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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소연 칠성풀이 구연 자료의미 분석
    박소녀 구연 구술 : 박소녀)채록 : 임석재윤문?교정?주석 : 김헌선아왕) 임금아공심은 지라지요 남산은 본이로다)조선은 국이요 팔만의 사천일의)법은 정법이요 왕은 이씨 왕이로다시대는 석가님의 시대요대월은 서른 날 소월은 스물 아홉 날일상생기 이중천의 삼하절체 사중유혼오상화해 육중복덕 칠하절명 팔중귀혼)오늘날 해로서는 ××년 분합)이요달의 성수는 ×월 상달일수는 ××날 공수며앉은 지접은 ×××도 ××군 ××리가정은 ×씨 나라 가정이고임신역의) 삼신 제왕)으로토주제신) 당산) 철륭)백마신장) 오방신장) 오방내우) 팔부지신)가신 가택 삼신제왕이요오늘날은 다 일곱 칠성의동두칠성 남두칠성 서두칠성 북두칠성)중앙황제 칠성님네동에서 허둥실 떠오르던 별이왼쪽 별이냐 오른쪽 별이냐왼쪽 별도 아니요 오른쪽 별도 아니요일곱 칠성을 본받어 오르는 별이요천하궁 칠성님은 열일곱을 잡수시고지하궁 매화부인은 십오세를 잡수실 적에질 아래 생금사의 도승(중)이한번 연함)을 드리시니돈단(도무지) 무심 간 곳없고두 번 연함 드리시니돈단 무심허시는구나삼세번 재연함(다시 날짜를 골라)을 드리시니그제는 허락이 나네정월 대보름날 사주걸어유월 유두에 납채) 들여칠월칠석의 장개 질을 채려칠성님의 호사치레 정말 좋네오이씨 같은 삼승) 버선호추)등을 받혀 신고명주 바지 통행전의남안 포단 잡아 매고어깨를 바라 보니바래 낭낭 든줄징 모초단녹전 맺어 금파 단초 달어 입고머리를 바라보니오일상 대상줄 대모관자 눌러쓰고별련 안에 쌍교 쌍교 타고대례청에 들어 주점치고주점청에 들어서두대바지 차일 밑에은도리 놋도리 두루마지 돗자리맹산 구름의 병풍이며목 짧다고 자라병목 길다고 황새병오동반죽 들충으로 층층 꽂혀있고청실 홍실 걸어 놓고수년 수근 매듭 맺어안의 방에 들어서니방안 치레 정말 좋네청룡화로 피베허고황용화로 띠를 띠고각자 장판 소라반죽애경 대경 깨끼소리전주장농 의주장농자개 함농 반다지인물 병풍 화초 병풍네 귀에 둘러치고별낭침 잣베개원앙금침 돋아 놓고요단 이불 대단 요여덮을 띠끼 깔을 띠끼 개와 놓고순금 대왕 요강 대양 밀치누가 내 집이 와서시주하라는 것이요시주할 때 없겠지만게 누가 시주를 할까?“그제야 도승이 하는 말이“여보시오 칠성님네이 구산에 절이 무너져서시주하러 왔습니다“칠성님 하시는 말씀이“남의 자손 있는 인간은자속으로 위정하야 공을 드리는데나는 일점 혈육이 없으니어디다 대고 공을 드리오리까시주해야 무엇하오?““칠성님이 자손 없다 하니이 구산에다 공을 드리면은쌀도 천석 돈도 천량 시주하면그 달부터 태기 갖습니다.“인흘불견 간 곳 없으니칠성님이 완자 밀창 열며우루루루 나와겨반만큼 나가 보니도승이 간 곳 없구나그제야 칠성님이“도승이 적실하구나”안에 방에 들어가서“여보시오 매화부인아까 어떠한 대사 하나 오더니시주하라 하기에자손 없이 시주할 때 없다 했더니이 구산에다 쌀도 천석 돈도 천량 시주하면그 달부터 태기 갖는다 하옵더니인홀볼견) 간 곳 없소“칠성님의 하는 말을매화부인 반겨 듣고“여보시오진작이라도 여쭈고 싶었으나서방님 뜻이 어떠신 줄을 몰라서여쭙지를 못했습니다“그날부터 명산대천 영신당을 찾아 가는구나생금을 싸가지고연등 시주 창우 시주 불전 시주불기시주 시주를 모두 시주하고 내려와서당산의 철륭에다가 공을 드린다철륭을 무어 놓고칠성당을 무어 놓고정화수도 일곱이요시루도 일곱이요쌀도 일흔 일곱 말돈도 일흔 일곱 양일곱 번을 목욕하고의복도 일곱 벌초도 일곱 갑미역도 일곱 통자리도 일곱 자리실도 일곱 타래이구산)으로 올라가신다공을 드릴 적에명철하신 하나님신년백목 전조단발)“명철하신 하나님칠성님이 밥이 기루어서 공이 아니요옷이 기뤄 공이 아니오라일단 백이 자손으로공을 드리러 왔습니다“두 무릎을 꿇고삼삼 구배를 하는구나칠성님이 공을 드려개의 몽사를 넣는구나몽사를 넣니동에서 허 둥실 별 일곱이 뚝 떨어져서옷 앞자락으로 듬뿍 싸여 보이고매화부인 꿈에는달은 하나이지만달 일곱이 뚝 떨어져서치마 안으로 듬뿍 싸여 뵈여그날 밤의 양유몽 가신지라한 두 달 피를 모아석 달에 입덧 나고넉 달에 육젖 나고다섯 달에 반짐 실고여섯 달에 젖줄 물어일곱 달에 칠구 열고여덟 달에 산후 팔천 털을 나고아홉 달에 랍니다.“칠성님이 그 말을 반겨 듣고한 끝은 놀라워한 끝은 반가워한 손에 먹 필을 들고한 손에 종이 들어오이씨같은 버선발로우루루루 안마루 섭적 올라와완자 밀창 여달아한 발을 들여 처한 발은 내여 처산모꺼정 여덟 누었으니그제야“아이고 여보시오이게 웬 일이요까막 까치 새 짐승도새끼 일곱 낳기가 극난한데사람의 민생이 새끼 일곱이 웬일이요아이고 징그러워 아이고 놀라워무서워서 못살겠소짚 자리에 소박 받소.“동치으 옥동방으 앞 섭을 뚝 찢어 넘겨 주고지하궁에서 천하궁의옥녀부인한테로 후실장가 가시네후실장가 가고 보니매화부인이“누구를 믿고 살며둘이 난 자식 둘이 키우자고공을 드려 낳았더니아버지가 마다하는 자식나인들 어떻게 키워너도 죽고 나도 죽고한강수 짚은 물에 띄우러 가자“그제는 매화부인이“여봐라 전갈하님아놋대양을 드려라 은대양을 드려라“놋대양을 드려 놓고일곱 애기 주섬 주섬 주섬 담아 이미전갈하님 머리 위에 이여 각고매화부인은 뒤를 딿고한강수 짚은 물로 띄우러 가는구나그적에 도승 하나 우루루루 달려들어“여보시오 저기 가는 저 아씨그 자손은 불에 넣어도 상치않고물에 넣어도 상치않을 자손이요어서 바삐 돌아가셔서요단 이불 대단요에덮어 깔아 뉘어 놓고하루에 맘 일곱 줄 석물 일곱 술 석을 먹이면절로 크는 자손이로다“공을 드려 낳은 자손좀 먹으리 만무하고일취월장하는구나초칠일이 지나가니쌍긋 쌍긋 웃는구나이칠일이 지나가니뺑긋 뺑긋 하는구나삼칠일이 지나 가고 칠칠이 사십구일석달 열흘 백일이 지내가니엎치락 덮치락 하는구나남녀칠세부동석일곱 살이 먹어지니일곱 애기 하루는 일구 여쭈오되“어머니 양반의 자식이글 공부가 없단 말씀이 웬말이요글공부가 양반이요하정배는 나이가 베실이니우리 글공부를 시켜주시오“매화부인 반기어초당안에 일곱 애기 독서당을 앉아 놓고글을 가르치니한 자를 가르치면 열 자를 알고논어 맹자 중용 서전사서삼경을 읽는구나일곱 애기 글을 읽을 적에글을 지어 강을 할 때동무 애들이 하는 말이“여봐라 일곱 아가너희는 얼굴도 관옥이요풍채도 두목지요글이 이태백이라도이름 성명 없고아버지 없는 님이 그제야“여봐라 거기 열두 대문밖의업저 있는 일곱 애기가어떠한 애기인고“일곱 애기 하는 말이“아버지가 우리 일곱 났다고진자리에 소박 주어우리 일곱이 아버지 찾아 왔습니다“칠성님이“내가 너희같은 자손이 있으면어찌 독수공방 홀로 앉아 있겠느냐어서 물러가고 치어서라“하니일곱 애기 열지를 하여 봅시다 허니칠성님이 그제야“너희가 내 방안에 들어서려면열두 대문에 열쇠없이 열고 들어오너라“일곱 애기 그 말을 듣고천하궁에 올라가네“여보시오 하나님하나님전에 등장이요“이제야 칠성님 일곱애기가등장을 가오니천하에서 무지개가 내린다무지개를 잡아 타고열두 대문 안으로 들어선다칠성님이 그제는놋대양에 물을 담아 놓고칼을 들고 앉어서“너희 열지를 지어 보고나도 열지를 지어 보자“칠성님이 무명지 손가락을 찢어피를 떨어트려 물 위에 털어트려 놓고일곱 애기 무명지 가락을낱낱히 찢어서 피를 털어트리니칠성님 피와 일곱 애기 피는하나로 맺어지는구나지모마니가 그 곁이 섰다가“너희 어머니는 너희를 낳았다뿐이지내가 너희 부모가 되었으니나도 열지를 지어 보자“하고손가락의 피를 내어 털어트리니물 위에 기름 돌 듯 기름 위에 물 돌 듯지모마니 피는 한 쪽으로 돌아간다지모마니 하는 말이“동편 곳간 열 다섯 칸이백미 만석이 쌓였으니그 놈도 너희 것이다남편 곳간 스물 두 칸나락 천석이 쌓였으니그것도 일곱 애기 너희 것이다남편 곳간 서른 두 칸북편 곳간 마흔 두 칸중앙 곳간 쉰 두 칸쌓인 곡식 다 너희 것이다“하니일곱 애기 일구 여쭈오되“그 말 하기도 아직 바쁩니다쉽게 뜨거운 방이 쉽게 식습니다“칠성님이 만가라 하고일곱 애기 독서당을 앉혀 놓고글을 가르치니세월 가는 줄을 모르고아내 방이 멀어지네아내 방에 일년만에 한번 들어가거나반년만에 한번 들어가니제모마니) 거동 보소“내가 재주 한번만 피며는새 세상을 볼텐데내가 어찌 독수공방 홀로 살아……“재주를 피는구나하루는“아이구 배야 아이구 머리야”오칸 마루를 데구른다“전실같으면 문복이나 솟어다가굿도 허고 정도 읽으렸만은후실이라 쓸 곳 없네“하니칠성님이 아내 방에 들어가네머 소리냐?”점상을 발질로 내던지며 떴다 떨어지는구나일곱 애기 아버지 찾아 왔다가일곱 목숨 잡아먹겠다는 말이 웬 말이냐내려 궁그르며 차 궁그르며떼둥그르며 칠성님이 방성통곡 울음운다일곱 애기 독서당에 글을 읽다가아버지 오실 시간이 넘어도 오지 않아“여봐라 동생 아가아버지가 오실 때가 넘었으니마중이나 나가 보자“일곱 애기 마중 나가니칠성님은 눈이 부어 울음 울고정체없이 오시는구나일곱 애기 우루루루 달려 들어“아버지 점질이 어떻게 났습니까?어머니가 세상을 버리겠다고문복질이 났습니까?돌아가시겠다고 문복질이 났습니까?“칠성님 하는 말이“어라 치어 서라한 여자가 죽는다고대방주 남자가 눈물이 웬일이며벵이 위중하다고눈물이 웬 일이겄냐이게 웬 소리냐비켜 서고 물러서라“하니 일곱 애기 그제서야부친 앞에 달려 들어“아버지 부모가 자식보고통정하지 않으시면 어디에 통정하며자식이 부모보고 통정않으면누구에게 통정하오리까부자유친 형제일신인데어찌 통정을 않으시오“하고일곱 애기 죽기 한사 절단을 하는구나칠성님이 그제야“여봐라 일곱 아가너희 어머니 병이 위중한 것이 아니라너희가 동에서 사람 일곱이 들어왔다고인으 애를 가저 먹어야만병회춘한다 하니 이게 웬 일이냐“일곱 애기 그제야“아버지 아버지 울지마오자식은 죽었다가도다시 와서 생기면 자식이요부모는 한번 가시거든 다시 오지못하니우리가 죽었다가다시 와서 태어날테니울지말고 우리 애를 가저 멕이시오어서 어서 가봅시다“칠성님은 놋 대양에 칼을 담어 갖고일곱 애기 앞을 세우고애동산으로 애를 내로 가는구나일곱 애기가 모친 어머니부르는 소리 산천이 진동하네“우리 어머니우리 일곱 나서일취월장시키는데우리 어머니는 워데 개겨)우리는 죽게 되었는가우리 어머니 우리 찾아줄 줄 모르는가우리 어머니 어디 개겼소어머니 어머니……“일곱 애기 어머니 부르는 소리산천이 진동하고지하가 진동하고천지가 뒤엎고말 못하는 새 짐승도 눈물 흘린다일곱 애기 이구산에 당도하니난데없는 금사시미)길을 가로 막고 누어있구나칠성님이 금 사시미 보시고“허허 이거 사시마비켜 서고 물러서라대장부 정처없이 어라“
    독후감/창작| 2013.05.01| 20페이지| 2,500원| 조회(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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