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공 과제를 위해 SBS에서 현 방영중인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를 보았다. 평소 이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아 텔레비전으로도 열심히 보았다. 울보공주 예빈이네 편이다. 퇴근하는 할아버지를 마중 나와 예쁘게 인사하고 할아버지의 발도 씻어드리고 얼굴도 씻어드리는 예쁜 예빈이. 웃으면 울보공주란 별명이 무색할 정도로 해맑게 웃는 모습이 예쁜 아이이다. 나도 결혼하면 예빈이 같은 예쁜 딸을 낳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이게 웬일! 할머니가 시야에서 없어지면 울보공주로 변하는 것이다. 최장 3-5시간도 악쓰고 운다고 하니 정말 부모로써는 미칠 지경이다. 곤히 자는 잠을 깨우거나 갖고 싶은 것이 있거나, 뺏겼을 때, 예빈이는 악을 쓰며 울기 시작한다. 동네사람들 중 예빈이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낮이나 밤이나 예빈이네 집은 전쟁이 따로 없다. 아빠와는 딸인지 의심이 될 정도로 어색하며 엄마는 예빈이를 놀리며 ‘바보’라는 단어를 아무 거리낌 없이 사용 한다. 대부분의 시간을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보살핌으로 보내며 한집의 1층과 2층에 같이 살지만 예빈이는 2층의 할아버지, 할머니 집을 좋아한다. 또한 예빈이에게는 여동생이 있지만 엄마가 항상 업고 다니며 예빈이와는 다르게 잘 보살펴줘 예빈이의 입장에서는 질투가 날 만도하다. 이렇게 어머니의 무관심과 아버지의 무관심 속에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품에서 자란 예빈이의 심정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문제의 원인 파악을 위해 가족의 일상을 관찰한 내용은 경악스러웠다. 끝을 모르는 예빈이의 울음보 뒤에는 장난삼아 아이를 약올리고 화를 내도록 부추기다가, 아이가 폭발하면 여지없이 매를 드는 엄마가 있었다.게다가, 아이가 악을 쓰건 말건 관심없이 컴퓨터 게임에 몰두하는 아빠와, 위층에 살면서 부모들의 육아를 불신하고 간섭하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있었다. 철딱서니 없는 부모의 모습에 어이가 없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했다.그리고, 전문가가 가족의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책을 제시하여 부모들이 행동을 바꾸자, 울보공주 예빈이는 놀라울 정도로 순식간에 평범한 보통아이로 돌아왔다. 3년동안 예빈이와 단둘이 시간을 보낸 적이 없다는 아빠가 조금만 노력을 하자, 소원했던 예빈이와의 관계는 겨우 4일만에 정상으로 돌아왔다. 할머니, 할아버지에게만 매달리고 엄마를 멀리하던 예빈이가 엄마의 행동이 바뀌자 엄마와 함께 놀며 할머니, 할아버지를 찾지 않게 되었다. ‘아이들의 하루는 어른의 1년과도 같다.’ 라는 전문가 선생님의 한마디가 기억에 남는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은 빨리빨리 발달하고 혹여라도 아이에게 문제가 있을 경우 쉽게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나는 이 프로그램의 여러 사례를 본 결과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라는 제목보다 ‘우리 부모님이 달라졌어요’라는 제목이 어울리겠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아이가 문제행동을 보여서 이 프로그램에 의뢰를 하지만 그 문제의 원인은 대부분 아이의 가정 환경이나 부모님에게서 찾을 수 있었고 해결책 또한 부모님의 변화가 시급한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그러므로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존재인 부모는 부모로서, 또 아이와 가장 먼저 만나는 선생님으로서 진정한 사랑과 관심 속에서 아이를 지켜보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는 것이다.http://www.kukinews.com/news/article/view.asp?page=1&gCode=soc&arcid=0920933796&cp=nv[1] 과제분석 &제목 이끌어내기? 어떤 의도로 과제가 나왔는지를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주제만 제시된 상태라면) 제목으로 삼을 수 있는 구체적인 연구주제를 생각해야 한다. 만약, '일제하 소설에 나타난...' 주제로 생각한다면, '~ 소설에 나타난 하류층 여성의 삶' 등과 같은 구체적인 연구주제를 이끌어내야 한다.? 연구주제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통해 이끌어 낼 수 있다.? 기초적인 자료조사를 통해서 주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쟁점사항이 무엇인지 분석한다.? 아이디어를 추가한다.? 연구주제를 레포트의 제목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연구주제를 정한 후에는 연구계획서를 작성한다.[2] 정보원 확인하기? 작성한 연구계획표에 따라서 필요한 자료를 조사하기 전에, 어떤 정보원을 이용할 수 있는 지를 확인한다.? 자료라고 부르는 정보원 중 저널, 단행본, 백과사전·사전, 신문, 서지·초록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알 필요가 있다. [정보원 이해하기] .?[3] 자료조사하기? 레포트를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를 고려해서, 관계있는 자료를 조사한다.? 검색어 찾기'일제하 소설에 나타난...'을 구체적인 제목으로 생각하고 검색어를 추출해 보자.? 제목에서 검색어 추출하기일제, 소설, 여성, 생활 등과 같은 검색어를 제목에서 추출할 수 있다.? 유사검색어 이용하기자료가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된다면, 실제 제목에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유추할 수 있는 '일제, 근대, 1910년대, 1920년대, 1930년대, 소설, 문학, 작품, 여성, 생활, 페미니즘" 등을 검색어로 이용할 수 있다.
Jane Eyer by Charlotte Bronte200832718 아동복지학과 심혜림No.1 제인에어는 신여성인가?샬롯 브론테의 『제인 에어』는 최초로 출판된 작품이자 그녀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그녀는 커러 벨(Currer Bell)이란 남자이름의 필명으로 활동했다. 그 이유는 여자이름으로 작품을 발표할 경우 출판되지 않거나 가볍게 취급당할 것을 우려해서이다. 당시 사회적 분위기가 여성작가로서 활동하기엔 현실적 제약이 너무나 많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런 사회현실 속에서 소설안의 제인은 톡톡 튀는 여성의 모습을 서슴없이 보여준다.로우드 기숙학교의 학생이었던 제인은 그곳의 교사로 2년 동안 지내게 된다. 단조로운 로우드에서의 삶에 더 이상 안주할 수 없다고 생각한 그녀는 손필드로 가서 가정교사 일을 하기로 한다. 그 당시의 여성에게는 직업을 갖는 길보다 결혼하여 남성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직업을 선택했다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손필드로 간 제인은 신분 차이를 잘 알면서도 로체스터에게 끌리는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고백을 하고 만다. 여성이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없었던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제인은 신분을 초월하여 로체스터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낸다. 비록 자신이 못생기고 가난하며 보잘 것 없는 존재일지라도 신 앞에서는 그와 평등하다고 생각한다.이 과정에서 제인은 당시 상류 여성의 전형이라 할 수 있는 잉그램에게 신분이나 재산에 위축되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자존심을 지킨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로체스터와의 결혼이 무산되고, 로체스터는 자신의 처지를 늘어놓으며 제인을 잡는다. 제인도 그의 처지를 생각해서 자기 자신을 희생하고 그의 곁에 머물기를 잠시 갈등하지만 결국은 자신을 존중하기 위해 손필드를 떠난다. 비록 여성이지만 자신의 곧은 의지와 남성 못지않은 결단력으로 독립적인 신여성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제인은 무어하우스로 떠나서 세인트 존을 만난다. 그는 제인이 선교사의 조수이자 조력자로서 완벽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여자는 가슴에 묻어두고, 그녀에게 청혼을 한다. 하지만 서로의 감정이 철저히 배제된 청혼이기에 제인은 거절하고 무어하우스를 떠한다. 무어하우스를 떠나는 모습에서 이전에 로체스터를 떠날 때 보여줬던 극심한 갈등과 망설임은 없고, 자신의 의지에 따른 결정에 뚜렷한 확신을 가진다.
The scarlet letter지금부터 근 2백 년 전 어느 여름날 아침, 감옥거리에 있는 감옥 풀밭 앞엔 꽤 많은 보스턴 주민들이 모여 꺾쇠를 박은 떡갈나무 문을 한결같이 지켜보고 있었다. 이것이 다른 고장 사람들 사이에서나 혹은 뉴잉글랜드의 역사에서도 후세에 일어난 일이었더라면, 수염이 텁수룩한 이 착한 주민들의 얼굴을 무섭도록 돌같이 굳어버리게 한 딱딱한 표정은 무슨 끔찍스런 일이라도 한창 벌어지고 있다는 증거로 여겨졌을지 모른다. 혹은 어느 유명한 죄수의 사형을 예정대로 집행합을 뜻하는 것이었는지도 모르거니와, 그 죄수에 대한 법정의 판결도 필경 일반 백성들이 제각기 제 감정대로 내린 판단을 그냥 확인한 것임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초기 청교도들의 엄격한 성격에 비추어 볼 때, 이와 같은 추측을 그처럼 자신있게 내릴 수는 없었다. 그것은 게으름을 피우는 종이나, 부모가 관원의 손아귀로 넘긴 불효한 자식이 태형장에서 곤장을 맞는 장면이거나, 신앙지상주의자나 퀘이커 교도 혹은 그밖의 이교도들이 매를 맺으며 동구 밖으로 내쫓기는 장면이었거나, 아니면 백인의 화주에 만취해서 길거리에서 법석대는 집없는 게으름뱅이 인디언이 회초리를 맞으며 어두운 숲속으로 쫓기는 장면이었거나, 혹은 장관의 마음씨 고약한 미망인 하빈즈 노파와 같은 마녀가 교수대의 이슬로 사라지는 장면이었을지도 모른다. 여하튼 어떤 경우이든 간에 구경꾼들의 태도는 그 당시의 사람들답게 하나같이 엄숙했다. 그들 사이에서는 종교와 법률이 거의 비슷한 것으로 여겨졌고 그들의 성격 속에는 양자가 혼연히 융합되어 있었으므로, 사람들에게 벌을 주는 기율은 온건한 것이거나 준엄한 것이거나 간에 하나같이 어렵고 두려웠다.이 젊은 여인ㅡ갓난아기의 어머니ㅡ이 군중들 앞에 온몸을 드러내고 섰을 때 맨먼저 느낀 충동은 아기를 가슴에 꼭 껴안는 것 같았다. 그러나 그것은 모성애가 치솟았기 때문이라기보다는 그렇게 함으로써 옷에 수놓았는지 꿰매 달았는지 한 그 무슨 표적을 행여나 감출 수 있을까 싶어서였다. 그러나 다.그건 그렇고 목에 칼을 씌우는 이 형대는 헤스터 프린이 행복했던 소녀 시절부터 더듬어 온 인생도정을 그녀에게 남김없이 보여 준 하나의 조망대와도 같았다. 이 비참한 형대에 선 헤스터 프린에게는 고국 잉글랜드의 고향 마을과 부모의 집이 새삼스레 눈에 선했다. 그 무너져 가는 잿빛 돌집은 궁색한 티가 서려 있었으나 정문 위로 반즘 마멸된 문장이 걸려 있어 유서 깊고 지체 높은 가문임을 나타내고 있었다. 뒤이어 아버지의 얼굴도 보였다. 이마의 머리털은 벗겨졌고 점잖은 흰 수염이 엘리자베스 시대 풍의 주름 깃 위까지 늘어져 있었다. 어머니의 얼굴도 보였다. 회상 속에서는 언제나 세심하게 염려하는 애정어린 얼굴로 떠올랐다. 세상을 떠난 뒤에도 그 애정은 헤스터의 전도에서 애정에 넘친 충고라는 방해물이 되기도 했다. 자기자신의 얼굴도 보였다. 묘령의 아름다움이 눈부시도록 빛나서 그녀가 을 들여다보는 침침한 거울 속이 환해지는 듯싶었다. 그 거울 속에는 또 하나의 얼굴이 보였다. 창백하고 수척하고 학자다운 용모에다 나이 지긋한 사나이였다. 등불 밑에서 묵직한 많은 책들을 골똘히 읽어 두 눈이 희뿌옇게 흐려져 있었다. 그러나 이 몽롱한 눈은 인간의 마음속을 꿰뚫어 보려고 마음먹기만 하면 신통한 통찰력을 발휘하는 것이었다. 헤스터 프린이 여인의 독특한 상상력을 뻗쳐 기어이 상기했듯이, 은퇴자처럼 서재만을 지키고 사는 이 사나이는 보기 훙하게도 왼쪽 어깨가 오른쪽 어깨보다 조금 치켜 올라가 있었다. 기억의 화랑 속에서 다음에 그녀 앞에 나타난 것은 어느 대륙 도시의 붐비는 좁다란 한길과 드높은 회색 집과 우람스런 가람과 건축 양식이 괴상한 낡은 공공건물들이었다. 이 도시에서도 역시 이 볼품없는 학자와 인연이 맺어진 생활이 헤스터를 기다리고 있었다. 명색은 새살림이었으나 실제는 무너져 가는 담장위에 긴 푸른 이끼처럼 썩은 곰팡이 같은 것을 먹고 사는 그런 생활이었다. 맨 마지막으로 자꾸만 바뀌어 연거푸 나타나는 이런 장면들 대신에 헤스터를 그렇다 바로 그녀를 노리고 읍내 사람 맞잡고 혹시 예언자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청교도의 토대를 파괴한다고 해서 당시 준엄한 법정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을지도 모른다. 아니 어머니의 열렬한 사색생활은 아기의 교육에 열정을 기울이게 했다. 하느님은 이 어린소녀의 몸체 속에 여성의 싹과 꽃을 마련해서 헤스터에게 맡기고 잘 간수해서 키우라 하셨다.실상 여성 전체에 관해서도 이처럼 암담한 물음이 헤스터의 가슴속에 종종 떠올랐다. 가장 행복한 여인을 위해선들 삶이란 것이 과연 반길 만한 것이었는지? 헤스터 개인의 삶에 관한 한 그녀는 그렇지 않다는 판단을 내려 그 문제는 이미l 해결된 것으로 치고 다시는 생각지 않기로 작정한 지가 오래였다. 사색을 즐기는 성미는 사나이의 경우나 마찬가지로 여인의 마음을 가라앉히기도 하고 서글프게도 한다. 헤스터는 제 앞길에 가로놓인 일이 보람없는 일임을 알아차렸는지도 모른다. 우선 사회조직을 온통 부수어 새로이 쌓아올려야 한다. 그 다음에 남성의 천성 자체나 혹은 오랫동안에 천성화되다시피한 쌓이고 쌓인 습관이 뿌리째 고쳐져야 한다. 그러면 여서도 정당하고 적당한 지위 비슷한 것이나마 차지하게 될 것이다. 끝으로 나머지 난관이 죄다 제거된다 하더라도 여성 자체가 더욱 커다란 변화를 받기 전에는 이런 예비적인 개혁의 혜택을 입을 수는 없을 것이다. 이 변화를 받으면 여성의 진실된 삶을 간직한 영혼의 정수가 증기처럼 사라져 버리고 말 것이다. 여성이 제아무리 사색을 한다 해도 이런 문제를 극복할 수는 없다. 이런 문제는 좀처럼 해결되기 어려울 것이며 설령 해결된다손치더라도 길은 하나뿐이다. 만약 여성의 감정이 어쩌다 가장 우세한 자리를 차지하면 모든 문제는 자취를 감출 것이다. 이리하여 정상적이고도 건강한 기능을 잃은 헤스터 프린의 감정은 지척을 분간할 수 없는 마음의 미궁 속에서 길 안내자도 없이 헤매다녔다. 때로는 가파른 낭떠러지에 부닥쳐 밀려나기도 하고 때로는 깊은 골짜기에서 깜짝 놀라 뒷걸은질 치기도 했다. 사방을 휘돌아 보아도 무시무시하고 황량한 풍경이 고작이고 가결혼해서 행복하게 살며 어머니를 극진히 생각하는 나머지 슬프고 외로운 어머니를 제 집에 모시고 위로해 드린다면 얼마나 기쁠까라고 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헤스터로서는 펄이 가정을 꾸민 낯선 고장보다도 이곳 뉴잉글랜드에서 더 진실한 생활을 누릴 수 있었다. 그녀는 여기서 죄를 저질렀고 여기서 슬픔을 당했고 여기서 또한 속죄를 해야만 했다. 그리하여 헤스터는 되돌아와서ㅡ제아무리 냉혹한, 이 당시의 매정한 재판관일지라도 강요하진 않았을 터이니 온전히 제 자신의 자유 의사에서ㅡ우리가 여태껏 적어 온 암담한 이야기의 상징인 주홍글씨를 다시금 몸에 달았다. 그후로 그 표적이 그녀의 가슴을 떠난 적은 없었다. 괴롭고 수심에 잠긴 헤스터의 헌신적인 생애가 이어나감에 따라 주홍글씨는 세상 사람들의 조소와 멸시를 받는 낙인이 아니라, 더불어 슬퍼하고 두려워하면서도 존경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상징이 되었다. 게다가 헤스터 프린은 이기적이 sahr적도 없었고 조금도 제 자신의 이익이나 쾌락을 위해서 살진 않았으므로, 모두 슬프고 난처한 일들을 가지고 와서 직접 커다란 시련을 겪은 사람인 그녀에게 의논했다. 특히 아낙네들이 상처받은 사랑이니 버림받은 사랑이니 불의의 사랑이니 하는 것 때문에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시련을 이기지 못해, 혹은 암도 아껴 주지도 찾아 주지도 않아서 풀 길 없는 쓸쓸한 심정을 부둥켜안은 채ㅡ헤스터의 오두막을 찾아와서 그들이 불행한 까닭과 그 속에서 헤어날 도리를 묻는 것이었다! 헤스터는 힘 자라는 데까지 그들을 위로하고 의논의 상대가 되어 주었다. 그녀는 또한 제 자신의 굳은 신념에서 좀더 밝은 시대가 와서 이 세상이 무르익어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면, 새로운 진리가 나타나 남녀간의 모든 관계는 서로의 행복이란 좀더 굳건한 토대 위에 놓이게 되리라고 하면서 그녀들을 납득시키기도 했다. 젊었을 적에 헤스터는 제 자신이 하느님의 정하신 예언자일지도 모른다는 부질없는 상상도 해보았으나, 퍽 오래 전부터 성스럽고 신비로운 진리의 사명이, 죄를 지어 부끄러워서 고개도 로써는 표현할 수 없는 미묘한 의미를 전하는 눈길이었다. “내 질문에 대답해 주었구나.” 마침내 랄프가 입을 열었다. “내가 듣고 싶었던 것을 말해 줘서 고맙다.” “조금밖에 해드리지 못한 것 같은데요.” “많은 것을 이야기해 주었단다. 이 세상에 네가 흥미를 갖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 속으로 네가 뛰어들 계획이지.” 어둠 속에서 그녀의 은빛 눈망울이 잠시 빛났다. “그런 말은 하지 않았어요” “그런 뜻으로 이야기한 것 같았어. 부인할 생각은 하지마. 멋진 생각인데!” “무엇이 저에게 강요하려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모험을 할 생각은 조금도 없습니다. 여자들이란 남자들과는 달라요.” 랄프는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그들은 함께 광장 정문 쪽으로 걸어갔다. “아니지.” 그가 말했다. “여자들이란 좀처럼 자신들의 용기를 자랑하지 않는단다. 남자들이란 흔히 하지만.” “남자들은 자랑할 만한 것이 있지요!” “여자들도 역시 있지. 너는 무척 많이 가지고 있어!”“내 놀란 가슴이 아직 진정되지 않은 것 같구나” 그가 마침내 입을 열었다. “네가 그 남자에게 사로잡히게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단다.” “어째서 제가 사로잡혔다고 말씀하시는지 저는 모르겠어요.” “네가 곧 새장에 갇히게 될 운명에 있기 때문이다.” “저는 그 새장이 마음에 들고 있으니 그 점은 걱정하시지 않아도 돼요” 이사벨이 말했다. “그것이 이상하지. 그래서 계속 그 일을 생각해 오고 있는 거야.” “오빠께서 생각하고 계셨다면 제가 얼마나 생각하고 있었는지 알거예요. 저는 제가 일을 잘 진행하고 있음에 만족하고 있어요.” “너는 너무 많이 변한 것이 틀림없구나. 일 년 전에는 무엇보다 자유를 그렇게 존중하더니. 너는 단지 세상을 직접 보고 싶다고 했었지?”“오스몬드 타입의 남성이 무슨 상관이 있어요, 결혼 상대자의 타입이 꼭 있어야하나요? 내가 그분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은 그분의 자립정신과 개성이에요.” 이사벨이 말했다. “그분의 결점을 알고 계시나요? 그분에 대해서 아는 것이 아무것도.
나는 아직 대학생이지만 ‘내가 만일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된다면..’이라는 생각을 자주 하는 편이다. 막연하게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고 아이의 행동에서부터 교육적인 면까지 꼼꼼하게 신경써서 키우고 싶은 마음을 벌써부터 가지고 있다. 그런 이유는 내가 베이비시터라는 아르바이트를 하기 때문이다. 대학교 1학년때부터 하던 아르바이트인데 다양한 아이들과 그리고 아이들의 부모님과 대면하면서 저절로 좋은 점과 나쁜 점을 혼자 생각해보게 된다. 너무 오냐오냐 키우시는 부모님들의 아이들을 보면서 ‘나는 절대 아이를 저렇게 키우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한다든가 아이를 들들볶는 부모님을 보면서 ‘나는 절대 저렇게 스트레스를 주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을 하는 등 어떻게 생각하면 당연하고 쉬운 일이지만 그게 또 어렵다는걸 느낀다. 나는 제3자의 입장에서 어머님의 행동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바라 볼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 거겠지만 막상 내가 부모가 된다면 나도 ‘하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한 행동을 안 할 자신이 없다.하지만 교수님이 추천한 하임G. 기너트의 『부모와 자녀』라는 책은 자세히 부모가 올바르게 행동할 수 있는 것을 제시해 주고 있다. 여기나와 있는 것이 100%옳다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내 행동에 객관적인 판단을 내려 줄 수 있는 지침서 같은 도움을 줄 것 같다.특히 나는 예의범절을 지도하는 법에서 큰 공감을 했다. 아이가 깜박 잊고 ‘감사합니다.’하는 말을 안했다고 부모가 다른 사람 아에서 무례하다고 꾸짖어서는 안된다는 내용이다. 예를들어, 아이가 선물을 받고 궁금증에 선물을 풀어보려고 하면 어머니들의 반응은 거의 다 “선물을 받았을 때는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를 해야지”하며 꾸짖는다. 하지만 그러기보다 “널 생각해서 아주머니가 이렇게 좋은 선물을 주신거니 아주머니께 감사의 편지를 쓰자. 그러면 아주머니는 편지를 받고 기뻐하실 거야”라고 말하는 현명한 부모가 몇 명이나 될까? 누가 봐도 후자의 경우가 더 부드럽지만 아이에게 큰 예의를 가르쳐주는 일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방식으로 부드럽지만 강렬하게 아이에게 교훈을 심어줄 수 있도록 해주는 방법이 여러 가지 상황으로 나누어 설명되어 있다. 또한 부모들이 가장 걱정스러워하는 부분 중에 아이가 친구를 사귀는데 있어서 혹시나 안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 나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대부분의 어른들도 막연하게 공부 잘하고 성격 좋은 아이와 친하게 지내기를 바란다. 하지만 이 책은 “친구들 사이란 서로 좋은 영향을 끼쳐야하고 어린이들은 서로 다른 인간성을 지닌 친구들과 교제할 기회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럼으로써 자신의 부족한 점을 발견할 수가 있는 것이다. 즉, 내성적인 아이는 외향적인 성격의친구가 필요하고 소극적 성격의 아이는 적극적인 성격의 친구, 겁이 많은 아이는 용감한 친구, 지나치게 공상에 사로잡혀 있는 어린이에게는 평범한 어린이들의 영향이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부모들은 아이가 자신과 다른 성격의 친구들과 교제를 하도록 뒷바라지를 해 줘야 한다.
200832718 아동복지학과 심혜림인형의 집 전체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나 대사를 골라서 본인이 생각하는 그 부분의 중요성을 작품전체의 흐름과 연결 지어 써라.p7. 26줄 헬머의 대사“What a funny little one you are! Just like your father ... It's in the blood. That sort of thing is hereditary"헬머가 돈 씀씀이가 헤픈 노라를 보고 했던 대사이다. 나는 이 부분에서 자기 부인의 아버지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헬머와 자신의 아버지를 무시하는 남편에게 따끔한 소리를 하지 못하는 노라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 부부가 정말 정상적인 부부일까?’ ‘노라라는 여자는 평등하지 못한 결혼은 한건가?’ 이렇게 여러 가지 생각을 갖게 하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난 이 대사로 인해 헬머의 성격을 드러내었다고 생각한다.다시 돌아가서 이야기는 노라의 공문서 위조가 관객에게 밝혀지며 긴장을 고조시킨다. 노라가 자신의 아버지의 서명을 위조해서 돈을 구해 아픈 남편을 위해 요양을 시켜 준 것이다. 하지만 노라는 그런 행위가 오히려 자신의 남편을 위해 한 것이며 최선의 방법이었다고 생각하며 사회를 매정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헬머는 요양을 했을 때 그 돈이 노라의 아버지가 주신 돈 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물론 노라가 서명을 위조했다는 건 꿈에도 모른 채) 그럼 자신의 목숨을 살려준 돈을 내준 부인의 아버지에게 감사함으로 평생을 보답하는 것이 도리가 아닌가? 그런 아버지와 함께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감싸주고 보호해야 할 사람은 또 그의 부인아닌가? 하지만 헬머는 마지막까지 그러지 않았다.수업시간에 “헬머를 그 당시 사회가 키운 전형적인 남자이기 때문에 헬머의 이런 가부장적인모습과 함께 나타나는 이기적인 모습을 개인의 탓으로만 돌릴 수는 없다.” 라고 했는데 나는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헬머는 원래부터 성격이 이기적이고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친구이면서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일해보려는 크로그스타드를 사회적으로 평판이 좋지 않기 때문에 해고하려는 그의 방식, 그리고 모든 것이 밝혀진 뒤 자신의 아내를 감싸주지는 못할망정 심하게 역정을 내고 모든 게 해결되자 갑작스럽게 태도가 돌변하는 모습 또한 헬머의 성격을 뒷받침 해준다고 생각한다.교수님께서 이 작품을 페미니즘과 연결시켜 본다면 작품을 크게 보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나도 그 말에 공감을 한다. 노라를 여자로만 본다면 작품으로 이 극을 이해할 때 확실히 시야가 좁아질 것이고 헬머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헬머를 그 당시 사회가 키운 전형적인 남자로 생각하는게 아니라 나는 헬머를 개인으로 보고 이해하고 싶다. “개인의 욕망을 위해서라면 자신을 위협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없애버릴 수 있는 그런 가장. 자신의 목숨을 살려준 사람을 잊고, 지금의 자신이 어떻게 누구에 의해 만들어진 줄 모르는 자만심에 찬 남자.” 로 헬머를 이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