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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포 문학 기행 세미나 자료
    내포 문학 기행 삶의 터전으로서의 문학1. 내포(內浦)의 의미?내포(內浦)?는 충남 서북부 가야산 주변을 통칭하는 지역으로 중국으로부터 선진불교가 전래된 지역과 천주교의 성지이고, 서민문화의 전승지이며 서해안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한 지역이다. 보령·서산·홍성·예산·태안·당진 등 955㎢에 이르는 ?내포문화권?이 지난해 말 ‘지역균형개발법’에 의한 전국 최초의 특정지역으로 지정되어 국가차원의 지원 아래 체계적인 개발이 가능케 되었다. ?내포문화권?개발은 오는 2014년까지 총 1조505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정신문화창달, 문화유적정비, 관광휴양시설, 기반시설 확충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무형문화재 전수관 건립, 홍주성 복원, 내포보부상촌 조성, 가야산순환도로 건설 등 총 46개 사업이 계획되어 있다.첫째, 내포의 의미는 ‘가야산의 앞뒤에 있는 10고을’을 가리키는 말이다. 조선후기 실학자 이중환의 「택리지」에서 “충청도에서는 내포가 가장 좋다. 공주에서 서북쪽으로 200여리쯤에 가야산이 있다. 서쪽은 큰 바다이고 북쪽은 경기도 바닷가 고을과 큰 못이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동쪽은 큰 들판이고 남쪽은 오서산에 가려져 있는데 가야산에서부터 이어져 온 맥으로 가야산의 앞뒤에 있는 10고을을 내포라 한다.” 고 언급되어 있다.가야산 앞뒤의 10고을은 홍주, 결성, 해미, 서산, 태안, 덕산, 예산, 신창, 면천, 당진 등이다.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에서는 내포지역을 홍주목(지금의 홍성군)이 관활하던 충남 서천에서 경기도 평택까지의 20여 고을을 지칭하기도 했다. 이런 기록들에 의하면 내포지역은 충청도 지역 중에서 서해안을 끼고 있는 대부분의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2. 내포 지역의 문학 지형도내포 문학 기행을 추진하면서 당진을 포함하여 서산과 홍성 등 내포의 중심지역에 대한 문학 기행을 충실히 반영하지 못했다. 일정을 고려하여 시간을 맞추다 보니 아쉬움이 많은 부분이다. 어쩔 수없이 학생들에게 친숙하며, 특히 현대 문학사에서 중추적인 원고료로 받은 돈으로 그가 직접 설계하여 지은 문학의 산실이다.홍성 지역은 한용운 생가와 만해 문학관을 꼽을 수 있다. 『님의 침묵』으로 잘 알려진 만해 한용운은 일제강점기 민족 시인이면서 독립운동가로 아름다운 시적 세계를 보여주면서 불교적 세계관에 기초한 강인한 민족혼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의 불교는 호국 불교적 성격이 강했다. 한용운은 불교의 유신을 주장했으며 민족의 현실을 좌시하지 않고 누구보다 강인한 정신으로 일제에 맞서 싸운 민족 지도자로서 높이 추앙 받는 분이다.보령 지역은 소설가 이문구의 문학적 토양이다. 소설가 이문구(1941-2003)는 2003년 은관문화훈장을 받는 등 보령지역 대표적인 문인으로 시민들로부터 '자랑스러운 보령인'으로 존경을 받는 인물이다. 이문구 문학관 건립이 뜻있는 문인들과 지역 인사들에 의해 추진되었지만 유족 측이 '단독 건물이 아니면 고인의 문학관 건립을 허용할 수 없다'며 기증했던 유품을 되돌려 달라는 요청에 따라 이문구 문학관은 현재 백지화 되어 보령 문학관으로 개명 신청되어 건립되고 있다. 안타까운 부분이다.개략적으로 내포 지역 대표 문인들을 살펴보았다. 자세하게 상술하지 않음은 본 기행의 여정상 이상의 문인들의 발자취를 살필 수 없기 때문이다. 일정에 충실하여 본론에서는 신동엽 시인과 소설가 채만식을 중심으로 논의하기로 한다.3. 삶의 터전으로서의 문학이 가지는 의미문학은 삶의 터전을 뛰어넘지 못한다. 삶의 진실성을 확보하지 않고는 문학의 본질적 정신을 담을 수 없다는 말이다. 즉 문학의 두 발은 철저히 대지에 서있어야 한다. 그것은 작가의 삶의 영역에서 벗어날 수 없음이요 삶의 목소리를 담아야 한다는 말이요 체험을 통해 이룩된 세계라는 것이다. 그것이 직접 체험이든, 간접 체험이든 간에 말이다. 중요한 것은 온전히 몸을 통해 체득된 것이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문학은 삶의 터전이며 삶의 터전이 곧 문학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삶 속에서 피어나는 것이 문학이다. 그래서 가장 친근하면서 중요한 삶의 정보통신기술을 손에 들고 있으나 그들은 한결같이 무엇인가를 읽고 무엇인가를 쓰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부지불식간에 발견할 수 있다.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이 바로 그러한 곳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문학의 울타리에서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문학의 담장에는 창문이 있고 문양이 있고 삶의 벽화가 있다. 그것을 통해 삶의 외연과 내포가 정립되는 것이다.누구도 시대를 초월할 수 없다. 정치 사회 문화적 맥락과 현실의 기대 논리로부터 동떨어진 삶을 살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늘 새로운 세상을 꿈꾼다. 그것이 삶의 역설일지도 모른다. 삶의 터전이란 우리가 매일 먹고 자고 놀고 공부하고 무엇인가를 이룩하고 새로운 것을 찾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씨앗을 심는 온전한 현실 공간인 것이다.시대적 논리와 사회문화적 역할이 적정한 긴장감을 형성하면서 길을 이루고 있다. 소통의 길은 바로 이상과 현실의 줄다리기다. 문학은 소통으로서의 기능을 매우 중요시 한다. 너와 나의 문제를 공유하고 우리의 문제를 상처를 고통을 기쁨을 고독을 그리고 사랑을 영원불변의 신의 섭리로부터 가장 밑바닥 인생에 이르기까지 한 시대의 생생한 실증적 철학의 논거들이 드러누워 있다.4. 채만식의 소설과 삶의 터전채만식의 단편소설「레이메이드인생」은 1934년 《신동아》지(誌)에 발표되었다. 이 작품은 「치숙(痴叔)」등과 함께 당시의 한국 지식인의 운명과 그 곤경을 제재로 삼으면서 풍자성이 매우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세계적인 경제공황기에 실직 중인 P는 이력서를 들고 이곳저곳을 찾아다니지만 모두 거절당하고 나서 자신이 인텔리인 것을 원망, 책을 잡혀 친구들과 선술집 ·카페 ·색주가로 돌아다니며 실업자의 울분을 터뜨린다. 아들만은 자신과 같은 인텔리 실직자를 만들지 않겠다는 생각에서 보통학교도 안 마친 애를 잘 아는 인쇄소에 맡기고 돌아오면서 “레디메이드(기성품) 인생이 비로소 임자를 만나 팔리었구나”라고 P는 혼자 중얼거린다. 지식인 실업자의 생태와 당시의 사회상을 풍자적 그의 아내의 훼방으로 실패한다. 매파에게 홀린 부모의 권고로 초봉이는 호색가인 은행원 고태수와 결혼한다. 그러나 꼽추인 장형보의 흉계로 남편을 잃고 꼽추에게 몸을 버린다. 무작정 서울로 가던 초봉이는 박재호의 유혹으로 그의 첩이 된다. 얼마 후 누구의 아이인지도 모르는 딸을 낳는다. 장형보가 자기의 아이라면서 아이와 함께 초봉이를 빼앗아간다. 초봉이는 마침내 장형보를 살해하고 경찰서에 자수한다.『태평천하』: (조광 - 1938) 1~9월호에 발표되었고 총 15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초의 제목은 《천하태평춘》이었다가 1940년 《삼인장편집》에 수록되었고, 1948년 《태평천하》라고 이름을 바꾸어 동지사(同志社)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발표시기가 대체로 겹쳤던 《탁류》(1937~1938)와 함께 채만식의 2대 장편으로 분류된다.이 작품에서는 몰락한 주지가 중요한 주제적 동력학을 이루나, 여기서의 '몰락'은 《탁류》와 다르게 지주 계급의 몰락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민중적 소망을 반영한다. 부르주아 계급의 몰락이라는 역사적 필연성의 관념적 세계관을 반영하는 작품으로는 《낙일》(1930)이 있다. 미학적으로도 이 작품은 상당한 연구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구성상으로도 이 작품은 《탁류》에 버금가는 날카로운 극적 긴장을 획득하고 있는데, 극적 '아이러니'라는 풍자극의 구조로서 '윤직원' 일가에 일어난 하루 동안의 일상사를 중심으로 작품이 구성되었기 때문이다. 리얼리즘적 척도에서도 이 작품은 중요하게 평가된다. 윤직원과 윤두수는 당시 신흥지주계급으로 떠오르고 있었던 상민 혹은 서민 출신의 부패지주의 전형이라 할 수 있으며, 이 계급이 식민지 지배당국과 결탁하여 이른바 '식민지 지주제'라는 독특한 반봉건의 지주적 현실을 만들어냈음은 주지하는 바와 같다. 이 부조리한 사회적 현실 속에서 성장한 계급이기에 그 일가의 일상적 삶은 윤리적으로 타락을 면치 못한다.이 작품이 이룩하고 있는 이같은 풍자적·극적 아이러니의 미학적 달성이란 연극적 전통이 박약한 한국이고 해체적이기 까지 한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그에 대한 논법을 엉뚱한 관점에서 풀어내고 있는 것이다. 현실을 해부하듯 보여준다는 측면에서는 사실주의적이며 그것을 풀어내는 문체는 풍자와 반어적 기법을 통해 엉뚱한 소리를 하듯 해체적이라는 말이다.그가 바라본 현실은 모순의 사회였다. 식민지 지식인의 몸부림은 웃음거리 아니면 숙청거리가 될 수밖에 없는 현실인 것이다. 일제강점기의 모순을 태평천하는 잘 보여준다. 삼대에 걸친 윤직원 일가의 몰락은 극적 아이러리라는 풍자를 통해 시대적 리얼리즘을 잘 보여준다. 당시의 삶의 터전은 이렇게 와해되어 있었고 그에 따라 시대 정신도 철저히 해체되어 있다는 것을 극적으로 보여준다. 뼈아픈 고뇌와 질곡의 시간들을 결벽적일만큼 사실적으로 그리는가하면 유쾌하리만큼 신랄한 풍자로 엮어낸 그의 작품들 속에서 현실은 온전히 시대를 초월해 재생되고 있다. 그가 그린 삶의 터전이 얼마나 강렬한 자장으로 현대 문학사에서 지평을 형성하고 있다.5. 신동엽과 삶의 터전신동엽(申東曄, 1930년 8월 18일 ~ 1969년 4월 7일)은 대한민국의 시인이다. 본관은 평산(平山)이고 호는 석림(石林)이다. 충청남도 부여 출생으로 충청남도 부여국민학교와 전라북도 전주사범학교와 단국대학교 사학과와 건국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신동엽은 1930년 8월 18일 충남 부여읍 동남리에서 농사를 짓는 아버지 신연순과 어머니 김영희 사이 1남 4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943년 부여국민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했고, 같은 해 국가에서 숙식과 학비를 지원해 주는 전주사범학교에 입학했다. 김응교 시인이 쓴 민족시인 신동엽(사계절)에 따르면 신동엽의 재능을 발견한 사람은 그의 부친 신연순이었다. 성정이 차분한 아들을 보면서 글을 가르쳐야겠다고 생각했다. 6살 때부터 글을 가르쳤으며, 없는 살림이었지만 책과 붓을 마련하였다. 또한 사범학교 시절에 독서에 힘씀으로써 아나키즘이라는 자신의 생각을 만들어갔다.신동엽은 1948년 11월 이승만 정권의 토지다.
    독후감/창작| 2013.04.22| 3페이지| 1,000원| 조회(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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