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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국제경영] 핀란드 노키아 write-up (영문)
    1. How was Finland able to move from a sleepy economy to one of the most competitive nations in the world by the end of the 1990`s?The Finnish economy prior to 1990s was similar to the developing country nowadays. Country`s natural resource endowment drove the economy, and manufacturing industry had the main portion of the Finland`s industry structure. But government policies made the whole things changed. Facing the severe economic crisis at the beginning of 1990s, government took the tight macroeconomic policies. Tax rates stabilized and interest rates came down continuously. While taking that policies, Finland had strong attention about national competitiveness. In 1992, government decided to make additional resources available for research and development. Concerning technology, education and competition was the main theme of the Finnish industrial policy. To achieve the goal, Finnish government took various liberal actions.
    경영/경제| 2010.07.25| 2페이지| 1,500원| 조회(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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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학교 서양음악의 이해] 음악회 감상문 평가A+최고예요
    서양음악의 이해 감상문조익현 교수님카로스 타악기 앙상블(KAROS PERCUSSION ENSEMBLE)정기연주회문화체험 콘서트2010. 6. 8. Tue. Pm7:30영산아트홀수업시간에 배부된 초대권을 들고 공연을 보러 가게 되었다. 그 공연이 기말시험을 이틀 앞둔 날짜에 열리는지라 보고서 쓸 시간이 부족하리라는 것을 뻔히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정말이지 전혀 시간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이번 학기는 지긋지긋할 정도로 바빴다. 보고서를 쓰는 지금 이 시간도 평소라면 절대로 깨어있지 않을 법한 때다. 해가 뜨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답다. 사람들은 일출과 일몰을 사진으로만 봐서는 구분할 수 없다고 하는데, 과연 새벽녘에 눈앞에 펼쳐진 진홍빛으로 하늘을 물들인 태양은 황혼 무렵의 아득한 정취를 느끼게 한다. 다만 열어둔 창문으로 간밤의 눅진한 더위를 안고 진득한 공기가 밀려들어와 이 순간 새 아침이 밝았음을 느낄 뿐이다. 불과 몇 시간 전에 감상했던 공연이 초여름 밤의 꿈만 같다.바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다. 정말 그랬어야만 했다. 공연시간에 여유 있게 도착해서 느긋하게 초대권을 입장권으로 교환했어야 했다. 초대권에는 오후 8시 공연이고 30분 전에 와서 표를 교환하라고 했었는데, 사실 공연은 7시 30분에 시작되는 것이었다! 공연장에 도착해서 입장권을 받았는데 로비가 썰렁하기에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직감했다. 직원 누나는 초대권 인쇄가 잘못 된 것이라고 말해주면서 그다지 미안하지 않은 표정으로 팸플릿 한 장을 건네주며 돈 필요 없으니 그냥 가지라고 했다. 어쩐지 A4용지에 8 * 2로 인쇄해서 가위로 잘라 나눠준 듯한 초대권 상태가 좀 조악하지 않나 하는 느낌이 들 때부터 상황파악을 좀더 확실히 했어야 했다. 공연 당일에서야 이런저런 세부정보들을 조사할 여유가 생겼는데, 카로로스타악기앙상블이라니,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아무리 검색해도 정보가 나오지 않는 것이었다. 나는 무슨 케로로 스타 악기 앙상블인 줄 알았다. 갖은 수단을 동원해 알아추었지만, 타악기가 빚어내는 산뜻한 소리는 이 곡을 특색 있게 가꾸어냈다.어쨌거나 기껏 각오하고 왔건만 공연의 처음부터 함께 하지 못한 것에는 적잖이 속이 상했다. 인터미션까지 기다렸다가 들어가야 하나 싶었는데, 다행히 첫 곡이 끝난 이후에 입장할 수 있었다. 이 공연에서는 곡마다 타악기 구성이 바뀌었는데, 들고 다닐 수 있는 현악기나 관악기와는 달리 마림바를 비롯해 공연에 사용된 대부분의 타악기들이 대규모였기 때문에 인터미션마다 악기 세팅을 위해 충분한 시간 간격이 있었기 때문이다.두 번째 곡은 Y. Nomoto라는 작곡가의 ‘MIRA’라는 현대음악이었다. 현대음악에는 그다지 호감이 가지 않는 것이 솔직한 마음이다. 전위적이고 불편한 화음, 생소한 멜로디 라인과 그 역사적인 가치를 알기 어려운 낯선 음계들은 나를 곤란하게 만들고는 했다. 현대음악에 대해 갖고 있는 인식이 진즉 이럴진대 거기다 타악기로만 연주되기까지 하다니, 어쩐지 그 음악의 형태가 궁금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을 것 같다. 사실 그간 타악기의 음색에 의문을 가졌던 것이 현실이다. 대체로 타악기의 ‘타(打)’라는 글자의 뉘앙스는 둔탁한 타격음을 내는 드럼 같은 것을 연상시켰기 때문이다. 그러나 타악기들로만 이루어진 악단이 만들어내는 소리는 너무나 경쾌하고 영롱했다. 은쟁반에 옥구슬을 굴린다는 표현이 들어 맞는다고나 할까. 지휘자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것처럼 보이기까지 했다.긴 휴식시간이 지나자, 무대 위에는 뚜껑이 제거된 두 대의 그랜드피아노가 서로 마주보고 있었다. 세 번째 곡은 바흐의 Concerto in c minor BWV. 1062 for two Pianos이었다. 사실 이 곡은 2개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d단조 BWV. 1043을 편곡한 곡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바이올린보다는 피아노 소리를 더 좋아하기에 짐짓 기대가 되었다. 첫 악장의 아름다운 선율이 타악기 반주의 피아노곡으로 흘러나왔다. 이미 익숙한 선율을 새로운 음색으로 듣는다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경험이다. 나는 개인 때문이 아닐까. 평소에 가사가 없는 연주음악을 들을 때면 언제나 졸고는 했기 때문에 공연장 공포증이 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무대에서 벌어지는 공연을 공감각적으로 - 시각과 청각 -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비로소 연주를 즐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즐거이 대화하는 듯한 피아노 소리는, 모 영화에서 유명해진 ‘피아노 배틀’처럼 공격적으로 서로를 깎아 내리는 방식으로 펼쳐지지 않고, 오히려 서로 각자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듯이 격려하고 보듬는 듯 했다.모차르트를 좋아한다. 청명하고 경쾌하게 귀에 감기는, 그야말로 딱 떨어지는 음악. 지루하게 늘어지거나 개연성 없이 음표만 나열되는 것 같은 음악이 아니라, 정말 살아 숨쉬는 듯한 음악이다. 그에 비하면 바흐는 다소 교과서적인 느낌이다. 듣고 있자면 너무나 정교한 음악이 흡사 수학 같다는 느낌조차 든다. 그처럼 모범적인 음악을 굉장한 tremolo로 공명을 만들어내는 타악기 반주로 감상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음악은 확실히 아는 만큼 들리는 것 같다. Concerto의 allegro - andante - allegro 구조를 배운 다음에 그것의 적용례로서 공연을 보게 되자 바로크시대 음악가가 의도했던 음악의 구성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굉장히 유명한 1악장의 인상적인 선율이 흐른 뒤 2악장의 우아한 선율이 지나가고, 3악장이 즐겁게 받아서 음악을 마무리하는 전체적인 구조가 진중한 한 가지의 주제를 관통하고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다. 이 편곡에서, 타악기의 소리는 말로 이루 다 하지 못할 정도로 아름다웠다.두 사람이 연주하는 현대음악 ‘마림바를 위한 “삶”’은 다소 전위적이고 충격적인 곡이었다. 악기를 때려 부술 듯한 격렬한 연주에, 타악기로도 몰아치는 듯한 격렬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심벌즈라든가, 이름을 알 수 없는 생경한 악기가 마림바 곁에 배치되어서 중간중간 효과음을 내는 역할을 했다. 타악기 파장의 강약이 조절되면서 파격적 낼 소리가 기대되었다. 팸플릿에는 비브라폰이라는 것이 등장한다고 나왔지만 나로서는 그것이 무엇인지 알 길이 없었다. 건반처럼 책상높이로 배열된 현판 아래에 관들이 달려있었는데, 그것의 길이에 따라 악기가 내는 소리가 달라지는 듯 했다. 현판 자체의 무게만으로도 상당할 텐데, 거기에 육중한 파이프까지 주렁주렁 달려있는 타악기의 중량은 짐작하기도 어려웠다.다양한 타악기가 등장해서 빚어내는 소리에는 특유의 질감이 있었다. 수면에 이는 파문이 파도로 바뀌고 이윽고 거세게 물방울을 튕겨내는 거대한 물과 같다면 적절한 묘사가 될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러한 느낌들은 단순히 두드려서만 나는 것은 아니었다. 현악기에 사용하는 활이 무대에 등장하기에 어디에 사용할지 의아했었는데, 타악기의 현판을 문지르는데 사용되는 것을 보았다. 손으로 현판을 건드리면 진동이 갑자기 정지되어 다소 거친 마무리가 되기 때문에 소리의 일정한 진폭을 유지하기 위해 활이 사용되는 듯 했다. 한편 악기를 치는 막대도 양쪽을 전부 사용하여 소리의 성질을 여러모로 변모시켰다. 심지어 막대 네 개를 양손에 쥐고 현판을 마구 연타하는가 하면 싸리빗자루 같은 것을 들고 악기를 긁는 등의 연주방법도 있었다. 커다란 징 같은 것은 치는 식으로 연주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의 표면을 훑는 방식으로 소리를 내었다. 또 연주자가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며 악기들 사이를 돌아다녀서 여러 소리들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곡에 과연 악보가 있을까, 있다면 어떤 식으로 그려졌을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곡의 마지막은, 객석 뒤쪽에서 강렬하게 딱 한번 울리는 캐스터네츠 소리였다. 무대 위의 현학적인 소리에 정신이 팔려있다가, 정신이 돌아오는 듯한 - 사실 목탁 소리인 줄 알았다 - 울림은 꽤나 인상적인 마무리였다. 이 곡은 작곡가가 작년에 소천한 부친에게 바치는 곡이며, 그 자리에서 초연되는 곡이라고 했다. 중간고사를 위한 음악회에서도 느꼈던 것이지만, 무엇이건 처음으로 역사가 시작되는 공간에 자리하는 것은 어떤 형태든지 영광이라는 생각이 선명한 음색이 온 무대에서 가득 뿜어져 나오는 듯 했다.Carmen’s Entrance and Habanera - 은근하고 능글맞은 하바네라가 흘러나왔다. 멜로디 뒤에 깔린 둔탁한 타악기 소리는 꼭 집시 여인이 구둣발로 박자를 맞추며 빙글빙글 춤추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끔 하는 효과를 자아냈다. 자유분방하고 생기발랄하면서도 다소 미적지근한 움직임이 표현되어, 역시 카르멘은 이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Second Intermezzo - 우아하고 아름다운, 정결한 음악이었다. 사실 꿈꾸는 듯한 느린 음악은 이 이상 좋게 말해줄 수가 없다. 그나마도 아는 음악이 아니면, 나는 정신 없이 졸음에 빠져든다.Bolero – 경쾌한 춤 음악이었다. 이런 음악이야말로 여러 가지 재지 않고 순수한 즐거움을 안은 채 감상할 수 있는 것 같다. 그야말로 정신 없이 감상했다.Torero - 정열적이고 힘찬 음악의 대명사인 투우사의 노래가 무려 ‘영롱하다’는 형용사가 어울리리만치 은은하게 들려왔다. 마초적인 당당함은 사라지고 어린아이가 흔드는 은방울마냥 청초하고 세련된 가락의 투우사. 굉장히 재치 있는 편곡이라고 생각했다.모든 순서를 파한 후 음악회의 여전한 관례행사인 무대인사. 그냥 거하게 한 번에 끝내면 피차 민망하지 않고 좋을 텐데 왜 굳이 서로 피곤한 의례를 하는 걸까? 대놓고 박수 받기에는 겸허함이라는 덕목이 서지 않는다고 여기는 건지. 아무튼 지휘자가 몇 번 무대를 왕복한 후 당연하다는 듯이 앙코르가 이어졌다. 트라이앵글까지 등장한 무대에서 온갖 타악기가 제각기 비명을 지르는 듯, 선율악기라는 마림바조차 무서울 정도로 엄청나게 난타당하는, 꼭 만화 주제가 같은 활기찬 음악이었다. 무대가 꽉 차올라 터질 듯한 흥겨운 선율. 매번 - 사실 몇 번 되지는 않지만 - 느끼는 것이지만, 앙코르야말로 공연의 하이라이트라는 느낌이 든다. 앞서 정중하게 제시한 모든 음악을 압도하는 앙코르의 권력은 자유롭고 해방감이 들 정도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한다. 정말 마음에 쏙 든 곡이라 공있을까.
    독후감/창작| 2010.07.25| 9페이지| 1,000원| 조회(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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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학교 영상예술의 이해] 영상예술의 이해 과제 - 앙드레 바쟁과 러브레터
    영상예술의 이해 과제 - 앙드레 바쟁과 러브레터이와이 슌지 감독의 [러브레터]를 처음 본 때는 중학교 3학년이었을 것이다. 어쩌면 고등학교 1학년 때였을지도 모른다. 사실, 정확한 날짜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나는 중학교 2학년 마지막 날에 전학을 갔으니까. 어쨌든 분명한 점은, 전학을 간 다음에 봤다는 것이다.중학교 2학년 즈음 사춘기에 접어들 때는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나에게도 좋아하는 아이가 있었다. 새하얀 얼굴에 단발머리, 그리고 웃을 때면 초승달 모양으로 살풋 눈웃음을 짓던 소녀. 지금 생각해보면 미모가 엄청나게 뛰어나거나 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그 아이가 내게 말을 거는 은근한 태도, 그리고 꼭 성과 이름을 함께 불러주는 호명방식이 좋았다. 밝고 상냥하고, 사람들 사이에 원만하게 어울릴 줄 아는 아이였다. 어렸을 때부터 나는 새침하게 구는 아이보다는 그 아이처럼 잘 웃고 말이 잘 통하는 친구에게 끌렸던 것 같다. 사실 그녀에게는 특유의 화사하고 부드러운 분위기가 있었기에,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남자 녀석들이 그녀를 흠모하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매일 붙어 다니던 친구가 언젠가 내게 그녀가 좋다며 쑥스러워하는 태도로 털어놓았었는데, 나는 당황하기보다는 ‘아, 너 역시?’하고 씁쓸하게 웃었던 적도 있었다. 대개 남자들은 사랑보다는 우정을 택한다지만, 나는 고작 그런 것 정도에 마음에 드는 아이를 포기하는 소년이 아니었다. 친구가 좋아하건 말건 개의치 않고 계속 그녀를 생각하고 다녔던 기억이 난다. 친구와 그녀를 이어주어야겠다는 둥 과도한 의리파가 되기엔 사실 내가 그녀석보다 좀 많이 괜찮았으니까.내가 다니던 중학교 도서실에서는 뭐라 형용하기 어려운 이상한 냄새가 났던 것으로 기억한다. 오래된 나무냄새와 곰팡이가 핀 것 같은 책 냄새, 삐걱거리던 마룻바닥에서 피어오르던 먼지 냄새, 그리고 아마 계절에도 냄새가 있다면 늦은 봄에 내리쬐는 따사로운 햇살이 품고 있을 것만 같은 그런 노곤한 냄새들이 모여 있는 곳이었다. 짧게 얘기하자면, 정말 ‘계에 질려서 ‘아, 뭐야. 쟤네 서로 좋아하는 거 맞나?’ 하는 갑갑함을 안고 있었다. 그런데 마지막 부분에, 도서대출 카드 뒷장에 그려진 소녀의 초상화를 보고 나는 심장이 멈추는 줄 알았다. 지금이야 그 장면이 유명해서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겠지만, 그 때의 나는 굉장히 놀랐었다. 호감을 차마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수줍음, 그렇지만 열정을 담아 좋아하는 사람의 모습을 그림으로 담아내는 소년의 마음에 너무나도 공감이 갔기 때문이다. 영화의 여주인공은 과거의 그 소년이 자신을 좋아했었다는 것을 늦게라도 알아차렸겠지만, ‘그녀’에게 아무 언질도 없이 훌쩍 전학 가버린 나는 지금 와서 그녀에게 전할 메시지가 아무 것도 없다는 사실에 당시 상당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영화가 끝나고 난 뒤, 앉은 자리에서 영화를 처음부터(비디오테이프로 봤었다.) 다시 보았다. 내가 여태껏 살아오면서, 연속으로 두 번 돌려본 영화는 [러브레터]가 유일하다. 아마 앞으로도 이 영화가 유일할 것 같다.이 글에서 나는 realism의 대가 앙드레 바쟁의 영화이론에 입각하여 영화 [러브레터]를 뜯어보려고 한다. [러브레터]를 택한 이유는 상기 언급한 바와 같고, 앙드레 바쟁을 고른 이유는 유인물에 적힌 ‘mummy complex’라는 문구에 끌렸기 때문이다. 첫사랑에 대한 기억은 지극히 미화되어 내 기억 안에 박제되어 있다. 그것을 현실에 가깝게, 내가 납득 가능할 만큼 영상화한 영화가 [러브레터]인고로, [러브레터]를 소재 삼기로 한 다음 앙드레 바쟁의 이론에 끌린 것은 어찌 보면 지극히 당연한 수순이라 할 수도 있을 것이다.설원에 누워있는 여자(히로코)의 옆얼굴을 클로즈업한 화면에서 영화가 시작한다. 잔 눈이 내리치는 가운데 여자의 얼굴은 미동도 없다. 한동안 가만히 있던 여자는 참았던 숨을 내뱉으며 눈을 뜬다. 아무 대사도 없이, 여자는 일어나서 눈을 탈탈 턴다. ‘저 여자는 뭘 하고 있던 건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제시되지 않는다. 이윽고 화면은 설원을 걷는 여자를 멀찌감치의 집을 보러 가는 장면에서, 앞좌석에 앉은 어머니와 형부의 대화 장면은 오직 뒷자리에 앉은 이츠키의 시선에서만 보여 진다. 국내 드라마에서는 오른편과 같이 달리는 자동차에 탄 사람들을 보닛 쪽에서 바라보는 구도를 많이 택하는데, 이것은 실제로는 관찰 불가능한 -더욱이 차 안에 있는 사람들의 대화까지 들리는 상황에서는- 위치에서 촬영한 것이다. 이 같은 전지적 시점에서 관객들은 사실감을 잃게 된다. 하지만 [러브레터]의 이 scene에서처럼 앞좌석에 앉은 사람들을 뒤에서만 보여주는 것은 관객이 실제로 자동차 뒷좌석에 탑승한 것 같은 사실감을 느끼게 한다.히로코와 아키바가, 히로코의 죽은 옛 연인인 이츠키(男)의 집이 있던 자리를 찾아가는 scene. deep focus로 잡아서, 앞쪽에 선 아키바와 뒤쪽에 덩그러니 남은 히로코, 그리고 헐리지 않고 여전히 남아있는 집들이 한 눈에 들어온다. 히로코가 국도가 되어버린 옛 연인의 집터에 멍하니 서있는 long shot로 이어진다.히로코가 이츠키(女)의 집에 찾아가, 이츠키(女)를 그녀의 연인이었던 이츠키(男)로 오해하고 편지를 썼던 것에 대해 사과하는 편지를 남기는 장면. deep focus로, 앞에서부터 히로코와 그녀의 현재의 연인인 아키바, 그리고 우체통을 한 번에 잡고 있다. 카메라는 히로코의 움직임을 쫓는다.이츠키(女)가 히로코에게 쓰는 편지를 우체통에 넣고, 아키바와 히로코 사이를 지나치는 장면은 비록 deep focus는 아니지만, 자전거를 탄 이츠키의 궤적을 쫓아 약 1분간 shot가 끊기지 않고 long take로 잡힌다. 사실 이츠키와 히로코는 나카야마 미호라는 여배우가 일인이역을 한 것이므로, 두 사람이 만나는 이 부분은 기술적인 편집이 가해졌을 것임이 분명하기에 엄밀히 말하자면 앙드레 바쟁이 이야기한 사실성과는 거리가 있을 것이다.이츠키(女)가 히로코에게 이츠키(男)에 대한 추억을 담은 편지를 쓰는 장면에서, 카메라는 실내의 이츠키(女)를 응시하다가 점차 뒤로 물러서서 창문 밖에서 이츠키(女)를대단히 어둡게 나온다. 심한 경우는 사람 형태만 간신히 실루엣으로 알아보게 되는 scene이 있는데, 이 때 등장인물들의 표정은 관객이 상상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런 불편한 점들이 오히려 실제로 눈에 보이는 것에 가깝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더욱이 학창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는 부분, 특히 미화되는 scene에서는 외부의 빛이 과잉되어 화면이 뽀얗게 된다. 이런 현상이 유별나게 두드러지는 부분은 어린 시절의 이츠키(女)와 이츠키(男)가 함께 도서부원이 되어 도서실에 같이 남는 scene이다. 어두운 도서실 밖에서 빛이 쏟아져 들어와 화면이 온통 뿌옇다.이 scene의 mise-en-scene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성인인 이츠키(女)는 내레이션으로 도서부원 일을 돕지 않는 이츠키(男)을 탓하지만, 소녀인 이츠키(女)는 호기심이 담긴 눈으로 이츠키(男)를 바라본다. 눈부신 빛을 담은 커튼이 한번 흔들리자, 창가에 있던 이츠키(男)는 사라진다. 이츠키(女)는 이츠키(男)의 자취를 쫓는다. 이츠키(男)가 두꺼운 책을 여러 권 갖고 와서 대출해가는데, 그것들은 너무 어려워서 아무도 찾지 않는 책이다. 이츠키(男)는 빈 대출카드에 자기 이름을 적어 넣는 것을 즐겼다고 성인인 이츠키(女)가 내레이션으로 이야기한다. 자기 이름이 적힌 도서카드 다섯 장을 내밀며 “후지이 이츠키 스트레이트 플러쉬.”라 말하는 소년 이츠키(男). 소녀 이츠키(女)는, 조명이 어두워져서 톤 다운된 화면에서 소년 이츠키(男)에게 퉁명스럽게 한 마디 던진다. “바보 아냐?” 이 scene에서 커튼 너머로 보이는 소년, 그리고 그를 바라보는 소녀의 순진한 눈빛, 소년(또는 소녀)의 이름이 가득 적힌 카드, 쏟아져 들어오는 햇빛, 퉁명스럽게 오고가는 대화들이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설계하고 있다. 줄거리가 특별하게 두드러지지 않는 이 영화에서, 이츠키(男)가 대출카드에 이츠키(女)의 이름이기도 한 자신의 이름을 적어 넣는 이 ‘사건’은 영화 전체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한 소녀가 자전거 주차장에 수 있다. 카메라는 소년과 소녀의 얼굴을 클로즈업했다가 두 사람이 같이 담기는 장면은 멀리에서 찍어낸다. 이 ‘사건’역시, 이츠키(女)와 이츠키(男) 사이에 일어난 일을 그대로 보여줄 뿐이다. 결과적으로 이츠키(女)와 이츠키(男)가 어떤 공식적인 관계로 발전하지 않았으므로, 시험지가 뒤바뀌었던 ‘사실’은 이츠키(女)와 이츠키(男)가 접촉한 다른 어떤 사건들에 비해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지는 않는다. 이 영화는 전체적으로 이츠키(女)와 이츠키(男)의 추억을 이야기하면서도 그것들 자체에 어떤 위계를 부여하지는 않는다. 다만 과거에 일어났던 일들을 순서에 따라 제시할 뿐인 것이다.학창시절. 사나에가 이츠키(女)에게 이츠키(男)와 사귀게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에피소드는 이 영화의 웃음 포인트를 담당하면서도 이츠키들의 미묘한 감정선이 살아있는 mise-en-scene이다.단순히 사나에와 이츠키(女), 그리고 이츠키(男)의 대화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그들의 행동이나 연기가 풋사랑의 추억을 자극하면서 웃음을 자아낸다. 탈의실에서 사나에가 이츠키(女)에게 사랑의 큐피드가 되어달라고 부탁하는 scene에서, 사나에는 도끼빗으로 자신의 뻣뻣한 머리카락을 빗는데 빗질을 마치자 빗에 머리카락이 한 움큼 뽑혀있다. 사나에의 머리숱을 앗아간 그 빗은 뚜쟁이 역을 못마땅해 하는 이츠키(女)를 협박하는데도 쓰인다. 도서실에서, 밝은 표정으로 이츠키(女)를 이츠키(男)에게 보낸 사나에는 이츠키(女)가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자 표정을 괴물처럼 사납게 굳힌다. 이츠키(女)는 겁먹은 표정으로 이츠키(男)에게 다가간다. 사나에와 사귀는 것이 별로라고 말하는 이츠키(男). 그러면 따로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있느냐고 묻는 이츠키(女)를 이츠키(男)는 멍하니 쳐다본다. 이츠키(女)가 뚱한 표정을 지으며 재차 묻자, 이츠키(男)는 이제껏 냉정하고 낮은 톤으로 말해왔던 것과는 달리 목소리를 높이며 없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듣고 어쩐지 빈정이 상한 이츠키(女)는 여태껏 쭈뼛대던 태도를 바꾸어 사나에에게 다가가.
    인문/어학| 2010.07.25| 11페이지| 2,500원| 조회(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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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학교 서양음악의 이해] 음악회 감상문
    서양음악의 이해 - 조익현 교수님2010 교향악 축제수원 시립 교향악단2010년 4월 9일(금) 8:00 pm.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지휘 : 김대진바이올린 : 김수연김성기 - 오케스트라를 위한 ‘길’멘델스존 -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Op.64브람스 - 교향곡 제1번 c단조 Op.68예전에 학교 문화관에서 열린 모차르트의 [돈 지오반니] 공연을 ‘오페라란 어떤 걸까?’하는 호기심에 보러 간 적이 있었는데, 볼거리가 풍성한 오페라였음에도 불구하고 간간히 졸았던 기억이 있다. 줄거리가 있는 음악도 익숙하지 않을진대 하물며 가사조차 없는 연주들을 들으러 가기에는 너무나 큰 용기가 필요했다. 혼자서 음악회에 갔다가는 처음부터 끝까지 졸다 나올 것임을 직감했기에, 취미로 클래식 동호회 모임에 나간다는 선배를 이끌고 예술의 전당 교향악 축제에 갔다. 어떤 연주가 좋은 것인지, 최소한 들을만한 연주인지 나로서는 가려낼 길이 없었기 때문에 그 선배로부터 공연을 추천받았음은 물론이다. 듣기로는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하는 바이올리니스트가 인터넷상의 클래식 동호회에서는 꽤 평이 좋은 모양이었다. 하노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4위를 했다던데, 사실 음악계 대회의 권위를 잘 모르는 나로서는 어련히 대단하겠거니 하고 지레짐작 했다. 여담이지만, 실은 연주(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를 듣기도 전에 그녀가 무대에 등장하자마자 인기인의 아우라를 느끼게 되고 말았다. 상당히 큰 키(170cm라고 한다.)에서 뿜어져 나오는 엄청나게 글래머러스한 몸매, 그나마 의상도 클리비지를 강조하는 것이어서 그녀는 하늘하늘한 드레스를 걸치고 있는 것만으로도 거나하게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던 것이었다.첫 곡은 [오케스트라를 위한 ‘길’]이라는 곡이었다. 프로그램에는 토속적인 선율의 단편을 주요 주제로 하여 단순한 주제가 제시되고 다양한 대응적 요소들이 도입된다고 나와 있었으나, 사실 이런 설명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히 파악할 수는 없었다. 심지어 이날의 공연이 전부 끝난 후에는 멜로디조차 기억나지 않아서 매우 당혹스러웠다.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음악을 다시 들어보며 되새겨볼까 했지만, 어처구니없게도 이번의 연주가 세계 초연이라는 것만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가져간 노트에는 ‘다이내믹한 요소가 많지 않다.’라고 적혀 있다. 어쩐 일인지 플루트 파트에서 한 연주자가 줄곧 연주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있었던 것이 기억이 난다.그렇지만 한국인이 작곡한 음악을, 그것도 세계 초연으로 듣는 것은 기분 좋은 경험이었다. 클래식이라 함은 기본적으로 서양에서 유래된 악기를 사용하는 것이기에 응당 서양의 위대하고 저명한 작곡가 일색의 곡들만 연주되는 것으로 알았는데 국내에도 이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곡가가 있다는 것은 조금 놀랄만한 일이었다. 작곡가가 이 공연에 참석해서 인사를 했는데, 작곡가에게도 교향악단에게도 기념할만한 순간에 내가 함께 자리했다는 사실에 조금은 자랑스러운 생각이 들었다.두 번째 곡은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였다. 이 날의 공연에서 유일하게 기존에 들어봤던 곡이었다. 곡의 첫 부분부터 바이올리니스트 협연자가 함께 연주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바이올린 혼자서도 오케스트라에 파묻히지 않고 선명하게 낭만적이고 우아한 선율을 연주하는 것에 내심 감탄했다. 선배는 이 오케스트라가 전진 배치되어 있다면서, 보통은 솔리스트가 무대 앞쪽에 나와 서있는데 반해 이 공연에서는 오케스트라 가운데 서서 소리를 내야 한다며 지휘자의 의도를 궁금해 했다. 내가 오케스트라 안쪽에 서면 지휘자와 눈 마주치기도 수월하지 않겠느냐며 뭐가 문제가 되는지 묻자, 선배는 솔리스트가 오케스트라에 둘러싸여 있으면 자기 소리를 듣기가 힘들다고 이야기해주었다. 그러고 보니 바이올린 연주자는 연주 내내 왼쪽 귀에 의지해서 자기 음악을 들어야하는 고충이 있겠구나 싶었다.평소 바이올린 소리에 호감이 있던 것은 아니었다. 사람이 불쾌감을 느끼는 소리 중에서 ‘초보자가 연주하는 바이올린 소리’가 쇠붙이로 칠판 긁는 소리, 손톱으로 유리 긁는 소리에 이어 당당하게 상위권을 랭크 한다던 조사결과도 있다. 흔히 서툰 바이올린 소리를 속된 말로 낑낑거린다고 이르는데, 확실히 숙련되지 않은 바이올린 소리는 정말 참기 힘들다. 그렇지만 이 연주에서 바이올린 소리는 굉장히 아름다웠다. 흡사 바이올린이 노래를 부르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중간쯤 솔리스트의 카덴차에서는 정말 사람이 비명 지르는 것처럼 화려한 연주가 들려졌다. 사실 끼익 하고 올라가는 초고음에서는 여전히 (좋지 않은 의미에서) 소름이 돋기는 했었지만, 아름답게 이어지는 선율은 꼭 음악에서 다채로운 색채가 배어나오는 듯 하다는 느낌이 들게 했다.1악장이 멍하니 끝나고 바로 2악장이 이어졌다. 원래는 1악장과 2악장을 끊지 않고 바로 연주한다고 하는데, 박수가 나왔기 때문에 잠시 흐름이 끊겼다. 2악장은 관악기보다는 현악기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활시위를 따라 음악이 만들어지는 장면을 관찰하는 것은 일종의 경이로움에 가까웠다. 남자로 태어나서 해볼 만한 직업으로 해군제독과 프로야구 감독, 그리고 오케스트라 지휘자를 꼽는다고 하는데, 과연 지휘자의 손끝에서 비롯된 지시로 모든 악기가 조직적으로 연주되는 광경은 자못 인상적이었다.3악장에서는 관악기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느낌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현악기 소리는 고음에서 사람의 신경을 곤두세우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맑게 공명하는 관악기(특히 금관보다는 목관악기) 소리가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연주가 끝나자 엄청난 박수갈채가 나왔다. 솔리스트는 수 분이나 이어지는 박수에 화답하며 몇 번이고 무대 위로 불려나오더니, 육성으로 무언가(내가 앉은 좌석과 무대의 거리가 멀어서 잘 들리지 않았다.) 연주하겠노라 말하고는 소품을 연주했다. 바이올린이 낼 수 있는 소리의 이채로움에 새삼 놀랐던 연주였다. 현악기가 낼 수 있는 소리의 범주가 굉장히 다양하다는 점, 또 바이올린을 갖고 노는 듯한 화려한 기교에 감탄했다. 음악 자체가 아름답다거나 하는 수준이 아니라, 악기가 표현해내는 심상이 이토록 풍부한 줄 몰랐다. 작은 물체가 통통 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노트에 간략하게 적어두었는데, 나중에 그 당시 연주했던 곡이 무엇인지 확인해보니 윤이상의 ‘작은 새’였다고 한다. 한국 작곡가의 곡이라는 것에도 놀랐지만 작곡가가 제목에서부터 의도했던 이미지가 청중이었던 내게 그대로 연상되었다는 점을 발견하고 새삼 신기해했다.마지막 곡은 교향곡으로, 연주시간이 길기 때문에 연주가 시작되기 전에 휴식시간이 있었다. 교향곡 중에서 유일하게 내가 좋아하는 작품은 운명 교향곡이라고 알려진 베토벤의 교향곡 제 5번이다. 평소 가사가 없는 음악은 잘 듣지 않는데,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은 그 음악이 내뿜는 강한 에너지가 참 마음에 들어서 종종 CD 플레이어에 얹고는 했다. 곡의 처음부터 끝까지 늘어지거나 지루하거나 잉여로운 부분이 전혀 없어서 집중을 놓칠 수 없는, 참 멋진 곡이다. 이 날의 공연에서 마지막으로 연주할 브람스의 교향곡 제 1번이 베토벤의 제 10번 교향곡으로 불릴 만큼 베토벤의 정신이 담겨있다고 하기에 진작부터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상당히 대중적인 교향곡(선배의 말로는 지휘자의 교과서 같은 곡이라고 한다.)이라는데, 사실 부끄러워서 선배에게 내색은 안 했지만 나는 정말로 난생 처음 들어보는 곡이었다.선배는 오케스트라의 배치에 호기심을 보였다. 대개는 부채꼴 모양으로 배치하는데, 이 교향악단은 바이올린과 첼로를 2열로 나란히 배열했다면서 지휘자의 의도가 궁금하다는 것이었다. 나는 그러한 배치에서 비롯되는 효과를 전혀 몰라서(사실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노트에나 기록해 두었다.2악장 끝 무렵의 솔로, 그리고 3악장의 멜로디가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다. 딱 저렇게만 노트에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과제를 위한 기록보다는 넋 놓고 감상에 치중했던 것 같다. 음악회에 가기 전에는 졸면 어쩌지 하는 걱정뿐이었는데, 막상 눈앞에서 연주가 진행되자 졸 틈이 없었다. 악기가 움직일 때마다 이러저러한 소리가 나는 것을 눈으로 쫓기에도 눈이 바빴다. 사실 교향곡 전체가 다이내믹하거나 화려함과는 약간 거리가 있어서 솔직히 내 취향은 아니었다. 하지만 4악장에서 현악기들이 일시에 정말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해내는 데서는 전율이 일었다. 일종의 기품이 느껴진다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다.
    독후감/창작| 2010.07.25| 5페이지| 1,000원| 조회(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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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학교 국제경영] 기말 과제 (영문)
    International Business : Take-Home Exam2. Please define and explain “Clusters” in the perspective of international business. Then provide a real case of clusters and illustrate learning points. Explain what we have to learn from the concept of clusters. And why?Cluster is a geographically proximate group of interconnected companies and associated institutions in a particular field, linked by commonalities and complementarities. The geographic scope of clusters varies; an end product industry or industries, downstream or channel industries, supplier industries (especially specialized suppliers, providers of specialized services, related industries (those with important shared activities, technologies, channels, customer relationships), financial institutions, infrastructure providers, educational, training, research and standard setting institutions.Michael Porter claims that clusters have the potential to affect competition in three ways: by increasing the productivity of the companiesCEO should regard clusters the very important resource which could build global competitiveness. It is extremely difficult for a firm to solely become globally competitive. Dynamic processes within health clusters will move a firm up to a global level. Clusters could be a base camp for the firm, and enriched clusters might develop the firm’s effectiveness.3. Please define and explain “the liabilities of foreignness” in the perspective of international business. Then, provide a real case of liabilities of foreignness and illustrate learning points. Explain what we have to learn from its history, strategies, and processes. And why?The liabilities of foreignness generally mean the costs of doing business abroad that result in a competitive disadvantage for an MNC subunit. The liabilities of foreignness have been broadly defined as all additional costs a firm operating in a market overseas incurs that a local firm at least four, not necessarily independent, sources: first, costs directly aice and wheat flavored cereal is unsavory to the Indians. Moreover, the sound that crispy flakes make (like a-sak-a-sak) is considered to be a bad habit according to Indian culture. In short, Indians were not used to this style of breakfast.Second, housewives.In US and UK, a good percentage of women are either single mothers or working women. A quick breakfast like cornflakes is desirable. But generally, Indian women were mostly housewives and like to prepare to tasty breakfast for the family. So a quick breakfast like cornflakes did not much go with Indian women. You can understand this situation easily because in Korea, "Had meal?" is generally used as greetings. Yes, the meal ceremony is important in India like in Korea.The third, healthy food.This topic concerning 'What is healthy food in India?'. Actually, Kellogg's marketing team must be blamed. Kellogg's advertisements and promotions focused initially on the health aspects of the product. Kellogg's cereals are very nutritious, iyalty fee on every unit sold. The question is important, given that a cursory examination of the topic suggests that FDI may be both expensive and risky compared with exporting and licensing. FDI is expensive because a firm must bear the costs of establishing production facilities in a foreign country or of acquiring a foreign enterprise. FDI is risky because of the problems associated with doing business in a different culture where the “rules of the game” may be very different. Relative to indigenous firms, a foreign firm undertaking FDI in a country for the first time will be more likely to make costly mistakes due to ignorance. When a firm exports, it need not bear the costs associated with FDI, and it can reduce the risks associated with selling abroad by using a native sales agent. Similarly, when a firm allows another enterprise to produce its products under license, the licensee bears the costs or risks.But the viability of an exporting strategy is often constrained by transpors remain high. The strategy is inappropriate when demands for local responsiveness are high. The experience of Vodafone, which is discussed in the accompanying Management Focus, illustrates what can happen when a global strategy does not match market realities.A localization strategy focuses on increasing profitability by customizing the firm’s goods or services so that they provide a good match to tastes and preferences in different national markets. Localization is most appropriate when there are substantial differences across nations with regard to consumer tastes and preferences, and where cost pressures are not too intense. By customizing the product offering to local demands, the firm increases the value of that product in the local market. On the downside, because it involves some duplication of functions and smaller production runs, customization limits the ability of the firm to capture the cost reductions associated with mass-producing a standardized product for global consum1
    경영/경제| 2010.07.25| 12페이지| 2,500원| 조회(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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