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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Garden Party 번역해석본
    The Garden Party, 가든파티 번역본by Katherine Mansfield어쨌거나 날씨는 더할 나위 없었다. 가든파티를 위해 특별히 날씨를 주문했다 해도 그보다 완벽한 날은 없었을 것이다. 바람도 불지 않고 따사로운 데다가 하늘에는 구름 한 점 없었다. 초여름이면 가끔씩 그렇듯 하늘에 밝은 금색의 아지랑이가 약간 드리워 있을 뿐이었다. 정원사가 새벽부터 잔디를 깎고 말끔히 치운 덕에 잔디는 물론이고 예전에 데이지가 둥글납작하게 자랐던 자리까지 반짝거리는 것 같았다. 장미에 대해 말하자면, 다들 가든파티에서 손님들을 감동시킬 꽃은 장미뿐이라고 여기는 모양이었다. 수백송이, 문자 그대로 수백 송이가 하룻밤 사이에 만개했다. 초록빛 식물들은 대 천사들의 방문을 받은 듯 고개를 숙였다. 아침 식사가 끝나기도 전에 천막을 칠 인부들이 도착했다.“어머니, 천막을 어디에다 칠까요?”“얘야, 나에게 물어봤자 소용없단다. 올해에는 모든 것을 너희들에게 일임하기로 했으니까. 내가 너희 엄마라는 것을 잊어버려. 나를 귀빈으로 대접하렴.”그러나 메그는 밖에 나가 인부들을 감독할 수 없었다. 아침 식사 전에 머리를 감았던 터라 머리에 초록색 수건을 터번처럼 두르고 양쪽 뺨으로 검은색의 젖은 곱슬머리가 흘러내린 채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나비 같은 조스는 언제나처럼 실크 페티코트와 기모노 겉옷 차림으로 내려왔다.“로라, 네가 가봐야겠다. 네가 예술적이잖니.”로라는 버터 바른 빵을 손에 든 채 밖으로 달려 나갔다. 실외에서 먹을 수 있는 핑계가 생겨 신이 난데다가 일을 처리하는 것을 아주 좋아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자기보다 잘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늘 생각했다.정원 통로에 셔츠 차림의 네 남자가 서 있었다. 그들은 커다란 연장가방을 둘러메고 둘둘 만 천막 천을 들고 있었다. 인상적인 모습이었다. 로라는 버터 바른 빵을 들고 있지 않았으면 하고 바랐지만 어디 놔둘 데가 없었고 그렇다고 버릴 수도 없었다. 그녀는 얼굴을 붉히며 인부들 쪽으로 가면서 진지한 표정을 짓고 약간 코에 대고 향기를 맡았다. 로라는 그의 몸짓을 보고 카라카 나무에 대해서는 모조리 잊어버렸다. 저런 것을 좋아하다니, 라벤더 향을 좋아하다니 경이로웠다. 그녀가 아는 남자들 중에 그런 일을 할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아, 인부들이란 정말 특별하고 멋있다. 같이 춤추고 일요일 저녁 식사 때 찾아오는 멍청한 남자애들 말고 인부들과는 왜 친구가 될 수 없을까? 이런 남자들이라면 훨씬 더 잘 지낼 텐데.로라는 키 큰 남자가 위로 걸거나 놔둘 것을 봉투 뒷면에 그리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이 모든 것이 말도 안 되는 계급 차별 때문에 생긴 잘못이라고 생각했다. 그녀로서는 그런 차별을 느끼지 못했다. 전혀, 눈곱만큼도 말이다. 나무망치가 쿵쿵대는 소리가 들렸다. 한 남자가 휘파람을 불자 다른 사람이 “어이, 거기 있나?”라고 외쳤다. “어이!”라는 말이 얼마나 다정한지, 로라는 키 큰 남자에게 자신이 얼마나 만족하는지, 또 얼마나 편안한지, 그런 어리석은 관습을 얼마나 경멸하는지 보여 주고 싶어서 그가 그린 작은 그림을 유심히 쳐다보며 버터 바른 빵을 크게 한 입 베어 먹었다. 자기도 노동하는 여자가 된 기분이었다.“로라, 로라, 어디 있어? 전화 왔다. 로라!”집에서 누가 소리쳤다“가요!”로라는 잔디를 기로질러 정원 통로를 지나 계단을 올라가고 베란다를 건너 현관으로 들어섰다. 복도에서 아버지와 로리가 모자에 솔질을 하며 출근할 채비를 하고 있었다.“로라, 오후가 되기 전에 내 외투 좀 봐줘. 다람질을 해야 하는지 말이야.”로리가 급하게 말했다.“알았어.”로라가 대답했다. 그녀는 갑자기 감정을 주체할 수 없어서 로리에게 달려가 얼른 살짝 안았다.“아, 파티가 참 좋아. 오빠도 그래?”“조금.”로리가 소년처럼 다정한 목소리로 대답하고 누이를 껴안았다가 슬그머니 밀쳤다.“이 아가씨야, 얼른 전화 받아.”맞다, 전화가 왔지.“그래, 그래, 물론이지, 키티? 안녕, 점심 때 온다고? 꼭 와줘. 물론 반갑지. 식사는 아주 간단할 거야. 샌드위치 껍질과 머랭 부스러기와 남은 것생 처음으로 칸나 백합을 넉넉하게 가져보겠다는 생각이 불현 듯 들었어. 가든파티라면 좋은 핑계가 되겠지.”“간섭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잖아요?”로라가 말했다. 세이디는 어느새 사라졌다. 꽃집 남자는 아직도 바깥의 소형마차 안에 있었다. 그녀는 한쪽 팔로 어머니의 목을 두르고 부드럽게, 아주 부드럽게 어머니의 귀를 살짝 물었다.“사랑하는 딸아, 엄마가 너무 이성적이라면 좋지 않겠지? 그만해라, 저 사람이 있잖아.”꽃집 남자는 백합이 더 많이 들어 있는 또 다른 쟁반을 들고 있었다.“문 안 현관 양편으로 놔줘요. 로라, 너도 괜찮지?”셰리던 부인이 물었다.“아, 그럼요, 어머니.”응접실에서 미그와 조스, 착한 꼬마 한스가 드디어 피아노를 옮겼다.“이제 이 소파를 벽에 붙이고 의자만 빼고 다른 건 전부 밖으로 빼내자. 어때?”“좋아.”“한스, 이 탁자들은 흡연실로 옮기고 양탄자에 난 자국을 없애게 청소기를 가져와. 한스, 잠깐만.”조스는 하인들에게 명령하기를 좋아했고 하인들은 그 명령에 따르기를 좋아했다. 조스는 언제나 하인들에게 자신들의 어떤 연극에 참여한다고 느끼게 만들었다.“어머니와 로라 양에게 당장 여기로 오시라고 해.”“잘 알겠습니다. 조스 양”그녀가 메그에게 고개를 돌렸다.“피아노 소리가 어떤지 듣고 싶어. 오늘 오후에 나에게 노래 부르라고 할지도 모르니까. ‘인생은 피곤해’를 한번 불러보자.”탕! 타-타-타 티-타! 피아노가 매우 열정적인 소리를 내자 조스의 안색이 변했다. 그녀가 두 손을 쥐었다. 그녀는 어머니와 로라가 들어오자 구슬프고 수수께끼 같은 표정을 지어 보였다.인생은 피-곤해.눈물과 한숨.변-하는 사랑,인생은 피-곤해.눈물과 한숨.변-하는 사랑,그리고........안녕!‘안녕’이라는 단어에서 피아노가 더욱 절망적인 소리를 냈지만 조스의 표정은 환해지고 전혀 공감이 가지 않는 미소로 바뀌었다.“엄마, 내 목소리 정말 좋죠?”조스가 밝게 미소 지었다.인생은 피-곤해.희망은 죽으러 오지꿈은 깨-달음.그 때 세이디가 끼어들었다.“세이디, 무슨 일이“하나씩 드세요. 어머니는 모르실 거예요.”요리사가 편안한 목소리로 말했다. 아, 안 될 일이었다. 아침 식사를 하자마자 크림퍼프 빵이라니. 생각만 해도 몸이 떨렸다. 그러나 2분 후 조스와 로라는 거품크림에서만 얻을 수 있는 내면의 흡족한 표정을 지으며 손가락을 빨았다.“뒷문으로 해서 정원으로 나가 보자.” 로라가 제안했다.“인부들이 천막을 잘 치고 있는지 보고 싶어. 아주 괜찮은 사람들이야.” 그러나 요리사와 세이디, 고드버스 가게 남자, 한스가 뒷문을 막고 있었다.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이다.“쯧쯧.”요리사가 화난 암탉처럼 말했다. 세이디는 치통이 있는 것처럼 손으로 뺨을 쳤다. 한스는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얼굴을 찡그렸다. 고드버스 가게 남자만 즐기는 것 같았다. 바로 그가 소식을 전해 주었던 것이다.“무슨 일이야? 왜 그래?”“무서운 사고로 어떤 남자가 죽었대요.”요리사가 말했다.“죽었다고! 어디에서? 어떻게? 언제?”그러나 고드버스 가게 남자는 자기 면전에서 이야기를 뺏어 가도록 내버려 두지 않았다.“아가씨, 여기 바로 아래의 작은 초가집들 아시죠?” 아느냐고? 물론 알고 있었다.“거기 젊은 친구가 사는데, 이름은 스콧이고 짐꾼이죠. 오늘 아침에 호크가 모퉁이에서 그 친구의 말이 전차를 보고 날뛰다가 그만 그 친구가 튕겨나가 뒤통수를 부딪쳤대요. 그렇게 죽었다네요.”“죽었다고!” 로라가 고드버스 가게 남자를 노려보았다.“사람들이 그 친구를 들어 올렸더니 이미 죽어 있었대요.”고드버스 가게 남자가 신이 나서 설명했다. “제가 여기 올라올 때 사람들이 시신을 집으로 옮겨 가고 있었어요.”남자가 요리사를 보며 말했다.“아내와 다섯 아이가 남겨졌대요.”“조스 언니 이리 와봐.”로라가 조스의 소매를 붙잡고 부엌을 지나 초록색 모직 천을 덧댄 문 밖까지 끌고 갔다. 로라는 걸음을 멈추고 문에 몸을 기댔다.“조스 언니! 전부 그만둬야겠지?”로라가 겁에 질려 물었다.“로라, 그만두다니, 그게 무슨 소리야?”조스가 놀라서 외쳤다.“물론 가든파티를 그만둔다는 거지.”조를 써보고 있었다.“어머니, 어떤 사람이 죽었는데요.”로라가 말했다.“우리 정원에서는 아니겠지?”부인이 로라의 말을 잘랐다.“아뇨, 그건 아니에요!”“아, 너 때문에 깜짝 놀랐구나.”부인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큰 모자를 벗어 무릎에 내려놓았다.“하지만, 어머니 들어보세요.”로라가 목이 메어 숨도 제대로 못 쉬면서 그 무서운 사고에 대해 말하고는 간청했다.“물론 우리가 파티를 하면 안 되겠죠? 악단과 손님들이 오고 있어요. 우리 집에서 나는 소리가 들릴 거예요. 어머니, 그 사람들은 우리 이웃이나 다름없어요!”뜻밖에도 어머니는 조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더군다나 어머니가 재미있어하는 것을 보니 로라는 더욱 참기 힘들었다. 어머니는 로라의 생각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다.“딸아,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렴. 우리는 어쩌다가 그 사고에 대해 알게 되었어. 거기에서 어떤 사람이 정상적으로 죽었다면, 나로서는 그 작은 구덩이 같은 곳에서 어떻게들 살아가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만, 우리는 파티를 열어야해, 그렇지 않을까?”로라는 그 말에 “그래요”라고 대답해야 했지만 모두 잘못되었다고 느꼈다. 그녀는 어머니의 소파에 앉아 쿠션 장식을 잡아당겼다.“어머니, 우리가 너무 무심한 거 아닌가요?”“얘야!”셰리던 부인이 일어나서 모자를 들고 로라에게 다가왔다. 로라가 말리기도 전에 부인이 얼른 모자를 씌워주며 말했다.“어머! 이 모자는 네 거다. 딱 널 위해 만들어진 것 같구나. 내가 쓰기에는 너무 젊은 디자인이야. 네가 그렇게 그림처럼 예쁜 건 처음이구나. 좀 보렴!”부인이 손거울을 들어 올렸다.“어머니, 그래도.......” 로라가 말을 시작했다. 그녀는 자기 얼굴을 보지 않으려고 고개를 돌렸다. 그러자 셰리던 부인이 조스와 마찬가지로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차갑게 말했다.“로라, 너 참 엉뚱하구나. 그런 사람들은 우리가 희생해 주리라고 생각하지 않아. 또 지금 너처럼 사람들의 즐거움을 망치려고 하는 데는 그다지 공감이 가지 않는구나.”“이해할 수 없어요.”로라는 빠른
    인문/어학| 2014.04.08| 11페이지| 9,900원| 조회(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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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토피아를 향한 특이성
    정보기술과 미래기업3. 유토피아를 향한 특이성이 온다.* 슈퍼지능(Future God)에 의한 문제점은?1. 개발 or 보존2. 과연 인류의 염원은 영생일까?3. 신인류의 탄생은 과연 축복일까? 재앙일까?4. 인류는 세 개의 다리를 건너 영생을 얻을 수 있다고 했는데, 과연 이 세 개의 다리란 무엇을 의미하는가?Future God은 말 그대로 미래의 신이다. Future God은 메인 컴퓨터의 형태로 전 세계의 컴퓨터와 연결되어 있으며, 뇌의 병렬 작업 구조적 system을 컴퓨터에 이식하여 적용시킨 것으로 인간의 뇌와 컴퓨터의 퓨전 형태이다. Future God은 전 세계의 중심 시스템으로 하나의 커다란 체계를 이루고 있다. 또한 전지전능한 신에 비견될 만큼 수많은 문제를 해결한다. 그러나 Future God자체가 인간을 지배하고 생물체를 멸종시키면 어떻게 하느냐하는 의문이 드는데 나의 의견은 이렇다. 인간이 Future God을 만들고 구동시킬 정도면 적어도 Future God이 가동되는 시점에서 인간의 지능도 지금 현 세계의 인간 두뇌를 초월하지 않겠느냐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그리고 인간은 기계가 지니지 못한 엄청난 유연한 사고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그 시점에서의 문제점을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본다.1. 개발 or 보존? 아예 보존을 한다고 인간이 해당 영역을 개발하지 않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불가피한 개발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개발과 보존의 균형을 얼마나 맞추느냐가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다.2. 과연 인류의 염원은 영생일까? 개인에 따라 주관적이고 편차가 심하겠지만 인류의 영원한 염원으로써 영생은 유효하다고 본다. 왜냐하면 현재 인류는 계속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그 분야를 일생동안 누리고 싶은 욕망이 강하기 때문이다. 영생을 하면 계속 다양한 분야를 거듭하며 그 해당 분야를 즐기고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영생은 인류가 염원하는 소망일지도 모른다. 또한 영생을 단순히 오래 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류가 실험하고 탐구할 수 있는 인간 수명에 대한 과제를 넌지시 계속 제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의약품이라든지, 각종 의학연구, 의술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 있어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영생이라는 화두는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본다.3. 신인류의 탄생은 과연 축복일까? 재앙일까? 신인류의 탄생은 과학 기술과 인간의 의식 변화가 일궈낸 산물이다. 신인류는 인간의 특이성을 통해 창조되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완전 로봇체, 반은 기계 반은 사람 등등의 것 말이다. 신인류는 당연하게도 객관적이고 실제적인 물질체일 뿐 정신적인 영역이 보통 인간보다 덜 발달되어 있을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물론 신인류에 정신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만든다고 하겠지만 인간의 복잡한 정신체계를 따라잡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만약에 신인류, 보통 인간 사이에서 정신적인 영역(메모리, 기억)이 칩을 통해 교환되고 추가되면, 인간이 인간 스스로의 정체성을 상실하고 영원히 망각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결국 인간이라는 것은 속 빈 강정일 뿐인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생각하기에 신인류의 탄생이 인간 고유의 정신적 영역을 훼손할 가능성이 다분하기 때문에 축복보다 재앙에 가깝다고 본다.
    인문/어학| 2011.04.25| 2페이지| 1,000원| 조회(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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