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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보는 민족과학 이야기 독후감 평가A좋아요
    한국과학기술문명사 Report2005709101 전자공학과 4학년 권병훈교수님께서 지정해주신 책들 중 ‘다시 보는 민족 과학 이야기’ 라는 책을 읽어 보았다. 공대생으로서 한국의 민족과학에 대해서 좀 더 많은 내용들을 알 게 된다면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책은 박성래 교수님께서 지으신 책으로 민족과학이라는 큰 타이틀을 가지고 쓰인 책이다. 책을 조금씩 읽어 가면서 한국과학기술문명사 강의를 들어 보니 중첩되는 내용도 있었고 의문이 생긴 점도 해결할 수가 있었다.민족과학은 이 책의 기본 틀을 마련해 준다. 지금까지 우리는 다른 나라와의 시기에서 앞선 발명이었다는 점만을 강조 하며 민족과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었다. 대표적인 예로 구텐베르크의 인쇄 기술보다 우리나라의 금속활자가 200년이나 앞섰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단순히 발명만으로 그친 우리나라와는 달리 서양은 인쇄기술을 이용하여 정보와 지식들을 엄청난 속도로 보급했으며 그러한 흐름 속에서 부를 가진 중상층들이 발생했고 그 속에서 수많은 지식인들이 나타났다. 이렇게 발생한 지식인들이 현재 서양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러한 점에서 구텐베르크의 활판인쇄술은 높이 받들어질 만한 것이다.하지만 우리는 어땠는가?? 종이가 널리 보급되지도 못했으며 금속활자를 발명한 당시에 순간적인 이용만으로 그쳤다. 물론 전쟁이라는 험한 상황 속에서 불경의 힘으로 이를 극복해 나가보자 하는 노력은 높이 사야 마땅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지식의 대중화 기회가 될 수도 있었던 금속활자의 발명이 이렇게 일회성으로 그치게 되었다는 점이 너무나도 아쉽다. 서양의 그것 보다 200년이나 앞선 기술이었지만 이를 어떻게 이용하는가에 따라 그 나라의 발전양상을 좌우한다는 것을 말해주는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겠다.이런 식으로 그 중요성을 잃어가던 우리나라의 금속활자 발명은 서양 구텐베르크의 활판인쇄술의 중요성이 거론됨에 따라 그와 비교하여 우리가 200년이나 앞선 기술을 가졌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비로소 빛을 보게 된족과학 기술들이 필요에 따라 만들어진 당시에만 순간적으로 이용되었을 뿐 후대에 제대로 계승되지 못하면서 많은 발전이 이루어 지지 못한 것이다.이것은 우리 문화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서양에서 우리보다 늦게 실현된 기술이 중요하다고 여겨지니 이제 와서 높이 평가 하고, 단순히 시기적으로 앞섰다는 점만을 자랑스러워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금속 활자를 우리역사 속에 놓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금속활자를 서양 역사 속에 넣고 평가한 것이다.이런 무조건 적인 서양과의 비교는 단호히 버려져야 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역시 민족과학이란 한국인을 위한, 한국인에 의한, 한국인의 과학이라고 정의 하고 있다. 즉 그 민족 속에서 존재하는 과학이 무엇인가가 중요한 것이다.과학이란 모든 인간에게 보편적인 내용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사람들은 믿고 있지만 이 말은 각각 다른 집단에서 보면 쉽게 받아들여지지는 못할 것이다. 또한 과학의 발전이 인류전체에 좋은 점만을 보여 주는 것은 아니다. 전쟁은 과학기술이 발달하는데 가장 크게 기여하는 상황이라 볼 수 있는데 과학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이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베트남 전쟁은 과학기술의 발달이 인류의 복지가 아니라 인간의 살상에 이용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일깨워 준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도 전쟁이 발발할 수 있는 풍전등화와 같은 상황인데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여 북한이 핵을 사용하고 그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 역시 핵을 사용하게 된다면 당사자인 북한과 남한뿐만 아니라 중국, 러시아, 일본 등의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 될 것이다. 핵이라는 현대과학의 집결 점은 그 위력은 실로 엄청나지만 그것이 사용됨에 따라 발생되는 수많은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갈 것이 분명하다. 얼마 전에 읽었던 기사에서는 만일 핵이 지상에 떨어지게 된다면 그 피해가 모두 없어지기 까지 약 100년이 걸린다고 한다. 이렇듯 과학에는 양면성이 존재한다. 따라서 과학은 흐릿하게나마 국경이 존재하며나라는 여러 분야에서 과학기술의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이렇게 고도의 기술을 가지게 된 과학의 역사는 굉장히 짧다. 서양의 기술을 꾸준히 받아드린 중국이나 일본과 달리 한국은 강압적으로 주입된 기술 이외에는 그러한 역사를 거의 찾아볼 수 없다.한편 급격한 발전에 의한 과학기술의 문제점인 몰사회성이 사회 군데군데 나타나고 있다. 민감한 예를 들자면 삼성은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이라 자타가 공인하는 기업이지만 최근 뉴스 보도를 따르면 반도체 공정 직원들의 잇따른 백혈병소식에 삼성은 발뺌하는 듯하다 자세를 취하고 있다. 물론 삼성이 사회에 공헌하는 바는 엄청난 취업난 해소를 하는 등 많은 점에서 보이지만 이렇게 모든 면에서는 아우러지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모순이나 단점이 존재하는 과학 기술역시도 우리 한국문화의 한부분임을 자각할 때 한국의 과학기술이 더욱 발전 할 기틀을 마련한다고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민족과학이 자리 잡을 때 한국의 과학기술은 인류를 위한 것으로 도약 할 수 있다고 한다.의학도 과학의 일부분이라 보고 있다. 의학은 더욱더 민족적인 성향을 띄게 될 것은 분명하다. 기계론적인 서양의학을 무조건 받아들이다 보면 화학요법이 발달한 서양의학은 중대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그러나 적지 않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는 서양의학이라고 해서 그것을 무조건 거부하고 우리의 전통의학만을 고집할 수는 없다. 따라서 동서양의학이 잘 어울러 진다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특히 의학은 우리 몸에 맞는 의학이 개발되어 적용되어야 한다. 예전 드라마 ‘허준’ 을 참고 하면 주인공이 우리나라 사람들 각자에 맞는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당시 금지되어있던 해부를 시도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이전부터 한방의학이 발달했던 우리나라는 우리 체질에 맞는 의학이 추구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이재마는 사람의 체질에 따라 질병도 달리 나타나며 그에 따라 치료법도 달라야 한다는 사상의학을 내세웠다. 나 역시 이 부분에 동다면 우리 민족의학 보다 앞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서양의학이 우리 민족에게 맞는, 각자의 체질까지 고려된다면 최고의 의학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지금 까지 말한 과학 기술은 지식층들에 한정 되어왔고 그렇게 유지 되고 있다. 급격한 발달에 의해 급격히 생산된 과학 기술은 다른 나라에 비해 그 기간이 현저히 짧기 때문에 한국인 속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 언젠가 이 뿌리가 내리고 꽃이 피기 위해서는 전통과의 조화를 통해 우리 민족에 그 과학기술이 녹아 들 수 있어야 할 것이고 과학기술의 오용과 남용, 악용을 막기 위해서 그것을 대중의 감시 아래에 두어야 한다. 실제로 오늘날 한국의 과학은 이와 같은 전통화와 대중화의 노력 없이 정책을 세우고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한국의 과학기술이 한국의 전통이나 문화를 떠나서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의식해야 한다.이러한 노력의 일부로서 책의 저자는 과학의 날은 민족 정서가 깃들어 있는 독립운동으로서의 과학데이 이었던 4월 19일로 바꾸자는 것과, 식목일 대신 한식을 공휴일로 하자는 의견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우리가 무심코 쓰는 과학용어의 문제점을 제기하며 이의 수정을 주장한다. 이들 용어들은 거의 식민지 시대에 우리에게 알려진 것이므로 우리 스스로 만든 용어가 아닌 일본용어를 얻어 왔기에 더욱 그러하다. 별다른 생각 없이 들여온 용어들의 뜻 도 모른 채 몇 대에 걸쳐 쓰여 지고 있는 현실이 부끄러워진다. 일본의 속국이었던 뼈아픈 과거를 잊은 채 일본인에 의해 번역된 일본식 과학용어가 우리의 과학용어가 된 것은 반성해야 할 점이 아닐 수 없다. 또한 피타고라스의 정리와 같은 용어들은 우리 민족이 이전부터 같은 개념으로 구고현이란 용어가 쓰여 지고 있었음에도 지금은 외국에서 들여온 용어를 쓰고 있다. 물론 국제적인 관점에서 보면 공통된 과학기술 용어를 사용함으로써 각국 간 의사소통에는 크게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한번쯤은 우리가 쓰고 있는 과학 기술 용어에 대한 역사적인 맥락을 살펴봐야 할 것이한 상징이라 일컬어 졌었다. 일본이 문화유산으로 지정해 놓고 그 기술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칠지도 나 나라시 동대사의 유명한 대불 등은 우리 민족의 기술임이 밝혀졌다. 즉 우리민족기술은 이전부터 우수함이 증명되어 왔었음을 알 수 있다. 에밀레종과 같은 거대 종은 현존하는 가장 큰 옛 종이고 신라에는 이보다 훨씬 큰 종도 만들었다고 한다. 과거 자료를 보아도 몽고군이 고려를 침입했을 때 에밀레종보다 훨씬 큰 종을 약탈해 동해에 빠뜨렸다는 전설이 있다. 이와 같은 자료는 우리민족기술의 우수성을 뒷받침해 주는 자료이다. 천문학에 대해서도 높은 기술을 가지고 있었던 우리민족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인 첨성대를 건설해 보존 했고 이러한 천문학의 지식은 일본 천문학자에게도 알려졌다. 특히 세종대왕은 경회루 주위에 수많은 천문기구들을 설치하고 연구하여 천문학 수준을 단번에 세계 첨단으로 끌어 올렸다. 그 결과 간의, 혼천의, 혼상, 동표, 자격루, 옥루, 양부일구, 지평일구, 천평일구, 혼개일구, 일성정시 등 수많은 과학 작품을 만들어 냈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은 17세기 이후부터는 서양과학을 재빨리 수용하지 못하여 제대로 계승되지 못하고 점점 잊혀 져 갔다. 우리 옛 천문학의 영광이 우리 모두의 머릿속에서 사라져 가는 것이 너무나도 아쉽다. 그러한 기술 중 하나가 서두에 말했던 활판인쇄술과 금속활자 등이 있다. 심지어 기상학의 측우기 같은 경우는 한국에서는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세종시대의 발명품으로 중요하게 여겨지지만 지금은 거의 중국의 것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측우기의 중요성이 일본학자에 의해 밝혀 진 점도 부끄럽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지만 그 자료를 보고 측우기에 사용된 연호가 중국의 것이라는 것 때문에 중국학자들에 의해 중국 유물로 둔갑되고 있었고 서양 학자들 역시 이 주장을 따르고 있다는 점은 정말 분하게 느껴진다. 중국 역사에는 단한 줄도 측우기가 자신의 것이라 거론 한 적이 없지만 이것이 국제적으로 정설로 되어 있음은 정말 분한 일이다. 한순간에 우리.
    독후감/창작| 2010.06.04| 4페이지| 1,000원| 조회(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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