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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러니(반어) 의 정의와 예 PPT
    반어 ( irony )1. 반어 (irony) 란 ? 1) 개념 정의 생각의 반대되는 말을 써서 표현의 효과를 높이는 수사법 . 예상 밖의 결과가 빚은 모순이나 부조화 . 리처드 ‘모순된 충동의 조화 혹은 평형’ 부스 ‘절대성으로부터의 자유’1. 반어 (irony) 란 ? 2) 유래와 변천 그리스 시대 ‘ 에이로니아 ’에서 유래 ( 부정적 의미 ) 낭만주의 시대 세계에 대한 인식 원리로 이해 모더니즘 이후 신비평의 이론 확립에 지대한 영향1. 반어 (irony) 란 ? 3) 기능 및 의의 세계를 깊이 탐구하고 비판 정신 발휘 형상화 방법이라는 시적 기능 수행 독자의 참여 이끌어냄2. 반어 (irony) 의 예 1) 이상의 시에 드러난 아이러니 이상 - 「거울」 → 거울이 갖는 물질 속성과 그것이 작용하는 방식으로 드러나는 이중적 아이러니 그 외 「시제 2 호」 , 「육친의 장」 , 「 역단 」 등 거울때문에나는거울속의나를만져보지를못하는구료마는 거울이아니었던들내가어찌거울속의나를만나보기라도했겠소 나는지금거울을안가졌소마는거울속에는늘거울속의내가있소 잘은모르지만외로된사업에골몰할께요 거울속의나는참나와는반대요마는 또꽤닮았소 나는거울속의나를근심하고진찰할수없으니퍽섭섭하오 - 「거울」 부 분2. 반어 (irony) 의 예 2) 김수영 시에 드러난 아이러니 김수영 - 「더러운 얼굴」 → 화자의 고독과 더러운 향로를 병치하여 동질성 확인 그 외 「바뀌어진 지평선」 , 「공자의 생활난」 , 「바뀌어진 지평선」 등 티끌도 아까운 더러운 것일수록 더한층 아까운 이 길로 마냥 가면 어디인지 아는가 더러운 것 중에도 가장 더러운 썩은 것을 찾으면서 비로소 마음 취하여보는 이 더러운 길 - 「 더러운 얼굴」부분2. 반어 (irony) 의 예 3) 손창섭의 소설에 드러나는 아이러니 손창섭 - 「비 오는 날」 → 다중적 모순 서술을 통한 반어적 의미 생성 이렇게 비 오는 날이면 원구의 마음은 감당할 수 없도록 무거워 지는 것이었다 . 그것은 동욱 남매의 음산한 생활 풍경이 그의 뇌리에 영사막처럼 흘러가기 때문이었다 . 빗소리를 들을 적마나 원구에게는 의례이 동욱 과 그의 여동생 동옥이가 생각나는 것이었다 . 그들의 어두운 방과 쓰러져 가는 목조건물이 비의 장막 저편에 우울하게 떠오르는 것이었다 . 비록 맑은 날일지라도 동욱 오위의 생활을 생각하면 , 원구의 귀에는 빗소리가 설레이고 그 마음 구석에는 빗물이 스며 흐르는 것 같았다 . - 「비 오는 날」 부분2. 반어 (irony) 의 예 4) 그 외 아이러니가 나타나는 한국소설 현진건 「 운수좋은 날」 , 「 B 사감의 러브레터」 장용학 「요한 시집」 김성한 「 제우쓰의 자살」 등참고 문헌 「 1950 년대 소설과 반어의 수사학」 , 박유희 , 월인 , 2003 「이상과 김수영 시의 아이러니」 , 신주철 , 박이정 , 2003감사합니다 .{nameOfApplication=Show}
    인문/어학| 2012.12.28| 10페이지| 1,000원| 조회(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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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박스 자기소개서 평가A좋아요
    자 기 소 개 서1. ‘영화란 무엇인가?’저에게 있어 영화란 늘 ‘경험’과 ‘치유’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아직 많지 않은 시간을 살아온 저는 경험의 폭이 매우 협소합니다. 영화는 그런 저에게 경험의 폭을 넓혀주는 가장 손쉽고 가까운 매체였습니다. 영화를 통해 간접적이지만, 무엇이든 경험할 수 있었고 또한 상상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것이 가져다준 웃음과 감동, 여운으로 어떤 상처나 아픔도 치유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영화는 ‘경험’과 ‘치유’입니다.2. 성장과정 및 입사를 위한 준비과정작은 시골,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계신 대가족 집안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중학교 시절, 특별활동 시간으로 문예반에 들어가 수필과 소설 쓰기를 즐겨 하였습니다. 그즈음 글쓰기에 흥미가 생겼고, 각종 백일장에 나가 다양한 수상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는 영화에 관심이 많아져서 시간이 나는 대로 영화를 감상하는 것이 유일하고도 가장 큰 취미활동이었습니다. 또한 그것에서 그치지 않으려고 영화 감상 후 부족하지만 나름대로의 리뷰를 인터넷 블로그에 꾸준히 올려왔습니다. 실기시험을 통해 대학교 문예창작과에 입학하면서 본격적으로 여러 가지 글쓰기를 배우다가 2학년 1학기 ‘문예콘텐츠연습’이라는 강의를 들으면서 영화의 매력에 더욱 빠지게 되었습니다. 영화에 대한 애정을 교내 영화 토론 동아리인 ‘노컷’에 들어가서 더욱 꽃 피웠습니다. 영화 감상 후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그것을 리뷰로 작성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 교류와 깊은 콘텐츠적 상상의 기회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후 크고 작은 영화사에서 여는 각종 공모전에 응모를 했고, 다양한 아르바이트 사원과 인턴쉽을 통해 경험을 쌓았습니다.3. 자신의 장단점대학교 문예창작과에 재학 시절 많은 이야기들을 상상하고 구성해내는 일을 해왔습니다. 그 상상이 늘 즐거웠고 그 것을 글로 옮기는 것에 남들보다 능숙하다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매사에 생각이 매우 깊고 상상력이 풍부하며, 구성력이 좋습니다. 또한 그것을 표현해내는 힘도 강합니다. 단점은 깊은 생각에 빠지면 잘 헤어 나오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늘 한 가지 뿐만이 아닌, 여러 가지에 정신을 쏟고, 다양하게 집중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중입니다.4. 지원 동기저는 무엇보다 제가 즐거울 수 있는 일을 하고 살고 싶습니다. 그것이 바로 영화라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왔습니다. 긴 시간, 큰 애정을 가지고 늘 가까이 하다 보니 해보고 싶은 열정과,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회사에 기여하고, 저로서도 삶의 충족을 누리고 싶습니다.
    취업| 2012.12.28| 1페이지| 3,000원| 조회(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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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아산의 설화
    우리 고장의 설화- 충남 아산1. 어금니바위의 전설아산 어금니 바위아산(牙山)의 지명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설화이다. 어금니를 닮은 아산의 어금니바위는 아산 염치읍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여기에는 많은 설화들에서 금기를 어기고 뒤를 돌아보며 비극적 결말을 이루는 전형적 설화의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고려 말, 어느 돈 많고 또한 욕심도 그 못지않게 많은 한 노인이 며느리와 같이 살고 있었다. 조용하게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있던 어느 날 늙은 중 한명이 시주를 받으러 그 집을 왔고 이를 보고 있던 효성이 지극하고 마음이 좋기로 유명한 며느리가 시아버지 몰래 쌀을 퍼주다 그만 심술스런 노인에게 들키고 말았다. 그냥 못 본 척 넘어갈 수도 있으련만 심술이 많은 이 노인은 쌀을 중에게서 빼앗고 자신이 시주를 하겠다며 쇠똥을 한 가득 담아 주었다. 중은 아무런 표정도 없이 그 소똥으로 가득 찬 시주가방을 메고서 집을 나섰으며 며느리는 너무도 미안하여 중을 집밖에 까지 마중 나오며 연신 허리를 구부렸다. 이윽고 천천히 걸음을 옮기던 늙은 중이 며느리에게 한마디를 던졌다. 죄 많은 그 노인과 이 집은 곧 큰비가 오면 물에 잠길 터이니 마음씨 착한 여인네는 어서 집을 나와 산위로 피하라는 말이었다. 그리고는 이렇게 한마디 더 당부를 하는 것이 아닌가. "절대로 뒤를 돌아보면 안됩니다. 절대로" 며느리는 간곡한 어조의 말을 영문도 모른 채 그냥 알겠다고 대답을 하였다. 잠시후 중의 말대로 산으로 오르기 시작한 며느리의 뒤로 비가 하늘이 열린 듯 쏟아지는 것이 아닌가. 잠간 사이에 그 큰 집이 물에 모두 잠기어 커다란 못이 되어 버린 것이었다. 그사이 산위로 다 오른 며느리는 시아버지를 걱정하는 지극한 효성심에 뒤를 돌아 보고 만다. 순간 며느리는 바위로 변하여 버렸고 그 바위가 현 염치면 서원리의 뒷산에 있는 애기를 업은 형체의 바위라 한다. 한편 이 바위는 어금니 바위라 칭하여 오고 있는데 어금니 같은 형상으로 어금니 아(牙) 자를 따서 아산(牙山) 이라는 지명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2. 형제송이라는 나무 전설해암리 형제송이 나무아산만이 내려다보이는 해암리 뒷산 위에 있는 400여년 된 해송으로 높이16m, 둘레3.5m, 수관19m로 나무 가지가 수평으로 길게 뻗어 있고 줄기가 괴이하게 꼬여있는 거목이다. 임진왜란 때 마을에 살던 장사 청년형제가 아산만에 쳐들어온 왜군과 싸우다가 전사하여 마을주민들이 무덤을 만들어 주었는데 그 묘지에서 형제의 혼이 소나무로 다시 태어나 마을을 지킨다는 전설이 있다.3. 회룡리 전설지금으로부터 500여 년 전이었다. 이곳에 있는 마주본 쥐 절터 골에 있는 옛 절터에는 커다란 황룡이 한 마리 살고 있었다. 이 용은 하늘나라에서 살다가 그 곳에서 잘못을 저질러 이 세상으로 쫓겨난 용이었다. 용은 괴로웠지만 자신의 잘못임을 알고 있기 때문에 누구를 원망하거나 탓하지 않고 이 세상으로 왔다. 그는 하늘나라에서 시키는 대로 살려고 했다. 그것도 3년간을 꼬박 이 절터에서 한 발자국도 옮겨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그렇게 3년간을 철저히 봉사하여 하늘나라로 다시 올라갈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면 그는 영영 하늘나라에 올라가지 못하였다. 그래서 용은 절터에서 살면서 아랫마을 사람들을 위하여 돌림병이 들어오면 물리쳐ㅑ했고, 가뭄이 들면 비를 내리도록 조화를 부려야했다. 그뿐 아니라 마을에 불행이 닥치면 마을사람보다 더 마음 죄어야 했고, 마을사람보다 더 부지런히 움직여야 했다.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이 날은 별로 할 일 없이 지내다가 해가 질 무렵 갑자기 소나기가 억수같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 때 마침 세종대왕이 온양온천으로 눈병을 고치러 오던 길에 소나기를 만나 이곳에서 길을 잃어 지쳐 옷이 흠뻑 젖은 채 어두운길을 걷고 있었다. 이를 본 황용이 불쌍히 여겨 농부로 변신하여 그들의 길을 안내 해주었다. 이리하여 세종대왕은 온양온천에 무사히 도착하였지만 절터를 떠나서는 안 된다는 계율을 어긴 황룡은 이무기가 되어 온천 가까이에 있는 용화리에 살게 되었다. 한편 세종대왕은 이 소식을 듣고 용을 위로하기 위하여 절터에 큰절을 짓도록 하였다. 이를 본 하늘나라에서는 용의 죄를 사하여 주어 이무기를 용으로 변하게 하여 마을을 지키게 하였다. 이처럼 용이 다시 돌아온 마을이라 하여 회룡리라 하였고 이웃마을은 후대에 용이 사람으로 환생하여 나라를 지켜달라는 뜻으로 세출리라 지었다.
    생활/환경| 2012.12.27| 4페이지| 1,000원| 조회(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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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와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속 주인공 분석
    소설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와 영화 속 주인공 분석책『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를 읽은 것은 사실 조금 늦은 시기인, 중학교를 막 졸업했을 때였다. 그 시절, 나는 제제라는 꼬마의 호기심과 장난기 넘치는 행동을 귀엽고 흥미롭게 읽어 내렸던 것 같다. 그러나 이번에 새로 책을 읽으면서 그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받았다. 세상과 소통하려고 무던히 애를 쓰는 한 꼬마의 성장 이야기를 읽어 내릴 수 있었다. 아마도 내가 그 때보다 조금 더 성장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영화 는 영화에 대한 사전 정보가 없이 감상하였다. 그래서 나는 정말 제목 그대로 ‘아름다운’ 영화 일 줄 알았다. 사실, 영화 초반 귀도와 도라의 사랑이 이루어질 때까지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도록 평화롭고 즐거운 영화였다. 그들 사이에 아들, 조슈아가 등장할 때까지도 그러한 줄 알았다. 하지만 예상은 크게 빗나갔다. 영화를 다 본 후의 슬픔은 이루 말 할 수 없었다. 이 영화가 오랜 시간 걸작으로 칭해질 수 있는 이유는 전혀 아름다울 수 없었던 절망스러운 시절에 아들에게만큼은 아름다운 인생을 보여주려 했던 아버지의 가슴 시린 사랑 때문이었다고 생각한다.여섯 살의 제제는 세상 모든 것들과의 소통하기를 원한다. 궁금한 것도, 표현하고 싶은 것도 너무나 많다. 하지만 그런 제제에게 누구하나 친절하게 답을 해주고 말벗이 되어주지 않는다. 제제에게는 무엇보다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친구가 필요했다고 생각된다. 그런 제제에게 있어 라임오렌지 나무는 최고의 친구였을 것이다. 라임오렌지나무에 밍기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기분이 좋을 때는 슈르르까라 부르는 제제를 보며, 나의 어린 시절을 떠올려 보았다. 나에게도 제제처럼 조금 특별한 친구가 있었다. 유치원을 다니지 않았던 나는 늘 마당의 꽃들과 이야기를 하는 버릇이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웃음이 흘러나오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공장을 운영하시던 부모님과, 학교에 다니던 언니, 할머니에게서 키워진 동생으로 인해 나는 그 시절 혼자일 때가 많았다. 꽃을 좋아하던 엄마 덕분에 늘 마당에는 여러 종류의 꽃들이 많았다. 나는 늘 그 꽃들과 해가 질 때까지 대화를 나누었다. 당시에는 꽃들에게서 대답을 듣기도 했었다고 느꼈던 것 같다. 그 시절의 꽃들은 나의 유일하고 가장 좋은 친구였다. 라임오렌지 나무가 제제에게는 그러했겠지?영화 의 아버지 귀도는 조슈아에게 자신들이 처한 현실이 실은 하나의 신나는 놀이이자 게임이라고 속인다. 자신들이 특별히 선발된 사람이라며 1,000점을 제일 먼저 따는 사람이 1등상으로 진짜 탱크를 받게 된다고 조슈아에게 말한다. 그 말을 할 때의 귀도의 다소 흥분 되고 톤이 높은 목소리가 무척 가슴 아팠다. 아버지가 아들 조슈아를 위해 철저하게 거짓말로 꾸며버린 인생을 조슈아는 정말 게임인 양 즐겁게 즐긴다. 아버지 혼자 정말 열심히 꾸며내는 연극 속에서 조슈아는 마냥 즐거워 보인다. 아이들이란 그런 것 같다. 순수하고 천진난만하고 순진무구하여 무엇에든 쉽게 속고 쉽게 빠져든다. 탱크라는 유혹 때문에 이 게임에 빠져든 조슈아처럼 말이다. 그래서 아이들은 있는 그대로가 아닌 왜곡된 현실을 믿기도 쉽다. 그것이 조슈아의 아버지처럼 아름다운 선의의 거짓말이 아니라면 그것은 큰일인 것이다.어린 아이들은 당연하게도 세상을 바라볼 때 상당부분 어른들에 의한 여과작용을 한 후 바라보게 된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아이에게 예쁘고 아름다운 것만 보고 들려주고 싶은 부모님의 마음이라고나 할까? 하지만 어른들이 말하는 세상은 자칫 왜곡과 거짓이 있는 세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세상은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지 않은 부분들도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비록 선의의 것일지라도. 하지만 아이들이 바라본 세상은 한 치의 거짓 없이 진실하다. 아이들의 때 묻지 않은 두 눈동자만큼이나 맑기만 하다. 비록 아이들이 자신이 보고 느낀 것에 대해 하는 말이 조금 과장되거나 환상이 섞여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러한 것들조차 아이들의 마음속에서는 전부 진실이라 여겨진다.나는 영화 속 이 부분에서 어른들의 시선을 통해 아이들이 갖게 되는 생각의 중요성을 느꼈다. 어느 가게 앞에 유태인과 개 출입금지라고 쓰여진 글을 보며 귀도와 조슈아는 이란 대화를 한다.“왜 유태인과 개는 들어가면 안돼?”“유태인과 개를 싫어하니까. 모든 사람은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어. 다 주인 마음이지.”“우리 서점엔 아무나 다 들어오잖아”“그래 우리도 써붙이자. 넌 누굴 싫어하니?”“거미, 아빠는?”“난 고트족이 싫더라. 내일부터 써붙이는 거야. ‘거미와 고트족 출입금지’”유태인이 박해받았던 암울한 시기에, 유태인인 자신의 아들에게 유태인인 아버지 자신이 이렇게 현실과는 다른 왜곡되었지만 아름다운 거짓말을 해준다는 것이 무척 감동적이었다.이 둘은 여섯, 일곱 살이라는 나이와 남자아이라는 성 등 공통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 이 무렵 아이들 대부분이 그렇듯 호기심이 왕성하고 알고 싶고, 표현하고 싶은 것이 많다. 하고 싶고, 하기 싫은 것이 뚜렷하게 갈라지기도 한다. 조슈아가 샤워하기를 싫어하며 고집을 부렸던 것처럼.하지만 차이점도 분명하다. 제제가 자신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스스로 부딪히며 성장해나갔다면, 조슈아는 아버지 귀도의 눈과 마음을 통해 여과된 세상 속에서 살아나갔다는 것이다. 그것은 다시 말해 제제는 자신 스스로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며 자신의 친구를 만들고, 누군가와 끊임없이 대화하려 했다. 그에 반해 조슈아는 아버지의 끈끈한 부정으로 인해 암담한 현실과는 다른 게임이라는 즐거운 세상을 바라보며 살아갔다는 것이다. 아버지의 죽음의 순간마저도 말이다.
    독후감/창작| 2012.12.28| 3페이지| 1,000원| 조회(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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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밤의로의 긴 여로> 감상문
    연극 를 관람하고연극을 관람하기 전 팸플릿에 적힌 ‘전통 리얼리즘 연극의 진수’라는 글귀를 문득 보았을 때 드는 생각은 ‘꽤나 지루하겠구나.’였다.극은 이른 아침 동이 트는 시간부터, 늦은 밤까지, 하루의 시간을 다루고 있었다. 무대는 타이런가의 여름 별장으로, 처음부터 줄곧 조금은 음산하고 불안한 기운이 느껴졌다. 그도 그럴 것이 짙은 안개와 무적 소리 등의 자연 환경의 분위기가 그러했다. 늦은 밤의 이야기가 전개되던 3막에서 칠흑같은 어둠을 뚫고 지나가는 차들의 라이트 불빛이 창문을 통해 계속해서 보였는데 이는, 극의 고조와 긴장감을 더해주는 요소라 생각되었다.창문 밖으로 하얗게 낀 안개만큼이나 힘없고 가녀려 보이는 엄마 메어리, 그녀는 모르핀의 환각에 사로잡히게 된다. 그 것을 알게 되는 두 아들 제이미와 에드먼드는 큰 충격을 받고 어머니에 대한 의심을 품게 된다. 또한 메어리는 남편 제임스와의 결혼을 후회하고 있고, 지나친 구두쇠에다 토지 소유에 이상한 집착을 가지고 있는 제임스에 대해 두 아들마저 강한 불만을 안고 있다. 이토록 이 가족들의 모습은 위태롭고 아슬아슬하다. 서로간의 불신과 불화, 대립의 골은 점점 깊어져만 간다.박장대소를 할 만한 코미디 연극도 아니었고, 요즘 연극들과는 다르게 웃음을 주는 요소는 지극히 드물었다. 또한 3시간이라는 긴 시간동안의 연극이었다. 그래서인지 물론, 지루하기도 한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곧 작가가 말하고자 했던 가족에 대한 쓰디쓴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마음을 열어 다가가니, 이것은 모두 나의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임을 느끼게 되었다. 그 순간 연극에 더 깊이 몰입할 수 있었다.무려 4번에 걸쳐 퓰리처상 수상과 노벨문학상을 받은 유진오닐의 자전적인 희곡이라고 한다. 유진 오닐이 죽기 전에 세 번째 아내인 칼로타에게 결혼 12주년 기념으로 선물했던 마지막 희곡이다. 그리고 이러한 말을 남겼다고 한다."내 사랑, 아내여. 희곡원고를 선사하오. 여기엔 눈물과 피로써 씌어진 내 지난날의 아픔과 슬픔이 모두 간직되어 있소."연극을 관람한 후 알게 된 이야기이다. 유진 오닐의 ‘자전적 희곡’이라니. ‘자전적 희곡’이라는 말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자전적이라는 것에는 늘 픽션보다는 우위의 감동과 진심어린 마음이 서려있기 마련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래서인지 연극을 보는 내내 즐겁기 보다는, 조금은 가슴이 아팠다. 작가 자신의 이야기이며 그것이 하필 불행스러운 자신의 가족사이다. 하지만 그는 불행스러운 자신의 가족사, 사실 밝히고 들춰내고 싶지 않았을 그 이야기를 희곡으로 승화시켜 오늘날 이렇게 멋진 연극으로 우리들에게 다가왔다. 그래서 우리들은 가족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고 돌아볼 여유를 갖게 되고, 가족에게 우매함을 범하지 않으려 노력할 수 있을 것이다.
    독후감/창작| 2012.12.28| 2페이지| 1,000원| 조회(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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