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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K 기업은행 합격 자소서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좋아하는 것 [240 Bytes 이내] *탈무드에는 '두개의 귀와 한개의 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의사를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잘 들어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언제나 겸손한 자세로 남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고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교류하는 것을 좋아합니다.나의 장/단점 각 3가지와 단점 보완을 위해 노력한 것 [240 Bytes 이내] *장점에 관하여 꼼꼼함, 성실함, 소통력에 능합니다. 단점으로 지나친 신중함에 기인한 결정력, 우유부단함, 욕심 등이 있습니다. 특히 어떤 일을 선택함에 있어 너무 재다보니 우유부단한면이 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 51:49법칙을 지키고 있습니다.나의 최대 성공 사례와 이를 통해 내 삶이 변화 된 것 [240 Bytes 이내] *고등학교 시절 영어연극동아리에서 활동하며 뮤지컬을 했습니다. 빡빡한 학업 과정속에서도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았고 '영어'라는 장벽이 컸지만 부단히 노력했으며 전국대회에서 수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를통해, 대담함과 적극성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나의 최대 실패 사례와 이를 통해 내 삶이 변화 된 것 [240 Bytes 이내] *회계, 재무적 지식에 대한 욕심으로 지난 1년여간 회계사 공부를 했습니다. 단순히 자격 취득을 위한 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고 미흡한 준비로 인해 실패를 했습니다. 이를 통해 보다 명확한 목표가 선행되어야 일의 효율성이 달라진다는 점을 깨우쳤습니다.내가 타인의 삶에 영향을 주게 된 경험 [240 Bytes 이내] *군시절, 자살을 여러번 시도한 후임병이있었고 대표병의 임무를 맡았던 저는 이 친구의 순탄한 전역을 위해 각종 상담이나 지도등을 6개월여간 한적이 있습니다. 차츰 친구의 상태는 양호해졌고 전역후 지금까지도 고맙다는 연락을 받고는 합니다.귀하의 성장과정을 통해 본인을 소개하여 주십시오.(가족, 성격, 학창시절 등)[1000 Bytes 이내] *남들과 다르게 성장한 점이 있다면 고등학교 때부터 집을 떠나 생활한 점을 들 수가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공동체 생활을 시작했고 이러한 점이 아무래도 제 성격과 가치관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실 '외아들'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어릴적부터 욕심이 많아서 경쟁에서 지기를 싫어했고 뭔가 이루거나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취해내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태도는 고등학교 입학 이후 많이 변모했습니다. 처음부터 순탄치 많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8인실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나'보다는 '남'을 먼저 떠올리는 생각을 갖었고 다른 학우들에게 피해가 가는 일을 삼가려고 했습니다. 확실히 이러한 생활 덕택에 군시절이나 대학생활을 하면서 공동체 생활을 할 때, 누구보다 더 쉽게 금방 익숙해졌으며 매사에 솔선수범하는 이미지로 굳어졌습니다. 또한 '책임감'의 중요성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일례로, 학창시절에서 발표나 프로젝트가 있을 때 가장 큰 문제점 중의 하나가 'FREE RIDER' 문제입니다. 이러한 문제가 생겼을 경우, 발벗고 먼저 나서서 학우들간의 문제를 중재하는 역할을 도맡아 했습니다.열정적으로 몰입하여 성취한 경험이 있다면 설명해 주십시오.(추진 목적, 진행 시 장애 및 극복내용 등)[1000 Bytes 이내] *계량경제학 수업을 들으며 교수님 지도아래 국내에서 최초로 엄밀한 의미의 '탄소효율성 지수'를 개발한 적이 있습니다. 기존에 미국이나 유럽에서 Carbon efficiency index라는 이름으로 실제 거래가 되고 있기는 하나 체제가 갖춰지진 않았었습니다. 특히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에 배출권시장이 곧 한국에 도입되고 이를 통한 다양한 상품 등이 개발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망설이지 않고 도전했습니다. 기존 지수의 경우 단순히 기업의 매출액 대비 탄소배출 정도를 가지고 효율성을 측정했으나 새롭게 개발해낸 지수는 SFA등 기술경제학에서 쓰이는 기법을 통해 보다 엄밀한 의미의 탄소효율성 지수를 개발하고자 했습니다. 연구 과정이 순탄치 많은 않았습니다. 특히, 연구가 거의 밤낮없이 진행되었으므로 학업과 병행하는 팀원들은 체력적,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팀장의 역할을 맡은 저로서도 팀원 개개인의 사정을 잘 알면서도 팀을 위해 희생을 강요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중간에 와해가 될 위기도 있었지만 개발 막바지에 이르러 연구가 긍정적으로 진행되며 서로 힘을 냈고 결과적으로 개발에 성공했습니다.IBK기업은행의 지원동기와 본인을 채용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1000 Bytes 이내] *2008년은 제 삶에 있어서 가장 힘든 시기중 하나였습니다. 세계금융위기 이래, 금융회사뿐만 아니라 많은 중소기업들이 도산했고 저희 식구도 그 위기를 피해갈 수는 없었습니다. 축 늘어진 아버지의 어깨를 보고 있으면 학생신분으로서 많은 힘을 드리지 못하는 제 자신이 많이 처량해보였습니다. 이 시기에 기업은행이 내걸은 '힘내라 중소기업', '아빠를 부탁해'라는 말을 보고 단순히 들어만 보았던 기업은행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고 금융위기 속에서도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을 확대하는 기업은행의 모습을 보면서 큰 감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2년전 한창 유행을 탔던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많은 학자들의 연구가 있었지만 실제로 이행하는 기업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기업은행은 이 시기에 상생협력 모델을 최초로 시행했고 일반적으로 소매금융에 치중하여 예대마진을 좇는 타 상업은행과는 확실히 가치관이 다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에 매력을 느꼈고 입행을 위해 학회 내에서 기업분석등 차근차근 준비를 했습니다. '나눔의 경영' 실현과 선진화된 금융서비스로의 구조개편 등 기업은행의 발전에 일조하고 싶습니다.올바르게 사는 길이란 무엇인지 본인의 생각에 대하여 설명해 주십시오.(본인의 가치관, 사회관, 직장관을 중심으로 작성)[2000 Bytes 이내] *하버드 유명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강의와 책이 유행을 탄적이 있습니다. 이 서적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또한 강의뿐만 아니라 책을 봤고 우리 사회에서 요구하는 정의란 무엇이고 스스로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될지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사실 엄밀히따지면 올바른 삶이라는 것이 정답은 없습니다. 그러나 올바른 삶으로 인도하기 위한 다양한 윤리의식, 도덕, 법규등이 존재하며 일부의 경우 준수할 것을 강요받기도 합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타인과의 의사소통',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삶'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울타리를 짓고 살아갑니다. 이 울타리라는 것은 사람과 사람사이에 연결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직장이라는 울타리를 형성할 수도 있고 나아가 사회에서의 울타리로 넓어질 수도 있습니다. 한 울타리 아래 사람은 부대낄 수밖에 없고 이 가운데에 '의사소통의 부재와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는 이 울타리를 아름답게 할 수 없습니다. 주변의 타인에 대해 서로를 인정하고 상생하는 삶이 우리 사회에 필수적으로 지켜져야할 핵심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업| 2015.03.09| 3페이지| 3,000원| 조회(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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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손해보험 인턴 합격 자소서
    2014년 8월 졸업예정1지망 법인영업 서울2지망 영업관리 인천지원동기[고객의 찾아오는 롯데손해보험의 일꾼이 되고 싶습니다]소비자들에게로 하여금 불확실한 미래를 보다 확실한 삶으로 이끄는 데에 손해보험업에서 종사할 수 있다는 사명감은 그 어떤 산업보다도 뜻 깊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보험업은 그 나라의 근간을 형성하는 금융업의 한 축으로 국가의 경제력 성장과 궤도를 같이 한다는 점에서 손해보험업의 성장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봅니다. 이 가운데에 롯데손해보험에서 일할 기회가 부여된다면 개인적으로 손해보험 상품의 개발과 세일즈 업무에 종사하면서 고객이 찾아오는 롯데손해보험의 미래를 만드는 데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국내의 여러 외국, 국내 손해보험사와 비교하여 롯데손해보험이 가지는 강점인 '롯데'라는 네임벨류가 가지는 위상과 건실한 경영을 바탕으로 최근 떠오르고 있는 부동산 투자 등 수익원 다각화 사업에 직접 참여해 보고 싶습니다.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겸손한 자세로 롯데손해보험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싶습니다.성장과정[두 개의 귀와 한 개의 입]제 방에 액자로 걸려있는 탈무드에서 나오는 글귀입니다. 부모님께서는 늘 말만 앞서는 사람보다는 훌륭한 청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부모님의 가르침 덕에 어릴 적부터 남과 의사소통을 할 때에 제 의견만을 관철시키기보다는 상대방의 말을 귀담아 듣는 습관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일찍이 고등학교 때부터는 집을 떠나 기숙사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타향살이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남과 어떻게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어릴 적부터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청소년기에는 단순히 공부만 한 것이 아니라 대외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특히 2년여 동안 뮤지컬동아리에서 연극활동을 했습니다. 충남지역뿐 아니라 서울 등지에서도 각종 공연에 참가해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다수가 지켜보는 가운데 무대에 서서 연기를 하는 것이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차츰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대학에서는 세미나 등에서 발표를 할 기회가 있으면 프리젠테이션을 도맡아 했습니다. 이 밖에 교내 기자 활동을 할 당시에는 어려움에 처한 학우들을 취재하고 뉴스 프로그램에서 한 꼭지를 맡아 매주 기사를 내보내는 일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언변을 늘리는 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가치투자동아리에서 1년간 기업을 분석하고 투자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활동 당시, 국내의 다양한 기업에 대해 조사 분석을 하면서 각종 회계, 재무적 지식을 쌓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사회활동[소셜커머스 산업의 허와 실]몇 년 전 '반 값에 음식 및 서비스를 소비 할 수 있다.'라는 슬로건으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소셜커머스가 유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한 가지 늘 의아해했던 점은 과연 소셜커머스를 통한 광고가 벤더들에게 이득이 될 것인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공통적으로 관심사가 있는 친구와 함께 팀을 꾸리어 직접 발로 뛰며 대표적 소셜커머스 업체인 T사와 벤더들을 찾아 인터뷰를 한 적이 있습니다. T사를 직접 방문하여 인터뷰를 한 결과, 자신들은 단기적인 손해를 감수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소비의 영역을 확대시켜주고 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벤더들을 찾아갔을 때는 말이 달랐습니다. 실질적으로 T사가 부당한 이득을 챙기고 있고 소셜커머스를 통한 홍보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2차적으로 제 값에 소비자들이 추가적 소비를 거의 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저희 팀은 'loss aversion'이라는 효과에 따라 소비자들이 2차 소비를 하지 않음을 밝혔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한 마케팅 전략을 벤더들에게 제안한 적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소셜커머스 산업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지만 제휴 사업을 하는 기업 간의 입장을 어떻게 조율해야 하는지에 대해 실질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를 토대로 전공 교수님과 함께 '세상의 모든 가격들'이라는 제목으로 책 초안을 작성하는 활동을 하기도 했으며 현재 출판을 앞두고 있습니다.직무관련 경험[사업 개발 경험과 혹독한 현실]향후 법인 영업 파트에서 일하고자 직접 상품을 개발하여 세일즈를 경험해본 적이 있습니다. 전공에서 주로 배운 계량경제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Stochastic Frontier Analysis 방식을 사용해 기존의 탄소효율성 지수를 보완, 개발하였습니다. 개발을 위해 팀을 꾸리어 교수님 지도를 받기도 했고 개발 과정은 총 8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지수 개발을 위해 데이터 마이닝 과정에서 국내 주요 기업 50여 군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이메일을 통해 자료를 요청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꽤나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 지수 산출을 위해 코스콤을 방문했는데 학생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돈을 요구하여 현실은 혹독하며 냉정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상품을 개발하는 데는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세일즈 대상이었던 환경 투자/컨설팅 기업들은 예상보다 반응이 좋지 않았고 아이디어만 노출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한국거래소에서 주최하는 대회에 참가 해, 향후 배출권거래시장 도입 시 지수의 실용가능성을 인정받고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 강점과 약점에 대해 명확히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강점으로는 '지치지 않는 끈기', '책임감'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많은 시행착오 과정에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끝까지 책임감 있게 일을 해내었습니다. 약점으로는 일을 수행 함에 보다 계획적으로 주도면밀 하게 해야 하는 점이 부족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향후 법인영업에서 제 단점을 보완하여 열정을 다하여 임하고 싶습니다.향후 10년 추구 ~다음 네 가지 사항에 주목하여 향후 10년간 롯데손해보험이 업계 리더 및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에 기여하고 싶습니다.[안전성]손해보험사의 지급여력 증진과 유동성 확보는 고객의 신뢰감 조성에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개발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싶습니다.[소비자성]시대가 변함에 따라 시장에서 요구하는 고객의 니즈도 점차적으로 다양해지며 이러한 트렌드를 상품 개발에 있어 적절하게 수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고객의 눈높이에서 생각하며 시장의 변화에 늘 주시하도록 하겠습니다.[건전성]재무적 건전성은 안전성과 더불어 고객의 믿음을 사는 데에 가장 중요한 항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관련 직무를 지원하지는 않았지만 늘 이러한 사실을 염두하고 업무 수행에 임하고 싶습니다.[수익성]결국 손해보험업의 성과는 수익성에 따라 순위가 매겨진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 다양한 투자처를 개발하는 데에 일조하고 싶습니다.
    취업| 2015.03.09| 3페이지| 3,000원| 조회(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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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속의 철학자들 독후감
    경제학개론 과제#1.작년 말, 하버드 대학 경제학과 70여명의 학생들이 맨큐의 경제학 수업을 듣다 단체로 수업을 거부하며 퇴장을 했다. 이는 몇몇의 학생들이 현대사회의 주류경제학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자본주의 논리만이 정당하다는 강의가 도덕적인 문제를 무시하여 금융인들의 탐욕으로 인해 세계금융위기가 발생되었다고 주장했다. 약간 과장하자면 어쩌면 이들은 ‘세속의 철학자들’의 저자 로버트 L. 하일브로너와 유사한 견해를 가지고 있지 않나 싶다. 기본적으로 책의 저자는 주류 경제학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자본주의를 단순히 경제체제로서가 아니라 하나의 ‘사회조직’으로 파악할 것을 제안한다. 즉, 주류경제학자들은 자본주의, 시장이 가장 우월하다고 보는 반면에 저자는 단순히 경제체제만으로서의 의미뿐만 아니라 정치적 혹은 사회적 의미를 부각시키고자 했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이러한 저자의 견해를 바탕으로 책의 내용을 접근해보자. 책의 재목은 세속의 ‘경제학자들’이 아닌 세속의 ‘철학자들’이다. 처음에는 상당히 의문점이 드는 부분이었다. 그러나 과거 유명한 경제학자들로 꼽히는 많은 이들, 예를 들어 마르크스 등은 대다수가 철학자들이었다. 시대를 풍미하는 학문 자체가 철학이었고 철학은 삶의 일부이자 삶을 완성시키는 학문이었다. 그 당시의 경제학은 단순히 그 시대를 해석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이끌어내는 수단에 그쳤는지도 모른다. 저자는 각 시대의 다양한 경제학자들을 소개한다. 경제학 수업에서 단골로 나오는 아담스미스부터 맬서스, 리카르도 그리고 슘페터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의 사상가와 그들의 아이디어 그리고 다른 경제학 서적에서는 보기 힘든 경제학자들의 개인적인 삶과 인간성 등도 세밀하게 묘사된다. 저자는 경제학의 종합학문적 성격과 사회학, 역사학, 정치학 및 철학 등이 어떻게 경제학 속으로 통합되는지를 서술했다.아무래도 이 책의 관건은 저자의 사상에 관한 사항이 되겠다. 저자는 기본적으로 신고전파 경제학에 대해 경제체제의 사회적 측면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는 사회주의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입장이나, 현실 사회주의의 실패를 냉정하게 비판하였다. 가장 중점적으로 현 대학의 교육과 연구가 신고전파 경제학 중심인 데에 대해 날카로운 비평을 하였다. 생각해보면 경제학에서 배우는 논리에 따라 시장이 돌아간다면 부정적인 외부효과, 결과들은 시장에 의해서 균형인 상태로 돌아가야 하며 한계가 있을 때는 정부의 규제나 진입으로 해결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만은 않다. 신고전파 경제학은 현 세계가 안고 있는 내부적 모순에 대해 해결책을 뚜렷하게 제시하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현실 사회주의가 이 문제들을 또 해결할 수는 없다. 민주주의 사회체제 안에서 ‘효율성’과 ‘형평성’을 성립시킬 수 없는 사회주의의 근본적 문제가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경제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제시하는 사회조직과 체계질서 자체, 나아가 경제학이라는 학문자체에 문제점이 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은가? 가령, 무인도에 갇힌 통조림 우화를 들어본 사람이 있다면 더욱 더 공감할 것이다. 자세히 얘기를 하자면 무인도에 갇힌 경제학자가 통조림을 어떻게 딸까 연구를 할 때, 가장 먼저 얘기하는 것이 ‘여기 통조림 따개가 있다고 가정하자.’라는 말이라고 한다. 어찌 보면 경제학이란 가정이라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현실세계를 단순화하고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현실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데에 주안점이 있다면 이와 같은 가정은 이해가 갈 수도 있다. 그러나 너무나도 현실세계에는 부합하기에는 허무맹랑한 얘기가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경제학을 현실세계에 응용하고 해석하는 데에 한계가 있는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저자의 견해를 빌리자면 경제학이 가지고 있는 내부적 모순보다는 그 것을 활용하는 데에 더 큰 문제가 존재한다고 보고 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저자의 견해를 빌려 해결책을 찾자면 어떠한 방법이 있을까? 그것은 바로 신고전파 경제이론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보완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자가 소개한 마르크스주의 경제학, 제도주의 경제학, 포스트케인주의 경제학 등 각 시대를 풍미했던 다양한 경제학 학문을 교육하고 배우고 연구하여 장점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것이다. 세속의 철학자들의 논리는 분명 한계가 존재하고 시대상이 맞지 않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부합하지 않는 측면도 분명 존재한다. 그러나 이론적 토대는 현실에 맞게 수용가능하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롭게 조명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신고전파 경제학의 ‘독점’에서 벗어나 경제학으로서의 ‘학문’과 현실세계의 경제 ‘체계’간의 격차를 줄이는 데에 경제학자들은 더욱 더 귀 기울여야 할 것이다.
    독후감/창작| 2013.03.19| 2페이지| 1,000원| 조회(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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