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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처녀가 고전시가 풀이
    노처녀가(老處女歌)옛적에 한 여자가 있으되 일신이 갖은 병신이라옛날에 한 여자가 있었는데 온몸이 갖은 병신이라나이 사십이 넘도록 출가치 못하여나이 사십이 넘도록 결혼을 못해서그저 처녀로 있으니 옥빈홍안(玉?紅顔)이 스스로 늙어가고? 홍빈홍안 : 옥 같은 귀밑머리와 붉은 얼굴이라는 뜻으로, 아름다운 젊은이를 이르는 말.그냥 처녀로 있으니 고운 얼굴이 점점 늙어가고설부화용(雪膚花容)이 공연히 없어지니 설움이 골수에 맺히고? 설부화용 : 눈처럼 흰 살갗과 꽃처럼 고운 얼굴이라는 뜻으로, 미인의 용모를 이르는 말.미인의 용모가 공연히 없어지니 서러움이 골수에 맺히고분함이 심중에 가득하여 미친 듯 취한 듯 좌불안석하여? 좌불안석 : 앉아도 자리가 편안하지 않다는 뜻으로, 마음이 불안하거나 걱정스러워서 한군데에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안절부절못하는 모양을 이르는 말.분함이 마음속에 가득하여 미친 듯이 취한 듯이 안절부절못하여세월을 보내더니 일일(一日)은 가만히 탄식 왈(曰)세월을 보냈는데 하루는 가만히 탄식하며 말하기를하늘이 음양을 내시매 다 각기 정함이 있거늘하늘이 음양을 내는데 각자에게 정해주거늘나는 어찌하여 이러한고 섧기도 측량(測量)없고나는 어찌하여 이러한가 서럽기도 측량할 수 없고분하기도 그지없네 이처로 방황하더니분하기도 그지없네 이처럼 방황하더니문득 노래를 지어 화창(話唱)하니 갈왔으되? 화창하다 : 이야기하듯 노래하다.문득 노래를 지어 이야기하듯 노래하니 갈왔으되어와 내 몸이여 섧고도 분한지고 이 설움을 어이하리어와 내 몸이여 서럽고도 분한지고 이 서러움을 어떻게 하리인간만사 설운 중에 이내 설움 같을쏜가인간만사가 서러움 중에 이 나의 서러움과 같을까설운 말 하자 하니 부끄럽기 측량없고서러운 말 하자고 하니 부끄럽기 측량없고분한 말 하자 하니 가슴 답답 그 뉘 알리분한 말을 하자 하니 가슴이 답답한 것을 그 누가 알까남 모르는 이런 설움 천지간에 또 있는가남 모르는 이런 서러움 천지간에 또 있을까밥이 없어 설워할까 옷이 없어 설워할까밥이 없어 서러워할까 옷쳤으나 만져보면 없을 쏜가몸이 비록 구부러졌으나 만져보면 없을쏜가내 얼굴 볼작시면내 얼굴을 볼려면은곱든 비록 아니하나 일등 수모(手母) 불러다가? 수모 : 전통 혼례에서 신부의 단장 및 그 밖의 일을 곁에서 도와주는 여자.곱지는 안지만 1등 수모를 불러다가헌거롭게 단장하면 남대되 맞는 서방? 남대되 : 남들은 죄다, 사람마다.한가롭게 단장을 하면 남들은 죄다 맞는 서방낸들 설마 못 맞을까 얼굴 모양 그만두고나라고 설마 못 맞겠는가 얼굴 모양새는 그만두고시속행실 으뜸이니 내 본시 총명키로그 시대 행실 으뜸이니 내 본래 총명해서무슨 노릇 못할소냐 기역 자(字) 나냐 자를무슨 노릇을 못하겠나 ㄱ자같은 글자를십년만에 깨쳐내니 효행록 열녀전을10년만에 깨쳐내니 효행록 열녀전을무수히 숙독하매 모를 행실 바이 없고? 숙독 : 글을 익숙하게 잘 읽음무수히 글을 잘 읽으매 모르는 행실이 없고구고(舅姑)이 모인 곳에 방귀 뀌어본 일 없고시부모 모인 곳에 방귀 한 번 뀌어본 적 없고밥주걱 엎어놓아 이를 죽여본 일 없네밥주걱을 엎어서 이를 죽여본 적 없네장독소래 벗겨내어 뒷물 그릇 한 일 없고? 소래 : 소래기. 접시 모양으로 생긴 넓은 질그릇으로 독의 뚜껑이나 그릇으로 쓰임.장독뚜껑을 벗겨내어 뒷물 그릇을 한 적 없고양치대를 집어내어 추목하여본 일 없네양치하는 곳을 집어내어 추목하여본 일 없네이내 행실 이만하면 어디 가서 못 살쏜가이 내 행실이 이 정도면 어디 가서 못 살겠나행실 자랑 이만하고 재조 자랑 들어보소행실 자랑은 이만 하고 재주 자랑 들어보게나도포 짓는 수품(手品)알고? 수품 : 솜씨도포를 짓는 솜씨를 알고홑옷이며 핫옷이며 누비 상침 모를쏜가? 핫옷 : 솜옷? 상침 : 박아서 지은 겹옷이나 보료, 방석 따위의 가장자리를 실밥이 겉으로 드러나도록 꿰매는 일.홑옷이며 솜옷이며 누비를 가장자리를 실밥이 겉으로 드러나도록 꿰매는 일을 모르겠는가세 폭 붙이 홑이불을 삼일만에 맞춰내고세 폭 붙이 홑이불을 3일만에 맞추어내고행주치마 지어낼 제 다시 고쳐본 일 없네행주치마를 지어낼 은 어른이 없고내인(內人)이라 하자 하니 귀밑머리 그저 있네결혼한 여자라 하자니 귀밑머리 그저 있네얼씨고 좋을씨고 우리 형님 혼인할 제얼씨고 좋을씨고 우리 형님이 혼일할 때숙수(熟手) 앉혀 음식하며 지의(地衣) 깔고 차일 치며? 숙수 : 잔치와 같은 큰일이 있을 때에 음식을 만드는 사람. 또는 음식을 만드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지의 : 가장자리를 헝겊으로 꾸미고 여러 개를 마주 이어서 크게 만든 돗자리. 주로 제사 때에 쓴다.? 차일 : 햇볕을 가리기 위하여 치는 포장.숙수를 앉혀 음식하며 돗자리를 깔고 햇빛 가리는 포장을 치며모란병풍 둘러치고 교주상에 와룡촉대(臥龍燭臺) 세워놓고? 와룡촉대 : 나무나 또는 놋으로 만든 촛대의 한 가지. 줄기가 썩 길게 되었고 용트림을 하였음모란병풍을 둘러치고 교주상에 와룡촛대를 세워놓고부용향(芙蓉香) 피우면서 나주불 질러놓고? 부용향 : 전통 혼례식에서 잡귀를 쫓기 위하여 피웠던, 초 모양으로 된 향. 굵기는 손가락만 하고 길이는 대여섯 치쯤 되는데, 향꽂이에 꽂아서 족두리하님이 신부 앞에 가면서 피운다.? 나주불 : 나좃대에서 나는 불. 나좃대는 혼례식 때 신부집에서 초처럼 켜는 물건.초 모양으로 된 향을 피우면서 나주불 질러놓고신랑 온다 왁자하고 전안(奠雁)한다 초례(醮禮)한다? 왁자하다 : 정신이 어지러울 만큼 떠들썩하다.? 전안 : 혼례 때, 신랑이 기러기를 가지고 신부 집에 가서 상 위에 놓고 절함. 또는 그런 예(禮). 산 기러기를 쓰기 도 하나, 대개 나무로 만든 것을 쓴다.? 초례 :전통적으로 치르는 혼례식.신랑 온다고 떠들썩하고 신랑이 기러기를 가지고 신부 집에 가서 상 위에 놓고 절하고 혼례식을 올린다.왼 집안이 들빌 적에 빈 방안에 혼자 있어온 집안이 떠들썩할 적에 빈 방에 혼자 있어창틈으로 여어보니 신랑의 풍신 좋고? 여어보니 : 엿보니창틈으로 엿보니 신랑의 풍신이 좋고사모풍대 더욱 좋다 형님도 저러하니? 사모풍대 : 사모관대로 잘 차려 입은 풍채.사모풍대가 더욱 좋다 형님도 저러하니나도 아니 雄)있고? 금수 : 날짐승과 길짐승이라는 뜻으로, 모든 짐승을 이르는 말.? 자웅 : 암수곤충도 짝이 있고 짐승들도 암수가 있거늘헌 짚신도 짝이 있어 음양의 배합법을헌 짚신도 짝이 있어 음양의 배합법을낸들 아니 모를쏜가 부모님도 보기 싫고나라고 아니 모르겠는가 부모님도 보기 싫고형님도 보기 싫고 아우년도 보기 싫다형님도 보기 싫고 아우년도 보기 싫다날다려 이른 말이 불상하다 하는 소리나더러 이르는 말이 불쌍하다 하는 소리더구나 듣기 싫고 눈물만 솟아나네더구나 듣기 싫고 눈물만 솟아나네내 신세 이러하고 내 마음 이러한들내 신세는 이러하고 내 마음이 이러한들뉘라서 걱정하며 뉘라서 염려하리누구라서 걱정하며 누구라서 염려하리이런 생각 마자 하고 혼자 앉아 맹세하여이런 생각을 말자 하고 혼자 앉아 맹세하여마음을 활짝 풀고 잠이나 자자하니마음을 활짝 풀고 잠이나 자자하니무슨 잠이 차마 오며 자고 깨면 원통하다무슨 잠이 차마 오겟으면 자고 깨면 원통할뿐이다아무 사람 만나볼 제 헛웃음이 절로 나고아무 사람을 만나볼 대 헛웃음이 절로 나고무안하여 돌아서면 긴 한숨이 절로 나네무안하여 돌아서면 긴 한숨이 절로 나오네웃지 말고 새침하면 남 보기에 매몰하고? 매몰하다 : 풍치가 없이 쓸쓸하다웃지 말고 새침하면 남 보기에 쓸쓸해 보이고게정풀이 하자 하면 심술궂은 사람되네? 게정풀이 : 심술이 궂고 불평하는 말과 행동.불평하는 소리 하자 하면 심술궂은 사람되네아무리 생각하나 이런 팔자 또 있는가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팔자가 또 있는가이리 하기 더 어렵고 저리 하기 더 어렵다이리 하기 더 어렵고 저리 하기 더 어렵다아주 죽어 잊자함이 한두 번이 아니로되아주 죽어 잊으려 함이 한두 번이 아니로되목숨이 길었던지 무슨 낙을 보렸던지목숨이 길었던지 무슨 낙을 보려는 건지날이 가고 달이 가매 갈수록 설운 심사날이 가고 달이 가매 갈수록 서러운 심사어찌하고 어찌하리 베개를 탁 던지고어찌하고 어찌하리 베개를 탁 던지고입은 채 드러누워 옷가슴을 활짝 열고입은 채 드러누워 옷가슴을 활짝 열고가슴을 두드리 남자에 대한 존칭.나와 같은 나이요 뒷골목에 권수재는내 나보단 더 한지라 인물 좋고 줄기차니? 나 : 나이내 나이보단 더 한지라 인물 좋고 줄기차니수망(首望)에는 김도령이오 부망(副望)에는 권수재라? 수망 : 관원을 임명할 때 올리는 삼망 중에 제일 처음.? 부망 : 삼망 중에 두번째수망에는 김도령이오 부망에는 권수재라각각 성명 써가지고 쇠침통을 흔들면서각각 성명 써가지고 쇠침통을 흔들면서손 고초와 비는 말이 모년 모월 모일 야(夜)에? 고초와 : 곧추세워손을 곧추세워 비는 말이 모년 모월 모일 밤에나이 사십 넘은 노처녀는 엎디어 묻잡나니나이 사십 넘은 노처녀는 엎디어 묻잡나니곽곽선생 이순풍(李淳風)과 소강절(邵康節) 원천강(袁天剛)은? 곽곽선생 : 곽박 선생의 오기인듯. 곽박은 하동 사람으로 귀신같이 점복을 잘하였다고 함.? 이순풍 : 당나라 사람으로 천문역산에 밝았다고 함.? 소강절 : 「황극경세서」를 지은 소옹의 시호? 원천강 : 성도 사람으로 주역에 능통한 인물.곽곽선생 이순풍과 소강절 원천강은신지영(神祗靈)하오시니 감이순통(感而順通)하옵소서? 신지영하오시니 : 신선가 영험하시니. 신령스러움이 영특하시니? 감이순통하옵소서 : 신이 반응하여 소원을 이루어지게 함.후취(後娶)에 참여할까 삼취(三娶)에 참여할까? 후취 : 재취. 아내를 여의었거나 아내와 이혼한 사람이 다시 장가듦.? 삼취 : 세 번째 장가감후취에 참여할까 삼취에 참여할까김도령이 배필 될까 권수재가 배필 될까김도령이 배필 될까 권수재가 배필 될까내 일로 되게 하여 신통함을 뵈옵소서내 일로 되게 하여 신통하게 되옵소서흔들흔들 높이 들어 소침 하나 빼어내니흔들흔들 높이 들어 작은 침 하나 빼어내니수망(首望)치던 김도령이 첫가락에 나단말가수망이었던 김도령이 첫가락에 나앗단 말인가얼씨고 좋을씨고 이야 아니 무던하냐? 무던하다 : 정도가 어지간하다얼씨고 좋을씨고 이야 아니 어지간하냐평생 소원 이뤘구나 옳다 옳다 이제는평생 소원을 이루었구나 옳다 옳다 이제는큰 소리를 하여보자 형님 불워 쓸데없고큰 소리단
    인문/어학| 2010.05.14| 17페이지| 3,000원| 조회(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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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덴동어미 화전가 풀이
    「덴동어미 화전가」 풀이『소백산대관록』이라는 시가집에 실려 있는 는 조선후기에 창작된 작자 미상의 부녀가사이다. 본래 이 작품의 원제목은 이지만, 여성들이 일 년에 한 번 화전놀이를 가서 여럿이 둘러앉아 짓고 감상하는 일반 ‘화전가’와는 달리, 그 형식을 빌어 액자구조로써 작품 안에 등장하는 덴동어미의 사연이 담겨있다. 이것이 전달하는 의미 비중이 크기에 작중인물의 이름을 부각시킨 라는 명칭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이 는 거듭된 개가로 운명을 개척하려는 의지를 나타내고, 사회적 제약을 무릅쓰고 하층민이 살기 위해서 갖가지로 애쓰는 모습을 아주 실감있게 그려내었다. 사대부 부녀자들의 규방가사를 본떠서 변형시키는 수법으로 기존의 관념에 대한 하층민의 반발을 나타냈다.가세 가세 화전(花煎)을 가세 꽃 지기 전에 화전 가세? 화전 : ①꽃전②진달래ㆍ개나리ㆍ국화 따위 꽃을 붙이어 부친 부꾸미(찹쌀가루, 밀가루, 수수 가루 따위를 반죽하여 둥 글고 넓게 하여 번철에 지진 떡.)→ 가자 가자 꽃전을 가자 꽃이 지기 전에 꽃전을 가자이때가 어느 땐가 때마침 삼월이라→ 이때가 어느 때인가 때마침 보니 3월달이라.동군(東君)이 포덕택(布德澤)하니 춘화일난(春和日暖) 때가 맞고? 동군 : 태양의 다른 이름. 봄을 주관하는 신(神)을 뜻함.? 포덕택 : 은택을 베푸니? 춘화일난 :봄이 되어 날씨가 따뜻해짐→ 태양신이 은택을 베풀어주니 봄이 되어 날씨가 따뜻해지는 때가 맞고화신풍(花信風)이 화공(畵工)되어 만화방창(萬化方暢) 단청(丹靑) 되네? 화신풍 : 꽃이 피는 것을 알리는 바람? 화공 : ‘화가’를 이르는 말? 만화방창 : 따뜻한 봄날에 모든 생물이 한창 피어나 자람? 단청 : 옛날식 집의 벽, 기둥, 천장 따위에 여러 가지 빛깔로 그림이나 무늬를 그림. 또는 그 그림이나 무늬→ 꽃이 피는 것을 알리는 바람이 마치 화가가 되어 따뜻한 봄날에 생물이 피어나 자라서 여러 가지 빛깔의 그림이 되네.이런 때를 잃지 말고 화전놀음 하여보세→ 이러한 때를 잃어버리지 말고 꽃전놀이 하여 보자에서 따서 담으며 바구니에도 떳 담으니한 줌 따고 두 줌 따니 춘광(春光)이 건입(入)채롱중을? 채롱 : 싸릿개비나 버들가지 따위로 만든 채그릇→ 한 줌 두 줌 따니 봄빛이 들어오는 채그릇중을그 중에 상송이 뚝뚝 꺾어 양쪽 손에 갈라 쥐고? 상송이 : 가장 좋은 꽃송이→ 그 중에 가장 좋은 꽃송이를 뚝뚝 꺾어서 양쪽 손에 나뉘어 쥐고잡아 뜯을 맘이 전혀 없어 향기롭고 이상하다→ 잡아 뜯을 마음이 전혀 없어서 향기롭고 이상하다.손으로 덥석 쥐어도 보고 몸에도 툭툭 털어보고→ 손으로 덥석 쥐어도 보고 몸에도 툭툭 털어보고낯에다 살짝 문대보고 입으로 함빡 물어보고→ 얼굴에다가 살짝 문질러보고 입으로 물어보고저기 저 새댁 이리 오게 고예 고예 꽃도 고예? 고예 : 곱네→ 저기 저 새댁 이리 오거라 곱고 고운 꽃도 곱다오리불신 고운 빛은 자네 얼굴 비슷하이→ 고운 빛은 당신의 얼굴과 비슷하여방실방실 웃는 모양 자네 모양 방불하이? 방불하다 : ~와 거의 비슷하다→ 방실방실 웃는 모양이 당신의 모습과 거의 비슷하다.앵고부장 속수염은 자네 눈썹 똑같으네→ 고부장한 속수염은 당신의 눈썹과 똑같다.아무래도 딸 맘 없어 뒷머리 살짝 꽂아노니→ 아무래도 딸 생각이 없어 뒷머리 살짝 꽂아놓으니앞으로 보아도 화용(花容)이요 뒤으로 보아도 꽃이로다? 화용 : 꽃처럼 아름다운 여자의 얼굴→ 앞으로 보아도 꽃처럼 아름다운 여자의 얼굴이요 뒤로 보아도 꽃이로다상단이는 꽃 데치고 삼월이는 가롯짐 풀고→ 상단이는 꽃 살짝 데치고 삼월이는 쌀가루짐을 풀고취단이는 불을 넣어라 향단이가 떡 굽는다→ 취단이는 불을 넣어라 향단이가 떡을 굽는다청계반석(淸溪盤石) 너른 곳에 노소를 갈라 좌차리고? 청계반석 : 맑은 시냇가의 큰 바위? 좌차리고 : 자리를 펼치고→ 맑은 시냇가의 큰 바위 넓은 곳에 늙은이와 젊은이를 갈라 자리를 펼치고꽃떡을 일변 드리나마 노인부터 먼저 드리어라? 일변 : 어느 한쪽→ 꽃떡을 어느 한쪽을 드리나마 노인부터 먼저 드려라엿과 떡과 함께 먹으니 향기의 감미가 더욱 좋다? 감미 : 이 포(逋)가 많아 걱정하더니? 포 : 미납한 조세→ 매양 앉아 하는 말이 미납한 조세가 많아 걱정하더니해로 삼년이 못다 가서 성 쌓던 조등내 도임하고? 조등 :? 도임 : 지방내의 관리가 근무지에 도착함→ 해로 3년이 못다 가서 성 쌓던 조등내가 근무지에 도착하고엄한 중에 수금하고 수만 냥 이포를 추어내니? 수금 : 받은 돈을 거두어들임? 이포 : 아전이 공금을 집어 쓴 빚→ 엄한 중에 돈을 거두어 들이고 수만 냥 공금을 집어 쓴 빚을 추어내니남전북답 좋은 전지(田池) 추풍낙엽 떠나가고? 남전북답 : 밭은 남쪽에 논은 북쪽에 있다는 뜻으로, 가지고 있는 논밭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음을 이르는 말.? 추풍낙엽 : 어떤 형세나 세력이 갑자기 기울어지거나 헤어져 흩어지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가지고 있는 논밭이 여기 저기 흩어져 있고 좋은 땅은 흩어져 떠나가고안팎 줄행랑 큰 기와집도 하루 아침에 남의 집 되고→ 큰 기와집도 하루 아침에 이젠 남의 집이 되고압다기둥 마전켠 뒤지며 큰 황소 적대마 서산나구→ 압다기둥 마전켠 뒤지며 큰 황소 적대마 서산나구대양푼 소양푼 세수대야 큰 솥 작은 솥 단밤가마→ 대양푼 소양푼 세수대야 큰 솥 작은 솥 단밤가마놋주걱 술국이 놋쟁반에 옥식기 놋주발 실굽달이? 술국이 : 술구기. 술을 뜰 때 쓰는 국자와 비슷한 기구? 실굽달이 : 밑바닥에 받침이 달려 있는 그릇→ 놋주걱 술구기 놋쟁반에 옥식기 놋주발 실굽달이게사다리 옷걸이며 대병풍 소병풍 산수병풍→ 게사다리 옷걸이며 대병풍 소병풍 산수병풍자개함농 반다지에 무쇠두멍 아루쇠 받침? 반다지 : ‘반닫이’(앞의 위쪽 절반이 문짝으로 되어 아래로 젖혀 여닫게 된, 궤 모양의 가구)의 잘못? 두멍 : 물을 길어붓고 쓰는 큰 가마나 큰 독? 아루쇠 : 무엇을 끓이거나 데울 때 화로 위에 걸치는 기구→ 자개함농 반닫이에 무쇠두멍 아루쇠 받침쌍용(雙龍) 그린 빗접고비 걸쇠등경 놋등경에? 빗접고비 : 빚이나 솔 등을 꽃아 걸어두는 물건? 등경 : 등잔→ 쌍용이 그려진 빗접고비 걸쇠등장 놋등는가 부러울 게 무엇이 있오우리 서방님 하신 말씀 나는 하자면 하지마는→ 우리 서방님 하신 말씀에 듣고 나는 하자면 하지만자네는 여인이라 내 마침 모르겠네→ 자네는 여자라 모르겠네나는 조금도 염려 말고 그리 작정 하사이다→ 나는 조금도 염려하지 말고 그리 결정하겠습니까주인 불러 하는 말이 우리 사환 할 것이니→ 주인 불러 하는 말이 우리 사환을 할 것이니이백 냥은 우선 주고 쉰 냥일랑 갈 때 주오→ 200냥은 우선 주고 50냥일랑 갈 때 주시오주인이 웃으며 하는 말이 심부름만 잘하고 보면→ 주인이 웃으며 하는 말이 심부름만 잘하고 오면칠월벌이 잘 된 후에 쉰 냥 돈을 더 주오리→ 칠월벌이 잘 된 후에는 50냥 돈을 더 주리행주치마 털트리고 부엌으로 들이달아→ 행주치마 떨어뜨리고 부엌으로 들이달아사발 대접 종기 접시 몇 죽 몇 개 헤아려서→ 사발 대접 종기 접시 몇 죽 몇 개를 헤아려서날마다 궁구(窮究)하여 솜씨나게 잘도 한다? 궁구 : 속속들이 파고들어 깊게 연구함.→ 날마다 속속들이 파고들어 깊게 연구해서 솜씨있게 잘도 한다.우리 서방님 거동 보소 돈 이백 냥 받아놓고→ 우리 서방님 거동 보시오 돈 200냥 받아놓고일수 월수 체계놀이 내 손으로 서기(書記)하여? 일수 : 본전에 이자를 합하여 일정한 액수를 날마다 거두어들이는 일. 또는 그런 빚.? 월수 : 본전에 이자를 합하여 일정한 액수를 달마다 거두어들이는 일. 또는 그런 빚.? 체계놀이 : 장에서 돈을 비싼 이자로 꾸어주고 장날마다 본전의 일부와 이자를 거두어들이는 일? 서기 : 단체나 회의에서 문서나 기록 따위를 맡아보는 사람.→ 일수 월수 체계놀이하는 일을 내 손으로 기록하여낭중(囊中)에다 간수하고 수자수건 골동이고? 낭중 : 주머니 안. 낭리? 수자수건 : 수자(?子)로 만든 수건→ 주머니 안에다 간수하고 수자수건 골동이고마죽 쑤기 소죽 쑤기 마당 쓸기 봉당 쓸기→ 마죽 쑤기 소죽 쑤기 마당 쓸기 봉당 쓸기상 들이기 상 내기 오며가며 거드친다? 거드친다 : 거들어서 치운다→ 상 들이기 상 내기 오해당화 붉어 있다→ 나무도 풀도 돌도 없고 다만 해당화만 붉어 있다몇날 며칠 굶었으니 벤들 아니 고플쏜가→ 몇 날 며칠을 굶었으니 배가 아니 고플 수 있겠는가엉금 설설 기어가서 해당화 꽃을 따 먹으니→ 엉금 슬슬 기어가서 해당화 꽃을 따 먹으니정신이 점점 돌아나서 또 그 옆을 살펴보니→ 정신이 점점 들어서 또 그 옆을 살펴보니절로 죽은 고기 하나 커다란 게 게 있고나→ 절로 죽은 고기 하나 커다란 게가 있구나불이 있어 굴 수 있나 생으로 실컷 먹고 나니→ 불이 있어서 구울 수 있나 생으로 실컷 먹고 나니본정신이 돌아와서 눈물 울음도 인제 나네→ 본정신이 돌아와서 눈물도 이제 나네무인절도 백사장에 혼자 앉아 우노라니? 무인절도 :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이 살지 않는 외딴섬→ 사람이 살지 않는 외딴섬 백사장에 혼자 앉아 울고 있노라니난데없는 어부들이 배를 타고 지나다가→ 난데없는 어부들이 배를 타고 지나다가우는 걸 보고 괴이 여겨 배를 대이고 나와서→ 우는 것을 보고 불쌍히 여겨 배를 대고 나와서나를 흔들며 하는 말이 어떤 사람이 혼자 우나→ 나를 흔들며 하는 말이 누군데 이렇게 혼자 울고 있나울음 그치고 말을 해라 그제야 자세 돌아보니→ 울음 그치고 말을 해라 그제야 자세 돌아보니육팔 인이 앉았는데 모두다 어부더라→ 육팔 인이 앉았는데 다 어부더라그들은 어데 살며 이 섬중은 어디잇가→ 그들은 어디에 살며 이 섬은 어디인가이 섬은 제주 한라섬이요 우리는 다 정의에 있노라? 정의 : 지명(地名)→ 이 섬은 제주 한라섬이요 우리는 다 정의에 있노라고기 잡으러 지나다가 울음소리 따라왔다→ 고기 잡으러 지나가다가 울음소리를 듣고 따라왔다어느 곳에 사람으로 무슨 일로 예 와 우나→ 어느 곳에 사람으로 무슨 일로 여기 와서 우나나는 본디 울산 살더니 장삿길로 서울 가다가→ 나는 본래 울산에 살더니 장삿길로 서울을 가다가풍파 만나 파선하고 물결에 밀려 내쳤노니? 파선 : 풍파를 만나거나 암초 따위의 장애물에 부딪쳐 배가 파괴됨. 또는 그 배→ 풍파를 만나 배가 파괴되
    인문/어학| 2010.05.14| 36페이지| 3,000원| 조회(1,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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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대왕 논술 수업 지도안
    파리대왕(Lord of the Flies)차 례1. 학습목표2. 전시학습1)책 소개2)작가 소개3. 본시학습1)줄거리2)인물 소개3)주요 소재4. 심화학습1) 인간의 원시적 본능2) 사회적 차원5. 논술로 풀어보기1) 명시적 발문2) 암시적 발문3) 토론6. 관련자료1. 학습목표① 작가가 상징하고자 하는 의도를 안다.② 작품을 통해 인간의 원시적 본능을 이해한다.③ 작품 속에 나타난 사회적 차원을 파악한다.2. 전시학습1) 책 소개1954년에 발표된 소설이다. 무인도에 고립되어 야만 상태로 돌아간 소년들의 원시적 모험담을 통해 인간 내면에 잠재해 있는 권력과 힘에 대한 욕망을 우화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핵전쟁의 위험을 느낀 영국은 25명의 어린 소년들을 핵전쟁으로부터 안전한 장소로 옮기려 했으나 소년들을 태운 비행기가 그만 바다에 추락한다. 랠프·잭·피기 등의 소년들은 무인도에 상륙한다. 이들은 구조를 기다리며 랠프의 지휘에 따라 질서를 유지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구조되려면 바닷가에 오두막을 지어야 한다는 랠프와 사냥을 해야 한다는 잭은 사사건건 대립하고, 결국 잭과 로저는 갱단을 만들어 무리를 이탈한다.짐승을 찾아 나선 사이먼이 잭 일당에게 살해되고, 섬에 괴물이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소년들은 안전을 위해 잭의 갱단으로 들어가고 결국 랠프와 피기만 남는다. 문명세계의 사회관습은 붕괴되고, 인간 본성에 잠재한 권력욕과 야만성이 드러나면서 섬은 지옥으로 변한다. 광기에 찬 잭과 로저는 점점 더 포악해지고 피기마저 죽임을 당한다. 몇 차례 죽을 고비를 넘긴 랠프와 소년들은 가까스로 영국 순양함에 의해 구조된다.이 소설은 제2차 세계대전을 겪은 작가가 인간 내면에 숨어 있는 인간의 사악함을 무인도에 불시착한 소년들의 행동양식을 통해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1983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전세계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1963년 첫 영화화된 이래 몇 차례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2) 작가 소개월리엄 골딩(William gerald golding)윌리엄 골딩불을 붙이지만, 여기저기에 불을 붙이는 바람에 큰불이 나서 모아 왔던 땔나무가 모두 타버리고, 짐승을 봤다고 회의시간에 이야기 했던 얼굴에 점이 난 꼬마는 실종된다.잭은 처음으로 해보는 사냥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 때문에 사냥에 실패하게 된다. 랠프 쪽도 처음에는 모두 힘을 합쳐 오두막을 지었지만 점점 아이들은 놀러 다니게만 되고, 결국 세 번째 오두막을 지을 때는 사이먼과 피기, 랠프만이 일하게 되어, 약하고 흔들거리는 오두막을 짓게 된다. 비를 피하기 위해서도, 집 없이 자는데 불안감을 느껴 잘 때마다 악몽을 꾸면서 상상 속의 짐승을 두려워하는 꼬마들 때문에도 오두막의 존재는 이들에게 절실하다. 그들에게 최우선시 되어야 할 문제는 구조되는 것이다. 때문에 랠프는 고기보다 봉화와 오두막을 중요시하지만 잭은 멧돼지를 잡는 것에 정신이 팔려있다.꼬마 아이들이 놀고 있는 와중에 나타난 로저는 폭력성을 드러내지만, 돌팔매질로 아이들을 헤치진 못한다. 잭은 얼굴에 찰흙으로 칠을 하여 마스크를 만든다. 아이들은 모두 잭의 마스크가 주는 위압감에 눌려 봉화를 지키던 아이들마저 잭이 하자는 대로 사냥을 나간다. 그 사이 봉화가 꺼지고, 마침 나타났던 배는 지나가 버린다. 랠프는 이 사태에 당황하고 실망한다. 잭과 아이들은 멧돼지를 잡아오지만 봉화 사건 때문에 인정받지 못하고 도리어 질책 당한다. 이 일로 잭과 랠프 사이에는 대립이 생긴다. 잭은 이날 저녁 고기파티를 하면서 힘을 과시하고 그 고기를 먹게 해준 사람이 자신임을 강조한다. 잭의 패거리는 멧돼지를 사냥하는 춤을 추면서 광기에 사로잡히는 모습을 보인다.시간이 점점 지나자, 이제 아무도 규칙을 제대로 지키는 아이가 없다. 모두 야만인 같은 모습이다. 랠프는 이런 상태에 회의를 가지게 되며 상황을 정리해야 할 필요를 느낀다. 아이들을 소집하여 이런 저런 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한 랠프는, 꼬마 아이들이 느끼는 공포감의 원인을 찾으려 노력한다. 그러던 중 짐승이 바다에서 올라온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바다 속의 짐승 중에 고기파티에 초대한다. 사이먼은 암퇘지의 머리 앞에서 자기 내면의 파리대왕과 대화를 나누다가 기절한다.깨어난 사이먼은 짐승의 실체가 낙하산에 매달린 채 죽은 시체였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리고 아이들은 고기파티에 가 보기로 한다. 잭은 아이들에게 고기를 나누어주고 고기를 제공할 수 있는 자신을 따를 것을 종용한다. 랠프는 동의하지 않는다. 어두운 밤, 번개와 천둥이 치자 아이들은 두려움과 광란에 사로잡혀 멧돼지 잡는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기 시작한다. 이때 사이먼이 짐승의 정체를 알리기 위해 산에서 내려와 그 춤판 안으로 들어온다. 광란의 춤 속에서 아이들은 그를 짐승이라 생각하여 잔혹하게 할퀴고 창으로 찍어 죽인다.랠프는 자신들의 모습이 점점 변해가는 것에 죄책감과 공포심을 가지게 되고, 자신의 세력을 형성한 잭은 성채바위를 요새로 하여 폭압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패거리를 지배한다. 그날 밤, 잭 패거리들은 불을 피울 목적으로 랠프의 오두막을 습격하여 피기의 안경을 훔쳐온다.화가난 피기와 아이들은 깨끗이 씻고 나름대로 문명인의 모습을 갖추어 잭을 찾아가 안경을 다시 찾아오려 한다. 랠프는 잭에게 봉화의 필요성과 피기에게 있어서 안경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자신들에게 빌려달라고 했어도 충분히 빌려줬을 것이라는 말을 하지만, 잭은 랠프를 공격하고 격투가 벌어진다. 피기는 아이들의 행동을 질책하며 그들의 잘못을 깨우치게 하려한다. 이때 로저가 산 위에서 바위를 굴려 피기를 죽여 버린다. 랠프 옆에 남아있던 쌍둥이 형제도 제압당하고 랠프는 쫒기는 신세가 되고 만다. 피기의 죽음과 함께 잭의 무리는 광기에 휩싸여 랠프에게 창을 던지기 시작하고, 랠프는 그들에게서 필사적으로 도망치게 된다.랠프는 이리저리 쫒겨 다니면서 쌍둥이 형제가 얼굴에 칠을 하지 않는 것을 보고 자신과 함께 하기를 바라지만 쌍둥이는 두려움에 그것을 거부한다. 그래도 그들은 랠프에게 먹을 것을 주고 잭의 계획을 알려 주는 등 도움을 준다. 그러나 쌍둥이는 후에 결국 잭의 폭력에 굴복하고 랠프가 있는 자리프를 잘 따르는 그는 놀림을 당해도 가만히 있는 것으로 보아 소심하다. 그는 랠프의 브레인이며 또 창의성이 있는 두뇌의 소유자로서 문명의 지성인을 대표한다. 올바른 목소리를 내기위해 노력하지만 잭에 의해 안경 한쪽이 부셔지고, 남은 한쪽은 탈취 당한다. 결국 잭의 무리에게 죽임을 당한다.사이먼 (선량함과 순수함을 가진 성직자) : 두려워하는 짐승이 사실은 시체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려 내려왔다가 죽음을 당하는 인물로서 성자이며 예언자이다. 그는 섬에서의 공포가 실은 소년들의 내부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각성자이다.로저 (잭의 행동참모 포악한 파괴주의자) : 잭의 충직한 하수인으로서 얘기를 하는 법이 거의 없다. 두뇌보다는 체력을 바탕으로 말없이 잔혹하게 행동하는 사디스트이며 고문 담당자이다. 악을 철저히 추종하고 실질적으로 집행하며 그는 앞에 나서지는 않지만, 나중에는 잭보다 더 잔인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야기 끝 부분에서 잭이 시키지는 않았지만, 바위를 떨어뜨려 피기를 죽인다. 사이몬의 죽음이 진실의 왜곡이라면, 피기의 죽음은 야만에 의해 문명이 처참히 짓밟힌 결과라 할 수 있겠다.샘&에릭 (쌍둥이-협동)-힘없이 이리저리 붙어 다니며 역사의 흐름에 따라 힘에 가담하는 중립자의 역할을 한다. 쌍둥이이며 항상 함께 행동하는 모습은 협동을 나타낸다. 결국엔 잭의 힘에 굴복하지만 여전히 랠프에 대해서 신경을 쓰고 있다.3) 주요 소재소라 ; 발언권을 뜻하며 결국 권력을 뜻함.통솔과 권위의 상징물, 법과 질서를 의미안경 ; 불을 피우는 도구문명세계와 지성의 상징물, 집단사이의 비극의 시발점봉화 ; 문명세계와 닿을 수 있는 수단구조에 대한 희망을 상징얼굴재 ; 인간의 본성을 덮고 수치심과 열등감에서 해방악의 본성을 대변암퇘지 ; 인간의 악한 면이 만들어낸 희생물(여성을 상징하기도 함)돼지머리 ; 탐욕스럽고 야만적이며 영원히 만족할 줄 모르는 자연의 상징파리 ; 잭을 따르는 아이들악을 추종하는 무리들파리대왕 ; 악마들의 왕인간이 가진 어둡고 추악한 본성, 에겐 한낱 '재밌는 놀이'로 치부되고 있다. 이성으로 본성을 가린 채 평화로운 사회를 추구하는 어른과 이성보단 본성을 먼저 배우고 실천한 어린아이들의 뚜렷한 대립구도를 보면서 '인간은 완벽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본다.2) 사회적 차원① 무인도 안의 질서와 무질서사건이 발생되고 진행되는 과정에서 질서와 무질서가 공존한다. 제목 “파리대왕‘을 성경의 내용을 이용하여 분석하면 악마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이것은 인간의 야만적 본성, 즉 악한 본성을 내포하고 있는 말로 이해할 수 있다. 소년들의 일부는 어떠한 규범과 관습도 존재하지 않는 무인도에 떨어지게 되면서 제목이 말하는 바와 같은 인간 원시적 심성인 야만성을 표출하게 된다. 초기에 소년들은 무인도에 표류하게 되면서 랠프를 지도자로 내세우고 소라를 지니 사람에게 우선적으로 발언권을 주는 등 나름대로의 규칙과 질서를 형성해 하루하루를 이어간다. 그러나 점점 귀향의 가능성이 희박해지자 소년들은 생존의 문제에 부딪히게 되고, 절박한 상황에서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서 때때로 의견차를 보이고 그들 사이의 사소한 문제점들이 늘어가게 된다. 다툼의 횟수 또한 증가하게 된다. 그 와중에 나이가 가장 많은 잭과 몇 명의 소년들이 랠프의 지도력과 이를 중심으로 한 집단의 생존 방식에 반기를 들고 집단을 떠나게 된다. 랠프가 일정한 규칙을 형성하려 애쓰고 이를 중심으로 열매와 물 등의 먹을 것을 구하려 다녔던 반면에 잭이 형성한 집단은 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사냥을 통한 식량 획득을 생존방법으로 택하고 문명세계에 역행하여 야만적인 인간의 모습을 보이게 된다. 그들은 평화 보다는 투쟁을 선호하며, 정복을 집단의 유지 방법으로 택하게 된다. 이는 멧돼지 사냥감을 먹으며 그들이 즐기는 사냥을 본 딴 놀이에서도 볼 수 있다. 잭의 집단의 구성원들은 점점 이성을 잃어간다. 랠프의 통제력이 약해지고 잭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잭의 집단은 절대적으로 큰 집단을 형성해 나간다. 무질서와 야만적 행동이 정당화 되고 받아들
    교육학| 2010.05.14| 9페이지| 3,000원| 조회(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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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리야 반갑다 논술 수업 지도안
    반갑다,논리야차 례1. 학습목표2. 책소개3. 저자소개4. 작품이해1) 마인드맵2) 내용정리5. 논술로 풀어보기1. 학습목표1) 논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한다.2) 옳은 생각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안다.2. 책소개는 , 와 함께 3권의 시리즈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로 이어주는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이 책들은 어려운 논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각각의 이야기를 분석해서 논리의 개념을 하나씩 익혀 가도록 합니다. 논리적 사고와 개념을 단순히 암기식으로 설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알맞은 이야기를 통해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올바르게 판단하는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1권인 에서는 논리를 공부하기 위해 알아 두어야 할 기본적인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논리란 무엇인가’, ‘생각이란 무엇인가’, ‘올바른 개념’, ‘바르게 판단하기’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이 책은 출간 당시 논리적 사고를 강조하는 교육적 변화에 부응하여 사회과학 분야에서는 이례적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3. 저자소개저자인 위기철은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1983년 제 2회 '계몽사 아동 문학상'에 아동극"도깨비 방망이는 어디에 있을까요"가 당선되어 어린이 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1991년 창작 동화집 "생명이 들려준 이야기"를 펴냈으며 장편소설 "아홉살 인생" "고슴도치"를 비롯해서 "반갑다 논리야 시리즈" "청년 노동자 전태일" "신발속에 사는 악어" "쿨쿨 할아버지 잠깬날"등 어린이 책과 청소년들에게 철학을 쉽게 풀어주는 철학책 "철학은 내친구" "노동자 이야기 주머니" "무기를 팔지 마세요"를 썼습니다.4. 작품이해1) 마인드맵2) 내용정리① 논리란 무엇일까요?→ 관련된 이야기 : 당나귀를 팔러 가는 아버지와 아들, 뿔 달린 사람, 여자 아이의 지혜,토끼 뿔 구하기, 변호사 링컨아무리 좋은 지식, 훌륭한 말씀도 자기 것으로 소화하지 못하고 막 받아들이면 문제가 됩니다. 그러 므로 논리를 알차게 배워서 자기 생각을 또렷이 가지고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논리란 생각의 형식이나 법칙을 뜻합니다. 그러나 논리는 앞 뒤도 안맞는 엉털이 철학자들을 궤변론자처럼 말장난을 하는 데 써먹으려고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논리를 배우는 까닭은 바른 생각 과 틀린 생각을 가름하여 우리 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논리는 논리적으로 조목조목 따져 어떤 주장이 옳음을 증명할 때에도 필요합니다. 또한 참말과 거짓말을 가름하는 것도 논리의 힘 가운데 하나입니다.② 생각이란 무엇일까요?→ 관련된 이야기 : 황금의 뇌를 가진 사나이, 고추 묶고 인사하기, 새끼줄을 보고 놀란 소금 장수, 1에서 100까지 더하기,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여자 얼굴, 천자문과 만자문생각은 사람 두뇌의 작용입니다. 우선 두뇌가 하는 일은 감각을 일으키는 일과 생각을 하는 일을 합니다. 우리 두뇌는 여러 자극을 바탕으로 해서 감각을 만들고, 그 다음에는 이런 여러 가지 감각들을 서로 비교하고, 분석하고, 종합해서 생각을 하게 합니다. 이처럼 감각은 생각의 바탕이 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꼭 감각을 따라서만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두뇌는 주변 사물들을 서로 비교해서 닮은 점과 다른 점을 알아냅니다. 뿐만 아니라 분석을 하는데 이는 ‘구분해서 해석한다’는 뜻으로 어떤 것을 하나하나 갈라서 따져 보는 생각을 말합니다. 그리고 분석한 것을 서로 결합하여 새로운 것을 만드는 과정인 종합도 합니다.우리 생각은 직접 보고, 듣고, 겪는 과정 속에서 싹트고 발전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첫째, 겪음은 우리에게 비교하고, 분석하고, 종합할 자료들을 많이 보태주고, 둘째, 겪음은 우리 생각을 더욱 생생하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③ 바르게 개념 쓰기→ 관련된 이야기 : 호떡 고을의 짚신 서방, 먹여주고 재워주기, 사람이란 무엇인가?,슬픔의 반대말은 ‘안 슬픔’일까요?개념은 우리 머릿속에 든 어떤 사물에 대한 생각입니다. 우리가 쓰는 낱말들도 모두 개념을 언어로 표현한 것들입니다. 이 때, 개념과 낱말은 구별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개념은 사람들끼리 약속을 한 것이라서 낱말은 바뀌어도 개념은 바뀌지 않기 때문입니다.정의는 개념의 뜻을 분명히 하는 것입니다. 정의를 할 때 다른 것과 구별되는 가장 두드러진 특징을 꼽아야 합니다.개념에는 서로 반대인 개념과 서로 모순 관계인 개념이 있습니다.④ 바르게 판단하기→ 관련된 이야기 : 개똥이와 쇠똥이, 계륵! 계륵!, 화씨의 구슬, 담벼락의 낙서 싸움,머리가 아픈 개와 배가 아픈 뱀판단이란 ‘무엇이 어떠어떠하다’하고 개념과 연결시켜 결정하는 생각입니다. 이런 판단을 언어로 표현한 것이 문장입니다. 판단을 나타내는 문장은 보통 “무엇이 무엇이다.” , “무엇이 어떠하다.” , “무엇이 어찌하다.” 식으로 되어 있는 문장들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문장만 보고 판단을 나타내는지 아닌지를 구분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어떤 문장들은 말하는 사람의 태도나 분위기에 따라 그것이 무엇을 나타내는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참과 거짓을 가려 내려면 직접 실천해 보는 방법이나 논리를 써서 따져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판단에는 첫째, 긍정 판단과 부정 판단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긍정 판단은 무엇을 ‘그렇다’고 하는 판단이고, 부정 판단은 무엇을 ‘아니다’고 하는 판단입니다.
    교육학| 2010.05.14| 4페이지| 2,500원| 조회(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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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교육] 구조이론
    문학이론의 교육적 연관 - 구조이론(1) 구조이론의 본질과 특성(가) 문학연구와 문학성문학의 구조이론에서는 개별적 사상이 지닌 법칙을 탐구한다. 구조이론가들은 작품의 해석에 전제될 수 있는 시학의 수립에 그 목표를 둔다.이 구조이론에서 문학의 연구가 지니는 근본 목표는 하나의 텍스트를 문학이게 하는 진술방식상의 특징을 해명하는 데 있다. 소위 문학이 문학이게끔 하는 문학성이 무엇인가를 해명하는 것이 문학연구[시학]의 목적이라는 것이다.? 한계 : 문학이 지닌 주제적 ? 사상적인 측면을 도외시하기 쉽다.? 강점 : 문학과 비문학을 구분할 수 있게 해 준다.만약 하나의 문학장르를 이루는 규칙이 언어의 범칙처럼 규범화될 수 있다면, 그것은 그 자체로서 문학의 평가에서 한 기준으로 사용될 수 있고, 적어도 문학교육의 수준에서는 쓰임새 있는 도구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나) 언어의 기능문학의 구조이론은 언어학에 힘입은 바가 매우 크다. 구조이론가들이 개별 작품에 비평과 평가에서 문학성을 연구하는 쪽으로 바꾼다는 전제가 된 것이 소쉬르(F. de Saussure)가 밝힌 언어기호의 형식과 내용을 구분하는 양분법을 모델로 한 것이다. 또 러시아 형식주의자들이 일상적 언어와 시적 언어를 구분하는 방법도 언어학이론과 관련이 깊다.그는 언어의 경제성을 중시하는 것은 일상적 언어의 속성이며 시적인 언어는 그 나름의 법칙에 의해 생성되며 그 결과 자동화된 일상적 언어에 충격을 준다는 것이다.야콥슨은 ‘화자 - 메시지 - 청자’라고 두어서 메시지는 표현 자체이고, 화자는 청자와 어떤 접촉이 있어야 전달이 가능하다고 봤다.관련상황전언발신자 수신자접촉신호체계시적 언어가 대상과의 등가성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수사학의 기본적인 두 종류의 비유인 은유와 환유는 이와 깊이 관련된다고 본다.선택 (은유)배열 (환유)계열체적 관계수직 축공간적 질서공시성병치기법유사성의 지배 (비유사성)시에 가깝다연쇄체적 관계수평 축통시적사회적 질서인접성(공간적 시간적 인접성, 인과관계의 논리적 인접성)의 지배산능 가운데 어느 하나만으로 이루어지는 언어활동이란 상상할 수 없고, 이들 기능이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텍스트를 이룬다는 점을 강조한다. 물론 각 기능 가운데 어느 기능이 주도적 인 역할을 하는가에 따라 텍스트의 양식이 달라진다는 점을 지적한다.언어의 시적 기능이란 전언(傳言), 즉 메시지의 물리적 차원에서 빚어지는 기능을 뜻하는데, 수행되 는 언어의 음상 등이 빚어내는 쾌적감을 시적 기능이라고 설명한다. 문학텍스트의 경우도 시적 기능 이 지배적일 따름이지 시적 기능만으로 구성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다) 문학의 기법과 낯설게 하기시적인 언어의 본질에 관한 연구에 초점을 맞춘 형식주의자들은 문학적 기법의 포괄적 설명이 가능한 예로 ‘낯설게 하기’를 들고 있다. 이것은 문학에서는 자동화되어 버린 일상적 언어를 새롭게 사용함으로써, 인간의 의식에 충격을 가하게 된다. 즉, 무카로프스키(Jan Mukarovsky)는 시적 언어란 단지 그 자체와 그 자체의 용도를 의미하기 위해 가능하도록 낯설게 만든 것이다.문학의 언어에 있어 낯설게 하기나 전경화)라는 개념은 문학의 기법과 관련지을 수 있다. 시에서는 원래 은유 ? 상징 등의 시적 언어가 일상적인 언어에서도 그대로 사용되고 이해된다. 일상언어가 시의 낯선 표현으로 전경화되는 것은, 시의 여러 기법을 통해서이다. 서사의 경우도 서사체에 있는 스토리를 플롯화할 때 낯설게 하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문학의 연구는 문학이 문학되게 하는 낯설게 하기의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된다. 즉, 문학연구는 문학과 비문학의 구분점을 찾는 것이며, 그것은 낯설게 하기라는 문학적 장치의 특성을 해명하는 일인 것이다.(라) 서사체의 구조문학적 기법인 낯설게 하기의 방법을 야콥슨은 은유와 환유를 그 준거로 하여 찾고 있으며, 브리크는 음의 반복현상 자체가 미학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해명하고 있는 등 이 분야에 많은 연구를 했다. 그러나 그들의 연구는 서사체에 있어 구조의 해명이 주된 관심사가 되고 있다.그는 작품에서 더 해체할 수 없는 의미의문법을 정리할 수 있다.모티프 개념에 의거 러시아 민담을 분석한 결과 민담의 표면적인 면에서는 그 형식이 매우 다양하지만 그 구조상 단순성을 지니고 있음을 밝힌 것이다. 그래서 그가 행위의 진행에 있어 어떠한 의의를 지니는가 하는 기능(function)에 초점을 맞추어 분석하여 민담에는 31개의 기능만이 존재하며 그 기능의 배열 순서는 항상 일정함을 밝힌 것이다. 그리고 그는 31개의 기능이 다시 인물범주를 7개의 행동권으로분류된다고 설정하고 있다.① 악한, ② 제공자, ③ 조력자, ④ 왕녀와 그의 아버지, ⑤ 파견자, ⑥ 영웅, ⑦ 가짜영웅 등이러한 분석은 간결한 준거틀을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한 이야기의 구조를 단순화시켜 그 유형을 설정하는 편리한 방법을 제공해 주구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익하다.프로프의 이론이 기능들 간의 일직선적인 연쇄라는 점을 비판하면서 설화는 기능들이 이중 삼중으로 연쇄되어 진행하는 것이라는 가설을 세운다. 이는 프로프가 스토리와 플롯의 구분이 필요가 없었으나, 브레몽에 이르러 복잡한 구성을 가진 플롯의 분석이 시도되었음을 기인한다. 그러나 구체적인 텍스트로부터 멀어져 추상성으로 함몰하고 만다.프로프의 인물들의 행동권을 구조주의 특유의 이항대립에 의거하여 새로운 정리를 시도한다. 그는 탐색의 주체와 그에 대립하는 대상을 설정했다. 그래서 여섯 가지의 행위자 항목을 바탕으로 행위자 모델을 만들었는데, 이는 이야기의 구조를 하나의 도표 속에 넣어 간결하게 이해하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모델은 작품의 구조나 세계관의 분석을 위한 틀로 사용되고 있다.(마) 문학의 진화에 대하여문학사란 문학적 진술의 기원과 그 변화, 즉 문학작품의 계열의 변화에 관한 연구가 된다. 티니아오프에 의하면, 문학사는 취하는 견해에 따라 문학 외적인 것인 문학현상의 발생에 관한 연구와 문학적 진술의 변화에 관한 연구로 대별된다.형식 ? 구조주의자들의 견해에서 볼 때, 변화하는 것은 전체적인 문학적 진술-계열이며, 문학의 발생문제는 순전히 개별적인 작품의 문제이겠다. 문학사 연구의 전망은 첫 번째 작업이 문학적 진술의 각 범주들의 변화성을 연구하는 것이라면, 두 번째 작업은 종속적 변양태들을 연구함으로써 통시적 연구를 하고, 동시에 장르들 사이의 관계를 바탕으로 공시적으로도 연구하는 것이다. 그리고 세 번째 작업으로 다른 시기에로의 이행에 관계되는 변화성의 법칙을 알아내는 것이다.문학사의 연구는 형태와 기능에 관한 연구이어야 하며 이들의 통시적 연구를 통해 문학의 진화와 관련되는 법칙성을 확인하는 작업이라는 인식이 전제 될 때 문학교육의 면에서 문학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 정립될 수 있을 것이다.(2) 구조이론의 교육적 함의구조이론의 고나점에서 문학교육을 본다면 학생들에게 문학을 이해시켜 문학작품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고 문학작품 사이의 구조 동일성을 인지시켜야 한다. 이는 문학성에 대한 인식을 전제해야 함을 뜻한다.문학적 진술의 특징을 이해하고 그것의 기능을 알며 삶의 실천으로 유도되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문학의 구조원리를 이해하고 텍스트상호성으로 발전되어 나가는 것이다.(가) 문학적 언어에 대한 이해 확대많은 경우 문학교육은 전통적인 서지 주석적인 내용과 역사주의적인 방법에 의해 얻어진 문학적 결론, 그리고 미국의 신비평의 분석적이고 기능적인 이론으로 사지택일식의 입시 제도의 비호를 받으며 기능적인 문학교육 방법으로 고착되었다. 작품의 이해를 위한 선지식에 해당하는 작가와 내용과 분석적인 문학적 장치에 대한 내용은 서로 유기적인 연관도 없이 단편적인 지식들로만 가르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작품에 대해 이전 시대의 문학교육을 철저히 비판하고 등장한 신비평의 문학교육 방법을 비판없이 수용하였던 결과로 보인다.문학은 독특한 언어적 진술방식을 지닌 자족체로, 시적 기능 중심의 ‘메시지’전달을 강조한다. 그것은 메시지의 전달과정에서 자동화된 일상적 언어를 포기하고, 미학적 의도를 낯설게 만든 언어로 전경화시킨다는 의미이다.우리가 문학적 언어를 이해한다는 것은 한 텍스트에서 어떠한 수사적 기교를 사용하고 있고 시적 언어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되었던 작가의 고뇌를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을 통해 문학적 언어의 쓰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텍스트 상호성이 확대되고 나아가 자신이 그러한 언어적 표현을 할 수 있고 그러한 발상을 자신의 체험으로 수용할 줄 알아야 한다.(나) 형식과 내용의 역동성 이해흔히 문학작품을 이해하면서 작품의 창작배경을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작품을 해석하는 역사주의적 방법이 있다. 그러나 문학 외적인 데에 작품을 이해하는 근거를 둔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즉, 문학의 형상성을 제쳐놓고 주제 중심으로만 읽게 할 염려가 있다는 점이다.또 문학을 내용과 형식으로 양분하여 설명한다. 이는 지극히 편의적인 방법이며, 문학이 이들 가운데 어느 하나의 조건에 의해서만 이루어질 수 없다는 점에서 논리적 한계를 갖는다. 문학을 예쑬로 보자면 문학의 내용 차원, 즉 사상성의 깊이만을 따질 수 없다. 형상성을 도외시하고는 문학이 예술로 성립하기가 불가능하다. 반면에 형식 기법적 장치만으로 문학을 설명할 수도 없다. 하나의 작품이 지니는 미적 자질은 그 작품의 내용적 측면을 무시하고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형식 ? 구조주의자들의 논리에 따르면 형식이란 내용을 포장하는 외피라는 경직된 개념을 벗어난다. 그리고 이러한 외피에 해당되는 개념으로 기법 또는 장치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즉, 기법 또는 장치는 문학작품을 낯설게 해주는 동인으로서 문학을 문학이게 하는 힘이다. 소위 주제가 기법에 의해 형상화된 것이 바로 문학의 형식-구체적인 텍스트이기 때문이다.우리는 플롯을 통해 전경화된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이 때 플롯이란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또는 알 수 있는 사건을 낯설게 배치해 두는 행위이다. 이러한 플롯에 의해 독자는 지속적인 관심의 투여가 가능해지고 작자가 의도한 방향으로 이끌려 들어가게 된다.문학에서 전경화된 형식이 그 작품의 주제적 측면과 어떻게 상호역동성을 지니는가 하는 점을 파악하고, 문학은 형식과 내용의 상호역동성을 바탕으로 예있다.
    교육학| 2010.05.14| 6페이지| 2,000원| 조회(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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