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 차 >I. 서론II. 본론I. 성(性, sexuality)의 정의2. 노인의 性 문제3. 노인의 일그러진 성4. 노인의 성의 특징5. 노년기의 성행위와 건강6. 노인의 성에 대한 태도7. 노인의 성에 대한 편견8. 노인의 성 문제 해결방안III. 결론참고문헌I. 서론노인들에게도 젊은이들과 똑같은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욕구가 있고 또 그것을 추구한다. 노인들의 욕구들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성적 욕구이다. 즉 노인들의 성적욕구는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치부되거나 설령 인정돼도 그간의 중요성을 간과하거나 무시하는 것이 우리사회에 있어서의 지배적인 풍조이다.노인의 성 문제를 외면하거나 부정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실정이고, 이와 같은 사회적 풍토와 궤를 같이해서 국가가 복지차원에서 이 문제를 외면하는 것은 후진적이고 부당하다.1997년 5월 경향신문에서는 탑골공원에 “박카스 아줌마부대” 등장이라는 매춘관련 기사가 보도되었으며(경향신문, 1997.5.1), 1999년 11월 매일신문은 “성생활 연령제한 있나요” 라는 부제의 특집기획으로 노인들의 성을 기사화 하였다(매일신문, 1999.11.4). 이러한 결과는 단순히 노인이 되면 성적 관심 및 성적 능력도 없는 것이라는 일반인들의 편견에 경종을 울리고, 또한 노인의 성문제를 자꾸 은폐시키고 음성화할 경우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노인들의 성은 우리에게 낯 뜨거운 밀담으로 또는 노인들 자신조차도 성에 대한 고민을 털어 놓지 못하고 주책없는 노인이나 부도덕한 노인으로 인식되어 질까 음성적으로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II. 본론I. 성(性, sexuality)의 정의성(sexuality)은 성교(sex)와는 구별되어 사용되어야 한다. sexuality는 “사람들 사이의 사랑, 따뜻함, 접촉, 공유”, “인간존재의 모든 측면에서 나타나는 인간의 질, 에너지”, “ 인간의 남성성, 여성성, 성적 아이덴티티의 반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즉, 성(sexuality)은 성적 혹은 정서적 지닌 이중적인 성문화를 대변해주고 있다. 이 매춘의 형태 중 일부가 밥먹고, 이야기를 나누거나 함께 놀아주어 노인들의 호감을 산 후 결혼을 빙자해 이로 인한 노인들의 피해가 많음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볼 수 있다.최근에는 소위 ‘박카스 아줌마’가 문제시되고 있다. 이들은 노인들이 많은 공원에서 음료수를 건네며 1만~2만원으로 매춘을 유도한다고 한다.사별한 노인을 대상으로 한 우울증에 관한 연구에서 우리나라의 경우 서구의 노인에 비해 사별한 노인이 배우자가 있는 노인보다 우울증이 훨씬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마음이 아팠던 것은 이러한 차이가 우리나라의 상황에서는 재혼을 하거나 이성의 친구가 있는 경우가 적기 때문이라는 분석이었다. 노인들이 ‘박카스 아줌마’들에게 바라는 것이 과연 성관계뿐일까? 할아버지들이 바라는 것은 말하고 관심을 가져줄 상대일지도 모르겠다.경기도 과천에서 50대부터 70대까지의 ‘여자 꽃뱀 공갈단’ 4명이 체포된 사건은 바로 성문제와 관련한 우리 노인들의 현주소를 일깨워 준다.이와 같은 사회문제들이 근본적으로 노인의 성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인 관심과 노력이 중요할 것이다.4. 노인의 성의 특징1) 노년기의 성적 활동첫째, 성 능력이 감퇴되는 것이 아니라 다만 그 빈도가 줄어든다.둘째, 빈도는 남녀차이가 있지만 생리적 반응 유형이 변하지는 않는다.셋째, 성반응 시간의 유형은 변화하고, 질병은 성행위의 제한 요인이 된다.넷째, 부부의 금실과 성적 활동은 깊은 관계가 있다.다섯째, 초기에 형성된 행위 유형이 계속되는 경향이 있으나 연령 증가에 따라 수행능력은 떨어진다.여섯째, 성적 수행능력은 개인차가 크며, 심리적?신체적 요인이 성행위에 큰 영향을 미친다.사람의 성교능력은 남녀간의 정신적, 육체적 구조의 다양성으로 인해 정도의 차가 있다. 보통 남자의 성능력은 20대에 최고조에 달해 30대까지 그대로 유지하다가 40세부터 점차 감퇴하기 시작하고, 여성의 성능력은 30대에 최고조에 달해 40대까지 그대로 유지하다가 50대에 점차 감퇴된다고 본다.이 많은데, 만약 노인 부부만 한적하고 밝고 젊게 꾸민 집에서 산다면 문제는 다르다.(6) 상대방의 성에 대한 관심 정도남편이 성에 관심하지 않으면 아내는 거의 쉽게 성생활을 잊으며, 남편도 아내에게 영향을 받는다.3) 의학적 관점에서 본 노인의 성(1) 여성 노인의 성여성은 결혼을 함으로서 남편의 성욕구에 응하여 소극적 태도를 취하지만, 원하는 만큼의 자녀를 얻고 나면 성에 대한 욕구가 있어도 임신에 대한 불안과 공포로 자꾸만 남편의 요구를 거절하게 된다. 그러나 갱년기에 월경이 끝남에 따라 배란도 되지 않음으로써 임신에 대한 불안과 공포는 사라지게 되고 이로써 성에 대한 욕구가 평소보다 높아지게 된다.그러나 한편으로는 여성은 갱년기에 접어들면 난포 호르몬 분비가 뚜렷하게 저하된다. 그 결과로 자궁과 난소는 서서히 위축하여 질의 폭이나 길이가 줄어들고 또 대순이 수축하기 때문에 질의 입구가 좁아지게 된다. 또한 갱년기에 접어든 여성에게 또 다른 현상은 여성의 성기를 윤활하게 하는 Balturine선에서 분비물과 질의 벽에서 나오는 점액이 감소하기 때문에 질과 질의 입구가 감소하기 때문에 질과 질의 입구가 건조해져서 질의 표면을 덮고 있는 막도 약화되어 출혈이나 염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그러나 이러한 상태가 결코 극복될 수 없는 것이 아니다. 의학에서는 이러한 경우 폐경 여성 호르몬 치료로 충분히 극복될 수 있다고 한다.(2) 남성 노인의 성남성의 성적 능력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길다. 최근에 의학적으로 조사된 바에 따르면 60세 이후가 되어도 성행위가 가능한 사람이 약 60%이고, 80세 이상의 고령에서도 25%가 성행위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남성의 경우 노화와 더불어 성기의 피부 감각, 수면 중 발기 능력이 떨어지고 불응기가 길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80대 노인도 남성 호르몬이 젊은이의 80% 정도까지 분비되므로 적절한 성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의학적으로 볼 때 노년기의 정기적이 성생활은 충분히 는 고정관념의 문화권에 사는 노인들은 창피함, 당황, 웃음거리 또는 비난 등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정상적인 성적 감정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이다.성활동에는 정년이 없다고 보는 것이 옳다. 사람의 성욕은 고환이나 난소의 기능에서 유래하는 것도 많지만 대뇌에서 기억, 연상, 정서, 경험 등이 관여하는 바도 크기 때문이다. 사람의 몸이 성생활의 연령제한은 없다고 말할 수 있다. 즉 최소한의 요건만 갖춘다면 노인이라고 70세 이후까지 성적 활동을 지속할 수 있다. 노인에게도 적당한 성생활은 생활의 활력소이며 생명수의 원천이다.6. 노인의 성에 대한 태도노인은 무성적이고, 정력이 부족하고, 힘이 없는 사람으로 고정 관념화시키는 경향은 서구에서도 예외는 아니어서 노인에 대한 고정적인 생각이 고착된 것은 지난 반세기 된 서구에서도 지배적 현상이었다.Kuhn(1976) 은 사회에 만연된 노화와 성에 대한 5가지의 신화를 규명하였다.첫째, 노인에게 성은 중요하지 않다.둘째, 노인에게서의 성적 활동에 대한 관심은 비정상적이다셋째, 노인의 재혼은 권장되어서는 안 된다.넷째, 남성노인이 젊은 여성을 찾는 것은 합당하나 그 반대가 되어서는 안 된다.다섯째, 장기요양 시설에서의 노인들은 성별로 분리되어야 한다.이러한 믿음은 보건 의료전문가, 젊은이, 중년층, 노인 모두에게 만연되어 있으며, 이러한 편견은 노인의 성에 대한 상투적이며 부정적인 사회적 태도를 이끌어 내게 된다.일반인들의 노인에 대한 인식과는 달리 노인 자신들은 성적 능력이 상당히 구비되어 있음을 과시하는 조사결과들이 적지 않다. 노화현상으로 인해 성능력이 약간 감퇴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심하게 신체적 또는 정신적 장애를 받지 않는 한 활동 가능하다고 보고된다.7. 노인의 성에 대한 편견늙었다는 사실만으로 노인의 존재는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가운데 노인의 성에 대한 사회적 무지와 소외는 노인의 행복추구권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게다가 ‘노년의 성활동은 생명을 단축시킨다’는 과학적 근거가 없는 신화 역시 노인의 사람다운 삶을 구장마비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한다.3) 폐경기의 신화여성의 경우 갱년기 및 폐경기에 접어들면 성적 능력을 상실하는 무성(asexual)의 인간이 되는 것으로 착각하게 만든다.이러한 신화는 해부학적으로나 생리학적으로 근거가 없는 것이다. 폐경기는 노쇠가 시작되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로서 난소도 늙으면서 월경과 출산기능의 정지를 초래하는 호르몬의 변화를 일으킨다. 이러한 변화는 성관계지속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그러나 의학문헌, 매스미디어 등이 만들어내는 폐경을 둘러싼 부정적인 성신화를 통해 여성들은 폐경기 이후의 성활동이 위축되는 것으로 착각하지만 킨세이는 여성은 80대에도 오르가즘 능력이 있다고 밝혔다.8. 노인의 성 문제 해결방안1) 이성교재노인의 이성교재 및 재혼을 색안경을 끼고 은밀하고 폐쇄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홀로 되신 분들의 모임이나 그분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 공간 마련 등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대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2) 재혼독신 노인들의 노후를 쓸쓸하게 혼자서 살다가, 이웃도 모르는 사이에 방안에서 죽어 있는 것이 발견되는 일은 서구 사회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다. 그러나 이것은 이미 남의 나라 일만은 아니다. 우리나라도 핵가족은 급속도로 증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생활면이나 심리적으로 고독한 환경 하에서 살아야 하는 노인의 수는 계속 증가 일로에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배우자가 없는 노인의 수는 여자가 압도적으로 많은데 이것은 여자가 남자보다 평균수명이 길뿐 아니라 결혼 당시 대개의 경우 남자가 연장자였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일어나는 것이다.(1) 재혼의 필요성① 기본적 욕구로서의 사랑마슬로(Maslow,1954)는 인간의 행동은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 혹은 욕구불만을 해소하여 정서적 안정감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렇게 행동한다. 모든 인간은 본능적 욕구를 가지고 태어난다. 이 욕구를 통해서 자신을 성장케 하고 자아 실현하도록 동기를 유발시킨다고 주장했다.인간은 단순히 먹고 마시는 생리적 삶 이상의 사랑과 가치를 추구하는 존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