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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왜 도덕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가?
    Ⅰ. 서론- 도덕적인 삶이란 무엇인가?지금까지 인생을 살아오면서, 가정과 학교, 사회, 그리고 여러 사람들을 통해 도덕과 윤리에 대해 많은 지식을 습득하고 또 몸소 배워왔다. 특히,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동방예의지국이라 하여 그 어떤 나라보다 예절과 예의를 중요시하였기 때문에, 그러한 교육을 받고 자라는 것은 어쩌면 필수적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어른들께 무례하게 행동하지 않고, 선후배간의 예절을 지키고, 친구간의 신의를 지키는 것 등의 이러한 행동은, 어렸을 적부터 반복된 가르침과 스스로의 지식 습득을 통해 당연히 지켜야 할 도리로 받아들여졌으며 그 어느 누구도 이러한 모습에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처럼 타인에 대해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도덕적 행동도 중요하지만, 정작 나 자신의 모습을 보며 스스로 도덕적인 삶을 살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쉽게 대답하기 어렵다. 항상 타인을 생각한다고 하지만 나 자신의 이익과 편의를 추구하기에 급급했고,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거짓된 말을 하며 마치 그것이 진실인 것처럼 행동하였다. 그리고 그 순간에는 죄책감과 양심의 가책으로 인해 괴로움을 느끼며, 앞으로 다시 그러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도, 어느새 또 비도덕적으로 행동하는 나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아마도, 나처럼 대다수의 사람들도 올바른 윤리의식과 도덕정신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실천하기는 매우 힘들 것이다. 법과 도덕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법은 강제성과 타율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것은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제재를 받게 된다. 하지만 도덕은 법으로 정해져 있지 않으며, 반드시 지켜야 하는 의무가 아니라 개인의 판단에 따라 결정된다. 이처럼 법과 도덕의 성격이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에, 우리들이 도덕적 삶을 추구하기에 있어서, 개인의 의지와 노력 없이는 매우 힘든 것이 사실이다.이러한 특성 때문에, 우리는 가정과 학교를 통해 어느 정도 반강제적으로 도덕 교육을 받아 왔다고 본다. 1차적으로 가정에서 부모님의 교육이 기본이 되며, 초, 중, 고등학교에서 도덕과 윤리 과목을 필수적으로 배워 왔다. 또한, 여러 학교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이 의무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심지어 봉사활동 점수가 대학 입학 점수에 반영되기도 한다. 나도 이러한 과정을 겪은 세대로써, 최근 일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노력에 매우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러한 일련의 활동들이 단지 대학입시, 취업을 위한 일시적인 수단으로 쓰이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학교에서의 도덕 교육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보다는, 그저 시험을 위한 교육의 성격이 더 강하다.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극복하기 위해 우리 모두 단 한 번쯤은 ‘도덕적인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지금부터 나 스스로 왜 도덕적인 삶을 살아야 하며, 그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나에게 요구되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보고자 한다.Ⅱ. 본론- 도덕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1)나 자신을 위해한 사람을 평가함에 있어서, 그 사람의 다양한 능력이 고려되어져야 하지만, 그 중에서도 도덕성을 빼놓고 논할 수는 없을 것이다. 최근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보면, 도덕성이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알 수 있다. 일례로, 현재의 이명박 대통령은 후보 시절, BBK관련 주가조작 의혹사건으로 논란에 휩싸였으며 지지율이 크게 떨어져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처럼 도덕성은 한 사람의 성공과 실패를 좌지우지할 정도로 중요한 잣대가 되고 있으며, 그 비중은 날로 더 커질 것이다. 때문에, 도덕적으로 산다는 것은 남에게 해를 주지 않기 위해 필요하기도 하지만, 나 자신을 위해 행해야 하는 당위적인 측면도 강하다고 본다.‘신용은 곧 돈이다.’ 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개인의 신용은 생명만큼 가치가 있다는 뜻이다. 노력을 통해 부족한 능력은 극복할 수 있겠지만, 한 번 떨어진 신용은 회복하기 매우 힘들다. 또한, 어른들은 버릇없는 사람들에게 ‘어디 가서 제대로 대접받지 못한다.’고 충고하기도 한다. 최근 기업체에 입사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면접이다. 인성, 토론 등의 다양한 형식을 통해, 그 사람의 됨됨이를 파악하고, 과연 회사의 인재상에 부합하는지를 평가한다. 남들에 비해 실력이 출중한데도 불구하고, 면접에서는 줄줄이 낙방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이러한 사례를 토대로, 한 개인의 도덕성은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계속 발달되고 학습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의 성공에 밑거름이 될 것이며, 남들에게 진정으로 인정받기 위한 최소한의 갖춰야 할 덕목이라고 생각한다.2)사회를 위해도덕성을 갖춘 사람이 많을수록 그 사회는 더 정의로운 사회가 될 것이며, 이것은 곧 공자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사회일 것이다. 앞서 말한 데로, 한 개인의 행복 추구를 위해 도덕적 삶을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사회 구현을 위해 그러한 삶 또한 필요하다. 이러한 예로 기업 윤리를 들 수 있다. 이는 기업이 모든 거래행위를 함에 있어서 도덕적, 윤리적으로 행동해야 할 책임을 지고 있음을 뜻한다. 만약 기업이 이윤 추구에만 급급한 나머지, 사회적 책임에 소홀하다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며 여러 문제를 야기할 것이다. 공해, 수질오염, 대기오염 등이 대표적이며, 이 밖에도 가격담합, 뇌물 등의 문제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뢰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기업을 운용하고, 환경 보호 등의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는 기업 윤리 문화가 정착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기업의 잘못을 눈감아주는 정경유착의 꼬리표는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고 본다. 기업도 우리 사회의 하나의 구성원이며, 잘못된 점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3)국가를 위해나라의 국민성은 곧 국가 이미지와 연관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를 들어 중국은 예로부터 ‘중화사상’ 이라 하여 그들이 항상 세계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며, 심지어 역사를 왜곡하기도 한다. 최근 티벳 사태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우리 나라도 해외에서 현지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행동하여 ‘어글리 코리안’ 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단순히 한 나라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는 데에 국한되지 않고, 그 나라의 경제 발전을 저해하고, 나라 간 마찰을 빚기도 한다. 심각할 경우, 그 국가의 존립자체까지 문제가 될 수 있다. 9.11테러 사건은 몇몇 테러단체들의 도발로 인해, 결국 이라크라는 나라에 엄청난 타격을 주었으며 수많은 국민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그 당시 테러행위로 인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차별을 받고 비인격적인 대우를 받고 있다. 우리 나라의 경제적 위상과 세계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고려해 보았을 때,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국민성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나 하나쯤이야” 라는 생각을 버리고, 항상 애국심을 갖고 나라의 이미지를 더럽히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오히려 건전하고 올바른 도덕 정신을 길러,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국위를 선양하는 국민들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Ⅲ. 결론- 도덕적 삶을 위해 필요한 가치1)스스로의 의지가 중요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도덕적 삶을 바라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도덕에는 수학처럼 어떠한 정답이 존재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각자 도덕을 행하는 데에 있어서 중요시하는 가치도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법과 달리, 도덕은 어떤 구속력도 가지지 않으며, 어디까지나 개인의 판단과 양심에 맡길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우리 스스로 지키고자 하는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나보다 남을 더 위하는 이타적인 태도도 때론 필요하다고 본다. 도덕적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해서, 사회로부터 형벌이 따르지는 않는다. 하지만 타인에 대한 행동에 대해서는 항상 책임 의식이 따르며, 자기가 맡은 역할에 포기하고 회피하는 것은 올바른 도덕적 삶이 아니라고 생각한다.2)관심과 사랑, 편견의 극복예수와 부처 같은 위인을 보면 관심과 사랑이 도덕적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얼마나 큰 가치인지 알 수 있다. 그들의 행위는 어떠한 대가를 바라지도 않고, 오로지 인간과 세상을 위해 무한한 사랑을 하였고, 그들의 일생을 자신의 삶이 아닌 타인의 삶을 위해 살았다고 생각한다. 사랑은 가장 기본적인 필요요건이지만, 진정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을 남들에게 베풀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요즘처럼 각박한 현실 사회를 고려해 보면 더욱 그렇다. 편견의 극복 또한 필요하다. 장애인들, 외국인 노동자들 등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다 같은 평등한 인간이지만, 우리들은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며, 그들에게 부정적이며 적대적일 뿐이다. 조금이라도 애정을 갖고 그들의 입장에서 바라본다면, 쉽게 해결되는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위의 가치들의 중요성을 깨닫고, 우리들 스스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우리는 어느 누구보다도 성공적으로 도덕적 삶을 추구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인문/어학| 2008.06.18| 4페이지| 1,000원| 조회(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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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일파에 대해서- `만주의 친일파`
    ‘만주의 친일파’를 시청한 후, 과거 우리나라 정제계를 이끌어 온 대다수 인물들이 친일파 였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들은 겉으로는 동포를 살리겠다고 큰 소리치면서 내적으로는 일본의 앞잡이 노릇을 하였고 일부는 심지어 헌병대 및 간도특설대에 가담하여 조선인을 토벌하며 항일 무장 세력을 색출하기까지 했다. 문제는 이들이 다시 해방 후, 주도세력으로 급부상하였고 최고의 요직을 장악하며 실권을 누렸다는 것이다. 대다수 사람들은 최규하,박정희,이선근 등을 나라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로 기억할 뿐, 일제에 동조하며 여러 조직에 가담하여 친일본 노선에 있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할 것이다. 지금껏 왜 이들에 대해 어느 누구도 비난하지 않으며, 그들의 친일 행각을 숨기려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물론 친일에 가담한 여러 매국노들이 처형되었다고 하지만, 이들에 대한 역사적 심판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에 매우 답답하고 분노를 느낀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의구심이 든다. 그 당시 친일파들을 꼭 나쁘게만 봐야 하는가? 같은 조선인을 토벌하고 항일 무장 세력을 색출한 악랄한 친일파들이 대다수일 테지만, 일본의 선진화된 문물과 학문을 배우기 위해 그 당시 건국대 등의 교육기관에 진학한 조선인들 또한 친일파로 간주해야 하는가? 일례로 최남선은 건국대의 교수로 재직중이었는데, 조선인들은 최남선이 교수로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건국대에 진학한 경우도 있다. 그래서 친일파에 대한 올바른 심판과 그들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기 전에, 우선 친일파에 대한 정의가 새롭게 논의되어 다시 정의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이후 동시대 사람들의 증언과 역사학자들의 조사를 통해 친일파들의 범죄는 명백히 규명되어야 할 것이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뉴라이트 교과서 문제는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일제 시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한국의 경제성장에 이바지했다고 주장한다. 또한 그들은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을 한국 최고의 사학이라고 하는 서울대의 교수들이 주장하고 있다고 하니 참으로 어이가 없을 따름이다. 만약 우리 나라가 그 당시 친일파들에 대한 과거사 문제에 대해 중국처럼 확실히 처리했었다면 지금까지 이런 역사 왜곡 논란과 같은 문제가 터졌을까? 1차적 책임은 친일파를 제대로 청산하지 않고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친일파를 등용한 이승만과 그 당시 미 군정에 있지만, 그 후에도 그들에게 어떤 책임도 묻지 않은 정부와 국민들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아직도 우리 사회 곳곳에, 그리고 지배계층에는 친일파가 만연해 있는 것 같다. 일본의 역사 왜곡과 망언 등이 나올 때마다, 우리들은 한 목소리로 거기에 대항하며 올바르지 않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는 왜 이렇게 관대하며, 모두가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는다. 지금이라도 빨리, 친일파에 대한 새로운 법을 규명한다든지 하는 특단의 조치가 취해져야 하며, 이 문제는 다시 원점에서 논의되어야 할 것이다. 국가 또한 이러한 문제에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하며, 사학계 및 각 부처와 공동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하지 않나 생각해 본다.
    인문/어학| 2008.06.02| 1페이지| 1,000원| 조회(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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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8만원 세대를 읽고... 평가A좋아요
    “88만원 세대를 읽고….”2007년 말, 언론 및 매체를 통해 ‘88만원 세대’라는 단어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나와 비슷한 또래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고시공부를 하는가 하면, 취업을 못하여 어쩔 수 없이 원하지 않는 비 정규직으로 들어가 제대로 된 대우도 받지 못하며 하루하루 생계를 유지한다. 이러한 광경을 보면서 우리 나라의 냉혹한 현실을 깨달았고, ‘이것이 결코 남의 일이 아니구나’ 라고 생각하며 내 미래에 대해 두렵고 망막한 심정이었다. 고등학교 시절 선생님께서 해 주신 말씀이 문득 떠올랐다. 선생님께서는 앞으로는 일자리가 더욱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 우리들은 더욱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살아야 하며, 취업이 더 힘들어질 수 있다고 하셨는데 그 당시에는 잘 몰랐지만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선생님의 말씀이 감사하고, 그 때 더 귀담아들었으면 하는 후회도 든다. 나는 고등학교 때, IMF를 경험한 세대이다. 그리고 그 당시 여느 가정처럼 우리 아버지도 많이 힘들어 하셨고, 우리 집안 사정도 좋지 않았다. 그래서 ‘88만원 세대’라는 책을 읽으면서 IMF를 경험한 20대에 대한 여러 내용이 나왔는데, 매우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다. 책 내용을 보면 현재 20대들은 힘 한 번 못써보고, 그 당시 어려웠던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고, 그래서인지 우리 세대는 다른 세대에 비해 서로 단결하려 하지 않는다고 나온다. 오히려 자신의 문제를 각자 알아서 풀기를 좋아하고 서로를 적으로 생각하며 소외시키는 경향이 강하다고 한다. 요즈음 내 주위 친구들을 보더라도, 예전처럼 친구,동료를 생각하고 나보다 남을 더 우선시하기보다는 일단 ‘나부터 잘 되고 보자’ 라는 인식이 강하며, 자기계발, 자기발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나쁘게 말하면 개인주의적이고, 공동체 발전을 저해하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IMF를 경험하고 그 어려움을 직접 보고 경험한 20대들이 이렇게 행동하는 것은 어느 정도 수긍이 간다. 왜 하필 나는 이 시대에 태어난 것인가? 책을 보고 나서 이렇게 암담할 줄은 몰랐다. 국가나 사회에서도 우리를 도와주고 지원해 주기보다는, 절망과 좌절만을 안겨줄 뿐이다. 오히려 정부는 실업률이 줄었다고 분석하며 나라 경제가 좋아졌다고 한다. 기업들은 정규직을 비정규직으로 전환하며, 채용을 더 줄이고 있는 실정이다. 아르바이트생들은 비인격적인 대우를 받고, 심지어 임금을 못 받기도 한다. 정말 화가 나고, 이러한 현실을 생각해 보면, 우리 나라를 떠나고 싶은 심정까지 든다. 한 조사에 의하면 취업 준비생 중 자살 충동을 느낀 사람이 47%나 된다고 하니,지금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시기인지 짐작이 간다. 다른 선진국들처럼 나라에서 도와줄 수는 없는 것인가? 이러한 문제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인가? 의구심이 든다. 하지만 무작정 사회 탓으로 돌릴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88만원 세대’라 불리는 현 20대가 승자 독식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개인이 직접 강구해 봐야 하지 않나 생각해본다. 또 국가도 이것이 단지 20대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전체의 문제라는 위기 의식을 느끼고 이에 대처해야 할 것이다.거기에 대해 나는 4가지 방안이 있다고 생각한다.첫 번째 방법은 , 현재 20대의 고통의 원인은 본질적으로 우리 나라 경제 구조의 변화와 관련이 있다. IMF가 터진 후, 중소기업이 붕괴되면서 실업이 증가하였고, 대기업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따라서 소위 우리가 말하는 괜찮은 기업에 입사하기는 더욱 어려워진 반면에, 중소기업 및 비정규직 일자리는 남아돌고 있는 실정이다. 오히려 그들은 인력이 없어 하소연하고 있다고 한다. 일부에서는 20대들이 눈높이를 낮추고 자기의 능력에 맞게 회사에 지원한다면 우리 사회 실업 문제는 쉽게 해소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현실을 보면 그러지 않는 데에도 다 그 이유가 있다. 대기업보다 못한 대우와 연봉, 그리고 언제 회사가 망할지, 회사에서 해고될지 모르는 불안감으로 인해 우리들은 공기업 및 대기업에 목을 매는 것이다. 해외 어느 나라에서도 우리 나라만큼 대기업을 선호하며 중소기업을 꺼리는 나라는 없다고 한다. 외국의 선진국들처럼 정부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대기업보다 더 많은 예산을 편성하여 적극적으로 취업을 알선해 주고 대학생 및 미취업자들에게 교육을 베풀어 준다면 이러한 문제점은 다소 해소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두 번째 방법은, 세대 내의 갈등을 극복하는 것이다. 20대 이전 세대인 386세대,그리고 그 이전 세대들은 협동심이 강했고 공동체를 중요시 여기는 성향이 강했다. 전쟁을 겪은 세대라서 그런지 그들은 이웃을 소중히 여겼고 암울한 군사 독재 시절에서 벗어나기 위해 4.19혁명,5.18 민주항쟁을 거치며 대단한 단결력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20대는 이러한 의식이 상대적으로 약하며, 지금처럼 치열한 경쟁,승자 독식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개인의 안락과 편의를 추구할 뿐이다. 어쩌면 그들에게 가족,친구 등도 이기기 위한 경쟁상대로만 인식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태도는 결코 올바르지 않으며, 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없을 것이다. 만약 이들 20대도 현재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노동 착취와 인권 유린, 비정규직에 대한 회사의 일방적인 해고 등에 대해 서로 관심을 갖고 힘을 합쳐 거기에 맞써 해결책을 강구해 나간다면, 분명 지금과 같이 암울한 상황을 좀 더 나은 상황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다른 세대에게조차도 경쟁 상대로만 인식되고 인정을 받지 못하는 현 상황에서 그들끼리의 소모전은 더 이상 낭비일 뿐이다.세 번째 방법은, 본인 스스로 이러한 현실을 냉정히 받아들이고,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현대 사회는 지식 사회이며 능력 중심제로 운영된다. 인간도 하나의 상품으로 취급받는 시대가 온 것이다. 그리고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그 상품성이 결정된다. 아직까지 완전히 없어졌다고 보긴 어렵지만, 과거 6,70년대처럼 단순히 학벌,혈연 및 지연으로 인해 좋은 직장에 들어가고 사회에서 성공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따라서 무조건 현재 우리가 세대를 잘못 태어났다고 하소연하며, 무조건 국가,정부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올바른 생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모두에게 동등한 기회가 부여되어 있으며, 그에 따라 인정받고 성공할 수 있는 기회는 모두에게 주어져 있다. 따라서 우리는 자신감을 갖고, 우리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마지막 방법은, 선진국들의 해결 사례를 알아보고 국가 차원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스웨덴에는 ‘생애 첫 자금 지원’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는 약 2,000만원 정도의 자금을 20세 스웨덴 청년들에게 지급해 준다. 이는 등록금, 주거권에 쓰이며 스웨덴 청년들의 경험과 지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다.또 다른 예는 일본에서 찾을 수 있다. 일본은 한국과 유사하게 비정규직이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하지만 일본의 비정규직들의 만족도는 오히려 정규직들보다 더 높다고 한다. 그 이유는 차별이 없으며, 비정규직의 직업 안정성이 높고 노동 시간이 짧다는 점 등이었다. 이러한 한국과 일본의 차이를 ‘88만원 세대’에서는 승자독식 논리로 획일화 되어가는 사회와 그렇지 않은 사회의 차이라고 말하고 있다. 국가는 이 외에도 유럽의 여러 선진국들이 취하는 청년 실업 문제 해결 방법을 벤치마킹하거나, 우리 나라의 현실에 맞게끔 고쳐서 20대가 앉고 있는 실업 문제, 아니 꼭 그것에 국한되지 않고 다른 여러 사회 문제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지금까지 현재 ‘88만원 세대’로 표현되는 우리 20대들의 문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보고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는지 알아보았다. 나도 당장 졸업을 앞둔 상태에서 혹시 저 ‘88만원 세대’에 편승하지 않을까 앞날의 걱정이 앞선다. 취업은 지금 우리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한 제 1의 당면과제이며 그 취업도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느냐에 따라 진정한 승자가 결정되는 것이다. 오로지 취업이 성공의 열쇠로 부각되는 이 사회에서 우리 20대들의 낭만은 찾기 어려우며 삶의 여유는 찾아보기 힘들다. 개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국가가 나서서 해결하지 않는다면 우리 나라의 미래는 더욱 암담해질 것이고 국가 경쟁력은 더욱 악화될 것이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앞날을 내다보고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사회 모두는 함께 정진해 나가야 할 것이다. 또한 당장 취업이 해결되었다고 해도 우리의 앞날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치솟는 물가와 집값 걱정, 입사 후 치열한 생존 경쟁, 노후에 대한 두려움 등 앞으로도 우리 앞의 놓여있는 장애물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 모두 극복해야 할 대상이며 그것을 피할 방법은 없다.넓게는 국가 및 사회가, 가까이에서는 서로 다른 세대들 , 그리고 개인 스스로 모두 힘을 합쳐 우리가 당면해 있는 문제를 풀기 위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경영/경제| 2008.05.25| 4페이지| 1,000원| 조회(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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