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유기농산물에 대하여...과목:소속:학번:이름:제출일:최근 100여 년간의 산업사회 진전과정에서 우리 인류는 보다 더 많은 발전을 이룩해 보겠다는 지나친 개발 위주의 경제성장과 공업화의 치중으로 인류의 생명공간인 자연환경은 급속히 파괴되고 자연생태계의 자정능력도 이미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 지구의 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의 속출, 오존층의 파괴, 산성비의 위협, 농약과 제초제 과용으로 인한 토양수질의 오염과 생태계파괴, 그리고 산업폐기물의 홍수와 지구의 사막화 현상 등이 바로 그것을 말해 주고 있다.이러한 상황 아래서 우리는 ‘하나밖에 없는 지구’를 어떻게 보존할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과제에 직면해 있다. 우리나라 농업도 21세기를 향해 나아가면서 새로운 형태의 유기농업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으로 1970년대 초부터 민간주도의 유기농업운동이 30여년 가까이 계속되고는 있으나 초반에는 정부가 안보적 차원에서의 증산정책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유기농업을 강력하게 억제 해 왔었다고 한다.그러나 세계의 흐름이 환경보전 우선정책으로 변해가게 되자 우리정부도 늦게나마 지난 91년에 농림부내에 “유기농업발전기획단”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유기농업 기술개발과 지원정책을 연구하기 시작하게 되었다.현재 정부에서는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농산물품질관리법의 “품질인증제도”와 환경농업육성법의 “표시신고제도”를 일원화한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를 2001년 7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한다.친환경농산물이란 환경을 보전하고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농약과 화학비료 및 사료첨가제 등 화학자재를 전혀 사용하지 아니하거나, 최소량만을 사용하여 생산한 농산물을 말한다.친환경농산물 관리는 토양과 물은 물론 생육과 수확 등 생산 및 출하단계에서 인증기준을 준수 했는지의 엄격한 품질검사와 시중 유통품에 대해서도 허위표시를 하거나 규정을 지키지 않는 인증품이 없도록 철저한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친환경농산물의 종류와 기준으로는 유기농산물, 무농약농산물, 저농약농산물 이렇게 3가지로 구분하여 인증을 받게 되는데, 종류에 대한 기준으로는 다음과 같다.종류기준유기농산물*유기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재배(전환기간: 다년생 작물은 3년, 그 외 작물은 2년)무농약농산물*유기합성농약은 일체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는 권장시비량의 1/3이내 사용저농약농산물*화학비료는 권장시비량의 1/2이내 사용*농약 살포횟수는 “농약안전사용기준”의 1/2이하-사용시기는 안전사용기준 시기의 2배수 적용*제초제는 사용하지 않아야 함*잔류농약: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고시한 “농산물의 농약잔류허용기준”의 1/2이하출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위 그림은 인증마크로서 앞에서 설명한 유기농산물, 무농약농산물, 저농약농산물에 각각 인증을 해 주는 마크이다. 보통은 유통될 시에 상품에 이 마크를 붙여서 유통이 된다.2005년 상반기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실시한 친환경농산물 유통실태조사에 따르면,1.연도별 생산현황 으로는구???? 분’99’00’01’02’03’04전체농가수(호)1,3062,4844,67811,89223,30128,951면 적(ha)8752,0394,55410,75422,23828,261생산량(톤)26,64335,40687,279200,374365,203460,735유기농가수(호)3553534398771,4511,458면 적(ha)2302964481,0621,8942,516생산량(톤)6,9966,53810,62516,24924,43823,446전환기농가수(호)--36281,2971,825면 적(ha)--2541,4432,106생산량(톤)--454,8658,84913,300무농약농가수(호)4491,0601,6454,0847,4269,776면 적(ha)2628761,2933,7276,7568,440생산량(톤)11,79815,69432,27476,828120,358167,033저농약농가수(호)5021,0362,5916,30313,12715,892면 적(ha)3838672,8115,91112,15515,154생산량(톤)7,84913,17444,334102,432211,558256,956자료 :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증대와 정부의 친환경농업육성정책 추진으로 04년도 친환경농산물인증 농가수는 28,951호로 99년 대비 22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생산량은 99년도 26,643톤에서 04년도 460,735톤으로 17배 증가 했다고 한다.
멕시코 음식 전문점-Pancho's를 다녀와서멕시코 요리 전문점-Pancho's를 다녀와서처음에는 인터넷이나 각종 자료로 좀 특이한 나라의, 다른 사람들이 잘 모르거나 관심이 없다시피해서, 거의 접해보지 않았던 나라의 음식점들을 찾아보았다. 처음에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은 우리가 잉카문명과 안데스산맥정도로만 알고 있는 페루라는 나라의 음식점이었다. 우리나라와 정반대로 멀리 떨어져 있는 나라이고 잘 접할수 없는 나라이다보니 페루에서 먹는 음식도 우리나라와 좀 많이 틀리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알아보았다. 그래서 ‘쿠스코’라는 음식점을 알아보았는데 우리나라에 단 하나뿐인 페루 음식 전문점이라고 한다. 그래서 홈페이지에서 예약 일정을 알아보니, 이런! 내가 가고자 했던 날에 예약으로 인해 손님을 받을 수 없단다. 그래서 다른 음식점을 알아보던 중, 이태원에 세계 여러나라 음식점들이 모여있다는 것을 알고, 일단 이태원으로 가보기로 했다. 사실 나는 태어나서 이태원에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그곳 구경도 해보려고 해서 바로 이태원역으로 나갔다. 이태원역에서 내리니 역시 외국인이 많은 곳이라 그런지 지하철역 곳곳에 외국인이 보였다. 역위로 올라가보니 마침 관광안내센터가 있었다. 그곳에 들어가서 세계 여러나라의 음식점 정보들을 좀 알아볼 수 있냐고 물었더니 그곳에서 국가별 음식점 전화번호와 주소 등을 친절하게 가르쳐 주었다. 그중에 또 하나 특이한 나라를 발견했는데 그 나라는 바로 ‘가봉’! “오!이나라 특이하겠네~” 라고 생각했지만 곧 가봉의 음식 사진을 보고 가보고 싶은 마음을 싹 지웠다. 그 사진속의 음식은 정말 비호감이었다.그래서 그냥 눈에 띄는 음식점에 들어가보기로 하고 이태원 거리를 일단 돌아다녀봤다.이태원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외국인이 직접 하는 터키의 케밥을 하나 사서 먹어보았다. 케밥은 닭고기와 양고기 둘 중에 하나를 고르는 것인데 나는 이왕 먹는거 흔한 닭고기보다는 양고기를 선택해서 먹어보기로 하였다. 양고기 케밥의 맛은 고기맛은 약간 질기고 대체로 짠맛이 강했다. 순간 그냥 닭고기가 더 나았을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도 잠깐 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맛도 다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후회하지는 않았다. 그렇게 케밥을 먹고 이태원 길가를 돌아다니고 있다가 눈에 띈 멕시코 음식점! 음.. 생각해보니 멕시코라는 나라는 이름만 몇 번 들어보고 우리가 잘 아는 미국과 같은 아메리카 대륙에 있다는 것 뿐, 그 나라에 대해 아는 것 없는 것 같았다. 그래서 멕시코 음식점 당첨! 바로 들어가게 되었다.Pancho's 입구 Pancho's 내부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내부에는 손님이 별로 없었다. 목요일날에 약간 이른 저녁시간이라서 그런 것인지 원래 손님이 많이 없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들어가서 앉아보았다.앉아있으니 종업원이 메뉴판을 가져다 줬다. 메뉴판에는 외국음식점답게 한국어는 없었다.메뉴판 (한글은 없다.)메뉴판을 뚫어지게 바라보고만 있으니 종업원이 처음 온 것이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처음 왔다고 했더니 그 종업원이 친절하게 한국어로 메뉴에 대해서 설명을 해줬다. (내가 멕시코인이냐고 물어봤더니 그 종업원은 자신은 러시아 사람이라고 했다.) 메뉴에 대해서 설명을 다 듣고 고른것은 바로 메뉴판 중간에 보이는 Combination Platter! 3가지 메뉴가 한번에 나와서 combination이라고 한다. 3가지 메뉴는 Taco texan, Burrito, Enchiladas이다. 이 Combination Platter을 주문하고 기다렸더니 바로 할라피뇨라는 오이피클 비슷한 것을 가져다 주었다. 종업원이 할라피뇨를 가져다 주면서 좀 매운맛이 난다고 설명해주었는데, 생긴것은 피자를 먹을때 나오는 피클과 비슷한 모양과 색이었다. 맛을 보았더니 우리나라의 청양고추의 매운맛과는 좀 다른 독특한 매운맛이 났다. 표현을 하자면 피클에 핫소스를 잔뜩 뿌린 맛 같았다. 할라피뇨의 맛을 음미하면서 조금 기다리니 바로 내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드디어 내가 시킨 Combination Platter이 나왔다! 그리고 또 나쵸를 서비스라고 종업원이 가져다 주기도 했다.Combination Platter & 할라피뇨(사진의 오른쪽이 Combination Platter, 조그만 통에 있는 것이 바로 할라피뇨)위 사진에서 접시 제일 상단에 있는 음식이 Taco texan이고 중간에 있는 것이 Burrito, 하단에 있는 것이 Enchiladas이다. 멕시코 음식을 자주 먹어 보는 것도 아니고, 이왕 먹어 보는거 여러 개를 먹어보고 싶어서 이 메뉴를 시켜보았다. 그리고 드디어 하나하나 먹어보기 시작했다.처음에 메뉴를 시켰을 때 Taco texan의 토르티야를 바삭하거나 부드러운 것 중에서 고르라고 해서 난 부드러운 것으로 달라고 했다. Taco texan은 보통 대형마트나 놀이공원 같은 곳에서 파는 일종의 샌드위치 같은 느낌이 들었다. Beef, Chicken, add rice or Beans 이 세 가지 맛 중에서 고르는 것이다. 나는 Chicken을 골랐다.
수목신앙과 암석신앙의 원류 및 현대적 계승양상에 대해 정리하고, 이에 대한 나의 견해수목신앙우리나라의 고서를 보면 수목신앙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자주 찾아 볼 수 있다.그 예로 삼국유사 제1권 고조선 편을 보면 ‘(환웅이)태백산 꼭대기 신단수 밑에 하강을 하였다.’ 라고 써있는데 이보다 약 2년 뒤인 1287년 이승휴가 지은 제왕운기에도 똑같은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이 둘은 신적인 존재가 나무를 타고 하강을 하는 장면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천상에 사는 환인의 아들 환웅은 세상에 내려와 세상을 잘 다스려보겠다는 뜻을 가지고 하강하는 방법을 바로 태백산정에 있는 신단수 즉 어떤 나무를 통해 내려오는 방법을 택했던 것이다. 여기서 신단수는 그래서 신이 하강하는 의미로 단수 즉 단나무에 귀신신자를 붙어 신단수라 칭한 것이다.그러면 이 나무는 어떤 종류의 나무일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통상 박달나무라고 알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아직 정확한 근거를 가지지는 못하고 아직 더 알아보아야 할 대상이다. 여기서는 이것이 문제가 아니라 이 나무가 가지는 속성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는 점을 언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는 ‘신단수’의 의미를 풀어보아야 한다. 이는 앞에서 풀이한 신 하강의 의미와 차원을 다르게 해석을 할 수 있다. 나무 자체를 신적 존재로 보고 칭 한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런 조그만 해석의 차이라도 그것은 수목사상을 이해하는 데는 더 없이 귀중한 자료가 되는 것이다.신단수의 의미를 어떻게 보든지 간에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점은 이런 신내림의 의미를 오늘의 무속에서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이 될 것이다. 앞에서 보았던 신단수의 의미를 우리는 오늘의 무속에서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이 될 것이다. 앞에서 보았던 신단수의 의미를 우리는 오늘의 무속에서 응용되는 신대나 마을제의 신앙의 대상인 서낭나무에서 다시 발견할 수 있다. 이 양자간의 길고 긴 역사적 관계가 과연 얼마나 신빙성을 가지고 연결이 되느냐를 물어야 되겠지만 이도 역시 장구한 설명이 요구되는 부분그리고 이와 연결된 연장의 현상이 아닌 것이다.나무는 신이 하강하는 곳이고 또 신이 깃들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마을에서 신성시되는 나무는 두려운 대상이 되고 이를 경시했다가는 엄한 벌을 감수했어야 했던 것이다. 그렇다고 나무는 일방적으로 인간 적대적인 존재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해석을 가해야 올바른 것일 것이다. 이런 준엄한 나무는 신성하고 또 초월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초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인간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고 믿었고 실제로 인간사의 문제들을 이곳 나무에 와서 간절하게 빌었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무는 두려운 존재인 동시에 아울러 다사다난하고 고달픈 인간의 의지처가 될 수 있는 것이다.수목신앙의 기원은 삼산 신앙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 이 역시 한국의 신화에서 신들의 하강장소가 산과 숲인데서 시작된다. 단군신화에서는 환웅이 태백산의 신단수로 내려오고, 주몽신화에서 해모수가 웅신산에 내려오고, 수로신화에서 수로왕이 구지봉에 내려오고 혁거세신화에서는 육촌장 모두 산으로 내려온다.신단수로 대표되는 수목신앙에서의 나무는 신의 하강처이자 거처이며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장소이며 신성시 되어져왔다.수목신앙의 한 예로 들 수 있는 서낭당은 마을로 들어오는 입구나 고갯마루에 수북히 쌓은 돌무더기로 그 옆에는 보통 신성시되는 나무나 장승이 세워져 있다. 사람들은 그 옆을 지나다니면서 돌이나 나무 또는 오색의 천 등을 올려놓으면서 개인의 소원이나 마을의 평안을 빌었다. 즉 서낭당은 마을의 수호신인 서낭을 모시는 당(집)이다. 그러나 집을 따로 짓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돌을 원뿔 모양으로 쌓아올리거나 그 옆에 서낭나무 또는 돌기둥이 서기도 하고, 여기에 오색 천을 매단 새끼줄을 감기도 한다. 이 곳에 올려놓은 돌이나 나무, 천조각은 함부로 무너뜨리거나 자리를 옮겨 놓는 것은 금지 되어 있다.그리고 장승과 솟대 또한 수목신앙의 한 종류이다. 솟대는 긴 장대 위에 새 모양의 조형물을얹어놓은 형체다. 소도는 이 곳으로 범죄자가 도망친다고 하더라도보호하며 때로는 개인적으로 소원을 기원하는 대상으로써의 역할을 한다. 또한 사찰의 입구(사천왕)나 지역간의 경계선에 서서 경계표와 이정표 등의 역할을 한다. 장승 전체는 기둥의 형태로 윗부분에 사람의 얼굴 형태를 소박하게 새기고 아랫부분에는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 등의 글씨를 새겨 남녀 한 쌍을 세운다. 장승은 겉으로 보기에는 무섭지만 한편으로는 꾸밈없이 순박하고 자비로우며 친밀감을 주는 얼굴이기도 하다. 이러한 장승은 신앙의 대상이기 때문에 신성시되어 함부로 만지거나 상하게 하면 벌을 받는다고 믿었다. ‘변강쇠 타령’을 보면 변강쇠는 마을의 장승을 뽑아 땔감으로 쓰려고 한 죄로 벌을 받게 되는데 나중에 민간신앙인 굿으로 해결하였다는 것이 나온다. 이것은 장승을 뽑아 큰 벌을 받아 비참한 말로를 맞게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 정도로 장승은 범접할 수 없는 신성물인 것이다.우리 나라 수목신앙 중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연원이 오래이며 광범위한 분포를 보이고 있는 것은 당나무 신앙이다. 흔히 서낭 또는 성황 신앙이라고도 불린다.서낭당은 대개 동구 고갯마루에 주로 동남방쪽에 위치하며 오래된 나무 아래 당집을 짓거나 돌무더기를 쌓아놓아 지나는 사람들이 절하고 가는 것이며, 또는 거기에 실오라기와 헝겊오라기·종이오라기·머리카락 등을 거는 풍속이 있다. 우리 나라의 서낭신앙은 그 형태가 지방마다 다양하나 공통적인 형태는 종교생활의 가장 고대적인 단계에서 나타나는 누석단·신수·당집을 그 성역·신림, 또는 제단으로 삼고 있다는 데서 일치한다.이들 누석단·신수·당집은 우리 나라 남북전역에 분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설사 그러한 누석·신수의 형태가 완전히 소멸된 지방이 있다 할지라도 어느 지방 어느 마을에고 당산·당뫼·당골·당고개·당터라는 지명이 남아 있지 않은 마을이 거의 없을 만큼 이 신앙은 아득한 상고 때부터 전승된 뿌리깊은 신앙내용을 이루고 있다.우리 나라에서 흔히 보여지는 신앙의 기본형태인 누석단과 신수는 외형적으로 원시형태 그대로 남아 있고, 그것은 우리 나라뿐만 아니 누석단·신수·신간·조간·목우는 마한의 소도와도 통하는 신앙형태이며, 이보다도 더 오래인 상고의 유속으로 전해져온 단군신화에 이미 그 신앙적 바탕이 들어있음을 알 수 있다.소도 혹은 솟대는 장간 윗부분에 새모양의 목물을 붙인 것으로 보통은 장주와 한 곳에 세우는 것인데, 현재는 그 실물이 거의 없어지고 말았지만 중국측 문헌에 소도에 관한 기록이 많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원시시대부터 내려오던 풍속임을 알 수 있다.단군신화에 관한 해석에는 이설이 많으나 신단수는 고대문화에서 흔히 발견되는 천신이 내리기에 신성한 나무였다는 것에 일치하며, 우리 민속에서 ‘신이 내린다. ’고 할 때에 그 내림과 일맥상통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사회학적으로 이 신화에 표상된 내용을 살피면 원시시대의 추장이 제천행사 뒤에 추대되었다는 것과 그 제천행사 자리가 신단수 아래였다는 추측을 불러일으킨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 누석단·신수는 동제의 제단이요, 5월과 10월의 ‘풋굿’ 또는 호미씻이 잔치 끝에 동네의 불효자를 다스리는 마을회의가 바로 거기서 이루어졌던 점으로 보아 고대 재판의 잔영으로 남은 것으로 볼 수 있다.수목신앙의 기원에 대해서 정확하게 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고대인의 종교체험에서 나무는 하나의 힘을 표상하는 존재로 직관되었고, 자연과 상징을 분리할 수 없었던 고대인의 심성에서 나무는 우주론적인 연관에 의하며 직관되었으리라고 생각된다. 서낭당의 돌무더기에 침을 뱉고 돌을 던지는 풍습은 후대에 추가된 모습이요, 원래는 돌을 얹고 절을 하는 것이 신앙의식의 원형으로 여겨진다.또 악령에 대한 두려움이 발로된 민간신앙 의식이 서낭신앙에 들어오기도 했는데, 그것도 후대에 추가된 것으로 여겨진다. 물에 빠져 죽은 귀신, 나무에서 떨어져 죽은 귀신, 아기 낳다 죽은 귀신, 처녀로 죽은 귀신 등 원통하게 죽은 원귀(寃鬼)들이 서낭신이 되는 경우가 그러한 예이다.우리 나라에서 보여지는 ‘누석단·신수·당집’의 형태로 나타나는 신앙대상은 곧 천신·산신·동신이다. 우리 나라 민간신앙에서 보여지아사달에 들어가 산신이 되었다고 했으니 산신숭배라고 할 수 있다.중요한 것은 천신이 산신과 통하는 관념으로서, 우리의 선조들은 하늘과 인간의 교섭처로서 높은 산을 숭배하였고, 또 우수한 통치자·장수는 산신이 되어 나라와 부락의 수호신이 된다고 믿었다. 높은 산이 세계수처럼 세계의 가운데 자리잡아 천상계와 지상계를 이어주는 것으로 생각되었고 그것은 세계산이라는 성격을 띠고 있었다. 그러므로 우리 나라에서의 산신은 호국신 또는 마을의 수호신 곧 동신·당신이 되는 것이다.어쨌든 돌무더기를 만들고 신수를 정하는 것은 천신이 거기 계신다고 믿는 데서 온 신앙형태이다. 이것이 발전하여 높은 산에 천신이 내려오듯이 인위적으로 만든 산인 ‘돌무더기·신수’에도 천신이 깃든다고 믿고, 이것이 집집마다 설단, 입목하는 가신으로 분화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무격의 ‘신장대’도 이와 공통된 신앙형태에서 나온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누석·신수·당집 신앙의 모티브는 천신숭배로서 이것이 산신·부락신·가신으로까지 발전된 것임을 알 수 있다.암석신앙암석 신앙은 자연물 신앙에 속한다. 자연의 바위 그 자체, 또는 사람이 손질을 한 바위를 신격화하여 숭앙하는 행위이다. 넓게 보아 운석에 관한 속신들도 암석숭배의 일부로 볼 수 있다. 암석숭앙은 석기시대의 고인돌과 선돌 등 이른바 거석숭앙에서 그 오래된 모습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고인돌 무덤에서 나오는 가지 가지 돌조 각품 가운데에서 상당히 많은 주석의 사례들이 알려져 있다.고인돌이나 선돌은 바위의 불변하는 영속성, 단단한 겉모양, 이끼가 끼는 오랜 생명력 등에 기대어 이루어진 거대한 힘에 부치는 신앙을 바닥에 깔고 있다. 이러한 것은 후대의 암석신앙에도 적용될 수 있다. 그러나 고인돌의 거대한 덮개에는 인공으로 뚫은 상당한 수의 크고 작은 구멍이 있다.구멍이 무엇을 뜻하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그 당시에 이미 자연의 어느 대상에다 인간의 의지나 소망을 새겨 넣음으로써 자연과 인공이 하나로 어우러진 신앙이 암석을 통하여 이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