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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근대건축의 재생 평가A좋아요
    ..PAGE:1집 단 기 억장소의 재 탄생Rebirth of Place :한국 근대건축의 충돌과 확장염 승 한2008311887건축문화론_지도교수 조성룡..PAGE:2목 차01. 서론02. 본론03. 결론1-1 장소의 재탄생현대사회에서 건축을 공부한 다는 것1-2 사라진 기억사라지는 것과 변화 되는 것2-1 풍경의 재현집단기억의 향수2-1-1 동아일보 사옥 (일민미술관)2-1-2 경성부청 (서울시청 》서울도서관)2-1-3 경성역 (서울역 》문화역서울284)2-1-4 명치좌 (국립극장 》명동예술극장)2-1-5 대법원 (서울시립미술관)2-2 주체의 귀환근대건축의 새로운 탄생2-2-1 우남도서관(중앙대 도서관)2-2-2 서울 컨트리 클럽하우스 (꿈마루)2-2-3 공간사옥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2-2-4 유유산업 공장 (김중업 박물관)2-2-5 선유정수장(선유도공원)2-3 권력의 이양대중에게 돌아온 장소들2-3-1 경성의학전문학교 부속의원 외래진료소(국군기무사령부 본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2-3-2 일본우선주식회사 인천지점(인천아트플랫폼)2-3-3 국가재건최고회의(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역사박물관)3-1 연결될 미래미래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2 -. . . 3. . . 4. . . 5. . . 6. . . 8. . . 9. . . 10. . . 11. . . 12. . . 14. . . 15. . . 16. . . 17..PAGE:3유럽의 도시는 근사한 데 왜 우리나라는 이 모양이냐고 투덜대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 사람들은 삶과 삶의 기억이 보존되는 의미있는 건축물들에 대하여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인정하는 것 으로부터 출발해야 할 것이다.「서울역과 시청」2006 정기용- 3 -1-1 장소의 재탄생현대사회에서 건축을 공부한 다는 것중학교 시절부터 건축가가 되기로 마음 먹었다. 그리고 그 뒤로 11년이 지났고 나는 아직 건축을 공부하고 있다. 좋은 공간과 장소를 그리고, 구상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생각과 사고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 이러한 조건들을계기둥파편 ; 아르누보 양식신문스크랩, 한자 대다수2-1-1 동아일보 사옥 (일민미술관)1925년에 세종로에 지어진 동아일보 사옥은 여러번의 중축을 통해서 2001년 건축가 안병모에 의해서 일민미술관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일제 감정기 언론의 탄압 속에서 자유를 추구한 정신을 간직한 구 동아일보 사옥은 지난 격동의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역사를 증명하는 한국 의지의 산실이자 살아있는 근대 역사기록의 현장이다.구 동아일보 사옥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주변환경과의 관계 설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면서 평면을 확장시켰다. 급변하는 서울의 변화에 따른 세종대로의 새로운 풍경들과 함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도시와 건축을 매개하는 기억의 장치로서 그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일민미술관의 리모델링 과정에는 「회복-그 오래된 미래」라는 건축가의 일관된 철학이 담겨있다. 또한 동아일보 구 사옥의 역사를 파악하고 그 맥락을 현대와 맞게 이어나가 과거를 보존하고 그것을 미래와 이어주려는 것이 그 본 목적이다.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한 방법으로 건축가는 도시적 관점과 공간적 관점이라는 두가지 관점으로 접근한다. 먼저 도시적 관점에서는, 세종대로의 컨텍스트 및 인접한 기존건물들과의 관계를 설정하였고, 공간적 관점에서는 내부공간 형식의 공존을 꾀하였다. 다시 말해 아트리움식 전이공간을 통해서 건물 내외부의 연결을 모색한 것이다. 또한 기존의 형태를 보존하여 시간적 깊이를 더해주었고, 현재의 용도에 맞게 프로그램을 변화시켜 나간다.이러한 여러가지의 계획적 접근속에서도 그는 현재의 활용을 전제로 한 보존으로 과거와의 조화를 늘 고려하였다. 계속적으로 변화해가는 시대의 공간적 요구에 건축이 적응하지 않는 다면, 결국 그 건축물은 박제화 되고 말것이라는 우려를 표한 것이다.즉 이러한 방법론적인 접근 방식에는 보존과 활용이라는 측면이 존재하는데, 이것은 도시적 맥락 속에서 존재를 찾는 과정과 현재의 용도와 과거의 공간구조가 융합되면서 그 차이를 수용하고 새롭게 변화 시키는 것을 포함한다.이 작업에서 우리 의미있는 건축물들에 대하여 돈으로 환산 할 수 없는 가치를 인정하는 것 으로부터 출발해야 할 것이다.’▶경성역, 1925구 역사와 신역사의 동떨어진 서울역의 풍경, 2005..PAGE:8집단기억의 향수2-1 풍경의 재현- 8 -정기용 교수님의 기록중 일부를 발췌한 내용이다. 그분의 기록을 읽어보면, 건축가의 깊은 울분이 느껴진다. 실제로 우리들은 그동안 새로운 것이라는 이름하에, 값을 매길 수 없이 소중한 우리들의 가치들을 스스로 지워왔는가? 개발이라는 이름하에 이루어지는 밀어내기식 건축은 국가의 특혜를 받고 모든 것을 용서해 왔다. 질적인 성장보다 양적인 성장이 중요한 시기였기에, 시대적인 흐름 탓도 있겠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충분한 질적인 개발을 이룬 현재의 태도이다. 이제는 소중한 것들을 잡고 그것을 보듬어야 할 시기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오래된 습관처럼, 우리들의 문제를 파악하려고 하지 않는다.오래된 것들의 가치는 사람들의 기억에서 나오고, 그 기억을 보존하고 보호하지 않는 다면, 우리 스스로 고유의 문화를 걷어 차 버리는 격이 될 것이다. 우리 건축가들은 이러한 잘못을 바로잡을 최전선에 서 있다. 마땅히 이러한 일들에 책임의식을 느끼고, 앞으로의 활동에 충분한 고민을 담아서 형태로 풀어내야 할 것이다. 새로운 것들의 가치는 오래된 것들의 가치가 존속 될 때, 그 가치가 비로서 빛이 날 것이다.우리는 도서관이 된 경성부청과 박물관으로 전락한 경성역의 차이를 가슴으로 이해하여야 한다. 그리고 그 해답에는 집단기억이 있다.▶전시목록명동예술극장 도면 2009국립극단 무대디자인 드로잉, 1967구 국립극장 내외부사진, 1961;활기찬 거리, 매표소앞 풍경대종상 시상 영상, 1962년2-1-4 명치좌 (국립극장 》명동예술극장)1934년 타마타 키즈지의 설계로 영화관 명치관은 신축되었다. 그 후 당대 예술의 집결지이자 여러가지 다방을 중심으로 문화인들의 놀이터 역할을 하면서 근대문화의 시작을 알렸던 명치좌는 1950년 한국전쟁중에도 소실되지 않고 살아남아 그들의 작업을 살펴보고자 한다 한편 잊힌 주체를 발견하여 불러들인 현존하는 건축가들의 작업을 통해 그들이 근대건축에 의미를 부여하는 중요한 주체 중 하나라는 사실을 확인해 본다 동시에 유휴지로 남은 과거 건축물이 작가의 손을 빌려 이름을 얻고 생명력을 갖게 된 사례를 통해 근대건축의 새로운 탄생 순간을 살펴본다.-장소의 재탄생 : 한국근대건축의 충돌과 확장▶전시목록도면 위의 스케치, 김인철중앙대 중앙도서 정면도 청사진, 2000우남도서관 모델중앙대학교 중앙도서관 모델우남도서관 기록사진우남도서관 1959 차경순중앙대 도서관 2009 김인철2-2-1 우남도서관(중앙대 도서관)1959년에 건축가 차경순의 설계로 지어진 우남도서관은 2009년에 건축가 김인철에 의해서 새롭게 태어난다. 그는 기존의 도서관의 형태에 커튼월을 입히고 물결치는 듯한 유리지붕을 입혀서 구법과 형태가 아닌 도서관 그 자체가 확장 된 공간을 탄생시킨다. 지금의 중앙대학교 도서관은 Ovelap 이라는 이름처럼 전통적인 보존과 보전의 방법 대신 과거의 차경순 건축가와 현재의 김인철 건축가가 만나는 양상을 띄고 있다.어떻게 보면 기존의 건물을 현대적인 감각과 새로운 프로그램의 요구를 입혀서 디벨롭 시켰다는 느낌을 강하게 주는 프로젝트이다.- 10 -▶중앙대학교 도서관, 2009_아르키움제공2-2-2 서울 컨트리 클럽하우스 (꿈마루)참으로 반가운 건축물이다. 서울 컨트리 클럽하우스는 1968년 건축가 나상진에 의해서 설계된 후 2011년 건축가 조성룡, 최춘응에 의해서 꿈마루가 되었다. 개인적으로 꿈마루는 4학년 초기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수행할때, 지도교수님과 함께 답사를 다녀온 케이스모델이기도 하다. 꿈마루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없는 것에서 새 것을 만들어 내는 작업이 아닌, 과거의 이야기를 더 잘 드러내고자 하는 건축가의 겸손이다. 꿈마루를 설계한 두 건축가는 사람들이 이곳에서 건축가 나상진의 모습을 발견하기를 원한 듯 하다. 기존 건축의 틀을 손상하지 않고, 덜어내는 작업으로 당시 건축숨겨두고 있는 비밀의 장소가 한두가지 쯤은 있다. 내게 있어서 그런 장소가 두 곳이 있는데, 하나는 일본의 레인보우 브릿지고, 나머지 하나가 바로 선유도공원이다. 꽃들의 모습과 야경이 너무나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있는 선유도 공원은 모든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1순위가 되버린지 오래다. 나는 이 낭만 가득한 곳을 나중에 사랑하는 부인과 함께 오려고 아껴두고 있다.한강에 위치한 조그마한 섬 선유도는 시대에 따라 다양한 기능과 형태를 강요받았고 그 결과 1978년 선유정수장이 이곳에 들어서게 된다. 하지만 2000년도 선유정수장 폐쇠를 기점으로 이곳은 버려진 산업시설물이 되었고, 조성룡 교수님은 2002년 이곳에 공원이라는 새로운 기능 이상의 기운을 불어 넣으셨다. 이는 단순히 외형만 바꾸는 임시방편이 아닌, 옛 흔적을 얼마나 남기고 새롭게 변화된 가치가 이것을 이용할 미래의 시민들과 얼마나 부합할지를 세심하게 고려한 건축가의 선한 의지이다...PAGE:13- 13 -그리고 그 선한 의지 속에는 집단기억의 재생과 복원 그리고 산업시설물에 담긴 근대유산으로서의 가치등에 대한 조경과와 건축가의 진지한 접근이 있었다. 이러한 건축가와 조경가의 만남을 통해서 선유도는 새로운 장소성을 부여 받고 주변과 새로운 관계망을 형성하게 되었다. 마치 건축가 프랭크 게리의 구겐하임 미술관으로 인해 다시 살아난 스페인의 작은 도시 빌바오 처럼, 건축이라는 예술의 손길을 통해서 버려진 공간이 재생된 것이다.“선유도가 정수장의 기능을 가졌던 것을 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콘크리트 기둥 등 건물의 흔적을 유지한 채 최소한의 시설물을 덧붙였다”“좋은 건축이나 조경은 가능하면 많은 공간을 비워둔 채, 필요한 기능을 충족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지나간 시간의 흔적을 지워버리는 도시개발이 아닌 시간의 흔적을 공유하면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고, 또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 시골의 모습을 되살리고자 한다”버려진 것들에 생명을 불어 넣는 것은, 그것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
    공학/기술| 2015.04.08| 21페이지| 2,000원| 조회(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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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주택에 대하여
    ..PAGE:1도 시 주 택새로운 주거문화Multi Cohousing :공동주택, 공동주거에 대한 논의염 승 한2008311887건축문화론_지도교수 조성룡..PAGE:2목 차01. 서론02. 본론03. 결론1 현재 우리 도시의 모습2-1 도시주택2-2 이웃간의 소통, 커뮤니티2-3 지역공동체의 회복, 그리고 사람다움의 회복3-1 공공주택, 공공주거- 2 -. . . 3. . . 4. . . 5. . . 6. . . 7..PAGE:3사람들이 빠져버린 르코르뷔지에의 빛나는 도시는 사람들에 의해서 재구성되고 있다. 사람다움이 기능을 대체하는 사회가 도래한 것이다. 어두운 도시가 비로소 빛이 나려고 하고 있다.- 3 -현재 우리 도시의 모습앞으로의 주택을 생각하고 고민하다현재 우리들이 살고 있는 도시는 스위스 출신의 건축가 르코르뷔지에가 제창한 빛나는 도시에서 파생되었다. 산업혁명 이후 농촌사회에서 도시로의 인구집중현상, 그리고 각종 하수문제와 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한 그는, 수직적개념의 적층형주택을 제시하고 교통을 지하로 넣어서 사람의 길과 차의 길을 분류하였으며, 수직적이고 격자형의 빠르고 효율적인 미래도시의 모습을 제안하였다. 그것은 사람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어느새 우리는 르코르뷔지에가 제창한 빛나는 도시, 즉 그가 꿈꿨던 도시속에서 사는 것이 당연한 도시의 모습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이러한 수직적이고 기능적인 격자형도시들은 사람들의 소통을 빼앗아 갔으며 그로 인해, 도시 속에서 더이상 빛을 찾아 볼 수 없게 되었다. 현대 우리의 도시를 묘사하는 색은 빛나는 색보다는 우중충한 회색이 더 어울릴 것이다. 각종 도시문제, 범죄현상들이 발생하면서 어느새 건축가들은 빛나는 도시에 의문을 품게 되었고 새로운 도시주택상을 제안하기 시작한다. 그것들을 기반으로 이번에는 공동주거와 공동주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자 한다. 아직 이 문제는 확고한 해답이 나온 상태가 아니라 수 많은 젊은 건축가들이 앞으로 짊어지고 해결해야할 과제이기에, 전반적인 글의 흐름을 나의 생각을이게 되고, 여기서 계급과 국가가 생기고 따라서 도시도 형성되었다.”고 하였다. 그는 이러한 변화를 도시혁명이라 하고, 도시혁명은 5천 년 내지 1만 년 이전에 이루어졌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오늘날의 도시는 그 규모가 크게 분화되어 인구 1천만 명이 넘는 초대도시가 있는가 하면 5천 명 내외의 작은 도시도 허다하다. 또, 각각 다른 여건에 따라 양상이 다른 도시화과정을 밟아오기는 하였으나, 오늘날 전세계는 선진·후진의 구별 없이 모두가 급격한 도시화시대, 도시문명의 시대에 들어서 있다...PAGE:4도시주택앞서 도시의 발생과정에서 살펴 보았듯이, 각각의 도시는 고유의 역사와 환경을 가지고 있고, 그것에 대응하여 독자적인 특색을 지니며 발전해 왔다. 하지만 세계화와 산업화의 영향으로 이러한 도시의 개별적 색체는 점차 희미해지고, 현재는 공통의 코드가 남아 세계 어느곳이든지 유사한 형태를 지니게 되었다. 과거 농촌사회에서 수평적으로 존재하던 마을공동체는 점차 도시의 인구과밀현상으로 인해 수직적 공동체로 변함에 따라 새로운 패러다임의 도시공동체가 요구되었다.특히 여기서 우리는 서울이라는 고밀화도시의 특성상, 수직적 공동체의 존재여부는 필연시 된다. 건축가와 도시계획가들이 고민해야 되는것은 수직적 공동체를 과거의 수평적 공동체로 되돌리는 작업이 아니라, 이미 변해버린 수직공동체 속에 수평공동체의 장점을 흡수시키는 작업이 되어야 할 것이다. 공공공간이라는 것에 집중한다. 과거부터 한국적 상황에서 마을 공동체는 일상을 꾸려나가는 최고의 가치였다. 사회의 전반적인 모든 생활이 공공의 영역, 즉 마당이라는 외부공간을 통해서 이루어졌으며, 이곳은 작게는 가정공동체를 담는 그릇인 동시에 손님을 초대하여 사회공동체의 집결력을 굳건히 하는 사회소통의 장이였다. 나는 이것에 착안하여 한국적 상황에 맞는 수직적 마당의 개념을 늘 생각하고 고민하였다. 최근에 진행중인 학교프로젝트에서 공공주거를 다루면서 이것을 실체화 시키는 작업을 계속 연구중에 있다.그간의 과정을 통해 완벽하지는 시설을 집중한 부분. 빌딩건축등에서는 이것을내력벽으로 감싸서수평력을 부담시킨다.서울의 도시적 풍경앞으로의 주택을 생각하고 고민하다▶쉐프트 (Shaft)엘리베이터 · 설비 주관 덕트 등을 통하는 연직 방향의 중공(中空) 공간을 말한다...PAGE:5이웃간의 소통, 커뮤니티이렇게 다세대 가구들이 함께 어우려져 생활하는 공간에서 공공공간 즉 공유공간의 중요성이 대두된다. 이곳은 이웃간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공간이자, 건물의 개별 사용자들이 공간이용 빈도가 가장 낮은 곳, 그리고 이용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미미한 곳을 통합하여 함께 나누어 쓰는 대신에 보다 넓게 쓰게 되는, 그럼으로 인해서 개별공간의 영역을 좀 더 넉넉하게 제공할 수 있는 그런 나눔과 확장의 공간이다. 이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통을 적극적으로 장려함으로 인해서 우리는 사람과 사람간의 커뮤니티를 강화시켜 보다 풍족하고 행복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공유공간은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해석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사용빈도가 낮은 공간을 통합하는 것 만으로는 활발한 커뮤니티를 기대할 수 없다. 우리는 이 통합공간에 필수적인 프로그램을 배치함으로서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접촉을 이끌어내야한다.- 5 -이러한 프로그램에는 다양한 방식이 있을 수 있겠으나, 이번 프로젝트 과정에서 설문조사를 통해 확보한 수치적 자료에 의하면 주방과 세탁실 혹은 공용 샤워실, 빨래건조실 그리고 거실과 같은 것이 있다. 이런 프로그램을 결정짓는 요인에는 그 건물에 입주할 사람들의 사회적 지위, 계급, 성별, 연령때등 다양한 요소들이 관여하며, 위와 같은 결론을 도출시키는 프로젝트의 대상자들은 사회초년생임을 감안하도록 하자.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사회초년생을 위한 1인가구 형태인데, 이러한 형태는 근래에 들어 그 중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한 도시적 현상의 일환으로 해석이 가능할 것이다. 과거 처럼 대규모 가족사회가 아닌 소규모이고 개별적 활동이 중요시 되는 사회적 현상을 반영하여 새롭고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거주할 수 있도록 주거공간이 별도로 분리되어 있는 주택...PAGE:6- 6 -공용공간의 선정1. 현재 살고 있는 주거에서 단독으로 사용하는 공간(또는 시설)은?2. 현재 살고 있는 주거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또는 시설)은?(예. 침실, 부엌, 화장실, 세면장, 세탁실 등)현재 살고 있는 주거의 형태에 따라 다양한 답변이 나왔지만, 단독으로 사용하는 공간의 경우 가장 개인적인 공간인 침실이 39%로 가장 높았고, 공동 사용 공간의 경우 화장실이 26%, 부엌이 21%로 높을 비율을 차지하였다.공용공간의 선정 및 분리3. 공동으로 지내는 주거 공간에서 어디까지는 공유 하실 수 있으십니까?(복수선택) 화장실, 세면장, 샤워실, 세탁실, 부엌(조리실), 침실(다인 일실), 기타4. 공동시설이 있는 공동주택에서 남녀의 공유에 대한 생각은 어떠십니까?공동으로 지내는 주거 공간에서 어디까지 공유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답변에는 세탁실과 부엌이 각각 22%로 높았다. 이를 통하여 공동주택을 설계할 때 공동으로 공유하는 공간을 설정 시, 이 답변들을 반영할 수 있다.공동시설이 있는 공동주택에서 남녀의 공유에 대한 생각은 건물의 층이나 동을 분리 시에는 상관없다는 의견이 78%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이를 반영하여 디자인할 경우, 주택 임대 시 성별에 따라 차별적으로 임대해야 한다는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사회초년생을 위한 도시형 공동주책 프로젝트 中,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PAGE:7지역공동체의 회복, 그리고 사람다움의 회복▶패씨브 하우스'수동적(passive)인 집'이라는 뜻으로, 능동적으로 에너지를 끌어 쓰는 액티브 하우스(activehouse)에 대응하는 개념이다. 액티브 하우스는 태양열 흡수 장치 등을 이용하여 외부로부터 에너지를 끌어 쓰는 데 비하여 패시브 하우스는 집안의 열이 밖으로 새나가지 않도록 최대한 차단함으로써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실내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한다.언제부터 우리는 이웃과의 접촉을 잊은 채 살아왔을까? 과거 이웃들과 함께 김장을 하면것에 대한 해답은 커뮤니티에 있다.어떻게 공공공간을 설정하느냐. 주거 공간 속에서 어떠한 프로그램을 채워 넣어서 사람들의 유대감을 묶을 것인가 하는 것들에 우리는 고민해야 한다. 주택은 사람이 살아가는 최소한의 공간이자 필수적인 공간이다. 이 작은공간 속에는 민족의 혼이 서리고 역사가 담긴다. 새마을운동 당시 우리 손으로 짓뭉겠던 우리 고유의 정서적 공간을 이제는 다시 회복해야 한다. 잊혀졌던 사이공간들의 재현, 마당과 한국적인 외부공간의 현대적 변형작업. 길목이 가지는 공공성의 회복과 마을어귀라는 단어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만이 가지고 있었던, 그러나 너무나 쉽게 간과하고 그 중요성을 마주하지 못해 우리 손으로 없애버렸던 것들을 다시 찾아야만 한다.흔히들 우리는 정이 많은 민족이라고 한다. 이렇게 한 민족의 성향을 규정지을 수 있는 근거는 그 민족의 생활양식에 기반한다고 본다. 그리고 그러한 생활양식을 결정지는 것은 그 민족이 처해있는 거주환경이다. 하지만 현재와 같은 도시적 거주환경이 지속될때 과연 언제까지 우리의 정이 남아 있을 수 있는지는 미지수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의 건축적 연대기에는 근대가 빠져 있는 것 같다. 우리 조상들이 초가집과 기와집 다음 단계, 그 다음의 건축적 단계에 대한 진지한 고민없이 우리는 외부적 요구와 강압에 의해서, 그리고 경제성장의 논리에 의해서 바로 콘크리트 박스 속으로 들어와 버렸다. 중간단계에 대한 치열하고 독자적인 고민 없이 타압에 의해 강제도약된 현재적 상황은 절망적이다.요즘 미래주거를 이야기할때 빠지지 않고 논의 되는 것이 있다. 바로 지속가능한 건축 즉 친환경 건축에 대한 이야기이다. 인간의 개발논리로 파괴된 자연환경으로 인한 여파는 드디어 우리 인간들에게 돌아오기 시작했고, 이제 자연환경에 대한 고려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최신의 기술과 최고의 현대적 입장을 반영해서 결론을 얻고 있는 패시브하우스의 개념에서 우리는 과거 우리가 없애 버렸던 동양적 가치들의 모습을 보게 된다
    사회과학| 2015.04.08| 9페이지| 1,000원| 조회(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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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짐바티스타 비코의 책 ‘이탈리아인 태고의 지혜’를 읽고 그가 사유한‘진리’란 어떤 것인지 논하라.
    고대 이후 오랜 기간 동안 예술과 건축은 미(Beauty), 즉 진리(Verum)를 표현해 내는 작업이라 여겨져 왔다. 18세기 철학가 짐바티스타 비코의 책 ‘이탈리아인 태고의 지혜’를 읽고 그가 사유한‘진리’란 어떤 것인지 논하라.흔히 ‘진리’를 떠올리면, 변하지 않는 절대불변의 가치를 연상하게 된다. 나도 역시 ‘진리’란 어떤 것인지 논하라 라는 질문을 처음 받게 된다면, 변하지 않는, 그리고 모든 사고의 기준이 되는 어떤 가치 정도로 대답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짐바티스타 비코는 엉뚱한 대답을 내 놓는다. 그는 ‘진리는 만들어진 것’이라고 대답한다. 이상한 사람이다.비코가 살던 시대의 주류 철학은 데카르트 철학이였다. 그는 합리론의 대표주자로서,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철학으로 신 중심의 생활에서 인간 중심의 생활로 변환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러한 데카르트주의자들이 수학적 원리를 중심에 둔 자연과학적 논리를 근거로 그들의 철학을 풀어나갈때, 비코는 그들에 맞서서 역사과학에 초점을 맞추고 사물의 인식을 시도하였다. 비코는 사회가 인간에 의해 생겨났으므로 자연계를 지배하고 있는 수학적인 원리보다는 인간사회의 원리가 현실적으로 적합하다고 주장했고, 이를 바탕으로 진리는 인간이 만든 것 속 에서만 발견 된다고 주장한 것이다.진리는 사물 자체의 제 요소를 수집하는 것이며, 신의 경우는 전요소를 수집하나 인간은 외적요소 뿐이다. 신에게서는 지성 본래의 엄밀하고 정확한 말이 생겨나고, 인간에게서는 비본래적인 정확하지 않은 말들이 생겨난다. 능력이란 우리가 만들어 낸것, 그것도 교모하고 손쉽게 만들어 낸 것에 귀결되며, 이는 라틴인들의 네 단어, 즉 신의 의지, 운명, 우연, 그리고 운와 일치한다. …신은 쉬지 않는 보살핌, 혹은 끊임 없는 제작 및 의지라는 것(numen), 다시 말하면 신은 말씀, 즉 제 원인의 영원한 질서_운명(fatum)로 사물울 만들며, 이를 우리는 우리의 무지로 우연(casus)라고 부르고, 또 우리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에 행운(fartuna)이라고 부르고 있다는 것이다.-이탈리아인 태고의 지혜그의 이론에 따르면 진리는 완전무결한 신이 아닌 외적요소일 뿐인 인간에게서 생겨났기 때문에 비본래적이고, 정확하지 않다. 다시말해 진리는 변할수 있으며, 절대불변의 가치일 수는 없다. 그래서 신화나 고대인의 언어등 비교 연구에 의해서 인류의 공통된 본성을 파악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러한 본성은 역사를 통해 반복되고 그것이 곧 진리가 된다는 역사주의적인 관점을 취하였다. 그는 인간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형태의 진리를 발견하느냐에 따라서 역사는 대체로 3가지 형태로 반복해서 전개된다고 주장하였고 그 형태는 신들의 시대, 영웅의 시대, 인간의 시대 이 세가지로 나눠질 수 있다.인류의 발생을 거슬러 올라가면 수렵과, 채집 생활을 하던 원시시대가 등장한다. 이때의 인류는 자연을 경배하고 숭배하는 시대에 살았으므로, 자연에 대한 경외심이 매우 강했다. 따라서 그들은 자연을 신격화 했고 그에 따라 수 많은 신화가 발생되어 그것을 통해 진리가 이해되고 표현되었다. 즉, 이 시기에는 초자연적인 것의 공포가 인간을 지배했다.수렵과, 채집을 하는 원시시대가 끝나고 사람들이 정착생활을 시작함에 따라 부족사회를 이루게 된다. 이 시기에는 족장이라는 영웅이 등장하여 국가를 구성하는데, 이들은 신에게 제사를 지내고 신탁을 받고, 그에 따라 전쟁을 수행한다. 상상력이 필요해짐에 따라, 진리는 상상력, 지식, 시적인 지혜로 표현된다. 또한 이 단계에서 사회는 귀족과 평민으로 엄격하게 나뉜다.그 후로는 도시가 등장한다. 인간들은 이성화되고 평등의식이 확산되면서 대중적인 국가와 이후의 군주국가가 나타난다. 이런 인간적인 정부에서는 신에 대한 경배나 영웅에 대한 복종이 아니라 구체적인 개념을 담은 지식이 필요하게 되고 이를 표현하는 방법으로 산문이 발전하게 된다. 그러나 이 단계는 타락과 해체의 문제 즉 원시적 미개상태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문제에 직면한다.비코가 주장한 바에 따르면 현재 우리는 세번째 시대에 살고 있다. 그의 주장대로 현대사회에서는 돈이 유일한 가치가 되어버려서 돈을 위해서라면 우리는 기꺼이, 믿음을 버리고 사랑을 버리고, 명예를 버릴 준비가 되어있다. 순수성은 사라지고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속에 품은 의도가 전혀 다른 삶들이 팽배해 있다. 과학기술은 너무나 커져버려 우리의 인생을 통제하고 지배하고 있고 그러던 사이에 우리는 과학의 하인이 되어버렸다. 지금 우리는 인간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원시적인 삶으로 돌아가고 있다.이와 비슷한 경고를 아이슈타인도 한적이 있다. ‘나는 과학기술이 인간사이의 소통을 뛰어 넘을 그 날이 두렵다. 세상은 천치들의 세대가 될것이다’ ( I fear the day that technology will surpass our human interaction. The world will have a generation of idiots. ). 실제로 스마트폰의 등장은 Social Network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서 오프라인상에서의 소통을 의미없게 만들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밥을 먹을때, 영화를 보러 갔을때, 심지어 길을 걷거나 이동할때 습관처럼 바라보게 되는 핸드폰 속의 조그만 모니터는 사람들의 행동패턴을 단일화시키고 우습게 만들고 있음을 우리는 일상에서 경험적으로 깨닫고 있다. 비코의 주장과 같이 우리는 인간의 시대에서 원시적인 신들의 시대로 순환됨을 느낄수 있는 경험적 진실들을 마주하고 있다.그렇다면 앞으로 우리들이 맞이하게 될 진리는 신들의 시대에 적용되던 진리일 것이고, 그 시대의 사람들의 가치판단에 의해서 결정된 미는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혹은 미래의 미가 될수 있지 않을까? 미학적 관점의 순환, 실제로 현대 미술은 점점 추상화 되고 우리는 미술관에서 단순한 도형이나 원초적 감각에 의지한 예술작품들을 심심치 않게 목격한다. 피카소 이후로 과거에 예술로 간주하던 세밀화, 묘사적 인물, 풍경화들은 조각나고 해체 되었으며, 인간의 사고에 의해 재구성되고 재해석 되었다.이렇듯 우리가 ‘미학’이라고 정의하고 있던 진리는 시대적 상황과 인식에 따라서 변하고 있으며 그 변화는 역사의 큰 틀 속에서 순환하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의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현재 우리 사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미적인 진리는 무엇일까?내가 생각하는 현대미는 복합성과 다양성이다. 우리는 정보가 넘쳐 흐르고 기술이 모든 것을 통제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핸드폰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으며,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 우리는 ‘인식’ 만 하면 되는 세상이다. 그리고 그 인식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무한하게 확장된다. 또한 옳고 그름에 대한 가치도 상황에 따라 쉬이 변할수 있다. 그런만큼 현대 예술은 사람으로 하여금 무언가를 인식하게 만들어 그 연상과정에서 떠오르는 이미지로서 사람의 사고를 변화시고 더 나아가 삶을 윤택하게 만들수 있다. 우리는 예술가가 던져준 단서를 통해 우리가 보고 싶은 것을 보게 되고 그것들이 나름의 강력한 이미지를 형성해서 우리에게 예술적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이다.그렇다면 이러한 관점을 건축디자인에 대입을 시켜보면 어떨까? 근래에 내가 하고 있는 작업은 리모델링이다. 원래 영화진흥회였던 곳을 수림문화재단으로 바꾸는 작업이라 다양한 문화적 행위를 유도하는 설계를 진행시키는 중이다. 간단하게 디자인 전략을 설명하자면 사이트의 남쪽에 위치한 주거지역과 도로로 부터 수직의 축들을 여러개 형성한다. 이 축들은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건물내 진입을 유도 한다. 생성된 각각의 축들은 서로 다른 성격의 프로그램을 머금어 직사각형 모양의 띠로 확장 되고 이 각각의 띠들은 서로 맞닿아 있어 그곳에서 다양한 성격의 소통이 유발된다. 특히 중앙의 중심공간과 좌,우의 보조공간들의 내부적인 소통은 그 안에서 서로 다른 두가지 성격의 길을 따라 순환하게 되고 더 나아가 외부까지 확장되어 문화적인 파급효과를 가능토록 한다는 것이 이번 내 설계의 디자인 핵심 전략이다.
    인문/어학| 2015.04.08| 5페이지| 1,000원| 조회(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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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로 칼비노(Italo Calvino)의 이론을 적용한 현대건축물
    부드럽고 맑은 밤, 바람도 없이, 조용히 지붕 위를, 정원에서 달은 쉬어가고,저 멀리 평화로운 모든 산이 드러난다.오, 부드럽고 상냥한 달이여, 지금 난 기억한다오,그것은 틀림없이 일 년 전 이었을 거요, 여기 같은 동산에 당신을 보러 온 것이,나는 슬픔에 가득 차 있었소.당신은 그 때 지금처럼 저 나무 위에 기대어 있었지요.빛나는 광휘로 그것을 가득 채우면서.오 소중한 달이여,그 조용한 빛 아래 숲 속에서 토끼들이 춤추는,이미 온 하늘이 어두워졌고, 푸르게 깊어지고, 새로운 달의 빛남으로 희어져그림자들은 지붕과 언덕으로부터 미끄러지고 있습니다.거기서 무얼 하고 있는가, 달이여, 하늘 위에서고요한 달이여, 무얼 하고 있는지 나에게 말해주오.어느 저녁에 당신은 와서 떠오르고 황무지로 명상하러 가는지, 그리고 언제 지는지?레오파르디.일단 칼비노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좋은 사람을 소개시켜준 변태호 교수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나는 칼비노의 책을 읽고 나서 그동안 막연했던 추상적인 것들에 대한 생각이 좀더 다듬어 지고 그것들에 대한 생각들이 정갈하게 다듬어 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하고 싶다.그의 글을 다 읽고 나서, 나는 레오파르디의 시에서 다른 느낌과 감정을 느끼게 되었다.아무 의미없는 선들이 조합되서 만들어진 문자로 인해 그려진 문장들 속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읽을 수 있게 되는 법을 알게 되었다고 해야 할까? 이제는 이 시 속에서 나는 고요함을 느낄수 있고, 내가 되살아온 아무 의미 없었을 것만 같던 풍경들의 추억을 느낄수 있게 되었고, 오늘도 내일도 그 자리에 있을 무엇가들의 모습들 속에서 새로운 것을 볼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 그리고 이러한 새로운 감각을 앞으로 내가 할 설계에 담을 수 있을 것 같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칼비노가 미쳐 다 쓰기 못한, 여섯번째 주제, 연속성에 대한 글을 읽지 못한 것이다.1. 가벼움칼비노는 첫번째장을 가벼운것과 무거운것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는 세상은 무거운 것해진 일관성을 띄게 될 때까지, 무게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 ‘언어적 조직특성’을 통해 전달되는 언어의 가벼움일련의 생각이나 미묘하고 감지할 수 없는 요소들이 작용하는 심리적 과정, 또는 고도의 추상적 개념을 포함하는 서술적 묘사에 대한 이야기 형식상징적 가치를 획득하는 가벼움에 대한 시각적 이미지.이러한 정리와 함께 칼비노는 카프카의 소설 양동이의 기사에서 빈 양동이로 대면되는 가벼움에 대해, 초라한 요청은 더 이상 만족되어 질 수 없다는 해석을 내 놓으면서 글을 마무리 짓는다.가벼움을 나타내는 현대건축물 루이스칸의 솔크연구소루이스칸의 솔크연구소는 건물의 중앙을 비워냄으로서 하늘을 입면으로 얻었다. 즉 건물을 가볍게 비워냄으로서 자연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건물 속으로 채울수 있게 된점에서 칼비노가 말하는 가벼움과 닮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솔크연구소의 입면 구성은 전면과 후면이 각각 다르다. 건물에 적용한 중앙을 마주보는 사선벽의 효과 때문인데, 이것으로 인해서 간결한 하나의 벽으로 두가지의 효과를 연출하고 있다. 이와 같은 효과 역시 한번의 제스쳐로 다수의 효과를 가져오는, 귀도의 가벼운 도약과 닮아 있다고 생각해서 솔크연구소를 선택하였다.2. 신속함칼비노는 두번째 장을 샤를마뉴대제의 사랑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는 대제의 사랑이 여인에서 시체로, 시체에서 대제로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제에서 호수로 변하는 과정이 마술반지를 따라 전개됨을 지목하면서 반지의 움직임이 등장인물의 움직임을 결정하고 이것이 곧 관계를 확립한다고 보았다.그는 모든 것은 상상에 남겨둔채, 감정을 전달하는 해석이 사건이나 그것에 의해 이어져가는 속도감을 감소시키지 않는, 있는 그대로의 이야기를 선호하였다. 또한 이러한 고유의 상상을 유발하는 언어는 다른 사람을 통한 재해석, 즉 번역을 통하면 통할수록 그 본래의 의미가 퇴색된다고 생각하였다. 이야기가 얼마나 길게 지속되던 간에 이야기들의 사건들은 끊임 없는 운동을 암시하는 지그재그 속에서, 그러나 결국 직선으로 연결된 격식을 갖춘 형태이며,. 정확성지금까지 칼비노가 서술한 화법에 따르면 역시 이번에도 부정확함의 강조로 인해서 정확성에 중요성을 피력할 것 같다. 그는 나름대로 정확성에 대한 정의를 세가지로 분류하였다.당면한 일에 대한 명확하고 치밀한 계획명확하고, 간단명료하며, 잊혀지지 않는 시각적 이미지의 재현.미묘한 생각과 상상에 대한 표현 및 단어의 선택 모두에 있어서 가능한 적합한 단어.이를 통해 그는 언어란 항상 무작위의, 그리고 근사치의 부주의한 방식으로 사용되는 것처럼 보이며, 문학이야 말로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여, 언어가 진실로 언어가 되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문학을 옹호하였다.“문학이야 말로 언어가 진실로 언어가 되는 그런 약속의 땅이다”그러면서 칼비노는 전염병을 화두로 올려놓는다. 전염병은 인류의 단어사용을 공격하고 모든 표현을 가장 포괄적이고 특성을 잃어버리게 하는, 그리고 모호한 공식으로 이러한것들을 평준화시키는 경향이 있으며, 의미를 희석시키기 쉽고 표현의 날카로움을 무뎌지게하는 일종의 오토마티즘이라고 하면서, 문학만이 이것들에 대응가능한 항체를 만들수 있다고 하였다.우리는 셀수 없는 이미지의 파도 속에서 살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쟈코모 레오파르디의 말을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는데 그는 “막연하고 정확하지 않은 언어일수록 더욱 시적이다”라고 하였다. 이를 통해 먼, 선조, 밤과 같은 단어들은 시적이며 즐거움을 주는 단어라고 하였는데 이러한 단어들은 방대하거나 부정형한 개념을 환기시키기 때문이다. 즉 그는 모호함과 부정형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새롭게 사고할수 있는 시각을 제시한다. 모호함의 아름다움을 얻기 위해서는 각 이미지들의 구성, 디테일등에 대한 세심의 정의, 대상들의 꼼꼼한 선택, 심지어 조명과 분위기에 이르기까지 매우 정확하고 세심한 주의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부정형에 대한 탐구는 다양하고, 풍부하며, 셀수 없는 조각으로 이루어진 모든 것들에 대한 관찰이 된다고 볼수 있다.무한함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생각해보자.이제 칼비노가 말하고자 하는 정확 토양에서도 자랄수 있다고 그는 확신한다. 그는 가 흥미로운 이유는 과학이 의인화된 지식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기 때문이지만, 정작 우리의 상상은 의의화된 지식이 아니고선 존재 할수 없다고 주장한다.우리는 정보통신의 발달로 인해 무수한 이미지들 속에서 살고 있다. 어떻게 보면 이것은 이미지의 범람이고, 이미지의 문명화이다. 칼비노는 여기서 잠깐 그의 어릴적 이야기를 꺼낸다. 그는 어린시절 만화를 읽을 때 글을 제외하고 그림만으로 이야기를 이해했다고 한다. 이러한 방식은 그에게 있어 이야기를 만들고, 양식화시키는, 그리고 이미지를 구성하는 좋은 훈련이 되었다고 고백한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나의 어린시절이 떠올랐다. 어릴 적 공룡을 좋아했던 나에게는 가족들이 선물해 준 수많은 공룡 장난감과 삽화들이 있었다. 그것들을 가지고 하던 놀이 중 에서 으뜸이었던 것은 아버지와 함께한 공룡맞추기 놀이었다. 몇백마리의 공룡들이 시대별, 속성별로 그려진 전지크기의 그림을 앞에 두고 아버지께서는 공룡의 그림만 가지고 이름을 맞추게 하는 놀이를 나와 함께 몇시간이고 마다하지 않고 해주셨다. 놀라운것은 그런 놀이를 한지 몇일이 지나자, 어린 내가 공룡의 이름을 한마리도 빠짐없이 다 맞추었다는 것이다. 공부를 정말 하기 싫어하던 전형적인 말썽꾸러기에 놀기 좋아하던 아이는 그 때부터, 이미지의 중요성을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다시 칼비노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칼비노가 본 21세기 환상문학의 가능성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한가지는 의미를 변화시킬수 있는 새로운 맥락 안에서 이미 사용된 이미지들을 재사용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의 선택은 문학의 특성이나 이야기전개 방식, 그리고 전달하고 자 하는 내용의 특성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예술가의 상상이란 어떠한 일도 현실화 될수 없는, 그 자체로 가능성들의 세계이다. 작가는 글을 씀에 있어 무한한 언어의 가능성을 가지고 그의 상상에 대한 무한함이나, 시도될지도 모르는 우연에 대한 무한성,이 구성된다. 그래서 칼비노는 일관성 없는 사건들의 자유롭게 나열하기도 하고, 문학의 시작과 끝이 다양한 문학을 만들어내기도 한다.“다양성으로서의 지식은 모더니즘이라고 불리는 것들과 포스트모던이라는 이름아래 진행되는 주요한 작업들을 서로 묶어주는 줄기이다”칼비노는 “백과사전식 소설”, “전 우주를 대상으로 한 문학” 혹은 “하이퍼 소설”을 많은 예로 들며 설명한다. 이 문학들은 소망을 넘어서는 인간의 야망과 지식의 다양한 갈래들을 끝없이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학이 다양성을 추구할수록, 모호해지고 진실로부터 멀어진다는 우려의 소리 역시 많다. 이러한 우려에 대해 칼비노는 “사람 각각의 인생 역시 경험, 정보, 읽은 책들, 상상했던 일들의 결합체”라고 주장하며, 문학의 다양성을 통해서 전체 세계와 작가의 내면까지 이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그는 다섯번째장의 결론 부분에서 이렇게 고백한다.‘내적인 질서성, 정확성, 시적 사고력, 그러나 동시에 과학적이고 철학적인 사고력에 대한 경험이 내포되어 있는 문학적 가치를 다음 밀레니엄까지 전해주고 싶다.’칼비노의 과도하게 많은 것을 담고자 하는 야망은 그가 무질과 가다의 예에서 들었던 것처럼, 그 자체로 윤곽과 형식을 갖추지 못하고 그치는 시도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회화나 음악을 감상하는 것 처럼, 작가의 의도와 표현의 결과물 속에서 독자가 작가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 독자 자신만의 이야기를 상상하고 작가의 이야기를 발전시켜서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시도하는 그의 자세야 말로 후대의 예술가들이 추구해야 할 자세인것 같다.다양성을 나타내는 COODO의 모듈러유닛.칼비노는 다양성으로서의 지식은 모더니즘이라고 불리는 것들과 포스트모던이라는 이름아래 진행되는 주요한 작업들을 서로 묶어주는 줄기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는 그 속에 내적인 절서성과 정확성, 시적 사고력이 포함되어야 하며 동시에 과학적이고 철학적인 사고력에 대한 경험이 내포되어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이말에 의하면 그가 원하는 다양성이란 단순의 피다.
    인문/어학| 2015.04.08| 15페이지| 1,000원| 조회(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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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로비우스의 건축십서를 읽고
    Vitruvius의 ‘건축십서’를 읽고, 그가 이야기하는 건축에서의 ‘비례’란 무엇이며 그것은 건축에 어떠한 성격으로 적용되는 것인지에 대해 논하라.: Vitruvius는 인체의 비율에서 따온 비례를 건축물에 적용시킴으로써 질서와 조화를 얻고 그것으로 인해 건축미를 얻는다고 주장하였다. 즉 그에게 있어서 건축에서의 비례는 아름다움을 위한 필수조건이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우리들의 신체는 너무나도 완벽한 균형에 의해서 구성되어 있다. 몇가지 예를 들자면 안면은 전체키의 1/10, 손바닥은 손목에서 장지 끝까지 팔길이의 1/10, 머리는 전체키의 1/8, 가슴 맨 위부터 이마 위 머리카락이 있는 부분까지는 전체키의 1/6, 가슴 중앙에서부터 머리 끝까지는 1/4, 턱 밑에서부터 얼굴크기의 1/3 지점이 콧구멍등, 이 외에서 무수히 많은 비례가 존재한다. 이렇듯 인체에서 찾아 낼 수 있는 여러 가지 숫자들에 의거하여 그는 완전수를 언급하였다. 가장 완벽한 수 10과 6, 그리고 그 둘을 합친 16이라는 숫자는 이렇게 나왔다.Vitruvius는 인체의 비례를 건축에도 적용시켰다. 기둥의 나열과 배치관계 및 주간간격등이 그것인데 이때 기둥의 굵기는 하나의 모듈이 되어서 최소 단위의 숫자가 된다. 이 숫자들은 곱절이 되고 제곱수가 되기도 하면서 전체적인 건물에 하나의 질서를 부여하게 된다. 또한 기둥 하나에도 착시현상에 의거하여 자체의 비율적인 조정에 들어간다. 예를 들면 모퉁이 부분은 더 뚱뚱한 기둥을 세운다던지, 장주의 경우는 시각적 위압감과 불안정감을 줄여주기 위해서 위로 올라갈수록 세장해지는 기둥을 디자인하는 경우가 그것이다. 이렇듯 기둥에서 시작된 비례는 기둥들 간에 적용될 뿐만 아니라 하나의 기둥에도 적용이 된다. 더 나아가서 이 비례는 기둥하부구조인 기단과 상부구조인 지붕에도 영향을 미쳐 전체적인 건물비례의 중추역할을 담당한다. 이렇듯 기둥이 가지는 의미는 단순한 구조체 그 이상이다.그가 정리한 이러한 견해는 사실 오늘날까지 확장되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약간은 용어의 변화가 생겨서 Proportion 대신 Scale 이란 단어를 자주 사용한다. 그리고 그 중에서 신체의 비율에 맞게끔 설계되는 Human Scale이 Vitruvius가 언급한 비례의 오늘 말이다. 나는 건축미가 균형과 조화에서 나온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 그간에는 비례가 존재한다는 그의 말에 동의한다. 그리고 실제로 인간의 신체비례에 기본을 둔 오피스를 지난 학기때 설계했었다. 한사람이 업무를 보내는 필요한 공간을 그의 신체비례에 맞춰서 계산해 내었고 그로인해서 육각형의 모듈이 나왔다. 그리고 그 모듈이 서로 연결이 되면서 건물의 프로그램에 따라 서로 다른 공간이 만들어졌다. 예를 들면 간부회의실, 도서관, 대강당, 식당 등 서로 다른 크기와 형태를 요하는 공간들의 형태에 따라서 이 모듈들이 적용된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수평적인 적용은 건축물을 지탱하고 있는 근간인 대지에까지 적용되어서 랜드스케이프가 나오게 되었고, 이러한 개념은 입면에도 확장되어서 사람들의 눈높이와 않은 높이에 따른 육각패널로 입면을 구성하게 되었다.
    독후감/창작| 2015.04.08| 1페이지| 1,000원| 조회(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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