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언어의 특징과 동물언어의 비교 및 소쉬르의 언어학인간 언어의 특징을 동물(곤충)의 언어와 비교.- 언어사람과 동물을 구별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 중의 하나는 언어이다. 생리학적으로 사회학적으로 또 다른 면에서도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궁극적으로 가장 큰 차이는 동물의 언어는 언어 구성의 자질을 갖추지 못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의 언어는 다른 동물의 것과 달리 복잡하고 체계적인 의사소통 수단을 사용하며, 언어의 구성 자질을 잘 갖추고 있다. 이 의사소통 수단을 인간언어라고 한다.) 그렇다면 언어는 인간에게서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는가? 인간의 언어를 동물세계의 언어와 비교 대조해 보면서 그 특징을 알아보려한다.- 언어의 특성동물세계의 언어가 인간의 언어와 질적으로 다른가 아니면 양적으로 다를 뿐인가 하는 것을 규명하려면 먼저, 인간 언어의 특징을 동물세계의 언어에서 찾아볼 수 있는가를 조사해 봐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코넬(Cornell) 대학의 교수인 차알스 하케트(Charls Hockett)라는 언어학자가 지적한 언어의 구성 자질 몇 가지에 입각해 관찰해 보자.)1) 이원성: 인간의 언어에는 소리의 체계와 의미의 체계가 분리?독립되어 있는 반면, 동물의 언어(예: “위험하다”, “배고프다”)는 소리와 의미가 한 덩이가 되어 있어 둘을 구분할 수가 없다.또, 인간의 언어에는 소리와 의미가 독립?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비슷한 소리가 전혀 다른 의미를 나타낼 수도 있고 다른 소리가 같은 의미를 나타낼 수도 있다.ex) ‘담’의 의미 → 울타리‘배’의 의미 → 배(梨)‘담+배’의 의미 → 기호식품의 의미2) 창의성: 언어는 그 어휘 수에 제한이 있다 하더라도 새로운 단어를 언제나 만 들어 낼 수 있으며, 또 어휘의 다른 배합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통신 사항에는 제한이 없어서, 새로운 문장을 언제나 창조해 낼 수 있다. 하지만 동물의 통신 내용의 목록은 선천적으로 규정된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차이가 있다.ex) 인터넷언어3) 임의성: 말의 소리와 그 소리가 상징하는 개념 사이의 관계가 필연적이 아님을 뜻한다. 한 가지 소리에 여러 가지 의미가 있을 수 있는 의미이다.ex) (소리)말 → (달리는)말 등으로 의미가 여러 가지 있을 수 있다.참고) 의미와 소리의 결합은 “자의성”이다 ― 임의성의 반대말ex) 국어 - “멍멍”, 영어 - “바우와우”, 러시아어 - “가브가브”, 인도네시아어 - “공공” 이라는 소리는 전부 “개소리”이다. 이처럼 자의적 이여서 어떻게든 표현이 된다.4) 교환성: 화자가 청자가 될 수도 있고, 청자가 화자가 될 수 있다.5) 전위: 가까운 곳과 먼 곳에서 일어났던 사항들을 서술할 수 있으며, 사실무근의 “거짓말”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동물세계에서는 오늘 일을 내일 이야기 하지 못하며 시간도 위치도 공간도 바꿀 수 없다.ex) 어제 얘길 오늘 할 수 있다, 꿀벌은 모든 상황을 즉시 얘기하며 오늘 일은 내일 이야기하지 못한다. 6) 문화적 전달: 언어 전달이 문화적이지 유전적이 아니라는 사실이다.(어떤 언어를 습득하게 되느냐 하는 것은 어떤 문화권 내에서 언어를 습득하느냐에 달려 있지 유전 받았느냐에 전혀 관계가 없다.- 동물의 언어앵무새가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수지입니다”, “안녕히 가세요!” 등등의 문장을 똑똑히 발음할 수 있다 하더라도, 이 앵무새가 국어를 말할 줄 안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문장의 뜻을 전혀 모르고 불어 문장을 몇 개 외워서 발음했다고 해서 불어를 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없음과 같다. 다음은 인간의 집단생활과 가장 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꿀벌사회의 통신방법의 예를 들어보겠다.예) 꿀벌의 통신방법꿀벌의 통신방법은 노벨수상자 카알 폰 프릿쉬(Karl von Frisch, 1886-1982)라는 사람의 관찰에 의한 것이다.꿀벌 한 마리가 어디서 꿀을 발견하면, 벌집에 돌아와서 다른 벌들에게 그 사실을 알리는데, 방향, 거리 및 꿀의 품질을 춤을 추어서 비교적 정확하게 알려준다는 것이다. 꿀벌의 의사소통에도 “방언”이 있어서 지역에 따라 변형은 있으나, 유럽 꿀벌의 경우 8자형의 춤을 벌집의 벽을 향하여 춘다는 사실이 나타나 있다.이때 꿀이 발견된 장소의 방향이 나타나며, 꿀의 방향이 태양의 방향과 같은 방향이면 8자의 가운데 선이 수직으로 위를 향하도록 춤을 추고, 반대로 꿀의 방향이 태양의 방향과 정반대 쪽이면 8자의 가운데 선이 수직으로 아래를 향하도록 춤을 춘다고 한다.그 외의 경우는 벌집과 태양을 잇는 선과의 각도를 중력을 나타내는 수직선과 8자 춤의 가운데 선과의 각도로 표시도 한다는 것이다.이렇게 해서 방향을 제시하는 동시에, 벌집에서 꿀 발견지까지의 거리는 벌 춤의 속도, 더 정확히 말해서 일정한 시간 단위당 8자 춤의 빈도로 나타낸다고 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춤이 빠를수록 거리가 짧고, 느릴수록 거리가 멀음을 가리키는데, 약 15초 안에 열 번 돌면 100m 가량, 여섯 번 돌면 500m 가량, 네 번 돌면 1,500m 가량 정도를 나타내며, 실험에 의하면 11km 거리까지 비교적 정확하게 교신할 수 있다는 것이다.또, 발견된 꿀의 품질을 춤의 활기성에 의해 전달되어, 춤이 활기를 더 띨수록 꿀의 품질이 더 좋은 것임을 프릿쉬는 말하고 있다.꿀의 발견지와 벌집 사이를 직행하지 않고 우회해서 날아와도 꿀 소재지의 방향과 거리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할 수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벌의 “언어 또는 의사소통”에 창의성이나 임의성이 있다고는 할 수 없다는 것이다.벌집 자리에서 수직으로 50m 높이의 나뭇대를 세우고 그 위에 꿀을 얹어 놓고 벌이 맛보게 한 뒤 벌집으로 돌아가게 했더니, 다른 벌들에게 그 위치를 가리켜 주지 못하더라는 것이다.즉 수평적인 거리는 10km까지 정확하게 춤으로 전달할 수 있음에도, 50m의 수직적 거리는 교신하지 못한다는 결과를 볼 수 있었다. 빈 벌집에서 키운 벌을 벌이 들 끊는 벌집에 옮겨 놓았더니 바로 벌 춤을 추더라는 사실과 연관시켜 볼 때, 벌의 “언어”도 유전적으로 받은 것이지 후천적으로 습득한 것이 아니며 새로운 환경에서는 그 환경에 맞는 통신을 할 수 있는 창의성도 없음을 알 수가 있었다.- 인간 언어와 동물 언어언어는 위에서 설명했듯이 이원성, 창의성, 교환성, 문화적 전달이 없다면, 또 형식과 의미가 없다면 언어라 할 수 없다.동물 언어와 비교하여 인간 언어의 가장 큰 특징은 소리의 체계와 의미의 체계가 분리되어 있는 이원성, 음소를 다양하게 조합하여 거의 무한한 어휘를 만들 수 있는 생산성, 한 소리에 의미가 여러 가지 일 수 있는 임의성, 일정한 규칙 체계를 갖는 체계성, 실제 표상하는 사물과는 유사성이 거의 없는 추상성, 고정 불변하는 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현상에 따라 끊임없이 변할 수 있는 가변성, 사회적인 것으로 타인과의 상호작용에 주된 목적이 되는 사회성으로 규정지을 수 있다.이처럼 인간 언어의 특징은 언어의 특징들을 잘 나타내고 있는 반면, 동물 언어는 인간 언어와 달리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며, 소리와 의미가 붙어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인간 언어란 동물의 언어와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소쉬르의 언어학의 주요 내용의 설명.1. 페르디낭 드 소쉬르(Ferdinand de Saussure)소쉬르는 스위스의 언어학자로 근대 구조주의 언어학의 시조로 불린다.언어학에서 사용되는 중요 개념 중 공시언어학과 통시 언어학을 처음 도입하기도 했다. 주요 저서로 소쉬르의 제자들의 강의 노트를 바탕으로 편집하여 그의 사후에 출판된 《일반언어학 강의》(Cours de Linguistique Generale)가 있다. 이 저서에 따르면, 언어는 파롤(추상적 사실로서의 언어)과 랑그(추상적 언어)로 구분할 것을 주장하였고, 언어의 역사적 혹은 통시적 차원과 언어를 자율적인 공시적 체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주한 프랑스 대사관주한 프랑스 대사관은 조선일보에서 실시한 한국50년 걸작 건축물 20선에서 김수근 선생이 설계한 공간사옥과 함께 1위로 선정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프랑스 정부가 1959년 주한 대사관 현상설계에 응모하였던 7명의 응모작 중 채택되어진 것으로 건물의 조형과 배치에서 한국의 정서와 프랑스의 우아한 품위가 잘 접목되어있는 작품이다.역동적인 지붕의 모습주한 프랑스 대사관은 한국 전통의 선과 프랑스 특유의 품위를 잘 살리고 있다.내가 고 김중업 선생의 프랑스 대사관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몸체에서 분리돼 허공에 떠 있는 대사관 지붕의 역동적이면서 힘있는 모습 때문이다. 끝이 역동적으로 들어 올려진 지붕 선은 '살아 움직이는 선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고 김중업 선생이 2차원의 선으로 3차원의 입체를 만들어 낸 것이다. 필로티로 지탱되는 지붕의 다이나믹한 모습은 철근콘크리트의 도움없이는 어려웠을 것이다.또 한가지 주목한 점은 대사관 지붕의 곡선이 우리나라 전통목조건축의 처마선을 본땄다는 것이다. 한옥의 기와지붕에서 나타나는 투박하면서도 기운찬배모양의 브릿지상승감과 우리나라 전통적인 형태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설계에 적용하였고 서구의 근대건축이 가지는 기능성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우리나라의 전통미와 르꼬르뷔제의 근대상의 접목시켰다. 필로티, 옥상정원, 모듈화, 내· 외부 공간의 연속적 체험 등 원칙적인 방법론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그러나 표현기법에 있어 대사무실, 민원실, 대사관저를 채로 분화하면서 개체의 완결적 형태를 유지시키고 브릿지 및 필로티의 하부공간 등으로 유기적 연결을 시도하고 있는 것은 한국적이다. SITE 내 두 개의 건축물(실제로는배치도3개동으로 느껴짐)은 개체가 완결적인 형태로 접합되어 있으면서도 축을 서로 달리하기 때문에 접근시 다양한 시각적 체험을 할 수 있고 대단한 운동감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배치와 공간 형식은 우리나라 사찰과 같은 전통건축에서 나온 것이다.1층 평면도실제로 이 작품은 배치형식이나 형태에 있어 한국성 표현의지가 읽혀지고 있다. 구릉으로 이루어진 SITE조건은 우리나라 산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유형의 대지이다. 대문을 들어서면 경사진 마당을 중심으로 좌우측에 경사로가 연결되어 있고, 오른쪽 구릉 중간부분에는 대사관과 대민사무실이 레벨차를 이용하여 배치되어 있고, 구릉정상부분에 관저를 놓았다.2층 평면도대사사무실과 관저는 축을 달리하여 레벨차를 이용하면서 브릿지를 연결시키고 있다. 대사관 1층은 필로티로 처리하여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대민사무실과는 Deck을 두어 기능별로 배치시키고 있다. 대사무실인 2층에서는 관저로 이어지는 배모양의 브릿지와 대민 사무실 옥상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2층 상부는 지붕 밑 공간으로 두 공간을 형성하고 있다. 3칸×3칸의 정방형 모듈에 처마부분의 지붕은 전통건축 지붕과 같이 외부로 돌출시켜 평면상으로는 완만한 곡선을 이루도록 처리하고 있는 정자형의 중층구조이다. 관저 또한 5칸×3 칸의 모듈에 전통적 3부 형식을 취하고 있고 후면일부를 돌출시켜 침실과 발코니를 두었다.
목 차1. 서론12. 본론2.1. 다양한 기후대의 토속건축12.2. 우리나라 토속건축의 친환경요소32.2.1. 우리나라의 기후적 특징32.2.2. 우리나라 토속건축의 친환경요소 사례42.3. 외국 토속건축의 친환경요소72.3.1. 고온건조지역 토속건축의 친환경요소 사례72.3.2. 고온다습지역 토속건축의 친환경요소 사례82.3.3. 한랭지역 토속건축의 친환경요소 사례93. 결론10참고문헌111. 서론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의 토속건축과 그에 관련된 친환경적인 요소에 대하여 조사하려고 합니다. 에너지를 덜 쓰는 집이 가장 친환경적인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토속건축과 친환경 요소의 관계를 조사하려면 먼저 그 토속건축물 안에서 이루어지는 인간의 삶, 그리고 그 집이 주위 환경과 맺고 있는 관계를 함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오늘날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CO² 배출로 지구 온난화가 날로 심해지고 그 화석연료마저 고갈돼가고 있는 지금, 토속건축에 적용된 에너지 절약방법을 충분히 익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지역적인 환경요인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토속건축에 대해 알아보고 그들의 건축적인 특성을 비교 분석하여 어떠한 친환경적인 요소가 관련되어 있는지 조사해보려고 합니다.2. 본론2.1. 다양한 기후대의 토속건축토속건축(Vernacular Architecture)이란 특정지역의 기후조건에 적응하기 위한 건축의 형태 및 구조로 되어있으며 해당 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건축을 말한다. 예로부터 건축의 가장 기본적인 목표는 자연환경으로부터 피신처를 제공하는 것이었다. 특정지역의 자연환경과 기후조건은 다른 어떤 디자인 요소보다도 최우선적으로 건축의 형태나 구조, 재료 및 공법 등에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토속 건축에서는 자연환경의 영향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날 수 밖에 없다. 토속건축은 주로 전통성에 충실하여 이론적 배경은 부족하지만 수세기에 걸쳐진 경험에서 얻어진 수정과 착오를 통해 발전해 온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는 한냉기후 지역에서의 에스 높은 지붕의 형태는 폭우시 배수를 빠르게 할 뿐만 아니라 강한 태양 복사열을 약화시키는 역할을 한다.고온건조기후고온건조한 지역에서는 낮에는 높은 온도, 밤에는 낮은 온도의 높은 일교차의 특성을 갖기 때문에 열이 필요할 때 열을 늦게까지 내부에 머물게 하기 위해 가능한 오랫동안 열의 출입을 지연시켜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다. 이러한 지역에서는 벽돌이나 진흙, 석재 등 열용량이 매우 큰 재료를 이용하여 환경조절이 가능하도록 했다. 밝은색의 건축재료 역시 강한 빛을 반사시켜 실내로 뜨거운 기운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도와준다. 지붕에 있는 실외기류를 실내로 유입시키기 위한 wind scoop 장치 또한 고온건조기후 지역의 특징이다.온대기후온대기후지역은 기후가 온화하고 강수량도 알맞아 인류가 생활하기에 가장 적합하다. 넓은 지역대에 분포한 만큼 보다 다양한 건축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4계절의 변화가 뚜렷하고, 여름의 더위와 겨울의 추위를 막기 위한 적극적인 건축적 방법이 필요하다. 따라서 일정 수준 이상의 단열효과를 지닌 구조체로 건물을 지어야 한다. 대표적인 예로 우리나라의 초가집과 전통가옥구조는 우리나라의 지역적 기후의 특성이 최대한 고려된 건축양식이라 할 수 있다. 초가집 지붕재료를 태양복사열의 차단 효과가 큰 볏짚으로 엮어서 보온과 단열효과를 극대화 하였다.2.2. 우리나라 토속건축의 친환경요소2.2.1. 우리나라의 기후적 특징우리나라는 중위도에 위치하여 사계절이 뚜렷하여 추운 계절과 더운 계절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온대기후에 속하였다. 이를 세분화하면 북부지방은 냉대기후에 속하며 남부지방은 온대기후의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해안지역에 비해 내륙지역이, 동해보다는 황해가, 남부보다는 북부지역이 연교차가 더 크게 나타난다. 또한 그 안에서도 지형적인 특성에 따라 산지와 해안, 내륙지방, 도서지방 등의 특성으로 기후 특성이 나뉘어지고 있다. 겨울철의 한랭기후와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차이에 의해 전통생활방식에서는 다양한 특징을 나타내며 이는 건축물에도 영향을 미친다. 중국 동북부에서는 방의 일부 즉 잠자는 곳에만 설치하고, 몽골에서는 파오(게르) 바닥에 이것을 이용한다.②온돌의 유래 : 중국 고대기록에서 온돌에 관한 기사가 보이는 것은 《구당서(舊唐書)》가 가장 오래된 것인데, 여기에 기록된 고려(고구려를 말함)항에 보면 “겨울철에는 모두 긴 구덩이를 만들어 밑에서 불을 때어 따뜻하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것은 당시 고구려를 형성하던 민족의 기거양식이 좌식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므로, 긴 구덩이란 바닥앉기에 알맞게 만들어진, 오늘날 한국에서 사용되는 온돌에 가까운 것이었을 것이다. 이것이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온돌이라 쓰인 것을 실록에서 볼 수 있다.③구조 : 온돌은 방고래를 만들고 그 위에 구들장을 놓기 위한 흙 또는 돌로 쌓아올린 두덩을 만든다. 그 위에 두께 5∼8 cm의 판판한 화강암을 돌로 받쳐가며 일정한 높이로 놓고 그 위에 진흙을 바르고 아궁이에 불을 때서 그때까지 만든 부분을 건조시킨다. 그 후 새벽을 바른 다음 초배를 하고 다시 건조시킨 후 장판지를 바른 것이다. 아궁이에서 굴뚝에 이르는 방고래 형식에는 1로식 ·2로식 ·다주식 등이 있으며, 연기가 방고래 전체에 골고루 지나가도록 하고, 바닥은 아궁이에서 굴뚝으로 갈수록 약간 높게 만든다. 따라서, 구들장 위에 바르는 진흙의 두께는 아궁이쪽이 두텁고 굴뚝 쪽은 얇게 되어 방바닥 전체가 골고루 따뜻하게 된다. 그러나 방고래의 길이가 너무 길면 불이 잘 들지 않고 연소하기 힘들다. 오늘날은 개량식 온돌로서 보일러를 설치하고 방바닥에 파이프를 매설하여 난방하거나, 연탄보일러로 온수를 순환시켜 난방하는 방식이 많이 보급되고 있다.부엌의 아궁이 온돌의 단면④온돌의 장·단점 : 온돌은 한국의 독특한 난방법으로 열의 효율이 좋고 연료나 시설이 경제적이며, 고장이 별로 없을 뿐 아니라 구조체에 빈번한 손질이 필요하지 않다는 등의 장점이 있다. 다른 난방법은 위가 덥고 아래가 차기 때문에 공기가 잘 순환되지 않는데 비해 온돌은 방바닥이 데워지면 위의 차가운 공기와 섞의 천장높이는 보통 10척 정도로 한국인 평균 신장의 두 배이다. 가능한 대청은 넓게 잡고 천장도 높게 하여 바람이 잘 통하고 공기순환도 잘 이루어져 인간이 내뿜는 기가 승하여 뻗칠 수 있도록 하였다. 마루에는 곡물을 담는 뒤주와 귀중품을 보관하는 궤짝이 놓여 있기도 하였다. 대청은 여름의 더위를 식혀주는 공간으로써 집채 가운데에 있는 바닥을 넓은 마루 널로 꾸민 널찍한 대청마루로서 사방이 뚫려 있다. 그러나 여기에 '들창문'을 달아 여름에는 이것을 위로 걸어 올려놓고 열린공간으로 활용하고 겨울에는 이것을 내려서 외부의 차가운 공기가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다.3)흙벽 - 친환경적인 단열재료흙벽으로 된 옛 집①정의 : 우리나라의 전통 흙벽은 설대(세로) 눌대(가로)를 하고 그 위에 새벽치기(초벽), 재벽치기를 하여 마감한다. 설대의 재료는 가는 나무를 많이 쓰고 눌대는 지방에 따라 조금은 다르지만 대나무, 수수깡, 싸리 등을 사용한다. 황토에는 볏짚을 잘라 넣어 벽이 금이 가지 않으면서 보온을 유도하고 황토를 찹쌀풀이나 해초 끓인물로 개어 찰지게하여 흙이 떨어져 나가지 않도록 응집력을 보강한다. 한국의 동의보감에서도 황토의 효능이 입증되었으며 오랫동안 약성의 성분으로 사용되었고 조선시대에 대궐안의 황토방이 임금님의 질환치유에 사용했다는 기록도 있다. 유럽과 일본에서도 이런 방법이 두루 사용되어져 왔다.황토흙벽②흙벽의 장·단점 : 흙벽 역시 친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전통적으로 사용되어온 흙을 주재료로 하는 흙건축이 미래의 환경과 인간을 조화롭게 공존시킬 수 있는 건축물로 인식되고 있다. 매우 환경 친화적인 친환경소재이므로 높은 항균력과 제독력, 제습력, 보습력 등을 나타내며 실내의 공기질을 지속적으로 향샹 시켜준다. 만지면 흙 가루가 떨어질 정도로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날것 그대로인 흙벽은 따스한 질감을 그대로 전해주기도 한다. 흙집의 가장 큰 장점은 한여름에도 문을 닫아놓으면 에어컨을 켠 듯 시원하다는 것이다. 반대로 겨울에는 따뜻하다직사광선이 투사되지 않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런데도 집안에 밝고 명랑한 기운이 흐를 수 있는 이유는, 마당에서 반사된 빛이 건물의 내부를 간접조명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북위 36도를 전후한 북반부여서 여름은 상당히 덥고 겨울은 매섭게 춥다. 결국 겨울의 따뜻한 햇살은 잘 받아들여야 하고, 여름철의 뜨거운 햇볕은 막아 주어야 좋은 집이 된다. 오랜 세월 이 땅에서 살아온 우리의 선조들은 이러한 자연적인 환경에 알맞는 집으로 처마를 생각해 낸 것이다. 처마는 깊이가 어느 정도인가에 따라 그 역할이 달라질 수 있는바, 우리나라 중부지방의 경우 대략 120㎝정도가 알맞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처마의 역할은 여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뜨거운 태양에 달구어진 마당 가운데의 기온과 처마 아래의 기온에는 상당한 온도 차이가 생긴다. 온도에 차이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현상이 바로 대류현상이다. 결국 공기의 이동이 생기면서 바람이 부는 것으로 느껴지게 된다. 제대로 지은 한옥이 시원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런가하면 처마는 경사가 져 있어 겨울철 양지바른 처마 밑에서 따뜻해진 공기가 위로 올라가 없어지지 않고 일단 처마에 막히면서 한번 제자리걸음을 하게 되니, 양지바른 처마 밑이 따뜻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댓돌에 떨어지는 비를 막아 주어서 기둥뿌리를 보호해 준다.2.3. 외국 토속건축의 친환경요소2.3.1. 고온건조지역 토속건축의 친환경요소 사례고온건조 기후는 낮에는 높은 온도, 밤에는 낮은 온도의 특성을 갖기 때문에 열을 늦게까지 내부에 머물게 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열의 출입을 제한하고자 열용량이 큰 벽돌이나, 진흙, 석재 등을 이용한 재료를 사용하였고, 두꺼운 벽체와 지하공간을 활용하여 그늘을 만들었다. 또한 서로 그늘을 만들어 주기 위해 건물들이 오밀조밀하게 붙어있기도 한다.1)Wind Scoop & Wind Tower - 자연환기시스템실내의 냉방을 위하여 사용하는 것으로써 지붕 위의 바람을 실내로 유입하여 유입된 공기를 가습, 증발다.