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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령사회와 여성노인의 문제
    Ⅰ. 문제제기오늘날 세계적으로 인구의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노인 문제의 심각성이 널리 인식되면서 노인 문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어 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고령자 실태 분석”에 따르면 60세 이상의 고령 인구는 1990년 말 현재 7.6%이고, 2000년대에는 11.5%가 될 것으로 예측되어 고령화가 가속될 전망이다. 더욱이 날로 증가하는 노인 인구 중에서 여성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상당히 높아 ‘노인 문제는 곧 여성노인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선적으로 우리가 여성 노인들에게 관심을 두고자 함은 고령층 인구의 대부분이 여성이며, 남성보다 8세 이상 평균 수명이 높아 여성의 고령기가 훨씬 길기 때문이다. 나아가 보호가 가장 많이 필요한 80세 이상 노인중에 2/3가 여성노인이라는 사실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심각한 문제라 하겠다. 더구나 현재 60세를 넘긴 우리나라의 여성노인들은 유교적 이데올리기에 젖어 있던 시대에 태어나 자란 세대들이다. 일제 식민지 시대를 거쳐 해방을 맞으면서 황금같은 청?장년기를 혼란과 전쟁의 소용돌이속에서 보냈으며, 1960년대 이후에 경제 고도 성장을 위한 산업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도시화, 핵가족화로 가족 구조도 크게 변화되었으므로 노인들이 과거와 같은 가정 생활이나 가족 부양을 기대할 수가 없게 되었다. 특히 전업 주부로 살아온 여성노인들의 경우 경로효친 사상에 젖어서 자신의 노후는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과거의 대가족 제도가 무너지면서 인구의 고령화로 노인 단독세대가 늘고, 혼자 사는 노인들이 많아져 주거 문제를 비롯하여 가족 구조도 크게 변화되었으므로 노인들이 과거와 같은 가정 생활이나 가족 부양을 기대할 수가 없게 되었다. 특히 전업 주부로 살아온 여성노인들의 경우 경로 효친 사상에 젖어서 자신의 노후는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과거의 대가족 제도가 무너지면서 인구의 고령화로 노인 단독세대가 늘고, 혼자 사는 노인들이 많아져 주거 문제를 비롯하여 가족 갈등으로 인한 심리적인 소외, 노인 특유의 신체적 변화로 인한 건강 문제, 경제 문제, 사회 참여 및 복지 문제 등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가족 갈등의 측면을 보면, 남성노인보다 더욱 가족 지향적인 여성 노인은 가족 관계가 생활 만족의 결정적인 요인이지만 핵가족화 되면서 세대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여 자녀 세대와의 상호 갈등이 심각하다. 역할 상실은 모든 노인의 공통적인 문제이긴 하지만 가정 생활에 전부였던 여성노인의 경우는 좀 더 복잡하다. 자녀를 모두 출가시킨 후 자녀에 대한 의무는 다 했다고 빈둥우리(empty nest)에서 한숨을 놓는 순간 역할 상실을 느끼게 되고 다른 역할로 메우려 해도 대신할 역할을 찾아내기 힘들어 방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성노인들이 가장 절실한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는 건강문제를 보면 출산율, 사망률의 저하로 여성노인들의 평균 연령은 과거보다 연장됐지만 내용면에 있어서는 간단히 말해 ‘유병장수’의 특징을 드러내고 있다. 노인이 건강을 상실할 경우, 그것은 신체적 질병이거나 정신, 심리적 현상이거나 우선 일상 생활을 독립적으로 영위할 수 없게 되는 까닭에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된다. 따라서 노인 건강의 목표는 삶이 끝나는 순간까지 질병의 고통이나 불편 없이 또는 질병이 있더라도 의존적 존재가 되지 않도록 신체적 기능을 최대화 하는데 두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여성노인의 대부분은 배우자 없이 빈곤과 싸워가며 급, 만성 성인병과 신체적 장애를 지닌 채 불편하고 고통스러운 삶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신체적 건강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정신적 문제인데, 한 보고서에 의하면 노인 인구의 15~25%가 정신 건강상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많은 전문가들이 심리적 부적응, 우울증 등의 정신 병리가 중, 상류층보다는 하류층에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발생률이 높으며, 특히 노년기에 많이 나타나는 노인성 치매, 갱년기 우울증 등과 같은 특수한 심리적 및 정신적 문제가 여성노인에게서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경제문제는 여성노인에게 더욱 심각하다. 젊었을 때부터 능력이 있는 여성이라도 여성에게는 취업 기회부터 제한되어 있는데다 그나마 취업이 용이한 직종은 임금 수준이 낮고 고용 조건도 나쁘다. 또 퇴직후에도 연금 제도를 비롯한 각종 제도적 장치가 남성 위주로 되어 있어 남성에 비해 경제적 지위가 약하기 마련이다. 전업 주부는 또한 나이가 많아질수록 가정 내에서의 지위가 약화되는 탓으로 재산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해 노후의 빈곤을 면하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여성노인의 빈곤문제는 특히 여성이 겪어 왔던 성차별적 사회 구조의 결과로써 파악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은 상당히 설득력있게 받아들여진다. 사회 활동이 서구에서처럼 활발하지 않은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 많은 노인들이 소중한 여가를 무의미하게 보내고 있다. 노인들의 여가 문제는 일하는 훈련에만 의미를 두고 여가를 위한 훈련은 등한시 해온 정책에도 책임이 있지만, 그보다는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능력을 키우지 못한 노인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복지 측면에서 보면 우리나라 여성노인들의 대부분이 모든 것을 자녀에게 희생한 후 늙어서는 자녀에게 의존하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 그러나 젊은이들은 노인의 복지 문제는 국가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여 개인과 국가가 서로 책임 전가에 급급한 실정이고, 여성만이 갖고 있는 특수한 여성 노인 복지는 거의 없다.21세기는 ‘고령화시대’다. 오늘의 숙제는 오늘 해결되어야만 밝은 미래를 맞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오늘의 노인문제, 특히 여성노인 문제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만 하겠다.Ⅱ. 본론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에 따라 가족부양의 영역으로만 여겨져 왔던 노인부양의 문제가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노인부양은 여전히 사회부양보다는 가족부양이 주를 이루고 있는 실정으로, 노인부양 주책임자는 가족 내에서도 며느리나 부인 등 여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들어 가족 내 노인부양부담을 완화화기 위한 사회지원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기 시작하고 있지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노인부양정책 및 프로그램개발 방향은 만성질환 및 기능장애 노인들에 대한 요양시설이용 및 이에 대한 경제적 부담 완화에 주로 초점이 모아지고 있는 실정이다.Ⅲ. 결론우리나라는 1960년 이후 산업화, 공업화에 따르는 경제 구조의 변화, 인구의 도시 이동 등으로 사회 구조가 변화하였으며, 한편 혈연을 중시하던 가족 제도가 약화되면서 경로 효친사상이 사라져 가고 있다. 이러한 사회 구조와 가족제도의 변화로 나타나고 있는 여성노인 문제는 분명히 심각한 사회 문제인 동시에 여성 문제라 할 수 있다. 여성 노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할 때 우리는 그 문제의 원인에 따라 접근법이나 방법론을 다양하게 찾을 수 있겠지만 전문가들은 노인 문제의 원인을 가족 구조의 변화와 가치관의 혼재에서 비롯된 가족 차원의 원인과 노인 문제에 대한 정책 부재에서 오는 국가 차원의 원인 두 가지로 분석하고 있다. 왜냐하면 노인 문제라고 일컬어지는 많은 문제들 중에서 여성노인 개인이나 가족 차원에서 해결하기에는 벅찬 문제들이 대두분이기 때문이다.1. 개인적차원노년기를 보람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으로 여성노인들은 누구나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될 것이며, 또 그 방안을 찾이 위해 노력할 것이다. 여성노인들은 노후에도 자신의 집에서 건강하게 그리고 자손들과 더불어 따뜻한 정을 느끼면서 편안하게 사아가고 싶은 마음을 가질 것이다. 그리고 자손들과 더불어 따뜻한 정을 느끼면서 편안하게 살아가고 싶은 마음을 가질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자녀와의 갈등과 가족 관계에서 생겨나는 소외, 경제적 빈곤, 건강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여성노인은 자녀들과 가족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고자 하는 욕구, 사회적으로 유용한 사람이 되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욕구 충족은 여성노인 자신이 어떠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여성노인들 스스로가 ‘쓸모없는 존재’가 아니고 가족과 사회에 필요한 ‘쓸모있는 존재’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친한 친구를 만듦으로써 가정에서 자녀들과의 불화, 고부갈등, 남편과의 사별 등 여성노인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힘든 일이 너무 많다. 그럴 때 친한 친구와 마음을 터 놓고 이야기함으로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또 상담을 할 수 있다. 나이가 들어서 우리가 가장 두려워해야 할 것은 폐쇄적이고 자기 중심적이 되는 것이다. 보다 자유롭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느 삶을 사는 태도가 필요하다. 여성들이 가족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벗어나서 자신감이 없어지고, 소외와 경제적 어려움을 맞게 된다고 해서 위축될 필요는 없다. 좀 더 밝은 내일을 생각하며 노후에 지금까지 해보지 못하였던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을 몰입해 가는 것은 즐겁고 보람있는 일이다. 음악이나 서예, 여행, 등산, 스포츠, 문학 서클 활동, 종교 생활 등 새로운 세계에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몰입해가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노인에게 ‘건강한 삶’이란 심신의 건강과 더불어 사회적으로 건강한 삶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사회과학| 2007.12.16| 4페이지| 1,500원| 조회(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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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흔에서마흔까지
    인간의 평균 나이가 80세에 이르기 시작한 이때 후반부의 인생의 출발점에 선 40대를 겨냥해서 앞으로의 노후설계에 대하여 쓴 이 책은 40대 뿐만 아니라 이제 막 인생을 시작하는 20대에게 더없이 좋은 책이다. 노후에 대해서 조금 일찍 계획을 세워놓고 장기적으로 일을 실행하는데 있어서 지침서가 되는 책이다.처음 책을 접했을 땐 40대를 겨냥해서 쓴 책 같아서 읽어도 느끼는 바가 없을 것으로 생각 되서 그냥 읽었다. 그러나 점차 읽다보니 꼭 40대를 겨낭 해서 쓴 책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사람을 태어나서 세상을 살아가면서 죽음을 생각하고, 죽기 전까지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를 생각하고 계획하게 된다. 흔히 사람들은 자신이 노인이 되었을 때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자신의 삶은 죽음으로 완성된다는 당연한 진실을 일깨우며 죽음을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의학기술의 발전과 생활수준 향상으로 인간의 평균수명이 늘어나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노인인구 수가 점차 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무나 노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질병과 전쟁과 사고에서 일단 살아남아야 노년을 맞을 수 있다.같이 중년을 보내고 있는 배우자와 친구들, 선후배들 가운데 과연 몇 사람이 살아남아 노년을 함께 보낼 수 있을지 생각하면 나이 듦 자체가 얼마나 무겁고 엄숙한 일인지 깨닫게 된다. 젊은 세대가 편견을 갖고 바라보는 노인은 기력 없고 별 볼일 없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노인이 된다는 자체가 경이롭고 행복한 일인 셈이다.우리는 흔히 태어나서 결혼하기 전까지는 상당히 계획적이고 실천적인 삶을 산다. 대학교에 가기 위에서 공부하고 좋은 취직 자리를 구하려고 노력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결혼을 한다. 약 30년이라는 시간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미리 준비하고 계획하며 살지만, 사회로부터 은퇴하는 60세 정도부터 죽을 때까지는 거의 준비 없이 무의미한 삶을 살고 있는 게 현실이다.긴긴 노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낼 생각인지 지금부터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나서야한다. 내가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 잘하는 일은 나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 쓸 수도 있다.또한 살던 지역에 그대로 머물 것인지. 노년에 맞는 편리함과 복지서비스와 경제성이 있는 새로운 주거지로 옮길 것인지 미리 정해 놓아야 한다. 또 누군가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을 때 부양이나 수발을 자녀에게 맡길 것인지. 아니면 전문적인 시설에 의탁할 것인지 결정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노년의 가장 큰 적은 고독과 소외이다. 그러기에 노년을 같이 보낼 좋은 친구를 많이 만들어 두어야 한다. 하루아침에 친구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법은 없다. 시간, 정성, 관심, 때론 돈이 들어간다. 하지만 노후에 따뜻하게 지내려면 젊은 시절에 난로를 만들어 놓아야 한다 는 독일 속담도 있듯이 지금부터 함께 노후를 계획할 친구들은 많이 만들어 두어야 한다. 핵가족화 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노년이 된다면 실질적으로 곁에 남아있는 가족은 없다. 그러므로 지금부터 사회적 인간관계를 넓혀놔야 한다는 것이다.노년 준비의 첫 걸음은 노년에 대하여 알아야 준비할 수 있다. 동네 골목이나 목욕탕, 지하철, 아니면 영화나 드라마에서 노인이 눈에 띄면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게 좋을 듯 하다. 노인은 머지 않아 만나게 될 우리의 얼굴이며 우리가 갈 길 앞서 걸어가는 선배들이기 때문이다. 노년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나의 노년 그림을 그려가며 하나씩 준비해야한다.수명이 길어지면서 돈을 버는 기간보다 모아둔 돈을 쓰기만 하는 기간이 엄청나게 길어졌다. 노년기의 생활자금을 젊은 시절의 생활자금보다 훨씬 값지다. 왜냐하면 공식적으로 노인이라고 사회적으로 정의하는 시기부터 일정하던 고정수입이 끊기거나 줄어들기 때문이다. 노인일자리 사업이 시작하긴 했지만 아직까지 크게 활성화되지 못하여 무직인 노인들이 대다수이기에 수입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그러기에 노년기의 생활자금을 미리 모아두는 것은 필수적이다.사람은 좀 더 인간다운 삶을 살고자 한다. 더 나은 인간다운 삶이란 의식주를 해결한 상태에서 자기만족을 위해 질적으로 성숙된 삶을 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조금 더 능력있고 젊었을 때 많이 이뤄놔야 좀 더 수월하고 좀 더 질적인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또한 유병장수는 무의미하다. 병든 노년을 보내고 싶지 않으면 지금부터 건강을 챙겨야 한다. 생물학적으로 노인이 된다는 것은 신체에 노화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노화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노화로 인해 각종 성인병이나 질환을 갖고 있다면 젊은 세대보다 약간 신체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상태에서 생활한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힘차고 활기있는 노년을 보내려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지금의 건강함이 노년까지 지속 될 수 있어야 비로소 좀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독후감/창작| 2007.12.16| 3페이지| 1,000원| 조회(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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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바웃슈미츠감상문
    흔히 노년기엔 자녀들의 독립으로 인해 부부만으로 이루어진 가족으로 구성되어 생활하게 된다. ‘ABOUT SUMITS’는 그 과정에 접함에 있어 노년기가 갖는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는 영화였다. 우리가 생각하는 지극히 일반적인 노년기는 무엇인가? 솔직히 우리는 하루하루살기에도 급급해 하며 바쁘게 살아가기 마련이다.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운다 해도 그 자리가 안정화 될 때까지의 계획에 불과하며 노년기의 생활은 그렇게 구체적이지 않다는 것이 현실이다. 즉 ‘내가 커서 무엇이 되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할지언정 ‘내가 노년기가 되서 무엇을 하겠다.’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영화에서 우리에게 던진 질문 중 하나가 기억이 난다. 슈미츠는 지극히 안정을 추구한다. 그러한 '안정‘의 의미는 무엇일까?’ 안정적이라고 말한다면 지극히 무난하고 긍정적으로 생각될 수 있을 것이다. 슈미츠의 안정은 회사에서의 안정과 가정에서의 안정된 삶이 자기의 노년을 보상해줄 것이라고 굳건히 믿었다. 슈미츠가 이런 노년기를 적응하지 못했던 이유는 바로 ’안정화‘의 영향이 컸던 것이라 생각한다. 세상은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변하기 마련이다. 그 변화에 맞게 유연성을 갖지 못하고 준비를 하지 않는다면 어떤 것이든 도태되고 끝내 사라지기 마련이다. 슈미츠도 어쩌면 그런 자기 자신의 상황이 미래의 시간까지 책임져줄 것이라고 굳게 믿고 노년을 준비하지 못했던 것이 않을까? 일반적으론 노년기를 말함에 있어서 무언가를 정리하고 인생을 마감한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배우고 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 노년기에 대해 그렇게 간단히 결론을 내리면 곤란할 것이라고 생각해봤다. 65세에 정년퇴임을 한 슈미츠는 아직 일을 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세상은 철저히 그를 무력한 노년으로 내몰았던 것이다. 거기에다가 자식은 독립하고 배우자가 죽는 변화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심한 혼란이 찾아오게 된다. 이것은 분명 슈미츠 뿐만 아닌 다른 사람이라도 혼란스러울 것이다. 사람에게 있어 ’혼란‘, ’위기‘는 위협적인 존재임이 분명하지만 그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관리할 수 있다면 더욱 더 훌륭한 존재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 모든 일에는 시작이 있기 마련이고 그 시작은 준비가 얼마나 되어있느냐에 따라 그 성과가 달리 나타난다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다. 슈미츠는 자신이 직장에서 손을 뗄 것을 미리 준비하지 못했고 아내와 자식이 자신으로부터 떠날 것을 준비하지 못했다. 준비하지 못한 상태에서 오는 위기는 바로 혼란이다. 그 혼란은 매우 치명적일 것이며 되돌릴 수 없을 정도의 피해를 가져오기 마련이다. 그렇다 해서 아내가 죽을 것을 염두하고 딸아이는 독립할 것을 염두 해서 미리 새로운 부인을 만날 것을 계획하거나 자식에 대한 불신을 쌓으라는 얘기는 아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그 문제에 있어 결론을 내린 것이 있다면 다음과 같다. 내 주위의 행복을 챙기는 것이다. 인생은 안정적인 일직선의 형태가 아닌 불확실성의 굴곡선이다. 언제 어떻게 변할 지 모르는 일이라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지금 내가 있는 자리와 내 옆에 있는 가족이 없을 지도 모르는 것이다. 그 가족에게 고마움을 가지고 좀 더 신경을 써주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
    독후감/창작| 2007.12.15| 1페이지| 1,000원| 조회(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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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중매체에 나타난 노인들의 특성
    대중매체에 나타난 노인들의 특성.hwpⅠ. 서론대중매체에 나타난 노인들의 특성9조일상생활에서 매일 쉽게 접할 수 있는 신문, 잡지, 라디오, TV, 영화 등 대중매체는 많은 사람들에게 정보와 사상을 전달하는 매체인데, 고령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우리 사회가 노인에 대한 정보를 얼만큼 전달하고 있으며, 그 속에서 나타나고 있는 노인들의 특성이 무엇인가 알아보기 위해 주제를 선정하였다. 그 중에서 신문, 잡지, 라디오를 중심으로 그 안에서 노인들의 특성이 대중매체와 결합에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일반적으로 노인이 된다는 것은 인간은 개인에 혹은 그가 살아온 생활 방식에 따라 큰 차이가 있을 수도 있지만 그대로 변하지 않는 한 가지는 인간에게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생물학적 ? 신체적인 영역에 노화의 징조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신체적으로 외모, 대사기능, 감각, 생식기관 등이 변화하며 심리적으로 잠재력과 상실, 지적능력이 변화한다. 사회적으로는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 하고 있는 노인은 노화의 과정에 있다 하더라도 일정한 지위를 획득하고 그에 따른 역할을 수행하는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또한 사회적 관계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 자신의 의지가 아닌 자연적인 현상에 의해 노화가 시작되었고, 그로 인해 아프고 과거 전통사회의 시대를 살았던 노인들은 자식을 위해 뒷바라지 했던 까닭에 경제적으로 노후대비를 하지 못했기에 현재 사회적으로 노인에 대한 이미지가 부정적인 시각이 많고 그에 따른 노인문제도 많이 발생되고 있다. 노인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문제의 대상이 되는 노인인구가 증가하는 것에 주목할 수 있을 것이고 또 산업화에 따른 가족구조의 변화로 인하여 핵가족이 증가하면서 노인 부양에 대한 젊은 세대의 가치관이 바뀌었음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핵가족화 현상은 가족 중심에서 부부 중심의 삶을 지향하도록 가치관을 변화시켰으며 결국 이러한 변화는 저 출산 경향으로 이어져 사회를 더욱 고령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보건복지부가 2006년 10월24선별 선택하여 비교적 좁은 범위의 수용자를 대상으로, 수용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정보전달에 효과적인 형태이다. ) 노인을 위한 잡지의 종류와 목적과 노인의 특성을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알아본다.2000년 중앙일보에 연재되었던 [비바! 노년시대]를 비롯해서 국민일보 연중기획 [아름다운 실버], 동아일보의 수요섹션 「멋진 인생」, 조선일보의 금요섹션「앙코르」새로운 인생, 중앙일보의 월요섹션 「사람 그리고...」, 한국일보의 화요기획 [실버세상] 등 중앙일간지들이 노년을 주제로 한 숫한 이야기 거리들을 쏟아 냈고 그 밖의 주간지와 월간지 등 잡지매체들도 장노년층에 관심 있는 소재 등을 다루기 시작하면서 사회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목적, 내용 등의 여러면에서 노인의 특징을 찾아내본다.1-1. 4고를 겪는 노인들을 소재로 후원활동의 목적을 가진 잡지▶ 손길(사회복지법인 한국노인복지회(HelpAge Korea))무의탁노인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수급대상노인으로서 전국에 34만 여명이 있으며 국가에서 지원하는 생계비에 의지하여 생활하고 있는데, 국가의 지원금은 월평균 30여 만원이며 평균 10여만원의 월세를 제하고 나면 최저생계를 유지하기에도 어려운 실정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무의탁노인은 돌보아줄 여력이 있는 가족이나 친지가 없어서 사회에서 소외되어 생활하고 계시는데, 이와 같이 신체적 사회적으로 가난하고 허약하며 쇠퇴되고 소외된 무의탁노인의 어려운 실상을 소식지, 매스컴, 회사사보, 잡지 등을 통하여 홍보하고 있다. 후원자를 개발함으로써 무의탁노인에게 재정적인 지원이 확대될 수 있지만 다른 세대들의 부정적인 시각을 배제할 수는 없다.1-2. 자립적이고 생산적인 노인 활동내용을 소재로 후원활동의 목적을 가진 잡지▶ 연꽃세상 (춘천시립노인복지회관)재가복지 대상자 어르신들의 경제적 지원으로 자립기반 및 자립의지 조성하고, 생활의 질적 향상 및 경제적 부담을 감소함으로 노인복지사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사회 내에 역할을 정립하고자 복지관 사업 내용, 노인일자리사업 수기행인으로 있는 이종균 이사장이 호주에서 발간되는 80면으로 구성된 타블로이드판형의 ‘시니어’라는 신문에 관심을 갖고, 우리나라 노인들에게도 정말로 필요한 읽을 거리 신문을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 하에서 3개월 창간 준비 끝에 '시니어스타임즈'라는 우리 고유의 전문 노인신문이 발간되었다. 격주간으로 한 달에 2회 발행이되고 있다. 노인세대들의 신노인 문화 구축, 노인신문, 복지, 건강, 실버문화 등 기사 제공하고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발송하고 있다.1-5. 부정적으로 노인을 바라보고 있는 잡지▶한겨레21 2006년12월27일 제641호『오래 사는 건 축복이 아니라 고통노후의 위기는 평균수명은 늘어나는 데 반해 정년은 더 빨라져 노후의 삶이 더 불안해지는 것을 뜻한다.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97년 74.39살에서 2005년 78.63살로 늘어났다. 매년 0.5살 정도로 평균수명이 늘었다. 그러나 노동시장에서의 퇴출이 빨라지면서, 노후 생활이 어려워지고 있다. 현재 노인 3명 가운데 1명이 빈곤층이다. 오래 사는 것이 ‘축복’이 아니라 ‘고통’이 될 수 있는 사회적인 변화가 일어나면서 노후불안 문제는 한국 사람들의 가치관을 뒤흔드는 위협적인 요소가 됐다. 과거 가족이 노부모를 봉양했지만, 자녀 수가 줄면서 더 이상 자녀가 노부모를 책임지는 것이 불가능해지고 있다. 사회심리적 측면에서 볼 때 가장 심각한 문제는 ‘희망의 위기’다. 미래에 대한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다. 성공에 대한 기대와 희망은 현재를 희생하는 동기 요인이다. ‘대학교육을 받고 취업하면 나름대로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다’는 기대가 모든 사람들에게 공유되었기 때문에 자녀교육에 투자가 이뤄졌다. 그러나 이제 이런 기대는 점차 사라지고 있다. 노동시장 유연화로 인해 보장받을 수 없는 고용과 소득, 아파트 가격 폭등으로 인해 소득을 통해서는 이룰 수 없는 자기 집 마련의 꿈, 불안한 노후 등은 미래에 대한 희망의 상실로 이어진다. 희망의 상실은 여러 사회적 위기를 강화한다. 악순환의 고리가 만들어진 셈다.2. 라디오라디오에서는 오래 전부터 노인프로그램이 편성되어 활기찬 노후생활의 길잡이가 되도록 감동적인 삶과 유익한 생활정보 등을 엮어 방송하고 있는 것을 보고들을 수가 있다. 라디오는 주로 평일 아침 5시 시간대에 노인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KBS 1R 04:00-04:40 한상권의 지금은 실버시대실버들의 건강과 행복, 사랑을 위해서 이른 새벽시간대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으로 실버클리닉, 치매예방법, 책소개(노인관련 혹은 베스트샐러), 약에 대한 상식 등 노인의 입장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준다.▶KBS 2R 05:05-06:00 김성은의 신바람 세상주간 ? 노인계 소식, 건강한방 ? 양방, 노래마당, 노인교실탐방 등 노인에게 젊고 건강한 삶의 지혜와 유익한 정보 등 행복한 시간을 주는 프로그램이다.▶MBC-R 05:05-05:55 건강한 아침 강영은입니다.건강법, 건강하고 아름다운 성, 문화아이콘, 세계의 아침풍경 등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모든 것들에 대하여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SBS-R 05:05-06:00 유영미의 마음은 언제나 청춘실버포럼, 청춘 클리닉, 요리, 나의 노년 설계 등 노인층을 주요 대상으로 청취자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사연도 소개한다.노인을 위한 라디오 프로그램이 새벽시간에 방송되다 보니 많은 사람들에게 대중적이지 않는 단점이 있지만, 노인방송이라는 자체가 노인을 위한 매체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 고령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시청자의 구성원에서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점점 늘어날 추세인데 노인을 위한 방송이 더욱 더 늘어나야 한다.3. 신문우리는 매일 신문을 접한다. 궂이 정기구독을 통해 보지 않아도 인터넷을 통해서도 새로운 기사를 본다. 다양한 계층과 집단의 소식을 매일 전달해주는 신문에서 상당수를 차지하는 노인에 관한 기사가 어떻게 다루어지고 있는지 살펴본다.3-1. 노인의 생산성 측면을 다룬 기사①▶60세 이상 노인 7%만 인터넷 사용 [서울신문]2007-01-03 10판 19면 583자60세 이상 퓨터의 사용 자체가 노인분들에게는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좀 더 배려된 서비스가 필요하고, 노인들이 컴퓨터와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많은 노인들에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3-2. 노인의 생산성 측면을 다룬 기사②▶자원봉사 노인 102명 '산타학교' 입학식 [서울경제신문]2006-12-11 1199자"어려운 사람 도울수 있어 기뻐요" “늘 받기만 하고 살았는데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뭔가 해줄 수 있다는 사실이 기분 좋네요.” 11일 오후2시 서울시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는 ‘아주 특별한’ 입학식이 열렸다. 서울시 노인자원봉사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산타학교’의 입학식이다. 이날 102명의 예비산타들이 모였다. 산타복만 입으면 바로 산타로 변신이 가능한 흰머리가 희끗희끗한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이다. “할아버지 산타복 입는 거 익숙해지셔야 돼요. 할머니는 맘에 드는 할아버지 수염 잡아당겨 보세요.” 자원봉사자의 익살스런 주문에 멋쩍은 모습으로 산타복을 입던 노인들이 “와” 하고 웃음을 터뜨린다. 이날은 산타로서의 마음가짐을 배우기 위해 ‘산타 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웃음을 주는 산타’ ‘요술풍선 만들기’ 등의 강좌가 열렸다. 첫번째 강사로 나선 김대수 양천노인종합복지관장이 대뜸 큰소리로 웃기 시작하자 노인들도 덩달아 웃기 시작한다. 김 관장은 “우리나라에 한강도 있고 낙동강도 있고 많은 강이 있지만 노인들이 제일좋아하는 강은 건강”이라며 “산타 봉사를 하며 너털웃음을 지으면 마음도 즐거워지고 10년은 건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노인들도 멋진 산타가 되기 위해 사뭇 진지한 모습이다. 박병용(81) 할아버지는 “그동안 여러 가지 봉사를 해봤지만 준비가 부족하고 체계적이지 못해 늘 아쉬움이 남았다”며 “이번에는 제대로 공부해 봉사하고 보람도 두 배로 느끼겠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15일까지 실력을 갈고 닦은 예비산타들은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결손가정 아이와 장애
    사회과학| 2007.12.16| 10페이지| 2,000원| 조회(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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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사회에서 다시 본 Simmel의 사회학 평가B괜찮아요
    현대사회에서 다시 본 Simmel의 사회학Georg Simmel 1958-1918산업화와 정보화로 인해 현대 사회는 정치,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기존과는 다른 인간과 디지털기계가 공존하는 사회로 변화되어 가고 있다. 과거 전통사회의 인간은 주로 구성원이 아닌 개인으로 이루어진 소규모 사회집단(친족집단이나 길드, 읍이나 촌락)들은 개인을 철저하게 포섭하면서 이 집단생활 속에 묻혀있었다. 그러나 현대사회의 인간은 집단으로 구성되어 사회 안에 포함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서 가입할 수 있는 한 친족, 종교 등 다양한 집단 안에서 한 사람의 모습이 아닌 다양한 모습으로 독특한 집단의 성격에 맞게 참여하고 있다. 개방화로 인해 다른 문화와의 접촉이 증대됨에 따라 한 사회 안에서 사람들은 다양한 가치관과 생활양식을 각자의 개성에 맞게 추구한다.이렇듯 현대 사회는 다양하고 분화된 형태로 존재하는데, 이는 다양한 관찰과 분석을 요하게 된다. 그러한 면에 있어서 짐멜은 사회학뿐만 아니라 심리학, 철학 등의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여 보다 깊이 있게 분석하여 발전시키고자한 것이 인간의 의식과 행위를 분석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 극히 일상적인 것들인 돈, 장신구, 손잡이, 식사, 감사, 편지 등 짐멜은 미시적 관점에서 사회구조적으로 접근했다. 별개의 것으로 보여질 수 있는 이러한 것들은 우리 삶에 부분적으로 하나씩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는 자연과학에서 보여주는 유기체론과 비슷한 것으로 우리 일상의 작은 영역들이지만 결국엔 한 개인에게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상호연관적인 면에서 이러한 개인적인 것들이 결국엔 사회적인 것으로 결합되고 있다. 사회학은 거대한 사회구조를 연구하는 학문이 아니다. 사회를 구성하는 구성원의 시각에서 개인들이 행하는 작은 행위를 연구 시작으로 그런 행위들로 인해 미치는 사회 구조적 변화 연구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구체적인 것에서 추상적으로, 경험적인 것에서 이론적인 것으로 사회학은 모두를 포괄해야 하는 것이다. 짐멜은 거시 구조에서 벗어나 유기적 관계에 있는 작은 부분들의 속성을 놓치지 않고 상호적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포착하였고, 사회에 이미 주어져 있는 현상들로부터 출발하여 지극히 평범한 것들에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인간의 존재와 그의 활동영역을 높이 평가하고 존중했다.이러한 이유로 개별적인 것에서 보편적으로, 우연적인 것에서 법칙성을 사물의 본질과 의미를 현대사회의 특징에 걸맞게 새롭게 재해석 해보고자 한다.1. 현대사회에서는 한 개인에 대한 권력, 지배와 복종의 형태가 변화되어 나타난다.짐멜은 마찰이 없는 사회세계, 개인이나 집단들 간의 충돌이나 싸움이 영원히 금지되어 있는 사회를 꿈꾸어 본 적은 결코 없다. 개인의 사회적 행위를 그 자체로 파악하지 않고 다른 개인의 행위나 특정 구조 또는 과정과의 관련을 중심으로 파악했다. ) 전통사회에서는 “전체 인간을 점유한다. 그것은 객관적으로 결정된 목표에 공헌할 뿐만 아니라 그 목표의 달성을 위해 모인 인간들을 묶어 하나로 결속시키는 통합의 한 형식을 이루기도 한다. 라는 전제하에 권력은 아주 전형적으로 지배계층에 의한 피지배계층에게로 정치, 경제적으로 지배가 이루어져왔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 개인은 단일 계층이 아닌 여러 계층(경제, 종교 등)에 속할 수 있고, 하나의 단일 모임, 또는 두세 개 모임의 성원자격으로부터 다양한 모임들의 공통집합 내의 사회적 위치로 그 지위가 옮겨 갈 때 성격에도 변화가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계층이 존재하고 그 구성원의 유동이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현대사회에서도 권력은 존재한다. 다만 그 형태가 사회적 시간에 따라 변화되어 다르게 나타나는 것 뿐이다. 과거에는 지배계급의 사람들에 의한 지배가 피지배계급으로 계급 간에 전적으로 이루어 졌다면 현대 사회는 그것과는 다르게 사회, 세대간, 계층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는데, 사회적 위치와 재물이 많은 사람이 다수에게 지배와 권위 등을 내세워 통제하고 따르게 하는 사회적 권력 말고 계층 계급과는 상관없이 개인 대 개인으로 이루어지는 권력이 현대사회에서는 자주 나타나고 있다. 권력은 능력 있는 자만이 갖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한국의 전통사회의 경우 가부장제로 인해 남편의 권력이 절대적이었지만 현대사회로 넘어오면서 여성의 교육수준 향상과 사회진출로 인해 남성과 여성의 지위가 비슷해지고 있는 실정이기에 서로를 지배하는 권력은 절대적이지 않다. 한 사람의 지위가 사회인, 종교인, 남편, 아버지 등 다양한 역할을 갖고 수행하고 있음에 따라 그에 맞는 기대역할이 다르다. 때로는 어떤 인간에의 종속으로 다른 사람들에 대한 권위가 보상되기도 한다. 이렇듯 현대사회에서의 한 개인에 대한 권력은 절대적이지 않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2. 인간은 사회를 벗어날 수 없다.라는 말은 어떤 목적을 위해 편리하게 활용하는 단순한 명칭에 불과하며 본질이나 실체를 지닌 말이다. 사회를 구성하는 개인들을 초월해 있는, 혹은 그들 외의 어떤 것으로 이루어진 사회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대사회에서 각 개인들은 다양한 집단이 공존하는 사회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아무리 다양한 집단이 생겨나고 개인주의의 만연화와 개방화가 진행되었다고 해도 한 개인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한 사회 안을 벗어 날 순 없다. 한 예를 들어보자. 계속되는 사업 실패와 단절된 인간관계로 인해 한 청년은 세상이 싫다고 혼자 있고 싶다면서 속세를 떠나 절에 들어가 자연 속에 묻혀 꾸준히 수련을 하며 번뇌를 잊고자 한다. 세상이 싫고 혼자 있고 싶고 수련을 하러 자연 속 절로 들어간다는 생각. 이 자체가 벌써 그 청년은 사회를 결코 떠날 수 없음을 암시해 준다. 절과 수련은 이미 불교라는 사회집단 안에 있는 사람들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 아닌가? 세상이 싫어, 사회가 싫어 떠나고자 한 사람이라면 사람들이 만든 옷, 이름 등도 모두 벗어버리고 혼자 있고 싶다고 한다면, 머물 곳과 앞으로 살아갈 방법 등은 스스로가 생각해서 만들어 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 청년 외에도 현대인들 대다수가 한 사회집단이 싫다고 떠나려 한다면 다시 다른 사회집단으로 이동할 뿐 절대 벗어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사회에 태어났을 때부터 사회구성원이 되어 특수한 형식과 사회구조 속에서 교육을 받아 왔기 때문에 어떠한 형태로든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사회는 눈으로는 확인 할 수 없는 거대한 제도화된 구조로 이루어져 있고, 인간은 그 속에서 원하지 않게 태어나 원하지 않는 제도 속에서 이미 결정되어진 사회 속에 살고 있다 하더라도 동물이 아닌 이상 개별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인간은 그 사회 속에서 적응해가며 살아가게 된다.3. 돈이 절대적인 권력을 행하는 사회이다.예로부터 대도시는 화폐 경제의 본거지였다. 왜냐하면 다양한 경제적 교역으로 북적대는 곳에서는 교환 수단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시골처럼 교역이 그다지 활발하지 않은 곳에서 교환 수단은 대도시에서만큼 중요하지 않다. 화폐 경제와 이성의 지배는 아주 깊이 연관되어 있다. )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충족을 위하여 이루어지는 생산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이루어지는 돈을 지불하고 그에 대한 대가로 일정한 가치를 받게 됨으로써 동일한 경제권을 구성원들이 갖게 하는데, 돈은 경제적 기능을 뛰어 넘어 합리성, 계산성, 비인간성, 개인성 등과 같은 의미를 부여한다. 고대 게르만법에서는 살인을 포함한 가장 무거운 범죄를 벌금형으로 처했는데, 근대법에서는 벌금형을 오히려 가벼운 범행에 국한시켰다. 이것만 보아도 돈은 물물교환의 형태로서 경제적 행위를 도와주는 단지 수량적인 문제로 평준화 시키는 교환적 수단의 의미만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돈으로 지불 의무를 대체하는 것은 인간으로 하여금 그러한 의무에 의해 인격에 부과된 구속으로부터 즉각 해방되도록 해주는데 그것은 직접적인 인격적 행위가 아니라 화폐를 지불함으로써 인간은 더 이상 자기 자신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에 대한 모든 내적인 관계로부터 분리되어 비인간화 현상을 만들어 낸다. 현대 사회는 흔히 돈 없이는 안되는 사회라고 한다. 개인적인 욕구와 자아 만족을 위해 교육이나 취미 생활을 할 때 돈이 없이는 누릴 수가 없다. 특히 대한민국 사회의 인간관계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술 또한 돈이 없으면 마실 수 도 없게 된다. 돈으로 배우자를 사고, 돈으로 학벌을 사고, 돈으로 사람의 상처를 사는 일 등 자신의 능력이 중시되는 것이 아니라 돈이 있으면 모든 얻고 해결 하는 일은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풍경들이다. 돈으로 사회로부터 인정받고 그 권세를 누리는 일. 현대사회는 돈으로 인해 점점 더 계산적이고 비인간화 되어 가고 있다.4. 인간은 지극히 개인적이면서 집단적이다.현대사회가 다양화 된 만큼 각 개인들은 자신의 개성과 특성을 강조하려는 경향이 있다. 전통사회와 비교해 봤을 때 현대사회에서 개인들의 만남은 짧고 드물다. 집 구조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전통사회에서는 ‘문’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았다. 옆집의 밥 숟가락이 몇 개가 있는지 알 수 있을 만큼 이웃 간의 왕래가 잦았으나 지금은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른 채 이웃과의 상호작용보다는 나를 중심으로 내가 실질적으로 속해있고 활동하는 집단만을 중시하기 때문에 타인을 신경 쓸 틈이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을 돋보이게 하고 상대에게 다가가 자신의 개성을 강조하려는 유혹이 훨씬 더 큰 것이다. 자신을 표출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풍습이나 관습에 대하여 어떤 행동양식을 자유로이 선택 생기는 광범위한 사회적 동조행동현상인 유행이 생기게 된다. 사교의 형식들, 복장, 미적 판단들 그리고 사람이 자신을 표현하는 일체의 양식 모두가 개인의 개성을 무시한 채 그 구성원들 사이의 균질성과 더불어 일어난다. 자신을 타인에게 단기간에 알리고자 각 개성을 살리는 행위등을 개인적으로 하지만, 결국엔 비슷한 형태로 나타난다. 이로써 인간의 행위는 지극히 개인적이면서도 집합적인 면모를 보인다.
    사회과학| 2007.12.15| 6페이지| 2,000원| 조회(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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