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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치론의 주요 내용을 요약·정리
    Ⅰ.서론경제학은 자본주의경제를 역사적으로 상대화한다. 자본주의경제 또는 더 넓게 자본주의사회를 인류역사에 나타난 여러 가지 사회형태의 하나로 규정하는 것이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현대자본주의경제에 있어서는 어떤 인류사회에서도 이루어진 생산물의 생산, 분배, 소비라는 경제과정이 상품경제와 화폐경제라는 형태를 취하여 이루어지고 있다고 파악하는 것이다. 즉, 생산, 분배, 소비의 과정을 경제라 한다. 이러한 경제과정에서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와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의 두가지 관계를 분류할 수 있는데, 인간이 자연을 제어할 수 있을 때 즉 인간의 자연제어능력을 생산력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분업과 협업에서 보듯이 인간은 생산에 있어서 상호간에 사회적 관계를 맺고 있는데 이것을 생산관계라 한다. 이렇듯 인간의 일정한 자연제어 능력수준에 대응하여 특정한 생산관계가 만들어져왔다. 인류사는 지금까지 원시공산제, 고대노예제, 중세봉건제, 근대자본제, 자본주의의 사회를 경험하였다. 즉, 특정단계의 생산력 변화는 그 단계의 생산관계의 변화를 초래하고 특정한 생산관계를 기초로 하여 특정한 사회형태가 존재하여 왔다. 이러한 근본적인 이론들을 토대로 앞서 정치경제학 강의 시간에 다룬 내용을 가치론에 대해 내용을 세가지의 범위로 분류하여 요약, 정리하고 견해를 덧붙여 설명할 것이다.Ⅱ.본론1)상품경제자본주의경제에서는 생산물 중 많은 부분은 자가소비가 아닌 타인의 소비를 위한 상품으로서 만들어 지고 있다. 이것은 곧 물물교환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즉, 상품경제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다. 상품은 노동생산물이고, 타인에게 팔기 위하여 만들어진 것이므로 상품은 무엇보다도 쓸모 있는 것, 즉 유용물이어야 한다. 반면에 상품에는 가격표가 붙어 있고, 다른 상품과 교환된다. 상품의 이러한 성질을 교환가치라고 한다. 그리고 노동은 두가지 측면으로 볼 수 있는데 노동은 직접적으로는 생산적 노동이며, 무엇인가 유용한 것, 즉 사용가치를 생산한다. 노동의 이러한 측면을 구체적 유용 노동이라 한다. 반면에 어떠한 구체적 유용노동이라 하더라도 인간의 신체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같다. 즉 인간의 노동을 지출한다는 점에서는 다른 점이 없다. 이런 것은 추상노동이라 한다. 상품가치의 실체는 추상적 인간노동이기 때문에, 상품 가치의 크기는 노동의 지속기간, 즉 노동시간에 의해 정해진다. 그런데 첫째로 숙련과 노동강도, 둘째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기술변화를 고려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두가지 이유를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어떤 상품은 다른 상품을 등가물로서 자신에게 등치시켜야만 자신의 가치를 표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등가형태는 다른 상품과 직접 교환가능한 형태로 된다는 것이다. 즉 일반적 가치형태에서 상품세계로부터 배제되어 등가물로 되는 하나의 상품을 일반적 등가형태에 있는 ‘일반적 등가물’이라고 한다. 일반적 등가물은 사회적 관습에 의해 어떤 하나의 특정한 상품으로 고정된다. 이 상품이 일반적 등가물의 기능을 독점할 때 이 상품을 화폐라고 하며, 이 가치형태를 화폐형태라고 한다. 이와 같이 생산물이 상품이라는 형태를 가짐으로써 인간과 인간의 관계가 사물 사이의 관계로 나타난 결과, 인간이 만든 노동생산물인 상품이 오히려 주체가 되어 거꾸로 인간을 지배하는 것을 상품의 물신적 성격이라고 한다. 그리고 상품의 물신적 성격이 과학적으로 해명된 후에도 상품의 물신적 성격은 여전히 인간의 의식에 반영되기 때문에 마르크스는 이것은 ‘객관적인 사고형태’라고 불렀다.2)화폐경제화폐의 기능은 세 가지로 분류 할 수 있다. 첫 번째로는 가치척도의 기능, 두 번째로는 유통수단의 기능, 세 번째로는 화폐로서의 화폐의 기능(가치존재 그 자체)이다. 첫 번째인 가치척도는 상품의 가치형태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명확해진 바와 같이 상품은 화폐형태에서 그 가치를 금의 일정분량으로 표현한다. 이것을 화폐측으로부터 보면 화폐인 금이 상품세계에 대하여 가치표현의 재료를 제공하는 것으로 된다. 이것을 화폐의 가치척도기능이라고 한다. 다음으로 두 번째인 유통수단의 기능이다. 이 화폐의 매개에 의해 교환은 물물교환, 즉 상품(W₁)-상품(W₂)에 대신하여, 판매인 상품(W₁)-화폐(G)와 구매인 화폐(G)-상품(W₂)로나누어진다.각 상품소유자의 상품이 화폐와 교환되고, 이 화폐로 다른 상품을 구매함으로써 각 상품은 소비과정에서 없어지지만, 화폐는 끊임없이 유통계에 머물로 상품교환을 매개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각 상품은 소비과정에서 없어지지만, 화폐는 끊임없이 유통계에 머물러 상품교환을 매개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각 상품은 소비과정이 없어지지만, 화폐는 끊임없이 유통계에 머물러 상품교환을 매개한다.셋째로는 화폐로서의 화폐의 기능이다. 화폐가 단지 가치척도기능만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현실의 화폐는 필요없고, 다만 관념적인 화폐만 있다면 충분할 것이다. 또한 화폐의 유통수단기능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화폐를 대신하는 대리물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런데 화폐는 가치존재 그 자체로서의 화폐를 필요로 하는 기능이 있다. 즉, 축장화폐의 기능과 지불수단의 기능과, 세계화폐의 기능을 내포하고 있다.3)자본의 증식첫 번째, 상품유통과 자본유동이다. 교환과정의 모순을 해결하기 위하여 상품세계의 공동사업에 의해 어느 하나의 상품이 화폐로서 선택되었지만, 화폐는 일반적 등가물에 불과했다. 화폐의 등장이 우선 자본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화폐의 등장에 의해 직접적인 물물교환 W-W은 간접적인 상품교환 W-G-W의 형식으로 진화했다. 그런데 상품유통은 W-G-W의 흐름으로 파악되지만, 그 속에는 G-W-G라는 운동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은 형식의 문제로 보더라도 자명하다. W-G와 G-W를 형식적으로 뒤집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화폐가 G-W-G라는 운동을 하게되면 그것은 단지 화폐가 아니라, 자본으로서의 화폐로 전화한 것을 뜻한다. 즉, G-W-G는 자본의 가장 일반적인 운동방식의 표현이다.두 번째, 노동력상품이다. 먼저 자본주의에서 노동력은 노동자가 판매하고 자본가가 구매하는 상품임을 말한다. 여기서 노동은 일정한 목적을 갖고 있는 활동이고, 시간적으로 시작과 끝을 가지고 있는 하나의 과정이다. 노동력은 인간이 노동하는 데 있어서 동원되는 정신적, 육체적 능력의 총체이다. 즉, 노동에 실제로 종사하는 수많은 인간으로부터 생산수단이 분리되어 있다는 사실, 바꿔 말하면 생산수단과 관련하여 사회가 소유본으로 될 수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자본은 인간 사이의 관계를 표현하는 개념이고, 자본 대 임노동이라는 사회적 생산관계를 의미하는 개념인 것이다. 결국 자본이란 인간의 역사속에서 시작하여 끝나는 한 시대의 생산관계인 것이다.세 번째, 잉여가치율과 이윤율이다. 자본주의경제에서는 일반적으로 자본의 증식도를 이윤율에 의해 측정한다. 이윤율이란 총투하자본에 의해 구입한 모든 생산요소가 이윤, 즉 잉여가치의 형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즉 잉여가치의 형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화폐를 자본으로 투하한 입장에서 보면 공장과 기계, 원재료에도 돈을 썼고, 노동자의 고용에도 돈을 썼기 때문에 투자전체로부터 얼마만큼의 이윤을 얻을 수 있는 가가 중요한 관심사이다. 이윤율을 표시하면= 잉여가치/총투하자본 = M/(C+V)이다. 그리고 자본의 증식도를 실질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가변자본에 대한 잉여가치의 비율인 잉여가치율이다. 즉, 잉여가치율은 =잉여가치/가변자본 = M/V 이다. 또한 임금과 이윤의 개념을 사용하여 잉여가치율을 나타내면 잉여가치율은 잉여노동시간/필요노동시간이 된다.
    경영/경제| 2011.04.26| 2페이지| 2,000원| 조회(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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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황론을 바탕으로 현행 세계 경제 위기
    Ⅰ.서론현실의 세계는 다수의 나라들이 공존하면서 서로 관계를 맺고 있는 세계다. 그 가운데 잘 발전된 자본주의 사회도 있고, 빠르게 자본주의화하고 있는 사회도 있고, 아직 자본주의의 손길이 닿지 않은 사회도 있고, 사회주의 사회도 존재한다. 그들 사이의 상호관계는 제멋대로인 것도 아니고 우연한 것도 아니다. 어느 나라도 다른 나라들과 격리되어 홀로 지금의 형태를 조금이라도 유지하면서 오랫동안 존속할 수는 없을 것이다. 사회 속의 개인들이 서로에게 경제적으로 필요하고, 그래서 하나의 통합된 경제를 형성하듯이 세계 속 나라들도 서로에게 경제적으로 필요하고, 그래서 하나의 통합된 세계경제를 형성한다. 세계경제의 다양한 구성부분들에서 자본주의가 어느 정도 발전하면 국제적 경제관계가 더 이상 단순한 상품교환의 관계에 머물지 않고 자본이동의 관계, 즉 자본 고유의 특성과 기능을 가진 상품을 어떤 나라는 수출하고 어떤 나라는 수입하는 관계로 확대된다. 서로 무역을 하는 나라들 각각의 국내에서는 가치, 잉여가치, 이윤율을 지배하는 법칙이 타당하게 적용되지만 그런 나라들 사이에서는 그렇지 못하다고 해서 국제무역의 영향이 전혀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 즉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고 있는 세계경제 위기에 대해서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으로 요약·정리하고 공황론을 바탕으로 나의 의견을 서술할 것이다.Ⅱ.본론1. 세계 경제 위기가 도래된 원인먼저 세계 경제 위기가 도래된 직접적인 계기로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이다. ‘서브프라임’은 ‘프라임의 아래’, 즉 ‘비우량’이라는 뜻이며, ‘모기지’는 ‘주택담보대출’을 의미한다. 즉, ‘서브프라임 모기지’는 비우량 주택담보대출로서 소득이 낮아 신용등급이 낮거나 금융거래 기록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주택담보 대출이다. 그렇다면 왜 이것이 세계경제위기의 원인이 되었는지에 대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의 직접적인 원인은 금리상승, 주택경기둔화 등이다. 그리고 금융세계화, 유동성 과잉 경제에서 제대로 관리되지 못한 금융혁신이 리스크의 분산이라는 당초의 목적을 달성하기보다는 리스크를 확대시키고 리스크의 소재와 책임을 불명확하게 하여 오히려 시스템 리스크를 심화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는 점에서 금융정책의 차원에서 중대한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 미국 내 주택경기가 둔화되면서 집값 상승기대가 꺽이고, 모기지 이자를 연체하거나 채무불이행을 선언하는 가구가 증가하게 되었다. 몇 년간 지속되어온 주택가격 상승세가 최근 들어 둔화되었고,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대한 연체율과 주택압류율이 증가 추세인점도 확인되고 있다. 미국 내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문제가 불거지면서 관련 업체가 파산하였고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의 영향이 글로벌 시장으로 파급되면서 문제는 더욱 심각해졌다. 이것에 반응한 미국정부의 달러의 과잉과 미국의 과잉소비가 무역적자와 재정적자로 이어지면서 세계경제의 위기가 도래 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2. 세계 경제 위기의 현황세계 경제는 무역적자와, 재정적자로 인해 공황에 빠질 우려가 있게 되었다. 케인즈의 처방으로 불황을 유지할 수는 있지만 ‘double deep’ 현상이 발생해 이중침체를 겪게 된다. 즉 지방 정부의 재정위기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 정부 재정지출의 증대는 재적적자를 늘어나게 하여 한계치에 도달하게 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될 수 있다. 미국의 무역적자는 주로 첨단과학기술 분야를 제외한 거의 모든 산업에서 국제경쟁력을 상실하고 있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보호무역적 행정조치의 강화와 외국시장의 개방 요구로 어느 정도 무역적자를 감축시킬 수 있겠지만, 미국 산업의 국제경쟁력이 상승하지 않는 한, 무역적자를 해소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또한 첨단산업부문에서 과잉투자가 발생해 기업의 수익성은 악화하게 되는데 이 때 주가가 하락하면 부채가 많은 가계와 기업은 파산하게 되고, 달러 가치는 폭락하며, 미국경제는 침체로부터 공황에 빠지고, 세계경제도 공황에 빠지게 될 것이다.3. 세계 경제 위기의 전망먼저 기본적인 발상은 케인즈의 처방의 효력이 발생하여 여러 가지로 도출되었다. 소비와 투자에 대해 사회적 통제를 한다는 것이라는 점이 바로 그것이다. 케인스의 제안들은 논리적 일관성에 대해서는 마르크스의 분석에 근거하여서도 충분하다. 케인즈는 장기 불황 이후에 회복을 하는 것을 나타내었다. 또한 새로운 처방의 등장은 생산의 관리로 과잉 생산의 축소를 나타낸다. 즉 과소소비로 인해 자본주의가 만성불황의 시기에 접어드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것처럼 생산의 관리로 과잉 생산의 축소가 이루어져야 세계 경제 위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Ⅲ.결론세계 경제 위기의 모습이 현실적인 가정이라면 세계가 정치적으로 구분된 다양한 지역으로 나뉘어있다는 사실을 고려하는 경우에도 폐쇄된 체제에 대한 분석에서 얻은 결과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세계 경제 위기의 모습에 대한 가정은 현실적이지 않다. 자본주의 시대가 시작된 이래로 나라들 사이의 관계는 그 자체가 특이할 정도로 경제정책의 영역, 즉 특정한 경제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국가행동의 영역이 돼 왔다. 따라서 어떤 하나의 경제정책이 가져오는 효과를 고려하기보다는 서로 다르고 종종 모순되기도 하는 다양한 경제정책들의 충돌이 가져오는 효과를 고려해야 한다. 그러한 상황은 국제적 경제관계의 경로에 심대한 영향을 끼치며, 아마도 이보다 훨씬 더 중요한 점이겠지만 국제적 경제관계와 관련이 있는 나라들의 내부구조에 작용하면서 변화를 일으킨다. 그러므로 세계경제라는 말로 가리키는 것은 상품생산 관계가 점점 더 자본주의화하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최대한의 범위로 확장되는 것만이 아니다. 세계경제란 세계경제의 구성부분들에 일어나는 질적인 변화도 염두해 두는 것이다.
    경영/경제| 2011.04.26| 2페이지| 2,500원| 조회(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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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르크스의 자본주의에 입각한 공황론
    Ⅰ.본론공황이라는 문제는 마르크스의 시야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 그의 초기 저작들 가운데 하나인 에서 그는 “주기적으로 도래해 그때마다 더욱 위협적으로 부르주아 사회 전체의 생존력을 시험하는 상업공황”을 거론한 바 있다. 하지만 마르크스의 저작 가운데 그 어디에서도 이 주제에 대한 완전하고 체계적인 논의는 물론 그러한 논의에 근접한 내용도 발견할 수 없다. 체계적인 논의가 결여된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충분히 있다. 공황은 대단히 복잡한 현상이다. 공황은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매우 다양한 경제적 힘들에 의해 형성된다. 마르크스는 공황에 대해 “실제의 공황은 자본주의적 생산, 경쟁, 신용의 실제 운동으로부터만 설명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가 말한 ‘경쟁’과 ‘신용’은 실제의 경제를 에서 분석된 모형체제보다 훨씬 더 복잡하게 만드는 시장들의 조직구조와 금융제도 전체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요점을 달리 말하면, 복잡한 구체적 현상으로서의 공황은 의 내용을 제한하는 추상수준에서는 완전하게 분석될 수 없는 것이었다. 에서 우리가 보게 되는 것은 높은 추상수준에서 공황이라는 문제가 드러내는 측면들뿐이다. 공황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라는 관점에서 보면 반드시 논리적 질서를 갖춘 상태로는 아니지만 그러한 측면들이 분석의 전 과정에서 자주 등장한다. 마르크스가 만약 좀더 오래 살아서 경쟁과 신용에 대한 자신의 분석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면 공황에 대한 철저하고 체계적인 논의를 남겼을 것이라고 말해도 무방할 것이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공황은 미완의 과제로 남았다.사정이 이러했기에, 그리고 이 문제가 지난 실제적 중요성에 비추어 보면 마르크스의 뒤를 따른 사람들이 공황 이론에 크게 주목한 것은 당연했다. 한편으로 그들은 마르크스의 분석을 다양한 측면에서 확장시켰고, 다른 한편으로 이 주제에 대해 마르크스가 분산된 형태로 여기저기 남겨놓은 논의의 의미와 상대적 중요도를 놓고 그들 사이에 다툼이 이어졌다. 그러므로 이 주제에 대한 나중세대 마르크스주의자들의 저작을 고려하지 않고는 마르크스렵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저작자들의 논의를 들여다보고 마르크스의 자본주의에 입각한 공황론에 대해 설명하여 보고 그것에 대한 나의 의견을 서술할 것이다.Ⅱ.본론1. 단순한 상품생산과 공황널리 인정되고 어느 정도 안정된 통화 또는 유통수단을 갖고 있다는 것은 때때로 물물교환을 하는 단계를 넘어 개별 생산자들의 사적인 교환을 통해 필요로 하는 바를 정기적으로 충족시키는 단계에까지 발전한 사회의 필수적인 특징이다. 물물거래는 상품 대 상품의 형태인 데 비해 발전된 상품생산의 조건 아래서는 교상품 대 화폐와 화폐 대 상품의 형태를 띠게 된다. 교환행위를 이렇게 두 부분으로 나누는 것이 바로 화폐의 기능이자 목적이며, 그 두 부분은 이 경우의 교환행위가 지닌 성격상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분리될 수 있다. 문명의 역사에서 화폐가 도입된 것은 커다란 발전이었다. 그 덕분에 생산자는 더 이상 자기가 원하는 것을 갖고 있는 동시에 자기가 갖고 있는 것을 원하는 다른 누군가를 찾아내야 할 필요가 없게 됐다. 화폐가 사용되게 되면서 생산자는 자기의 생산물을 팔 준비가 되면 언제든 팔 수 있게 됐고, 자기가 필요로 하는 것을 자기에게 편리한 방식으로 언제든지 살 수 있게 됐다. 이런 식으로 해서 많은 시간이 절약됐고, 생산성 증대의 토대인 진정한 전문화가 가능해졌다.2. 자본주의와 공황순환가정의 본질이 개별 자본가에게 두 가지 행동경로 가운데 어느 하나를 선택하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한다. 다시 말해 개별 자본가는 자기의 자본을 순환과정에 다시 집어넣거나, 아니면 자기의 자본을 화폐의 형태로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장기적으로 보면 이런 선택지가 존재하지 않는 게 사실이다. 개별 자본가가 계속 자본가이기를 원한다면 조만간 자기의 자본을 재투자해야 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개별 자본가가 자기의 자본을 즉각적으로 재투자해야 한다는 말은 아니고, 동일한 생산분야에만 계속 재투자해야 한다는 말도 아니다. 특정한 산업에서 이윤율이 통상적인 수준 아래로 떨어지면 자본가들은 자본을 그 산업에러나 모든 산업 또는 거의 모든 산업에서 동시에 이윤율이 통상적인 수준 아래로 떨어지면 자본을 한 산업에서 다른 산업으로 옮겨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없다. 이런 일이 벌어지면 자본가들이 자기들에게 불리하다고 여겨지는 조건 아래서 재투자를 계속해야 할 이유가 없어지게 된다. 그들은 조건이 다시 자기들에게 유리하게 될 때까지, 다시 말해 이윤율이 통상적인 범위로 복귀 할 때까지, 또는 이윤율에 대해 새롭게 형성된 낮은 수준의 기준에 그들 스스로 적응할 때까지 재투자를 연기할 수 있다. 그러는 동안에 재투자의 연기가 순환과정을 단절시켜 공황과 과잉생산을 불러오게 된다. 공황과 그에 이은 불황은 사실 그 자체가 이윤율을 이전의 수준으로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회복시키는 메커니즘의 일부다.그러므로 공황이 일어나려면 이윤율이 0이나 -수치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다. 공황이 일어나는 데 필요한 것은 이윤율이 통상적인 수준 아래로 떨어지는 것, 다시 말해 자본가들로 하여금 조건이 보다 유리해질 때를 기다리며 자본을 화폐의 형태로 보유하기 시작하게 하기에 충분한 정도로 이윤율이 떨어지는 것뿐이다. 이렇게 해서 순환과정의 지속성이 파괴되면 공황이 촉발된다.이윤율이 이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는 상황에 직면하면 자본가들이 화폐자본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는 대신에 개인적인 소비를 늘리게 될것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렇다면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경우에도 상품에 대한 수요의 성격은 바뀌겠지만 전체적으로는 별다른 변화가 없고 순환과정이 단절되지도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올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주장하는 것은 마르크스가 매우 주의 깊에 경고한 오류를 저지르는 것이다. 그러한 주장은 자본가가 갑자기 축적에 대해 흥미를 잃고 ‘사용가치에만 관심을 갖는 일종의 도덕적인 시민’이 될 수 있다고 가정하는 것인 동시에 자본가가 ‘어려운 시기’에 직면하면 단조롭긴 하지만 보다 현실적인 긴축의 생활태도를 취하기보다 흥청망청하는 생활태도를 취함으로써 보상을 받으려고 한다는 본질적인 요소인 부단한 자본축적의 충동을 배제해버리는 가정을 하는 것이다. 마르크스는 자본주의 공항의 특징적인 형태는 이윤율이 그 통상적인 수준 아래로 떨어지는 것에 의해 초래되는 순환과정의 단절이다. 근대 경기순환 이론이 마르크스의 입장과 무관해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마르크스의 입장과 매우 비슷한 결론에 이르렀다. 근대 이론가들은 마르크스보다 낮은 추상수준에서 출발한다. 그들이 보기에는 자본가계급이 두 부류로 나뉜다. 한 부류는 생산과정을 조직하고 지도하는 기업가들이고, 다른 한 부류는 기업가들이 생산활동을 벌이기 위해 필요로 하는 자금을 이자가 붙는 융자의 형태로 공급하는 화폐자본가들이다. 자본을 소유하고 있는 기업가도 있을 수 있지만, 이런 기업가는 자본을 소유하고 있다는 측면에서는 다른 기업가들에게 이자를 붙여 자본을 융자하는 자본가로 취급된다. 이런 가정 아래에서는 부담해야 하는 이자율보다 이윤율이 높은 한 그 기업가는 자본을 투자하는 것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이윤율이 이자율보다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면 곧바로 기업가는 투자를 할 유인을 잃게 되고, 그에 따라 순환이 단절되고 공황이 뒤따를 수 있다.문제를 이런 식으로 펼쳐놓고 보면 이자율이 너무 높다는 것이 말썽을 일으키는 것처럼 보인다. 어떤 의미에서는 사실이 그렇다. 그러나 이자율이 너무 높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는 자본가들이 기업가들에게 보다 낮은 이자율로 융자를 하기보다는 자본을 화폐의 형태로 그냥 보유하고 있기를 선호한다는 것이다. 자본가들이 이런 선호를 갖게 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경기순환 이론가들은 낮은 이자율이 지속될 것 같지 않다는 자본가들의 믿음이 가장 중요한 이유라는데 일반적으로 동의 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 낮은 이자율은 특이하고 변칙적인 현상이며, 따라서 이자율이 낮을 때에는 금전적인 관점에서 볼 때 그때의 이자율에서는 물론이고 어쩌면 그보다 좀더 높은 이자율에서도 자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니 융자활동을 미루는 것이 자본가율이 기대한 대로 회복되지 않으면 자본가들이 보다 낮은 수준에서 통상적인 이자율의 범위를 새로이 설정하고 그것에 적응하게 되어 기업가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조건으로 융자를 재개할 수 있다.추상을 통해 기업가와 자본가의 구분을 제거하고 위와 같은 자본가의 입장을 정식화해보면 곧바로 우리가 알게 되는 사실이 있다. 그것은 ‘이자율이 정상적이거나 통상적이라고 간주되는 수준을 밑돌 때 화폐자본가들이 기업가들에게 융자하기를 거부하는 것’은 ‘이윤율이 통상적인 범위 아래로 떨어질 때 자본가인 기업가들이 투자하기를 거부하는 것’과 본질적으로 동일한 현상이라는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말하면, 이는 어떤 특정한 시간과 공간에서 어느 정도는 분별되는 특정한 수준 밑으로 자본에 대한 수익률이 떨어지면 자본가계급이 전체적으로 투자활동을 줄인다는 말을 다르게 표현하는 두 가지 방식이다. 마르크스의 정식화는 이런 유형의 행동이 자본의 성격을 가진 자금의 공급과 사용이 조직화되는 특수한 형태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자본주의 생산의 가장 근본적인 특징에서 비롯되는 것이라는 점을 부각시켜준다는 데서 커다란 장점을 갖고 있다.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화폐시장, 이자율, 신용 등의 현상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도 공황에 대한 완전한 분석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려는 것은 아니다. 단지 화폐시장과 이자율을 존재하게 하는 제도적 장치가 없다고 하더라도 자본주의 생산은 이윤율의 변동에 의해 초래되는 공황에 빠지게 되기는 마찬가지라는 점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즉, 통화제도를 아무리 많이 만지작거리더라도 그렇게 하는 것만으로는 자본주의에서 공황을 제거할 수 없다고 봐야 한다는 것이다.3. 이윤율의 하락경향과 연계된 공황마르크스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자본의 유기적 구성이 잉여가치율보다 상대적으로 더 빠르게 오르기 때문에 자본주의 발전의 과정에서 이윤율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마르크스는 상승하는 자본의 유기적 구성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는 이윤율의 하락을 염두에 두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
    경영/경제| 2011.04.26| 5페이지| 2,500원| 조회(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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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시불교의 삼법인 가운데 제법무아를 설명하고 본론 후반부에 그것의 현대적 의의를 쓰시오
    동양사상기말고사Ⅰ.서론 (원시불교)원시불교라 함은 초기 인도 불교 일반을 가리킨다. 이것은 부파불교가 분립하기까지, 초기 불교가 석존 이래 동일한 보조를 취해 온 것을 원시불교라고 부르었다. 즉 석존 및 그에게서 직접 수업한 제자들까지의 불교를 근본불교라 하고 그 이후의 불교를 협의의 원시불교라고 이름하는 것이다. 이러한 불교의 사상은 괴로움(苦)과 무상(無常)이며, 자아의 탐구를 구체적으로 논하고, 고요함과 안락함을 추구하며, 자비를 실천하려 인간사이의 지켜야 할 윤리를 중요시 하고 자연을 즐기며 인간의 평등을 중시하는 등 많은 사상을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원시불교의 삼법인 가운데 제법무아에 대해 설명하고 현대적 의미를 논할 것이다.Ⅱ.본론1)원시불교의 삼법인- 제법무아(諸法無我)연기설(緣起說)의 기초를 이루고 있는 제행무상(諸行無常), 제법무아(諸法無我), 열반적정(涅槃寂靜) 의 삼법인(三法印), 그리고 여기에 일체개고(一切?苦)를 덧붙인 사법인(私法印)도 원시불교의 근본 사상으로 이야기 되어진다. 여기에서 삼법인(三法印)의 법인(法印)이라고 하는 것은 ‘불법(佛法)인 징표’, ‘불교(佛敎)인 증거’라는 의미로, 제행무상(諸行無常)등 세가지 또는 네가지 조건이 갖추어지면 그 설은 올바른 불교로 인정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 불교에서 경전의 진__를 판정하는 표준으로 이 법인이 채용된 것도 그 때문이다. 따라서 삼법인이나 사법인을 이해하면 불교의 근본사상을 이해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즉 제법무아는 나라는 존재가 없다는 무주체(無主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고정된(혹은 영구불멸의) 자기 이미지(我相: self-image)를 가지지 말 것을, 즉 인간이란 끊임없이 발전하고 변화하는 동태적 주체로서 이해할 것을 의미한다. 이 경우 제법(諸法)의 ‘법(法)’은 단순히 ‘사물’, ‘존재하는 사물’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불교의 종교적, 실천적 입장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이 이 ‘제법무아’이다.이 때 ‘제행무상’과 ‘일체개고’가 간접적으로 종교 실천과 관계하고 있는 데 반하여 ‘제법무아’는 직접적으로 불교 신앙의 실천면을 말한 것이다. 그러나 ‘제법무아’에도 실천면 이외에 이론면이 없지는 않다. 이점에서 무아(無我)에는 몇 가지 의미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그것은 무아의 이론면과 실천면이다. 무아의 이론면이라고 하는 것은 모든 것에는 고정성이 없다고 하는 것이다. 고정 독존의 형이상적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원시불교의 기본적 이론이다. 그렇기 때문에 불교를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모든 것이 무아임을 꿰뚫어 보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지만 이것을 이론적으로 이해하지 못했다 해도, 실천적으로 무아의 도리를 파악한다면 실제로는 그것은 좋은 것이다.그리고 원시불교에서는 존재하는 것의 전체로서, ‘색, 수, 상, 행, 식’의 오온(五蘊)을 드는 예가 빈번하다. 오온(五蘊)이라고 하는 것은 ‘모임’을 의미하므로, 오온이라고 하는 것은 다섯 개의 요소가 모인 것이라는 뜻이다. 이 오온은 원래 우리의 심신 전체를 가리킨 것을 뜻한다. 색은 물질로서의 육체이고, 수는 감수작용, 상은 개념표장의 심상이며, 행은 의지 작용 및 그 밖의 정신 작용이다. 식은 인신 판단의 의식 작용을 의미한다. 원시불교에서는 우리의 심신이 이상과 같은 ‘색, 수, 상, 행, 식’의 5요소로 이루어져 있다고 보았으며, 따라서 오온의 원래의 의미는 우리의 심신 전체를 뜻하는 것이다. 그러한 오온의 의미가 점차 확대되어 이윽고 그것은 우리의 심신뿐 아니라 환경 세계 전체를 의미하는 것으로 되어졌다. 즉, 오온이 내외의 물질계와 정신계 일체를 의미하게 된 것이다. 이와 같이 오온의 하나하나를 분석하고 관찰하여 그것이 결국 무아임을 논증하는 식의 분석적, 기계적, 형식적인 방법을 구체화 하는 것은 중요한 것이다. 지혜가 뛰어난 자는 이와같은 분석적 방법을 쓰지 않아도 직접 무아의 도리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2) 제법무아의 현대적 의의최초기의 불교에서는 괴로움에 고민하고 있는 범부는 내가 아닌 것을 나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것은 무아설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현대적 관점에서 바라보았을 때, 인간은 살고 있는 한 자아관념을 가지고 있어서, 그것이 인간의 행동을 일으키게 한다. 또한 그것은 때론 아집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먼저 도덕적인 뜻에서 행위의 주체로서의 자기를 행위의 문제에 관한 전제로서 생각하고 있다. 성전 자신은 분명히 이 입장을 인정하고 있어서 원시불교에 있어서는 자기를 자기로서 추구하는 일이 바른 실천 목표로서 보여지고 있다. 곧 진실한 자기를 찾아야 한다는 것을 권하고 있는 것이다. 제법무아에서 나 자신은 무존재가 아닌 끊임없이 발전하는 주체라고 하였다. 이것은 곧 인간의 보이지 않는 내재적인 힘이 숨어 있다는 것을 의미해준다고 할 수 있다. 즉 원시불교에서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 인간이 이기적인 것이라고 하는 엄연한 현실을 인정하므로써, 동정이나 사랑도 성립되는 것이다. 원시불교에 의하면, 진실로 자기를 사랑한다고 하는 것은 인간의 올바른 이법에 따르는 것이 아니면 안된다고 하였다. 자기를 보호하는 것이 동시에 남을 보호하는 것이기도 한 그러한 자기는, 이미 서로 대립하고 서로 다투는 그러한 자기가 아니다. 곧 한쪽의 희생이 있어서 남이 이익을 얻는 것과 같은 자기는 아니다. 오히려 남과 협력하므로써 더욱더 실현되는 그러한 자기인 것이다. 즉, 자아의 관념과 타아의 관념을 없앴을 경우에 자기의 이익이 실현되는 것이다. 자기의 이익을 도모하는 것이 동시에 남의 이익과 합치되는 것이다. 가량 노하지 않는 사람은 [자기와 남과의 이로움을 행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이상적인 자기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모든 악덕과 번뇌가 일어나는 근원으로서의 자기를 명각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인문/어학| 2011.04.26| 3페이지| 2,500원| 조회(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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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미라클 감상문
    처음 접하는 뮤지컬이기 때문에 어떤 뮤지컬을 보러 갈까 고민을 하다가 교수님과 함께 가서 보는 뮤지컬인 ‘그리스’를 보러 가려고 하다가 돈을 내는 날인 전주에 학과의 산업시찰로 인해 수업에 들어가질 못해 돈 내는 날을 몰라서 결국 ‘그리그’를 보지 못하게 되었다. ‘뮤지컬의 이해’의 교양 과목을 듣게 되어 처음으로 뮤지컬을 보러 가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왕 처음 보는 거 내가 보고 싶은 뮤지컬로 선택하자!’는 마음으로 인터넷을 이리저리 뒤져가며 찾은 뮤지컬은 ‘미라클’이다. 그리고 호랑이띠인 사람과 동반하여 가면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고 해서 남자친구와 함께 뮤지컬을 저렴한 가격에 관람할 수 있었다. 원래 연극으로 시작하였으나 뮤지컬로 발전했다고 하기에 연극과 어떤 다른점이 있는지, 어떤 식으로 극의 진행이 이루어지는지 쉽게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뮤지컬을 선택하게 되었다.시험이 끝나는 주에 오는 일요일인 10월 24일 뮤지컬을 예약하고 그 당일 아침 충주에서 서울로 출발하였다. 오랜만에 도착한 대학로는 역시나 공연을 홍보하는 사람과 공연을 보러 온 사람, 상점주인 등 다양한 사람들로 넘쳐났다. 특히나 날씨가 너무나도 좋아서 뮤지컬보기 좋은날인 것 같다며 굉장히 신났었다. 공연은 오후7시에 시작인데 대학로에는 3시쯤에 도착하여 시간이 어느 정도 남아 대학로 주변을 구경하기로 하였다. 예전에 ‘짬뽕’이란 연극을 보았던 자리에는 다른 연극이 자리하고 있었고 마찬가지로 1년 사이에 많은 연극이 없어지고 또 다른 많은 연극이 생기게 되어 다시 많은 연극을 보러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대학로를돌아 다닌 후 어느 정도 시간을 때우다가 20분 일찍 뮤지컬을 보기 위해 대기실에 들어갔다. 많은 사람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으며 나는 티켓을 받고 미라클의 팜플렛을 쭉 읽어보았다. 팜플렛에는 극단과 배우들을 소개하는 부분과, 뮤지컬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의 가사와 대사가 적혀 있었다. 아직 배우들의 연기와 같이 보지 않아서 가사와 대사가 어떤 느낌을 주는지는 짐작가지 않았지만 ‘명랑감동판타지 뮤지컬’이라는 대목처럼 밝고 활기찬 뮤지컬이라는 것을 짐작 할 수 있었다.미라클을 공연하는 장소는 소극장이라 무대와 관객과의 사이가 매우 좁았고 무대에는 병상침대와 쇼파, 냉장고 등 아주 간단한 소품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TV에서만 보던 크고 화려한 무대와는 달리 작은 무대가 약간 초라해 보이긴 하였으나 전에 소극장에서 본 연극에서 굉장한 감동을 받은 기억이 있었기에 신경 쓰지 않았다. 또한 무대 위에는 다양한 조명들이 있어서 굉장히 화려한 무대가 연출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첫 번째 줄 좌석에 앉아서 뮤지컬을 보게 되어서 배우들의 연기를 더욱 실감나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매우 기대되었다.미라클의 등장인물은 총 5명이었다. 보통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등장인물 명수와 비슷했다. 뮤지컬 장르이다 보니 연기와 노래를 섞어서 하는데 보통 노래와는 다르게 연기를 해가며 노래를 하는 것이라 가사전달에 대한 느낌이 감정적으로 와닿을 수 있었다. 좋은 극복은 음악이 잘 따라야 좋은 작품으로 형상화 된다는 말이 딱 맞아 떨어진 음악이였다. 또한 맨 첫줄에 앉아서 그런지 배우들의 감정연기에 대해 더욱 더 몰입될 수 있었고 노래에 대한 느낌도 충만하게 이해하고 즐겨 볼 수 있었다. 가사와 어울리는 춤을 구사하며 춤과 노래를 같이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는 것인데 배우들은 어쩔 땐 능청스럽게, 어쩔 땐 애절하게 상황과 적절하게 춤과 노래를 완벽하게 보여주었다. 뮤지컬의 춤은 연기의 일부인데 극의 내용과 상황에 전혀 맞지 않고 엉뚱하고 이상한 동작이나 율동은 오히려 극의 완성도를 저해하는 요소겠지만 미라클에서는 전체적인 작품의 흐름이 안정적이고 매끄럽게 이어져서 극에 더욱 더 몰입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첫 번째 줄이라서 배우들이 말을 걸거나 몸짓으로 같이 행동하기를 유도하곤 했는데 그런 점으로 보았을 때 관객과의 소통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장르인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이 뮤지컬은 조명이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한 작품이라고 생각되는데 상황에 적절한 조명을 쓰게 됨으로써 관객들이 어느 특정한 곳에 집중 될 수 있도록 유도하였고 무대가 좁은 편이였지만 조명으로 인해 무대 활용도를 더욱 높인 것 같았다. 병원에서 식물인간이 되어 누워있는 주인공이 영혼으로 나타나 병원에서 일어나는 생활을 모티브로 잡은 이 뮤지컬과 맞게 의상은 병원의사와 간호가사 입을 수 있는 실제 모습의 가운과 환자가 입을 수 있는 환자복을 입고 배우들이 연극을 하였다. 처음 뮤지컬이 시작할 때에는 설정이라는 것을 알고 시작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배우들이 실제 의사, 간호사, 환자처럼 느껴져 의상도 역할에 맞게 튀지 않고 적절하다고 생각되었다.이렇듯 뮤지컬의 가장 중요한 것은 극본, 음악, 가사, 의상 등 많은 요소들이 내포되어 있지만, 이 가운데 극본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극본을 바탕으로 배우들이 실제 무대에서 선보이는 노래와 춤, 연기 등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미라클은 배우들의 연기와 춤 노래, 연출로 인한 조명과 의상 등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잘 맞아 떨어져 훌륭한 무대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미라클의 간략한 내용으로는 희동(주인공)이 사고로 인해 의식불명상태 즉, 식물인간이 되어 병실에 누워있지만 영혼은 살아서 병실에 갇혀있는 상황에서 시작된다. 이 때 간호사인 하늬와 미저리, 의사와 앞 병실 식물인간인 길동이 등장인물이다. 사건은 하늬와 희동은 서로를 좋아하게 되지만 희동이 의식불명상태에 빠지게 되어 의사는 호흡기를 떼야 한다고 하고, 하늬는 혹시 모르는 호흡기를 떼지 말라고 부탁한다. 영혼인 희동은 더 살고 싶어 하지만 결국 의사는 희동의 호흡기를 떼고 희동은 영혼은 사라지게 된다. 여기서 나는 '안락사'에 대해 새로운 느낌을 가지게 되었다. 안락사에 대해 가지고 있던 생각은 주로 가족들의 생각이나 가족들이 받을 고통을 먼저 생각했었다. 의식불명 환자를 계속적으로 병원에 안치하는 것은 본인에게도 고통이겠지만 그것들을 지켜보는 가족들도 엄청난 고통을 안고 살아갈 것이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심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겠지만, 병원비를 부담하는 가족에게는 더욱 더 큰 고통이 될 수 도 있으며 생계의 위협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안락사에 대해서 찬성하는 편을 들곤 했었다. 현대 사회에서 안락사는 과학적인 면을 중시하고 그에 따른 해결방안을 내리며 판단한다. 그렇기 때문에 뇌사판정을 받은 영혼의 마음을 신경 쓰는 것은 정말 드라마나, 연극 등 현실공간이 아닌 가상공간에서나 일어 날 수 있다는 것은 맞는 말 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뮤지컬을 보고 안락사를 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었다. 더 살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는 뇌사판정을 받은 환자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고 안락사를 결정하는 일이 어려운 것이라는 것은 알지만 더욱 신중하게 결정해야 될 문제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안락사를 무조건 적으로 찬성해야 한다고 했던 예전의 나와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독후감/창작| 2011.04.26| 3페이지| 2,500원| 조회(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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