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은 ‘블라인드 스팟(내가 못 보는 내 사고(思考)의 10가지 맹점(盲點))’이라는 책은 일리노이 주에서 임상심리학(臨床心理學)자로 왕성(旺盛)한 활동(活動)을 하고 있으며, 워크숍의 리더로 유명(有名)한 매들린 L. 반 헤케가 집필(執筆)한 것이다. 역자(譯者)는 임옥희이며, 2007년 11월 16일에 ‘다산초당’에서 발간(發刊)하였다.나는 KBS에서 한때 유행(流行)했었던 ‘미녀들의 수다’를 즐겨보던 애청(愛聽)자였다. 그 프로그램을 보면 서양인(西洋人)들이 왜 한국인(韓國人)들은 자신(自身)보다 남의 이목(耳目)에 신경(神經)을 쓰는지, 왜 ‘나의 엄마’가 아닌 ‘우리 엄마’라고 하는지 이해(理解)하기가 힘들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이런 생각들이 신기해서 여러 자료(資料)를 뒤져보기도 했었다. 그때 마침 ‘동양인(東洋人)과 서양인의 차이(差異)점’이라는 다큐 프로그램에서 해답(解答)을 찾는 걸 도와주었다. 동양인은 상대(相對)의 입장(立場), 관계(關係)위주로 보고 서양인은 자기 위주(爲主), 개체(個體)위주로 본다고 한다. 물론 이런 동서양의 차이는 태생(胎生)적인 차이가 아니라, 교육(敎育)과 환경(環境)의 차이 때문에 생기는 것인데, 일례(一例)로 동양인은 자녀들에게 아침을 해줄 때나 손님 대접(待接) 때 메뉴를 정해 이것이 좋으니 먹으라고 하지만, 서양인은 뷔페식으로 다양(多樣)하게 식사(食事)를 차려놓고 자녀들이나 손님에게 선택(選擇)해서 먹으라고 한다. 이로 인해 다시 생각하게 된 것이 동양과 서양은 느끼는 것, 표현(表現)하는 것이 많이 다르고 그로 인해 서로에게 오해(誤解)도 많이 생기겠구나 하는 것이었다. 양 나라의 태도(態度)를 일방적(一方的)으로만 옳다 그르다고 말할 수 는 없다. 바로 이 책 '블라인드 스팟'은 자신의 사고의 틀에서만 갇혀 잘못된 판단(判斷)을 하기 쉬운 오류(誤謬)와 실수(失手)를 살펴보는 대중적(大衆的)인 심리학(心理學) 저서(著書)이다. 나는 더욱 서로의 차이점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이 책을 읽게 되었다.가장 지혜(智慧)롭다고 추앙(推仰)받고 있는 인텔리 계층(階層)의 지도자(指導者)들이 자신의 삶을 엉망으로 만들고, 공동체(共同體)와 국가(國家)의 퇴보(退步)를 가져오는 가장 큰 원인을 맹점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기존(旣存)의 심리학에서는 정상적(正常的)인 방향(方向)에 대해서 연구(硏究)하였다면 이 책은 반대방향, 실수와 편견, 멍청함, 지적 무능(無能)의 관점에서 연구함을 통해 독자들에게 설명(說明)하고 있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이상한 실수와 편견, 멍청함, 지적 무능의 상태 때문에 곤란(困難)을 겪게 된다. 다른 이들에게는 뻔히 보이는 것이지만 자신에게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바로 그 사각지대(地帶)를 저자(著者)는 맹점이라고 말한다. 단 1초의 생각으로도, 단 한 번의 사고로도, 단 한건의 의심(疑心)으로도 찾을 수 있는 지름길을 놔두고, 멈추어 있거나 혹은 뒤돌아가는 우리들의 모습 그것을 극복(克服)하기 위해서는 맹점을 이겨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대략적(大略的)으로 인간이 가진 맹점은 3가지로 나누고 있다. 첫째는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고 있는가를 모른다는 것이다. 둘째는 전체(全體)를 놓치고 부분(部分)만 본다는 것이다. 산을 볼 수 있는 눈과 나무를 볼 수 있는 눈 중에 자기 자신의 편협(偏狹)한 편견(偏見)으로 산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인간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결점(缺點)을 보지 못한다는 것이다.왜 똑똑한 사람들도 바보 같은 사고를 하고 어처구니없는 행동(行動)을 반복(反復)하는 걸까? 라는 주제(主題)에서 저자는 그 답을 날카롭게 해부(解負)하고 있다. ‘왜 자신의 무지(無知)한 사고의 오류를 깨닫는 것이 어려울까?’ ‘왜 자신의 맹점을 보지 못할까?’ ‘왜 주관(主觀)적인 편견에 갇힌 사고에서 벗어나는 것이 힘들까?’ ‘논리(論理)적으로 사고하지 못하는 사람은 무엇이 문제일까?’ 등등, 저자는 인간 사고의 맹점을 10가지로 분류(分類)한다. 그리고 그 맹점을 극복하고 창조(創造)적인 사고로 나아가게 하는 전략(戰略)을 10장에 걸쳐 제시(提示)하는 데 많은 페이지를 할애(割愛)하고 있다. 이 책은 생활(生活)속에서, 인간관계속에서 나도 모르게 저지르는 온갖 실수와 편견, 갈등의 원인(原因)을 “아차” 하면서 돌아보게 하는 동시에, 그 맹점에서 벗어나도록 적극적으로 이끌어주는 매우 실천(實踐)적인 책이라고 생각한다. 또, 사고의 맹점에서 풀려나, 새로운 관점(觀點)에서 사물을 보면 지금까지 발견(發見)하지 못했던 것을 알게 될 수 있다.
◎ 기업선정 배경 및 동기우연히 TV에서 ‘짝’이라는 프로그램을 보았다. 애정촌이라는 곳에서 서로의 반쪽을 찾기 위해 생활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을 보여준다. 이 다큐멘터리는 시청자 찬반이 엇갈리는 속에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반평생을 함께할 나만의 짝을 찾고 싶어 한다. 과연 결혼을 향해가는 전제 조건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연령대, 분명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과거에는 20대에 지금은 30대를 훌쩍 넘어 결혼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요즘에는 30대를 넘어서까지 결혼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과거에는 분명 조건의 1순위가 ‘사랑’이었다. 드라마를 봐도 결혼을 위해 남녀주인공들은 사랑에 목매고 괴로워한다. 그러나 요즘에는 사랑보다도 서로의 조건을 이것저것 세세하게 따진다. 자신은 이러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니 상대방은 자신보다 더 좋은 여건이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혹은 자신이 예전에 교제했던 사람보다 더 괜찮은 사람을 찾아야한다는 생각 때문에 결혼으로 향하기가 힘들다. 이렇게 남녀 교제의 모습이 달라지면서 자신에게 적합한 상대를 찾기 위한 결혼시장 즉 중매 비즈니스가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젊은 세대의 공개구혼에 대한 거리낌 없는 인식과 인터넷의 보급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의 등장이 결혼정보회사의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회원으로 가입한 사람에게 맞선을 주선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는 결혼 중매인 역할을 하는 결혼정보회사가 나날이 많아지고 있지만, 사실상 듀오가 전체 시장 규모의 60%이상을 차지하며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듀오는 ‘신 중매문화 창조’라는 가치 아래 1995년 2월에 출발하였으며 국내최초의 DMS(Duo Matching System)을 개발하여 신뢰를 바탕으로 한 객관적 정보체계를 통해 웨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컨설팅회사이다. 회사설립 초기에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겪었으나 이를 깨기 위해 사회 변화에 예민하고 발 빠르게 대응하며 다른 기업과의 차별 이미지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결혼에 관련된 다양한 리서치 활동을 통하여 결혼관련 우리의 시대상을 체계화된 모습으로 수집/정리/분석하고 있다.⑨ 광고팀대표이사에서부터 사원에 이르기까지 듀오의 전 직원이 아이디어를 내고 카피를 쓰고 있다. 누구나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친숙한 광고, 누구도 쉽게 잊을 수 없는 강렬한 광고를 만들기에 주력한다.⑩ 모바일사업팀모바일 사업팀은 현재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편리한 무선 미팅정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듀오 모바일 사업팀은 2001년 SKT, KTF, LGT에 미팅 서비스 런칭을 시작으로 2003년에는 업계 최초로 동영상 미팅 서비스를 런칭 하는 등 모바일 무선인터넷 미팅 서비스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앞으로 듀오 모바일 사업팀은 미팅 서비스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만남'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정보, 문화,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학습, 게임 등의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 런칭하여 보다 편리하고 앞선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⑪ 이벤트팀듀오에는 각기 맡은 분야에 대한 탁월한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그 중 외로운 솔로들과 아주 밀접하게 만남에 대한 또 다른 방식을 보여주고 책임지는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바로 싱글에게 즐거움을 주는 전문가들 '듀오 이벤트팀'이다.듀오에서는 1년 365일 내내 재미있고 즐거운 파티가 끊임없이 열린다. 다양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정예요원들로 구성된 듀오 이벤트팀은 끊임없는 기획회의와 아이디어회의를 통해 모든 싱글들이 원하고 꿈꾸는, 재미있는 미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새로운 사람과 만나 부담 없이 즐기는 데이트에서부터, 여러분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문화미팅, 산과 바다가 있는 야외에서 몸을 부대끼는 격렬한 레포츠미팅, 병영체험미팅, 자원봉사미팅 등 다양한 테마가 있는 듀오 미팅이벤트에서 소비자들은 어느덧 원하는 이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듀오 이벤트팀! 다재다능하고 친절한 엔터테이너이자 싱글들을 위한 친구로 다를 고수하고 있는 듀오의 핵심적인 역량이 아닐까 한다. 이런 시스템은 사내 전체에도 퍼져있어 국내지사와 해외지사 모두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할 수 있어 모든 사원들이 하나의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경영이념- 기본에 충실하자 : 합리적인 만남을 통해 고객의 만족과 신뢰를 이어나가는 것-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회사 : 고객만족은 한 사람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것 이 아니라 전 직원이 적재적소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할 때 비로소 가능해지는 것, 거기 에 아이디어와 노력이 곁들어지면 고객만족 은 더욱 극대화됨.- 올바른 결혼문화 선도 : 과거 속칭 마담뚜에 의해 주도되던 음성적 중매문화를 객관 적이고 합리적인 新 중매문화로 서서히 자리매김 시켰듯이 대한민국의 건전하고 올바른 결혼문화의 정착을 위해 노력함.◎ 결혼정보시장의 현황평생의 반려자를 만나는 것은 중요한 문제다. 최근 젊은 남녀들의 사고방식이 변하면서 결혼 전문 업체를 찾는 것이 거의 당연시 되어왔다. 수요가 생기면 우후죽순으로 공급이 따르게 된다. 현재 전국에 있는 결혼정보회사는 950여 곳에 이르고, 시장 규모는 연간 1000억원대를 넘어섰다. 사실상 결혼 시장은 상위 3개 회사(듀오, 선우, 가연)가 전체 시장의 약 70~80%를 점유하고 있다. 소규모 업체들이 나머지 부분을 조금씩 나눠 갖고 있다. 서비스업 특성상 고객들에 비치는 이미지가 어떠냐가 중요한 만큼 업계 종사자들은 회사 홍보와 이미지 메이킹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타사의 광고문구 하나에도 민감히 반응하게 된다. 결국 법적 공방까지 가는 경우도 빈번히 일어난다. 한 업체 관계자는 “시장 규모는 20~30대 중후반 700만명 중에 결혼정보 이용자는 10만명이 안 돼 지금은 시장이 만들어지고 있는 단계”이며 이렇게 여러 업체 간의 공방이 치열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점차적으로 성장해나가고 있으며 향후 몇 년안에 시장규모가 2배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이 시장의 특징으로는 DB의 전산화대상으로 보기보다는 이들의 성공전략을 분석해 자신의 회사의 방향과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한다.※ 내부환경 분석(1) Product① 국내 최초 DMS(Duo Matching System) 프로그램 개발듀오는 최적의 상대를 찾아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정보를 잘 활용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DMS(Duo Matching System) 프로그램 개발 했다. DMS시스템이란 자신의 신 상명세를 기록하고 자신이 원하는 이상형을 입력하면 컴퓨터가 가장 이상적인 파트너 를 찾아주는 것으로 신뢰성을 높이는 기틀이 됐다.② 브랜드 이미지결혼 정보시장 규모는 20~30대 중후반 700만명 중에 결혼정보 이용자는 10만명이 안 돼 지금은 시장이 만들어지고 있는 단계이며 이로 인해 여러 업체 간의 공방이 치 열하게 일어나고 있다. 결국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야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는다. 높 은 브랜드 이미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회사에 대한 신뢰성과 기업 이미지가 중요한데 듀오는 新 중매문화 창조를 브랜드 이미지로 세우는데 광고나 홍보 등의 촉진활동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굳히는데 성공했다.③ 데이터 베이스듀오는 결혼정보업계 최초로 정보통신부장관으로부터 데이터베이스 대상을 받았다. 데이터의 신뢰성, 독창성, 완전성 및 기타 기술적 측면 등 다양한 기준으로 심사된 데 이터 베이스 자체에 대한 심사에서 인정받았다는 점도 큰 의미가 있겠지만 듀오의 철저 한 회원자격심사를 신뢰하는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④ 다양한 서비스 종류고객의 특성에 따라 초혼 서비스, 재혼 서비스(리매리 클럽), 노블레스 서비스(노블레 스 클럽)를 행하며 매칭부터 만남, 교제 등의 일련의 과정을 담당하는 매니저가 세심하 게 1:1 관리를 제공한다.(2) Price듀오는 조건과 서비스의 구성내역을 통해 다양한 가격을 제시하였다. 예를 들어 클래식 스페셜은 학력, 직업에 대한 비중이 높은 고객을 위한 상품으로 연간 5+@회의 만남을 제공하며, 재혼 서비스는 결혼 경험이 있는 고객을 대상TV프로그램 협찬● 많은 광고비 지출● 너무 반복적인 광고● 프로그램 제작 실패할 경우 신뢰 도 하락◎ 전략 수립※ STP 전략(1) 세분화(Segmentation)듀오의 고객 대상은 물론 미혼 남녀이다. 하지만 미혼 남녀 중에서도 초혼, 재혼, 노 블레스 클럽을 따로 분류해서 컨설팅을 통한 1:1 맞춤형 관리가 진행되고 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초혼을 원하는 대상은 다양한 연령대와 젊은 감각을 지녔으며 재혼을 원 하는 대상의 경우 소비자의 니즈에 따라 새로 신설된 분야이다. 주로 30~40대이며 그 들만의 고민(사별, 이혼)을 지니고 있는 대상이다. 또, 라이프스타일, 가정환경, 학력, 직업, 경제력 등에 따라 차등을 두어 상위 1%를 구분하며 약 1500명 정도의 회원으 로 제한하여 운영하는 노블레스 클럽의 경우 초혼/재혼에 상관없이 서비스가 이루어지 고 있으며, 일반 회원의 연회비보다 2~3배의 가격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 과를 이루고 있다. 새롭게 등장한 싱글 중·노년을 위한 실버시장과 국제화 시대에 발 맞추어 한정지어진 국제결혼을 넘어서기 위해 다양한 국가의 미혼 남녀도 새로운 고객 으로 세분화 시킨다.(2) 타겟 시장(Target)① 인구 통계적 변수: 30대 초중반의 여성과 30대 초중후반의 남성이 주 고객 층을 이루고 있다. 실버시장을 겨냥해 새롭게 50~80대 중·노년 을 주 고객층으로 포함시킨다. 결혼정보 업체에 가입하는 남녀 회원들은 거의 대부분이 전문직 종사자와 중산층 이상(막강한 구매력을 갖춘 집단)으로 불리는 사람들이다.② 지리적 변수: 현재 전국 11개 지사(서울, 광주, 대구, 부산 등)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해외 교포시장까지 공략을 위해 현재 미국 LA, 뉴욕에 현지 법인을 설 립하고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초 중국시장에 진출해 ‘한류웨딩페어’를 성공적인 성과를 이루어냈다. 우리나라 동포와 해외 자국민을 표적고객 으로 삼기 위해 우선 우리나라 동포들이 많이 살고 있는 중국 (2,144,789명), 일본(638,546명),.
100대 민족문화 상징-‘김치’-※개요100대 민족문화상징이란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형성되어온 우리나라문화 중, 대표성을 가진 100가지 상징을 말한다. 이 100가지 중에 한국을 대표하고 잘 설명할 수 있는 것으로 무엇이 있을까 고민을 하다 ‘김치’를 선택했다. 김치는 우리민족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전통과 현대를 잘 아우름과 동시에 현대사회에서 여러 가지 소재로 변형되어 상당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치는 우리 음식을 대표하는 아이콘이 되었다. 김치는 냉장고가 발명되기 전까지 채소의 신선함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저장 및 보존시켜주는 제일 뛰어난 방법을 지녔으며, 변해가는 모든 단계에서 각기 다른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기술이 발달한 지금은 사계절 내내 김치를 섭취할 수 있으며, 밥상에서 꼭 빠지면 안 될 식품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김치는 다이어트, 항산화 작용, 항암 작용과 같은 효능을 지니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많은 소비를 이뤄냈다. 또한 드라마 ‘대장금’의 성공으로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음식과 한복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김치의 세계화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 받았다.※문화 컨텐츠 속 ‘김치’나는 김치에 대한 정보와 우수성을 알려줄 수 있는 영화가 있다고 해서 찾아보게 되었다. 그 영화는 허영만 만화가의 원작 식객을 재구성해서 만든 ‘식객-김치 전쟁’이였다. 이 영화에는 ‘성찬’과 ‘장은’이라는 등장인물이 나온다. 어린 시절 추억 때문에 전통음식점 ‘춘향각’을 지키고 싶은 한명과 친구들에게 기생 딸이란 놀림을 받아 음식점을 없애고자하는 또 다른 한명은 서로의 목적을 위해 김치대회에 참가한다. 장은은 식재료를 찾고 어린 시절에 먹어보았던 김치를 담그며 어머니의 마음을 깨닫고 결국 춘향각을 이어받아 운영하게 된다. 이 영화에서 중요한건 줄거리가 아니라 바로 ‘김치’이다. 대회 속의 여러 토너먼트 대결을 통해 다양한 김치를 볼 수 있다. 단순한 배추로 만든 김치가 아닌 인삼, 죽순, 콜라비, 가지, 대게 등의 재료를 이용하는가 하며, 고춧가루와 소금 대신 간장을 이용한 김치도 보여준다. 이 영화 안에서 우리나라 대표음식이라고 일컬어지는 김치가 밥상의 조연으로 밀려나 있는 점을 꼬집어내면서 단순 정통방식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퓨전방식과의 조화를 통해 세계인에 입맛에 맞게 만들어 주연으로 만들자는 의도를 전달하고 있다. 그래야 한국의 멋과 맛을 세계인들이 거부감 없이 느끼게 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제 3의 생명음식으로 주목받는 이 시점에서 세계인과 통하려면 어떠한 의미의 김치여야 하는지 질문을 던졌다.이와 같이 김치에 대한 호기심을 채워주기 위해서는 컨텐츠 안에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위에서와 같이 영화를 통해 김치가 가지고 있는 특성과 어떻게 변화될 수 있는지, 어떠한 면이 뛰어난 지 등을 나타내줘야 한다. 예를 들어 영화에서 밥 먹는 장면을 표현하고자 할 때 김치가 매 끼니 우리 식탁에 올라오는 일상적인 반찬으로 등장할 수도 있고, 방식의 변화를 줘서 식감을 돋우게 하는 에피타이저 라든지 수프 등으로 변신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줘야 한다. 또한 단순히 ‘김치’를 음식이라는 울타리에 가둬서 표현하기 보다는 광주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김치 축제’를 소개해 볼거리를 제공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영화와 같은 경우에는 청소년, 성인들 중심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그들만 볼 수 있다는 단점이 존재하여, 에니메이션을 통해 국내 아이들에게는 김치의 친숙함, 우수성을 알리고 국외 아이들에게는 한국의 식습관을 통해 그들과 무엇이 다른지를 보여주고, 김치의 효능을 알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익숙한 음식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제작하는데 있어 단순히 국외에만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우리 전통문화를 배척하고 서양 현대문화만을 고집하는 국내의 사람들을 위해 그들의 생각을 바꾸기 위한 노력도 해야 한다. 부가가치 창출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 문화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야 되고 많이 이용해야 된다. 사람들이 자국의 문화 유전자를 찾고 이를 긍정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문화 컨텐츠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다. 나는 김치를 더욱 잘 알아보기 위해 한번 담가보기로 했다.※실전!! 김치 만들기①반을 잘라 열십자로 칼집을 낸 오이를 소금물에 절인다.● 오이소박이②절인 오이를 물로 씻는다.③부추, 파, 마늘, 생강, 양파, 설탕 약간, 새우젓, 멸치젓, 고춧가루를 넣고 소박이의 속을 만든다.⑤열십자로 칼집을 낸 오이 안에 만들어진 속을 넣는다.④물기를 뺀 절인 오이와 다 만들어진 속을 준비한다.?완성!!● 열무김치③파, 마늘, 고춧가루, 멸치액젓, 설탕약간, 찹쌀 풀을 넣고 김치 양념을 만든다.
신문 스크랩과목명 : 관리회계조선경제 2011년 5월 9일 월요일 11판 B10면제출일 : 2011년 6월 2일● 요약롯데마트는 일본산 수산물 판매가 사실상 중단되어서 상당한 고민에 빠졌다. 사내 게시판에 두 배 가까이 크고 맛도 비슷한데 가격은 40%가량 저렴한 노르웨이산 ‘왕고등어’를 판매하자는 제안이 올라왔다. 이로 인해 매출이 20% 가까이 증가되었다. 최근 수많은 기업이 직원들의 숨겨진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경영 혁신과 실적개선의 촉매제로 활용하기 위해 직원제안 제도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LG전자는 작업 현장에서 생각난 아이디어를 메모지에 간략히 적어 게시판에 붙이도록 했으며, 웅진코웨이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낼 때마다 현금 100원에 해당하는 ‘새우’ 1마리를 포인트로 주고 새우 100마리부터는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미라이 공업은 아이디어를 24시간 안에 접수하고 72시간에 심사하여 피드백을 해준다. 이로 인해 직원들이 추가 업무로 생각하지 않아 부담도 덜게 되고 기업 경쟁력도 향상된다.● 느낀점많은 기업들이 직원 제안 활성화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예전에는 직원들이 일상 업무에 추가로 생긴 ‘덤’으로 여기고 있었으며, 막상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해도 회사가 평가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자신의 의견에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기 일쑤였다. 회사 역시 말로만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지 실제로 업무에 실행하는 비율이 다소 낮아 직원의 신뢰를 갈수록 떨어뜨리고 있었다. 요새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회사에서는 아이디어를 내는 절차와 양식을 간단히 하고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한 평가, 채택여부를 빨리 알려준다. 만약 채택이 되지 않았더라도 이유를 알려주어 불만이 없도록 노력한다. 그리고 아이디어를 수행할 부서가 적극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하향식 지시구조 대신 상향식 의사소통을 통해 직원들이 경영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기업의 이윤 창출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기업뿐만 아니라 구청과 같은 정부기관들도 한명의 직원 당 하나 이상의 제안을 제시하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충남도청과 같은 경우는 사무관이 직원모임에서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채택되었다. 그는 7년간의 노력 끝에 ‘이면지 활용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아무렇게 쌓여있던 이면지를 활용한 덕분에 연간 1천억원 이상의 세금 절약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한다. 이 계기로 인해 충남도청에서는 자유롭게 제안을 제시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의견이 채택되면 얻게 될 시상을 늘린다고 하였다. 부산 국세청과 같은 경우는 ‘공무원 제안 대공모전’이라는 대회를 개최해 소속직원의 세정참여를 확대하고자 하였다. 이 대회에서는 숨은 세금 발굴, 세정상의 문제점 등을 찾고 서비스 개선, 좋은 세정환경 조성, 규제 개혁을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직원을 채택하고 시상한다.아직 정부기관은 기업과는 달리 직원 제안 방법이 강압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특히 1직원 1제안과 같은 목표를 세우는 것부터 직원들에게 상당한 부담을 줄 것이다. 분명 추가 업무만을 가중시키는 형식적인 시스템으로 여기게 되며 경영 혁신과 실적 개선의 촉매제로 활용되지 못하고 없어지게 될 것이다. 또한 걱정되는 점은 강압적인 지시로 인해 과연 질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는지 여부이다. 나 같은 경우, 강압적인 분위기(처음 보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 상사가 압박하면서 지시하는 경우)에서는 어떠한 제안도 떠오르지 않고 멍하니 ‘언제 끝날까?’하면서 계속 시계만 보고 있다. 윗사람이 계속 다그치면 할 수 없이 아무거나 말하고 빠져나갈 궁리만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나뿐만 아니라 어떠한 사람도 똑같이 행동할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황이 유연하지 못하면 내가 속해있는 조직의 이득보다는 내가 편할 수 있는 방법을 더 중요시 여긴다. 이런 부작용이 발생할 때 공사라는 무거운 타이틀을 잠시 내려놓고 여유로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방법 역시 아무도 참여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결과에 대한 보상을 잡호스팅 제도(퇴출위기의 공무원에게 기존부서와 다른 부서에서 근무할 기회를 주고 실적이 좋으면 옮겨주는 제도)와 같은 구미가 당기는 목표를 설정해 놓으면 처음에는 사람들의 반응이 미적지근해도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과열될 것이다. 기존의 잡호스팅 제도와는 달리 퇴출위기 공무원으로 대상을 한정지을 것이 아니라 급수에 상관없이 전체 공무원으로 적용시키고 제안이 채택될 때마다 자신이 원하는 부서로 이동할 수 있는 선택권을 주는 것이 아이디어를 터뜨리게 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또한 한화 그룹의 방식을 약간 바꿔서 인용해오자면 제안이 채택된 직원에게는 기 살리기 프로젝트라고 해서 자녀의 학교를 찾아 본인이 직접 피자, 햄버거 등을 전달하거나 10일의 휴가를 가족과 무조건 사용하도록 제도화해서 이를 지키지 않으면 인사고과에 반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갑자기 추워진 9월의 어느 저녁 가을날, 나는 부지런히 국립극단으로 향했다. ‘우리시대의 주인, 그 부조리함에 대하여...’ 연극을 보러 들어가기 전 입구 쪽에 크게 걸려있던 현수막에 써져 있던 문구였다. 이 연극을 보기 전 사회적 이슈를 몰고 온 ‘도가니’라는 영화를 보고 세상의 부조리함에 대한 회의와 두려움을 느끼고 난 후여서 그런지 선뜻 보러 들어가기가 겁이 났었다. 반드시 봐야만 하는 연극이라고 속으로 되새기며 자리에 앉아 걱정스런 마음으로 극이 시작되길 기다렸다. 8시가 되고 조용히 막이 올랐다.첫 장면은 ‘자루’가 주영이라는 옛 친구의 집에 찾아가 조용히 기다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친구 엄마는 밖에서 계속 기다리는 자루가 신경이 쓰여 집으로 들어오라고 권한다. 그러다 서로 대화를 하게 되고 처음에는 똑똑하고 어른스럽다며 자루를 예뻐하는 듯했으나, 대화하는 과정에서 애정을 구걸하고 집에서 나가지 않겠다고 억지를 부리는 그를 보며 그녀는 공포를 느낀다. 이 장면에서 처음에 그는 어리숙하고 순수하게만 보였다. 자루가 밖에서 계속 친구를 기다리고 친구엄마는 ‘아직도 안 갔니?’라는 말을 하며 계속 밖을 내다볼 때는 약간의 코미디 요소가 섞여 있는 듯 하여 웃음이 나왔다. 처음에는 일상적인 요소들로 잔잔하게 대화를 이끌어나갔다. 그러나 점차 자신이 어떻게 태어나고 어떻게 자라왔는지 이야기를 하면서부터 그에게 집착과 광기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서서히 악이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다.조명이 어두워지고 가정집에서 식당으로 무대가 바뀌었다. 허름한 식당에서 돈 없고 힘든 노동자들에게 밥한 숟갈이라도 더 주려하고 약자를 괴롭히는 사람에게는 당당하게 자신이 해야 할 말을 하는 ‘금옥’이라는 식당주인이 나온다. 그러다 포주로부터 도망쳐 나온 아프리카 처녀가 그녀를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 도움을 받고 의탁하게 된다. 금옥은 처녀에게 ‘순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도움을 주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한심하기 짝이 없는 아들 ‘종구’가 있다. 그녀의 아들은 순이를 자신의 종이라 여기고 ‘너의 주인이 왔다.’라는 말을 반복하며 밤마다 그녀를 찾는다. 결국, 순이는 임신을 하게 되고 이를 알게 된 금옥은 순이를 평생 부려먹기 위해 아들을 감언이설로 현혹시켜 결혼을 하게 만든다.금옥이 순이의 임신사실을 알기 전에 했던 꿈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길에서 낡고 더러운 자루 하나를 주웠는데 이를 가지고 도둑질을 시작했다고, 여러 곳을 다니며 물건을 훔쳤는데 자루에 채워지지가 않아서 결국 세상 전체를 자루 안에 담았다는 내용이었다. 이 태몽을 통해 종구와 순이 사이에 태어난 아이의 이름은 자루로 정해졌다. 나름대로 이 꿈에 대해 생각해본 결과, 낡고 더러운 자루는 아프리카 처녀인 순이를 의미하는 듯싶다. 그녀를 이용해 금옥은 노동을 착취하고 허름한 식당을 세상전체에 알릴만한 곳이 될 때까지 그녀의 욕심은 끝도 없이 펼쳐나갈 것으로 보인다. 처음에 금옥은 성실하고 인정 많은 식당 주인이었다. 그러나 자신을 끝없이 괴롭혔던 남편이 죽고, 순이가 자신에게 의탁하게 된 이후부터 장사가 잘되기 시작해 그녀는 점차 탐욕스러운 인간으로 변해갔다. 똑똑하고 말 잘하는 여자는 남자에게 걸림돌이 된다며 순이를 며느리로 삼고 그녀에게 한국말도 가르치지 않으며, 집안에서의 의사소통도 통제해 버린다. 자루는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자신을 완전히 무시하는 아버지, 자신의 엄마를 이용해 탐욕을 키워나가는 할머니, 한국말도 아예 못해 의사소통이 안 되는 엄마...... 아마 가정에서 소통할 수 없는 이 현실이 그가 주변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타인에게 복종하고, 대신 심부름을 해주게 된 이유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다시 친구의 엄마와 대화를 하게 된 시점으로 돌아온다. 그녀는 이러한 가정사를 듣고 더 큰 의심을 하게 되고 더 큰 두려움을 느낀다. 결국, 자루를 집에서 밀어내는데, 이에 그는 자신과 처음 소통을 하게 된 사람에게 다시 한 번 거부당했다는 좌절과 분노를 느끼고 친구 엄마와 그를 강하게 밀어내었던 옛 친구 주영을 살해한다. 이 후 그는 순이를 찾아가 ‘당신에게 자유를 주기위해 더 많은 사람을 죽이고 오겠다.’는 말을 하고 떠난다. 결국 그는 희대의 살인마가 되고 만다.희대의 살인마가 되어가는 도중 노숙자들을 만나게 된다. 두 명의 노숙자들이 했던 굉장히 빠른 말과 수업시간에 보았던 연극에서와 같은 이상한 행동들이 계속 이어지면서 ‘도대체 무슨 내용이야!’라는 생각과 짜증이 일어났다. 그러다 갑자기 기차에 한 노숙자가 뛰어들려고 하고 이를 본 자루는 반사적으로 그를 구한다. 노숙자가 왜 자기를 구했냐며, 자신의 계획을 망쳤다면서 오히려 그를 다그친다. 그는 그저 보이는 대로 누군가의 삶을 구했을 뿐이다. 이처럼 우리는 멋대로 우리가 정해놓은 틀 안에서 타인을 대하고 평가하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서로가 다르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고 우리가 생각한 것이 항상 옳지 않은 것처럼 타인을 완전히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오만이라고 생각한다.살인마란 타이틀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자루는 복수를 하기위해 식당으로 돌아온다. 금옥은 기자들과 형사들에게 저놈은 내가 한손으로 휘어잡을 수 있다며 큰 소리를 치지만 결국 금옥과 종구는 자루에 의해 죽고 자루는 다시 형사들과 기자들을 위협하기 시작한다. 그 때, 갑자기 순이가 다가와 아무런 말없이 자루를 때리기 시작한다. 정말 고요한 장면이였지만 자식의 잘못된 행동을 고쳐주기 위한 복잡하고 미묘한 엄마의 마음이 와 닿았다. 극 중반 자루가 엄마에게 자유를 주기 위해 죽이러 온다는 말이 이 장면과 맞물려 씁쓸함을 느끼게 했다.소통의 부재가 얼마나 큰 악을 낳았으며, 이를 키웠는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었을 것이다. 처음에 그는 소통의 부재 속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그에게 타인과의 소통 방법이 절대적 복종과 자기희생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다. 그로 인해 친구들에게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 되어 모두에게 거부당하게 된다. 그는 그들을 위해 아니 그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뭐든지 했는데 왜 자신이 거부당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그는 타인과 단순한 인간관계를 맺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자신의 외로움을 없애기 위한 수단으로 관계를 맺고자 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