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새로운 상상처음 전시관을 다녀오라는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약간은 짜증이 났었습니다. 그러나 전시관을 다녀온 후에는 왜 교수님께서 다녀오라고 하셨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성학이라는 과목을 배우는 저희가 여성사의 중요성을 더욱더 깨닫고 여자로써의 자신감을 가지라는 의미에서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성부가 설립한 여성사전시관은 국내 최초로 여성의 역사를 다루는 전문전시관이며 문화공간입니다. 또한, 여성의 역사를 여성부가 여성의 시각으로 재조명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여성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하는 목적에서 설립된 곳입니다. 특히나 여성사전시관은 기억되지 않고 사라져가는 여성들의 발자취를 담은 자료를 적극 발굴하여 성인지적 시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주변에 머물러 있었던 여성사의 제자리를 찾아주고자 합니다. 이처럼 여성사전시관은 성평등한 선진국가로 나아가는데 밑거름이 될 중요한 인식의 전환, 교육의 공간인 것입니다. 여성과 교육, 여성과 운동, 여성과 노동, 여성과 의식주의 변화, 여성의 이미지와 언어 총 5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먼저, 1부 여성과 교육에서는 근대 이후 여성들이 신지식과 신학문을 접하게 되고, 새로운 자아인식과 여성상을 만들어 나가게 되는 계기에 대해 나와 있었습니다. 여성의 대표적인 배움터가 어디였을 까 생각하면 이화학당이 떠오릅니다. 한국의 오래전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나 영화를 보게 되면 검은색과 흰색의 한복을 본뜬 듯한 교복을 입고 단정하게 머리를 한 여학생들이 학교에서 교육을 받는 모습을 통해 그 당시 여성들의 교육 현실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여성을 위한 교육제도도 정책상의 평등을 이루고 계속해서 제도적 개선을 이루면서 여성의 교육 현실은 점점 변화하였습니다. 교육 환경뿐 아니라 교복과 중등학교에서 실업 ?가정 과목이 통합되는 등 남녀역할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는 등의 과목의 변화도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겉으로 보기에는 변화가 나타났을 수도 있으나 가정환경과 부모님의 편견으로 인해 교육을 받지 못한 여성들도 있었습니다. 가까운 예로 저의 어머님도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진학이라는 기로에 서 있었을 때 아버지의 반대로 인해 대학 진학을 포기해야했습니다. 시간이 지난 지금은 진학을 포기하게 되었던 그 시절을 원망하고 있는 듯 해보였습니다. 어머님 친구 분들 중에서도 대학 진학을 포기하셨던 분들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방송통신대학이나 사이버대학과 같은 대학을 지원하셔서 직장은 끝난 후에 또는 자녀와 남편 분을 직장에 보내신 후에 다니면서 포기했던 배움의 길을 다시 개척해나가고 계십니다. 이처럼 "그거 쫌 안 배우면 어때!" "여자면서 니가 뭘 안다고 배워!" 등과 같이 정말 시대에 뒤떨어지는 생각으로 여성들의 교육을 막는 것은 더 이상은 존재해서는 안 될뿐더러 사라져야하는 편견 중에 하나로 생각됩니다. 이어서 2부 여성과 운동에서는 불평등한 제도와 편경에 맞서 싸우는 여성들의 행동을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전시관 안에서는 독립운동, 민주화운동, 법재정운동, 여권신장, 생활개혁 등 한국 여성 운동사를 대형 스크린을 통해 동영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 현재도 여성부가 설립된 후 여성들이 겪고 있는 편견이나 불평등한 제도에 대해서도 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많은 여론이 들썩였던 호주제 폐지, 재혼기간에 대한 제약 등도 여성부와 여성도 남성과 같이 평등한 사람이라는 것은 자각하게 된 사람들의 지지로 개선된 것입니다. 호주제로 인해 이혼하는 여성들은 서류상 언제나 이혼녀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재혼 후 새아버지의 성을 따라가지 못하는 자식의 아픔을 달래줄 수 없었습니다. 현 우리나라의 여성부의 노력과 여성과 남성이 평등한 사람이라는 것을 자각한 사람들의 노력으로 차츰 차츰 법 제도 개선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인식도 변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3부 여성과 노동에서는 근대부터 현대까지 최초의 직업, 사라진 직업, 현재의 직업 등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는 여성의 모습과 여성들이 일하면서 불렀던 여성 노동요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과거에 없었던 새로운 직업이 생기면서 남성들만의 영역이라고 여겨졌던 분야에도 여성들이 진출하고 여성들만의 영역이라고 여겨졌던 분야에도 남성들이 진출하면서 각 영역에서 여성들의 진출범위에 제한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일의 영역에 대한 구분이 없어지면서 직업에 대한 명칭 또한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어, 항공기 승무원을 stewardess와 steward로 여성과 남성 각각 다르게 불리었던 명칭을 flight attendant라는 명칭으로 바뀌었습니다. 성별 구분이 사라졌다는 걸 확실히 느꼈을 때가 바로 제가 다리를 다쳐서 병원을 가게 되었을 때 병원에 간호사가 남자인 걸 보고 정말 성별의 구분이 없어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사실 아직은 남자 간호사를 보거나 여자 군인이나 여자 경찰을 보면 약간은 어색하기도 하고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하면 내가 나중에 취업을 할 때에는 얼마나 더 많은 변화가 생겨서 직업의 다양성이 보장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점점 남성중심의 사회에서 여성들이 만들어 나간 사회에 대한 여러 가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어서 설명드릴 4부와 5부는 정말 지극히 가까운 삶에서 느낄 수 있고 자신이 가꾸어 나갈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설명입니다.먼저, 4부에서는 여성과 의식주의 변화입니다. 서구문화의 유입으로 일상생활의 변화와 각종 의식절차의 간소화를 가져왔습니다. 또한, 대가족제도를 해체하고 핵가족화를 초래하게 하였고 여성들의 의복변화, 여성지위의 변화가 생김을 알 수 있습니다. 앞에서 조금 살펴볼 수 있었던 학생들의 교복의 변화에서 알 수 있듯이 여성의 옷차림은 색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다양해졌습니다. 그리고 음식과 주거문화의 변화도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로 다양해졌습니다. 물론 꼭 여성의 사회진출이 주된 요인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사회진출로 인한 집에서 보내는 시간, 가족구성원의 차이 등 여러 면에서 여성의 사회진출이 변화의 요인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전시관에서 체험해 보았던 인형 옷 입히기는 하면서 유치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니 시대의 변천에 따른 의상, 구두, 모자, 가발 등을 제가 직접 인형에 입혀보면서 저도 모르게 "이런 디자인은 옛날 디자인이고 이런 색은 촌스럽고 이런 스타일은 복고풍이고 " 등과 같이 시대의 흐름을 읽으면서 인형에 옷을 입히고 있었습니다. 제가 여성사전시관에 갈 때 먹었던 음식, 입었던 옷들이 일 년 뒤에도 같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합니다. 분명 개항이후 보급되었을 서구 문화는 빠른 속도로 수용되면서도 우리식으로 변화하면서 우리나라의 개성에 맞춰 바뀌어 온 것 같습니다. 의복뿐 아니라 음식 또한 그렇습니다. 롯데리아에서 시도했었던 라이스버거, 한우버거 등과 같이 우리 나라의 음식과 서양의 음식을 섞어서 만든 퓨전 음식, 언제가부터 자연스레 볶음밥등에 올려지는 치즈등과 같이 우리식에 맞춰 변화하였습니다. 인스턴트식품이 개발되고 발전된 것도 빠르게 움직여야하는 사회에 여성이 진출하면서 보급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는 또 어떤 의식주의 변화가 있을 지 상상을 하게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혼전성교- 과연 무조건적인 혼전성교에 대한 반대는 옳은 것일까?지금 현재 우리는 21세기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21세기의 시작은 현대 사회를 정치 ? 사회 ? 경제 ? 문화 등 여러 측면에서 큰 변화를 일으키게 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와 더불어 성에 관한 사회적 인식도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부장적이다", "현모양처다" 하는 말들은 이제 진부하고 구시대적이고 보수적인 유물의 상징으로 밖에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과거 전통적인 사회에서의 성은 수업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드러나지 않는 어두운 측면을 많이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녀칠세부동석'으로 표현될 정도로 남 ? 여 간의 엄격한 규제가 있었고, 그로 인해 성에 관한 인식도 경직되었으며 또한 금기시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 사회는 남 ? 여 간의 자유로운 교제가 가능함은 물론이고,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방법도 다양하고 애정표현의 자유도 풍부하게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성관계에 대한 인식 자체도 유연하게 변하였습니다. 물론 현대 사회의 모든 남 ? 여가 성관계에 대한 인식이 변화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저도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 층에 속하는 사람으로서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 자신도 이러한 남녀 간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있으며, 또래 친구들과 함께 가끔 속 깊은 대화를 종종 나누기도 합니다. 특히나 수학여행이나 엠티와 같이 밤을 지새우며 놀게 되거나 대화가 길어지게 될 때에는 어김없이 대화에서 자신의 연애이야기나 친구들의 연애 담에 대한 이야기가 거론되기 마련입니다. 그러다보면 단연 혼전성교에 대한 이야기가 어느새 화제가 되어 개개인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어느새 수산시장의 경매장처럼 왁자지껄 난리가 나곤 합니다. 그리고 혼전성교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이야기하다보면 마치 100분 토론에 출연한 것 마냥 그 자리를 토론의 장이 되어 갑니다. 이처럼 어딜 가나 연애와 더불어 혼전성교 즉, 남 ? 여 간의 사랑이야기는 화제가 되는 법입니다. 가령 "같은 동네에서 어느 집 딸이 사고를 쳐서 결혼을 했다"라는 말이 들린다면 어떤 생각부터 하게 될 것 같습니까? 가령 연애 설 한번 없던 여자연예인이 갑자기 결혼 임박설이 낫다면 어떤 생각부터 하게 될 것 같습니까? 이러한 이야기가 화제가 되는 이유는 남녀 모두가 성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고 그에 따른 성욕도 있을 뿐 더러 혼전 성에 대한 가치도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혼전 성에 대한 가치의 유형은 4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도 남자나 여자 모두 혼전 성 관계는 나쁘다고 생각하는 절제, 남자는 괜찮으나 여자는 혼전 성 관계를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이중규범, 두 사람이 사랑하고 있거나 결혼할 사이라면 성관계를 가져도 된다고 생각하는 애정에 따른 허용, 애정이 없이 성 관계를 가져도 된다고 생각하는 무관함 이렇게 4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혼전 성교는 성 자유화의 지표로 간주될 뿐만 아니라 임신과 낙태, 성병 등의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혼전성교에 대한 태도의 변화는 그 시대 사회, 문화적 영향을 받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 사실은 삼국유사와 세종실록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삼국유사 제1권을 보면, 신라 29대왕인 태종 김춘추는 젊은 시절 김유신의 여동생 문희를 임신시킨 후에 결혼을 하였다는 기록이 나옵니다. 단편적이 예에 불과하지만, 이를 토대로 생각해 본다면 당시시대에는 혼전성교를 심하게 제한하지 않았으리라고 추측이 됩니다. 또, 세종실록에서는 혼전성교를 하는 이유가 바로 혼기를 놓쳤기 때문이라고 여기고 혼인 연령을 설정한 예가 있었습니다. 그러한 성은 조선시대에 들어서면서 변화하여 강력한 유교원리와 가부장제도가 확립되면서 여성에겐 정절을 강조하고, 제한적인 성 규범을 갖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혼인 연령이 낮았기 때문에 혼전 성행동이 나타나기 전에 이미 결혼이 선행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규범 역시 도시화와 산업화에 따른 사회, 문화적 영향과 서구적인 성문화의 유입으로 많이 달라지고 있는 것입니다.우리나라의 혼전 성교에 대한 태도의 변화를 살펴보면, 1977년과 1978년 강현숙의 조사에서는 여자 대학생의 79.6%, 남자 대학생의 40.9%가 반드시 순결을 지켜야한다고 응답한 반면, 1995년 중앙일보의 조사에서는 20대 미혼 여성의 38.5%만이 혼절 순결을 지켜야 한다고 응답하고 있어 전반적으로 혼전 성교에 대한 허용적인 태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여러 연구들에서 남자 대학생이 여자 대학생보다 혼전 성교에 대해 더 허용적인 것으로 일관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1996년 대학전문주간지인 한국대학신문이 전국의 대학생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생 사회의식 및 생활실태조사 결과 대학생 4명 가운데 3명이 혼전성관계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혼전 성관계에 대한 질문에는 75%가 가능하다고 응답한 반면 절대 안된다는 대답은 15%에 불과했습니다.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들을 유형별로 보면 '사랑한다면 가능하다와 결혼을 약속했으면 가능하다' 응답이 각각 47.1%와 15.8%를 차지했고 '얼마든지 가능하다'에 응답한 사람도 12.1%에 이르렀습니다. 또, '결혼 후 배우자의 성경험을 알았을 때 이혼하겠는가'라는 질문에도 이혼하겠다는 사람은 9.7%에 불과한 반면 73.9%가 이혼하지 않겠다고 응답, 대학생들의 개방된 성의식을 타나내고 있습니다. 한편 성경험에 대한 조사에서는 남학생의 33%와 여학생의 2.9%가 성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최근 조사된 자료가 없어 제가 직접 20대 남녀 각각 30명을 대상으로 혼전 성교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남자의 경우 30명중 27명, 여자의 경우 30명중 21명이 혼전 성교에 찬성을 한다는 응답을 하였으나 자신의 결혼상대가 성경험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혼전성교를 찬성했던 것과 다르게 남성의 경우 대부분이 성경험이 없는 여성을 원했으며 여성의 경우에는 무관하다는 응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만약 결혼상대자가 낙태의 경험이 있는 여성일 경우 결혼할 의사가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서는 30명중 23명이 결혼을 한다는 응답을 하였습니다. 다음과 같은 수치를 본다면 서구 문화권 보다는 좀 늦게 바뀌고는 있지만, 20세기 후반에 들어와 우리 문화권에서도 젊은이들의 혼전순결에 대한 관념이 빠른 속도로 바뀌고 있는 것입니다.하지만, 혼전성교를 너무 자유로운 입장에서 바라보면, 무분별한 성관계가 난무하게 되고, 그로인해 성을 바라보는 태도가 자칫 경솔해질 수 있는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혼전의 성경험에 따른 혼인후의 문제점과 결혼이 전제되지 않은 성교를 통해서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되는 문제점과도 무관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첫째 혼전임신에 대한 죄의식으로 계획하지 않은 결혼을 하게 되는 경우결혼생활을 영위할만한 심리적, 사회적, 경제적 여건이 형성되지 못할 경우가 있습니다. 둘째 임신으로 인한 원하지 않는 자녀들의 출산은 자신들의 인생목표를 자연 시 수정을 불가피하게 합니다. 셋째 성윤리에 대한 이중성으로 혼전 임신한 여성은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습니다. 특히나 혼전 성교로 미성년자가 임신을 한 경우 난산의 확률이 높으며 출산 합병증이 오기 쉽고 조숙아, 미숙아가 탄생되기가 쉽고 또한 임신된 사실을 타인에게 알리기를 꺼려하고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미혼모로서의 낙인이 찍히고 수치스러움을 해소하지 못하고 생활할 때 심리적 갈등은 이루 형용할 수 없고 정신적 압박과 갈등과 분노가 교차되어 나타날 때 신체적 고통은 이루 표현할 수 없을 것입니다.이러한 혼전성교의 문제를 접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저는 혼전성교에 대해서 반대를 할 수 밖에 없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결혼 이전에 "사랑"이란 감정을 전제로 하는 관계라면 결혼 전이라 할지라도 관계를 가지는 것이 꼭 나쁘다고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대개의 경우 다수의 젊은이들은 충동감 때문에 양측의 합의가 있었건, 아니면 남자친구의 강요로 인해 처음 성 관계를 경험하거나 남자친구의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말을 믿고 하게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러한 저의 생각은 한번 낙태 수술을 한 제 친구 역시 그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 친구의 경우 낙태를 하였지만 지금 현재로 자신의 상황은 꼭 불행하지만은 않는다고 했습니다. 제 친구는 남자친구와 헤어지면서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고 헤어진 사이에 무엇을 어쩌겠느냐하는 마음에 헤어진 남자친구에게는 비밀로 하고 낙태수술을 했던 친구는 주변 친구들의 권유로 약 6개월이 지난 후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낙태 사실을 말했으며 지금은 남자친구가 자신이 책임을 못 진 것에 대한 미안함과 첫 경험의 상대를 잊지 못하겠다는 서로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금은 4년째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제 친구처럼 낙태를 한 후 다시 이어질 확률은 희박할 것입니다. 하지만 제 친구가 저에게 한 말이 있습니다. 자신이 성관계를 가졌던 그 순간, 남자친구랑 함께 미래를 말하던 그 순간만큼은 정말 후회하지는 않는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어떻게 보면 곁에서 지켜본 친구로서 이렇게 힘든 과정을 거치는 모습을 보면서 혼전성교에 대해 반대할 법한 저인데 왜 찬성을 할 것 같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