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청춘이다’아프니까 청춘이다, 책의 내용을 읽기 전 제목을 보는 것만으로도 왠지 모를 따뜻한 위로의 말을 한마디 건네받은 듯한 기분이 들었다. 또한 이 책이 오랜 기간 동안 베스트셀러의 자리에 있을 수 있는 비결 또한 궁금했기에 이 책을 북리뷰 도서로 선정하였다.우리들은 무한 경쟁사회에서 남들 보다 조금 더 많이, 조금 더 빠르게 나아가기 위해 스펙을 쌓아올리는 것에만 모든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바라고 소원하는 것은 오직 성공, 또 성공 뿐, 좌절과 실패는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 책은 다르다. 스펙을 쌓는 것만이 전부이며 가장 중요하다, 라고 말하는 대신에 좌절과 고난이라는 경험이 먼 미래에 어떤 희망과 위로가 되어주는지에 대해 말해준다. 책의 첫 부분에서 책은 우리에게 인생을 시계에 비유하며 대학을 졸업한 나이인 24세를 아침 7시 12분에 비유하며 집을 막 나서는 시간이라는 것을 말한다. 고작 7시 12분, 그 것은 절대 늦은 시간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며 시작하는 시간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나는 22살인 지금도 무엇인가를 다시 시작하기엔 늦은 시간이라고 생각했지만 나의 평생을 인생시계로 보았을 때 나는 아직 새롭게 인생을 살기에 늦지 않을 시간이라고 생각해보았다. 나는 너무 늦었어, 라고 말하는 내 자신이 사실 도전할 때의 실패와 성공 사이의 불확실성 사이에서 지레 겁을 먹고 포기나 좌절의 빌미를 나 스스로 만들었던 것이었다. 저자는 20대가 인생에서 제일 눈부시고 아름답다고 예찬하며 한편으로 인생 초반의 여러 어려움에 부딪치고 멍이 들 시기임을 말해줍니다. ‘지키기 어려운 치밀한 계획을 세우기보다 뭐든 일단 부딪치고 거기서 소중한 경험을 얻자’‘꿈은 지키되 목표의식을 가져라. 타인의 성공을 인정하고 선망하라’‘기적이란 천천히 이뤄가는 것이다’ 같은 주옥같은 조언을 아낌없이 나눠주며 젊은이들에게 고시나 성공 등 세상의 틀에 박히지 말고 더욱더 자신의 열정을 불태울 것을 추천하고, 또 각 코너가 끝날 때마다 편지 글을 띄우며 젊은 날의 혼란은 없애야 할 방해 요소가 아닌젊은 시기의 원동력으로 사용해야 함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또한 저자인 김난도 교수의 말에 의하면 열망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세상의 잣대가 아닌 내 자신의 가치와 열정을 기준으로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매개체이다. 다른 누군가가 보면 험난하고 바보 같은 길이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어느 순간 그 길의 끝에는 내 자신이 열망하던 바로 그 자리에 올라서게 만들기 때문이다. 세상의 잣대에 맞는 합리적인 길이 항상 그 끝이 가장 합리적인 정상에 다다르게 만들진 않는다. 돈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기 보다는 열정적으로 일하고 그 부수적으로 돈이 따랐다는 잡스의 말처럼 나도 그런 간호사가 되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돈을 벌기 위해 환자를 대하고 간호를 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환자에게 따스하게 대하며 전문적으로 그 환자의 병을 위해 간호를 했더니 돈을 받는 그런 것 말이다. 책에서는 링컨의 말을 인용하며 설명하였는데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일단 방법적으로 나무를 벨 시간 여덟 시간이 주어진다면, 그중 여섯 시간을 도끼를 가는데 쓰겠다는 링컨의 말을 인용하여 무작정 꿈을 위해 비효율적으로 달려들기 보다는 목표를 세우고 철저한 방법론, 계획을 세운 뒤 실천해야하며, 이 세 요소가 하나가 되어야 나의 목표에 효율적으로 다가갈 수 있다고 말한다. 이 글을 읽으면서 여태껏 목표와, 계획, 실천이라는 세가지 요소 중 항상 목표와 계획만 세운 후 실천하지않고, 이 상황과 나의 환경이 나의 목표를 이루는데 방해가 된다고 불평만 늘어놓았던 것 같아 부끄러워졌다. 스스로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나 자신을 변화시키는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선배들의 조언, 친구의 따끔한 한 마디와 같은 외부자극이 아닌 결국 나 자신의 의지임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가난한 이들의 어머니‘마더 데레사’과 목 명담당교수학 번학 과이 름제 출 일이번 계절학기로 듣게 된 북리뷰 도서들 중 선택한 책이 바로 ‘가난한 이들의 어머니, 데레사’라는 제목의 책이다. 많은 도서들 중 이 책을 고르게 된 이유는 내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 중 한분이기 때문이다. 간호학과를 다니면서 마더 데레사의 이름을 수없이 많이 들었지만 들을 때마다 그 이름다운 심성과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마음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마더 데레사의 생애와 가치관에 대해 깊이 알 수 있어 간호사가 되는 내 앞날으로 한걸음 보탬이 된 것 같다. 이 책은 90페이지 내외의 얇은 책인데 주로 마더 데레사의 생애와 중요 약력과 일화, 그녀가 남긴 명언들이 수록되어있다.마더 데레사의 생애를 간단히 요약해보자면 이러하다. 마더 데레사는 1910년 8월26일 지중해 연안 북동부 마케도니아의 수도 스코페에서 3형제 중 막내로 태어났다. 12살이 된 마더 데레사는 다니던 성당에서 얌브렌코비치 신부를 만나게 되는데 그와의 만남은 그녀를 성직자의 길로 들게 한 소중한 인연이 되었다. 얌브렌코비치의 선교사 활동에 대한 얘기를 들은 데레사는 그녀가 후일 봉사로 평생을 바칠 ‘인도’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고 그 곳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선교사가 되어 일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마침내 18살에 로레토 수녀회에서 수녀들을 모집해 인도 각지로 보낸다는 소식을 듣게 된 데레사는 그곳에 가려는 의지를 굳히고 결국 어머니를 설득하여 떠나게 된다. 그때 어머니는 데레사에게 이런 말을 한다. “너의 손을 하느님의 손에 맡기고 그분과 함께 그 길을 끝까지 걸어가거라. 네가 무슨 일을 하려고 한다면 너의 온 마음을 다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시작할 생각조차 하지 말아라.” 이 말은 후일까지도 계속해서 데레사의 삶의 지침이 되어주었다고 한다.그렇게 가족들과 멀어져 인도로 떠난 데레사는 인도의 다르질링에서 수련을 마치고 켈커타로 온 그녀는 17년이나 수녀들의 교육을 하게 되지만 마음한 구석에 있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봉사를 꿈꾸었다. 하지만 수녀의 신분으로는 규칙 때문에 마음대로 봉사를 할 수도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각고의 노력 끝에 교황으로부터 그 허가를 받아내게 되고 38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마더 데레사는 거리로 나서며 봉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빈민가에서 실질적으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의학지식이 있어야 한다는 판단을 한 그녀는 파트나에 있는 간호학교로 들어가 간호학 교육을 3개월동안 받고 다시 캘커타로 돌아온다. 그 대목에서 나는 그녀의 굉장함을 느꼈다. 실제로 간호학을 공부하고 있는 간호학 학도로써 공부의 양이 얼마나 방대하고 어렵고 까다로운지 알기 때문에 기초적이라 하더라도 실제 도움이 되는 공부를 3개월 동안에 마칠수 있었다는 자체가 그녀가 얼마나 봉사를 열망하여 끊임없이 노력했는가 알게 만들어 주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노상에서 아이들을 위한 교육을 하였으며 1950년 드디어 교황청으로부터 정식으로 허가를 얻고 '사랑의 선교회'를 설립하게 된다. 그곳은 가난한 사람을 위한 곳이었으나 그녀는 가난한 것은 물질적인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하느님 말씀에 굶주린 사람, 지식 평화 진리 정의 사랑에 목마른 사람, 집뿐만 아니라 이해해주고 사랑해줄 사람이 없는 사람, 몸뿐 아니라 마음과 영혼이 갇힌 사람, 삶의 희망과 신앙을 잃어버린 사람, 희망을 갖지 못한 사람이 모두 가난한 사람입니다. 육체의 병은 약으로 고칠 수 있지만 고독 절망 무기력 등 정신적인 병은 사랑으로 고쳐야 합니다. 빵 한 조각 때문에 죽어가는 사람도 많지만 사랑받지 못해 죽어가는 사람은 더 많습니다. 가장 큰 악은 사랑과 자비의 부족, 이웃에 대한 얼음같이 찬 무관심입니다.”이어서 ‘선채로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스스로의 몸을 생각하지 않고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던 마더 데레사는 1997년 9월5일 하느님의 곁으로 갔다.이 책에는 위와 같이 마더 데레사의 주옥같은 명언들이 많이 실려있지만 그중에 가장 내 가슴을 두드리고 깊이 새기게 된 말은 바로 가난에 대한 마더 데레사의 가치관을 나타낸 위의 말이었다. 가난에 대한 가치는 간호학과에 다니고 있는 나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다. 병원이라는 곳이 기본적으로 몸이 아픈 사람들이 오는 곳이지만 몸이 아프다보면 그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가족이나 지인으로부터 외면당하고 또는 감염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사회로부터 외면당하며 무관심 속에서 홀로 있는 경우도 많아 마음속으로 상처를 많이 입게 된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시간적, 공간적 배경에 따른 다양한 출산과 육아의 풍속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 공간적 범주는 미국에서부터 아마존에 있는 작은 부족까지, 시간적 범주로는 고대시대부터 현대시대까지 상상하기조차 힘들 정도로 폭넓은 범위를 보여준다. 저자는 이렇게 폭 넓은 범주 안에서 임신시 금기로 여긴 행동이나 미신들, 출산에서의 분만법, 모유 먹이는 법, 유모와 젖병, 요람에서 아기 달래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통해서 제목 그대로 ‘출산과 육아의 풍속사’를 독자들에게 보여준다. 책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출산과 육아에 있어서 무척이나 넓은 시간적, 공간적 배경 안에서도 모든 행동양상들이 아이를 위하는 행위라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공통된 요소를 발견할 수 있으며, 다른 점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그 차이는 어디서부터 오는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저자는 올바른 육아법이 무엇인지, 올바른 출산의 방법은 어떤 것인지, 이 책에서 정답을 말해주지 않는다. 애초에 정답이라는 것은 없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그러한 출산과 육아에 대한 정답을 말해주는 것 보다는 어떤 가치관과 이념을 가지고 다양한 문화 속에서 그것들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나열하며 우리에게 문화에 따른 보편성과 특수성을 보여준다. 그런 객관적인 저자의 시선이 우리에게는 서로 다른 문화권의 출산, 육아의 차이를 틀림이 아니라 다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무조건적으로 현대식의 서구화된 문명이 가장 출산, 육아의 방법에서 정답에 가깝다고 맹신하지 말아야할 것을 주의하는데. 어떠한 신념과 관점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현대의 서구화된 출산, 양육이 전혀 행복하지 않을 수가 있으며, 그런 현상이 가져올 결과가 어떻게 될지를 떠올리게 한다. 서양의 고도로 발달한 의료적 출산, 육아법이 꼭 가장 좋은 것은 아니다, 물론 잘못된 방식도 많았지만 병원이나 의료인의 편의를 위해서가 아니라 아이와 모성을 위한 방식에 있어서는 오히려 전통적인 방식에서도 배울 점이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이 책에서는 올바른 육아법이 무엇인지, 올바른 출산의 방법은 어떤 것인지 정답을 말해주지 않는다. 애초에 정답이라는 것은 없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그러한 출산과 육아에 대한 정답을 말해주는 것 보다는 어떤 가치관과 이념을 가지고 다양한 문화 속에서 그것들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나열하며 우리에게 문화에 따른 보편성과 특수성을 보여준다. 그런 객관적인 저자의 시선이 우리에게는 서로 다른 문화권의 출산, 육아의 차이를 틀림이 아니라 다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내용 중에서 흥미로웠던 부분을 크게 두 군데만 꼽자면 첫 번째로 문화 간의 차이 때문에 발생하는 오류에 대한 이야기로 유럽과 아프리카 여성의 출산 시 진통에 대한 표현이다. 유럽의 기독교 문화권에서는 출산의 진통을 피할 수 없는 고통으로 여긴다고 한다. 구약성서에서 하느님이 이브에게 내린 죄로써 진통을 바라보는 시각으로 오히려 그것을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산모들은 출산의 고통을 가라앉혀서는 안되며, 고통을 줄일 방도조차 찾지 않고 단지 소리를 지르며 호소하는 것이 그들의 유일한 출산방법이었던 것이다. 반면에 아프리카에서는 고통을 참는 것이 기본적인 미덕에 속한다고 한다. 산모가 고통을 잘 참는 것이 아이가 성장해서 고통을 잘 참을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과 관련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진통이라는 한가지의 주제에 대해 얼마나 그 시공간적인 공간의 가치관과 신념이 큰 차이를 만들어내는가를 생각해보면 무척이나 흥미롭다. 그런데 이런 모습을 본 18세기의 유럽인들은 야만인 여자들은 아기를 낳을 때 문명화된 여자들보다 고통을 덜 받는다고 생각하게 된다. 단순히 아프리카인들은 유럽의 여자들과 달리 출산 시에 소리를 지르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소리를 지르는 것만이 통증을 알리는 신호는 아니다. 얼굴 표정이나 숨을 몰아쉬는 모습 등을 보면 똑같이 통증을 느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문화가족이 늘어나고 있는 현재 한국의 사회적 환경을 생각해보았을 때 간호사들이 다른 문화권의 여성들이 출산을 할 때, 그들의 문화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중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느낄 수 있다.두 번째로 흥미로웠던 부분은 바로 모유수유의 시간 간격에 대한 이야기였다. 유럽의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유럽의 의사들이 주장했던 아이에게는 일정한 간격을 두고 수유하는 것이 좋다는 주장에 대해서 수업시간에 들은 적이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의사들은 아기들이 젖을 소화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계산해서 젖을 주기 위함이고 또 어머니들의 사회생활을 위해서도 그것이 좋다고 주장했다. 그 것뿐만 아니라 욕구를 조절하는 법을 배워야한다고 했기 때문에 실제로도 그 당시의 많은 유럽의 산모들이 수유 스케쥴을 짜서 아이의 요구는 무시한 채 스케쥴대로만 수유를 시행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수유 규칙이 모유수유의 실패원인 중 하나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러한 주장이 그저 산모와 신생아들을 관리하는 데에서 병원의 입장에서의 편의만을 고려한 것이었다는 점에서 씁쓸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정신간호학SELF STUDYFreud의 방어기제정신간호학을 배우면서 여러 가지 정신장애의 특성으로 다양한 방어기제가 제시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방어기제에 대해 자세히 공부한 적은 없었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제시된 방어기제를 보고도 이해가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 기회에 공부해두면 방어기제에 대한 언급이 있을 때 좀 더 학습하기에 편할 것 같고, 각 정신장애를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아 평소 궁금한 점이 많았던 Freud의 방어기제에 대해서 셀프 스터디를 하게 되었습니다.Freud는 인간의 성격형성에 생물학과 초기 아동기 경험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정신분석을 개발하였다. 그는 인간이 생물학적 존재이기 때문에 심리사회 발달단계를 통해 성숙하면서 자신의 강한 성적 추동과 이를 방어기제와 이성적인 방법으로 사회적으로 수용될 수 있는 방식으로 행동하려는 욕구간의 균형을 이루려고 노력한다고 믿었다. 인간이 생물학적 존재(유전)라는 점과 더불어 대략 5세까지의 초기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함으로써 결정론적 입장을 취했다.자아방어기제(ego defense mechanism)란 Freud에 의해 제기된 개념으로, 자아가 정신적 갈등과 불안에 대응하고 대처함에 있어서 활용하는 심리적 책략들을 말한다.원초아의 욕망에 대처하기 위해 사용.인간은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갈등상황을 피하기 위해, 그리고 긴장이나 불안, 좌절로부터 우리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자아방어기제를 사용한다. 이 같은 자아를 보호하는 역할을 갖고 있는 자아방어기제에는 몇 가지의 종류가 있으며, 이들의 공통분모는 현실을 부정하거나 왜곡되게 지각하려는 특성을 갖고 있다. 그리고 방어 반응 그 자체는 의도적인 행위일지라도 그 배경에 있는 방어기제는 무의식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본인에게는 지각되지 않는다. 즉, 자아방어기제는 정신내적 갈등의 원천을 왜곡, 대체, 차단하는데, 이는 무의식적으로 채택되며 대부분 한 가지 이상의 방어기제가 동시에 동원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불안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사회적 결과를 가져오기도 하므로 정상인들도 자주 사용하게 된다. 이처럼 자아방어기제의 사용은 사회적응을 도모하고 정신건강을 향상시키기도 한다.그러나 방어기제를 자주 활용하게 되면 학습이나 개인적 성장을 방해하고 인간관계가 만족스럽지 못하게 된다. 왜냐하면 방어기제를 통해 표현되는 태도나 행동은 가끔 방어적이고, 미성숙하고, 비현실적이고, 신경증적인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또한 불안을 해결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자아방어기제는 정신병리적 기능도 내포되어있기 때문에 과다하게 사용하게 되면 신경증적 증상을 동반한 심각한 정신병리를 야기하게 되기도 한다.Anna Freud(1965)는 자아방어기제가 정상적인지 또는 병리적인지는 한 가지 방어기제를 사용하는지 혹은 여러 가지 방어기제를 사용하는지와 관련된 균형, 방어의 강도, 사용한 방어기제의 연령적합성, 위험이 사라졌을 때 사용한 방어기제를 철회할 수 있는 기능성이라는 네 가지 요소를 근거로 판단하여야 한다고 했다.1. 자아도취적 방어기제1) 부정(Denial)가장 원초적인 방어기제로, 엄연히 존재하는 위험이나 불쾌한 현실을 부정함으로써 그로 인한 불안을 회피하고 평안한 상태를 유지하려 한다. 대부분의 방어기제가 현실을 왜곡하는 것에 그치는데 반해 부정은 현실을 왜곡할 뿐만 아니라 그 현실 자체를 부정한다.부정은 억압과는 반대로 외부세계의 현실에 초점을 맞춘다. 즉, 자신의 기억에서 원치 않는 현실을 완전히 차단해버리는 것이다. 이 과정은 무의식적이기 때문에 거짓말과는 다르다.ex) 어머니가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돌아가신 것이 아니라 며칠 동안 딴 곳으로 갔다고 믿는 경우2) 투사(Projection)자신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충동이나 생각, 용납할 수 없는 자기 내부의 문제나 결점 등을 자기 외부에 있는 것(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는 방어기제. 어떤 면에서 합리화와 비슷한 것이며 자신의 흥미나 욕망들이 마치 다른 사람들에게 속한 것처럼 지각함.ex) 편집증, 피해망상, 환각, 착각. 잘못되면 조상 탓한다.3) 왜곡(Distortion)외적 현실을 내적 요구에 따라 크게 변형시키는 것이다. 즉 개인이 자신의 자아개념이 손상 받지 않는 방향으로 경험을 사실대로가 아니라 그릇되게 지각하는 것이다.ex) 비현실적인 과대망상적인 믿음2. 미성숙 단계의 방어기제1) 동일시(Identification)용납할 수 없는 충동 그 자체는 부정하고 그 충동을 갖고 있는 사람 또는 그 사람의 일면과 동일화하여 받아들이는 과정. 다시 말해, 다른 사람의 태도, 신념, 가치 등을 자신의 것으로 채택함으로써 다른 사람의 특성이 자신의 성격에 흡수되는 것을 말한다. 자신보다 우월하다고 생각되는 타인이 가치나 성격특성을 자기 것으로 내면화함으로써 자신의 무능력이나 나약함을 회피한다.ex) 아버지를 무서워하는 아들이 아버지를 닮아가는 경우 / 오디푸스 콤플렉스.2) 내면화(introjection)동일시의 일종이지만 동일시보다 더 미숙하고 원시적인 형태의 유아기적 방어기제로 '자기'와 '비자기'정도가 구별이 되는 시기에 와서 일어나는 원시적 동일시로 애증과 같은 강한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외부의 대상을 자기 내면의 자아체계로 받아들인다.ex) 신경성 식욕부진; 엄마로부터 분리되지 못하거나 공감해주지 않고 강요만 하는 엄마를 신체에 내재화시킴. 음식을 먹지않아 엄마가 내재화되어 있는 신체성장을 막고 이를 파괴하려 함.3) 신체화(Somatization)심리적 갈등이 신체 부위의 증상으로 표출되는 것으로 감정의 언어적 표현에 어려움을 보이는 동양문화권에서 특히 두드러진다.ex) 신체화장애,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4) 행동화(Acting out)무의식적 소망이나 충동이 즉시 만족되지 않고 연기됨으로서 생기는 갈등과 감정을 의식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신체적인 행동을 사용하거나 비행 혹은 충동적 행동이며,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성질(temper)'을 부리는 것을 포함한다.ex) 짜증내기5) 퇴행(Regression)실패가능성이 있거나 불안한 상황에 대한 해결책으로 초기의 발달단계나 행동양식으로 후퇴하는 기제. 특히 인간 발달과정 중 특정 시기에 심한 좌절이나 반대로 너무 만족한 경우 이 시기에 무의식적으로 집착하게되는데 이를 고착이라하며 이가 강하면 강할 수록 스트레스를 크게 받는 경우 그 시기로 쉽게 퇴행한다.습관적으로 토라짐이나 울음과 같은 행동을 하여 타인에게 동정심을 유발시키려고 한다든지 당면한 문제를 회피하려고 하는 등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한편 함구증과 같이 말을 하지 않고 침묵으로만 일관하는 신경질적 반응 역시 이에 해당한다.이는 정신분열병에서 많이 나타난다.ex) 동생이 태어나 부모의 관심이 동생에게 집중되자 갑자기 말을 하지 못하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유아3. 신경증적 방어기재1) 억압(repression)프로이드는 억압을 모든 방어기제의 기초가 되는 가장 보편적인 방어기제라고 생각함.매우 고통스러운 감정 및 생각들을 의식적으로 인식 밖으로 밀어내는 것이다. 수치심, 죄의식 또는 자기비난 등을 일으키는 기억이나 스스로 받아들일 수 없는 욕구를 무의식 속으로 억압한다. 우리 내부의 충동에 관한 것으로 대부분의 방어기제에는 이 억압의 요소가 있으며 억압은 합리화에 비해 비현실적이다.ex) 하기 싫고 귀찮은 과제를 하지 않고 ‘깜빡 잊었다’고 말하는 경우(치과 진료 예약, 싫은 사람과의 모임 약속 등)반동형성(Reaction Formation)용납할 수 없는 감정이나 충동이 의식적으로 억압되어 완전히 반대의 감정이나 행동으로 대체시켜 표현하는 기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과는 반대되는 생각이나 감정을 과장되게 표현함으로써 본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감정을 은폐시킨다.ex) 미운 놈에게 떡 하나 더 준다.2) 전치(Displacement)실제로 있는 어떤 대상에게 향했던 감정 그대로를 다른 대상에게 표현하는 기제. 논리적으로는 부적합 하지만 무의식적 사고에는 매우 적합하다. 원인을 제공한 사람에게 직접적인 분풀이를 할 수 없거나 위협적인 존재라서 분노표현을 못할 때 보다 덜 위협적인 다른 대상, 즉 힘이 약하거나 관대한 성격을 지닌 상대를 선택하여 자신의 감정을 풀어버리려는 환치된 형태의 분노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며, 결과적으로 불행과 오해를 자초하게 되어 대인관계만 손상시키게 된다.ex) 도덕적 타락(가령, 청년기 동안에 자위행위에 대한 강한 욕망)에 의해 강한 무의식적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이 하루에 수십 번씩 손을 씻는 경우ex) 출근 길 아내에게 잔소리를 듣고 화가 난 상사가 부하 직원에게 공연히 화풀이 할 때.3) 격리(isolation)고통스러운 생각이나 기억을 그에 수반된 감정상태와 분리시키는 기제. 어떤 일에 관련되는 것을 거절하고 회피함으로써 그로 인해 생길지도 모르는 정서적인 긴장과 갈등의 상황을 벗어나려고 하는 행동양식.ex) 시험에 불합격했을 때 느낄 열등감이 두려워 아예 응시조차 하지 않는 것.4) 합리화(Rationalization)자기보호와 체면의 유지를 위해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기제이다. 의식하지 못하는 동기에서 나온 용납할 수 없는 충동이나 행동에 대해 지적으로 그럴 듯한 설명이나 이유를 나열한다. 진정한 이유를 감춰줄 수 있는 변명을 사용하므로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지만 지나치면 망상을 초래할 수 있다.합리화는 부조리한 행동에 대한 사후 정당화가 될 수 있다. 이는 무의식으로 그 언행이 합리화되는 과정이므로 본인 스스로 자신이 사용하는 이유가 허구라는 것을 충분히 인식하면서 사용하는 ‘거짓말’과는 다른 것이다.
아동간호학 REPORT-아동기 건강습관 형성목차1.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2. 영양관리 측면3. 치아관리 측면-연령대별 치아관리 방법4. 전문자료와 논문자료 첨부5. 과제를 끝내며 느낀점6.참고문헌1.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다. 사람은 누구나 일정하게 반복하는 습관을 지니고 있는데 그 중에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좋은 습관도 있고, 반대로 나쁜 습관도 있다. 좋은 습관의 경우 이미 몸에 뿌리 깊게 박혀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행위로 건강을 위해서 신경써서 행한다기 보다 일상적으로 몸에 베인 그 행동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잘못된 습관을 교정하려고 할때 이를 올바른 방향으로 바꾸기가 무척이나 어렵다. 또한 아동의 건강은 유동적이고 어떤 상황과 환경에 쳐해있느냐에 따라 변하기 쉽기 때문에 더욱 유의해야한다. 여기서 특히 아동기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건강습관으로 영양관리와 치아관리, 두가지를 정하고 각각의 요소가 중요한 이유에 대해 서술해보고자 한다.> 영양관리아동기의 건강 유지와 성장발달은 평생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한 발달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에는 많은 요소가 있겠지만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영양이라고 생각한다. 유아기에는 꾸준히 신체가 성장하고 동시에 활동량도 증가한다. 특히 유아기는 식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 시기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이 무척이나 중요하다. 그리고 유아기에 접해보지 못한 음식이나 편식하는 음식이 있다면 성인이 되어서는 자동으로 수정될 수도 있지만 성인기까지 계속될 확률이 높다. 나 또한 어렸을 때부터 입에 대지 않고 기피하던 음식은 지금도 먹어보지도 않고 맛이 없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똑같이 편식을 하고 쉽게 고쳐지지 않고 있다.아동기의 부적절한 영양관리는 영양부족과 영양과다 두가지의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영양부족은 신체의 성장을 지연시키고 또한 에너지의 부족으로 인한 무력함으로 더욱 신체활동이 저하되고 주의 집중을 잘 하지 못하게 되어 2차적으로는 정신적, 정서적 발달에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반대로 영양의 과다는 쉽게 아동비만으로 정의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소아의 표준 체중보다 20% 더 나가는 경우이다. 아동비만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이유는 비만 아동 자체라기보다는 그들의 대부분이 성인이 되어서까지 비만상태를 유지하고 그 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각종 성인병을 가지고 평생을 살아갈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아동 비만이 성인 비만과 관계있다는 것은 이미 여러 학술자료로도 나오고 있다. 미국의 GUO SS 자료(1999년)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는 청소년기에 비만했던 사람 중 50~80%가 성인이 되어도 비만해지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매년 40만 명씩 비만 성인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 중 아동기에 과체중이었던 성인은 적어도 40%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한다. 더불어 아동의 비만은 지방세포의 크기가 비대해지는 것이 아니라 세포의 수 자체가 많아지게 되어 전문적인 도움을 받지 않고는 개별적으로 해결되기가 매우 어려워서 많은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잘못된 식습관이 아이의 성격을 산만하고 난폭한 방향으로 이끌고, 또한 대부분의 아이들이 즐겨먹는 패스트푸드와 같은 가공식품의 과다섭취는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되었다.건강한 영양습관으로는 곡류, 채소, 과일류, 어육류, 유제품 등을 골고루 섭취하여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기, 짠 음식을 피하고 싱겁게 먹기, 건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활동량을 늘리고 적절한 열량을 섭취하기, 패스트푸드나 레토르트 식품과 같은 가공식품 피하기, 아침밥 꼭 먹기 등이 있다.> 치아관리경제가 발전함에 따라서 자연히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의료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노년기의 삶의 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치아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다른 신체와는 달리 손상 받고 나서는 이후에 다시 재생되지 않는다는 점과 함께 앞서 다루었던 영양을 섭취하기 위한 수단이 되고 또한 말하는 일에도 관여하며, 개인의 외모를 결정짓는데도 무척이나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치아의 상실은 저작기능이 저하됨으로 인해 부드러운 음식밖에 먹을 수 없게 됨으로써 음식을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좁아지고, 자연히 식사의 양과 질이 떨어지고 그에 따라 건강유지와 활동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 또 그 이외에도 발음과 외모에 영향을 주어 대인관계와 사회생활에도 제한을 가져온다. 그러나 이러한 치아관리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치아가 생명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되지는 않고 임플란트를 이용한 인공치아기술이 발전하여 오히려 치아의 관리에 무관심한 경우도 있는데 자연치아는 인공치아에 비해 구강위생을 유지하기가 더 쉽고, 턱관절의 보호와 저작기능을 최대화시켜준다는 점에서 더욱 우수하다. 이렇게 우수한 자연치아를 평생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충치와 치주질환의 예방과 조기치료라고 할 수 있다.유아기의 잇몸과 치아는 성인의 것보다 유연성과 가변성이 크기 때문에 습관형성에 따라 그 차이가 확연하다. 특히 유아기에 손가락을 잘 빠는 습관을 방치하면 윗니가 앞으로 튀어나오거나, 뺨 근육의 수축으로 인해 치열이 변형 되는 등 치아 평형이 깨져 치아건강이 훼손될 수도 있다. 또한 치아 관리를 소홀히 해 충치 발생과 부정교합 등을 방치하면 자녀의 신체적, 정서적 발달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만 6살부터 구강 뒤쪽에서 영구치인 ‘어금니’가 새로 나오고 앞쪽에선 젖니가 빠지고 영구치 ‘앞니’가 나기 시작한다.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치아상식 중 하나가 ‘젖니를 잘 관리하지 못해도 어차피 빠지는 치아이므로 영구치만 잘 관리하면 된다.’는 것이다. 사람들의 오해와는 달리 젖니는 영구치의 길라잡이 역할을 수행한다. 영구치는 젖니의 뿌리 밑에 자리잡고 있다가 젖니의 뿌리를 녹이면서 젖니를 밀고 올라와 젖니가 차지하고 있던 자리를 채우기 때문이다. 젖니가 제 위치를 이탈해 있거나, 충치에 의해 젖니 뿌리가 손상되면 영구치가 제대로 자랄 수 없는 것이다. 자녀의 치아건강은 결국 부모의 관심에서 결정된다고 볼 때 충치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단 음식을 즐기는 등 잘못된 식습관의 교정 미흡 및 무관심이 치아건강의 저하를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 치아를 건강하게 관리하기위한 습관으로는 규칙적이고 올바른 방법으로 양치질하기, 불소를 활용할 것, 당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되도록 피하는 등의 올바른 식습관, 손가락 빠는 습관 방치하지 않을 것, 정기검진의 생활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