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이라 쓰고 버티기라 읽는부제: 노력은 화려하지 않다저자한재우출판사21세기북스출판연도2019.06.24구성1. 본문2. 주석[1. 본문]"꾸준히 노력하라"는 말이 원하는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지루하고 공허한지 말하는 사람은 모른다. 나름대로 고민하고 행동하면서 살고 있는데 생각한 대로 척척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그런데 목표달성을 위한 노력이란 복서영화인 로키의 훈련 과정처럼 넘치는 에너지로 눈앞의 작은 목표를 꽝꽝 부수어가며 성큼성큼 나아가는 것일까? 저자의 생각은 달랐다. 할 일과 마감 시간을 정해두면 마감 시간은 게임 속 적처럼 밀려왔고, 꾸역꾸역 하나씩 힘들여 처리해나가면 결과물이 나와 그만큼 성장했다고 밝힌다. 이는 마치 축축하게 젖은 구두를 신고 먼 목적지를 향해 걸어가는 것이 노력의 본질이라고 운을 띈다.?시작에 대하여. 초라하지 않은 출발은 없다.초라한 시작에 관해 본문을 읽으면서 사실은 시작도 하기 전에 무엇을 해야 할까를 고민만 하고 지지부진 시간을 끌었던 내 경험들이 떠올랐다. 굴곡 없는 일상에서 한 꺼풀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무엇인가를 시작해보려고 했다. 기타를 배워볼까 영어회화를 시작해볼까 생각하는 동안 느낀 점은 딱히 하고 싶은 것이 없다는 것이었다. 운치 있게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을 그리면서 동시에 연주할 기회나 있을까, 집에서는 못할 텐데라는 생각들이 시작의 발목을 잡았고 결국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하게 하였다. 영어회화도, 배우고 싶은 운동도 결국 생각만 하고 시작하지 않았다.일상의 자기개발이 아니더라도 관점을 크게 본다면 어렸을 적 흔히들 이야기하는 "꿈이 뭐야?" 을 들 수 있겠다. 저자는 중고등학교에서 강연을 다니면서 학생들이 하고 싶은 일이 딱히 없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질문을 많이 들었다고 한다. 나를 포함 내 주변 친구들의 고등학교 시절을 기억해봐도 뚜렷이 하고 싶은 장래희망이 없는 친구들은 많았다. 졸업시즌에는 점수에 맞추어 대학에 진학하는 친구들이 상당히 많았다는 것이 그 증거라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꿈을 향해 달려가는 학생들이 멋있다는 일종의 최면 같은 것을 받으면서 자란 것 같다. 이런 분위기들이 모여 꿈이라는 목표 없이 공부하고, 점수 맞추어 대학의 전공을 결정하는 아이들은 아무 생각이 없는 것인 양 매도 아닌 매도를 해왔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웬걸? 그렇게 적당히 대학의 학과를 정한 사람들이나, 어쩌다가 경험이 없는 업계에 취직한 사람들도 적성에 맞는다고 즐겁게 일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천직이라 생각해서 결정한 진로가 막상 실무를 경험해보니 기대와는 너무 달라 우울해 하는 경우도 많다. 결국에는 해봐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무엇을 할지 머릿속으로 열심히 고민하는 것보다 일단 시작하는 것이 좋다. 하다못해 인터넷에서 관련된 정보를 찾아보는 것으로 시작하더라도 상상만 하는 것보다는 낫다. 별생각 없이 찾아본 목표가, 취미가, 직업이 근사한 것일 수 있고 화려한 모습 뒤의 빛 좋은 개살구의 현실이 자리를 잡고 있는지는 모를 일이다.누군가는 이것저것 찔러보는 것이 시간 낭비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저자는 내 입맛에 맞는 음식이라는 훌륭한 예시를 들어주었다. 내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내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는 방법은 이것저것 먹어보는 경험이라고 한다. 그렇게 먹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음식에 내 입맛에 꼭 맞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고 싶은 일도 마찬가지다.??노력이라 쓰고 버티기라 읽는다. 진행에 대해이 책의 제목이자 작가가 전하고 싶은 핵심 메시지이다. 수도 없이 보고 들었던 노력이라는 단어는 뭘까. 사전을 찾아보면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몸과 마음을 다하여 애를 씀"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목적을 이룰 때까지는 계속해서 애를 써야 한다. 다시 말해 하루 만에 끝나는 단발성이 아닌 지속성에 무게를 두어야 한다. 그런데 이렇게 지속해서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금 느낀 경험이 있다. 얼마 전부터 나는 집에 돌아가는 지하철역에서 운동을 위해 계단으로 올라가기로 결심했다. 첫날부터 셋째 날까지는 계단을 다 오르고 나서의 뿌듯함을 느꼈다. 4,5일 쯤에는 계단이 좀 많아 보였지만 걸어 올랐다. 그런데 오르고 나서 감흥이 없었고 다리의 뻐근함이 더 크게 느껴졌다.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이 되었는데 솔직히 오르기 싫었다. 몇 가지 핑계를 금방 찾아내고 에스컬레이터에 올랐다. 화요일은 어제를 반성하며 계단을 밟았다. 수요일은 피곤해서 에스컬레이터... 이런 식으로 반복하다가 어느 날부터인데 그만두었다.왜 이런 일이 흔하게 일어나는 것일까? 나는 어떤 RPG 게임을 하면서 2가지 이유를 깨달았다. RPG 게임의 노력이 현실보다 즐거운 이유 중 첫째는 캐릭터의 능력치가 늘어나는 것이 눈에 보이기 때문이고 둘째는 늘어난 능력치는 다시 줄어들지 않기 때문이다. 게임에서는 무엇인가를 할 때마다 아이템이든 경험치든 따박따박 결실을 맺으니 게임에서는 노력의 충족감을 느낄 수 있지만 현실에서는 내 노력의 결과가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내가 애를 쓴 시간이 잘한 것인지 불안감조차 들기도 한다. 둘째로 현실에서는 기대했던 노력의 결과가 계속적인 유지와 향상을 의미하지만은 않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시험공부를 준비한다고 할 때 계획을 짜고 공부를 했는데, 야심 차게 응시한 모의고사에서 점수가 떨어졌다. 모의고사면 다행이지 실제로 시험에서 떨어졌다면 허탈함은 노력의 크기만큼 더 클 것이다. 그 허탈감을 맛본 뒤에는 다시금 시간을 들여 노력하는 것이 이제는 헛수고는 아닐까 고민하게 된다.현실 일상에서 노력을 지속할 수 없는 이유의 해결책도 각각 대응해서 생각해보았다. 첫째 결과가 보이지 않는 것은 결실에 대한 인식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학창시절 수학공부를 한다고 쳤을 때 목표는 수학성적의 향상이다. 그래서 개념서를 이해하고 문제를 푼다. 일주일 정도 열심히 책을 들여다보고 문제를 풀어도 수학 실력이 쑥쑥 늘어나는 느낌을 받지 못할 것이다. 이때는 "했다"라는 것에 초점을 두면 어떨까. 하루에 1장을 풀었다면 7장은 진도가 나갔다는 것이고 7장의 푼 문제집이 남아있다. 그리고 이것은 분명 하지 않은 것보다 노력의 증거라고 볼 수 있다. 결과를 시각화하는 것이다. 둘째인 노력의 결실이 지속하는지에 대한 문제는 노력을 item처럼 나누어진 측정 가능한 무엇으로 포장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일주일 공부의 결과로 어떤 유형의 문제만큼은 이제 풀 수 있게 되었을 때 정복한 문제들의 유형을 어딘가 적어두는 것이다. 마치 RPG 게임 속에서 확보한 사용 가능한 스킬셋 처럼.저자는 노력하는 우리 자신들을 야구선수에 빗대어 표현했다. 묵직한 배트 한 방으로 짜릿한 홈런을 날리는 홈런형 타자와 화려하진 않지만 팀에 작지만 확실하게 팀에 도움이 되는 안타형 타자가 그것이다. 우리들 모두가 스포트라이트를 독식할 슈퍼스타가 될 수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 나의 개인적인 성향으로 뒤돌아보았을 때 나는 안타형 타자이다. 착실하게 포인트를 확보하고 누적하는 방법이 덜 부담스럽고 한번한번의 성실한 충족감이 좋다.?슬럼프는 흔한 호모 사피엔스의 일. 지쳐감에 대하여.나는 안타형 타자이기 때문에 매일의 일상에서 작은 목표를 성취해가는 재미를 추구한다. 그래서인지 목표를 위해 작은 무엇인가라도 하지 않으면 하루가 좀 허탈하다. 바쁜 일상에 치여 며칠이 후다닥 지나고 나서 목표에 관해 생각하면 다시 시작하기가 답답하다. 다행히 이런 고민은 1)퓰리처상을 받은 애니 딜라드라는 작가조차도 가지고 있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저자는 위로한다. 그 작가는 본업인 집필에 관해 책을 쓰기보다는 죽어가는 친구를 지키듯이 매일 찾아가 손을 잡고 하루빨리 낫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고 한다. 또한 책은 사자와 같아서, 매일 찾아가 주인임을 재확인시켜주지 않으면 점점 폭력적으로 변한다. 그래서 찾아가지 않을수록 사자가 있는 방문을 열기가 겁난다고 고백했다. 이 문장을 읽고 적지 않은 안도를 느꼈다. 노력을 대하는 자세는 모두 비슷한 것이다!
미움받을 용기1부제: 나을 미워하는 것은 타인의 과제저자고가 후미타케기시미 이치로출판사인플루엔셜출판연도2014.11.17구성1. 본문2. 주석[1. 본문]좋아하던 모임이 있었다. 처음에는 모임에 나온 사람들이 하나하나 모두 재밌는 사람들이라 즐겁게 어울렸다. 차차 만나면서 모임원 중 한 명이 나에게 쌀쌀맞게 대하거나 쏘아붙인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내가 뭔가 밉보인 것이 있나 싶어 유독 그 사람에게 더 친절을 베풀고 눈치 아닌 눈치를 보며 노력했지만 그 사람의 나에게 한 태도는 변하지 않았다. 즐겁게 나가던 모임은 조금씩 부담으로 다가왔고, 어쩌다 그 사람이 나오지 않는 날에는 기쁘고, 늦게라도 온다 하면 핑계라도 대서 자리를 피하곤 했다. 결국에는 모임 날짜가 도래하면 기분이 불편해지는 상황까지 만들어져 모임 자체를 나가지 않게 되었던 기억이 있다.? 나는 이 책이 심리학 책인 것도 모르고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되었다. 앞선 모임에서 한 명의 사람에게 눈치를 보게 된 이유는 그 사람에게 미움받고 있는 듯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함이라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두 명의 등장인물의 문답으로 진행되어 끝까지 수월하게 읽었다. 한 명은 작중 철학자로서, 심리학자인 아들러의 대변인으로, 다른 한 명은 아들러의 심리학을 모르는, 우리 주변에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청년이다.?철학자는 가장 먼저 1)트라우마를 부정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과거의 트라우마가 현재의 삶에 영향을 끼친다는 말을 우리는 쉽게 수긍한다. 논리적으로 인과관계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심리학자인 아들러는 이런 첫 전제부터 무참히 뒤집고 시작한다. 즉 과거의 결과로서의 현재가 아닌 미래의 목적으로서의 현재를 이야기한다. 철학자는 예시로 음료를 쏟은 종업원에 큰소리로 화를 내는 손님을 이야기한다. 얼핏 들으면 음료를 뒤집어쓴 원인의 결과로 화를 내며 큰소리를 친다는 것이 맞아 보이지만, 사실은 음료를 쏟은 종업원을 효과적으로 굴복시키고 정중한 사죄를 쉽게 얻어내는 목적으로 큰소리를 친 것이라는 것이다.?또한 원인론을 목적론으로 바꾼다는 관점에서, 자신의 성격이 이미 어둡고 발랄하지 못해 매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여학생이 있다고 하자. 여학생은 좋아하는 남학생에게 고백하고 싶지만, 다소 어두운 성격 탓에 고백을 망설인다. 이는 전형적인 원인론으로 어두운 성격을 원인으로 고백하지 못한다는 결과로 대응할 수 있다. 한편 목적론 관점에서는 고백했다가 차이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다는 목적을 위해 여학생 자신이 어두운 성격이라고 단정 짓는 것이라고 본다.다시 원인론의 관점에서 밝은 성격만 가진다면~ 나는 고백할 수 있을 텐데.. 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사실 밝은 성격이 아니라는 가정은 과거에 형성된 성격이라 미래와는 상관이 없다. 목적이 남학생에게 고백하는 것이라면 다소 어둡지만 진심을 담아 말하든, 밝은 마음가짐을 가지든 목적을 달성할 현재의 변화를 생각하면 된다. 이것은 고백하지 않아 일말의 가능성을 가진 채 현실에 안주하는 불만을 선택하지 않고 고백하고 차여버리는 변하는 상황에 대한 불안에 맞선다는 용기이다.많은 자기 계발서적은 독자가 어떤 상황에 있든 노력하라! 라고 다그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자기 계발서 저자는 자신의 성공 전의 어려움을 더욱 어필하면서 독자는 상황은 그나마 다행이라는 투로 위로 아닌 위로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독자의 입장에 서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에 비해 철학자, 즉 아들러는 과거는 현재와는 관계가 없으니, 온전히 미래를 위해 현재를 바꾸어보는 것이 어떠냐고 조리 있게 설명해준다.?아들러는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고 했다. 또한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사람은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다. 나와 타인이 관계를 맺는 인간관계는 필연적으로 타인과 나를 비교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 여기서 열등감이라는 감정이 생기기도 하는데, 열등감이라는 단어는 부정적인 인상을 강하게 준다. 하지만 2)열등감은 단순히 가치가 적은듯한 느낌이다. 열등감의 대상을 타인이 아닌 더 성장한 나로 바꾸면 노력과 성장의 촉진제로 활용할 수 있다. 만약 계속해서 타인을 대상으로 열등감을 가지게 되면 열등감은 점차 열등한 나를 변명하게 되는 열등 콤플렉스로 변한다. 내가 XX만 되었어도 OO은 할 수 있을텐데.. 다시 말해 나는 OO를 이룰 수 있는 능력이 되지만 XX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자신에게 설명하고 납득하므로써 자존감을 지키는 것이다.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자존감을 지켜내지 못하면 권력자에게 기대거나, 브랜드, 보석으로 치장하여 자신을 높이는 거짓 우월성을 획득하여 자신을 속이는 단계에 이르게 된다.또 다른 열등감의 예시는 자신이 가진 것을 자랑하는 것과 자신의 불행을 어필하는 것이다. 자신이 이미 가진 것을 자랑이라는 형태로 계속해서 어필하므로써 자존감을 획득하려는 시도는 다르게 말하면 있는 것이라도 자랑하지 않으면 다른 것은 내세울 것이 없는 보잘것없는 사람이라고 고백하는 것과 같고, 자신의 불행을 자꾸 언급하는 것은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보잘것없는 나를 불쌍히 여겨달라는 신호를 보내어 타인이 나를 조심스럽게 대하게 만드는 전략이다. 그래서 열등감에 사로잡힌 두 명이 자신이 너는 그나마 낫다, 내가 더 불행하다고 불행 자랑을 하는 대화를 종종 보게 되는 것이다.이 모든 열등감, 열등콤플렉스, 거짓 우월, 자랑, 불행 어필은 모두 나를 바라보는 관점이 타인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을 때 발생한다.??타인의 눈치를 보는 사람은 나와 타인을 분리할 필요가 있다고 아들러는 말한다. 무엇보다 타인으로부터 내가 얻고 싶은 인정, 즉 인정욕구를 부정해야 한다. 쉽게 말해 타인이 나를 위해 그들의 인생을 살지는 않으므로 나도 타인을 위해 내 인생을 살 필요가 없다. 분리의 도구로서 아들러는 과제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각각의 사람들은 자신의 과제를 가지고 살아간다. 크게 직장에서의 일, 친구로서 해야 할 일, 사랑을 위해 해야 할 일이 있고 이는 모두 나의 과제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치자. 그런데 어떤 사람이 만나기만 하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험담하며 나와 떨어뜨리려고 한다. 또 내가 꼭 가지고 싶은 직업이 있는데 어떤 사람은 내 앞에서 그 직업에 대해 업신여기고 단점을 찾기 바쁘다. 내 사랑의 과제와 일의 과제를 침범하는 사람을 좋게 봐줄 수가 없다. 여기서 과제의 분리가 나오게 된다. 나부터 다른 사람의 과제에 개입하면 안 되며 다른 사람이 내 과제에 개입하게 두어서도 안 된다.과제를 분리하면 너는 너, 나는 나와 같이 인생이 간결해진다. 작중 철학자의 대칭점에 서 있는 청년은 이러한 접근을 이기주의적이라고 반박하지만, 오히려 과제의 분리로서 인간관계가 한층 더 성숙해질 수 있다고 철학자는 전한다. 나와 타인과의 지켜야 할 선을 지키면서 타인을 존중하게 되기 때문이다.우리가 타인에게 인정받으려고 하는 것은 타인으로부터 미움받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지 않으려면 모두의 눈치를 살펴야 하고 책임지지 못 할 일도 떠맡아 할 수 있다고 거짓말하게 된다.나를 싫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것은 나의 과제이나 실제로 나를 싫어하고 말고는 타인에게 달린 그들의 과제이다. 나를 좋아하도록 노력이야 하겠지만 그 결과에 목을 매지는 않는다. 타인을 조종해서도 안 되고 조종할 수도 없다.?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 과제의 분리는 마치 타인과의 분리를 뜻하는 것처럼 보이나 그렇지 않다. 아들러는 인간관계의 목표는 공동체를 향하고 내가 속한 공동체에 공헌함으로써 내가 여기 있어도 된다는 안정감, 즉 소속감을 얻을 수 있다고 보았다. 개인은 소속감을 얻어 안정적인 심리상태를 얻을 수 있다.소속감을 위해 타인과 과제를 분리하되, 타인에게 도움을 주어야 한다. 개개인은 세상의 중심이 본인이라고 생각하여 자신의 주관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그래서 타인을 대할 때 나를 중심으로 바라보면 저 사람은 나에게 무엇을 해줄까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세계의 중심은 내가 아니다. 이 사람은 내게 무엇을 해줄까가 아닌, 내가 이 사람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가 너와 나로 이루어진 공동체에서 소속감을 얻는 방법이다. 특히 여기서 언급하는 공동체는 양파와 같이 겹겹이 나를 둘러싸고 있다. 학생을 예로 들면 학교라는 공동체, 가정이라는 공동체,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 더 나아가 인류까지 확장할 수 있다.우리는 종종 어떤 학생이 사소해 보이는 문제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거나 마음의 상처를 크게 입는 학생을 보곤 한다. 타인에게는 별일이 아니지만 학생에게는 학교가 자신의 전체 세계인 공동체라고 생각기에 사건을 받아들이는 관점이 다르다. 이는 직장인도 다르지 않은데, 직장에서 큰 실수를 하거나 성과를 내지 못해 자신의 가치를 의심하는 사람은 직장이라는 공동체 세상에 갇혀있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내가 속한 공동체는 하나가 아니며, 학교, 직장을 떠나도 가정, 친구들, 국가, 인류에 여전히 속해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유튜브의 신부제: 1인 미디어계의 선구자저자대도서관출판사비즈니스북스출판연도2018.05.10구성1. 본문2. 저자소개3. 주석[1. 본문]2006년 구글이 1조 9811억에 1)유튜브를 인수했다. 2)아이폰이 2007년 출시되었으니 스마트폰이 보급되기도 전의 사건이었다. 스마트폰은커녕 피처폰들을 사용되는 당시,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이라는 생소한 사업의 회사를 2조에 가까운 비용을 들이는 구글의 행보에 의문점을 품은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유튜브는 3)전 세계 사용자 19억 명, 전 세계 이용시간 1일 10억 시간 돌파하는 등 어마어마한 성장을 이루어 냈다. 명실상부한 독보적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활동하는 유튜버, 즉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웬만만 중소기업 사장보다 더 많은 수익을 얻으며 살아간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일찌감치 파악하고 뛰어든 1세대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대도서관의 생각과 혜안을 배우고자 유튜브의 신을 읽게 되었다.동영상 플랫폼의 성장은 폭발적인 스마트폰에 힘입어 발전했다. 기존의 정보는 상대적으로 적은 데이터양인 텍스트 기반으로 소비되었으나 네트워크의 발전으로 스마트폰의 전송속도는 실시간 영상의 데이터를 감당할 만큼 빨라지게 되었다. 또한 PC와 달리 언제라도 주머니에서 꺼내 사용할 수 있는 접근성이 있기에 사람들의 콘텐츠 소비에 필요한 시간이 획기적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즉 콘텐츠의 소비 트렌드 자체가 PC에서 모바일로 / 텍스트에서 영상으로 변한 것이다.콘텐츠는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지속해서 소비 되어왔다. 4)콘텐츠의 사전적 정의는 "미디어의 내용물"이다. TV 프로그램, 신문, 뉴스, 소설, 만화 등에서 전통적인 매스미디어으로부터, TV 예능, 인터넷뉴스, 블로그, 웹툰을 지나 동영상 콘텐츠로 발전해오고 있다. 틱톡이나, 넷플릭스와 같이 특유의 성격을 가지고 승부하는 콘텐츠도 있지만, 유튜브와 같은 사용자 기반의 독점적 동영상 플랫폼은 없다. 저자는 사용자 기반이라는 특징을 간파하여 1인 미디어에서 가능성을 보게 된다.1인 브랜드, 1인 미디어의 대칭점에 위치하는 연예인은 매스미디어에서 큰 비율을 차지하는 사람이다. 이러한 연예인조차 1인 미디어를 탐낸다고 한다면 의아할 수도 있다.개그우먼 송은이 씨는 여느 프로그램에서 자주 보이는, 소위 성공한 연예인이다. 그런 송은이 씨도 유튜브에 진출하여 새로운 시장을 창조해 내었다. 대중의 관심과 사랑이 기반인 연예인조차 새로운 매체의 영역인 유튜브에 도전하고 있다. 혹자는 연예인이니 방송과 매체에 익숙하므로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 단정하기 쉽다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이 생각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뚜렷한 색깔을 가진 연예인보다 자유로운 브랜드를 입을 수 있는 개인이 1인 브랜드에는 더 적합하다고 역설한다. 대중의 연예인은 불특정 다수의 니즈에 확률적으로 높은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1인 브랜드가 활약하는 1인 미디어에서는 콘텐츠 소비자인 시청자가 입맛에 맞는 브랜드의 채널을 골라볼 수 있으므로 시청자 확보에 유리하다."TV에 나왔다 말이 마치 유명인이 된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시대도 있었다. 마니아 층이 있는 소품종의 매체가 발전하지 않았을 그 당시에는 개인이 특출한 능력을 갖추고 있더라도 그것을 PR(=Public Relation) 할 방법이 전혀 없었다. 다시 말해 독창적인 5)브랜드를 갖추게 되었더라도 대중에게 알릴 방법이 없어, 신문이나 방송의 힘을 빌렸어야 했다.그러나 시대가 바뀌어 개인이 만든 브랜드를 얼마든지 대중에게 노출할 수 있게 되었다. 1인 브랜드도 얼마든지 전문성과 시청자 확보를 통한 새로운 분야, 흐름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1인 브랜드는 유튜브 이전에도 있었지만 콘텐츠의 양과 질의 측면에서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두진 못했다. 저자는 이러한 상황을 미리 읽어 유튜브에 뛰어든 사람이었다.많은 사람들이 선망하는 유튜브는 일단 장점이 많다. 우선 창업대비 리스트가 아주 낮다. 창업은 물리적인 장소를 확보하고 인테리어와 업종을 고민해야하며 무엇보다 초기창업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든다. 오랫동안 회사생활을 한 직장인들의 목돈인 퇴직금으로도 모자라는 경우가 많아 대출이 필요할 수도 있다. 또한 창업이 실패했을때의 후폭풍이 크다. 투입한 자본이 대부분 소실되는 것은 물론 창업에 쏟은 노력과 시간이 사라지게 된다. 그러나 유튜브는 금전적으로는 월급의 10%, 시간적으로는 주말 이틀정도 꾸준히 투자하면 기본적인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콘텐츠 제작을 혼자할 수 있다는 점도 크다. 저자는 작가를 예로 들었는데, 작가가 좋은 글을 쓸 수 있더라도 출판사, 검수자 등 많은 사람과 의무적으로 협업해야 하지만, 유튜브 콘텐츠 제작자는 기본적으로 혼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콘텐츠 생산의 제약에서 벗어난다. 유튜브의 두 번째 장점은 자신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생산하면서 시간에 쫓기듯, 절박하게 하지 않아도 된다. 이러한 특징은 생각의 제약을 없애 창의력을 보존할 수 있다. 마지막 장점으로는 스펙이 필요하지 않다. 유튜버는 학력, 나이, 경력이 필요하지 않다. 사회적인 배경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는 뜻이며, 누구나 스펙의 제약에서 벗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그러나 유튜브의 장점과 화려한 유튜버를 보면 쉽게 오해할만한 점들이 있다. 우선 유튜브의 수익성만을 바라보고 자신이 좋아하지 않지만,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로 영상을 시작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그 이유로는 일단 즐겁게 콘텐츠 제작을 하기 힘들거니와 좋아하지 않는 회사에서 업무를 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기 때문에 지속하기가 어렵다. 두 번째 유튜브의 오해는 초심자들이 자주 하는 것으로 완벽한 콘텐츠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완벽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1개의 영상이라도 올리지 못한다면 시작 자체를 할 수가 없고 올리기 시작했더라고 하나의 영상을 제작하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면 기껏 관심을 가진 시청자들도 지루함에 떠날 수가 있다. 저자는 습작만 하다 보면 작품을 만들 수 없다는 웹툰 작가의 조언을 빌려 설명했다. 내가 생각하기에 완성도 높은 콘텐츠라고 하더라도 시청자는 그렇지 않을 수 있으므로 시청자의 반응을 보면서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전한다. 많은 시도를 하면서 노하우가 늘어감에 따라 경험이 누적되어 어느 한순간에 양이 질로 바뀌는 순간을 느낀 경험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유튜브의 팁도 몇 가지 전하는데 정해진 시간에 업로드하는 것과 적어도 1년은 일주일에 두 번은 업로드, 아이디어를 습관적으로 고민하는 것이다. 이것들을 요약하자면, 시청자 관점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것으로 이해했다. 먼저 정해진 시간에 업로드하는 것은 우리가 짬뽕을 맛있게 하는 중국집으로 식사하러 가는 것과 같다고 생각했다. 소비자로서 식당고객은 유난히 매콤하고 맛있는 짬뽕을 먹고 싶어 매콤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을 기대하면서 식당을 찾을 것이다. 그러나 식당이 아무 때나 문을 닫는다면 기대감은 한순간에 무너진다. 한 번이야 넘어갈 수 있지만 두세번만 비슷한 경험을 반복한다면 아무리 맛있더라고 헛된 기대를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그 식당을 발길이 가지 않을 것이다. 이처럼 시청자가 새로운 유튜브 채널을 발견하여 관심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언제 올라올지 모른다면 굳이 관심을 가지고 구독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적어도 년은 해야 한다는 것도 비슷하게 시청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시청자가 신규채널을 하나 보기 시작하고 두 달 정도는 정기적으로 업로드되는 영상을 즐겨보고 있었다고 치자. 그 시청자는 신규 콘텐츠가 업로드 될 때마다 보게 될 가능성이 아주 크고 주변에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에게도 추천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다른 비슷한 채널을 시청한 사람들이 비슷한 콘텐츠를 찾는 과정에서 채널의 노출이 점점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해당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가 구독자의 수가 정체된다는 이유로 영상 업로드를 중단해버리면 지금까지의 시청자와 나의 시간,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것이다. 나의 부족한 영상을 기다려주는 고마운 시청자들이 있다는 점도 기억하면서 시청자가 늘지 않더라도 꾸준히 지속해야 한다고 팁을 전한다.저자는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1인 미디어를 시작한 것이 아니다. 시청자들과 커뮤니케이션에서 오는 즐거움으로 유튜브 이전 플랫폼에서 시작했지만 유튜브의 초기부터 활동한 사람으로서 새롭게 대두한 1인 브랜드를 순수하게 가꾸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유튜브가 널리 퍼지지 않았을 시절에 저자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고 전하고 있는데, 일찌감치 저자의 콘텐츠에서 가능성을 발견한 여러 광고주로부터 유혹을 받았지만 저자는 모두 거절했다. 그 이유는 1인 미디어가 가지는 자유로움을 수호하기 위함이었는데, 투자를 받게 되면 콘텐츠의 내용에 투자자의 입맛을 담아내야 했기 때문이다. 결국 1인 브랜드의 순수성과 창의력을 위해 투자를 받지 않고 1인 브랜드 유지하면서 우직하게 밀고 나갔다. 이러한 힘겨운 노력은 초기의 성숙하지 못한 1인 미디어의 이미지를 좋은 방향으로 벼르기 위한 것이었다.
돈이란 무엇인가부제: 자본주의의 꽃. 주식투자의 본질저자앙드레 코스톨라니출판사이레미디어출판연도2016.05.10구성1. 본문2. 저자소개3. 주석[1. 본문]돈이 많아지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많은 사람이 부자들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기도 하고, 정말 중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절대다수의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 직장을 다니고 가격 대비 성능을 따지며, 비싼 재화, 주택 등을 사기 위해 돈을 모은다. 또 같은 수입으로 더 많은 것을 누리기 위해 재테크에 도전한다.서점에는 재테크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있고 수많은 책이 쏟아져 출판된다. 나 역시도 수중의 돈을 불리기 위해 재테크 책에 빠져 읽곤 했다. 그러면서 재테크 책의 공통점을 발견했는데 바로 주식투자이다. 주식투자 패가망신이라는 증권투자는 아이러니하게도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이에 주식이 가진 본질적인 성격을 알고 싶어서 금리에 관해 자주 인용되는 저자,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돈이란 무엇인가의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저자는 많은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해당 사건에 느낀 점, 철학 등이 책을 구성하고 있지만 정리하자면 크게 3가지로 나누어 요약할 수 있다. 첫 번째는 투자의 성격이며 둘째는 정보와 분석, 세 번째는 투자참여자의 심리이다.첫 번째로 투자의 성격이다. 저자는 투자자에 대해 멋진 직업이라고 이야기한다. 많은 사람이 노동력을 팔고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팔 때 투자자는 혼자 앉아 생각하고 매매하는 것으로 돈을 번다는 점이 매력이라는 것이다. 투자의 사전적 의미는 1) 이익을 얻을 목적으로 돈을 대거나 시간이나 정성을 쏟는 것이다. 주식에서의 투자는 크게 2가지가 있다. 회사의 지분을 지속 보유하여 이익을 나누는 배당을 얻거나, 유망한 회사의 저평가된 가치를 알아보고 매입한 뒤, 제대로 가치가 평가되어 시세가 오르면 되팔아 차익을 얻는 방법이다. 저자는 배당이야기보다는 시세차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시세차익은 시세의 변동으로 인해 발생한다. 과거에 저평. 이러한 변동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을 따른다. 사려는 사람이 많고 공급이 적으면 점점 비싸진다. 그리고 그 수요는 주식을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관점이 반영된다. 예컨대 불치였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이 나오면 개발한 제약업체는 주가가 상승하는데, 이는 신약개발 성공이라는 새로운 사실이 알려짐으로써 해당 업체의 이익이 늘어날 것을 예상하기 때문에 주식의 가치가 점점 올라가고, 아직 오르지 않은 주가에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요공급 법칙에 의해 주가가 시간이 지날수록 오르는 것이다. 즉 과거의 사건이 현재의 주가를 결정하는 것이다.다시 시세차익으로 돌아와서, 저평가된 주식을 매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미래의 주가를 알기 위해서 현재의 사건을 주목해야 한다. 저자는 기업 관련 뉴스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변화를 포착해야 한다고 한다. 예를 들면 한때 우리나라에서는 기존의 틀을 깬 아이스크림이 대거 등장했다. 수박 형상이 반대로 되어있거나, 멜론 맛이 안 나는 멜론 아이스크림, 인기 있는 과자 맛의 아이스크림이 출시되거나하는 식인데, 소수의 사람들이 원할 법한 취향을 반영한 것이다. 또한 유튜브 플랫폼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는데 이는 기존의 소품종 대량생산이 아닌 사용자의 개인취향에 맞춘 컨텐츠의 생산과 소비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회풍토의 변화는 소수 사람들의 개인 취향을 타게팅하는 서비스의 필연적인 성장을 예측할 수 있다. 반대로 갑작스런 시세변동은 표면이 아니라 이면에 뜻을 보아야한다. 변동이 적은 주가가 갑자기 오르기 시작했다면 무턱대로 달려들지 말고 이유를 확인하여 투자에 임하는 것도 필요하다.여기까지는 누구나 한번씩 들어보았을 이야기일 수 있지만 저자는 증권거래소의 비정상적인 성격도 함께 언급한다. 순수하게 기업을 평가하고 이득을 나누어가지는 성격이 아니기도 한다는 것이다. 자본이 모인 곳에서 자본을 얻어내기 위해 온갖 방법이 동원되는 전쟁터이기에 증권거래소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거짓정보, 정보의 독점, 속임수가 난무하기 때문에 계략의 풍랑에서주식시장에서의 돈은 인내심이 없는 사람이 인내심이 많은 사람에게 옮겨가게 하는 도구라 말한 적 있다. 그러나 나의 투자금이 줄어드는 것을 보는 것은 참기 힘든 일이어서 빨리 매도해서 손실을 최소화하고 싶을 때도 뚜렷한 주관이 없으면 결단을 내릴 수 없다고 역설한다. 무정부 상태와 같은 증권거래소에서는 투자의 성격을 바로 알고 실패를 통해 자신의 투자를 완성해야한다. 코스톨라니 또한 수백 번의 실패로서 투자 철학을 완성하였다고 고백하였고 증권거래소에 관련된 잘못된 이해와 통념이 문제라고 지적하며 정보의 습득과 분석에 관해 이야기를 이어나간다.코스톨라니가 전하는 주식 투자의 두 번째는 정보의 습득과 분석에 관해서이다. 누구든 주식에 손을 대는 것을 이득을 얻기 위함이라. 그러나 많은 사람이 손해를 보며 급기야 패가망신까지 당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주식시장은 중독성이 있고, 투자자는 잘못된 생각에 사로잡혀 평생 오류에서 벗어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한다.주식시장이 중독성이 있는 이유는 멋진 직업이라는 점과 일맥상통한다. 직장인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수많은 사람에 치여 직장에 출근하여 최소한 매주 40시간, 매달 160시간의 일을 하여 급여를 받아간다. 그러나 주식시장에서는, 자본의 꽃밭에서는 아주 짧은 시간 아주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혹자는 합법적 도박이라고 하지만, 분명히 저자와 같은 성공한 투자자가 있기 때문에, 합법적인 주식은 도박으로 치부할 수만은 없는 일이다.잘못된 생각에 사로잡힌다는 말은 책을 읽어가면서, 헛되이 공부하는 학생과 같다고 생각했다. 예를 들면 어떤 학생은 어려서부터 공부에 관해 이것저것 많은 정보를 들어왔다. 4시간 자면 붙고 5시간 자면 떨어진다는 사당오락, 공부는 엉덩이로 한다는 끈기 관한 이야기, 코피가 쏟도록 밤새워 공부하여 시험에 합격한다는 미담, 기본기만 탄탄하면 심화도 가능하다. 등등 수도 없이 많다. 만약 이러한 학생이 기본기만, 코피를 쏟아가며 하루 4시간씩 자는 시간 이외의 모든 시간을 앉아서 공부하면 당연히 응시? 얻을 수 있다고 막무가내로 주장하는 사람, 노력이 부족해서 떨어진다는 사람은 본질을 꿰뚫지 못한 자의 변명이라고 할 수 있다. 근성이 아닌 효율적인 접근이며, 노동과 노력이 아닌 시험에 대한 분석과 대비이다. 주식시장도 마찬가지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과거 이벤트의 결과인 차트, 정확한 정보를 맹신하는 것은 서로의 돈을 빼앗아가려는 주식시장에서 잘못된 이해라고 말하고 있다. 즉 저자는 많은 포인트에서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통념이 문제이며 이 통념은 너무 강력해서 사람들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돈을 잃게 만든다고 주장한다.잘못된 대표적인 통념은 예측이다. 왠지 경제학 박사나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더 많은 이론과 정보, 경험을 가지고 도출해낸 예측이 적중할 것이라고 생각되어지지만, 저자는 심지어 애널리스트는 눈을 가리고 칼을 휘두르며 맞길 바라는 사람들이라고 일축한다. 애널리스트와 경제학박사의 증권거래를 비방하는 것이 아닌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따라서 언제나 예상이 틀렸을 때의 손해액이 작고, 맞았을 때의 수익이 큰 경우 유리한 투자가 옳은 투자라고 추천한다.사람들의 비슷한 오해 포인트는 규칙성도 있다. 오랫동안 반복된 과거의 사건이 계속 이루어질 것이라고 오해하는 것이다. 한 예로 2%의 안정된 시세의 변동폭을 가진 네덜란드 굴덴화와 독일 마르크화는 항상 일정했다. 굴덴화가 떨어지면 마르크가 오르고, 반대도 동일했다. 이에 많은 사람이 3%의 예치금을 두고 97%를 빌려 연 80%의 이득을 올려왔지만, 어느 날 영국과 프랑스의 일시적인 전쟁 후 배당금 이슈로 2%의 변동폭이 순식간에 무너졌다. 수많은 사람이 강제청산을 당하여 많은 사람이 파산했다. 따라서 투자에서는 예측불가능한 요소를 더 신경 써야 한다.마지막 잘못된 통념은 내부정보의 신뢰이다. 저자는 운 좋게 내부정보를 상당히 많이 접하게 되어 투자하였으나 성공한 적은 4번이라고 회고한다. 그것도 2번은 내부정보를 반대로 활용하여서 말이다. 회사의 임원으로부터 회사주가 실적에 비해 고평가되었다는 내부 적도 있었으며, 심지어 회사 이름을 잘 못들은 회사의 주식을 매매하였으나 성공하기도 하기도 했다. 이러한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는 경우는 투자에 참여한 사람들의 심리가 이성적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분석한다.주식투자의 3번째 진실은 심리이다. 주가는 기업의 가치의 척도이어야 하지만, 실제 가치보다 대중심리적인 요인이 동작하여 주가가 형성되곤 한다. 군중심리의 관점에서 증권시세 표시기는 전쟁터의 깃발과 같다. 오를 땐 사람들이 3) FOMO를 느끼게 하여 빨리 따라오도록, 떨어질 때는 세상 끝날 듯이 느끼게 해준다. 사실은 그렇지 않은 시세일 뿐. 실제 금액보다 대중심리적인 요인이 동작하기도 한다.페타콤플리라는 말이 있다. 기정사실, 즉 일어나지 않은 미래의 악재를 일어났다고 간주하여 주가에 반영되는 것을 말한다. 주가란 과거의 정보가 반영되는 현재의 정보이지만, 강력한 호재나 악재가 발생하면 아직 일어나지 않았음에도 선반영되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인내심의 차이가 빛을 발하는데,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해당 주식에 투자한 투자자는 자신이 측정한 기업의 가치를 믿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을 수도 있지만, 대개 그렇지 못하다. 저자는 주식 보유자의 성향이 시세를 구성한다고 보고, 안정적인 기관투자가가 주주로서 많거나. 부화뇌동 주주가 많음에 따라서 주가의 흐름이 달라진다고 보았다. 극단적인 악재가 발생하는 상황에서는 이 현상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는데, 거래량이 늘어남에도 시세가 떨어진다면, 엄청난 양의 주식이 소심파에서 4) 뚝심파로 이동하는 중이라고 보고, 시세가 바닥까지 떨어지고 악재에도 반응하지 않으면 소심한 사람들이 다 털고 나온 상황이며, 새 상승국면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았다. 이를 정리하면 조정국면 합리적인 수준으로 5) '조정', 적응국면 : 추세전환이 되면서 분위기 반전이 서서히 일어나는 시기, ?과열국면: ? 시세와 분위기가 서로 이끌어가며 상승/하락, 다시 말해 과열국면에서는 흐름에 역행하고, 조정국면에서는 흐름과 동행하고, 적응국면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