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새해 여론조사 : 권력구조, 선거구제권력구조 - 현행 5년 단임 대통령제 48.7% / 개헌 4년 연임 대통령제 37.1%선거구제 - 현행 소선거구제(1선거구당 1인선출) 55.5% / 중선거구제(1선거구당 2~4인선출) 17.9%2011.1.3 월요일 부산A2 - 5년 단임 대통령제, 소선거구제 선호CES(Consumer Electronics Show)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이자 전시회. 1967년 처음 개최. 매년 연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며 해마다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인다. 올해 CES 2011은 1월 6~9일에 개최.2011.1.3 월요일 부산A16 -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 ‘D-3’지우마 호세프(63)브라질에서 왕정이 폐지되고 1889년 공화정이 수립된 이래 40번째 대통령.공화정 역사 122년만에 첫 여성 대통령이며 21년간의 군사독재정권이 종식되고 1985년 민주주의가 회복된 이후로는 4번째 선출 대통령이다.2011.1.3 월요일 부산A25 - 호세프 여자 대통령 취임 “새로운 브라질 건설”2022년 카타르 대회여름 낮 기온이 50도에 이르는 카타르 월드컵 대회의 1~2월 개최를 놓고 논란. FIFA 회장과 UEFA 회장은 찬성 입장.**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 제프 블래터**유럽축구연맹(UEFA) 회장 - 미셸 플라타니2011.1.3 월요일 부산A26 - 월드컵 축구 겨울에 열리나운전면허시험 간소화행안부 자동차운전면허시험제도 개선방안. 1월부터 시행.기능시험 폐지. 의무교육시간 25시간에서 8시간으로 단축.운전면허 학원비 70~80만원에서 최소 29만원으로 축소.2011.1.4 화요일 부산A4 - 운전면허시험 간소화 엇갈린 희비북레이어(Booklayer)일본인 전시기획자 고지 하마다(48)가 조합한 말. 단순히 책장이라는 뜻도 되지만 그 사람의 사상, 관심,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켜켜이 쌓여 있는 책을 말한다. 북레이어 전시품은 쉽게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북페어(Bookfair)할인판매를 겸한 도서 전시을 지내고 진보당을 창당. 헌정사상 ‘사법살인’의 첫 희생자로 꼽히는 인물.2011.1.21 금요일 부산A4 - 간첩으로 몰려 ‘사형’ 조봉암 반세기만에 무죄부산 북극곰 수영대회BBC가 선정한 겨울에 도전할만한 10대 이색 스포츠.부산 - 북극곰수영대회. 미국-스키자전거&개썰매, 핀란드-얼음카트, 캐나다-스노튜브, 칠레-빙벽등반2011.01.24엠바고(embargo)일정시점까지 보도 금지를 뜻하는 매스컴 용어. 원래는 한 나라가 상대편 나라의 항구에 상업용 선박이 드나드는 것을 금지하도록 법으로 명령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덴만 1차 작전에 관한 취재 당시 브리핑과 엠바고 요청을 받지 않았다는 것이 부산일보의 주장. 이 일로 국방부는 부산일보, 미디어오늘, 아시아투데이에 취재 제한조치 및 보도자료 제공 중지 요청했고, 청와대는 부산일보에 대해 기자실 출입 1개월 정지 처분 내림.*국방부 출입기자단 : 전국에 취재망을 가진 언론사로 한 회원사라도 반대하면 가입 허용되지 않는다.2011.01.25.3면10만번째 대한민국 귀화자로이 알록 꾸마르 부산외대 교수. 인도 출신2011.01.25.8면준공영제시민편의나 대중교통 정책에 맞게 버스 노선을 결정하는 대신 지자체가 운행 실적에 따라 버스 업체의 운영 비용과 이윤을 보장해 주는 버스운영체계. 부산은 2007년 5월 15일부터 시행.표준운송원가버스표준운송원가는 전문회계법인의 용역을 통해서 버스사업조합과 자자체의 협의를 통해 결정. 운전직을 비롯한 종사자의 인건비, 연료비, 타이어비, 감가상각비, 차고지비, 차량보험료, 이윤 등을 산정하여 대당 지급금액을 말한다. 부산시가 버스 한 대당 매일 지급하는 금액은 60만원 수준.2011.1.26 수요일 부산A3 - 심의위는 들러리 불과... 여론 수렴도 논의도 없었다이원수(1911~1981)아동문학의 거목으로 동시 ‘고향의 봄’과 ‘겨울나무’, 동화 ‘5월의 노래’와 ‘메아리 소년’ 등을 남겼다. 탄생 100주년 및 타계 30주기.2011.1.26 수요일 부산A8 - ‘고향의 한진중공업 관련 정리노조 명칭 : 전국금속노조 한진중공업지회김진숙 민주노동 지도위원 1월 6일 85호 크레인에서 고공농성 돌입.세계 대형 원전사고스라마일 섬(1979) / 체르노빌(1986) / 이바라키현(1999) / 후쿠시마(2011)2011.03.16(수) A5 후쿠시마 원전 사태는 세계 3대 사고 중 하나2011 프로야구 달라지는 것들2010내용2011승수/경기수승률제승수/(승+패)7월 24일 대구올스타전7월 23일 잠실12회PS연장전15회3~5일 전PS엔트리 제출하루전미착용베이스코치 헬멧착용의무화8월 16일신인 지명일9월 5일4년제 대졸 병역 이행시 8년FA(자유계약선수)자격4년제 대졸 8년2011.03.16(수) A16 무승부는 승률 계산서 뺀다한국최초 근대 조선공학도 / 상호 / 동경국제대학한국 최초의 조선 기술자 / 김양한 / 조선시찰단부산국제광고제 심사위원장 / 닐프렌치2011.03.16(수) A29 사람들울산시 반구대 암각화 / 선사시대 유적2011.03.16(수) A31 사설 반구대 암각화 보존에 정부 특단이 필요하다고리원전 1호기-1971년 착공-2007년 설계수명 만료 & 정부의 재가동 허가-2008년 재가동-가압경수로형-저농축 우라늄 사용2011.03.17(목) A8 내부는 사실 상 새원전, 언제 큰 사고날지 몰라국민참여재판 (@)한국에서 2008년 1월부터 시행된 배심원 재판제도. 만 20세 이상의 국민 가운데 무작위로 선정된 배심원들이 형사재판에 참여하여 유죄·무죄 평결을 내리지만, 법적인 구속력은 없다. 국민참여재판은 유무죄를 다투는 피고인이 신청하고, 재판부가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승인한다. 다만 공범이 모두 신청하지 않으면 배책할 수 있다.2011.03.17(목) A10 소말리아 해적 ‘국민참여재판 희망’적화 · 백화현상적화·백화현상은 pH5 이하의 산성 광산배수 영향으로 하천의 저질토 등이 적색 또는 흰색으로 보이는 현상이다.2011.03.18(금) A12 양산 유산천 광물질 유입, 백?적화현상마산자유무역지역 / 우리나라제공하기 위한 것. 국내 유명강사의 강의와 함께 고적지 답사, 영화 관람 등이 마련.2011.06.10. 부산일보 - 제197기 부일여성대학 개강부일보훈대상부산일보사 주최. 올해로 44회째 맞음. 장한 용사상, 장한 아내상, 장한 유족상, 장한 미망인상, 특별보훈상 등 총 5개 부문.2011.06.14. 부산일보 - 제44회 부일보훈대상 수상자 공적헤지 펀드투자자의 이익을 위해 주식, 채권, 원자재(원유, 금, 철광석 등), 파생상품 등을 투자 대상으로 다양한 투자 전략을 구사해 시장의 방향성과는 상관없이 절대적인 수익을 얻기 위한 금융상품.2011.06.14. 부산일보 - ‘헤지 펀드’ 위험할까인드라망인드라(Indra)는 고대 인도의 힌두교 신 가운데 하나인데, 불교에서 불법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받아들이면서 제석천(帝釋天)이라 부르게 됐다. 제석천의 궁전에는 수많은 보배 구슬로 이루어진 그물, 곧 인드라망(網)이 있다. 인드라망은 흔들면 서로 빛을 발하면서 함께 어우러져 적을 물리치는 인드라의 가장 강력한 무기였지만 불교에 귀의한 뒤 그물코마다의 투명 구슬에는 너와 나, 사람과 자연은 물론이고 온 우주 삼라만상이 휘황찬란하게 투영되어 있다는 연기법을 상징하게 됐다. 비인간화 환경파괴 등 현대사회의 고질을 치유하는 대안으로 온 우주가 유기적 생명 공동체라는 인드라망에 주목하게 된 것은 근래의 일이다.2011.06.14. 부산일보 - 밀물썰물 / 인드라망(網)베블런 효과사치품 가격은 더 많이 올려야 더 많이 팔린다는 것.2011.06.16. 부산일보 - 밀물썰물 / 명품 대중화 시대석패율 제도석패율이란 ‘아깝게 떨어진 비율’로써 낙선자의 득표수를 당선자의 득표수로 나누어 비율이 높은 사람이 지역구 선거에서 떨어지더라도 비례대표 선거에서 구제되는 제도. 즉 지역구 후보자 명부와 비례대표 후보자 명부에 동시에 이름을 올려 특정 정당의 기피 지역에 출마한 후보자를 구제하는 제도.2011.06.16. 부산일보 - 독자칼럼 / 석패율 제도에 관심을룰즈섹‘보안(Securi된 지 질주일 만에 부산지역에서 100만 병이 판매되는 돌풍을 일으켰다.2011.07.07. 부산일보 - '즐거워 예' 1주일 만에 100만 병 진기록.주택구입능력지수[ Housing Affordability Index ] - 7년 만에 최고가계 소득과 주택가격 등에 대비한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 `평균가구소득/상환요구소득×100`(기준치 100)으로 산출한다. 상환요구소득은 평균주택가격과 주택가격 대비 대출금액 비율을 의미한다. 주택구입능력지수가 100 이하일 때는 가계 주택대출이 소득에 비해 과중하다는 것을 뜻한다. 2007년 7월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서울 지역 주택구입능력지수는 2005년 말 114.4에서 2006년 말 101.2로 떨어진 데 이어 2007년 3월 말에는 85.9까지 하락했다. 서울 지역 주택구입능력지수가 100 이하로 떨어진 것은 2000년(88.8) 이후 7년 만이다. 전국 주택구입능력지수도 2005년 말 175.8에 달했던 전국 주택구입능력지수는 2006년 말 160.7에 이어 2007년 3월 말에는 139.8로 떨어졌다.2011.07.07. 부산일보 - 부산 주택구입부담 커졌다.전자가족 (Electron Family)1~2인으로 이뤄진 가구를 의미하는 단어. 현대 가족의 전형이었던 핵가족nuclear family이 더 분화된 형태를 의미한다2011.07.08. 부산일보 - 부산시,1~2인 '전자가족' 시대 맞춤 행정 펴야런던올림픽 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 편성2011.07.08. 부산일보 - 홍명보 호 ‘중동 3개국’ 과 맞대결 험로지역가산점제초등교사 임용시험의 "지역가산점 제도"에 대해 기존의 점수 부여 방식이 잘못됐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지역가산점 제도는 전국 각 시,도 교육청이 초등교사 임용시 해당 지역 출신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것이다.2011.07.11. 부산일보 - 초등교사 지역가산점제 부여방식 잘못'텍사스호'지난 9일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에 입항한 미국 공격형 핵잠수함 텍사스호(SS약식기소
화성에서 온 남자금성에서 온 여자를 읽고‘남자, 여자 몰라요. 여자, 남자 몰라요’얼마 전 개그콘서트에서 ‘남성인권보장위원회’라는 프로그램이 한참 유행이었다. 남녀 평등을 외치며 여성들의 입김이 세지고 오히려 남자들이 약자의 입장에서 시위를 하는 듯 여자들의 행동에 대해 개그로 표현한다. 재밌으면서 공감가고, 또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했다.이후에 ‘두분 토론’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남자와 여자를 대변하고 서로를 비아냥거리는 프로그램도 생겼는데 그것 또한 인기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까르보나라를 어이없다는 듯 연기하는 ‘까르보~나~라~?’라는 대사 또한 젊은이들 사이에서 대 유행했다.케이블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롤러코스터의 헐(her)이라는 코너는 여자들의 어이없는 행동을 남자들은 이해할 수 없다며 약간은 과장되게 표현된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또 롤러코스터의 ‘남녀 탐구생활’또한 인기가 상당했다. 프로그램 소개 멘트부터가 이렇다. ‘남자 여자 몰라요, 여자 남자 몰라요.’로 시작한다.남자와 여자가 서로를 모르고 그렇게 다를까?그렇다. 남자 여자는 하나부터 열 가지 너무 다르다.화성에서 온 남자와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말로 제목에서 표현하듯이 책에서는 남자와 여자가 화성과 금성에서 온 사람처럼 서로 다르다고 말한다. 생각하는 방식부터 행동 방식까지 남자와 여자는 달라도 너무 다른 것이다. 책에서는 남자와 여자를 동굴과 바다에 비유해 어떤 점이 다른지 쉽게 설명해 준다.가장 흔한 남녀 차이를 말하자면 여자는 고민이 있을 때 대화 상대를 찾아서 이야기를 함으로써, 상대방이 들어줌으로써 해결되거나 기분이 풀리게 되고, 남자는 혼자 자기만의 동굴로 들어가 혼자서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다른 사람이 만나 이야기를 하려니 서로 대화가 엇갈리고 상대방의 태도에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게 된다.글쓴이가 부부갈등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연구해 온 사람이라 그런지 책 대부분도 기혼자들의 이야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나 어찌됐든 결혼을 했든 안했든 남녀 차이라는 것이 연령에 상관없이 있는 것이고 그 차이를 알고 인정하게 되면 부부 뿐만 아니라 어떤 대인관계에서도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바탕이 되기 때문에 나와 다른 성을 가진 사람을 만날 때 도움이 되는 책인 것 같다. 내가 여자지만 글쓴이가 주장한 남녀 차이에 정확히 일치하기보다 어느 정도 여성적인 것, 남성적인 것이 겹쳐졌다. 그래도 근본적으로 어떻게 다른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준다는 점에서 인간관계에 도움이 된다.어쩌다가 남자와 여자가 근본적으로 다른 사람처럼 되었을까. 문화가 상대적이듯 어떤 문화권에서는 분명히 우리가 남성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행동을 여자들에게서 기대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분명 대부분의 나라가 남성적이고 여성적인 것의 한계를 그어두고 그 특징이 있다지만 결국은 사회에서 만들어둔 것인데, 과연 남자는 이렇고 여자는 이렇다가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 것일까. 물론 지금까지는 그래왔을 것이다.
햄릿을 읽고"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여자니라."햄릿은 덴마크 사람들에게 구전되어 오던 슬픈 왕자의 전설을 소재로 한 문학이다.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유명한 대사와 우유부단한 왕자의 복수극 이야기라는 내용으로 얼핏 알고 있었는데 문학사적으로 큰 의의가 있다는 햄릿을 책으로 읽고 나서야 정리가 되었다.앞에서 언급한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여자니라’라는 대사는 바로 그의 어머니의 숙부와의 결혼을 보고 햄릿이 하는 말이다. 햄릿의 줄거리는 이렇다.덴마크 왕자 햄릿은 갑자기 죽은 왕(햄릿의아버지)과 왕비 거투르트의 아들이다. 왕비는 남편이 죽은지 얼마 되지 않아 왕위를 물려받는 시동생 클로디어스와 결혼한다. 부왕의 망령이 아들을 찾아와 클로디어스가 자신을 독살한 것이라는 말과 함께 복수를 부탁한다. 햄릿은 미친척 하며 연극으로 클로디어스를 떠보게 되고 그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게 된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햄릿이 어머니와의 대화를 엿듣던 사람이 숙부인 줄 알고 죽이게 되는데 죽은 사람은 햄릿이 사랑하는 오필리아의 아버지였다. 이후 햄릿을 의심한 클로디어스는 그를 영국으로 보내 영국왕에게 죽여 달라고 부탁하지만 뜻을 이루지 못한다. 다시 돌아온 햄릿은 오필리아의 오빠와 펜싱 시합을 하게 되고, 칼끝에 독을 묻혀 햄릿을 죽이려다 햄릿도 찔리고 오필리아의 오빠도 찔리게 된다. 오필리아의 오빠가 햄릿에게 왕의 음로를 폭로하고 국왕을 죽이고 숨지는 내용이다.희곡이라는 것이 지문 하나하나도 상세하게 잘 읽어야만 그 느낌을 살려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집중해서 읽어야 했다. 전체 줄거리만 봤을 때는 아버지를 향한 복수극 이야기다. 내용을 찬찬히 살펴보면 햄릿의 독백분량이 상당한데, 햄릿의 복잡한 심리를 아주 상세하게 표현했기 때문이다.햄릿이 우유부단하다고 평가되는 이유는 아버지를 죽인 숙부를 죽일 기회가 있었음에도 죽이지 않았다는 것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생각할 때는 햄릿은 우유부단하기보다 생각이 많은 사람인 것 같다. 행동하기보다 생각이 많아서 행동력이 떨어진 것이 사실이지만 오필리아의 아버지를 죽일 때처럼 결단력 있게 행동했던 것을 미루어볼 때 햄릿은 우유부단하다고 평가하기엔 부족하다.유명한 햄릿을 읽긴 읽었는데, 아직 문학을 보는 눈이 없어서인지 밋밋하다는 느낌을 받은 건 사실이다. 작품 해설을 읽어보지 않았더라면 더 심심하게 읽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희곡이라는 특성상 무대 위에서 연기되는 모습을 봤을 때 더 감동일 것 같다.찾아본 정보에 따르면 햄릿은 원래 대본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햄릿 공연을 보고나서 비슷하게 따라 쓴 판본들이 여럿 존재하고 그중 몇 가지가 지금까지 전해져 온다고 들었다. 그렇다면 내가 읽은 책도 작가의 진짜 의도대로 쓰여져 있지 않을 수도 있다.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대사 또한 어떤 책에서는 ‘있음이냐 없음이냐’라고 해석되어 있었는데 ‘to be or not to be'의 미묘한 해석 차이로 읽는 느낌마저 달라진다.
우리가 기억하는 것은진짜 기억인가?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를 읽고최근 심리학 관련 자격증이 있다는 사람과 대화를 나눈 일이 있다. 그의 말은 심리학에 능통한 사람들은 말에 최면을 넣어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조종하는 경지에 까지 갈 수 있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듣고서는 그 행위는 윤리적으로도 문제가 있으며 절대로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책을 읽고서는 이제 그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심리학은 가능할 수 있을 것 같다.책에서는 10가지의 심리학 실험을 통해 많은 것을 알려준다. 책 제목만 보고서는 내가 평소에 관심 있던 심리학자 스키너의 심리실험 이야기만이 있을 줄 알았다. 첫 번째 실험만이 스키너와 관련된 내용이었고 나머지는 심리학과 관련된 다른 심리실험 이야기가 재미있게 실려 있었다.책을 다 읽고 나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기억이 진짜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증명한 내용이다. 충격이다. 간혹 나도 어떤 일을 기억하고 확실하다고 자부했었지만, 종종 내 기억이 틀리곤 했다. 인간은 자신의 믿음에 맞추어 행동을 바꾸기 보다는 행동에 따라 믿음을 조정한다고 말한 인지 심리학자 레온 페스팅거의 말에 공감한다.전반부 내용은 예전에 한 번 씩 이라도 들어봤음직한 실험들에 관한 내용이다. 이 책이 다른 심리학 책들과 차별되는 특성이 있다면 첫째, 작가의 차별적인 글 쓰는 방식이다. 에세이 형식과 같이 글을 구성해나가는 방식이 독자들로 하여금 책을 읽는 내내 몰입을 잃지 않게 도와준다.둘째, 우리가 피상적으로만 알던 심리실험 10가지 내용을 관련 있는 듯 관련 없게, 어렵지 않으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다. ‘이 실험은 이런 목적으로 이렇게 끝났다‘ 이런 것이 아니라 심리학자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곁들여 또 다른 재미를 주었다.대학에 와서 공부를 하면서 전공이 심리학 과목이 아니고, 심리학 과목을 한 번도 수강해 본 적이 없음에도 심리학자들의 실험들이 사회과학에 응용되는 것을 많이 보았다. 그렇다. 심리학은 상대방의 마음을 꿰뚫는 것이 중요하다기 보다 그러한 학문을 사회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인가, 어떻게 바람직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인가가 중요한 것 같다. 나의 주 전공인 신문방송학에서 공부하던 여러 이론들도, 복수전공 과목인 경영학 마케팅 과목에서 응용되던 것들도 모두 심리학에서 비롯된 사회과학이었다.심리학에 관련된 내용을 싫어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많고 자기 자신에게도 관심이 많기 때문이다. 심리학은 알면 알수록 재밌는 학문인 것 같다. 이 책을 읽은 후 나에게 주어진 가장 큰 과제는 ‘심리학은 재미있다‘라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심리학 과목을 앞으로 내가 하게 될 일에서, 인생에서 어떤 식으로 유용하게 응용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말했듯 신문방송학에서도, 경영학에서도 심리학은 중요한 학문적 근간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7가지 습관을 읽고오래전 동생이 좋은 책이라며 나에게 권했던 책이 바로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책이다. 지금이야 성공을 위한 자기계발서가 넘쳐나지만 그때 만해도 이렇게 유명한 책이 없었고, 요즘에도 여느 책에 뒤지지 않는 훌륭한 책인 것 같다. 다시 펴보게 될 줄 알고 있었던 것일까. 책속에 꽂아두었던 장미꽃이 바짝 말라 있는 것이 반갑게 느껴졌다.책을 처음 볼 때는 두께에 압도당한다. 그래도 차근차근 읽다보면 내용이 부담스럽진 않을 것이다. 달달 외우는 원칙들이 아니라 패러다임과 원칙, 개인의 승리, 대인관계의 승리, 자기쇄신의 네 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쉽게 읽어낼 수 있는 설명으로 구성되어 있다.먼저 패러다임과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원칙들의 근본적인 재해석을 통해서 태도를 바꾸는 것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7가지 습관들이 왜 중요한지 어떤 방식들을 통해 자신을 바꿀 수 있을지 이야기해준다. 그가 말하는 일곱 가지 습관은 ‘첫 째, 자신의 삶을 주도하라. 둘째, 끝을 생각하며 시작하라. 셋 째,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넷 째, 승-승을 생각하라. 다섯 째, 먼저 이해하고 다음에 이해시켜라. 여섯 째, 시너지를 내라. 일곱 째, 끊임없이 쇄신하라.] 로 이뤄진다.사실 책을 다 읽지 않아도 소제목들만 보더라도 어떤 내용인지 조금씩은 짐작이 간다. 일곱 가지 습관을 잊지 않고 머릿속에 떠올리면서 행동을 시작할 때 성공하는 사람들의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고 그 행동으로 성공을 이끌 수 있다.성공하는 사람들은 다양하다. 여러 분야에서 성공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결코 다른 사람과 같지 않다. 성공한 두 사람을 비교해 보더라도 그들 나름대로 특징이 있지 공통적인 부분은 얼핏 찾아내기엔 힘들다. 그래서 누군가 성공한 방법이라고 해서 무조건 따라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런 책을 읽으면서 그 근본적인 것에서부터 쇄신이 이루어 져야 하는 것이다. 책을 읽을 때는 감탄하고 감동하고 반성하면서도 막상 책을 덮는 순간 잊게 되는 게 사실이다. 내가 추천하는 방법은 책을 읽으면서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을 메모해 두라는 것이다. 책 구석구석에 습관을 바꾸는 방법을 쉽게 표로 설명해 둔 것이 있다. 그중 본인이 해야겠다는 것, 또는 잊지 말아야 할 것을 항상 되새기기 위해 따로 메모해 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그가 제안한 일곱 가지 습관을 위한 방법이 있다. 먼저 자신의 생활 스타일에 맞고 계속해서 즐길 수 있으며 자신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운동이 무엇인지 목록을 작성한다. 그중 하나를 선택해 다음 주 동안 반드시 해야 할 개인역할 영역의 할 일중 한 가지 목표로 기입하고 이후에 성과를 기록한다. 만약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면 그 일을 왜 달성하지 못했는지 생각해본다. 또한 정신/지적 차원에서 자기쇄신을 할 수 있는 것의 목록을 작성하고 사회적/감정적 차원에서 개선할 필요가 있는 인간관계 목록을 작성한다. 이것 또한 구체적 상황 목록을 작성해 일주일 목표를 정하고 실천하고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