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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왜 공포에 빠지는가 (서평) 레포트
    우리는 왜 공포에 빠지는가?우리는 왜 공포에 빠지는가?. 사람들은 무엇에 의해 공포를 느끼며, 공포를 느낀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리고 그 공포를 작동하게 하는 기저에는 어떤 메커니즘이 작용하고 있으며, 공포의 문화는 다시 무엇에 영향을 미치는가. 영국 켄트대학교의 사회학자, 프랭크 푸레디(Frank Furedi)는 그의 저서 『우리는 왜 공포에 빠지는가』에서 우리에게 이 같은 질문들을 던지고 있다.우리 사회에는 이미 공포 문화가 만연해있다. 근래의 단적인 예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모든 나라에 일본 대지진 이 후 ‘방사능 공포’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지금은 어느 정도 완화되었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일본의 오염된 채소가 시장에서 유통된 사례가 발생하고, 이에 수반해 생선에 서도 세슘이 검출되는 등 방사능으로 오염된 식품에 대한 막연한 공포가 일어나면서 국내 수산 시장이 한동안 얼어붙었다. 또한 아무런 신체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정부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오염된 ‘방사능 비’로 인한 공포는 우산의 판매를 급증시키고 길거리의 사람들을 집으로 불러들였다. 이러한 공포는 한동안 지속되었고, 어떠한 사람도 방사능에 의한 심적 공포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이런 일은 왜 발생했을까? 대체, ‘우리는 왜 공포에 빠지는가?’, 여기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과연 무엇일까?.우리 사회에 공포가 들이친 것은 비단 이번뿐만이 아니다. 한 미디어 방송에 의해 야기된 ‘광우병 파동’때에도 그랬으며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했을 때에도, 성폭행 관련 기사가 연이어 신문을 장식했을 때에도 우리는 계속해서 공포에 떨어야만 했다. 언론에 의해 과장되었다고 주장하는 몇몇 사람들도 이러한 공포로부터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다. 우리는 현재 밥상에 놓여있는 맛있는 음식을 보고도 죽음의 공포를 느끼며 낯선 사람과 눈이 마주 칠 때 역시 범죄의 공포를 느끼고 병원에서 흔히 있는 방사능 모양의 표시만 보아도 심각한 공포를 느낀다. 이를 저자는 우리가 ‘공포 문화’속에서 살고 있다고 표현하며 공포를 ‘단순히 특정한 위험에 대한 반응이 아니라 삶을 해석하는 하나의 문화적 은유로서 공포는 현대사회를 규정짓게 된 중요한 키워드’)라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발생하게 된다. 분명 현대 사회의 의학의 발달, 과학 기술의 발달로 인류는 수많은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워 졌으며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더 윤택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되었다. 공해로 인해 환경오염이 진행되어 왔다고는 하나 과거에 비해 더욱 안전해진 것은 사실이며 치안 시스템의 발전으로 범죄로부터의 위험성도 낮아졌다. 그렇다면, 대체 어떤 연유로, 오늘날 우리는 공포에 더욱 빠져들게 되는 것일까.모든 인간의 공포는 ‘불확실성’에서부터 유래한다. 그간 과학과 기술의 발전은 자연에 대한 인간의 이해를 증진시켜왔으며 더불어 불확실성을 감소시켜 왔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인간이 과학 기술의 발전에 따른 순기능만을 기대하고 이를 발전시키는 인간에 대한 신뢰가 있을 때에 한해서이다. 그동안 과학과 기술은 수많은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낳았으며 (극명한 예로 위에서 이미 언급한 ‘일본 대지진에 의한 방사능 누출’이 있다. - 필자) 이로 인해 그러한 신뢰가 붕괴되었다. 저자는 현대 공포의 근본적 원인이 여기에, 즉 인간 사이의 ‘신뢰의 상실’에 있다고 본다. 우리의 공포가 일상화된 요인이 인간 불신에 있으며 이로 인해 ‘아이들은 어른에게서, 여성은 남성에게서, 노인은 젊은이에게서’ 범죄의 위험을 느끼게 되었으며 모든 사람들을 의심하게 된다. 푸레디는 이를 "인간 존재로서의 우리 자신에 대한 공포이다.“)라고 표현하고 있다.이러한 공포로 인한 결과로 사람들은 여성들에게는 ‘직장 상사를 조심해라’라는 충고를, 아이들에게는 ‘낯선 사람과 이야기 하지 마라’와 같은 가르침을 끊임없이 전달한다. 이 같은 경향은 국내 곳곳의 거리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게 하였다. 이러한 ‘안전 제일주의’는 계몽된 사고가 아닌, 강박적 행동 증상이라고 한다. 실제로 사고를 당하는 사람은 굉장히 적은 확률일지라도 대부분의 부모가 자기 자녀에게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는 막연한 공포감을 강하게 지니고 있다. 또한 저자가 제시한 영국의 예로, 낯선 사람에게 살해된 어린이의 수가 연평균 5명꼴이며 빈곤층의 자녀가 중간계급의 자녀보다 사고사로 죽을 확률이 두 배 이상 높다는 통계가 있음에도 모든 부모가 똑같이 공포를 경험한다.푸레디는 정치 제도 면에서도 공포와 불신의 관계를 고찰한다. 엘리트주의, 즉 어리석은 대중이 사회에 가담하지 않을수록 좋다는 생각이 국가에 대한 대중의 공포를 가치 있게 만든다. 공포 문화가 한 사회에 퍼지게 되면, 대중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국가에 ‘반(反)’하지 않기 때문이다.과거와 현재, 사람들의 ‘공포’에 있어 가장 큰 차이는, 과거 자연 재해나 혹은 핵무기, 전쟁 등과 같은 실질적인 ‘대상’들에 의해 야기된 공포였으나, 현재의 공포는 단지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가능성’에 의해 무한한 공포가 계속해서 재생산된다는 것이다. 즉, 공포가 ‘자립화’되었다. 일본에서 일어난 대지진, 그로 인한 방사능 유출을 통해 한국의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일어나고 언제 덮칠지 모를 자연재해의 ‘가능성’ 대한 공포를 느끼게 된다. 이는 환경 운동, 소비자 운동과 같은 사회 안전을 증대시키려는 움직임에 의해 오히려 더 확산되기도 하는데, 시민 단체, 환경 단체들과 같은 비정부 기구들은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그로 인한 피해, 결과들을 설명하고, 유전자 변형 식품의 위험성을 강조하기도 하면서 ‘가능성’에 대한 공포를 더욱 조장하고 심화시킨다.저자는 공포 문화를 벗어나기 위한 해법으로, 인간 불신의 구조적 해소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위험을 강조하고 학습하는 방법으로는 공포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오히려 사람들 간 감시 체제를 등장케 하고 공포를 확대, 재생산할 뿐이다. 곧, 인간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인간 존엄성을 존중하는 사회를 구축해야만 공포 문화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를 위해서는 사람들이 ‘공포의 유령’을 직시하고 깨달아 어떻게 하면 신뢰적 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기울여야만 한다고 주장한다.
    독후감/창작| 2012.11.20| 3페이지| 1,500원| 조회(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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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뉴의 사회학 요약 및 감상평, 사회학적 의미
    - 메뉴의 사회학(한울) 요약 및 감상An Invitation to the study of food and society.2008130154 사회학과이상훈*제1부. 먹을거리 체계의 사회적 차원Chapter 1. 인간 생계양식의 기원현대 음식 먹기와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과거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 초기 인간 생계 양식은 ‘수렵’과 ‘채집’ 활동에 의해 이루어 졌으며 인간은 다른 동물보다 훨씬 더 양질의 음식물을 섭취하는데, 이는 인간의 커다란 두뇌에서 야기되는 현상이라는 가설이 흥미롭다. ‘수렵’이라는, 음식을 얻기 위한 행위는 단순히 음식을 얻는 생리적인 본래의 목적 뿐 아니라 큰 두뇌의 발달, 도구와 무기의 발전, 가부장적인 전통문화, 사냥을 성공시키기 위한 복잡한 의사소통과 분업 형태의 발전 등 인류 진보에 다양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그 후 기후적인 변화와 인간의 개체수의 증대로 먹을거리의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게 되자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생산으로의 이동. 즉, 농업이 출현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의 동인이 확실히 밝혀진 것은 아니며 인류의 번식 또는 환경압박에 대처하기 위해 인류가 스스로 택한 전략이라고도 추정할 수 없다. ‘인간이 농업을 통해 이익을 얻기로 작정했다는 것을 증명하지 않는 것은, 이를테면 가축과 맛있는 식물이 그렇게 되기로 ‘작정했다’는 것을 증명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실제로 유해한 부분도 존재했다.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로 전환됨으로써 골질환의 발병률이 급증하였으며 영양 스트레스를 고조시켰다. 또한 단기적으로는 식량 공급이 안정화 되었지만 가뭄, 기후변화, 자원고갈과 같은 요인들에 의해 보다 장기적인 식량부족 위험을 야기할 수도 있었다. 농업은 이러한 생계 유형에의 변화 외에도 사회적, 문화적인 변인으로서 커다란 변화를 불러왔다. 농업의 출현으로 말미암은 잉여 생산물과 ’먹을거리의 저장‘의 가능성은 기존에 약하게나마 존재했던 권력 계층이 저장된 먹을거리의 통제권에 의해 점차 더 큰 영향업의 성장과 함께 자리 잡게 된다. 사람들은 이 같은 양적 풍요로움에 의해 소비자들 간 먹을거리의 소비 차이가 적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불평등은 여느 때와 같이 상존했다. 부유층은 다양하고 질 좋은 음식들을 접하는 반면 빈곤층은 빵, 차, 감자와 약간의 고기 등으로만 생계를 이어갔다. 또한 ‘사회 내 불평등’뿐만 아니라 ‘사회 외’, ‘국가 간 불평등’이 새롭게 등장하게 된다. 산업화된 부국에서는 먹을거리가 다양해지고 이를 접하게 되는 국민들의 범위도 점차 늘어나지만 저발전 국가에서는 산업화된 부국들(서구 국가들)을 위한 먹을거리 중 유리한 환경에 위치한 작물들을 자국 내에서 상업적으로 생산함으로써 다양성이 줄어들고 부국에 종속되는 경향이 나타난다. 즉, 일부나라에만 이익이 편중되는 불평등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근대 먹을거리 체계는 가족 내 분업 성격을 변화시키는데, 여성의 가사 분담을 줄임으로써 노동시장 참여를 증대하는 결과를 낳아왔다. 지금까지의 근대 먹을거리 체계로의 변화가 사회에 끼친 영향을 정리해보면 ‘수명의 증가’, ‘도시화의 증대’, ‘먹을거리 시장의 지구화’, ‘기술 변화의 증대’, ‘가치와 태도의 변화’, ‘여성의 전통적인 가사 역할의 감소’). 이 여섯 가지로 꼽을 수 있다.Chapter 3. 음식과 먹기에 관한 사회학적 관점들인간 먹을거리 체계의 틀을 제시한 몇몇 학자가 있다. 먼저 구디(Goody)는 ‘재배’과정은 ‘생산’국면에 해당하며 그 장소를 ‘농장’으로. ‘배분, 저장’하는 과정은 ‘유통’국면으로 ‘곡물창고와 시장’에 위치하며 준비국면인 조리는 부엌에서. 소비국면인 먹기는 식탁에서 일어난다고 주장한다. 마지막 단계인 ‘치우기’는 폐기국면이며 특이하지만 ‘싱크대’에 위치한다고 이야기한다. 이 같은 개념 체계의 연장선상으로 더 정교화 된 도식 모델도 다른 학자들에 의해 제시된다. 이 같은 개념 틀에 의해 전체 체계를 분석하는 것이 가능함에도 사회학적 주제로는 주로 ‘소비’행위에 중심을 두고 연구되어 왔다. 이 책에서도 마찬가지로 이음을 전제로 한다. 여성은 음식을 통해 공동체 내, 가족 내에서 자신의 위치를 표현하고 유지하며 음식을 교환하는 행위를 통해 그 관계의 형태에 관계없이 공동체 간 유대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는 음식 준비 및 음식 교환과 여성의 관계가 갖는 긍정적 측면을 강조하나, 이와는 반대로 비관적 견해가 지배적이다. 전통적인 사회에서부터 가족 내 남성 우위가 이어져 왔는데, 구체적인 예로 관습상 희소 음식자원에 대해 특권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생리적인 측면에서 희소한 품목인 ‘고기’가 남성을 위한 음식으로 인식되었다. 이러한 경향성이 굳어지면서 음식 관련 가사일의 주체는 주로 어머니, 아내가 대부분 담당하여 왔으며 조리된 식사의 질이나 음식의 종류와 관련한 남성의 기대가 충족되지 않을 때 폭력적인 반응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는 즉 이러한 음식과 관련한 여성의 역할이 실제로는 여성의 종속을 표현하고 반영한다는 가설을 입증한다. ‘젠더’불평등 뿐만 아니라 사회 계급에 의한 음식의 ‘불평등’문제도 존재한다. 부유층이 다양한 종의 음식과 양질의 음식에 대한 접근이 자유로운 반면 가난한 계층은 금전적인 결핍에 의해 식생활의 선택권이 심각하게 제한된다. 하지만 이 모든 연구는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핵가족’ 형태에 한해 이루어져 왔으며 ‘여성 응답자’들이 응답에 상당부분 의존하고 있으므로 다른 구성원에 대한 연구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며 독신 가족, 무자녀 가족 등 다양한 가족형태가 증가하는 경향도 반영해야 할 것이다. 실제로 이러한 변화로 인해 가족 내에서 덜 젠더화된 방식이 이루어지고 먹기 유형이 훨씬 더 개인화 되는 경향을 띤다. 즉, 미래의 발전은 두 대립되는 경향성의 복잡한 상호작용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Chapter 5. 외식집 밖에서 먹는 것이 집 안에서 먹는 것과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는 ‘외식’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외식 문화가 어떻게 자리 잡게 되었는지, 소비자들이 이를 어떻게 인식하고 활용하는지 등에 대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경우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으며 설탕의 과도 섭취가 질병으로 이어진다거나 꿀과 마늘 같은 물질에는 의학적 속성이 있다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것들은 과학적 견해와 일치되기도 하고 배치되기도 한다. 이러한 영양 관련 공중의 반응은 옳든 그르든 식생활과 건강에 관한 지배적인 견해에 중심적 역할을 한다. 이들의 이러한 상식에 기초한 ‘건강식품 접근 방법’은 개인들에게 자신들이 개인적으로 통제하고 파악할 수 있다고 느끼는 선택과 관행을 통해 자신들이 자신의 건강이 더 나아지게 할 수 있다는 느낌을 가져다준다).Chapter 7. 먹을거리 위험, 불안, 파동먹을거리에 연관된 위험, 그로 인한 불안은 계속해서 이어져 왔다. 이는 현재, 또는 미래에 건강과 활동 또는 생존을 유지하기에 충분한 먹을거리를 얻지 못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 나온다.) 일례로 세계 2차 대전 시 유럽 대륙은 광범위한 먹을거리 부족을 겪었으며 먹을거리의 부족이 19세기 영국 사회 하층 계급에게는 일반적인 일이기도 하였다. 또한 양적 부족뿐만 아니라 자연적으로 발생한 미생물과 독소에 의한 오염도 음식 소비자들을 위협해 왔다. 이 같은 위험과 불안은 근대까지 지속되어 왔으며 현대로 접어들면서 이러한 위험은 소비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 같지는 않다. 실제로는 전통적으로 가장 위협적이던 먹을거리 위험들이 밀려나자, 이전에는 이에 가려 보이지 않거나 상대적으로 위험이 낮았던 다른 미묘한 불안들이 보다 부각된 것 뿐 일지도 모른다. 대표적인 것으로 음식의 양가성을 들 수 있는데, 이는 새것 애호증(neophilia))과 새것 우려증(neophobia))라는 대립적인 힘을 동시에 경험한다는 사실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음식이 미각적 쾌감과 포만 등을 제공하는 동시에 미각적 불쾌감, 소화불량, 메스꺼움 등의 부정적 성격을 가진다. 또한 음식은 활력, 에너지, 건강을 위해 요구되나 오히려 질병이나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으며 음식이 삶의 지속을 위해 요구되는 한편 소비된 유기체의우는 현대에 ‘어머니’모습과 연관된 곡선 모습이 가치를 상실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메넬(Mennell)은 먹을거리 공급의 안전성으로 인해 이전, 먹을거리가 부족해 풍만한 부인이 풍요로움과 아름다움을 상징했던 것과는 달리 그 기준이 변화했다고 주장한다. 현재는 날씬함을 개인의 성공의 일부로 보며 비만은 통제력이 결여된 것으로 여겨진다. 마지막 의문. 왜 여성인가? 하는 의문에 대해서는 전통적으로 여성은 감정적으로 뿐만 아니라 금전적으로 남성에게 의존해 왔으며, 이로 인해 여성의 결혼시장에서의 가치지표는 육체적 외모에 근거해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날의 여성들이 날씬함에 몰입하게 된 것은 일련의 사회변화 때문인데, “여성운동의 평등 요구, 확실한 피임, 노동시장에서의 경력 접근기회의 증가, 생활체육운동과 운동을 통해 몸의 모습을 바꿀수 있다는 생각 등이 그것들이다.”) 여기까지의 연구는 ‘여성’에 집중해 수행된 것이며 섭식장애의 발생이 남성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러한 가능성이 사실로 입증된다면 이 같은 설명 틀은 재평가되고 수정되어야 할 것이다.*제4부. 선호 유형과 기피 유형Chapter 9. 고기의 신비한 의미들고기는 인류 문화에서 광범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고, 강한 긍정적 함의와 강한 부정적 함의를 모두 담고 있기도 한, 앞에서 언급하였던 양가적인 특성을 가장 확연히 지닌 음식이다. 그렇다면 왜 인간은 고기를 먹는가. 그리고 인간은 고기에 그 같은 의미를 부여하는가. 라는 근본적인 의문이 발생한다. 이 장에서는 이 같은 의문에 대한 답을 다룬다. 먼저, 인간은 왜 고기를 갈망하는가? 가장 명백한 답변은, 영양분을 풍부하게 가졌을 뿐더러 쫄깃하고 맛있는 식품 전반을 대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생득적으로 선호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또 다른 의문이 발생할 수 있다. 만약 인간이 선천적으로 고기를 선호한다면 대체 왜, 일부 종교에서 금기 및 금지의 대상이 된 것일까? 이는 ‘시문스(Simoons)’의 연구에서 잘 설명
    독후감/창작| 2012.11.18| 7페이지| 1,000원| 조회(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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