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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시 비평, 분석
    어린이 시 분석이지호 교수님2010.12.15.(수)차례1. 들어가며2. 아동시의 분석2-1-1. 직접적인 또는 간접적인 감정의 표현2-1-2. ‘빵’이라는 시는?2-2-1. 숨겨진 아이의 감정2-2-2. ‘텔레비’라는 시는?2-3-1. 동생을 위하는 마음2-3-2. ‘우리 아기 이름’이라는 시는?3. 나오며1. 들어가며아동 시는 글을 쓴 아동의 감정과 느낌이 솔직하게 드러나 있고 읽는 사람이 공감 할 수 있는, 아동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것을 자신의 문체로 솔직하게 쓴 시라고 한다.이번에 아동 시를 비평하는 과제를 받게 되었을 때, 아동 시에 대한 생각과 느낌이 전혀 없었다. ‘아동시가 뭐 특별한 것이 있겠어? 그냥 애들이 쓴 시지 뭐’ 라고 생각했는데 한 학기동안 아동 시에 대해 배우고 평가하는 것을 듣고 생각하다 보니 어느 정도 아동시가 어떤 것인지, 동시와는 어떻게 다른지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역시 아동시라는 광범위한 것을 모두 배우기에는 한 학기는 짧았는지 아직도 모호한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좋은 시라고 생각 했던 것도 이야기 할거리가 없다고 하시던 교수님의 기준도 이해하기에 내 생각은 너무 짧았고 좋은 시를 찾는 것도 어려웠다.평소에 옛날 자료를 찾아보는 것에 익숙하지 않고 찾을 일도 없었기 때문에 60~70년대 자료를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 할지 막막했다. 그래서 1학기 때 수업을 들었던 친구들의 조언을 구해서 여기저기 도서관과 대학교들을 생각해보고 어디서 찾을지 정해서 친구들과 함께 찾아 나섰다. 일단은 시대에 맞는 자료를 찾는 것도 어려웠지만 좋은 시를 찾는 것 또한 문제였다. 어떤 시가 좋은 시인지 좋지 않은 시인지 구분이 어려웠다. 그나마 좋지 않은 시는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었다. 사실 내가 찾은 시가 좋은 지, 좋지 않은 지,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내가 찾은 시를 내가 생각하는 기준에서 분석해 보려고 한다.2. 아동시의 분석빵경북 의성 후평국교 6-1 장정희 [소년중앙]며칠만에 한 번씩 받는 빵.오늘이 빵 받는 날,들뜬 마음.순간이 아주 기다려지고 행복했을 것이다.장정희 학생은 이 날 아침에 빵을 받는 날임을 알고 아주 기대를 하며 하루를 보냈다. 이러한 감정은 ‘들뜬 마음’이라는 대목과 ‘다른 날보다 더 지루한 네 시간이 끝나고’라는 대목에서 확실하게 알 수 있다. 들뜬 마음이라고 표현 한 것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표현해서 독자들도 글쓴이의 마음을 확실하고 명확하게 알 수 있다. 하지만 ‘다른 날보다 더 지루한 네 시간이 끝나고’라는 대목은 자신의 감정을 직설적으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독자들은 글쓴이의 마음을 분명하게 알아차릴 수 있다. 다들 경험이 있겠지만 기다리는 사람, 또는 상황이 있으면 시간은 더디게 흐르기 마련이다. 이 때문에 글을 쓴 학생도 똑같은 하루이고 똑같은 시간이 흘렀지만 하루가 아주 길고 시간이 느리게 흘렀다고 느꼈을 것이다. 이것은 자신이 빵 받기를 아주 많이 기다리고 원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이런 점들을 보면 1연과 2연은 자신의 감정을 직접적으로, 간접적으로 잘 표현한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3연을 보게 되면 1,2연에서 빵을 기다린 글쓴이의 기다림과 보람이 모두 사라지는 선생님의 말씀이 나온다. 선생님께서 “오늘 6학년은 빵이 없다.”라고 말했을 때, 학생의 기분은 어떠했을까? 이 또한 쉽게 생각해 볼 수 있다. 하루 종일 기다렸던 것이 모두 물거품이 되어버렸으니 그 허무함과 상실감은 말로 할 수 없을 것이다. 너무 과하게 부풀려 생각 하는 것이 아니냐고 할 수도 있지만 글쓴이는 분명 그렇게 느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이유가 새로든 1학년 아이들에게 두 개 씩 주어서 그렇다는 것도 곧 알게 된다. 많이 아쉽고 실망했을 텐데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고 있다. 6학년 학생이라서 그런지 의외로 주어진 상황을 담담하게 받아드리고 있다.마지막 연을 보면 ‘그래도 투덜대는 6학년 우리’라고 말하면서 섭섭함과 아쉬움을 살짝 비추고 있다. 여기서 ‘투덜’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자신의 감정을 최소한으로 표현하고 있지만 실제로 글쓴이의 심정은 표현한 것보음과 그래도 빵을 먹고 싶다는 마음과 두마음이 공존하고 있는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글쓴이는 아주 아이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생각했을 때는 별일 아닌 것이 될 수 있지만 아이들의 입장에서 보면 아주 큰 문제일 수 있다. 여기서도 자신의 빵을 1학년에게 주었다는 것은 글쓴이의 입장에서는 아주 억울하고 속상한 상황 일 것이다. 하지만 언니답지 못하게 그런 생각을 하는 자신을 글쓴이는 조금 부끄러워하고 있다는 점에서 글쓴이는 평소에 심성이 착한 아이라고 생각 해 볼 수도 있다. 물론 이런 생각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도덕적인 문제를 판단할 수는 없지만 이기적인 학생이었다면 마지막을 이렇게 쓰지 않고 조금 부정적이게 쓸 수도 있었을 텐데 마지막을 자신이 이 상황을 이해하려고 한다는 점에서 6학년 상급생의 모습과 어른스러운 모습이 보여 진다.2-1-2. ‘빵’이라는 시는?위의 시는 내가 찾았던 시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시이다. 게다가 이 시는 내가 도서관을 나오기 전 마지막에 찾았던 시였는데 이상하게 가장 마음이 끌렸다. 1,2연에서는 글쓴이가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해 주어서 이해하기도 편했고 읽을 때 글쓴이의 감정에 공감하기도 편했다. 3,4,5연으로 가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 부분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는데 마지막에 ‘투덜대는’이라고 표현해서 감정을 살짝 드러내고 있다. 만약 여기서 학생이 자신이 느끼는 것을 그대로 직설적으로 표현했다면 이 시의 재미와 느낌이 줄어들었을 것이다. 자신의 감정을 함축해서 간단하게 표현해서 더욱 재미있고 아이다움이 많이 느껴지는 시였다. 이 시는 전체적으로 감정을 효과적으로 잘 표현해서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좋은 시이다.텔레비서울 장위 초등학교 4-12 양주희 [소년중앙]언덕에 올라우리 동넬 내려보면집집마다텔레비 안테나가전봇대처럼 서 있죠.그러나남색 우리집 지붕엔안테나가 없어쓸쓸해요.아버진내가 공부를 않는다고텔레비를사 주시지 않지만난텔레비가 있어도공부를 할 텐데??????.2-2-1. 숨겨진 아이의 감정위테나는 전봇대와는 상당한 크기 차이가 있다. 이것은 거짓이다. 하지만 심적인 크기를 묘사 한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지금 글쓴이는 텔레비가 있는 다른 집들을 부러워하고 있다. 그래서 다른 집들을 볼 때면 텔레비 안테나가 아주 부각이 되어 보이기 때문에 전봇대만큼 크게 느껴진 것이 아닐까? 또는, 집들을 위에서 내려다보면 다들 비슷한 지붕에 전봇대가 가장 눈에 띈다. 그 눈에 띄는 전봇대와 함께 자신이 초점을 두고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텔레비의 안테나가 부각되어 보여서 안테나를 전봇대에 비유한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2연으로 가면 ‘그러나’라는 접속사를 사용해서 다른 집들과 자신의 집 지붕을 비교하고 있다. ‘그러나’라는 접속사를 한 행에 두는 것을 의도적으로 했는지 아니면 아무 생각없이 그렇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 행에 두어서 더 확실한 비교가 되는 것 같아서 좋았다. 그리고 ‘남색 우리 집 지붕엔 안테나가 없어 쓸쓸하다’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아까 1연에서 생각했었던 언덕에 올라갔을 때를 생각해서 쓴 것인지, 올라간 경험으로 쓴 것인지 조금 더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남색’이라는 색깔을 사용한 것으로 보아 자신의 경험 쪽으로 생각이 되어 진다. 색깔의 표현은 시각적인 효과를 주어 글을 좀 더 생생하게 만들어 준다. 그래서 시 뿐만 아니라 다른 글에서도 색깔과 같은 시각적인 표현을 하지 않은 것보다 하는 편이 더 상황을 이해하기도 좋고 공감을 하기도 좋다.2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쓸쓸해요’라는 감정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자신의 집 지붕에는 다른 집과 달리 텔레비 안테나가 없어서 지붕이 썰렁하다는 것과 자신의 집에서 텔레비전이 없어서 쓸쓸하다는 자신의 감정, 두 가지의 쓸쓸함이 나타난다. 이 표현으로 이 글에서 아이가 원하는 것과 글을 쓰게 된 이유도 드러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단 하나의 단어로 자신의 감정을 모두 담아냈다는 점에서 좋다고 생각했다.마지막 연을 보면 글쓴이의 집에 텔레비가 없는 이유가 나온다. 아버지가 자신이 공부를 하지 않는다고미를 함축하고 있는데 위의 시에서는 아쉬움과 소망, 바람이 나타나 있다. 마지막 부분에 말줄임표를 써서 효과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잘 전달 한 것 같아서 좋았다.2-2-2. ‘텔레비’라는 시는?이 시는 처음 읽었을 때는 별로 할 말도 없어 보이고 내가 비평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내가 찾은 시들을 천천히 읽어보면서 비평할 시를 찾아보니, 이 시도 ‘생각해 볼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집들과 자신의 집을 잘 비교해서 표현하고 있고 그 안에서 자신의 감정을 단순하고 간단하지만 확실하게 표현하고 있다. 행을 구분하는 것도 의도적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러나’, ‘아버진’, ‘난’등과 같이 한 단어를 한 행으로 표현해서 비교를 더욱 확실하게 드러내고 있다. 마지막에 사용된 말줄임표도 글쓴이의 감정을 함축적이고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어서 좋았다.이 전의 시인 ‘빵’과 함께 이 시도 시가 쓰여진 시대를 잘 알 수 있는 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에 읽을 때 재미있었고 생각 할 거리가 많아서 좋았다. 평범함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한 ‘텔레비’라는 시는 좋은 시이다.우리 아기 이름경남 함안 아라국교 5학년 윤진보 [소년한국일보]우리 아기 이름을지어 봤어요.할머니는 복스럽다고“복실이라고 해라.”아버지는 예쁘다고“예쁜이라고 해요.”어머니는 귀엽다고“귀분이라고 해요.”온 종일 말다툼을하십니다.아기는 아무 것도모르고 쌔근쌔근잠을 잡니다.나는 샘이 나서,“에이, 개똥이라고 지어라.”하며, 중얼거렸습니다.그러자, 이름이 궂으면오래 산다는 말이생각났어요.“그래, 그래. 개똥이라고”또 한번 나는 중얼거렸습니다.2-3-1. 동생을 위하는 마음내가 마지막으로 분석 할 ‘우리 아기 이름’이라는 시는 글쓴이가 동생의 이름을 짓기 위해 온 가족이 고민한 것을 바탕으로 쓴 시이다. 요즘은 대부분 이름을 집에서 짓지 않고 작명소에서 지어온다. 이름을 어떻게 짓느냐에 따라 팔자가 달라진다는 어른들의 말씀을 종종 듣곤 했다. 나도 동생이 두 명 있고 나까지 셋이지만 모두 집.
    인문/어학| 2011.06.08| 9페이지| 2,000원| 조회(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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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학교 이야기
    네 학교 이야기한국초등학교의 교실생활과 수업- -Ⅰ. 들어가며앞서 읽게 되었던 ‘한 여름 밤의 꿈’, ‘별이 빛나는 밤1’, ‘별이 빛나는 밤2’는 지금껏 나의 생각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이 그림의 마지막 조각이라고 할 수 있는 ‘네 학교 이야기’를 읽음으로 머릿속에 그리고 있던 그림이 완성되기를 바랬다. 책이 발간된 순서대로 읽으면 어떤 느낌이었을까 생각도 해봤지만 이것도 나름의 장점이 있으리라고 생각하고 책장을 넘겼다. 책은 크게 다섯 장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교사라는 직업의 어려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책에서의 교사들은 하루하루 많은 어려움에 봉착했고 그것을 이겨내야만 했다. 특히 유치원을 막 졸업한 1학년 학생들을 가르치다보면 답답하고 인내심을 요구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말을 이해하는 것도 행동을 일치시키는 것도 힘들고 신경 쓸 것이 여간 많을 것이다. 또한 초등학생들은 집중력이 얼만 안가기 때문에 교실을 조용하게 유지하는 것도 힘들 것이며, 여러 과목의 수업을 준비하기도, 많은 학교 업무를 처리하는 것도 힘들 것이다. 이 모든 것을 이겨내야 하고 이에 더해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단지 어린 학생들을 가르치기만 된다는 생각처럼 표면과는 다르게 이면에는 많은 어려움이 깔려있는 것이다.아무생각 없었던 1학년 때와는 다르게 생각도 많아지고 더 현실적으로 생각 할 수 있게 되었다. 쉽게만 보였던 교사라는 직업이 무겁게 다가왔다. 괜스레 걱정이 먼저 앞서고 내가 잘해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계속 들었다. 하지만 이러한 책들은 읽지 않고 현장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갖게 되었다면 더 문제가 되었을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들과 어려움에 대해 미리 알게 해준 책에 대해 고맙고 지금부터 나 스스로가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생각해본다.Ⅱ. ‘네 학교 이야기’를 읽고책을 구성하는 다섯 개의 장중에 나의 눈길을 끌었던 것은 ‘Stage4 기억, 상처, 그리고 열정’이라는 네 번째 장이었다. 앞에서 ‘Sta것은 요즘 시대에는 부적절한 것 같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간편화하되 마음은 전해질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그리고 초등교육에서 중요시 되는 것은 책임이다. 반장, 부반장을 뽑는 것과 함께 부서활동, 청소활동 등은 책임감을 기르는 데에도 그 목적이 있다. 요즘 아이들은 자기가 할 일에 대한 책임의식이 부족한 것 같다. 자신이 맡은 일도 서로 미루려는 경향이 있고 숙제와 과제, 모둠활동에서도 나 하나쯤 이라는 생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것 같다. 하지만 책임감은 다음에 커서 어떠한 일을 하게 되더라도 꼭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어릴 때 확실히 교육을 시켜야 한다. 그리고 책임은 개인의 도덕적 양심과도 연결되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마지막 요소인 성(sex distinction)에서는 성의 구별과 차별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는 요즘 들어 많이 사라진 듯 보이지만 아직도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일어나고 있다. 책 p.131에서 이러한 부분이 있다. “신체 능력에 대한 차별적 이미지는 교사가 실시하는 체벌의 양과 형태에서도 보다 구체화되어 나타난다. 남학생들은 여학생들보다 더욱 심하게 체벌을 받는다. 이 때 문제되는 것은 단순히 체벌의 양이 많은 것이 아니라 체벌을 실시하면서 남학생에게 부여하는 교사의 개인적 가치에 있다. 즉 교사는 남학생을 때리면서 여학생에게는 기대하지 않는 참을성이나 자아 통제감이 중요한 생활의 가치라는 사실을 주지시킴으로써 차별적 사회화의 과정에 깊게 관여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놀란 것은 나의 무의식중에서도 그러한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다.과거의 나의 기억에서도 번호를 받을 때 여자는 남자가 다 끝나고 나서야 번호를 받았다. 여자와 남자가 같은 ‘김’씨라는 성을 가졌음에도 남자는 1번이 되고 여자는 남자 ‘ㅎ’까지 끝나고 번호를 받았다. 그리고 의자를 옮기거나 체육시간에 힘든 일을 할 때는 당연히 남자들이 일을 하기 마련 이였고 매를 맞을 때도 체벌의 강도가 여자보다 남자들이 높았다. ‘넌 남자애가 무슨 엄살이 그렇 타고난 것까지 지적을 당해야 하는 것이 아이러니하고도 속상했다. 그리고 위에서의 차별과 함께 구별도 빈번히 나타나고 있다.우리는 대부분 이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그냥 지나치기 때문에 이는 없어지지 않고 남아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너무 당연히 생각되어지고 우리의 무의식에도 이미 자리를 잡아서 이를 알아채고 바꾸기란 쉽지 않다. 그리고 성의 구별과 차별에서는 여자가 불리한 쪽으로 작용하기 쉬운데 나 또한 여자이기 때문에 이러한 경험들이 많다. 특히 나이가 있으신 어르신들은 남아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서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과거에 기분이 상하거나 억울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물론 선천적으로 남자와 여자는 다르고 차이가 있다. 하지만 나는 다음에 나의 학생들과 나의 자식들에게 이러한 기억을 심어주고 싶지 않다. 그러기위해 남녀를 구분해서 서로 다른 이상을 교육시키지 않을 것이다.세상은 빠르게 변해간다. 집에서 묵묵히 가정살림을 하는 여성이 가족들로부터 존경받고 사회로부터 선호 되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예전에는 그러한 인내가 미덕이었을지 모르겠으나 21C인 지금을 살아가는 나에게 그러한 인내와 희생은 미련스러움으로 밖에 비쳐지지 않는다. 오늘날의 대부분의 어머니들은 가족 생계부양을 위해 사회에서 일하는 동시에 가사활동을 하며 모든 스트레스를 견디며 가족을 위해 희생하고 있다. 이런 현재의 여성들에게 무조건적 희생과 인내를 강조하는 교육은 절대로 이루어 져서는 안 될 것이며 초등학교에서부터 그러한 교육을 강조해서 생각 자체를 바꾸어야 할 것이다.다음의 교와 반장의 딜레마에서 교사의 딜레마에 관심이 갔다. 작년에도 우리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나라에 대해 투쟁을 했었다. 표면적으로 들어나는 성과 없이 투쟁은 끝이 났지만 과밀학급은 투쟁의 주요 목적이기도 했다. 책에서는 40~50명의 학생들을 말하고 있었다. 책이 쓰여진 때가 1997년으로 지금과는 차이가 많지만 그래도 역시나 한반에 30명이 넘는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한 반의 학생이 10명 남짓으들이 등교하기 시작하면서부터 교사의 일은 시작된다. 아이들이 등교하고 수업을 듣고 밥을 먹고 집으로 돌아갈 때 까지 교사는 쉼 없이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사한명이 30~40명의 학생을 감당해야 하므로 모든 아이들에게 똑같은 관심을 주는 것은 무리다. 학습을 할 때 이해도가 느린 아이나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을 스스로 깨우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기위한 시간도 없고 수업 능력이 뛰어난 아이들에게 맞추어 진도를 나갈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학생들은 교사의 관심을 끌기위해 노력하고 학부모들은 교사가 자신의 아이를 남들과 평등하게 신경 써 주기를 원하는 듯 하면 서도 자신의 아이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 교사는 신이 아니기에 이 모든 것을 신경 쓸 수는 없는 노릇이다.앞에서의 차별의 좋지 않은 기억과 함께 좋은 기억도 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이것이 과연 좋은 것일까 의문이 든다. 나는 초등학교 때 공부도 열심히 했었고 남들보다 성적도 잘 나오는 편이었다. 그래서 선생님께서는 항상 티 나게 다른 아이들보다 나를 더 이뻐해 주셨다. 그 당시에는 그러한 사실이 뿌듯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 선생님은 잘못된 행동을 하고 계셨다. 물론 교사도 사람이기에 주관적으로 더 마음에 드는 학생이 있고 더 관심이 가는 학생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마음속으로만 생각해야 할 뿐 표면적으로 이를 드러내서는 안 된다. 이와 같은 사실은 나에게는 좋은 추억이 되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어떤 아이들에게는 마음의 상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이런 기억에서 생각해 보면 나는 그러지 않아야 겠다는 의지가 생겼다. 그리고 이는 한반에 많은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더욱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학생 수가 줄어든다면 이러한 문제점을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나 혼자서 학생들을 공평하게 대하겠다고 백번 다짐해봤자 많은 아이들을 감당하기는 힘들 것이고 결국에는 혼자서도 잘하고 똑똑하고 공부 잘하는 아이에게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이 일을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하면서 책장을 넘겼다.다음의 초등학생들의 목소리는 크게 비평과 생존으로 나뉘어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생존부분이 더 흥미로웠다. 비평에 대해 잠깐 보면 구속, 공평한 정의, 성차별으로 나뉘어져 있었고 학생들이 학교에서 느끼는 것을 생생하게 담고 있었다. 구속은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학생들이 겪는 압박감을 나타내고 있는데 P.152의 어느 6학년 학생의 시에서 아주 잘 나타나고 있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을 관리 하려면 규칙과 법칙은 필수이다. 조금 불편하고 답답하더라도 참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그 당시에는 불편함을 느껴도 이후에 생각해보면 참을성도 기를 수 있고 여러 가지 이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또한 공평성과 성차별은 밀접한 관련이 있어 보인다. 학생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민감하고 예민하다. 성별이나 학업능력, 성적에 상관없이 모두를 평등하게 대해주는 선생님을 좋아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선생님이 그것을 만족하지 못할 시에는 부모님이나 친구들에게 그것을 말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 선생님은 이미지가 굳어져 나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인간은 누구나 평등하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학생들을 대해야 할 것이다.앞의 내용보다 인상 깊었던 초등학생들의 목소리에서 생존 부분은 초등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나 또한 초등학생이었던 시절이 있었지만 당시에는 이를 깨닫지 못했었고 지금에서야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여기서는 지루함 없애기, 학교규칙 위반하기, 교사에 대한 경멸과 복수하기라는 세 가지 내용이 있었다.지루함 없애기는 보통 개인적으로 행해진다고 한다. 이는 수업시간에 공부하는 척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다른 생각하기, 은밀한 활동하기로 발전된다. 글씨기 시간이지만 글쓰기는 하지 않고 친구의 것을 베낀다거나 수업시간에 방과 후에 놀 궁리를 한다거나 수업시간에 낙서를 하고 만화책을 보면 옆의 친구와 떠드는 것이 그것이다. 반에 꼭 한명씩은 학습 분한다.
    교육학| 2011.06.08| 8페이지| 2,000원| 조회(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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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이 빛나는 밤에 2
    별이 빛나는 밤 2한국 교사의 삶과 그들의 세계- -Ⅰ. 들어가며수업 시간에 ‘별이 빛나는 밤1’을 읽고 발표를 했기 때문에 나는 이 책을 택하게 되었다. ‘별이 빛나는 밤1’에서는 교사들의 삶에 대해 연구했는데 주로 외국에서의 연구를 가져왔다. 반면에 ‘별이 빛나는 밤2’에서는 한국교사의 삶과 그들의 세계에 대해 연구한 것으로 더욱 기대가 컸다. 상당한 페이지수와 많은 내용들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었고, 총 31편의 글이 실려 있는데 이글들을 쭉 읽어 내려가면서 수많은 감정을 느꼈다. 황당한 이야기도 있었고 슬픈 이야기도 화나는 이야기도 감동적인 이야기도 모두 이 책속에 있었다. 내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이라서 그럴까? 더욱 공감이 가고 집중을 할 수 있었다.책을 전부 읽은 지금, 내가 지금껏 생각 해 왔던 것과는 달리 앞으로 내가 교사가 되어서의 길도 결코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 역시 그러했듯이 대부분은 직업의 안정성과 시간적 여유라는 이유로 교사가 되길 원할 것이다. 하지만 2권의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내가 교사로서 맡은 일을 충분히 수행, 만족 하려면 시간적 여유도, 직업의 안정성도 생각과는 다르지 않을까 생각된다. 책을 읽는 동안 수업준비에 신경을 쓰자하니 업무가 너무 많고 학생들을 공평하고 합리적으로 평가하자니 교장선생님 또는 학부모와의 갈등을 피할 수 없는 등의 여러 문제들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지 생각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미래의 교사가 될 사람으로서는 이 책으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책 속의 모든 일들이 나에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책을 읽는 동안 시시각각 나의 표정이 변한다는 것을 알았고 교사의 삶, 특히 한국교사의 삶이 어떠한지 간접적으로 체험 할 수 있었다.Ⅱ. ‘별이 빛나는 밤2’를 읽고책 속의 이야기 하나하나가 모두 의미 있고 흥미로웠지만 그 중에 개인적으로 더욱 애정이가거나 가슴에 와 닿았던 이야기에 대해 말하고 싶다. 한국 교사의 삶과 그들의 세계에 않지만 어쩔 수 없이, 마땅한 학교가 없어서 온 학생들은 여영부영 학교생활을 하다가 남들 따라 공부해서 시험에 합격하면 교사가 될 것이고 시험에 떨어지면 또 어쩔 수 없이 시험을 계속 치르게 될 것이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원하든 원치 않든 주위를 보면 모두들 열심히 하려고 노력한다.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봤다. 일단 입학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 학교에 대한 애정이 절로 생기는 것 같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교대였지만 합격소식을 들었을 때 자연스레 ‘여기가 우리 학교이며 나는 미래에 교사가 될 사람이니까 행동이나 말을 잘 가려서 해야 겠구나’라고 생각 했었다. 이 글에서처럼 면접을 볼 때 너도나도 굳은 의지를 보이는 것을 보면 처음 시작할 때는 모두 같은 마음이 아닐까 싶다. 2학년이 된 지금, 나 먼저 처음 그때의 느낌을 되살려 다시 한 번 의지를 태우고 싶고 자칫 변질되기 쉬운 마음을 다잡아야겠다.두 번째, 헝클어진 목소리에서는 교생이 느끼는 분노와 좌절감에 대해 자세히 읽었던 것 같다. 당장 다음 학기부터 교생실습에 나가기 때문인지 이 글이 가장 눈에 띄였다. 나보다 한참 어린 아이들을 다루고 가르치는 것이 얼마나 어렵겠어? 라고 생각했었는데 글을 읽어보니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처음에는 그저 착하고 예쁘게 보이기만 했던 아이들에게 분노를 느끼게 되고 의지하고 믿을 수 있을 것 같았던 선생님들에게 분노를 느끼게 되고 이는 좌절감으로 이어진다. 아이들이 해맑고 순수하다는 것은 이제 옛말이 된지 오래다. 내가 저번 겨울방학 때 멘토링을 했을 때만 해도 보통 교사들보다 어린 내 나이를 알고는 맞먹으려 했던 아이들이 아니었던가. 수업시간에 배고프다고 먹을 것을 사달라고 하기는 다반사고 컴퓨터로 영화를 보자든가, 만화를 보자고 하기 일수였다. 이 글에서도 말하듯이 아이들이 알면 알수록 나를 가지고 장난치는 것이 아닐까? 나를 너무 만만하게 보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하지만 교사가 될 사람으로서 이는 당연히 견뎌내고 지혜롭게 헤쳐 나가야내는 것이므로 나 또한 거뜬히 이겨내지 않을까 싶다.세 번째의 고통스러운 목소리에서는 학부모로 인해 교사들이 좌절되는 것에 대해 언급하고 싶다. TV나 인터넷을 보면 학부모들에게 무시당하고 심하게 모욕당하는 일은 종종 볼 수 있다. 예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나고 있다. 존경 받았던 교사의 위치가 점점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는 자식들을 과잉보호 하는 학부모의 행동에서 비롯된다. 사회가 현대화 되면서 한 가정에서의 아이의 수는 점점 줄어들어 요즘 대부분의 가정에는 아이가 1~2명뿐이다. 자식이 1~2명이니까 부모들의 관심은 집중되고 보호가 심해지며 자기의 자식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행동들이 나오게 된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요즘의 아이들은 너무 제멋대로이다. 하고 싶은 것은 다 해야 하고 갖고 싶은 것은 다 가져야 하는 것이다. 아이들을 이렇게 키우는 것은 아이들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나이가 들수록 사회생활의 중요성이 커지는데 아이를 너무 오냐오냐 키우게 되면 사회적으로도 적응을 잘 못할 것이고 원만한 사회생활이 이루어 질 수 없을 것이다. 잘못한 점이 있으면 따끔하게 야단치고 혼내는 것이 아이에게 더 좋다는 것을 왜 몰라주는 것일까?글을 읽으면서도 이러한 부모님들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았고 내가 이러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 내 소신을 지킬 것인지, 학부모의 비위에 맞추어 학교 측의 비위에 맞추어 행동할 것인지. 처음에는 소신껏 행동하더라도 점점 변해가는 내 모습에 실망하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는 바이다. 또한, 교사를 믿지 못하고 자신들의 아이에게서 들은 일방적인 의견만으로 섣불리 교사를 평가하거나 학교에 전화를 해서 망신을 주는 것은 교사에게 좌절감을 안겨줄 수 있다. 교사는 자기 나름의 생각이 있고 소신이 있는데 이를 무시하고 자신의 생각만을 강요한다면 지금까지 유지해 왔던, 생각해 왔던 틀이 무너질 것이고 자신이 해왔던 일에 회의감을 느낄 것이다. 이렇게 되면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사람은상으로 갔다. 남편과 너무 맞지 않았던 그녀는 이혼을 하고 싶었지만 딸 둘, 아들 하나를 낳게 되고 열심히 살게 된다. 그러다가 남편이 죽고 나서 그녀는 종교에 귀의 하게 된다. 한없는 허무감에 부처님께 매달렸던 것이다. 그리고 다시 마음의 평정을 되찾고 원래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자신의 인생에서 아주 큰일을 당했을 때 우리는 그것을 감당하고 우리의 직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 가능할까? 교사뿐만 아니라 이것은 모든 직업에 해당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거나 반대로 기쁜 일이 있으면 이 감정은 그대로 자신의 일터로 옮겨간다. 전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후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을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한다. 이 글에서는 그 방법이 종교로 나타나있다. 하지만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고 이는 개인의 취향과 성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특히 교사는 민감한 아이들을 다루는 직업이기 때문에 공허한 상태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야 한다. 아주 먼 미래의 일이라서 생각지도 못했던 내용인데 이러한 내용을 이번에 미리 접해 봤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일이 생겨도 지금을 기억해서 보다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속의 글 중에서 가장 안타까운 내용이라 할 수 있는 글이었고 아련함이 남는 글이다.다섯 번째의 교육적 목소리에서는 마흔 다섯 살 된 베테랑 교사가 명문 초등학교에 가서 초임교사 취급을 받는 이야기이다. 처음에 들어오자마자 눈을 가리고 운동장을 돌았던 것, 학교신문의 편집을 혼자 도맡았던 것, 수업시간에 불려나가 손님접대를 했던 것, 오래 근무한 교사들의 눈치를 보는 것 등 짜증나고 화나는 일이 너무 많지만 꾹꾹 참기만 한다. 유명한 명문학교라는 점을 감안해도 이건 너무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의 경력을 무시하고 오직 그 학교에 있었던 기간으로만 교사를 대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한다. 교사들은 서로 돕고 상호작용 해야교사들의 삶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고 황당하고 헛웃음이 나오는 이야기였다. 학교가 군대와 같다니. 그런 문화를 가진 학교의 교사들이 과연 학생들에게 바른 지도를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자신들은 그런 불합리한 생활을 하고 있으면 학생들에게는 바른 말을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라면 굳이 시골의 작은 학교보다 명문학교를 선택했을지, 그럴 필요성은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여섯 번째, 소외된 목소리에서는 아픈 허리로 50일 동안 병가를 낸 선생님이 병가에게 돌아온 후로 혼자 밥을 먹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마음을 아프게 했다.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충분히 그 권리를 누릴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부당한 대우를 받는 모습에 사람들이 참 이기적이라고 생각했다. 나 또한 남의 눈치를 보느라 나의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그리고 더 많은 생각을 갖게 했던 주제는 학교현장에서 소외된 여고사의 세계라는 주제였다. 분명 교대의 입학비율로 보나 임용시험의 합격 비율로 보나 여교사의 수가 상당히 우월하다. 하지만 학교 현장에서의 여교사들의 위치는 왜 비교적 약할까? 이 글을 읽는 동안 많은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상황을 만드는 것이 여교사 스스로의 선택인 경우도 있지만 학교의 관리직이 소수의 남교사들에 의해 독점되고 나아가 그들에 의해 소수의 젊은 남교사들이 좁은 관리직의 길을 안내 받고 있는 구조적인 상황이 여교사들을 더욱 소외시켜 나가는 경우도 다반사라고 한다. 여자이기 때문에 육상대회의 지도교사로 명부에 오르지 못했던 어느 여교사의 이야기는 마치 나 자신의 이야기인 것처럼 화가 치밀었다. 그리고 이런 일들의 대부분은 술자리와 관련되어 있다고 하는데 여자들에게는 당연히 무리가 따른다. 선천적으로 남자들보다 술이 약하고 그러다보니 자연히 술자리가 재미없어지고 분위기에 따라가거나 시중을 드는 일 뿐이라 수치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술자리를 피한다고 한다. 남자들의 문화와 여교사들의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이질감도 한 몫 한다. 또한 여교사 싶다.
    교육학| 2011.06.08| 8페이지| 2,000원| 조회(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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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여름 밤의 꿈
    한 여름 밤의 꿈제 7차 교육과정 환상과 추락의 내러티브( 꿈속의 또 다른 꿈 )Ⅰ. 들어가며--제 7차 교육과정, 지금 내 나이의 사람들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시절을 보내며 고스란히 겪어온 교육과정이다. 그러나 그 때는 내게 주어지는 교육과정을 해내는데 정신을 집중해 교육과정에 대한 생각이 없었다. 교육을 받는 입장에 있을 때에는 미쳐 몰랐던 사실들, 또는 알고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사실들, 생각은 했었지만 내 능력이 닫지 않기에 미루어 왔던 내용 들이 이 한권의 책에 금방 청소를 끝낸 책장처럼 정리되어 있었다. 한 줄 한 줄 읽어내려 가면서 놀래기도 탄식하기도 하였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느꼈던 생각, 느낌들을 나열해 보려고 한다.무릎을 치며 공감하는 부분도 머리를 기울이며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었지만 책을 읽는 내내 나는 다른 곳에 와 있는 기분이 들었고 교대생으로서 교육에 대해 이렇게 무관심 했다는 것이 부끄러웠다. 내가 선택한 학교가 아닌지라 솔직히 1학년 때는 학교공부에 적응도 안 되고 딱히 흥미를 느끼지도 못했다. 하지만 예비교사로서 교육과정에 대해 알고 생각해 보는 것은 필수적이다. 과제로서 이 책을 만나게 됐지만 푹 빠져서 2주 동안 2번을 읽어버렸다. 나와 가까운 이야기 이지만 그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교육과정, 이런 교육과정이 교육현장에서는 제대로 적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었다.아! 자칫 어려울 수 있는 교육과정에 대해 독자가 이해하기 편하도록 노력한 부분이 많이 보인다. 어려운 단어들도 잘 설명해 주었고 내가 글을 읽으면서 사전을 뒤적이는 수고도 덜어 주었다. 이처럼 독자를 배려해준 글쓴이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한 여름 밤의 꿈속으로 들어가 볼까 한다.Ⅱ. ‘한 여름 밤의 꿈’ 읽기제 7차 교육과정은 지난 10년간 많은 대립과 모순, 증오의 감정, 시행착오를 가져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현장에서 심도 있게 탐구한 작업들이 없었다. 그리고 우리나라 교육과정 연구 분야에서 학술적 관심을 받지고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은 보충과정을 교육시켜 떨어지는 학습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의미이다. 어떻게 보면 이것은 윈윈정책이다. 하지만 이는 사실상 학교현장에서 적용하기 힘들다.또한, 학습의 난이도를 기준으로 학습내용을 여러 단계로 나누어 구성하는 단계형 학습방법을 사용하며, 10년간의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 이후인 고등학교 2~3학년에는 과목선택형이 적용되어 자신이 직접 흥미나 장래의 진로를 고려하여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대입과 관련하여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데 학생들이 좀 더 공부하기 용이하고 대학 입시에 수월한 고목을 선택하며, 학교 또한 해당 과목의 교사수급과 관련하여 적절할 수준에서 과목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실질적인 선택의 폭을 줄이고 있다.이삭초등학교의 내러티브에서는 모둠별 학습, 개별지도, 교사의 수업준비도, 공개수업, 단계형 진급평가, 수행평가에 대한 생각들을 담고 있었고 새하초등학교의 내러티브에서는 이에 더해 수준별 학습에 대한 대안을 모색해 보았다. 사이버학습이나 방과 후 학교 교육활동이 이에 해당되며 수행평가가 학교에 변형되어 적용되어 원래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는 데에 대한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생활통지표에 대한 언급도 있는데 과거와 현재의 통지표가 어떻게 다른지 보여준다.중,고등학교의 내러티브에서는 교사부족 또는 학생수준의 세분화로 인한 수준별 수업의 어려움, 쉬는 시간인지 자습시간인지 구별이 안가는 특별활동에 대한 비판, 단지 문서상으로서의 학교교육 계획서에 대한 것들을 알 수 있다.벌써 7차, 아니 차수로는 8차나 되는 개정인데 그동안 교육과정 개발자나 연구자들은 뭘 하고 있었던 걸까?? 라는 책속의 물음에 깊게 동의해본다.Ⅲ. 꿈속의 또 다른 꿈책을 전반적으로 봤을 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얼마 되지 않는다. 하지만 책의 제목에서 나는 궁금증을 가졌다. 책의 제목인 한 여름 밤의 꿈, 그리고 내러티브라는 용어였다. 한 여름 밤의 꿈은 셰익스피어의 작품으로 젊은이들의 사랑과 등장하는 요정들로 인해 로맨틱하고 환상적인눈에 띄게 설명되는 내용은 수준별 학습에 관한 것이다. 글에서 볼 수 있듯이 수준별 학습이란 수준별로 반을 나누어 학습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은 심화과정을 교육시켜 더욱 발전 할 수 있게 하고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은 보충과정을 교육시켜 떨어지는 학습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취지이다. 이렇게 본다면 이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해 보인다. 하지만 그 속으로 들어가 보면 이는 우리의 꿈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준별 학습에 대한 나의 견해는 책과 아주 흡사하다. 개별화를 궁극적인 목적으로 하는 수준별 교육과정은 단계형과 심화, 보충형과 특별보충과정을 운영하는 방법으로 계획하고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 또한 형식적인 것에 불과했다. 학생 개개인의 수준을 고려해서 모두 다른 방법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말하고 있는데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 일단, 학생들의 수준이 2~3수준으로 나누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학급의 정원이 30명이라면 30개의 수준으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개인의 수준을 다 고려해 수업을 진행하기란 불가능 한 것이다. 만약 5개정도의 반으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한다고 하여도 문제는 있다. 그렇게 많은 수업을 감당할 교사의 수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우리 아버지께서도 현장교사이신데 이야기를 들어보면 교사들은 수업 말고도 해야 할 일이 너무도 많다. 그래서 수업시수를 늘이기에는 교사의 수가 부족한 것이다.두 번째로는 수행평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수행평가라는 단어는 무척이나 익숙하다. 중,고등학교때 쭉 수행평가를 해왔고 그로 인해 많은 활동을 하였다. 하지만 수행평가를 할 때 마다 의문이 들었다. 수행평가 과제를 내가 하지 않았다면?? 예를 들어 보고서 작성시에 인터넷에서 그대로 가져오거나 미술시간에 그림그리기 과제에서 형이나 누나가 대신해주거나 미술학원에서 대신해주는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스스로 과제를 하는 아이들보다 이렇게 과제를 해가는 아이들이 점수가 더 잘나온다.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 없다. 수행평가의 개념은 평가자가 학습자들의 학습과 대학교의 차이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야간자율학습이 없다는 것, 강제성이 없다는 것, 정해진 담임교사가 없다는 것 등과 같이 많은 차이점이 있다. 그것들 중에 나는 궁금증이 생겼다. 대학교에서는 교과과목이 성적이 불충분하면 F를 받게 되고 그러면 다음 학년에 재이수를 해야만 한다. 아니면 계절학기라고 해서 방학 동안에 다시 그 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그런데 내가 받아온 12년간의 교육과정에서는?? 그런 걱정은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고 그런 생각을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문뜩 그러한 물음이 들었던 것이다. 책에서 보면 초등학교나 중,고등학교에서도 이러한 진급평가가 진행된다. 하지만 왜 우리는 생각을 못했을까?? 이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지까지 모든 아이들을 이끌고 가는 진급평가의 모습에서 찾을 수 있었다. 진급평가에 모두 통과시키기 위해 학교는 같은 문제를 적정한 점수가 나올 때 까지 계속 반복한다. 이 때문에 학부모들이나 학생들은 전혀 진급평가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문제점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전 학년에서 배우고 완벽히 알고 넘어가야 할 지식이나 문제들을 습득하지 못한 채 진급을 하게 되면 다른 아이들의 수준을 따라가지 못하고 계속해서 뒤쳐져 결국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차이가 나게 되는 것이다. 본래의 취지가 사라져 버린 진급평가가 이래도 될 것인가 생각해 보게 된다.네 번째로는 선택과목에 대한 것이다. 10년간의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이 끝나면 고등학교 2학년에 진급하게 된다. 이때부터 학생들은 스스로의 흥미와 재능을 고려하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본 뒤 자신이 들을 과목을 선택하게 된다. 이 과정은 자신이 좋아하는 과정을 더욱 일찍 시작할 수 있고 더욱 깊이 공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동의를 하는 바이다. 미래에 대해서 고민한 뒤 결정을 하는 것이고 자신의 성향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라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고등학교 2학년에 실시하는 문과, 이과과목은 분명 내가 배우고 싶은 과목을 스스로 선택하는 것인데 나의 권리가 사라진 것이다. 또한, 고등학교 3학년에 들어가면서 지구과학과 물리 중에 반을 선택하는 것이 있었다. 나는 단지 점수를 받기 쉽고 공부하기 쉽다는 이유로 지구과학 과목을 선택했다. 이처럼 선택과목이 자신의 흥미나 미래의 직업과는 무관하게 지금 당장의 점수를 위해서 선택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다섯 번째 재량 활동에 대해 말해보면 재량 활동은 학교교육이 학습자와 교사 그리고 지역사회의 필요와 요구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재량활동에는 교과내용 이외의 지식을 접할 수 있는 창의적 재량활동과 학교 교과내용은 복습하거나 더욱 심화된 내용을 배우는 교과 재량 활동이 있다. 하지만 내 기억 속에는 실제로 우리들이 이 시간을 창의적 재량을 위해 쓴 적은 없었다. 가끔 일정도 알지 못한 채 듣는 강의 정도라고나 할까. 재량활동 시간에는 거의 미쳐 못나간 진도를 맞추기 위해 평소 수업과 같이 수업이 진행되거나 자율학습이 주어졌다. 하지만 학생들에게도 문제점은 있다. 아니, 이것 또한 교육정책의 문제일까? 대학입시에 급급한 학생들도 재량활동 시간이 입시와 상관없는 내용이라고 생각되면 전혀 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스스로 학습을 보여주기에 바빴다. 혼자 이어폰을 꼽고 공부하는 학생이 반이고 그 시간을 이용해 부족한 잠을 보충하는 아이들이 반이였다. 이처럼 재량활동 시간은 교과재량활동으로 대부분 사용되었다. 여섯 번째는 특별활동 이다. 특별활동은 학교교육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마련된 교과학습 이외의 학교교육활동 즉, 학생의 개성 신장, 건전한 취미와 특수기능 그리고 민주적 생활태도 등을 육성하기 위하여 행해지는 교육활동을 말한다. 그 의도를 보면 특별활동 시간은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하고 꼭 필요한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특별활동 시간도 재량활동 시간과 별다른 바가 없이 진행된다. 내 생각에는 특별활동이 가장 비효율적인 시간인 것 같다. 내가 다니던 학교에서는 딱히 정해겠는가.
    독후감/창작| 2010.04.29| 8페이지| 2,000원| 조회(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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