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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부론 소감문
    처음 국제 통상의 이해 수업 날, 교수님께서 상경계의 아버지인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을 읽지 않고서는 상경계열의 공부를 할 수 없다고 하셨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애덤스미스와 국부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로 결심하고 국부론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국부론은 1776년 3월 9일 애덤스미스가 펴낸 책이다. 정식명칭은 국가의 부의 성질과 원인에 관한 고찰 (An Inquiry into the Nature and Causes of the Wealth of Nations)이다. 본래 ‘여러 국가들의 부의 성질과 여러 원리에 관한 연구’ 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국부론은 말 그대로 여러 국가들의 부의성질과 원리들에 관한 이론서이다. 이런 의미에서 국부론은 바로 최초의 경제 종합교과서라고 할 수 있고 경제학으로 세상을 보는 법과 경제학의 연구방법을 최초로 제시했기 때문에 오늘날 경제학의 최고 저서로 남아있다.애덤스미스는 제 1편 노동생산력을 향상 시키는 원인들과 노동 생산물이 상이한 계급들 사이에 자연법칙으로 분배되는 질서에 대하여 첫째로 분업에 대해 설명하였다. 중학교 때 산업 혁명을 배우면서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분업을 한다고 잠깐 들어본 적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애덤 스미스가 말해서 유명해진 핀 제조의 예가 있다. 핀의 제조업에서 노동자 한 사람이 핀 제조공정 전체를 담당할 때는 하루에 한개도 만들지 못하지만, 핀 제조공정을 18개로 나누어 10명이 분업하는 경우 하루에 48,000개가 만들어진다. 각자가 핀 하나씩 생산 하는 것 보다 과정을 세밀히 나누어서 개개인이 그 작업에만 매달린다면 각기 전문성이 향상되어 더 많은 핀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분업의 효과에는 3가지가 있는데 첫째, 분업은 노동자 각자의 숙련도를 증가시킨다. 숙련도가 증가하면 자연히 한 노동자가 할 수 있는 작업량도 증가하게 된다. 둘째, 분업은 하나의 일에서 다른 일로 옮겨갈 때 시간을 절약하는 효과가 크다. 셋째, 분업은 노동을 수월하고 단순하게 하는 기계의 발명을 가져오기도 한다. 사람이 한 가지 일에 집중할 때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간편한 방법을 발견하고 기계를 발명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분업이 잘 발달되어 각종 생산물이 증가된 사회는 최하층의 사람들 까지도 부유하게 살 수 있는 사회가 된다고 하였다. 스미스는 인간이 풍요를 기대하고 분업을 시작한 건 아니라고 하고 그것은 인간이 물건을 서로 바꾸려는 교환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다른 사람과 교환을 하려는 사람의 제의는 서로의 이기심에서 생긴다는 것 이었다. 다른 사람의 물건과 교환함으로써 자신이 필요로 하는 필수품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자신이 생산한 물건을 교환하려 할 때 알맞은 상대가 없으면 교환이 일어날 수 없고 이럴 경우에 각 상품의 생산자들은 다른 사람과 교환을 하려 할 때 다른 사람이 거절하지 않으려는 어떤 상품을 항상 지니고 있으려 했고 이것이 바로 화폐가 되었다. 스미스는 화폐나 물건으로 다른 물건을 교환하는 것은 물건의 사용 가치와 교환 가치에 따라 정해진다고 보았다. 사용 가치란 어떤 물건의 효용을 표시하고 교환가치는 다른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또 화폐로 금이나 은을 사용하면 금과 은의 가치는 불변이 아니라 변동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반면에 동등한 양의 노동은 노동자에게는 동등한 가치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노동은 상품의 실제 가격이고, 화폐는 상품의 명목 가격이 되는 것이다.그리고 애덤스미스는 7장에서 상품의 자연가격과 시장가격에 대해 설명하였다. 각 사회에는 임금, 이윤, 지대의 보통 수준 혹은 평균 수준이 존재하는데 평균적으로 통용되는 임금, 지대, 이윤을 자연율이라고 하고, 어떤 상품 가격이 그 상품이 나오기까지 사용된 임금, 이윤, 지대에 맞게 결정되면 그 상품의 가격을 자연가격이라고 한다. 그리고 한 상품이 보통 판매되는 실제 가격을 그 상품의 시장 가격이라고 한다. 어떤 상품의 시장 가격은 자연 가격보다 높거나 낮거나 똑같을 수 있다. 시장 가격과 자연 가격의 차이는 시장에 출품되는 상품들을 살 의사가 있는 사람들의 총 수요를 의미하는 유효수요에 의해 조절된다. 그러나 언제나 유효 수요에 맞추어 상품이 나오지는 않기 때문에 시장에 나오는 상품의 양이 유효 수요보다 적다면 어떤 사람은 좀 더 높은 가격을 주고라도 그 상품을 사려고 하고 결국 이것은 그 상품의 가격을 올리게 된다. 여기서 그 상품의 자연가격은 그대로 이지만 그 상품의 시작가격은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자연 가격과 시장 가격은 시장에 공급되는 상품의 양과 유효 수요의 관계에 의해 끊임없이 조정된다.예전에 국부론은 나라의 부를 증진하는 책이라는 것을 들은 적이 있었다. 국부론 3편에 국부증진의 자연적인 진행과정이 나와있었다. 농촌은 도시에 식량이나 제조품의 원료를 공급하고 반대로 도시는 농촌에 제조품을 공급한다. 농촌 사람들은 자신들이 소비하고 남은 생산물을 도시에 있는 시장에 판다. 따라서 도시 주민의 수와 수입이 클수록 농촌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시장도 커지게 된다. 그래서 스미스는 아무 인위적인 방해가 없다면 도시는 주변의 농촌에 의해 유지되고 그 이상 확대될 수 없을 것이라고 보았다.그리고 4편 정치경제학의 학설체계에서 애덤스미스는 정치경제학이 국민과 국가를 모두 부유하게 하는 학문이라고 주장했다. 정치경제학은 정치가나 법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학문으로 이것은 국민에게 스스로 충분한 수입을 얻도록 하고 국가에게는 공공 서비스를 공급하는 충분한 수입을 제공한다고 보았다. 스미스는 중상주의는 국민과 국가를 부유하게 하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비판한 반면, 국민과 국가를 부유하게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중농주의를 제시했다. 스미스는 화폐는 부의 전부가 아니라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고 화폐가 부의 원천 이라는 중상주의의 주장에 대해 반대했다. 상품은 화폐를 구매하는 것 외에도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지만 화폐는 상품을 구매하는 것 외에는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중상주의자들은 한 나라가 무역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주된 이익은 금,은 같은 화폐를 더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스미스는 무역의 이익이 한 나라에서 생산된 물건 중에 국내에서 다 사용하지 못하는 물건을 외국에 수출하고 대신 그 나라가 필요로 하는 물건을 가져오는 데 있다고 주장했다. 스미스는 중상주의의 이런 정책이 국가의 부를 증가시키기는커녕 도리어 자연적인 분업구조를 왜곡시키게 한다고 보았다.4편에 나와 있는 또 다른 내용인 수입 제한 조치에는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는 제품을 수입하려고 할 때 높은 관세를 부과하거나 아예 수입을 못하게 금지하는 방법이 있다. 이런 방법은 특정 산업이 국내 시장을 독점할 수 있게 한다. 그러나 소비자의 수가 제한되어 있는데 특정 산업에만 투자를 하게 되면 많은 돈과 노동력이 특정 산업에만 모이게 되어 사회 전체적으로 큰 손해가 발생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스미스는 이러한 수입 제한 조치들이 효율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각 개인 투자자들은 최대 가치와 이윤을 낼 수 있는 곳에 투자를 하고 어떻게 하면 사회의 이익을 최대화 할 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손에 이끌려 개은 투자자는 자신이 의도하지 않았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노력한 경우보다 더 큰 사회의 이익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스미스는 보이지 않는 손을 종교적인 관점에서 시계를 예로 들어 설명했다. 시계를 만든 것은 사람이지만 시계가 만들어지고 나면 일정 법칙에 따라 자동적으로 움직인다. 시계가 고장 났을 때는 사람이 고쳐야 하고 시계의 태엽이 다하면 다시 감아주어야 하지만 이런 경우를 제외하면 시계는 스스로 시간의 진행을 사람들에게 알려준다. 이렇게 규칙에 따라 움직이는 시계처럼 인간과 사회에도 하나님이 부여한 일정 법칙이 있고 이 법칙에 따를 때 인간과 사회는 가장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스미스는 인간의 이기심을 인간을 움직이는 법칙이라 보고 이것을 억압하여 사회나 국가가 더 나은 공적인 이익을 추구한다는 것은 도리어 해가 된다고 보았다.그러나 스미스는 국가를 방어하기 위해서는 국내 산업을 보호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이것이 1651년 영국이 네덜란드를 겨냥하여 발표한 항해법이다. 항해법은 네덜란드의 해군력에 위협을 느끼고 있던 영국이 영국의 선원과 선박을 보호하려는 조치였다. 항해법에서는 유럽 이외 나라의 상품들을 영국으로 운반하려 할 때 반드시 영국 선박을 이용할 것을 규정하고 있고, 유럽 상품들을 영국이 수입하는 경우도 영국 선박이 하거나 상품 생산국의 선박을 반드시 이용하게 했다. 외국에서 영국과 무역을 하기위해서는 외국의 물건을 영국에 들여오고 그 배에 영국의 물건을 싣고 가서 팔았는데 영국에 물건을 가져와도 관세를 물게 되면 가격이 두 배로 뛰어 영국에서 팔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항해법은 외국과 무역을 하는 국민들에게는 분명히 불리한 정책이었다. 이런 보호 정책은 자유 무역과는 반대된 입장인데 스미스는 국방이 풍요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항해법 정책을 가장 지혜로운 정책이라고 극찬했다. 같은 맥락에서 스미스는 영국의 국방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풍요를 포기하더라도 항해법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았다.
    경영/경제| 2010.06.12| 3페이지| 2,000원| 조회(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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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이야기를 보고
    처음 학교에 입학해서 필수로 자아와 명상을 들어야 되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그냥 왠지 모르게 거부감이 들었다. 자아와 명상이라는 과목명이 너무 딱딱하게만 느껴졌고, 평소 불교에 별 다른 관심을 갖지 않았던 나에게는 그냥 꼭 들어야 하는 수업 중 하나로 밖에 생각되지 않았다. 그런데 처음 자아와 명상 수업 날, 합장에 대한 기본예절을 배웠는데 그냥 손을 모으고 고개를 숙이는 것 뿐 인 것 같은데도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을 느꼈다. 다음 주 그 다음 주 시간이 흐르면서 명상하는 법도 배우고 나니 정말 자아와 명상 수업 시간이 기다려지는 수업이 되었다. 저번 주 수업 날, 교수님께서 KBS스페셜 ‘선 이야기 1편 선의 지혜, 꽃은 말하지 않는다.’ 라는 영상을 보여주셨다.우선 이 영상의 주제가 ‘선’인 만큼 나는 선에 대해서도 한 번 알아 보기로 하였다. 선은 마음을 가다듬고 정신을 통일하여 무아정적의 경지에 도달하는 정신집중의 수행 방법으로 요약 할 수 있다. 정(定)·정려(靜慮)·기악(棄惡)·사유수(思惟修) 등으로 의역하며, 음사와 의역을 합하여 선정(禪定)이라고도 한다. 선정설은 원시불교 이래 매우 중요한 덕목이 되어 왔다. 이 같은 대승불교의 선사상이 중국에 전래되어 새로운 중국사상으로서의 선사상이 형성되어, 현재 일반적으로 선이라고 하는 것과 같은 사상이 완성되었다. 신라 때에 한국에 전래되어, 고려시대에는 9산선문으로 발전하였고, 지눌과 같은 고승을 낳았다. 오늘날의 한국 불교도 크게 보아 선종이라 할 수 있다.처음 영상의 앞부분의 내레이션에서 ‘세상과 내가 둘이 아니며 내가 본래 부처이니 내안에 불성을 바라보라는 가르침이었다’ 라는 부분이 귀에 박혀서 관심을 갖고 영상을 보기 시작했다. 요약하자면 독일인 유학생, 디륵스 얀 이 템플 스테이를 체험하고 참선 중의 깨달음의 과정을 영상으로 그린 것이었다. 내가 곧 부처라는 선불교의 가르침은 너와 나 인간과 자연을 구분하는 얀에게 충격을 주었고 그만큼 그를 매료시켰다. 얀이 템플 스테이를 보여주는 장면에서 발우공양을 하는 모습이 나왔다. 부처님이 평생 탁발로 끼니를 이었다는 데서 유래한 발우공양은 모든 사람이 똑같이 나눠먹는 평등공양이자, 욕심과 분별심을 버리는 수행이다. 단무지로 그릇을 닦고 그 물을 마시는 것은 자연과 내가 곧 하나임을 몸으로 체험하는 것이라고 했다. 예전에 ‘남자의 자격’이라는 TV프로그램에서 절에 가서 발우공양 하는 것을 본 적이 있었다. 그 때 봤을 때는 솔직히 ‘저걸 더러워서 어떻게 해’라는 생각밖에는 들 지 않았는데 이번에 발우공양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나서 보니 왜 발우공양을 하는지 이해가 되었다. 그리고 송분 스님께서 참선수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발심이고, ‘내가 왜 참선 수양을 해야 할 것 인가?’를 알고 올바른 방향과 방법으로 참선을 해야 지혜로운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하셨다. 또 나는 누구인가 라는 의심과 내안에 불성이 있다는 믿음과 반드시 깨달음을 얻겠다는 결심이 첫 관문이라고 하셨다. 이것은 불교와 상관없이 살아가면서 모든 룰에 적용이 되는 것 같다. 내가 무엇을 하든지 간에 이 일을 왜 해야 할 것인가를 알고 올바른 방향과 방법으로 해야지 하나를 하더라도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이다. 이 영상에서 쪽 염색을 통해 불교의 진리를 얻는 과정도 볼 수 있었다. 쪽 염색은 하늘을 닮은 색을 만드는 작업이다. 쪽 염색 하는 과정을 통해 쪽 염색 또한 한순간 빛을 붙들어 푸른색이 된 것에 불과하고 세상에 영원한 색은 없듯이 우리의 삶도 세상에 잠깐 머물렀다 가는 것 뿐 이라는 가르침을 얻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이것이 있는 것이 곧 없는 것이 라는 색즉시공 공즉시색의 원리를 보여주는 것이라 하였다. 대안스님께서는 색이 소멸되는 것과 같이 나도 소멸될 것 이라고 하시며, 사는 것을 어떻게 사느냐고 묻는다면, 죽음을 어떻게 생각하고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산다고 하셨다. 그리고 불교에서는 이 모든 것은 인연에 의해 순환 된다고 했고 이것을 인연법이라 설명한다 하였다. 또 철산 스님께서는 없애려는 생각마저 번뇌이니 마음에 집중 할 것을 권유하셨는데 이는 모든 집착과 편견을 버리고 어떤 것에도 엇갈리지 않는 경지에 이를 때 답을 구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인문/어학| 2010.06.12| 2페이지| 1,000원| 조회(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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