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하반기 KDB산업은행 신입자기소개서1.지원동기(1000자, 25줄 이내)○여러 직업 중에서 은행을 선택하게 된 동기○여러 은행 중에서 산업은행을 선택한 이유 등세계의 추세는 민족주의나 국가주의도 아닌 경제체계 근간을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유럽통합의 경우에서 볼 수 있듯이 화폐의 통합은 새로운 민족을 창출할 수 있을 정도로 커다란 영향력을 갖고 있고 이에 따라 금융시장은 세계의 운명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권력의 장으로 변하였습니다. 또한 최근에 진행된 세계화 역시 이런 자본과 시장의 통합을 더욱 더 가속화하고 인간의 삶에서 금융의 가치를 높이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세계는 자본과 금융이라는 언어를 초월한 언어로 하나가 되려하고 있습니다.또한 이런 자본과 금융의 위력은 비단 경제 활동 자체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생활 깊숙이 인식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예술과 종교, 인문학과 과학 모두가 자본의 영향을 받습니다. 결국 이러한 자본과 금융을 다루는 것은 인간 그 자체를 다루는 일로 인식될 수 있을 정도로 가치 있는 일이 된 것입니다. 그러한 금융의 가치를 알게 되면서 대학시절부터 경영학, 경제학공부를 통해 금융인이 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였고, 증권투자상담사와 파생상품투자상담사를 공부하여 좀 더 전문적인 금융지식을 쌓고자 하였습니다.어는 나라든 기업이 살아야 경제강국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이 성장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때문에 기업에 대한 적절한 금융지원은 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경제로 도약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 KDB산업은행은 기업금융에 있어서 두각을 나타내며, 특히 해외프로젝트파이낸싱에 있어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은행입니다. 그렇기에 기업의 성장에 있어 든든한 조력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은행이라고 생각하며, 도움이 필요로 하는 기업에 힘이 되는 일이야 말로 매우 값진 일이라 생각하여 기업금융의 전문가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KDB산업은행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2.나의경험(1000자, 25줄 이내)○살아온인생이야기○실패와 성공 등 특별한 경험 이야기※문단이 바뀔 경우 한 줄씩 띄워서 작성하시기 바랍니다.중고등학교 학창시절 저는 무엇인가에 관심을 가지면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아이였습니다. 형을 통해서 마이클 조던을 알게 되면서 농구에 빠져들어 방과 후면 항상 날이 저물 때까지 친구들과 농구를 하곤 했습니다. 한번은 농구잡지에 캐리커쳐를 그려서 제출했는데 두 작품이 모두 2등으로 입상하기도 했습니다. 아직도 그때의 잡지는 저의 보물 1호로 남아있습니다.그리고 금융인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게 된 대학시절엔 그에 맞는 실력을 쌓고자 경영학과 경제학에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경영학을 통해 기업을 알고, 미시·거시경제학, 경제수학, 경제통계를 수강하여 경제를 이해하였습니다. 일찍 도서관에 나오면 경제신문부터 먼저 읽는 습관을 들여 생활 속 실물경제를 바라보는 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2009년 여름, 우연히 영광원자력발전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이상기온으로 원전의 냉각수를 식히는 데 쓰이는 바닷물에 해파리가 급격히 번성하여 이를 걸러내는 작업을 하였습니다.일을 하던 중 하루는 다른 때보다 4배 정도 많은 해파리가 올라왔습니다. 게다가 해파리를 퍼내던 펌프마저 고장이 나서 일일이 해파리를 삽으로 떠서 크레인으로 옮겨야했고, 설상가상으로 비바람이 심하게 몰아치는 기상 조건 속에 삽질을 조금만 쉬어도 허리까지 해파리가 차오르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토록 힘든 상황에서도 누구도 그 상황에서 불평하거나 도망가려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럴수록 서로 격려하고 힘을 북돋아 주었습니다. 자신의 임무에 묵묵히 책임을 다하는 직원분들을 바라보며 직업소명의식을 배울 수 있었고, 저 역시 육체적 고단함을 이겨내며 전력생산에 조그만 보탬이 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을 하였습니다.3.나의활동(1000자, 25줄 이내)○단체활동, 봉사활동, 동아리 활동 등○예체능활동(체육, 음악, 미술 등)※문단이 바뀔 경우 한 줄씩 띄워서 작성하시기 바랍니다.대학시절을 전후로 몇몇 기업에서 사회경험을 쌓았습니다. 2006년 광주삼성에서 냉장고 조립라인에 투입되어 냉장고에 필요한 부속자재들을 투입하는 일을 도맡았으며, 2007년 용인삼성에버랜드에서는 파크 내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연회, 행사를 준비하는 보조요원으로 직접 트럭을 몰고 연회기물을 나르며 행사시에 웨이터를 보기도 하였습니다. 2009년에는 영광원자력발전소에서 악천 후 속에서도 전기생산을 위해 불철주야로 발전소직원분들과 일했던 경험이 있습니다.대학 졸업 후에는 한국전력공사 광주직할지점 요금관리팀의 인턴으로 5개월간 근무하면서 광주시 동구, 북구에 있는 약 만개가량의 가로등 데이터를 수정·입력하고, 전기요금 위약사례시 현장방문, 데이터 처리하면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능력과 사무적 역량을 쌓았습니다.이러한 사회경험을 통해 무엇보다 기업과 조직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하였고, 내가 속한 조직에서 최상의 업무효과를 내기 위하여 다져야 할 기본 마음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는 점이 큰 자산으로 남습니다.중학교 2학년 때 음악시간에 리코더 연주 실기시험에서 100점 만점에서 30점을 맞고, 리코더로 손바닥 10대를 맞았습니다. 손바닥을 맞아서 느끼는 아픔보다는 내가 할 수 없다는 좌절감에 어린 마음에 너무나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 후로 저는 음악에 재능이 없는 아이인 줄 착각하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5년 전 접하게 된 드럼을 통해 음악을 사랑하게 되었고 지금은 드럼이 저의 일부분이 되었습니다.
일본의 자연목차1.일본의 지형 경영학부 김경환(1)산맥과 호수(2)하천과 평야(3)해안선2.기후와 태풍3.화산과 지진4.자연과 일본의 생활문화1. 일본의 지형일본의 지형은 오랜 시간속에 걸쳐 지각변동, 화산활동 및 이에 따른 해안선의 변화로 일본의 국토 형태에서 극적인 지질학의 역사를 알 수 있기도 하다.국토의 대부분이 산지이고, 3,000m이상의 고산이 많다. 산맥은 동, 서로 뻗어 있는데, 지진이 잦고 화산과 온천도 많아 경관이 아름다운 관광지가 많이 있다. 하천은 길지 않으나, 유량이 풍부하고 흐름이 빨라서 수력발전에 용이하다. 그러나 수상교통에는 도움을 주지 못한다. 하천하류의 평지와 산간분지가 중요한 생활의 무대가 되고 있다. 해안선은 길고 복잡하며, 특히 태평양 연안은 리아스식 해안을 이루고 있다.일본열도의 특징은 화산 활동이 활발하여 지진이 많고 지질적으로 꽤 불안정하다는 것이다.또한 일본열도의 대부분이 험한 산지로 되어있고 평야부분이 극히 적은 것도 특징이다.(1) 산맥과 호수일본은 국토의 대부분이 산으로 덮여 있어 약 70% 정도가 산지이다. 산맥에는 두 개의 계통이 있는데 하나는 일본의 도호쿠지역을 남북방향으로 달리고 있는 호쿠완 산계山系이고 또 하나는 일본의 서남지역을 동서 방향으로 달리고 있는 난완 산계山系이다. 호쿠완 산계와 난완 산계가 맞닿는 중부지방은 일본에서 가장 높은 중앙고지로서 ‘일본의 지붕’으로 불리고 있다. 따라서 일본에서 가장 높은 후지산(해발 3,776m)을 비롯해 해발 3,000m 이상의 산은 전부 이 지방에 집중되어 있다. 그리고 이 지역은 그 경관이 빼어나 ‘일본 알프스’로 불리고 있다.일본의 호수를 대표하는 비와호는 카스피해나 바이칼호에 이어서 세계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곳이고 일본에서 가장 큰 호수이다. 약 275만㎥의 물을 저장해 긴키지방 1,300만 명의 생활, 산업 용수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비와호는 생물의 보고로서 호수에 날아드는 물새만 해도 6만여 마리, 호수 속에는 약 20종의 플랑크톤과 약 50종의 어류, 약 40종의 조개류가 살고 있다.(2) 하천과 평야일본의 하천은 그 길이가 짧고, 기울기가 급하다. 하천의 계곡에는 V자곡이 많고, 강수는 그대로 골짜기를 타고 흘러내리면서 굵은 토사를 운반하여 산지의 곡구(谷口)에는 선상지의 발달이 현저하다. 그 부근에서는 하상(河床)의 퇴적?상승으로 해서 천정천을 이루는 하천도 많다. 이시카리강, 도카치강, 기타카미강, 모가미강, 아부쿠마강, 도네강, 시나노강, 덴류강, 기소강, 요도가와강, 요시노강, 지쿠고강 등이 대표적이다. 유역면적이 가장 넓은 강은 도네강이고, 길이가 가장 긴 강은 시나노강이다.일본의 평야나 분지는 대체로 규모가 몹시 작고, 각지에 두루 산재한다. 모두 하천의 퇴적에 의한 충적평야인데, 대지(臺地)와 저지(低地)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다. 도네강을 비롯한 여러 하천 유역의 간토평야는 일본 제 1의 평야이다. 그 밖에 홋카이도의 이시카리강 중?하류의 이시카리 평야, 시나노강을 비롯한 여러 하천의 범람원?삼각주?선상지로 된 에치고평야, 기소강 외에 몇몇 하천의 퇴적으로 형성된 노비평야, 요도가와강 등의 하천의 복합삼각주 및 충적지대 등으로 형성된 오사카 평야, 지쿠고강의 충적평야인 규수의 지쿠시평야 등이 중요하다.(3) 해안선과 연안해안선은 굴곡이 몹시 심하여 그 총길이는 2만 6,000km에 이르며, 해안지형이 다채롭게 발달되어 있다. 구주쿠리하마해안, 사가미만연안, 니가타해안, 미야자키해안에는 넓은 사빈해안이 발달하였고, 산리쿠해안, 기이해안, 세토나이카이해안, 니시시코쿠해안, 기타큐슈해안에는 리아스식 해안등이 발달하여 있으며 이 밖에도 다양한 해안 지형을 보여주고 있다.연안에는 대륙붕이 발달하여 있고, 쿠로시오?쓰시마해류 등 난류와 한류인 쿠릴해류가 교류하여 어족이 풍부하며, 또 동중국해쪽으로 형성되어 있는 대륙붕에는 석탁, 석유, 천연가스의 매장량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2. 기후와 태풍일본은 남북으로 긴 섬나라인데다 복잡한 지형과 해류의 영향도 크기 때문에 기후가 복잡하여 겨울 추위를 거의 모르는 아열대기후부터 여름의 더운 시기가 극히 짧은 아한대기후까지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기본적으로 남북으로 길게 뻗은 열도이기 때문에 남북의 기온차가 크다. 또 많은 산지를 사이에 두고 있어서, 일본의 동해 쪽에는 겨울에 눈이 많이 내려 폭설로 인한 피해가 크다. 그러나 태평양연안쪽에서는 겨울에도 눈을 거의 볼 수 없다. 겨울에는 대륙에서 불어오는 북서계절풍의 영향으로 같은 위도의 대륙서안보다 기온이 낮다. 여름에는 온도가 높고, 습도가 높은 아열대 기류 속에 들기 때문에 몹시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된다. 특히 비가 많이 내려서, 시코쿠 지방은 연간 수량이 4000mm를 넘는다. 일본 기후의 두 가지 특색은 초여름에 시작되는 장마가 6월부터 한 달동안 계속되는 것과, 초가을에 불고 지나가는 태풍이다. 장마 때에는 몹시 덥고 습기가 많으며, 태풍은 지진과 더불어 일본에 큰 풍수해를 입힌다.간토지방의 남부에서 주부지방의 중앙에 걸쳐 연평균 기온 14도선이 통과하고 있는데 이를 일본의 평균적인 기온으로 보아도 좋다. 보통 인간이 활동하기에 가장 적합한 기온으로 알려져 있는 섭씨 15.6도가 도쿄의 평균기온이다. 일본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간토지방남부로부터 긴키지방 중앙부, 세토내해의 연안지방, 규슈의 북부와 동서로 연결되는 지역의 연평균 기온이 14~16도인데, 여기에 인구가 집중하는 이유는 기온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그러나 일본에서는 계절에 따라 기온의 변화가 큰 편인데, 특히 습기가 많은 여름의 더위는 참기 어렵다. 예를 들어 도쿄의 7월 중순부터 8월말까지의 습도는 80%에 이르러 불쾌지수가 꽤 높다.한편, 비가 적고 사계절 기온차도 비교적 적은 세토내해 연안의 기후는 ‘세토내해식 기후’로 불리고 있는데, 이 기후는 지중해식 기후와 흡사하여 세토내해의 근지역에서는 지중해식 기후의 특산물인 올리브를 재배하고 있다. 그러나 지중해식 기후는 겨울에 비가 많지만 세토내해식 기후는 여름에 비가 많다는 점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한편 열대성 저기압으로 인해 일본의 훨씬 남방에서 시속 20km 정도로 시작된 태풍은 대만과 규슈 사이의 남서제도까지 이르면 급히 동북으로 진행방향을 바꾸어 시속 40~80km 정도의 빠른 속도로 일본을 강타한다. 내풍은 1년 내내 발생하지만 특히 여름에 그 피해가 심하다.3. 화산과 지진지질학적으로 동북 일본과 서남 일본이 나눠지는 주부지방은 두 개의 단층에 의해 생긴 움푹 패인 땅이다. 이곳은 환태평양 조산대의 일부로서 화산대와 지진대를 수반하고 있다. 알려진 대로 일본은 ‘환태평양 화산대’라는 세계적으로 큰 화산대의 일부에 속해 있어서 화산이 자주 발생한다. 환태평양 화산대는 이름 그대로 태평양을 둘러싼 화산대로서 미국의 태평양 연안에서부터 알래스카, 알류산열도, 일본열도,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의 보르네오섬까지 이어져 있다. 이 때문에 일본에는 전세계 화산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200여개의 화산이 있고 그 중의 80%가 활화산이다. 이들 화산중 여러개가 선을 이루며 늘어서 있는 것을 화산대라 부르는데 일본에는 7개의 화산대가 있으며, 화산대를 따라 지진대가 형성되어 있어서 지진이 잦고 수많은 온천도 산재해 있다.
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참 이해하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이해하려고 정말 골머리를 앓았다. 같은 말인 데도 꼭 이렇게 어렵게 설명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 비록 부족한 내용 설명이지만 최대한 나의 노력을 쏟아부어서 정리해보았다. 주로 슈펭글러가 강조한 역사의 유기체적 성격에 초점을 맞추어 내용을 써보았다.1. 서구의 몰락이라는 주제를 다루기 위해서 슈펭글러는 문화란 생명체의 출생과 사망처럼 언젠가는 그 운명을 다할 것인가 라는 물음을 먼저 제시한다. 여기서 슈펭글러는 결론을 내기 위하여 문화란 무엇인지 그리고 문화가 역사와 그 밖의 여러 분야와 어떻게 관계를 맺으면서 전개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서양 문화의 운명이 어떤 형태로 완성되는지를 알려면, 먼저 문화란 무엇인지, 문화가 구체적인 역사나 생활이나 정신이나 자연이나 지능(知能)과 어떤 관계인지, 어떤 형태로 나타나는지, 그리고 이들 형태-국민, 언어와 기원(紀元), 전쟁과 사상, 국가와 신들, 예술과 작품, 과학, 법률, 경제, 세계관, 대인물과 대사건-가 어느 점까지 상징으로, 또 그 자체로 해석되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2. 슈펭글러는 형태를 인식하는 방법에는 수학적인 방법과 유추가 있다고 말하는데, 수학적인 방법은 죽은 것을 인식하는 것이며 유추는 살아 있는 것을 인식한다라고 말한다. 즉, 슈펭글러는 역사를 인식하고 바라보는 것은 유추를 적용해야 함을 말하고 있다. 역사란 살아 있는 것이기 때문에 살아움직이는 시선으로 바라보아야함을 의미하게 된다. 또한 슈펭글러는 움직이는 세계사 가운데 서로 다른 문화와 역사를 바라보고 비교하려는 생각이 잘못된 것임을 주장한다. 그러면서 슈펭글러는 그 동안의 역사가들이 세계의 역사를 비교함에 있어서 순전히 자의적이고 낭만적이었다고 비판한다.그러나 이런 것은 모두 단편적이고 자의적인 것이며, 일반적으로 좀더 깊은 역사적 형태감정에 의해 이루어졌다기보다는 오히려 시적(詩的)으로, 기지적(機智的)으로 표현하려는 일시적인 경향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역사가란 역사가 가지는 흐름을 읽고 운명적, 역사적 질서를 도출할 수 있어야 함을 말한다. 슈펭글러는 그 동안의 잘못된 역사인식으로서 칸트를 비판한다. 슈펭글러는 칸트가 저술한 을 들며 칸트가 인식하는 형식이 오성의 대상으로서 자연만을 고찰했을 뿐이며, 본질과 핵심에는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칸트는 그의 주저(主著)에서 인식의 법식적(法式的)인 규칙을 확정했지만, 그 때 오성작용의 대상으로서 자연만을 고찰했다. 그리고 그도, 다른 누구도 이것을 깨닫지 못했다. 그에게 있어 지식이란 수학적인 지식이다. 그는 직관의 선천적인 형식과 오성의 범주에 대해 말하지만, 역사적 인상이라는 전혀 다른 성질의 이해에 대해서는 생각지 않는다. 그리고 칸트의 범주 가운데서 특히 인과(因果)의 범주만을 중시한 쇼펜하우어는 역사를 경멸하듯이 말하고만 있다. 원인과 결과의 필연성-이것은 공간의 논리라고 말해도 좋다-외에 생명에 있어서는 그 위에 운명이라는 유기적 필연성-시간의 논리-이 있다는 것, 이것은 가장 깊은 내적 확신의 사실이다. 이 사실은 신비적이고 종교적이며 예술적인 사상 모두에 충만되어 있고, 자연과 대립하는 모든 역사의 본질과 핵심을 형성하는 것이지만, ‘순수이성 비판’이 탐구하는 인식형식이 접근할 수 없는 것이다. )4. 슈펭글러는 역사를 인식함에 있어서 인간이 인식하는 세계형식을 설명하였다. 그것은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자기의 생명을 훨씬 커다란 생명 과정 내의 하나의 요소라는 인식과 두 번째 자기 생명을 그 자체로 완성되고 통합된 것이라고 여기는 것인데, 슈펭글러는 역사를 인식함에 있어서 전자를 옹호하고 있고 후자를 비판하고 있다. 여기서 후자에 속한 것을 지금까지 서구의 역사적 인식에 속하는 그리스·로마적 식견이라고 말하고 있고 그리스·로마가 지닌 역사의 안목이 순전히 자신들의 역사를 중심으로 타역사와의 관계를 인식하지 못한 자의적인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몸젠은 로마의 역사가-특히 타키투스를 가리키고 있다-를 “생략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개념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엔텔레키(entelechy)이다. )6. 슈펭글러는 지금의 우리가 인식하고 하는 그리스·로마-중세-근대 라고하는 서구 중심의 세계사를 비판하고 있다. 세계사는 이러한 서구 중심의 역사로부터 전개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역사의 한 부분으로서 서구의 역사를 여타의 역사와 관련지어 인식해야 함을 지녀야 한다. 그런데 누구하나 이러한 서구의 역사 도식에 제동을 걸고 타당성을 평가해본 이가 없다고 하며 슈펭글러는 자신이 이러한 서구중심적 역사관을 깨고 역사의 흐름속에서 서구의 역사를 하나의 점으로 파악한 자신의 역사적 발견을 ‘코페르니쿠스적 발견’ 라고 이름 짓는다.우리는 구름이 높으면 높을수록 천천히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고, 먼 곳을 지나가고 있는 기차가 기어가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런데도 옛 인도, 바빌론, 이집트의 역사 속도가 최근과 가까운 과거의 속도보다 실제로 늦다고 믿고 있다. 그리고-내적이며 외적인-거리를 고려해 넣는 것을 잊기 때문에 그들 역사가 보다 실질적이 아니고, 그 형식이 보다 희미하고 희박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오늘날의 서유럽인에게 상식이 되어 있는 도식에서는, 고도의 여러 문화가 이른바 모든 세계사상(世界事象)의 중심인 우리의 주위를 돌고 있다. 나는 그런 도식을 역사의 ‘프톨레마이오스적 체계’라고 이름짓고, 그 대신 이 책에 나타나 있는 체계를 역사 영역에서의 ‘코페르니쿠스적 발견’이라고 간주한다. )7. 그리스·로마-중세-근대라는 세계사적 도식은 서양인들의 역사의 유기체적인 생명과정을 보지 못하는 극히 보지 못하는 도식이며 이것은 자의적인 것이고 또한 이러한 도식에서 이어지는 계속적인 과정은 낙관론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서구 중심의 역사 도식은 직선적이다. 직선모양의 진전에 ‘부가물’을 덧붙이지만, 그것은 과학적으로 실증되기 때문이 아니라 단지 원하는 모습일 뿐이라고 말하며, 슈펭글러는 다가오는 서구적 도식의 끝을 예언하고 있다.그렇지만 ‘그리스·로마-중세-근대’라는 계열의 힘은 마침내 고하는 ‘흔들림 없는 진리’와 ‘영구적인 견해’라는 그들의 믿음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탐구해보는 자세이다. 또한 서구중심의 형태인식에서는 항상 절대적인 올바른 견해라든가 결론을 내려고한다. 그러나 모든 형태에 있어서 절대적이라는 것은 없고 잘못된 견해라는 것은 없다. 따라서 역사적 안목에 있어서도 서구중심의 도식에서 타문화와 역사를 판단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그러한 편협한 사고에서 벗어나 상대적인 관점으로 형태를 인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 슈펭글러의 입장이다.더 이상 ‘사상’의 형식, ‘비극’의 원리, ‘국가’의 임무에 대해 논해서는 안 된다. 보편 타당성이란 언제든지 자기 자신에서 타인에 미치는 잘못된 결론이다. )진실로 세정(世情)에 정통한 사람에게는 절대로 올바른 견해라든가, 또는 잘못된 견해 같은 것은 없다. )9. 슈펭글러는 개인적의 자의적인 시각에 갇혀 있는 사고에서 벗어나 자신의 ‘코페르니쿠스적’ 형태로 발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또한 그러한 선입견 없는 사고를 지닌 역사로서 괴테를 말한다. 괴테가 말한 세계사는 가장 넓은 범위의 세계사이며, 역사로서의 세계라고 말한다. 아울러 괴테는 모든 식물의 운명과 인간의 운명에서 느껴지는 유사성을 고민해보았다고 그를 추켜세운다. 결국 슈펭글러는 그리스·로마적 서구의 도식에서 벗어나 여타 문화와의 병렬을 하게 되면 역사적 흐름 속에서 그리스·로마의 역사와 이집트, 인도, 바빌론, 중국 등의 역사의 일련의 운명적 관련성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그리스·로마 문화를 그 자체로 통일된 현상으로서, 그리스·로마 정신의 체구(體軀)와 표현으로서 이집트, 인도, 바빌론, 중국, 서양의 여러 문화와 병렬시켜 보라. 그리고 이들 커다란 개체의 변천하는 운명 속에서 유형적인 것을 찾고, 느슨한 우연적인 사건의 풍부함 속에서 필연을 찾아보라. 그러면 마침내 세계사의 상(像)-이 상이야말로 우리 서양의 인간에게, 단지 우리에게만 자연스러운 것이다-이 발전해 가는 것이 보일 것이다. )10. 슈펭글러는 그리스·로온, 마리우스, 테미스토클레스, 카틸리나, 그라쿠스 형제 등을 자기 원리에서 ‘평가’하지 않은 근대 정당은 하나도 없다. 또 하나의 견해는 예술가, 시인, 문헌학자, 철학자 등이 품고 있는 것으로, 그들은 이런 의미의 현재(現在)에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떤 과거 속에서 절대적인 입장을 차지하고 그 입장에서 독단적으로 ‘오늘’을 비판한다. 하나는 그리스를 ‘아직도’라고 보고, 다른 하나는 근대를 ‘이젠 없다’고 본다. 어느 쪽이나 두 시대를 직선적으로 결합하는 역사상의 영향에 지배되고 있다. )11. 하나의 관점으로 다른 것을 평가하는 것은 철저히 다른 것에 대한 진정한 가치와 중요성을 볼 수 없다. 따라서 슈펭글러는 그리스·로마적인 인식에서 나온 모든 결과물은 편협한 사고를 지닌 결과물일 뿐이다라고 말한다. 그리스·로마인은 언제나 자신들의 문화에 대한 우월감에 젖어있고 만약 자신들의 문화적 수준과 동등한 여타 문화를 들면 가차 없이 비난하고 인정하려 들지 않는 것이다. 또한 슈펭글러는 그리스·로마를 바라보는 방법에 유물론과 관념론적 방법을 들고 있는데, 양자 모두 참된 관계를 바라보지 못한다고 말함으로써 모든 개인적인 기준에 둔 이해를 떠난 시야를 지녀야만 역사인식에 있어서 참된 흐름을 읽을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여기에서 어떠한 이해라도 좋은데, 모든 개인적인 이해를 떠나 무조건적으로 자유로운 시야를 획득한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종속도 우월도 없고, 원인과 결과의 관계도 없으며, 가치와 중요성의 구별도 없다. 개개의 사실에 우열의 차이를 주는 것은-선악, 고저(高低), 유용(有用)과 이상(理想)을 초월해-그 형식 언어의 순수성과 힘의 많고 적음이고, 그 상징적 의의의 강도(强度)의 정도이다. )12. 서구의 몰락을 본격적으로 ‘문명의 문제’로 다룬다. 슈펭글러는 모든 문화는 그 완성과 종결로서 문명을 가진다고 본다. 바로 문화가 유기체적으로 태어나 성장하고 죽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문명이란 바로 유기체의 죽음을 나타내는 하나의 상징이라는 것이다. 슈펭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