. 이로 인해 자유로운 성의 관념이 정착 할 수도 있고, 이혼율이 감소 할 수 도 있다.두 번째 장점은 가족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과 살면서 법적으로는 깨끗하기 때문에 결혼보다는 책임감이 덜어지고,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시댁 문제를 비롯한 여러 가지 부부관계에서 오는 갈등과 책임 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에 동거를 하고 있는 미혼 남녀가 증가한다.세 번째 장점은 여러 가지 경제적인 부담이 줄어든 다는 점이다. 생활비나 식비, 교통비등의 여러 가지 비용이 혼자 살 때보다는 반으로 절감된다는 이점이 있기 때문에 동거를 선호한다.네 번째 장점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애를 하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떨어져 있으면서 서로를 간절히 그리워하고, 만나러 가고 하는 시간을 절약해서 매일 매일 함께 얼굴을 보며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설문조사에서 실제로 대한민국 미혼의 남녀가 동거의 장점으로 뽑는 사항이 무엇인지 조사해 보니 동거의 장점에 대해 남성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있음(45.2%)', 여성은 '살아보고 결혼하므로 더 안전(46.2%)'이라는 이유를 가장 많이 꼽았다. 동거를 남성은 사랑의 연장선으로, 여성은 안전한 결혼의 대안으서 부정적인 여론은 어떠한 동거의 단점을 근거로 삼고 있을까?첫 번째 단점은 책임감의 부재다. 동거라 함은 법적인 서류로 남지 않기 때문에 부부라고 할 수 없다. 따라서 서로에 대한 책임감이 부족하다. 게다가 살다가 맞지 않으면 헤어지겠다는 전제로 동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결혼보다는 책임의식이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임신을 하게 되었을 때는 문제가 더 커지게 된다. 이로 말미암아 미혼모가 증가될 수 있으며, 낙태 또한 늘어나게 될 것이다. 이렇듯 책임감의 부재에서 오는 여러 가지 부정적인 측면이 있다.두 번째는 법적 보호의 미흡이다. 우리나라 친족상속법에 의하면 혼인 관계가 아님에도 사회적으로 부부관계라고 인정받을 만한 사실이 존재하면 사실혼이라는 특별한 관계로 정의한다. 그렇다면 동거도 사실혼관계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법적으로 볼 때, 우리나라 판례에서는 동거와 사실혼을 명확하게 구별하고 있다. 사실혼은 사실혼의 구성 요건을 충족한 경우에만 인정되며 사실혼의 범위는 서구에 비해 엄격히 제한된다. 10년 동안 함께 살아왔다 하더라도 사실혼의 구성 요건에 해당하는 혼인의사가 없었거나 혹은 객관적 사회 관념상의 공동생활이 아닐 경우 남녀 간의 동거는 사실혼으로 인정하고 있지 않으며 법적인 보호를 받지 못한다.세 번째 단점은 사회적인 시선이다. 성(性)에 관한 의식이 많이 자유분방해졌다고는 하나, 아직까지 동거에 관해서 부정적인 시선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부정적인 여론에 대하여 정신적인 부담을 감내 해야만 한다는 단점이 있다.네 번째 단점은 동거는 '성숙한' 동거라기보다는 성적인 욕구를 동반한 객지 생활의 외로움을 달래고자 또 생활비 절약, 그리고 기타 호기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동거의 본질을 저해하고 동거에 대한 비판의 표적이 되며, 성(性)을 가볍게 여기는 등의 잘못된 인식의 확산이다.?설문조사의 결과 실제 남녀가 뽑는 동거의 단점 1위로 남녀 모두 '결혼의 신성함 훼손(28.%)'을 꼽았다. 그 뒤를 이어 남성은 '이성 교제를 가볍게 여기 가볍게 여기게 됨(20.9%)', '임신 등 책임질 수 없는 일 발생(10.8%)' 등의 의견을 보였다. 여기서 여성이 주위의 시선이나 실제적인 부작용을 더 우려함을 알 수 있었다.?이렇듯 동거에는 이중적인 면이 있다. 하지만 동거는 개인의 자유이므로 법적으로 규제를 가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동거. 특히 현재 동거를 하고 있고, 동거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만족스러운 동거를 하기 위하여 동거에 대해서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는 무엇일까????나는 동거에 관하여 사람들이 내리는 이중적인 잣대야 말로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했다. 아직까지도 우리사회에 팽배한 남녀차별이 있기에 남자와 여자가 동거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 같은 위치와 같은 선상에 있다고 볼 수 없다. 남자가 동거의 경험이 있을 때는 사회에서 크게 불이익을 받거나 부정적인 시선을 받지 않는다. 오히려 남자들 사이에서 술자리에서 으레 등장하는 자랑스러운 안주거리가 되기도 하고 부정적인 시선이라고 해봤자 그저 바람둥이라는 오명정도 일 뿐이다. 하지만 여자의 경우는 다르다. 여성의 경우, 동거의 경험이 있다고 하면 마치 큰 죄를 지은 양 부끄럽고 숨겨야만 하는 과거로 치부되고 대부분의 경우 경험이 있어도 경험을 부정하거나 차마 말을 하지 못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동거를 한 전적이 있는 여자는 ‘쉬운 여자’,? ‘노는 여자’ 등 순결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비난받거나 뒷담화의 도마에 올라 따가운 시선으로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나라 사회의 부조리다. 남자가 바람을 피우면 ‘남자가 사회에서 일하다가 보면 그럴 수 도 있지!’ 하면서 큰소리를 떵떵 치지만 여자가 바람을 피우면 천하의 몹쓸 여자가 되어 고개도 못 들고 사는 게 바로 현실이다. 이제는 여성상위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여성의 의식이 신장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도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남성들이 여성을 낮춰보는 시선도 물론 문제지만, 여성 스스로가 ‘나는 여자니까’ 나 ‘나는 여자이기 때문에’라는 요하다.
    사회과학| 2008.11.24| 5페이지| 1,500원| 조회(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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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공학법 연구계획서
    고려대학교 대학원연 구 계 획 서(Study Plan)지원과정석사학위과정( ?? )? 박사학위과정(??? )?? 석?박사학위 통합과정(?? )?? 연구생(??? )성? 명 : 염 진 선학과(학부) : 법학과전? 공 : 법학1. 진학의 동기법이라 함은 사회적으로 약자이든 강자이든 누구든지 평등하게 심판 받는 중립적이고 체계적인 학문이지만, 법의 해석에 따라서 타당하지 못한 결론을 도출 할 수 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공정한 해석과 상반 되는 입장에 대한 합리적인 절충안을 학부 때 보다 더 심도 있게 공부해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2. 전공분야에 대한 연구계획(1) 연구 주제? 의료법- 생명공학법: 민주적 법치국가에서 생명공학법의 미래(2) 연구의 필요성? 21세기를 대표하는 키워드는 생명공학이라는 말처럼, 나날이 눈부시게 발전해 가는 생명공학으로 우리 과학은 현재 복제 양을 비롯한 여러 복제 동물들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1997년 복제 양 돌리 탄생, 2001년 인간 유전자 지도 완성, 2002년 12월 클로네이드 사의 복제 인간 탄생 발표 등 생명 현상을 연구, 조작하려는 욕망들은 특히 최근 들어 줄기차게 제기 되고 있고, 또 다른 한편에서는 생명공학이 가져올 수 있는 위험들 때문에 생명윤리를 마련, 이를 규제하려는 노력이 끊이지 않고 규제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이러한 논의들은, 최근 발표된 ‘생명윤리법 제정안’에 대한 생명공학계와 생명윤리 옹호론자들의 상이한 반응에서 볼 수 있듯이, ‘생명공학에 대한 무조건적 반대’와 ‘생명공학 연구의 절대적 자유 보장’이라는 상반된 두 입장 사이에서 아무런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두 상반된 입장 사이를 조율 할 수 있는 절충안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바이며, 발전하는 과학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규제를 모색할 법이 필요합니다.?(3) 연구 목적법과 의료의 합리적 소통을 위하여 새로운 생명공학법 마련을 위한 합의의 원칙과 방침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생명공학 관련 사안들에 대한 법규들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를 살펴보고 타당한 절충안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생명윤리법 마련의 원칙과 구체적 대안들은 앞으로 우리가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바탕으로 하여 새로운 생명윤리법을 만들어 나가고, 생명에 대한 인식들을 하나하나 새롭게 일구어 나가는 것입니다.
    학교| 2008.11.24| 1페이지| 3,000원| 조회(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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