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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와 문화 평가A+최고예요
    스포츠와 문화☆ 문화의 개념- 서구적 요소나 현대적 편리성 (문화생활, 문화인을 말할 때의 문화)- 높은 교양과 깊은 지식, 세련된 생활, 우아함, 예술풍의 요소 (문화재, 문화국가를 말할 때의 문화)- 학습에 의해 사회로부터 습득된 인간의 사유, 행동양식 전체(→ 문화에 대해서 정의가 많은 이유는, 아직 문화의 정의를 확실히 내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광범위한 개념이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문화적 요소는 중요하다.)☆ 스포츠 문화란?- 신체나 운동의 문제 해결을 위해 인간이 고안한 스포츠와 그에 따른 사상, 이론, 방법 등을 총칭한다.ex) 몸짱 열풍 (몸짱 열풍에 관한 동영상 첨가)⇒ 한동안 거세게 불었던 몸짱 열풍. 오늘도 몸짱이 되기 위해 뛰고 걸으며 운동하는 사람들, 동영상에서처럼 아주 많다. 이렇게 내 몸이 왜소하다, 더 강해지고 싶다라 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동을 하고, 몸짱이 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찾는 것. 이 것이 바로 ‘스포츠 문화’이다.☆ 스포츠 문화 - 대중문화, 하위문화, 소비문화1) 대중문화와 스포츠- 대중문화(Popular Culture) : 많은 사람의 취향에 따라 향유하는 문화- 스포츠도 대중문화의 기능 수행 : 프로 레슬링, 프로 씨름, 프로 축구, 프로 농구 등⇒ Sport is display : 참여 스포츠에서 보는 스포츠로 변하면서 다양한 볼거리 제공.2) 하위문화와 스포츠- 전체적 문화 ⊃ 하위문화 (하위문화 〓 문화 속의 문화)ex) 비(非)성인 문화 ⊃ 청소년 문화 ⊃ 학생문화# 청소년 문화는 전체적 문화와 하위문화의 기능 모두 수행.⇒ 하위문화란? : 전체적 문화 안에서 독자적 특질을 가진 문화.사회생활에서 다른 것과 구분될 만큼 특이하게 나타나는 생활양식.- 스포츠문화의 하위문화: 경기 전에 손·발톱·머리 등을 깎지 않음, 특정음식 삼가, 특정 물건 지님, 승리를 기원하는 주술 행위, 치어리더들의 응원, 오빠부대, 축구 골 세레모니3) 소비문화와 스포츠- 스포츠 소비문화 : 스포츠 참여와 관련 매체의 제품들을 소비하는 스포츠의 소비행위 나 관행.→ 사회적 관계 형성, 자기 정체성 형성과정의 핵심적 기제- 스포츠 소비▷ 자신의 개성·기호 드러냄의 수단 (여러 동호회의 가입, 젊은이들의 스포츠 음료, 나이키 운동화 등의 구입)▷ 유명 상표를 가졌을 때의 자신감
    예체능| 2007.11.22| 2페이지| 1,000원| 조회(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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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자와 초등도덕교육
    장 자(莊 子)먼저 사마천이 이해한 장자를 살펴본다.장자는 몽(蒙)지역의 사람인데, 이름은 주(周)다. 그는 몽의 칠원의 관리였는데, 양혜왕(재위기간: B.C. 370~319)과 재선왕(재위기간: B.C. 319~301)과 동시대 사람이다. 그의 학문은 엿보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로 포괄적이었지만, 그 학문의 요체와 근본은 노자의 말에 귀착된다. 그가 지은 책은 십여 만 언의 글자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대부분 우언(寓言)의 형태를 따랐다. [어부(漁父)], [도척(盜?)], [거협(??)]을 지어서, 공자의 추종자들(=유가)을 비판하고 노자의 학술을 밝혔다. [외루허(畏累虛)]나 [항상자(亢桑子)]에 실려 있는 내용들은 모두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말들이다. 그러나 그는 글을 잘 짓고 문장을 잘 엮었고, 사실을 가리켜 실정을 유추해냄으로써, 유가와 묵가를 공격했다. 그래서 비록 당시의 원숙한 학자들이라고 할지라도 그의 비판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었다. 장자의 말은 광대하고 심원하지만 그는 스스로 자유분방하게 말하는 것으로 만족하였기 때문에, 왕공 대인들은 그를 등용해서 쓸 수가 없었다.(책 ‘장자의 철학’ 중에서)이렇듯 장자는 중국 전국시대 말의 사상가이자 도학가였다. 그는 그가 살던 시대에서부터 예사롭지 않게 비추어졌던 인물이었다.장자는 노자의 사상을 물려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자연과 하나 되는 삶을 이상적으로 추구하는 면에서는 같다고 볼 수 있으나 자세히 살펴보면 장자의 사상은 노자의 그것과는 약간 다르다고 볼 수 있다.장자는 만물을 끊임없이 변화하는 유동적인 것으로 보았다. 그리고 그 유동 변화가 도(道)라고 하는 만물일원론을 주장 하였다. 도(道)란 우주 만물의 규율, 원리, 본원(本源), 본체 등을 가리키는 중국 철학의 중요 범주로서 본격적인 철학적 범주로 사용된 것은 노자에 의해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노장 사상에서 표방한 도는 천지의 시작이며, 만물의 어머니로서의 우주의 생성 원리이자 대원칙이다. 노장에 의하면 만물은 모두 이 도에서 생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 본질에 있어서 평등하며 차별이 없다고 하여 모든 상대적인 가치 평가, 가치 판단을 배격하였다. 노장은 유가의 인의 도덕 일체를 부정하고 유가의 가치 도덕론과는 구별되는 존재론적 본체 관념으로서의 도(道)와 덕(德)을 제시하였다. 다시 말하면 노장에 있어서의 도와 덕은 유학에서 말하는 도덕적, 인륜적 의미의 도덕이 아니라, 자연적, 철학적 의미에 있어서의 도와 덕인 것이다. 즉 moral에 있어서의 도덕이 아니라, 그 존재에 있어서의 logos로서의 도를 말하는 것이며, 인간 속에 내재한 자연성이라는 뜻에서의 덕을 말하는 것이다.따라서 도(道) 사상은 ‘이것과 저것의 대립이 사라져 버린 것’ 천지 생성의 원인이자 이끌어 가는 원리, 현상 세계의 유한성과 모순 대립을 초월한 절대적 진리를 표현한 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또한 장자는 물아일체 사상을 주장하였는데, 물아일체는 말 그대로 ‘자연과 내가 하나 이다’ 라는 뜻이다. 이것은 장자가 추구했던 이상적인 삶으로 절대 자유의 경지라고 할 수 있다. 일체를 잊고 마음을 비울 때 절대 평등의 경지에 있는 도(道)가 마음에 모이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자연을 중요시한 장자의 사상이 이 말에서 보여 지고 있다.이 도(道)를 마음에 지니게 된, 즉 물아일체적 경지에 이른 인간을 이르러 장자는 지인(至人), 진인(眞人)이라고 하였다. 이상적 인간이 되기 위한 길은 쉽지 않았기 때문에, 장자를 받든 사람들은 지인이나 진인이 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세속적인 생활을 초월하고 대자연과 하나가 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얼마나 힘든 노력이 필요할 것인가?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정신적으로 자유를 누릴 수 있어야 할 것이다.장자는 정신적 자유를 추구하는 방법으로 좌망(坐忘)과 심재(心齋)를 핵심으로 삼았다. 좌망이란 조용히 앉아서 우리를 구속하는 일체를 잊어버리는 것, 즉 편견을 잊어버리는 것을 말하고, 심재란 마음을 비워서 깨끗이 하는 것을 말한다.이것으로 미루어 보아 장자는 노자에 비해 탈속한 정신적 절대 자유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었다. 장자의 사상을 두루 보면 정신적 자유를 중요시한 것이 보여 진다. 좌망과 심재를 통해서, 정신적인 절대 자유를 추구하고자 함이 장자의 이상향이었을 것이다.견오(肩吾)가 미친 사람 접여(狂接輿)를 만났는데, 접여가 물었습니다. “일전에 중시(中始)가 자네에게 무슨 말을 하던가?”견오가 대답했습니다. “사람을 다스리는 이가 스스로 원칙과 표준과 의식과 규례를 만들어 내면 사람들이 듣고 교화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접여가 말했습니다. “그것은 엉터리 덕이다. 세상을 그렇게 다스리는 것은 마치 바다 위를 걸어서 건너고, 강에다 구멍을 파고, 모기 등에다 산을 지우는 것이다. 성인이 다스리는 것이 어디 밖을 다스리는 일인가? 먼저 자신을 올바르게 하고 나서 행동하고 일이 제대로 되는가를 확인하는 것뿐이다. 새는 하늘 높이 날아야 화살을 피하고, 들쥐는 사당 언덕 밑을 깊이 파고들어야 구멍에 피운 연기 때문에 밖으로 튀어나와 잡히거나 파헤쳐져 잡힐 걱정에서 벗어난다. 자네는 오히려 이 두 미물(微物)보다 못하군.”(책 ‘장자’ 중에서)위는 [장자(莊子)]의 내편 7편 ‘응제왕’의 제 2 본문이다. 장자는 위 본문에서 ‘무위(無爲)’의 정치를 역설했다. 지도자는 먼저 자신을 올바르게 하고, 그 감화 아래서 모두가 저절로 되어 가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잘 되어 가는지만 확인하는 정도가 지도자의 역할이라는 것이다. 놓아둔다, 흐름에 내 맡긴다, 바로 무위인 것이다.장자는 ‘자연’에 대해, 자연은 전체적 조화와 균형을 유지하고 변화, 생성을 지속시켜 영원하며, 자연그대로 무위하면서도 유위하고, 만물이 각기 자기모습과 기능대로 평등하고 평화롭게 살아가게 하며, 꾸밈없이 진실하고 모든 것을 배타하지 않고 감싸며 포옹한다고 말한다. 곧, ‘자연적인 것’이 ‘무위’인 것이다.여기서 우리는 무위자연의 뜻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자연의 흐름에 내 맡기는 것, 자연이 흘러가는 데로 그냥 같이 흘러가면 되는 것, 작위(作爲)가 없는 자연 그대로인 것이 무위자연인 것이다. 장자는 이렇게 자연의 흐름에 내맡기는 삶이 이상적인 삶이라 했음을 위 본문에서도 볼 수 있다.우리는 “피출어시(彼出於是) 시역인피(是亦因彼), 시역피야(是亦彼也) 피역시야(彼亦是也).”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았다. 이 문구를 해석해 보자면 “저것은 이것에서 나왔으며, 이것 또한 저것에서 나왔다. 이것이 또한 저것이오, 저것 역시 이것이다.” 라고 할 수 있다.이 문구는 장자가 한 여러 문구 중 명문으로 꼽힐 만한 문구이다. 우리는 이 문구에서 만물제동(萬物齊同)사상을 볼 수 있다. 만물제동은 만물을 제일(齊一)하게, 즉 하나같이 보는 관점이다. 곧, 만물제동은 제물이라고 할 수 있다.장자는 시비와 선악의 분별을 혼란의 원인으로 삼았다. 그리고 이 혼란의 원인을 극복 할 수 있는 방편은 제물이라고 하였다. 제물이란 첫째로 편견이 없는 정신적 자유, 둘째로 평등, 셋째로 상대성 인정(상대의 고유한 본성을 인정)을 뜻한다. 이에 따르면 도(道)의 관점에서 볼 때 선과 악, 미와 추, 나와 너 등의 차별은 전혀 무의미 하다. 이것과 저것은 서로에서 나왔으며, 이것과 저것은 곧 같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모든 사물을 차별하지 않는 정신적 절대 자유의 경지인 것이다.작년 철학의 이해 시간에 ‘소요’에 대해서 배운 적이 있다. 마음이 가는대로 거닌다는 뜻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수업을 제대로 듣지 않고 밖으로 뛰쳐나가는 사람들을 보고 교수님께서 소요의 욕구를 조금만 참으면 될 것을.. 이라고 하셨다. 그때는 ‘밖에서 노는 것을 가지고 소요라고 하는 구나’ 라고 생각했었다.그런데, 장자의 인생관이 사생(死生)을 초월하여 절대무한의 경지에 소요(逍遙)함이 목적이라고 한다. 죽고 사는 것을 초월하여 절대 무한의 경지에 마음이 가는대로 다니는 것이 목적이라는 말이었다. 나는 이 때 여태까지 내가 생각하던 소요가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될 문제라는 것을 알았다. 내가 소요할 수 있다는 것이, 또한 밖에서 그냥 노는 것이 소요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가를 알았기 때문이다. 그것이 경지에 오르지 않으면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이런 인생관으로 장자는 자연과 하나가 되는 경지에 이르려고 했을 것이다.장자와 노자가 도가사상을 발전시켰다고 해서 노장사상이라고도 불린다. 그래서 우리는 노자와 장자의 사상을 비슷한 것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장자는, 노자에 비해서 탈속한 정신적인 절대 자유를 추구하는 경향이 컸다. 그래서 물아일체(物我一體)나 무위자연(無爲自然)을 통해 정신적인 자유를 갈구하는 의지가 컸던 것 같다.장자는 저서 《장자》33편을 남겼는데(내편 7, 외편 15, 잡편 11), 이 논설집은 기발한 우언(寓言)과 비유로 문명을 날카롭게 비평하였다는 호평을 받는다. 장자는 자신의 이 저서에서 인위(人爲)을 버리고, 무위자연(無爲自然)에 복귀할 것을 설파했다. 이것으로 인해 좀 더 많은 사람이 절대 자유의 경지에 이르도록 하고자 함이 그의 목적이었을 것이다.우리가 많이 받아들이고 있고, 행동해 왔던 유가사상을 보면 인위적인 도덕규범을 중시했다는 데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요번에 공부해 보았던 장자의 사상은 그 누구의 사상보다 한층 자유롭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그리고 또한 날로 작아져만 가는 우리의 자연의식을 환기시킬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한다. 장자의 사상이야 말로 인간의 규범, 의식 등 인위적인 것을 떠나 아주 기초적인 것, 이 기초가 없다면 인위도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깨우치게 한다.요즘 건강을 고려하거나 친환경적인 제품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렇듯 우리가 추구하는 본성이 바로 친환경이다. 우리가 여기에 났을 때에도 우리는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의 상태였고, 우리가 다시 돌아갈 곳도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상태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장자가 이상적으로 추구한 물아일체나 무위자연의 삶이야말로 우리의 원래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교육학| 2007.11.22| 4페이지| 1,000원| 조회(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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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에 간 개돌이 비평
    비평하기- 학교에 간 개돌이▷ 제목 : 학교에 간 개돌이▷ 김옥 동화집, 김유대·최재은·권문희 그림▷ 창작과 비평사우선 나는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 집 강아지 왈순이가 생각이 났다. 내가 초등학교 3학년이 되었을 때 우리 집에 와 10년도 더 넘은 지금까지 나와 함께 살고 있는 왈순이. 나와 언니가 학교를 가려고 아침에 준비를 하면 언니와 내가 다니는 그 동선대로 똑같이 따라 뛰어 다니곤 했다. 그리고 우리가 나가려고 하면 항상 현관 앞에서 자기도 같이 나가자는 간절한 눈빛으로 쳐다보던 왈순이었다. 우리 왈순이도 눈 오는 날을 무척 좋아했다. 지금은 많이 늙어 눈이 와도 밖에서 뛰어 노는 것이 버거운 우리 강아지. 나는 준우처럼 어렸을 때 우리 왈순이를 밖에 데리고 나가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고 미안해졌다.개돌이는 우리 왈순이 만큼이나 정겨운 이름을 가진 강아지이다. 개돌이라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개돌이는 아마 남자인가 보다. 준우처럼 사투리도 걸쭉하게 잘 쓰고, 자신도 남자인지라 그런지 준우와 공감대가 형성되는 개돌이. 이 개돌이는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 하루 동안 준우와 함께 한 학교생활을 풀어낸다.개돌이에게 준우는 눈썰매도 멋지게 잘 타고, 새집 잘 뒤지고, 나무 잘 타고, 구슬치기 잘하고, 다이빙 잘하고, 저수지의 가물치도 잘 잡는 그야말로 못하는 것이 없는 대장 중의 대장이다. 덕분에 개돌이도 개들 사이에서 대장이 된다. 이런 준우를 위해 개돌이는 목숨까지도 바칠 각오가 되어 있다.언젠가 초등학교 1학년 담임선생님께서 ‘1학년 아이들은 말 그대로 Natural이다.’라고 말씀하신 기억이 난다. 준우네 반 선생님도 준우가 만들어 낸 이 Natural한 상황을 받아들이신다. 작가가 1학년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라 그런지 1학년 교실을 잘 드러낸 것 같다.학교에서 하루 생활을 마치고 난 개돌이는 학교는 좋은 데이고, 내일 또 준우를 따라간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학교에서 준우가 많이 혼나고 벌도 서기도 하지만, 여전히 준우는 개돌이의 대장이다.이 이야기에서 이야기를 더 재미있게 하는 것이 바로 사투리 인 것 같다. 사람들이 사투리를 쓰는 것은 그리 특별하지 않지만, 개돌이가 사투리를 사람처럼 쓰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사투리를 쓰고 ‘멍멍, 낑낑’ 등의 말을 넣음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개돌이가 개라는 신분을 잊지 않도록 한다. 전라도의 걸쭉한 사투리와 ‘멍멍, 낑낑’이라는 말의 부자연스러운 듯 한 조화는 한번 더 웃음을 자아낸다.이야기를 보면서 사건이 일어나는 것이 너무 짜여진 것처럼 척척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다. 개돌이가 복도에서 혼자 심심해 할 때쯤 준우가 혼나느냐고 쫓겨 나왔고, 준우의 주머니 속에는 마침 아침에 산 비눗방울이 들어있었으며, 이로 인해 개돌이에게 복도는 비눗방울 불고 장난하면서 노는 즐거운 곳이 되었다. 그리고 때마침 오신 교장선생님으로 인해 준우와 개돌이는 교실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고 라면도 먹게 되며, 결국에는 개돌이에게 학교는 참 좋은 곳이 된다. 이는 작가가 의도한 주제를 전달하기 위해 일부러 사건의 전개를 짜 맞춘 것처럼 보인다.어린이문학을 읽다보면 학교가 배경이 되는 이야기가 종종 있다. 따라서 어린이문학에 선생님이 자주 등장하게 된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선생님들은 모두 다 아이들과 갈등이 있기는 하지만 결국에는 사건을 해결하는 주체적인 요소가 되거나, 아이들보다 조금 더 깊고 합리적인 생각을 하는 인물이다.학교에 간 개돌이에서 나오는 선생님 역시 그러하다. 선생님이 준우를 혼내는 것으로 인해 개돌이는 자신이 대장으로만 생각했던 준우가 학교에서는 조금 다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렇지만 수업시간에 아이들이 글씨를 쓰는 틈을 타 준우에게서 빼앗은 비눗방울을 후후 불어보는 인간적이고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또한 개돌이가 라면 국물을 먹고 싶어 하는지도 모르고 그 국물을 다 마셔버린 준우보다 깊은 생각을 하여 국물이 남은 아이들의 것을 개돌이에게 주는 사람도 선생님이다. 이 일로 인해 개돌이가 선생님에게 느꼈던 갈등 요소는 모두 풀고, 결과적으로 선생님이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한다.이 이야기에서 나오는 준우는 1학년, 즉 저학년이다. 어린이문학을 보면 저학년인 아동을 다루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 이유는 물론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학교에 간 개돌이는 1학년인 준우가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를 서술해 나가는 인물은 개돌이이기 때문에 또한 준우의 생각마저 개돌이가 바라보는 관점에서 서술되기 때문에 저학년의 아동에게서 나올 수 있는 상황은 만들어지지만, 독특한 생각이나 발언은 찾아보기 힘들다.어린이문학에서는 현실을 다른 시각으로 보는 ‘전복’적인 상상력을 필요로 한다고 한다. 현실주의 문학에서 현실을 그대로 모사하기만 한다면 그것은 잘 된 작품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학교에 간 개돌이 에서는 ‘개가 주인을 따라 학교에 간’ 전복적인 상황이 만들어 진다. 하지만 이 전복된 상황이 현실을 꼬집거나 비틀거나 하는 현상은 보이지 않는다. 개가 주인을 따라 학교에 가는, 현실에서 잘 일어나지 않는 상황이지만 그 상황으로 인해 현실을 다르게 보는 계기는 만들어지지 않는다.그렇지만 이 이야기는 다소 희망적이다. 개돌이가 학교에서 하루 동안 경험한 것을 미루어 볼 때 학교는 좋은 곳이고, 선생님도 좋은 분이며,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장소이다. 작가도 이 이야기를 읽는 학생독자들이 전복된 상황을 통해 이 상황에서 꾀하고자 했던 바람직한 요소들을 흡수할 수 있기를 원했을 것이다.
    독후감/창작| 2007.11.22| 3페이지| 1,000원| 조회(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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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실언니 독후감
    몽실언니이 책은 내가 어렸을 때부터 유명했었던 책이었다. 그래서 앞머리를 일자로 자른 단발머리를 보고(일명 레고머리) 친구들은 몽실이 머리 같다고 얘기하곤 했었다.몽실이는 그다지 행복한 환경을 가지고 태어나지는 않는다. 이야기의 첫 시작이 영문도 모른 채 도망가는 엄마를 뒤쫓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소위 화냥년이라고 불리는 사람의 딸이 바로 몽실이었다.몽실이는 어머니가 새로 시집간 그 집에서도 환영을 받지 못한다. 처음에는 환영받는 듯 싶었으나, 새아버지는 점점 본색을 드러내고 몽실이가 평생 씻지 못할 상처인 절름발이를 만들어 버린다. 친구들은 몽실이를 절름발이라고 놀린다. 나는 그런 몽실이가 불쌍하기만 했다.아무것도 정말 모르고 눈에 보이는 것만이 다인 착하고 어린 몽실이에게, 갑자기 겪은 많은 일들은 너무나도 버거울 것이다. 내가 만약 몽실이처럼 절름발이가 됐다고 생각해 보면 그것은 참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아무렇지 않은 듯 다시 살아가는 몽실이가, 더욱 가여울 뿐이다.이처럼 몽실이는 굳건하다. 비록 한 부부의 자식이자(길러준 사람은 여럿이지만) 한낱 어린아이 이지만 그녀의 생활은 이세상의 그 어떤 어른보다도 굳건하다. 지금처럼 살기 좋아졌다 하는 세상에서도 버텨내기 힘들었을 듯한 그녀의 처지는 전쟁통의 상황에서도 절대 굴하지 않는다.몽실이가 커가면서 겪는 많은 상황들은 우리나라가 거쳐온 수많은 일들을 대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의 몽실이는, 나쁜 상황에서도 끝까지 살아남은 우리 민족을 대표한다.그러나 나는 한편으로는 한평생을 남을 위해 돕기만 한 몽실이가 미련해 보이기도 했다. 그녀는 항상 나보다는 주위의 남이었다. 그것 때문에 밀양댁도, 북촌댁도, 그리고 아버지도 죽는 날까지 그나마 행복할 수 있었고 죽었다고 봐야했던 난남이도 기적처럼 살아났다. 하지만 그만큼 몽실이는 더 강해져야 했고 아픔도 더 맛봐야 했다. 힘든 상황에서는 충분히 자신을 위했을 수도 있고, 그것은 욕되지 않는 일인데 너무 착하기만 한 몽실이가 안타깝다 못해 미련스럽기 까지 하다.아버지마저 앗아가 버리고, 어린 몽실이에게 많은 사람들의 학살을 보게 했던 그 전쟁만이 난무한 시대에 태어나지 않은 것이 정말 행운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몽실이의 언니가 아니라 몽실이의 동생으로 태어난 난남이, 몽실이가 있을 때 아기를 낳고 죽은 북촌 댁 등등이 모두 행운일 것이다.가슴이 더 뭉클했던 것은 그 어리던 몽실이가 어머니가 되고 난 후였다. 자신도 성치 않은 몸이었기에, 똑같이 성치 않은 몸을 가진 남편을 만났지만 두 아들을 가지고 정신적인 행복을 누리며 살고 있었다.
    독후감/창작| 2007.11.22| 2페이지| 1,000원| 조회(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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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디아의 정원
    리디아의 정원데이비드 스몰 그림 / 사라 스튜어트 글/ 이복희 옮김 출판사 : 시공주니어나는 처음 제목을 보고 ‘리디아’라는 곳이 있는 줄 알았다. 그래서 그 나라의 정원이 예쁘다던가, 이런 의미로만 파악했다.책 안쪽 첫 속지에는 할머니로 보이는 약간 뚱뚱한 사람과 아이로 보이는 한 여자가 있다. 농장인 듯한데, 꽃, 배추, 토마토, 해바라기 등 작물들이 즐비하다. 시골의 한 농장 풍경 같았다.책을 펴보니 이 책은 특이하게도 편지 형식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리디아가 사람 이름이라는 것도 함께 알게 되었다.침울한 표정으로 짐을 싸는 듯한 할머니와 아이, 옆에는 또 꽃이 있다. 안타까운 사정으로 리디아가 외삼촌 댁에 가 있는다고 한다. 아쉬운 것은 외국의 작품을 번역해서 그런지, 우리가 쓰는 편지 문구랑 좀 달랐다는 점이다.기차 안 풍경이 나오는데, 실감이 났다. 자고 있는 부부 그리고 아이를 재우는 엄마 그곳에 홀로 앉아있는 리디아, 무척이나 긴장한 표정이다. 꽃씨를 챙겨주는 할머니에게 감사를 전하는 것을 보니 리디아는 꽃을 좋아하는것 같았다. 그리고 아빠가 외삼촌을 찾는 방법에 대해 “엄마 얼굴에다 커다란 코와 콧수염이 있는 사람이 네 외삼촌이야. 그 사람만 찾으면 돼.” 라고 말하셨는데 이것을 보고 한참을 웃었다. 참 아이한테 적절한 설명이었기 때문이다. 정확하지 않다는 위험성이 있긴 하지만 재미있는 부분이었다.외삼촌이 사시는 곳에 다 도착한 리디아가 본 기차역은 아무 색채 없이 검정색 흰색으로만 이루어져 있고, 리디아가 있는 곳에만 빛이 들어온다. 아마도 리디아가 처음 본 낯선 광경이 깜깜하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한 것일지도 모른다. 나도 어딘가를 처음, 그것도 혼자 간다면 매번 갔던 곳만큼 정확히 파악한다는 것은 힘들 것이다.리디아가 외삼촌을 만났는데 외삼촌은 잘 웃지 않으신다. 그림도 리디아의 편지처럼 정말 뚱하신 표정이다. 하지만 리디아가 ‘할머니, 앞으로 제가 지내며 일할 이 골목에 빛이 내리비치고 있습니다’라고 편지를 쓴 것을 보고 앞날이 밝겠구나, 안심이 들었다.짐 외삼촌은 정말 잘 웃지 않으셨다. 리디아를 싫어하는 것 같지는 않으신데 말이다. 리디아는 거기서 빵을 만드는 것도 배우고 꽃을 가꾸겠다는 의지도 강해진다.시간이 지나자 외삼촌의 빵집 근처에는 꽃들이 많아졌다. 처음 리디아가 왔을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참 보기가 좋다. 진심으로 말이다. 리디아가 비밀 장소에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어 놓은 것을 외삼촌이 보셨다. 리디아가 꿈꿔왔던 순간이다. 외삼촌은 좋아하셨겠지만 그림속에는 아직도 웃지 않으셨다. 하지만, 사정이 나아진 리디아가 집으로 가는 기차역에서, 외삼촌은 리디아를 꼭 끌어안아 주신다. 여태까지 웃지는 않으셨지만 외삼촌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그림이었다.
    독후감/창작| 2007.11.22| 2페이지| 1,000원| 조회(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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