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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호국 체제
    보호국 체제론Ⅰ.러일전쟁과 한일의정서1.러일전쟁2.한일의정서Ⅱ.을사보호조약(제2차 한일 협약)1.을사보호조약체결2.을사보호조약에 대한 저항3.외국의 을사보호조약 불법성 연구Ⅲ.한일신협약(정미7조약)과 기유각서Ⅰ.러일전쟁과 한일의정서1. 러일전쟁일본군은 러시아와 청에 보호 협정을 맺은 대한제국을 시시탐탐 노리고 있었다. 이에 이토 히로부미는 러시아와의 협상을 시작하였다. 그는 일본이 러시아군을 몰아내기엔 너무 약하다고 생각하였고, 러시아의 만주에 대한 권한을 인정하는 대신 일본의 한반도에 대한 권한을 인정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에 대하여 러시아는 만주에 대한 독점권과 한반도의 북위 39도 이북에 대한 중립지역 설정, 한반도의 군사적 이용 불가를 주장하였다.러시아와 일본의 교섭은 계속 진행되었으나, 1903년(광무 7) 일본은 7월 23일 청에 대한 기회균등과 한국에 있어서의 일본의 우위를 인정할 것을 러시아에게 요구했으나 그 요구가 거절당하자 1904년(광무 8) 2월 6일 최후통첩을 발송하였다. 2월 10일의 선전포고에 앞서 2월 8일에 일본 해군은 러시아 군함을 인천에서 격파하고 여순항을 기습하였다. 개전 초부터 여순을 함락하는 등 전황초기에는 일본이 우세하였으나 3월 10일 봉천전투 이후 러시아가 전력을 증강시키자 전황은 일본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발틱 함대의 전멸로 일본이 다시 전세를 만회할 때 러시아에서는 제1차 러시아 혁명이 발발하여 전쟁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는 처지였다. 이리하여 8월 10일 미국 대통령 루즈벨트의 알선으로 포츠머스에서 강화회의를 열고 9월에 조약을 체결, 일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전쟁이 종식되었다.2. 한일의정서1904년 일본과 러시아의 갈등이 고조되자 대한제국은 양국의 전쟁 와류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중립을 선언하였다. 그러나 일본은 조선을 우군으로 확립하여 전쟁을 유리하게 이끌고, 한국 침략의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한·일간 협약 체결을 요구하였다.사실상 일본군이 서울을 점령한 상태에서 일본 공사 하야시는 용익을 일본으로 납치하고, 기타 친러파 인사들을 감시하며 정부를 압박하였다. 대외 중립 유지가 어려움을 인식한 대한제국은 하는 수 없이 외부대신 이지용을 내세워 일본공사 하야시와 양국 간 협약을 체결하였다.전체적으로 대한제국의 안전을 지킨다는 대전제를 내세우고, 이를 빙자하여 일본은 한국의 영토를 전략적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하여 러일전쟁에 대비하였고, 국가 통치에 있어서 일본의 충고를 받도록 하였다. 이는 일본이 러일전쟁 시에 한국을 중립이 아닌 확실한 우군으로 끌어들여 전승 전략을 세움과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한국을 침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이 사실이 관보로 국민에게 알려지자 여러 곳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나왔다. 언론에서 정부와 외부대신을 비난하고 의정서 폐지를 주장하였다. 시민들도 일본군을 두려워하지 않고 저항하였다. 그러자 일본 측은 추밀원의장인 이토 히로부미를 한·일 친선대사로 파견하여 한·일 친선을 강조하고 무력시위로 민중저항을 진정시켰다. 한국 정부도 이지용을 보빙사로 일본에 파견하여 한·일 친선의 분위기 조성에 보조를 맞추었다. 대한제국은 5월 18일자 조칙으로 한러 간 체결되었던 모든 조약과 러시아인에 양도하였던 이권도 모두 폐기한다고 선언하였다. 사실상 러시아 세력이 한국에서 축출되는 순간이었다.일본은 이 의정서를 근거로 한국에서의 군사 활동을 자유롭게 하고 여러 이권을 점유하였다. 한국의 통신기관을 군용으로 접수하고, 경부·경의선 철도부설권도 일본군용으로 넘겨받았다. 또한 6월 4일에는 을 체결하여 평안도, 황해도, 충청도의 서해안 어업권을 확보하였다. 일본의 한국 침략이 본격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Ⅱ.을사보호조약(제2차 한일 협약)1. 을사보호조약체결일본은 러일전쟁에서 승기를 굳히자, 1905년 5월 각의를 통해 대한제국의 ‘보호국화’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그 구체적인 방법은 한국과 조약을 체결하여 외교권을 장악하고, 동시에 서울에 주·차관을 파견해 내정간섭을 확보하는 것이었다.이에 앞서 일제는 열강과 사전교섭을 추진 일본은 미국의 필리핀 지배를 인정하고, 미국은 일본의 한국 지배를 인정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 이어 1905년 8월 일제는 영국과 ‘영일동맹’을 갱신하여 제 2차 영일동맹을 체결하였으며, 1905년 9월에는 미국의 중재로 열린 러시아와 포츠머스 강화회의에서 대한제국의 지배권을 인정받았다. 독일과 프랑스 역시 일본의 한국지배에 동의하는 등 제국중의 열강의 분할정책에 따라 한국은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유럽과 미국 등 제국주의 국가로부터 한국의 지배권을 사실상 인정받은 일제는 9월 말 각의를 통해 한국의 ‘보호국화’를 위한 세 가지 주요 방침을 결정했다. 첫째는 조약 체결 시기를 11월 초로 계획하였다. 둘째는 조약체결을 추진할 실무자를 결정했는데 사전의무와 행정실무는 하야시가 맡고, 군 지휘는 한국주차군 사령관 하세가와가 맡으며, 정치적 교섭은 일본 중추원 의장 이토가 담당하기로 했다. 셋째는 한국의 동의를 얻지 못할 경우 군사력을 동원하여 강제적으로 성사시킨다는 내용이었다.11월 10일 이토는 하야시 공사를 앞세워 수행원들과 함께 덕수궁으로 가서 고종을 알현했다. 이토는 고종을 만나 명치천황의 친서를 내밀고 새로운 한일조약을 맺자고 말했다. 이에 고종은 너무 중대한 사안이므로 정부 신료의 자문과 백성의 의향도 살펴야 한다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조약 체결을 지연시키려고 했다. 한편 하야시는 의정대신을 불러 협조를 강요했으나, 이들 대부분 거부의사를 표시했다. 이렇듯 상황이 여의치 않자 이토는 궁궐을 몇 겹으로 포위하고 고종이 머무르던 중명전을 수십 명의 헌병에게 에워싸도록 명했다. 이토의 강박에도 불구하고 참정대신 한규설, 탁지부대신 민영기, 법부대신 이하영 등은 조약체결에 반대했다. 그러나 외부대신 박제순, 학부대신 이완용, 군부대신 이근택, 내부대신 이지용, 농상공부대신 권중현은 동의했다. 체결에 동의한 이 다섯 사람을 흔히 ‘을사5적’이라고 부른다. 대부분의 대신들이 날인을 망설이자 이토는 외부에서 외부대신 직인을 가져오게 하여 강제로 날조약 제1조에서 일본 정부는 한국의 외국에 대한 관계 및 사무를 감리?지휘한다고 규정했고, 제2조에서 한국 정부는 일본 정부의 중개 없이 국제적 조약이나 약속을 할 수 없다고 규정했다. 제3조에서는 상기 업무를 위해 한국에 통감 1인을 두고, 일본 정부는 한국의 각 개항장과 일본이 요구하는 지역에 이사관을 설치할 권리를 갖는다고 규정했다. 그 결과 대한제국은 일본에 외교권을 빼앗김으로써 자주적인 외교활동을 할 수 없게 되었다.2. 을사보호조약에 대한 저항조약체결의 소식이 전해지자 조선의 전 국민이 분노에 휩싸였다. 일본의 침략행위를 규탄하고, 조약에 서명한 대신들을 공박하는 등 분격한 국민들은 조약반대 투쟁을 확산해 갔다.장지연은 ‘황성신문’에 논설 ‘시일야방성대곡’을 통해 “저 개,돼지만도 못한 소위 우리 정부대신”이라며 정부대신을 비판하고 “원통하고도 분하도다. 우리 2천만 남의 노예가 된 동포여, 살았는가, 죽었는가.”라 말하며 비통함을 감추지 않았다.전국의 유생과 전직 관리들은 상소투쟁을 벌였고, 뜻있는 인사들은 죽음으로써 일본의 일방적인 강압에 저항하였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의병을 일으켜 전국적인 무력항쟁이 일어났다. 유학자들의 지휘 하에 의병으로 나선 사람들은 농민이 주력을 형성하였다. 거기다 농민 의병에 구군인들이 합류하게 되자 의병활동은 더욱 활기를 띠었다.의병들은 항일투쟁에서 1만7천6백 명의 의병이 희생되었다. 근래의 조사에 의하면 1908년에 일본군과의 교전 횟수는 1천9백76회, 교전 의병 수는 8만2천7백67명으로 나타나 있다. 그러나 실제에 있어서는 그보다 훨씬 규모가 컸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종황제는 을사보호조약에 시종일관 반대의사를 명확히 표시했다. 그리고 고종황제는 미국을 비롯한 열강들을 상대로 전후 여섯 차례에 걸쳐 무효화운동을 추진하였다.(1) 1905년 11월 26일: 헐버트를 통해 보호조약이 무효라는 것을 미국 정부에 전달할 것을 요청하는 전문을 지부를 통해 보냄. 헐버트는 이를 국무성 차관에게 보냈으나 묵살 당함.(2체류 중인 주한미국공사 알렌에게 밀지와 어새가 날인된 백지 위임장을 전달함.(3) 1905년 12월 11일: 파리 주재 민영찬 공사에게 미국으로 건너가 국무성 룻 장관과 회 담토록 함. 룻은 12월 19일 회신으로 협조 요청 거절함.(4) 1906년 1월 29일: 일본의 통감부 설치가 눈앞에 다가오자 이를 저지하고자 영국 트리 뷴지 스토리 기자를 통해 열국들에 5년간의 공동보호를 요청하는 뜻을 표함(5) 1906년 6월 22일: 헐버트를 통해 통상수호조약 체결 9개국 원수들에게 친서를 보내 이 무효이므로 공사를 다시 파견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만국 공판소에 제소 할 뜻을 밝힘.(6) 1907년 4월 20일: 헤이그 만국 평화회의에 을사조약의 무효를 알리기 위해 특사를 파 견함.고종황제는 위와 같이 을사조약이 강요된 직후 바로 미국을 상대로 한 무효화운동을 적극적으로 펴기 시작했다. 그러나 을사조약무효화운동에 대한 미국정부의 태도는 극히 비협조적이었다. 그것은 이때 들어선 공화당정부가 대외정책의 기본방향을 바꿈에 따라 일어난 변이의 하나였다. 요컨대 고종황제의 대미외교정책의 실패는 일부에서 지적하고 있는 것과 같이 국제정세에 어두워 미국을 지나치게 믿은 결과가 아니라, 미국의 대외정책이 정권변동에 따라 크게 바뀜에 따라 빚어진 불행이었던 것이다.고종황제는 최종적으로 헤이그에서 열린 제2차 만국평화회의에 특사를 파견하여 일본의 만행을 폭로하였지만, 일본은 도리어 이를 ‘보호조약’ 위반으로 몰아 그를 황제의 자리에서 강제로 퇴위시켰다.3. 외국의 을사보호조약 불법성 연구일본의 대한제국 국권 침탈의 불법성에 대한 비판은 외국인으로부터도 제기되고 있었다. 을사조약 수개월 후 프랑스 파리대학 법과대학 강사인 프랑시스 레이는 「대한제국의 국제법적 지위」(1906)라는 논문을 발표하여 을사조약의 불법성을 국제법학적 견지에서 통렬히 비판하였다. 이 협정은 첫째로 조약 대표를 강제하였고, 둘째로 1904년 2월의 에서 일본이 한국 영토의 보전과 독립을 보장한다고 약속한 이상 일.
    인문/어학| 2011.11.17| 6페이지| 3,000원| 조회(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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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시산책 1차 과제
    현대시 산책 과제-교재 1-3단원(pp.15-78) 요약-1. 공계로서의 해학, 풍자, 아이러니현대시에 나타난 해학과 풍자, 기지와 아이러니 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전에 이 용어들이 지닌 미학적 개념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우아미, 숭고미, 비장미, 골계미는 흔히 미학의 기본 범주들로 일컬어진다. 이 중 숭고미와 골계미는 서로 대립되는 미적 범주이다. 주체가 객체보다 높은 위치에 있을 때 그 객체가 비소하고 유한한 것으로 부정되는 골계미가 탄생되는 반면, 낮은 위치에 있을 때 그 객체가 위대하고 무한한 것으로 긍정되는 숭고미가 탄생된다.이 골계(Comic)의 하위 범주로서 해학(Humor)과 풍자(Satire)가 존재한다. 해학과 풍자의 차이는 부정된 대상 속에 주제가 포함되느냐의 여부에 있다. 해학은 자기 부정을 포함하는 주관적 골계이나, 풍자는 자기 부정을 포함하지 않는 주관적 골계이다. 해학은 본래적 자아가 경험적 자아를 향해서 짓는 웃음이며, 부정을 통해 보다 높은 긍정의 세계를 지향한다. 반면 풍자는 주체와 대상을 분리시키고 대상을 부정함으로써 인간의 어리석음과 악덕을 폭로하고 공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유머(Humor)와 위트(Wit)를 해학과 기저로 번역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지만, 편의상 통념에 따르기로 한다. 기지(Wit)는 해학(Humor)과 대비될 때 그 차이가 잘 드러난다. 해학은 성격적, 기질적인 것인 반면, 기지는 지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해학은 태도, 동작, 표정, 말씨 등에 광범위하게 나타나지만, 기지는 언어적 표현을 따라서 존재하지 않는다. 해학은 동료 인간에 대하여 선의를 가지고 그 약점, 실수, 부족을 같이 즐겁게 시인하는 공감적인 태도이며, 기지는 서로 다른 사물에서 남이 보지 못하는 유사점을 찾아내고 그것을 경구나 격언 같은 압축되고 정리된 말로 능숙히 표현하는 지적 능력이다.아이러니(Irony)는 겉으로 나타난 말과 실질적인 의미 사이의 괴리로부터 생겨난다. 대체로 아이러니는 언어적 아이러니와 극적인 아이러니상이 된 것은 “풀”과 바람“의 정체이다. 대부분의 논자들은 ”풀“을 민중의 상징으로,”바람“을 외세의 상징으로 간주하였다. 이처럼 ‘풀/바람’을 ‘민중/외압’이라는 대립적 상징으로 보는 일반적인 견해 이외에, ‘풀’을 삶의 움직임의 과정을 보여주는 상징 동력으로 보는 견해(황동규의 「시의 소리」), 자신의 본질 속에 운동성을 내포한 존재로 보는 견해(최하림의 「문법주의자들의 성체」), 풀밭에 서 있는 사람의 웃음의 체험으로 보는 견해(김현의 「웃음의 체험」) 등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다양한 해석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논의는 ‘눕는다’와 ‘일어난다’, ‘운다’와 ‘웃는다’를 대립 개념으로 보는 공통된 이해에서 출발하고 있다. 본고는 이를 대립 개념으로 보지 않고 전이의 과정으로 보면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고자 한다. 이 시에서 ‘눕는다’와 ‘일어난다’, ‘운다’와 ‘웃는다’를 대립 개념이 아닌 역동적 전이의 개념으로 볼 때, 중요한 것은 그것을 가능케 하는 동력이 ”바람“으로부터 온다는 사실이다.”바람“은 인식과 사유의 주체인 자아의 중심으로부터 이탈한 다른 세계의 힘이며,”풀“은 이 탈주체의 잠재력으로부터 역동성의 동력을 얻는다.김수영 시의 의미구조와 시적 전개를 전체적으로 지배하는 것은 “나는 너무나 많은 첨단(尖端)의 노래만을 불러왔다/나는 정지(停止)의 미(美)에 너무나 등한(等閒)하였다”(「서시(序詩)」)에서 언급된 “첨단”과 “정지”이다. 그의 시에 있어서 ‘첨단’은 관습과 전통을 거부하고 미지의 혼돈 속으로 전진하려는 전위적 속도, 혹은 형식적 새로움과 맞닿아 있고, ‘정지’는 자신을 포함한 시대적 현실의 후진성을 직시하려는 명확한 인식, 혹은 현실적 내용성과 맞닿아 있다. 김수영 시의 ‘첨단’과 ‘정지’는 양극의 긴장과 극복의 과정을 통해 후기시에 이르러 ‘전위적 속도’와 ‘역사성의 인식’으로 전개되어 간다. 역사성의 인식은 “전통(傳統)은 아무리 더러운 전통(傳統)이라도 좋다”(「거대한 뿌리」)에서 전통에 대한 긍정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영 시가 견지해 온 풍자와 해탈의 양극적 지향점이 하나의 지점에서 만나는 역동적 길항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김수영은 첨단과 정지, 해탈과 풍자, 탈 주체와 주체의 긴장과 극복이라는 영원한 과정 속에서 양극의 긴장을 온몸으로 밀고 나가면서 ‘시의 완성’이라는 이상에 끝없니 다가서려고 하였던 것이다.3. 김지하 - 풍자에서 우주적 해학으로시집 『중심의 괴로움』에 수록된 「무슨」은 지금까지 깊이 있는 논의가 된 적이 없지만, 김지하 후기시의 특징을 징후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작품이다. 이 시는 김지하 시의 전개과정을 조망할 때, 초기 서정시와 중기의 담시, 정치 풍자시를 거쳐 『애린』이후의 후기 생명시로 건너가는 문턱을 형성하고 있다.1연과 2연은 혼자된 외로움을 직설 어법으로 드러낸다. 그 외로움의 당고는 무슨 소리라도 한번 듣고 싶은 심정과, 벌레라도 한 마리 물어달라는 심정을 통해 표현된다. 시인의 고독은 무슨 소리, 무슨 벌레와도 단절된, 철처히 폐쇄된 자아로 인해 생겨나는 것이다. 외부와 단절된 자아의 폐쇄된 공간으로 나타나는, 이러한 시인의 현재적 상황이 형성된 경위를 살펴보기로 하자.「황토길」과 「녹두꽃」으로 대표되는 초기 서정시는 고통과 회한의 역사를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면서 압제와 폭정의 시대 속에 갇힌 채, 그 벽을 뚫고 의식의 각성을 확보하려는 몸부림이었다. 그 시의식의 핵심에는 자아와 세계, 정의와 부정(不正), 생명과 죽음, 정신과 육체 등의 이원적 대립이 중층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대립과 대결의 시정신이 구체화된 시론 「풍자냐 자살이냐」에서, 김지하는 “오직 치열한 비애와 응어리진 한을 바탕으로 하고 비극적 표현을 흡수하는 한편 해학을 광범위하게 배합하면서도 강렬한 풍자를 주된 핵심으로 삼는 교양된 희극적 태도만이 새로운 폭력 표현의 유일한 가능성”이라고 말한다. 그리하여 그는 김수영 시의 풍자가 지닌 소시민성을 비판하며 민중적 해학과 풍자의 길을 제시하게 된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비애와 한을 바탕으로 한 비극음’의 세계와는 구별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무슨」의 4연에서 김지하는 생명에 대한 성찰을 개체적 자아의 폐쇄된 테두리를 넘어서서 우주적 공간으로 확장한다. 자신의 삶 속에 온갖 소리, 갖은 벌레가 살아 뜀뛰는 허허한 우주가 존재함을 발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체로서의 자신의 생명이 고갈된 연후에 그 공간에서 다시 태어나는 새 생명은, 주체의 자기중심적 한계를 벗어버린 자리에서 싹트는 것이다. 김지하는 초기시에서 이원론적 대립의 세계인식을 통해 독자적인 개체로 인식했던 주체와 자아가, 스스로 독자성을 지니면서도 인간, 자연, 우주와 무한히 연결되는 유기체적 본성을 지닌 것임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그렇다면 5연과 6연에 나타나는 “쓴웃음”과 “미소”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쓴웃음’은 4연의 “다 살아 뜀뛰는”과 “허허한 우주”의 상반된 이미지로부터 생성되는 것으로 보인다. 시인의 발견한, 우주와 상통하는 생명은 “온갖 소리 갖은 벌레 다 살아 뜀뛰는” 역동성과 충만의 공간이면서, 동시에 손에 잡히지 않는 광대한 허무의 공간이기도 하다. ‘쓴웃음’은 이러한 충만과 공허, 역동성과 무한성의 간극으로부터 생겨나는 상황적 아이러니의 함축된 표현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지하는 6연의 ‘미소’를 통해 이 아이러니의 상황을 새로운 성찰로 역전시킨다.이 ‘미소’의 성격은 뒤이어 전개되는 7, 8연의 상황을 통해 유추될 수 있다. “창 밖의 마른 나무에/공손히 절 한번//가랑잎 하나/무슨 종교처럼 진다.”는 시인은 시인대로 나무는 나무대로 존재의 독자성을 지니면서 상호 교류하고 화답하는 혈연 관계에 있음을 보여준다. 다시 말해 인간 주체와 대상, 자아와 자연이 함께 우주 만물의 공동체적 운명에 처해 있음을 형상화하고 있는 것이다. 마른 나무의 가랑잎 지는 모습을 통해 시인은 하나의 순환적 궤도 위에서 소멸과 재생을 반복하는 자연의 운명과 상통하는 생명의 본질을 본다. 결국 ‘미소’는 “무슨 종교처럼”에서 연상되는 종교적 각성의 차원과도 맞닿아 있다. 이런 의미에서 식을 보여준다.김수영과 김지하의 경우, 초기시의 풍자와 해학의 정신이 시적 전개 과정을 거친 후 후기시에 이르러 「풀」의 ‘웃음’과 「무슨」의 ‘미소’를 얻었다면, 김기택의 시는 초기시 「원자폭탄 아름다운 원다폭탄」에서 표면화된 ‘웃음’의 아이러니 정신을 내면화하는 방식으로 전체적인 시적 전개가 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들이 보여 준 ‘웃음’의 상상력은 각각 풍자와 해학의 길항, 우주적 해학, 냉소적 아이러니로 특정지울 수 있다. 여기서 우리가 상기해야 할 점은 ‘웃음’의 상상력은 ‘울음’의 상상력과 끊임없이 길항하고 상호 침투할 때 비로소 의미를 획득한다는 사실이다. ‘울음’을 내포한 ‘웃음’만이 진정한 ‘웃음’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1. 미적 현대성의 이미지즘문학과 예술에 있어서 감각의 차원을 고찰하고자 할 때, 미적 현대성의 개념과 관련하여 사유하는 것은 유용한 접근법이 될 수 있다. 미적 현대성(Aesthetic Modernity)을 고찰하기 위해서는 먼저 현대화(Modernization)와 현대성(Modernity)의 개념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하버마스(J. Habermas)에 의하면, ‘현대화’는 자본 형성, 자원 동원, 생산력의 발전과 노동의 생산성의 증대, 중앙 집권화된 정치권력의 수립과 국가적 정체성의 형성, 도시적 삶의 형식, 가치와 규범의 세속화 등 하버마스는 ‘현대성’을 연대기적 범주가 아닌 질적 범주로 간주한 아도르노의 견해를 받아들여, 과거적인 것을 부정하는 새로운 질적 변화 혹은 자기 자신을 자발적으로 갱신하는 시대정신으로 정의한다. 이에 따르면 ‘현대화’는 봉건제에서 자본주의로의 이행과 그에 따른 제반 사회적 변화의 양상을 의미하고, ‘현대성’은 그 과정에서 과거와 단절하고 새로운 것으로 자신을 갱신하는 사유방식이나 속성이라고 볼 수 있다.대부분의 논자들은 현대성이 구체적으로 발현된 역사적 시기를 18C 중엽 계몽주의로 간주하는 것으로 보인다. 계몽주의는 현대 초기 신흥 부르주아 계층의 세계관을 깨뜨리고 이성적 주체에 의한것이다.
    인문/어학| 2011.11.17| 11페이지| 1,500원| 조회(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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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의 심리학 챕터1,2,3
    소비의 심리학 챕터1,2,3본문을 읽기 시작되니 처음부터 니즈라는 말이 나온다. 니즈가 뭐지? 이 한단어로 벌써 책을 덮고 싶은 욕구가 생겨난다. 난 참고로 영어가 약하다. 아니 영어뿐 아니라 모든 외국어에 약하고 싫어한다. 한국에 살면서 한글 잘 알고 한국어 잘하면 되는데 굳이 언론, 교육, 정계가 앞장서서 좋은 한글 내팽게 치고 국제화시대라 하면서 외국어 특히 영어를 강조하는 게 싫어서 나 스스로 멀리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오죽하면 남들 영어 공부할 때 나는 한자공부를 하고 있다. 물론 한자도 어렸을 때부터 정말 싫어했다. 하지만 영어를 비롯한 다른 외국어에 비하면 그나마 우리나라말과 많이 연관이 있어서 그나마 낫다는 생각에 공부중이다. 근데 막상 조금만 생각해보니 니즈가 그다지 어려운 영어 단어가 아닌 needs 즉 필요, 또는 필요성 이라는 걸로 해석이 된다. 책을 읽다보니 문맥상 내해석이 맞는 것 같다. 니즈라는 말과 회사나 사람 등등의 이름 빼고는 영어가 안 나온다. 그리고 예상외로 본문도 서문처럼 예시가 많고 이해를 돕기 위한 표가 많다. 그래서인지 생각만큼 어렵지 않고 쉽게 읽혀졌다. 첫 장에서는 니즈에 대한 수직적 접근과 수평적 접근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마케팅을 하기위한 기본적인 단계 또는 분류인 것 같다. 수직적 접근은 밑에서부터 생리적 니즈, 안전에 대한 니즈, 사회적 니즈, 위신· 자존· 지위에 대한 니즈, 자아실현의 니즈로 나누어진다. 각각에 니즈에 대한 설명과 밑에 있는 니즈가 충족되어져야 그 다음 상위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려 한다는 걸 설명하고 있다. 근데 이거 예전에 어디서 들어봤던 기억이 난다. 이런 게 소비의 심리라면 한번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니즈에 수직적 접근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이것은 각 카테고리를 독립적으로 나열하여 관련 상품 등을 특화시켜 마케팅 해야 한다는 걸 말하고 있다.2장 소비자 안에 잠자고 있는 동기를 깨워라- 이 장에서는 사람들의 구매동기를 꿰뚫어 보고 소비자들이 숨기고 안 그런 것처럼 하는 것들을 정당화시키게 광고를 함으로 인해 소비재를 판매하는 것을 말하고 있다. 이장을 보며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더 소비자인 우리 자신을 더 잘 알려하고 더 잘 알고 있는지 놀라게 되었다. 난 물건을 살 때 그다지 이것저것 생각 않고 필요하다 싶으면 사는 성격인데 그 와중에 잠재적인 동기나 욕망 등이 있다고 하고 그걸 책에 써놓았으니 마케팅도 정말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첫 장 읽었을 때는 해볼만 하다는 생각이었는데…….세 번째 장에서는 사람의 성격과 그와 관련된 마케팅 방법을 서술하였다. 어떠한 가치관을 갖고 있는가에 따라 소비자들을 분류하였다. 저자는 가치관에 따라 경제적인 소비자는 실용적이며, 지적인 소비자는 지식과 진실에 큰 관심을 가지며 사회적인 소비자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사랑, 미적인 소비자는 자신의 인식과 경험이 조화를... 정치적인 소비자는 파워중심적이며 영적인 소비자는 종교적 혹은 철학적 측면에 특별한 관심을 갖는다고 서술하고 있다. 또한 각각의 성격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 따라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다르고 같은 제품이라도 어느 부분을 강조한다던가 어떠한 이미지를 만드는가 하여 제품을 판매하는 걸 예시로 들고 있다. 또한 사회적 성격으로도 나누어 자기지향적과 타인지향적으로 구매 제품과 광고 모델 등까지도 분류해 놓고 있다. 그리고 대인관계 스타일에 따라 분류하기도 하는데 첫째 순응형과 공세형, 세 번째로 소외형으로 나누어 각각의 특징과 중시하는 것 그리고 이에 맞는 어필 방법을 적고 있다. 강도와 통제에 따른 구매 성격에 따라 나누기도 하는데 강한 통제를 하는 사람들의 특징인 고통제 타입 소비자와 저통제타입 소비자들로 나누고 있다. 그런 사람들에 경향과 습성등을 통해 제품과 그제품에 대한 충성도등를 적고 있다. 이번 장을 보면서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사람들에 심리와 습관등을 연구하는지 알 수 있었다. 행여나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은 마케팅쪽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면 심리상담사나 심리학자가 되는것도 괜찮은 일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다보니 심리학자가 내놓은 이론등을 많이 인용하고 마케팅에 쓰는 것으로 보아 아예 심리학자가 마케팅일을 하는것도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든다. 분명 능력있는 마케터가 될 것인데...
    독후감/창작| 2011.11.17| 2페이지| 1,000원| 조회(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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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관광
    흔히들 스페인 하면 정열의 나라라고 한다. 라틴사람들 자체가 열정적인데 나쁘게 말하면 되게 거칠고 다혈질이다. 그래서인지 각종 구기 종목들을 잘하고 또 즐길 때는 더할 나위 없이 잘 즐긴다. 그래서 인지 이 사람들은 각종 즐길 거리가 발전하고 그중 한가지인 관광산업 역시 잘 만들어 놓은 것 같다. 스페인이 지금은 기독교 국가이지만 고대시대 때부터 지리상 아프리카와 가까워 아프리카와 이슬람문화 있었고 후에 기독교 문화까지 섞이면서 스페인만의 독특하고 개방적인 문화가 발전되었다. 스페인이 사실 미국과 중국 못지않게 여러 인종이 섞인 국가 이다 보니 여행을 비롯한 다른 낯선 사람에게 배척이 아닌 친절함과 웃음으로 맞이할 수 있는 것 같다. 이러한 문화와 사람들의 인식을 바탕으로 관광문화가 발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진 것이 아닐까? 이건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다.동영상에서는 우선 친촌이라는 곳이 나온다. 그냥 작은 마을같은데 역사적으로 유명한 성이나 건축물들이 있어 나름 유명한 관광지 이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 기억나는 곳으로 알까르성이라 하여 14세기 당시 무어인들을 몰아낼때 축조한 성을 보여주었다. 딱 전형적인 중세성으로 동영상에서는 고풍스럽고 멋지게 약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관광객들로 하여금 보기 좋게 만들어났다.동영상을 보다보니 깐디도라는 정통 돼지통구이 식당이 나왔다. 어린 새끼돼지들을 살아생전 그 모양 그대로 통으로 구운 후 접시로 찢은 다음 그 접시를 바닥에 던져 깨뜨리는데 문화도 문화지만 그 어린 통돼지들이 너무 불쌍하고 징그러웠다. 근데 그게 꽤나 유명한 모양이었나 보다. 좀 유명한 인물들이 많이 찾았고 그쪽 지역을 찾는 일반 관광객도 일부러 많이 찾는다.이후 빠라도르라는 독특한 곳이 나왔다. 이곳은 숙박과 역사 관광을 할 수 있는 곳 같은데 무엇을 하는지 자세히 생각나지 않는다. 생각나는 거라고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풍경과 그 이미지 뿐이다.동영상을 보며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축제였다. 특히 인간탑 쌓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 이것은 정말 목숨걸고 하는 것 같았다. 거기서 까딱 잘못 했다가는 높은 곳에서 사람 떨어져, 받치고 있던 사람 역시 균형잃어 떨어져, 밑에 있던 사람들 또한 위에서 떨어지는 사람 때문에 위험한 상항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하긴 스페인의 또 다른 볼거리인 투우 역시 하나의 축제나 볼거리 치고는 굉장히 위험한 것 이니 역시 정열과 다혈질 사람들의 축제라 그런지 정말 위험천만한 것을 웃고 즐기는데 나 역시 즐기기는 하겠지만 직접 해보고 싶지는 않다.동영상에서는 스페인의 관광의 편리성을 한껏 보여주었다. 나한테는 무엇보다 교통적인 면이 확 와 닿았다. 우선 버스표를 끊으면 아무 버스나 계속 탈수 있고 버스 정류장에 안내 장치가 잘 되어 있어서 이동 때문에 짜증나는 일은 없을거 같아 좋아보였다. 나는 혼자서 멀리 잘 모르는 곳을 여행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물론 국내에 국한되긴 하지만 일단 여행을 가보면 버스 노선 알기도 꽤 힘들어 직접 사람들한테 물어봐야한다. 또 이동할 때 마다 요금을 내야 하는등 교통면에서 정말 불편한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물론 관광이 아닌 직접 걷고 부딫치는 여행을 택한거지만 교통이 편해지면 나같은 사람이 아닌 관광을 목적으로 온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오고 싶게 만드는 요인중 하나일 것 같다. 그리고 교통 중 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 곳이 있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자전거도로가 많이 없지만 유럽같은 곳은 자전거로 이동하기 편하게 되어있는 것 같았다. 자전거 대여는 정부가 아닌 일반 사람이 생각한 듯 한데 사장 참 머리 잘 쓴거 같았다.교통과 더불어 박물관의 무료 입장 시스템도 참 좋았다. 일반 사람들이 하나의 표를 끊으면 버스처럼 여러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었는데 값은 동영상에서 유로로 나와 정확히 계산이 안되 잘 모르겠지만 그 편리성은 참 좋아보였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 무료시스템은 어린 아동이나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사회적 약자에 배려하는 모습에 참 보기 좋았다. 이런 문화와 시스템이야 말로 겉으로 보이는 경제력과 국력에 의한 선진국보다 진짜 선진국적인 모습이 아닐까 싶었다.마지막으로 여러 장면 중 기억나는 것이 정부가 관광에 대한 정책적인 면이다. 위와 같은 여러 관광지와 박물관 교통등 모든 관광에 관한 것들이 전부 정부 주도로 이루어졌는데 이와더불어 바가지나 불친절을 엄히 단속하는등 그 관리도 굉장히 철저하였다. 또한 안도라 쇼핑이 눈에 띄었는데 참 웃긴건 이 지역을 프랑스와 스페인이 2년마다 교대로 통치한다는 것이다. 내 생각에 스페인과 프랑스 두 나라는 전쟁이라면 엄청 좋아하는 국가들이 아닌가?그냥 한판 붙던지 아니면 한곳이 완전히 차지하고 자기네 땅이라 우기면 될 거 같은데 이곳은 또 그렇지가 않다. 약속대로 2년마다 꼭 교대로 통치하는 듯 보였다. 참 내상식으로 이해가 안가는 장면이었다. 아무튼 스페인과 프랑스 두나라가 약속을 하고 약속을 잘 지키는 모습을 보니 그 모습만큼은은 참 보기 좋았다. 어쨌든 이곳은 쇼핑이 유명한데 수많은 명품가게들도 많고 가격도 싸다. 이유는 국가차원에서 이곳은 쇼핑지역으로 지정을 하고 세금을 엄청 깍아준것이다. 덕분에 이지역은 쇼핑에 천국이 되었다. 동영상에 어느 사람은 아예 날잡고 이곳으로 와서 잔뜩 사재기 비슷한 모습을 하고 가는게 보였는데 그 어떤 곳보다도 꼭 가보고 싶었다.
    독후감/창작| 2011.11.17| 2페이지| 1,000원| 조회(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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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트리어트
    패트리어트라는 이름의 이 영화는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대항해 독립을 성취하는 이른바 미국의 독립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영화이다. 대략적으로 줄거리를 보자면 처음 시작은 주인공인 벤자민 마틴(멜 깁슨)은 프렌치 인디언 전쟁의 영웅이다. 그는 이 전쟁이 끝나고 고향으로 돌아와 농부가 되어 자신의 가족들과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다가 미국의 독립전쟁이 일어나게 되고 벤자민 마틴은 다시 전쟁에 나가서 싸우게 되는 것이 주된 줄거리이다.우선 이영화의 배경이 되는 독립전쟁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이 전쟁으로 인해 미국이란 나라가 탄생하고 그 미국이 현재 세계를 아우르는 국가이기 때문이다. 우선 전쟁이 일어나게 된 원인을 살펴보자면 미국과 영국의 인디언 프렌치 전쟁의 승리로 볼 수 있다. 사실 이부분은 영화에서는 그다지 나오지도 않는다. 다만 주인공 마틴이 이 전쟁의 영웅이었다는 것 정도이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볼 떄 이전쟁의 승리로 인해 미국인들은 자신들을 직접적인 적으로 생각하는 세력들이 없어졌다. 이로인해 미국은 자신들을 보호해줄 영국의 필요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또한 미국은 서쪽으로의 개척과 자신들의 발전을 가로막는 존재로 영국을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반면 영국은 미국에서의 승리로 인해 미대륙이 온전히 자신들의 차지가 되어 영국 본토에서는 식민지에 대한 억압과 수탈을 강화시키는 조치를 하게 된다. 그리고 미국과의 초기무역과는 다르게 오히려 영국본토가 손해를 보자 재정 적자를 만회하기 위해 식민지로 유입되는 각종 생필품과 차와 같은 기호품에 무거운 관세를 매기기 시작하였다. 이에 대한 항의로 미국인들은 영국 본국 회의에 대표를 파견해 정책의 부당성을 제고 시키려 하나 발언권조차 부여되지 않았다. 이에 이주민들의 불만은 점차 쌓여만 가고 급기야 보스턴에서 인디언들로 위장한 급진론자들에 의해 영국의 상선이 습격당해 차(茶)를 바다에 던져버리는‘보스턴 차사건’이 일어나게 되었다. 이것이 미국 독립운동의 시발점이 되었다. 1774년 9월 조지아를 제외한 전식은 물론 일반 국민들도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한다는것을 생각하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영국 의회에 항의를 하는 차원으로만 인식하였던 것이다. 하지만 1775년 4월 보스턴 서쪽의 있는 무기고를 파괴하기 위해 파견된 영국군의 일부가 식민지의 민병과 충돌하여 독립전쟁의 불꽃이 일어났다. 이에 대응하여 식민지 대표들이 5월 필라델피아에서 제 2회 대륙회의를 열어 ‘무력에 호소하는 이유와 필요의 선언’을 결의, 본국에 회답을 요구하나 영국 국왕과 수상의 반대하지 본격적으로 전쟁이 발발하였던 것이다.사실 이 전쟁이 시작 당시만 하더라도 당시 미국인의 3분의 1은 전쟁을 하던지 말던지 무관심했었고, 다른 3분의 1은 전쟁을 반대했으며, 마지막 3분의 1만이 전쟁을 이끌어 나간다. 영화에서도 벤자민 마틴은 전쟁을 반대하거나 전쟁에 무관심했던 3분의 1이었다. 그래서 오직 자신의 가정과 행복을 지키기에만 급급했으나 자신의 가정사 때문에 다시 전쟁에 나서게 되는 것이다. 주인공과는 다르게 마틴의 첫째아들은 독립전쟁에 참여하고 거기서 부상을 당해 집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당시 영국 대령이었던 윌리엄 테빙턴 대령이 나타나 첫째아들을 납치하고 납치하는데 저항했던 둘째아들을 죽이자 전쟁에 나선것이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개인사에 의한 전쟁참여 과정이라 볼 수 있는데 꼭 그렇게 볼 것이 아닌게 당시 미국사회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기 때문이다. 앞서 말했듯이 미국의 독립전쟁은 당시 인구의 3분의 1이 전쟁을 치루고 시작했다. 그 3분의 1조차도 상황에 따라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전쟁 시작시 미국군 총사령관이었던 조지 워싱턴은 소위 ‘계란에 바위치기’식 이라는 생각으로 전쟁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전면전은 꿈도 못 꾼 채게릴라전투와 보급선을 노리는등 산발적인 저항으로 영국군을 괴롭혔을 뿐이다. 이런식의 전투를 이 영화의 주인공인 마틴이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영화의 부제는 ‘늪속의 여우’인데 이것은 바로 주인공인 벤자민 마틴의 별명이다. 바로 늪속에서 여우처럼 주로써 미국은 당시 영국과 라이벌이었던 네덜란드, 프랑스, 에스파냐의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영국은 이전투의 패배로 인해 영국내부에서의 반전 여론과 의회에 불화가 극심해 지게 된다. 그러다가 영국군 사령관 콘 월러스의 항복으로 인해 미국이 최종적으로 독립전쟁에 승리하게 되고 파리회담이 열리게 된다. 물론 영화에서는 벤자민 마틴의 개인적인 복수와 아들들의 죽음등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다가 마지막 장면에서 미국과 영국의 마지막 대결전을 위해 끝이 보이지 않는 대평원 위해 영국군과 마주하여 마지막 대결전을 벌이는 것으로 한다. 미국군과 영국군은 몇 차례 총격전을 벌인 뒤 칼을 들고 서로의 진영으로 뛰어든다. 그리고는 미국군이 승리하고 벤자민에 의해 테빙턴 대령은 죽음을 당한다. 아마 이 장면은 실제로 미국이 영국에 승리하고 독립하는 장면을 영화상으로 표현한것이 아닌가 싶다.이 영화가 사실을 바탕으로 한 영화이기 때문에 보면서 크게 2가지 의문이 들었다. 첫 번째로 영화상의 주인공이 실제로 있었는지, 또 있다면 누구를 롤모델로 한 것인지가 궁금하였다. 이 영화의 자료를 보니 영화와 관련된 어느 한 사이트에서 실제로 늪속의 여우라는 별명을 가진 사람이 있었고 그 사람은 실제 독립전쟁 당시 미국군 장교로 싸운 사람이었다고 한다. 본명은 프란시스 메리언이었는데 그는 영화에서와 같이 실제로 구스페인 교회인근에 교회 캠프를 차리고 게릴라 전술을 사용하여 영국군을 괴롭히면서 늪속의 여우라는 별명을 가졌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오늘날 인디애나주 중심부에 위치한 메리언 카운티는 메리언 장군을 기려 명명된 지역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이영화는 프란시스 메리언에 대한 전기 영화인가 싶다가도 굳이 ‘다른 이름을 쓴것은 왜일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이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을 찾아보다 어느 역사학자가 한 말을 보았다. 그는 프란시스 마리온에 대한 이렇게 논평하였다. “마리온은 스포츠를 즐기듯이 인디언을 죽였고 노예 여자들을 강간한, 도저히 영웅으로 추앙될수 없는 인물.” 실제로 영화를 찍을 당 이 영화는 실제와는 다른 이름과 원래 주인공과는 조금은 다른 모습을 영화화 한 것이다. 평소에 나는 살인이 무조건 나쁘다고는 생각 하지 않는다. 물론 일반적인 생활에서의 살인은 당연히 금지되어야 하겠지만 당시 상황은 전쟁 상황이고 또 인디언과의 전투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자신들의 가족과 마을 사람들이 아닌 다른 종족과의 전투 및 살인은 당시 시각으로 오히려 미덕이라고 볼 수 있고 정당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여기서 사견을 붙이자면 나는 인디언이라 하여 무조건 악의 모습으로 보는 것도, 정복당해야 하는 종족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당시 아메리카를 지배하고 있던 백인들은 엄연히 말하면 침략자 입장이고 개척등으로 인해 환경훼손 차원에서 비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영화를 보면서 또 하나의 의문점은 전쟁신이었다. 물론 복병전이 나올때는 실제로 저렇게 싸웠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대규모 전투때에는 좀 의아했다. 영화에서 넓은 평원에서 양군 모두 서로를 바라본채 한줄로 쭉 서서 총을 쏘는 모습이 있었다. 난 처음에 그 장면을 보고 사실과는 다른 너무나 영화를 위한 연출이 아닌가 싶었다. 총병들이 한발짝씩 줄서서 앞으로 가면서 총을 쏘고 난 후 바로 상대방의 총을 맞는다. 살아남은 병사들은 뒤에 있던 역시 한 줄로 줄 서있던 다른 병사들과 교대를 한다. 교대한 병사들은 방금전 병사들처럼 되풀이 한다. 이런 장면은 대한민국에 태어난 대다수 남자들이라면 다 갔다오는 군대에서 배운 것 하고는 조금은 다를 것이다. 멀리서부터 날아오는 총알을 안맞기 위해서는 바위나 나무등 몸을 방어할수 있는 엄폐물이 있어야 하는데 영화에서는 너무나도 용감해서인지 그냥 정면으로 쏘고 맞고 하는 것이다. 독립전쟁에 관해 조사를 하다보니 영화에서 나온 총은 머스킷총이라고 한다. 그 총은 우리가 임진왜란 때의 쓰이던 화승총 보다 좋은 총이기는 하나 지금의 총과는 상당한 질적 차이가 있다고 한다. 지금의 소총과 다른 점 중 1가지가 바로 총의 장전 속도이해서 쏴야 하는 데 이 때까지 걸리는 속도가 아무리 숙련된 병사라고 해도 30초이상이 걸린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에서처럼 한발 쏘고 뒤로 물러나 뒤에 있던 병사와 교대해서 총을 쏘고 다시 또 되풀이하는 이런 장면이 맞는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총자체가 워낙에 길고 총구쪽으로 총알을 넣어줘야 하니 내가 군대에서 쏘던 M16과는 달리 당연히 앉거나 누워서 장전을 하지 못하고 결국 일어서서 장전하고 총을 쏠 수 없었던 것이다. 또 내 생각이상으로 이 총은 명중률이 굉장히 안좋기 때문에 혼자서 멀리 있는 적을 쏘아 맞춘다는게 굉장히 어렵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역시 영화에서처럼 일렬로 줄을 서서 여러명이 동시에 총을 쏘는것이 이해가 되었다. 영화상으로는 나오지 않았지만 소대별로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총을 쏘았다고도 한다. 이유는 화약의 질이 형편없었기 때문에 한번 총을 쏘고는 연기가 워낙에 많이 나서 다음 교대병력이 목표물을 정확히 조준할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대별로 순서대로 연기가 걷히는 시간차를 두고 총을 발사하기도 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영화에서처럼 소리에 맞춰 총을 맞음에도 불구하고 뻣뻣히 전진하다 어느정도 거리가 가까워지면 총에 칼 꽂고 적진으로 달려가는 것이다. 이후에 기병이 출현으로 보병들을 돌격한다. 기병은 독립전쟁 훨씬 전부터 인류전쟁에 있어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였다. 옛날부터 전쟁시 기병은 지금의 탱크처럼 보병을 이리저리 찟겨놓는다. 칭키즈칸이 대제국을 건설한것과 엄청난 숫적열세에도 불구하고 항상 중국의 북방을 괴롭혔던 북방기마민족들 돌이켜 보건데 기병의 존재는 미국의 독립전쟁 당시에도 엄청난 영향력을 끼쳤던 것이다. 나는 전쟁신을 보면서 ‘정말 저렇게 무식하게 전쟁을 했을까’라는 생각을 하였으나 당시 이러한 무기의 질과 기병의 조합 등으로 가장 최적화 된 전투를 하였고 이러한 전투 모습을 영화상에서 제대로 표현했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 영화에서는 주인공 벤자민이 기병투입시기를 잘 못 판단하여 생각했던 것 보다 전쟁을
    독후감/창작| 2011.11.16| 4페이지| 1,000원| 조회(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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