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의 당위성1.사회화로서의 음악교육가.통치 체제를 위한 정신적 지주로의 음악교육훌륭한 군인을 양성하여 정의로운 국가를 형성하는 것이 교육의 목표(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나.교양적 범위 내 학문 탐구로서의 음악교육-아우구스티누스사회적 배경: 자유학예(문법,수사학, 논리학, 산술, 기하학, 음악, 천문학)조절에 관한 학문,존재와 가치 또는 본질과 작용의 양자를 통합하는 학문-보에티우스종교적인 수단으로서의 음악에 대한 인식-음악은 인간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 아닌 하나 님의 아름다움의 표현의 수단으로 사용다.종교 부흥 수단으로서의 음악교육-루터음악은 참양과 경배를 위함,복음을 전파하는 중요한 교육적 도구-칼뱅음악의 중요성은 인식하였으나 음악의 오용으로 인한 악영향을 우려하여 음악 사용을 부 정적으로 여김2.인간 완성으로서의 음악교육가.인간 본성 신장으로서의 음악교육-루소자연교육관(사람이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고있는 재능과 역량이 방해와 구속을 받지 않고 성 장할 수 있어야 한다는 교육관)범애주의나.전인적 인간교육으로서의 음악교육-페스탈로치감성,지성,육체적인 면의 능력이 균등히 개방되어 통합되어야 완전한 인간계발이 이루어 진다고 봄정서적인면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음악교육다.미적 교육으로서의 음악교육-쉴러예술을 통해서만이 인간 본성 회복이 가능하다
단원명5.주변의 생물학년6차시3/9교과서50~51일시2009.12.16학습주제동물을 특징에 따라 분류하기목 표여러 동물의 생김새와 구조의 차이점을 비교하여 척추동물과 무척추동물로 분류할 수 있다.여러 가지 재료를 이용하여 동물의 모형을 만들 수 있다.교수 학습자료교과서, 학습지, PPT학습모형설명식 수업모형학습단계교수 - 학습 활동시간(분)자료 및 유의점교 사학 생도입흥미유발목표제시▶학습동기유발*지렁이와 개의 사진을 보여준다.개의 특징에 대해 말해볼까요?자 잘했어요 그러면 지렁이의 특징에 대해서 말해볼까요?자 잘 얘기 했어요 오늘은 이렇게 개와 지렁이처럼 동물들을 기준에 따라 구분하는 법을 배울 거에요▶목표제시*칠판에 판서하여 보여준다.여러 동물의 생김새와 구조의 차이점을 비교하여 척주동물과 무척추 동물로 분류할 수 있다.여러 가지 재료를 이용하여 동물의 모형을 만들 수 있다.몸 안에 단단한 뼈가 있어요몸은 머리, 몸통, 다리로 나뉘어요몸이 털로 덮혀 있어요다리가 4개에요머리에 눈, 코, 입이 있어요입안에 이가 있어요지렁이는 뼈가 없어요(흐물흐물해요)몸이 둥글고 길쭉해요몸이 미끌미끌 해요(학생들 듣는다.)(학생들 본다.)5’개와 지렁이의 사진칠판에 판서하여 계속 볼 수 있도록 한다.전개개념 제시▶ 개념제시자 우선 교과서 50쪽을 펴고 그림을 봅시다. 동물들이 두가지로 구분되어 있어요 어떤 기준에 따라 분류된 것인가요?그렇죠 교과서의 그림은 뼈 중에서도 등뼈가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분류된 것이에요어느 쪽이 등뼈가 있는 동물일까요?그렇죠등뼈를 다른 말로 척추 라고 합니다. 그래서 등뼈가 있는 동물을 척추 동물이라고 하고등뼈가 없는 동물을 무척추 동물이라고 합니다.알았나요?그러면 어느 쪽이 무척추 동물일까요?그럼 왼쪽의 동물들은 어떤 동물일까요?▶ 기존개념과 결합하기우리는 저번시간에 어떤 것을 배웠지요?식물과 동물을 구분하는 기준이 뭐였죠?자 그리고 오늘은 동물을 어떻게 구분하는 법을 배웠나요?그러면 두 가지를 합쳐서 척추동물에 대해 말하면 움직일 수 있고 영양분을 다른생물을 먹어서 습득하며 외부 자극에 빨리 반응하는 척추가 있는 동물이라고 말할 수 있나요?그럼 무척추 동물은 움직일 수 있고 영양분을 다른생물을 먹어서 습득하며 외부 자극에 빨리 반응하는 척추가 없는 동물이라고 말할 수 있나요?털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요크기가 큰지 작은지요땅에서 사는지 다른데서 사는지에요뼈가 있는지 없는지에요오른 쪽이에요(학생들 듣는다)네오른쪽의 동물들 입니다.척추 동물 입니다.식물과 동물을 구분하는 법을 배웠습니다.움직일 수 있는지에 따라서 입니다.영양분을 스스로 만드는지 다른 생물을 먹어야 하는지에 따라서 입니다.자극에 대해 빨리 반응 하는지 느리게 반응하는지에 따라서 입니다.등뼈에 따라서 무척추 동물과 척추 동물을 구분하는 법을 배웠습니다.네네5’4’뼈가 있는지 없는지의 답변이 안나올 경우 교사가 발문을 유도한다.PPT사진자료수수깡을 연결할 때 핀에 찔리지 않도록 유의한다.개념 체계화개념적용활동하기▶ 개념 체계화교과서 51쪽을 봅시다등뼈가 있는 동물, 척추동물의 예로 어떤 것들이 나와 있나요?잘했어요이것 말고 다른 척추 동물의 예를 찾아볼까요?네 잘했어요자 그럼 옆에 있는 등뼈가 없는 동물 무척추 동물의 예로 어떤 것이 나와 있는지 말해볼까요?이것 말고 다른 무척추 동물의 예를 찾아볼까요?잘했어요▶ 개념적용자 그럼 선생님이 준비한 그림을 보고 식물인지 동물이면 무척추 동물인지 척추 동물인지 분류해 봅시다.선인장고양이동물인데 어떤 동물이죠?그렇습니다. 고양이는 등뼈를 가진 동물이기 때문에 척추 동물 입니다.가재그렇 습니다. 가재는 등뼈를 가지고 있지 않은 동물이기 때문에 무척추 동물입니다.붕어왜 그렇죠?달팽이왜 그렇죠?▶ 활동하기자 잘했습니다.그러면 우리 이제까지 배운 동물들을 직접 한번 만들어 봅시다.여기 앞에 수수깡과 찰흙이 있습니다. 수수깡을 등뼈라고 생각한다면 어떤 동물을 만들때 수수깡이 필요할까요?그렇습니다.척추 동물을 만들 사람은 수수깡으로 뼈의 형태를 만들어보고무척추 동물을 만들 사람은 찰흙으로 동물을 만들어 봅시다.우선 자기가 만들 동물을 정해봅시다 정했나요?혜성이는 어떤 동물을 만들기로 결정했니?자 그러면 여러분 혜성이에게는 어떤 재료가 필요할까요?왜일까요?자 그러면 다음이는 어떤 동물을 만들기로 결정했니?자 그러면 여러분 다음이는 어떤재료가 필요할까요?왜일까요?자 그러면 얼른 만들어 봅시다.토끼, 고기 , 까치, 악어, 개구리 입니다.개구리도롱뇽뱀거북이닭참새고양이 입니다.조개, 불가사리, 거미, 지렁이, 말미잘이요메뚜기모기가재오징어달팽이요네식물 입니다.동물입니다.척추 동물 입니다.무척추 동물입니다.척추 동물입니다.등뼈를 가지고 있기 때문 입니다.무척추 동물입니다.등뼈가 없는 동물이기 때문입니다.네척추 동물을 만들 때 필요합니다.네저는 코끼리를 만들거에요수수깡이 필요해요코끼리는 척추 동물이기 때문입니다.저는 조개를 만들거에요찰흙이 필요해요조개는 무척추 동물이기 때문입니다.네6’5’10’정리차시 예고▶만든 것 얘기해 보기자 잘 만들었어요 모두어떤 동물이 만들기 어려웠는지 만들기 어려웠던 학생 한번 말해볼까요? 태음?자 태음이는 등뼈가 있는 동물, 척추동물을 만드는데 뼈가 있어서 만들기 어려웠다고 하네요그럼 만들기 쉬웠던 학생 한번 발표해 볼까요? 설화?자 설화는 등뼈가 없는 동물, 무척추 동물을 만드는데 뼈가 없어서 만들기 쉬웠다고 하네요모두모두 잘 만들었어요▶정리하기오늘은 무엇에 대해 배웠죠?그렇죠 동물 중에 등뼈가 있는 동물은 척추 동물로, 등뼈가 없는 동물은 무척추 동물로 분류하는 법을 배웠어요여러분 이제 동물을 잘 분류할 수 있나요?오늘의 숙제는 나눠주는 학습지를 풀어오는 것입니다. 학습지는 척추 동물과 무척추 동물을 분류하는 내용 입니다.▶다음 차시 예고자 등뼈가 있는 동물을 무엇이라고 한다고 했죠?그렇죠 다음 시간에는 등뼈가 있는 동물인 척추 동물을 특징에 따라 분류하는 법을 배워보겟습니다.여러분 모두 수고했습니다.저는 붕어를 만들었는데 붕어의 뼈를 하나하나 만들다 보니 어려웠습니다.저는 지렁이를 만들었는데 지렁이는 뼈도 없고 찰흙을 길게 주무르기만 하니 만들어져서 쉬웠습니다.동물을 무척추 동물과 척추 동물로 분류하는 법을 배웠습니다.네네척추 동물 입니다.네선생님 감사합니다.3’2’무척추 동물과 척추동물로 분류해보자
차마고도 감상문실크로드보다 200년 앞서 만들어진 인류 최고의 교역로, 차마고도. 차와 말의 오래된 도로 차마고도라는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내 눈을 사로 잡은 것은 깍아지를 듯한 산길이나 차 만드는 과정이 아닌 사람 그 자체 였다. 차를 마시는 사람들, 말을 치는 사람들 그리고 그 사람들이 만나는 길 위. 차마고도라는 길 위에는 생명의 차를 배달하기 위해 생명을 건 사람 그리고 말이 있었다. 고요하지만 험한 산줄기 겨울이면 눈사태가 일어나고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대자연 속. 자연이 만들어놓은 한 사람이 지나가기도 어려운 깎아지를 듯한 길 위 양옆으로 차를 주렁주렁 매달고 그 위에 마방의 생명을 얹은 채 뚜벅뚜벅 오랜 시간을 걸어가는 사람들. 30일 날 결혼하고 초하룻날 길을 떠나는 마방 신부의 한탄 섞인 울음소리가 전해 내려오는 그곳, 예로부터 지금까지 그 길 위에서 많은 차들과 말들을 바꾸며 사람들은 살아 왔을 테다.우리가 식후나 심심할 때 먹는 차에는 웰빙 건강 그리고 다이어트 식품이라는 생각이 있다면 티베트인들에게 차는 말 그대로 생명의 차였다. 주위에 식물이 없어 야크의 고기로만 영양소를 섭취하는 그들에게는 비타민을 공급받을 수 있는 유일한 공급원이 차 뿐이었다. 승려를 중심으로 퍼지기 시작한 차, 그리고 차가 없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어 차를 위해 말을 내놓던 티벳인들, 그런 상황을 가지고 티벳을 제압하려 했던 중국인들 그 사이에는 차가 있었다. 하루에 50잔 이상 차를 마신다는 티벳인들에게 차는 그들의 생활이 아니었을까 어릴 때부터 차를 마시기를 습관화하여야만 그 곳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을 테다. 콧물이 흘러나온 채 차를 나누어 먹던 조그마한 아이들을 보면서 차는 그들에게 어떤 의미인가를 생각하게 했다.차마고도를 보면서 저곳을 꼭 가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대자연을 느끼고 싶어서 이기도하지만 사람을 느끼고 싶어서이다. 대자연 속에선 한 사람을 느끼고 싶어서라고 해두겠다. 광활한 자연 속에서 말을 이끌고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눈을 가까이서 보고 이야기를 나누고 같이 그 곳 바로 그 차마고도에서 야크의 버터와 함께 끓인 차를 맛보고 싶어서이다. 아마 그 차에는 뭔가 특별한 맛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 차는 그냥 차가 아닌 생명의 차이기에. 그 곳에 이미 내가 있는 양 생각해 본 차의 향, 추운 그 차마고도의 길 위에서 깎아지를 듯한 길을 지나온 직후 여정을 풀고 끓인 차를 손에 들고 맡아본 차의 향은 말의 등에 주렁주렁 매달려 몇 주일을 오면서 밴 천 주머니의 냄새 마방의 땀 냄새 그리고 스치듯 지나온 자연의 냄새가 날 것 같다. 그래서 보이차는 발효가 될 수록 더 맛이 깊어지는 것이 아닐까. 시간이 지날 수록 차에는 자연의 냄새 그리고 맛이 배는 것일 테다.
현대사회와 대중매체 영화감상문매드시티(mad city), 영화를 보고 나서야 제목을 알게 되었다. 제목을 듣고 나서 갸우뚱했다. 왜 매드시티 즉 미친 도시라는 제목을 주었을까 이 영화에 나오는 사람들은 미쳐있는가 무엇에 미쳐있는가 어떻게 미쳐있는가,영화에서는 경제 위기로 인해 실직한 샘이라는 남자가 나온다. 복직을 하기 위해 일하던 박물관에 찾아가 관장과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하지만 관장은 그와 대화를 하려 하지 않았고 샘은 관장을 위협하기 위해 총과 다이너마이트를 가지고 박물관으로 간다. 여느 때와 같이 관장은 그와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지 않았고 샘은 위협하려는 목적에서 우발적으로 총을 쏘는데 그 총에 경비원이 맞는다. 그때 박물관에는 재기를 하기 위한 야망으로 가득 찬 기자가 있었다. 그 기자는 샘의 행동을 생방송으로 중계를 하기 시작한다. 그냥 단순히 이야기를 하기 위해 박물관을 찾은 샘은 순식간에 아이들을 인질로 삼은 흉악범으로 바뀌게 된다. 이런 상황을 재기의 기회로 삼아야겠다고 생각한 기자는 샘이 실직 후에도 부인에게 말하기 부끄러워 매일 출근하는 척을 했다는 것과 아이들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듣고 이를 현 경제 위기에 놓인 사람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낸다. 이런 샘의 이야기가 방송을 타자 사회 곳곳에서는 샘을 지지하는 운동이 일어난다. 하지만 기자 맥스와 적대 관계에 놓여있는 유명한 앵커가 샘을 부정적인 모습으로 묘사하기 시작하여 사람들의 샘 지지도는 떨어지게 되고 샘은 마치 아이들을 납치한 흉악범이나 인종차별 주의자와 같은 사회악으로 묘사된다. 긍정적인 이미지 였지만 순식간에 나쁜 사람으로 몰리게 되면서 샘은 자포자기 하게 되고 결국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인질로 잡았던 아이들을 다 풀어주고 가져온 다이너마이트를 이용해 자살을 택한다.영화 초반부에서 샘의 이미지는 전적으로 맥스에 의해 결정 된다고 볼 수 있다. 샘의 긍정적인 이미지는 맥스가 샘과의 이야기를 통해 대중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을 만한 부분을 찾아내었고 그 부분을 강조해서 방송에 내보낸다. 따라서 대중들은 방송을 통해 샘의 모습을 보고 그 모습에 공감하며 동정을 표하게 되는 것이다. 대중들은 샘을 알지 못한다 단지 방송의 시각으로 즉 맥스가 만들어낸 안경을 쓰고 샘을 보는 것이다. 만약 맥스와 적대적 관계에 있던 앵커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샘은 대중들의 강력한 여론으로 풀려날 수 있었는지 모른다. 하지만 앵커의 등장으로 샘의 모습은 부정적인 면이 강조된다. 샘의 주변인물을 인터뷰한 것에서 나쁜 말들을 찾아내고 그것들을 교묘히 편집해 방송은 샘의 성격을 새로 만들 어 냈으며 방송국이 샘의 긍정적인 모습을 조명하는 데에서 부정적인 모습을 조명하자 사람들의 시각은 이를 따라 간다. 샘은 경제위기 상황에 놓여 피치 못하게 인질극을 벌인 소시민에서 아이들을 인질로 잡고 있는 흉악범으로 변신 된 것이다. 이런 부정적인 방송 내용은 금세 사람들을 부정적인 시각을 갖도록 이끌었고 샘의 지지 여론은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이를 통해 볼 때 대중과 여론에 미치는 방송의 힘은 얼마나 강력 한지를 알 수 있다. 방송국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어떤 기획의도로 방송을 하느냐에 따라서 여론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것 이다. 샘이 했던 행동과 샘의 지인들이 한 인터뷰의 내용은 변하지 않았다 바뀐 것은 방송국의 입장이다. 특종에 눈이 먼 기자들 흥미로운 사건을 어떻게든 끌어서 시청률을 높이기 위한 방송국의 발악. 그 속에서 샘은 점점 망가져 가고 있는 것이다.이 영화를 보고 갑자기 내 생각과 내 눈이 무서워졌다. 나는 지금 세상을 바로 바라보고 있는 것인가 나도 기자의 눈으로 걸러진 언론에서 왜곡된 세상을 보고 있지는 않은가. 내가 지금 사실이라고 믿고 있는 것이 과연 사실인가 우리는 현재 살아가면서 대중매체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티비 뉴스 인터넷을 통해 접하는 많은 정보와 기사들이 우리의 눈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이기에 언론은 매우 막강한 힘을 가졌으며 영화에서처럼 여론을 만들고 움직이는 힘이 될 수 있다. 조선일보 사장 자리와 국회의원 자리 중 고르라 하면 무조건 조선일보 사장을 골라야 한다는 여담이 떠돌고 있는 것처럼 현재에 매체가 사실을 전달하는 데에 있어서의 방향은 국민에게 큰 영향을 주며 이는 때로 정책 하나를 바꾸는 것보다 더 큰 파장을 몰고 올 수 있다.
2008년 3월 29일 토요일 우리는 국립 국악원을 찾았다. 서울에서 가까이 사는 나로써도 처음 가보는 곳이었다. 처음 국립국악원에 들어서서는 규모에 놀랐다. 생각했던 것 보다 정말 컷기 때문이다. 건물도 여러개 있었고 건물 하나 하나의 규모 자체도 정말 컷다. 서울 가까이 살면서 예술의전당은 많이 가봤지만 예술의 전당과 정말 인접해 있는 국립 국악원을 한번도 눈여겨 보지 않았고 가본적이 없다는것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꼈다.표를 끊고 예악당을 이리 저리 둘러보고 있었는데 심심치 않게 많은 외국인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 외국인들을 보며 공연이 좋아야 할텐데 라고 생각했다. 우리의 전통문화이고 어찌보면 한국을 대표할 문화인데 이 공연 하나가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형성할 수 도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공연을 모두 보고나서 이러한 걱정은 한순간에 날아가 버렸다.시간이 되어 공연장에 입장하니 한복을 입은 분들이 친절하게 자리를 안내해 주었고 우리는 자리에 앉아 공연이 시작되기 전까지 팜플랫으로 우리가 볼 공연이 무엇이고 무슨 악기로 연주하는지를 숙지하였다. 평소에 알고있던 전통악기도 있었지만 처음보는 악기들도 정말 많았다.막이 열리자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여러 사람들이 앉아 있었다. 혼자 초록색 옷을 입은사람이 오른쪽 끝에 서서 박이라는 악기를 두드리며 곡이 시작되었다. 조선 후기 왕의 행차때 연주하던 해령이라는 곡이었다. 서일지화곡이라고도 불리는 해령은 여민락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여민락의 선율에 간음을 집어넣거나 장식음을 붙여 길게 늘인 곡이라고 한다. 음이 상대적으로 느렸고 사극에서 많이 들어본 것 같은 음악이었다. 그리고 같은 부분이 많이 반복되었다. 기품있고 가느면서도 맑은 음색이 선율을 이루어 흥이 더 살아나는 듯 하였다. 평소에는 잘 보지 못했던 편종이나 편경등의 큰 국악기들도 볼 수 있었다. 뒤의 배경과 어우러져 정말 멋있었던 것 같다.그 다음이 가야금 병창 수궁가중 고고천변과 관대장자였다. 우리에게 토끼전으로 익숙한 수궁가의 판소리로 고고천변은 거북이가 토끼의 간을 구하러 육지에 나왔다가 경치를 감탄하며 부르는 것으로 중중모리 장단을 중심으로 평조와 계면조를 섞은 4박자의 노래이다. 관대장자는 용궁에서 빠져나온 토끼가 의기양양해 하며 부르는 노래인데 실제로는 처음 접하는 것이라 그런지 이야기를 이해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경쾌하고 흥겨운 장단이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가야금과 장구의 음색이 정말 잘 어우러 졌고 중간중간 얼쑤 하는 장구치는분의 추임새도 흥겨운 자락에 한 몫 했던 것 같다.다음은 현악 중주 도드리 였다. 조선 이후 선비들이 즐기던 실내악 곡으로 보허자에서 유래한 것이다. 박자가 다른 곡보다 빠른편이고 활달한 느낌을 준다. 규칙성 있는 장단과 한음 한음 명료하게 끊어지는 것이 이 곡의 특징인 것 같다. 중간중간 강한 박자로 리듬을 주도해 나갔다. 뒤로 갈수록 강한 박자가 많아졌고 좀더 빠른 박자가 주를 이루었다. 가야금은 평소에 많이 접했던 악기였지만 양금이라는 악기는 처음 본 것이었다. 작은 방망이 같은 것으로 때리며 연주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깊었다. 선비들이 즐기던 곡이라 그런지 곡 자체에서 선비들의 기상과 대나무 같이 꼿꼿한 절개가 살아있는 것 같았다.다음은 한량무 였다. 예술을 아는 한량이 멋스럽게 놀면서 자연과 삶에 대한 즐거움과 재미를 표현한 곡이다. 남자 혼자 무대 중앙에 서 있어서 등장과 함께 관심이 갔다. 창을 할 것 같았지만 부채를 들고 투박하지만 멋스럽게 몸을 흔드는 모습은 굉장했다. 한국 무용은 서양 무용과는 달리 몸은 많이 움직이지 않지만 작은 동작속에서 큰 의미를 발견 할 수 있다고 했다. 서양 무용처럼 동작이 크고 화려하지 않고 옷도 화려하지 않아도 작은 몸짓 안에 숨겨진 멋스러움은 한국사람인 나뿐만이 아니라 외국인들 까지 매료시키기 충분했다.그 다음은 서도민요 긴아리 자진아리 호무가 였다. 황해도와 평안도 지역에서 불리던 것이다. 등장과 함께 여자 세분이 무대 중앙에 서 있었고 창을 시작하였다. 탄식하는 듯이 떠는 음이 주를 이루었고 저음보다는 고음이 많았다. 노래가 갈수록 음이 빨라지는 구성을 가졌다. 빠른 장단이지만 호흡은 길었으며 음 또한 긴 편이었다. 노래를 부르며 몸과 손을 살짝살짝 양 옆으로 움직였는데 그것 또한 멋스러워 보였다. 한복의 옷 맵시와 어우러진 작은 춤사위는 민요와 정말 잘 어울렸다. 세분이서 돌아가면서 한 소절씩 부르고 같이 합창하는 부분도 있었는데 각 개인의 서로 다른 목소리로 듣는 재미도 쏠쏠했다.다음은 내가 요번 공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곡인 초록마을의 아침이라는 곡이 었다. 무대부터 앞의 작은 무대가 솟아 오르듯이 생겨났고 앞의 공연들과는 달리 한복이 아닌 연주자들이 정장을 입고 있었다. 우리나라 전통악기 만이 아닌 심벌즈와 같은 다른나라의 타악기들도 중간중간 볼 수 있었다. 음이 국악에 바탕을 두었으나 젊은 세대를 위해 편곡 한 것 같았다. 듣기에 편안했고 익숙한 멜로디 였다. 분명 가야금과 거문고 등 전통악기로 이루어진 곡인데 이런 선율을 낼 수 있을지 몰랐다. 요즘 한창 유행 하고 있는 뉴에이지 느낌도 들면서 명상곡 같은 느낌도 들었다. 노래자체가 평화로웠다.다음은 화평지무라는 춤 인데 궁중 무용이 한 무대에서 어울려 추도록 새로 구성한 춤이 라고 한다. 이 무용이 시작되고 나서 무대에서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었다. 가운데는 큰 북처럼 보이는 것이 있었고 여자들이 그를 둘러싸고 춤을 추기 시작했으며 좌우에 여자들이 서서 서로다른 무용을 추었다. 그리고 정 중간에는 빨간옷을 입은 여자가 춤을 추어 마치 사극의 중전 같은 느낌을 주었다. 탄성이 나올 정도로 규모가 컷으며 아름다웠다. 춤사위가 어렵지는 않고 단순했으며 반복 되었지만 깔끔하고 아름다운 매력이 다가왔다. 뒷자석의 외국인들도 beautiful 이라고 소곤거리기도 했다. 이 공연이 토요 상설 공연의 대미를 아름답게 장식한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